[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현대백화점은 가정의 달을 맞아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디즈니코리아)와 함께 5월 1일부터 6월 21일까지 현대백화점과 현대 아웃렛 전국 점포에서 '토이스토리'를 테마로 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매장 곳곳은 '토이스토리'에서 영감을 받은 연출로 꾸며지며 팝업스토어와 포토존, 페이스 페인팅과 풍선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행사의 명칭인 '쉐어 더 해피니스'를 주제로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디즈니 팬아트 콘테스트'도 진행한다. 작품은 다음 달 1일부터 24일까지 현대백화점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며 고객 1명당 최대 5개의 작품을 제출할 수 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디즈니 스토어에서 사용 가능한 할인 쿠폰이 제공되고 추첨을 통해 50명에게는 5만원 상당의 디즈니 스토어 상품권을 증정한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태안군은 최근 4년 동안 꽃게 산란·서식장 조성에 노력한 결과 꽃게 생산량이 2배로 늘었다고 30일 밝혔다. 태안군은 2022년부터 매년 10억원을 들여 꽃게 산란시설물을 설치하고 종자를 방류하는 사업을 펼쳐왔다. 그 결과 2019∼2021년 연평균 약 1천100t이었던 태안 꽃게 생산량이 2022∼2025년 연평균 약 2천200t으로 증가했다고 군은 설명했다. 군은 5개년 사업의 마지막 해인 올해 역시 10억원을 투입해 산란시설물 30개 설치, 알을 품은 어미 꽃게 400마리 이상 생산·투입, 1천500㎥ 규모 자연석 투하, 종자 160만마리 방류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단순한 사업 마무리를 넘어 사후관리 체계 구축에 집중할 방침"이라며 "산란시설물 재활용 및 유지관리 기반을 마련하고, 지속 가능한 꽃게 자원 관리 체계로 전환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콜마그룹이 29일 화장품 제조업자 개발 생산(ODM) 기업 중 처음으로 공정거래위원회가 지정하는 대규모기업집단(대기업집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1990년 창업주 윤동한 회장이 직원 4명으로 창업한 지 36년 만이다. 지난해 말 기준 콜마그룹의 자산총계는 5조2천428억원으로, 대기업집단 자산총액 기준을 충족했다. 계열사별로는 한국콜마가 1조5천290억원, HK이노엔이 2조969억원, 콜마홀딩스가 5천461억원, 콜마비앤에이치가 5천206억원 규모다. 콜마그룹은 화장품으로 시작해 제약, 바이오, 건강기능식품으로 사업을 다각화했고, 글로벌 확장을 통해 외형 성장도 이뤘다. 지난해 한국콜마는 연결 매출 2조7천224억원, 영업이익 2천396억원으로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성장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HK이노엔은 국내 30호 신약 케이캡(테고프라잔)과 수액 사업 호조로 매출 1조631억원을 기록해 '1조 클럽'에 가입했다. 건강기능식품을 만드는 콜마비앤에이치도 5천700억원대 매출을 기록하며 삼각편대를 이루고 있다. 콜마그룹의 대기업집단 지정은 화장품 ODM 기업 중 최초다. 회사는 상대적으로 낮은 제조 납품 단가 중심의 수익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한방병원과 한의원에서 처방되는 한약은 주로 근골격계 계통 질환 치료를 위한 것으로 집계됐다. 보건복지부는 한방의료기관, 한약 조제·판매처 등 총 3천122개소를 대상으로 조사한 '제8차 한약소비실태 조사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조사 대상 기간은 2024년으로, 조사는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실시됐다. 한방병원에서 첩약이 처방된 용도는 질환 치료가 84.7%, 건강증진·미용이 13.9%였다. 한의원은 질환 치료 77.3%, 건강증진·미용 21.1% 비중을 차지했다. 첩약 처방 빈도가 많은 질환은 근골격계통이 한방병원에서 75.5%, 한의원 61.1%였다. 한약 형태로는 탕제가 빠른 효과를 이유로 모든 기관 유형에서 가장 선호됐다. 한방병원 93.4%, 한의원 93.3%, 한약방 96.1%였다. 탕전실 이용과 관련해서는 한의원에서 공동이용탕전실을 활용하는 비중이 43.7%, 자체 탕전만 이용하는 비중은 42.7%, 둘 다 이용은 13.5%였다. 한방병원과 한의원은 원외탕전실 인증제도에 대한 인지도가 높은 편이었지만, 요양병원·(종합)병원에서는 상대적으로 낮았다. 한방 의료 분야에서 최우선으로 개선해야 할 사항으로 모든 기관 유형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보건복지부는 암 환자의 건강 회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쌍방향 건강관리 플랫폼인 캔서에듀(canceredu.kr)를 30일 정식 개통한다고 29일 밝혔다. 캔서에듀는 확장현실(XR)과 인터넷 브라우저를 통해 암 환자를 위한 운동 등 다양한 반응형 교육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 가운데 XR 콘텐츠는 내시경 세척 교육, 장루 관리, 복식호흡, 상지동작운동, 캠핑, 힐링영상, 교육센터 등 7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가상현실 또는 증강현실 구현을 위한 머리장착 디스플레이를 써서 이용할 수 있다. XR 콘텐츠 이용을 원하면 국립암센터와 지역암센터를 찾아서 신청하면 된다. 이밖에 동작인식 재택운동, 건강한 한상차림, 팝업갤러리 등 3종의 콘텐츠는 캔서에듀 누리집에 접속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중규 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캔서에듀를 통해 XR기반 가상공간과 웹 환경에서 다양한 암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 개발과 디지털 교육을 확대·연계해 암 환자 건강관리 체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기존 농업인의 경쟁력 강화와 청년농업인의 안정적 정착에 방점을 둔 '스마트팜 확산 3대 전략'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먼저 기존 농업인이 스마트농업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충북형 스마트팜 보급사업'을 한다. 수십억원을 들여 새로운 유리온실과 완전 자동화 시설을 도입하는 대신 기존 비닐하우스 등을 업사이클링하는 게 이 사업의 핵심이다. 충북도는 지역 여건에 최적화된 저비용 스마트농업 모델로 기존 농업시설을 활용해 베드시설·양액시설 등 필수 스마트 기술만을 적용, 초기 투자 부담을 덜어 농업인들의 진입 장벽을 낮췄다고 설명했다. 청년농업인과 귀농인 등이 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역별 여건에 맞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도 추진한다. 지금까지 8곳이 조성 완료됐고, 연내 9곳이 추가될 전망이다. 임대형 스마트팜 역시 초기 시설투자 부담을 덜어 청년층의 농촌 유입을 촉진하고, 안정적인 정착 기반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규 정책으로는 '청년농업인 스마트팜 창업 지원사업'을 선보인다. 충북도는 이 사업을 통해 청년농업인이 실제 경영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45억원을 들여 스마트팜 시설 구축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옥천군은 중동 전쟁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대출 이자 보전 등 긴급 경영지원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대상은 올해 중소기업육성자금(2년 만기) 상환을 앞둔 중소기업 중 중동 분쟁으로 인해 수출입과 경영에 피해를 본 사업장이다. 해당 기업은 옥천군으로부터 '피해 확인서'를 발급받아 대출 금융기관에 제출하면 된다. 이들은 올해 만기가 도래하는 중소기업육성자금 상환을 1년 연장받고, 이 기간 대출 이자의 3%를 옥천군으로부터 지원받게 된다. 옥천군은 해마다 80억원 안팎의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2024년에는 28개 기업체에 자금이 집행됐다. 군 관계자는 "신속한 경영지원이 이뤄지도록 행정절차를 최소화하는 패스트트랙을 도입할 예정"이라며 "적어도 20곳 이상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에 체류하는 외국인 유학생 수가 1만4천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달 1일 기준 도내 외국인 유학생 수는 1만4천303명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1만537명)와 비교하면 35.7% 증가한 결과다. 과정별로는 학위 1만2천743명, 비학위 1천560명이다. 유학생의 국적은 베트남이 30.7%로 가장 많다. 이어 중국 22.4%, 우즈베키스탄 20.2%, 몽골 9%, 네팔 8.1% 등의 순이다. 충북도는 지난해 유학생 1만명 시대를 연데 이은 꾸준한 증가세를 '충북형 K-유학생 정책'의 효과로 분석했다. 충북도는 지역인구 소멸 방지 대책의 일환으로 K-유학생 제도를 마련하고 ▲ 현지 유학 박람회 및 해외 관계자 초청 팸투어 확대 ▲ K-가디언 제도와 유학생 전용 홈페이지 '스터디 인 충북' 운영 ▲ 채용 박람회와 채용장려금 지원을 활용한 취업·정착 연계 등에 나서고 있다. 도 관계자는 "현재의 유치 성과를 동력 삼아 2027년까지 외국인 유학생 2만명 시대를 여는 등 충북이 대한민국 대표 유학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반려동물 양육 가구 증가에 따른 진료비 부담 완화와 동물의료 서비스 개선을 위해 '동물의료 제도개선 태스크포스(TF)'를 발족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TF는 동물의료 서비스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양육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종합적인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구성됐다. 정부를 비롯해 학계와 수의계, 소비자단체, 지방자치단체 등 각계 전문가와 이해관계자가 참여하는 민관협의체로 운영된다. 농식품부는 TF 운영을 통해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 공익형 표준수가제 도입 방안 ▲ 공공 동물병원 조성 ▲ 펫보험 활성화 등을 골자로 하는 '동물의료 육성·발전 종합 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정욱 농식품부 농산업혁신정책실장은 "동물복지에 대한 국민 의식이 높아짐에 따라 신뢰할 수 있는 동물의료 환경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며 "충분한 소통을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제도를 개선해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2026 청주시 K-바이오 글로벌 브릿지' 사업 참여 기업을 다음 달 12일까지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시가 주최하고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하는 이 사업은 지역 바이오헬스 분야 창업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청주에 본사를 둔 업력 3년 이상, 7년 이내의 바이오헬스 분야 창업기업이다. 시는 평가를 거쳐 모두 7개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 기업에는 국내외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 참여 기회와 기업당 1천5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이 지원된다. 사업 참여 희망 기업은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누리집 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청주 바이오헬스 창업기업들이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현지 파트너십 구축을 집중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은 지난해 국내 유통 사료에 대한 잔류 유해물질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조사 대상의 98.9%가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가축 사료 344점과 반려동물 사료 301점 등 총 645점을 대상으로 잔류농약과 동물용의약품, 곰팡이독소 등 최대 474개 성분을 정밀 검사했다. 검사 결과 638점은 유해물질이 검출되지 않았다. 반면, 허용 기준을 초과한 7점(1.1%)은 동물용의약품과 보존제가 각각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부적합 사료에 대해서는 즉시 회수 및 폐기 조치를 내리기로 했다고 농관원은 설명했다. 농관원은 매년 사료 검사를 통해 안전성을 관리하고 있으며 올해도 유해물질 8개 항목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조경규 농관원 시험연구소 소장은 "사료는 축산물과 반려동물 건강에 직결되는 만큼 사각지대 없는 모니터링으로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우리나라 수입량이 가장 많은 과일은 바나나이고, 이어 오렌지, 파인애플, 망고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가 지난해 기준, 집계한 우리나라 과일 수입량 현황에 따르면 바나나가 36만823t(톤)으로 수입 과일 중 수입량이 가장 많았다. 이어 오렌지가 9만7천431톤에 달했고, 파인애플은 6만7천30톤으로 3위를 차지했다. 망고 3만2천704톤, 포도 3만1천260톤, 레몬 2만3천834톤, 아보카도 1만4천956톤 순이다. 자몽은 1만3천516톤으로 농업관측센터가 공개한 수입 과일 중 수입량이 가장 적었다. 지난해 바나나 수입량은 평년(34만7천여톤)에 비해 2만3천여톤이 증가했고, 오렌지 수입량은 평년(9만여톤)과 비교해 7천여톤이 늘었다. 파인애플 수입량은 평년(6만7천여톤)과 비슷했다. 망고 수입량은 평년(2만7천여톤)과 비교해 5천여톤이 증가했고, 포도와 레몬 수입량은 평년(3만4천여톤·2만8천여톤) 대비 3천여톤과 5천여톤 각각 줄었다. 아보카도와 자몽 수입량은 평년(1만4천여톤·1만3천여톤)과 비교해 엇비슷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따뜻한 봄바람이 불면 호흡기는 더 바빠진다. 미세먼지와 황사, 꽃가루가 동시에 날리고, 아침저녁으로는 기온 차가 크게 벌어지면서 기관지가 쉴 틈 없이 자극받기 때문이다. 문제는 이 시기 반복되는 기침을 대수롭지 않은 감기로 넘기는 경우가 적지 않다는 점이다. 하지만 기침이 오래가고 밤마다 심해진다면 얘기는 달라진다. 단순한 감기가 아니라 천식의 신호일 수 있어서다. 마침 오는 5월 5일(매년 5월 첫 번째 화요일)은 세계천식기구(GINA)가 정한 '세계 천식의 날'이다. 전문가들은 천식의 날을 맞아 봄철 호흡기 증상에 대해 경각심을 가져보라고 권고한다.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에 따르면 천식은 기관지에 만성 염증이 생겨 기도가 좁아지고, 외부 자극에 과민하게 반응하는 질환이다. 평소에는 괜찮다가도 특정 환경에서 갑자기 숨이 차거나 기침이 쏟아지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특히 봄철은 천식 환자에게 가장 까다로운 계절이다. 꽃가루 같은 알레르기 유발 물질에 더해 미세먼지와 황사, 환절기 감염까지 겹치면서 기관지에 '복합 자극'이 가해지는 탓이다. 여기에 집먼지진드기, 반려동물의 털과 비듬 같은 실내 요인까지 더해지면 염증 반응은 더욱 쉽게 유
태어날 때 체중(출생체중)이 중앙값(3.5㎏)보다 낮은 사람은 젊은 성인기에 뇌졸중 위험이 높으며, 이런 위험 증가는 성인 초기의 체질량지수(BMI)나 출생 시 재태연령(임신주수)과는 관계없이 나타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유럽비만연구학회(EASO)에 따르면 스웨덴 예테보리대 리나 릴리아 박사팀은 스웨덴 성인 남녀 약 80만명의 출생체중과 임신주수, 젊은 성인기 BMI를 분석하고 뇌졸중 위험을 추적 관찰해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출생체중이 중앙값보다 낮으면 성인 초기 뇌졸중 위험 증가할 수 있고, 위험 증가는 성별과 뇌졸중 유형, 임신주수, 청년기 BMI와 관계 없이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는 출생체중이 성인 뇌졸중 위험 요인으로 평가에 포함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 결과는 5월 12~15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리는 유럽비만연구학회 학술대회(ECO 2026)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연구팀에 따르면 지난 수십년간 고소득 국가에서는 뇌졸중 발생률이 감소세를 보였지만, 감소세는 젊은 성인과 중년층에서는 고령층에서보다 뚜렷하지 않았다. 특히 동남아시아와 오세아니아 저소득 국가에서는 젊은 층의 뇌졸중 발생률이 증가하고,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작년 어린이날엔 음식점, 커피·디저트 등 외식업종과 동식물원, 놀이공원, 영화·공연 등의 업종에서 카드 이용이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KB국민카드가 30일 가정의 달을 맞아 분석한 신용카드·체크카드 소비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어린이날 음식점, 커피·디저트, 배달 등 외식업종 이용금액이 5월 일평균 대비 32% 증가했다. 어린이날이 포함된 연휴에는 당일뿐 아니라 전날 소비가 더 늘어나 최대 41%까지 증가했다. 소비 수준을 보면 어린이날 전후 음식점에서는 1인당 약 5만원, 커피·디저트에서는 약 1만4천원을 지출해 가족 단위 외식과 간식 소비가 동시에 확대되는 경향을 보였다. 나들이 관련 업종에서는 체험형 소비 증가가 두드러졌다. 지난해 어린이날 동∙식물원 이용금액은 5월 일평균 대비 284% 증가해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놀이공원(118%), 영화·공연(101%), 오락실(71%) 등에서도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이용금액 기준으로는 놀이공원 약 5만2천원, 동식물원 약 2만8천원, 영화·공연 약 2만원 수준으로 기록됐다.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선물 구매는 온라인 쇼핑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어린이날 선물은 완구·장난감, 과자세
코로나19 장기 후유증(long COVID)을 겪는 사람은 이전에 건강했던 젊은 층이라도 심혈관질환 위험이 크게 높아질 수 있고 특히 여성의 경우 위험이 2배 이상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 연구팀은 피아 린드베리 연구원(박사과정)은 국제 학술지 e임상의학(eClinicalMedicine) 최근호에서 스톡홀름 주민 121만여명을 대상으로 롱코비드와 이후 심혈관질환 위험 관계를 추적 관찰한 결과 롱코비드 환자는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크게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린드베리 연구원은 "이 연구는 롱코비드가 비교적 젊고 건강했던 사람에게도 심혈관 질환 위험 요인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며 "롱코비드 환자를 심혈관질환 위험 평가에 포함하고 장기적인 추적 검사와 관리 체계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장기 후유증은 가장 흔하면서도 삶의 질을 크게 저해해 정상 생활 복귀를 어렵게 만드는 질환으로 아직 뚜렷한 치료법이 없으며, 세계적으로 6천500여만명에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롱코비드가 심혈관계 후유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근거가 점점 증가하고 있지만 기존 연구는 주로 입원 환자 집단
흔히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은 뿌리가 같은 '형제 질환'으로 묶인다. 모두 혈관을 망가뜨리고 결국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등의 '죽상경화성 심혈관질환'(ASCVD)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다. 죽상경화성 심혈관질환은 혈관 벽에 콜레스테롤과 염증 물질이 쌓이면서 혈관이 좁아지고 딱딱해지는 동맥경화에서 출발한다. 심장 혈관이 막히면 심근경색, 뇌혈관이 막히면 허혈성 뇌졸중(뇌경색)으로 이어지며, 이로 인한 사망까지 포함하는 치명적인 질환군이다 하지만 같은 기저질환이라도 누구에게는 치명적인 방아쇠가 되고, 누구에게는 상대적으로 영향이 덜할 수 있는 만큼 성별과 연령 등에 따른 위험 요인을 명확히 알고 대응하는 게 중요하다. 심장은 하나지만, 그 심장을 위협하는 경로는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이다. 이런 점에서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최수연 교수 연구팀이 의학 학술지 '랜싯 지역 건강-서태평양'(The Lancet Regional Health - Western Pacific)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는 죽상경화성 심혈관질환의 '진짜 얼굴'을 보다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 청구자료와 통계청 사망자료를 연계해 2009∼2010년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성인 가운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이달부터 지역 초등학교 1∼2학년 맞춤형·돌봄교실 참여 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과일간식 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사업을 신청한 95개 초등학교 학생 6천여명으로, 시는 오는 10월까지 학생 1인당 150g의 과일·과채를 주 2회씩 모두 30차례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는 국비 등 모두 5억원이 투입된다. 제공되는 과일·과채는 국내산 농산물 표준규격 '상' 등급 이상이며, 친환경 또는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농산물이 우선 공급된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의 공무상 출장으로 발생하는 공적 항공마일리지가 제대로 사용되지 못한 채 유효기간이 지나 소멸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는 공공예산 낭비를 막는 차원에서 이 마일리지를 일제 정비하고, 활용방안을 마련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2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표준지방인사정보시스템에 적립된 도의 공적 항공마일리지 2천482만5천86점 중 실제 사용할 수 있는 마일리지는 절반보다 적은 1천160만7천621점으로 파악됐다. 공적 항공마일리지는 공무원들이 공무상 출장으로 항공권을 이용하면서 적립된 마일리지로, 공적으로만 활용 가능하고 유효기간은 10년이다. 충북도의 경우 전체 적립 마일리지 중 44.4%(1천102만1천823점)가 유효기간 만료로 소멸했고, 8.8%(219만5천642점)는 퇴직 등에 따라 개인에게 귀속된 것으로 조사됐다. 마일리지 1점당 10원의 가치를 가져 1억3천217만4천650원 상당의 예산이 사라진 셈이다. 그동안 이 마일리지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 이유는 공공예산으로 발생하는 마일리지임에도 출장을 다녀온 공무원 개인 보유로 적립되다 보니 관리가 쉽지 않다는 점이 크다. 이에 충북도는 마일리지 소멸에 따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따뜻한 봄바람이 불면 호흡기는 더 바빠진다. 미세먼지와 황사, 꽃가루가 동시에 날리고, 아침저녁으로는 기온 차가 크게 벌어지면서 기관지가 쉴 틈 없이 자극받기 때문이다. 문제는 이 시기 반복되는 기침을 대수롭지 않은 감기로 넘기는 경우가 적지 않다는 점이다. 하지만 기침이 오래가고 밤마다 심해진다면 얘기는 달라진다. 단순한 감기가 아니라 천식의 신호일 수 있어서다. 마침 오는 5월 5일(매년 5월 첫 번째 화요일)은 세계천식기구(GINA)가 정한 '세계 천식의 날'이다. 전문가들은 천식의 날을 맞아 봄철 호흡기 증상에 대해 경각심을 가져보라고 권고한다.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에 따르면 천식은 기관지에 만성 염증이 생겨 기도가 좁아지고, 외부 자극에 과민하게 반응하는 질환이다. 평소에는 괜찮다가도 특정 환경에서 갑자기 숨이 차거나 기침이 쏟아지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특히 봄철은 천식 환자에게 가장 까다로운 계절이다. 꽃가루 같은 알레르기 유발 물질에 더해 미세먼지와 황사, 환절기 감염까지 겹치면서 기관지에 '복합 자극'이 가해지는 탓이다. 여기에 집먼지진드기, 반려동물의 털과 비듬 같은 실내 요인까지 더해지면 염증 반응은 더욱 쉽게 유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인구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청주의 차기 수장을 뽑는 선거 대진표가 짜였다. 국민의힘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일 6·3 지방선거 청주시장 후보로 이범석(59) 현 시장이 선출됐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공천 확정 뒤 보도자료를 내 "본선거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해 100만 자족도시, 글로벌 명품도시, 꿀잼도시 청주의 변화와 성과를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청주시장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이장섭(63) 전 국회의원과 이 시장의 2파전 구도가 성사됐다. 이번 대결은 정치적 재기를 노리는 전직 국회의원과 청주 첫 연임 시장에 도전하는 현직 시장의 맞대결로 관심을 끈다. 제천 출생인 이 전 의원은 제천고와 충북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대학 시절 민주화를 위한 학생운동에 투신했고, 졸업 뒤 사회운동을 하다가 연을 맺은 노영민 전 국회의원의 보좌관을 맡으면서 정계에 발을 들여놓게 됐다. 이어 국회의장 비서관과 문재인 정부 시절 청와대 경제수석실 선임행정관을 거쳐 이시종 전 충북도지사 재임 중 정무부지사를 맡아 행정 역량을 쌓기도 했다. 이 같은 이력을 바탕으로 2020년 21대 총선에서 청주 서원 선거구 국회의원에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