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10일 "업계 수요에 맞춰 수입콩 부족분을 국산콩 할인 공급 등을 통해 평년 수준으로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전날 중소 두부·묵 업체를 대변하는 한국연식품가공업협동조합연합이 추석을 앞두고 가공용 수입 대두(콩) 부족으로 두부 공장의 가동이 중단될 위기에 놓였다며 정부에 공급 확대와 수입 제도 개선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연 데 대해 이같이 해명했다. 조합연합은 올해 정부가 배정한 가공용 수입콩 공급량(22만t)이 업계 최소 필요량(25만t)보다 3만t 부족해 당장 이달 말부터 원료 절벽에 직면한다고 주장했다. 식용 콩은 정부가 정한 일정 물량까지는 낮은 관세(0∼5%)인 저율할당관세(TRQ)로 수입할 수 있으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직접 수입하거나 민간업체에 수입 권리를 나눠준다. 정해진 물량을 넘겨 수입하면 487%의 높은 관세가 부과된다. 농식품부는 "정부는 식량 안보 강화 정책의 일환으로 국내 콩 생산 확대를 통한 식량 자급률 제고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이를 위해 수입 콩에 주로 의존하는 국내 콩 가공업체들이 원료를 국산 콩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수요조사 및 신청을 통해 국산 비축콩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0일 농지 전수조사와 관련해 투기성 위반은 엄정하게 조치하되 농촌 현장의 관행적이거나 경미한 위반은 처벌·단속보다 제도와 관행을 바로잡는 데 초점을 맞추겠다고 밝혔다. 송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농식품부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농지 전수조사는 농지 소유·이용 실태를 데이터베이스(DB)로 구축하고, 1996년 농지법 도입 이후 약 30년이 지나면서 나타난 법과 농촌 현장의 괴리를 파악해 제도를 현실에 맞게 개선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정치권 안팎에서 농지조사가 농민의 농지를 빼앗기 위한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되는 데 대해서는 "대부분 오해에서 비롯된 것으로 사실이 아니다"라며 "투기로 볼 수 있는 부분은 단단히 조치해야겠지만 선량한 농업인들이 관행적으로 해왔거나 어쩔 수 없는 사유로 법률상 문제가 있는 것처럼 비쳐질 수 있는 경우는 전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강조했다. 농식품부는 지난 5월 18일부터 1996년 이후 취득한 농지 136만㏊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시작해 7월 말 기본조사를 마쳤으며 오는 12월까지 현장·보완조사와 필요한 경우 청문 등을 거쳐 심층조사를 끝낼 계획이다.
▲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16일 서울대병원 암연구소에서 대한민국의학한림원,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보건복지부와 함께 '인공지능(AI) 기본의료, 지역에서 어떻게 작동시킬 것인가'를 주제로 공동 포럼을 연다. 포럼에서는 지역 주민이 실제로 의료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AI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를 논의한다. 특히 지역·필수·공공의료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AI 기본의료의 현장 적용·실행 조건에 관해 의견을 나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충북도와 지역 경제기관·단체가 민생 안정 및 내수 진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충북도는 1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9기 첫 '경제기관·단체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충북상공회의소협의회, 한국무역협회 충북본부,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 충북상인연합회, 한국은행 충북본부 등 20여개 기관·단체가 함께 했다. 참석자들은 대내외 충북 경제 동향과 민선 9기 도정 방향을 공유하고,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관별 현안 및 협력과제를 논의했다. 특히 충북도는 기업의 성장자금 확보와 미래 신산업 발전을 위해 국민성장펀드 활용 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금융기관의 지원 동참으로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도내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을 위해 중소기업육성자금도 확대 운영한다. 기관·단체들은 명절 선물과 각종 물품 구매 때 도내 중소기업·여성기업 제품을 우선 이용하고, 전통시장 장보기와 온누리상품권 활용에도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신용한 도지사는 "도내 경제기관·단체와 각종 현안을 공유하면서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어가 '민생 실용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세종시 신도시 내 국립박물관단지에 도시건축박물관을 준공했다고 10일 밝혔다. 2023년 개관한 어린이박물관에 이어 두 번째로 들어선 박물관이다. 도시건축박물관은 연면적 2만1천091㎡, 부지면적 1만1천970㎡, 지하 2층·지상 3층 규모로 국내외 도시·건축 문화의 허브이자 연구거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향후 전시 소관 부처인 국토교통부의 전시 공사를 거쳐 내년 7월 공식 개관할 계획이다. 행복청은 박물관단지 내에 디자인박물관(2029년), 디지털문화유산센터(2029년), 국가기록박물관(2030년)을 순차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세종 국립박물관단지는 개별 박물관을 한 곳에 모아 조성한 국내 첫 사례로, 각 박물관이 지닌 고유의 기능을 유지하면서 전문성과 운영 효율성을 높여 수준 높은 문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설과 인력 등의 자원을 공유하고, 박물관의 핵심 시설인 '통합수장고'를 중심으로 단지 내 박물관 소장품을 공동 보존·관리하는 체계를 구축해 공동 연구 및 협업을 활발히 추진할 방침이다. 홍순민 행복청 시설사업국장은 "이번에 도시건축박물관을 준공하면서 국립박물관단지 건립이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시는 1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인공지능 정책을 총괄할 '대전시 AI혁신전략위원회'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허태정 대전시장과 최성율 카이스트(KAIST) 연구부총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하며, 산업계·학계·연구계 인공지능 전문가와 대전시 실·국장 등 12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앞으로 대전시 인공지능 정책의 기본계획 수립, 성과 평가, 제도 개선, 인프라 확충 등을 논의하며 시정 전반의 인공지능 전환(AX)을 이끄는 역할을 하게 된다. 크게 사회·행정, 도시·안전, 과학·산업, 교육·인재·윤리 등 4개 분과로 나눠 실·국과 외부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실무 협의체(워킹그룹)를 운영한다.시는 앞서 인공지능 정책 기획과 행정 전반에서의 인공지능 활용을 담당할 3급 'AI혁신국'을 신설했다. 이와 함께 내년 1월 공포를 목표로 '대전광역시 인공지능 기본 조례' 제정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방산 인공지능 전환(AX) 클러스터 조성', 'AI 반도체 거점 육성', '스마트 재난·안전망 구축', 'AI 스마트 행정 혁신' 등 민선 9기 핵심 공약 과제를 체계적으로 구체화해 나갈 방침이다. 허태정 시장은 "AI혁신전략위원회를 통해 대전의 중장기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정부가 농산물가격안정제의 첫 대상 품목으로 마늘과 양파를 선정하고, 농산물 평균가격이 기준가격보다 낮아지면 평년 도매가격의 80% 수준까지 차액을 보전하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0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김종구 차관 주재로 제1차 농산물가격안정심의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세부 운영방안을 심의했다고 밝혔다. 농산물가격안정제는 대상 농산물의 평균가격이 기준가격보다 낮아지면 정부가 그 차액의 전부 또는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다. 올해는 작황에 따른 생산량과 가격 변동성이 큰 마늘과 양파를 우선 대상 품목으로 선정했다. 대상 품목은 국민 식생활에 미치는 영향과 선제적 수급관리체계 구축 정도, 객관적인 생산비 통계 확보 여부 등을 고려해 연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기준가격은 경영비를 전액 포함하고 자가노동비도 전액 또는 일정 비율을 반영해 평년 도매가격의 80% 수준으로 정한다. 평균가격은 해당 작물의 수확기 가격을 기준으로 상품·중품·하품 가격을 모두 반영한다. 가격 변동성이 큰 품목은 재배면적과 생산량 조절 등 수급안정조치를 병행하면서 단계적으로 지원 수준을 높이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같은 품목을 10a(1천㎡) 이상 재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과 한국식품연구원은 식품진흥원에서 '농식품 데이터 공동 활용 및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이 보유한 데이터와 플랫폼을 연계해 연구성과의 산업적 활용을 확대하고, 데이터·인공지능(AI) 기반의 신규 협력사업을 공동 발굴·기획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식품연이 축적해 온 '식품 연구데이터 플랫폼'과 식품진흥원의 '디지털 식품정보 플랫폼' 간 연계를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또 플랫폼이 보유한 데이터 목록과 메타데이터를 공유하고, 기관 간 데이터 활용에 필요한 기준과 연계 절차를 공동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식품연 데이터의 산업 현장 활용도를 높이고, 식품진흥원의 기업지원 및 실증 과정에서 생산되는 데이터를 다시 연구개발(R&D)에 활용하는 '연구-실증-사업화' 데이터 선순환 기반을 다진다는 구상이다. 김덕호 식품진흥원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시스템 연결을 넘어 미래 식품 산업을 선도할 데이터 공동 전선을 구축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협약을 통해 연구와 기업 지원 현장을 데이터로 연결하는 혁신적인 성장 모델을 지속해서 발굴하겠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민선 9기 청주시 출범 이후 산하 기관장에 대한 인선 작업이 본격화하고 있다. 청주시활성화재단은 올해 12월 1일부터 임기가 시작되는 대표이사와 비상근 이사·감사 공개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임기는 2028년 10월까지이며 1회 연임할 수 있다. 앞서 지난달 28일에는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제4대 대표이사 공모 공고를 냈다. 임기는 2년(2026년 11월 1일∼2028년 10월 31일)이며 1회 연임할 수 있다. 청주도시공사도 지난달 19일 임기 3년의 사장 공개모집 공고를 내고 지원자를 받았다. 지원서 접수 결과 4명이 지원한 것으로 파악됐다.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적격자를 선발한 뒤 시의회 인사청문회 등의 절차를 밟는다. 시의회는 2024년 9월 '인사청문회 조례'를 제정, 청주도시공사와 문화산업진흥재단, 시정연구원, 활성화재단 등 4개 기관장을 인사청문 대상으로 정했다. 이들 기관 이사장·대표이사·원장은 시장의 정식 임명에 앞서 시의회 인사청문회를 거쳐야 한다. 오는 30일 임기가 마무리되는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은 1년 연임이 확정됐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시는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9기 정책자문단 위촉식'을 했다. 이은구 단장 등 정책자문단 위원 52명은 앞으로 시민과 약속한 공약 사업이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시정 주요 정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정책 자문을 하게 된다. 이날 열린 첫 분과위원회 회의에서 위원들은 민선 9기 공약 사업을 중심으로 사업별 추진 방향을 살펴보고, 실행 가능한 공약 이행계획을 마련하기 위한 의견을 나눴다. 허태정 시장은 "정책자문단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공약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고, 시민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지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는 1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8개 시군, 27개 기업과 1조5천303억원 규모의 합동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기업들은 8개 시군 산업단지 등 56만8천672㎡에 생산시설을 짓거나 이전할 계획이다. 업종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비롯해 반도체·디스플레이·이차전지·자동차·항공우주·식품 등이다. 가장 큰 규모의 투자는 홍성에서 예정돼 있다. 옵티머스씨디씨는 내포도시첨단산업단지 1만4천130㎡에 6천억원을 들여 AI 데이터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천안에서는 자동차 전장부품 업체가 1천135억원을 투자해 안산 공장을 풍세면으로 이전하고, 삼영순화가 제5일반산업단지에 989억원을 들여 초고순도 과산화수소 생산시설을 증설할 예정이다. 덕산네오룩스도 천안 테크노파크 일반산업단지에 668억원을 투자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재 공장을 새로 지을 계획이다. 서산에서는 에이치브이엠이 1천165억원을 투자해 우주항공용 첨단금속 생산시설을 증설하고, SK온은 587억원을 들여 전기차 배터리 생산라인 일부를 ESS용 LFP 배터리 생산시설로 전환할 예정이다. 당진 석문국가산업단지에는 영진이 524억원을 들여 인산철 생산시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세종시가 전략산업 정책과 기업·대학유치 업무를 전담하는 신성장산업국을 신설하는 등 대대적인 조직개편에 나선다. 세종시는 10일 민선 5기 첫 조직개편안이 담긴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입법 예고했다. 조례 개정안에 따르면 시는 기존 경제산업국을 경제국과 신성장산업국으로 분리한다. 신설되는 신성장산업국 업무에는 조상호 세종시장의 핵심 공약사업이 대거 포함됐다. 시 전략산업 정책을 총괄하면서 대학유치·이전, 기업유치, 산업단지 기획 및 국가산업단지 개발 업무를 지휘한다. 인공지능(AI) 정책과는 지식서비스산업, 스마트도시, AI데이터 관련 사업을 추진한다. 또 경제부시장 명칭을 경제문화부시장으로 변경하고 문화, 관광, 체육 등의 분야에 힘을 실어줬다. 기존 행정부시장이 담당했던 문화도시 조성, 문화예술 진흥, 시립교향악단 관련 등의 업무가 경제문화부시장 소관으로 변경됐다. 문화를 관광 등과 연계한 산업으로 인식, 관련 분야를 육성하려는 조 시장의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전해졌다. 재난안전실에는 중대재해, 노동·산업안전 감독 업무가 추가됐다. 올해 말 시행되는 '노동감독 직무집행법'에 맞춰 전국 지자체는 지방노동감독관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산림치유가 생명 위기 수준과 우울, 절망감을 낮추는 등 마음 건강 회복과 자살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0일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산림과학원은 산림치유의 객관적인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표준화된 심리검사를 도입, 프로그램 참가 전후의 자살위험(SSQ-SR), 절망감(BHS), 우울(PHQ-9) 수치 변화를 분석했다. 참가자 231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자살위험을 측정하는 SSQ-SR 평균 점수는 프로그램 참가 전 35.05점에서 참가 후 29.48점으로 감소했다. 자살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36점 이상) 비율은 기존 26.4%(61명)에서 체험 후 17.3%(40명)로 9.1%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함께 분석한 체험수기 168건에서도 참여자들은 숲을 통해 마음의 차분함과 자신을 돌아볼 여유를 얻었다고 응답했고, 숲 활동을 일상 속 스트레스 관리와 자기돌봄 수단으로 활용하려는 경향을 보였다고 산림과학원은 설명했다. 산림휴먼서비스연구과 이현진 박사는 "이번 연구는 표준화한 심리검사를 통한 수치적 변화와 참여자가 직접 체감한 주관적 변화를 종합적으로 분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를 통해 산림치유
만성콩팥병은 콩팥 기능이 3개월 이상 지속해 떨어진 상태를 말한다. 콩팥은 혈액 속 노폐물을 걸러내고 몸속 수분과 전해질, 혈압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는데, 기능이 서서히 나빠져도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다. 문제는 한 번 손상된 콩팥 기능은 되돌리기가 쉽지 않다는 점이다. 병이 진행하면 몸속에 노폐물이 쌓이고 심혈관질환 위험이 높아질 뿐 아니라, 말기에는 혈액투석이나 복막투석, 신장이식 같은 신대체요법이 필요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콩팥병은 무엇보다 예방과 조기 관리가 중요하다. 특히 고혈압과 제2형 당뇨병은 만성콩팥병의 대표적인 원인인데, 두 질환 모두 평소 식습관과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 짜게 먹는 습관은 혈압을 높이고 콩팥 내부 압력까지 증가시킬 수 있으며, 지나친 당과 가공식품 섭취는 비만과 당뇨병을 거쳐 콩팥 건강을 해칠 수 있다. 반대로 과일과 채소, 통곡물을 충분히 먹는 식생활은 콩팥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작용할 수 있다. 그렇다면 실제로 전 세계인의 콩팥 건강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식습관은 무엇일까. 국제학술지 '의학'(Medicine) 최신호에 따르면 경희대 의대 연동건 교수 연구팀은 '세계질병부담연구'(GBD 2021) 자료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꾸준히 줄고 있지만 아동·청소년 사이에서 전자담배 사용이 늘고 니코틴을 처음 접하는 연령도 낮아지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유럽호흡기학회(ERS)는 8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학술대회(ERS Congress 2026)에서 오스트리아와 아일랜드의 흡연·전자담배 사용 추세를 분석한 3건의 연구에서 이런 결과가 나왔다며 전자담배 등 새로운 니코틴 제품이 확산하면서 니코틴 사용 문제가 다른 형태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첫 번째 연구에서는 오스트리아 빈의 루트비히 볼츠만 폐건강연구소 샤메인 헬크림 박사팀이 6~82세 오스트리아인 1만5천56명을 대상으로 2012년부터 2024년까지 12년 동안 담배 제품 사용 여부를 조사했다. 그 결과 이 기간 흡연율은 24.2%에서 16.3%로 크게 감소했으나, 전자담배 같은 대체 니코틴 제품 사용률은 0%에서 17.2%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흡연과 전자담배처럼 두 가지 이상의 담배·니코틴 제품을 함께 사용하는 비율도 5.2%에서 18.3%로 높아졌다. 특히 흡연을 시작하는 나이가 1930년대 출생자는 20세였으나 2000년대 출생자는 15세로 낮아졌고, 18세 미만 흡연자 비율도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술집을 찾는 발길이 빠르게 줄고 있다. 특히 20대의 주점 이용이 3년 만에 절반 이하로 급감했고, 늦은 시간대 술자리도 눈에 띄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8일 NH농협은행이 개인카드 고객 738만명의 1억2천700만건 결제 데이터를 분석한 'NH트렌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일반주점 이용 건수는 2023년 상반기보다 34% 감소했다. 같은 기간 이용 금액도 30% 줄었다. 이런 변화는 젊은 층에서 더욱 두드러졌다. 2023년 상반기 일반주점 이용 건수를 100으로 놓고 비교하면 올해 상반기 20대는 48까지 떨어졌다. 30대는 65, 40대는 60, 50대는 76으로 각각 줄었다. 60대 이상은 109로 오히려 늘어 대조를 보였다. 이에 따라 전체 일반주점 이용 건수에서 20대가 차지하는 비중은 2023년 34%에서 올해 25%로 9%포인트(p) 낮아졌다. 같은 기간 60대 이상 비중은 12%에서 19%로 7%p 높아졌다. 술을 마시더라도 일찍 자리를 마치는 경향이 뚜렷해졌다. 평일 저녁 일반주점 이용 건수는 2023년보다 모든 시간대에서 감소했는데, 늦은 시간으로 갈수록 감소 폭이 커졌다. 예를 들어 오후 6∼7시 감소율은
110세 이상 초장수인(supercentenarian)의 혈액에는 일반 고령자보다 암세포를 죽일 수 있는 특수 면역세포가 많으며, 이 세포들은 100세 전후부터 증식, 노화 과정에 적응하는 것으로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일본 오사카대 고스케 하시모토 교수팀은 과학 저널 셀 리포츠(Cell Reports) 최근호에서 70~99세, 100~109세, 110세 이상 성인 28명의 혈액 속 면역세포(T세포)를 단일세포 수준에서 분석, 암세포를 공격할 수 있는 CD4 세포독성 T 림프구(CD4 CTL)가 나이가 많을수록 뚜렷하게 증가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하시모토 교수는 "CD4 CTL은 비전형적이고 상대적으로 드문 T세포 집단"이라며 "110세 이상 초장수인에게서 이 세포가 뚜렷하게 증가한다는 것은 극단적인 고령에서도 면역계가 어떻게 유지되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단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CD4 T세포는 보통 다른 면역세포의 활동을 돕는 역할을 하지만, CD4 CTL은 CD4 T세포이면서도 그랜자임과 퍼포린 같은 세포독성 물질을 발현해 다른 세포를 직접 공격할 수 있는 이례적인 T세포이며, 평소 혈액 속 T세포의 5% 미만을 차지한다. 연구팀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10일 "업계 수요에 맞춰 수입콩 부족분을 국산콩 할인 공급 등을 통해 평년 수준으로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전날 중소 두부·묵 업체를 대변하는 한국연식품가공업협동조합연합이 추석을 앞두고 가공용 수입 대두(콩) 부족으로 두부 공장의 가동이 중단될 위기에 놓였다며 정부에 공급 확대와 수입 제도 개선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연 데 대해 이같이 해명했다. 조합연합은 올해 정부가 배정한 가공용 수입콩 공급량(22만t)이 업계 최소 필요량(25만t)보다 3만t 부족해 당장 이달 말부터 원료 절벽에 직면한다고 주장했다. 식용 콩은 정부가 정한 일정 물량까지는 낮은 관세(0∼5%)인 저율할당관세(TRQ)로 수입할 수 있으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직접 수입하거나 민간업체에 수입 권리를 나눠준다. 정해진 물량을 넘겨 수입하면 487%의 높은 관세가 부과된다. 농식품부는 "정부는 식량 안보 강화 정책의 일환으로 국내 콩 생산 확대를 통한 식량 자급률 제고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이를 위해 수입 콩에 주로 의존하는 국내 콩 가공업체들이 원료를 국산 콩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수요조사 및 신청을 통해 국산 비축콩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0일 농지 전수조사와 관련해 투기성 위반은 엄정하게 조치하되 농촌 현장의 관행적이거나 경미한 위반은 처벌·단속보다 제도와 관행을 바로잡는 데 초점을 맞추겠다고 밝혔다. 송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농식품부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농지 전수조사는 농지 소유·이용 실태를 데이터베이스(DB)로 구축하고, 1996년 농지법 도입 이후 약 30년이 지나면서 나타난 법과 농촌 현장의 괴리를 파악해 제도를 현실에 맞게 개선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정치권 안팎에서 농지조사가 농민의 농지를 빼앗기 위한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되는 데 대해서는 "대부분 오해에서 비롯된 것으로 사실이 아니다"라며 "투기로 볼 수 있는 부분은 단단히 조치해야겠지만 선량한 농업인들이 관행적으로 해왔거나 어쩔 수 없는 사유로 법률상 문제가 있는 것처럼 비쳐질 수 있는 경우는 전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강조했다. 농식품부는 지난 5월 18일부터 1996년 이후 취득한 농지 136만㏊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시작해 7월 말 기본조사를 마쳤으며 오는 12월까지 현장·보완조사와 필요한 경우 청문 등을 거쳐 심층조사를 끝낼 계획이다.
▲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16일 서울대병원 암연구소에서 대한민국의학한림원,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보건복지부와 함께 '인공지능(AI) 기본의료, 지역에서 어떻게 작동시킬 것인가'를 주제로 공동 포럼을 연다. 포럼에서는 지역 주민이 실제로 의료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AI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를 논의한다. 특히 지역·필수·공공의료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AI 기본의료의 현장 적용·실행 조건에 관해 의견을 나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충북도와 지역 경제기관·단체가 민생 안정 및 내수 진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충북도는 1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9기 첫 '경제기관·단체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충북상공회의소협의회, 한국무역협회 충북본부,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 충북상인연합회, 한국은행 충북본부 등 20여개 기관·단체가 함께 했다. 참석자들은 대내외 충북 경제 동향과 민선 9기 도정 방향을 공유하고,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관별 현안 및 협력과제를 논의했다. 특히 충북도는 기업의 성장자금 확보와 미래 신산업 발전을 위해 국민성장펀드 활용 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금융기관의 지원 동참으로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도내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을 위해 중소기업육성자금도 확대 운영한다. 기관·단체들은 명절 선물과 각종 물품 구매 때 도내 중소기업·여성기업 제품을 우선 이용하고, 전통시장 장보기와 온누리상품권 활용에도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신용한 도지사는 "도내 경제기관·단체와 각종 현안을 공유하면서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어가 '민생 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