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한국한의학연구원은 김노수 박사 연구팀이 파킨슨병 동반 통증 동물모델에서 약침의 진통 효과를 확인했다고 14일 밝혔다. 파킨슨병은 떨림, 강직 등 운동 증상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그 외에도 통증, 수면장애, 우울감, 변비 등 다양한 비운동 증상도 가져온다. 특히 파킨슨병 환자의 40∼85%가 통증을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통증은 환자의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린다. 연구팀은 파킨슨병 통증 생쥐 모델의 양릉천에 'SU어혈' 약침을 주사했다. 양릉천은 종아리 바깥쪽에 위치한 경혈로, 한의학에서는 운동기능과 통증 조절에 활용돼 온 부위다. 실험 결과, 파킨슨병 동물은 작은 물리적 자극에도 예민하게 반응하는 통증 과민 상태를 보였지만, 양릉천에 SU어혈 약침을 주사한 무리에서는 통증 반응을 보이기까지 필요한 통증 반응 역치가 대조군보다 최대 약 2배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는 약침 투여 후 통증 민감도가 완화됐음을 의미한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반면 같은 약침을 경혈이 아닌 다른 부위에 주사했을 때는 뚜렷한 진통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고 연구팀은 부연했다. 김노수 박사는 "파킨슨병 환자의 통증은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대표적
치매의 조절 가능한 위험 요인이 국가와 지역에 따라 크게 달라 치매 예방 전략도 국가와 지역에 따라 달라져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한국에서는 중등교육 미만 학력이 가장 흔한 조절 가능한 치매 위험 요인이었고, 이어 고혈압과 흡연, 우울증 순으로 나타난 반면, 미국에서는 고혈압과 흡연, 고콜레스테롤혈증이 흔한 위험 요인으로 꼽혔고 중등교육 미만 학력은 11위에 그쳤다.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USC) 에마 니컬스 박사팀은 1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알츠하이머협회 국제학술대회(AAIC 2026)에서 세계 14개 국가·지역 고령층 분석 결과 조절 가능한 치매 위험 요인의 분포가 국가마다 크게 달랐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연구는 랜싯 건강한 장수(Lancet Healthy Longevity)에도 게재됐다. 연구팀은 낮은 교육 수준과 고혈압, 흡연 등 조절 가능한 치매 위험요인의 유병률이 국가마다 크게 달랐다며 이는 모든 국가에 똑같이 적용되는 획일적인 예방 전략이 효과적이지 않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치매 예방에 관한 기존 연구 대부분은 미국과 서유럽 등 고소득 국가를 중심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이를 저소득 및 중간소득 국가에 그대로
직장·음식점·술집 등 공공장소에서 흡연을 전면 금지하는 포괄적 금연법(comprehensive smoke-free laws)을 시행하면 심혈관질환(CVD) 사망률이 장기적으로 지속해 낮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UCLA) 추웨 우 박사팀은 최근 미국의사협회 저널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서 141개 카운티를 대상으로 포괄적 금연법 시행 전후 심혈관질환 사망을 추적 분석한 결과 금연법 시행 지역의 사망이 인구 10만명당 연평균 12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는 포괄적 금연법이 심혈관질환 사망률의 지속적 감소와 관련이 있음을 보여준다며 다만 효과가 인구학적 집단에 따라 달라 모든 집단의 심혈관 건강 개선을 위해서는 담배 노출 불평등을 줄이는 추가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흡연과 간접흡연은 모두 심혈관질환의 주요 위험 요인이며, 포괄적 금연법은 담배 규제 정책의 핵심 전략 중 하나로 꼽힌다. 연구팀은 이전 연구들은 금연 정책 시행 이후 단기적으로 심혈관질환 이환율이 감소한다는 것을 보여주었지만 심혈관질환 사망률과의 장기적 관련성과 인구학적 집단 간 차이 등은 명확하지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국내 대기 1㎥에 평균 200∼300개의 미세플라스틱이 존재하는 것으로 측정됐다. 검출된 미세플라스틱은 비닐과 플라스틱 포장재 등에 쓰이는 폴리에틸렌(PE)과 폴리프로필렌(PP)이 대부분이었다. 12일 국립환경과학원이 최근 공개한 '환경 대기 중 미세플라스틱 측정을 위한 시험방법 마련 및 현장 적용성 평가' 보고서를 보면 경기 과천시 주거단지와 안산시 산업단지에서 공기를 포집해 미세플라스틱 입자 수를 분석해보니 각각 1㎥당 평균 233개와 319개가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과천시 주거단지에서 작년 6월 10∼16일 닷새간, 안산시 산업단지에서 작년 5월 24∼30일 일주일간 하루 23시간씩 공기를 포집해 시료를 마련했다. 과천시 주거단지 미세플라스틱을 크기별로 나누면 5∼10㎛가 38%, 10∼20㎛가 34% 이상을 차지해 미세플라스틱 대부분이 5∼20㎛ 크기인 것으로 파악됐다. 안산시 산단 미세플라스틱은 1∼5㎛가 64%, 5∼10㎛가 13%를 차지했다. 1㎛는 1천분의 1㎜이다. 성분별로 보면 대부분 시료에서 PE와 PP의 비중이 높았다. PE와 PP는 비닐봉지와 플라스틱 포장재, 각종 생활용품의 주원료다. 과천의
[연합] 파킨슨병 환자 뇌에서 사라진 도파민 생성 신경세포를 대신할 줄기세포 유래 도파민 전구세포를 뇌에 이식하는 치료법이 사람 대상 초기 임상시험에서 1년간 심각한 안전성 문제 없이 시행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웨덴 룬드대와 영국 케임브리지대 공동 연구팀은 10일(현지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국제줄기세포연구학회 연례학술대회(ISSCR 2026)에서 중등도 이상 파킨슨병 환자에게 인간 배아줄기세포 유래 도파민 전구세포를 뇌에 이식하는 임상시험(STEM-PD 1b/2a) 결과 1년간 심각한 부작용이 관찰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말린 파르마르 룬드대 교수는 "이는 줄기세포 유래 도파민 세포를 엄격한 임상시험 체계 안에서 제조해 환자에게 투여하고 평가할 수 있음을 입증한 것"이라며 "수십 년간 이어진 줄기세포 연구가 실제 임상 치료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성과"라고 말했다. 파킨슨병은 도파민을 만드는 신경세포가 점차 사라지면서 몸의 움직임이 느려지고, 근육이 뻣뻣해지거나 손발이 떨리는 등의 운동장애가 나타나는 대표적인 신경퇴행성 질환이다. 연구팀은 부족한 도파민을 약물로 보충하는 현재 치료법은 시간이 지나면 약효가 떨어지거나 부작용이 나타나는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종합식품기업 하림은 초복(15일)을 맞아 지역 취약계층에 토종닭 1만5천여마리를 기부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기부한 백숙용 토종닭은 전북사회복지협의회와 대한노인회 등 후원 기관을 통해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하림은 현물 기부 외에도 소비자와 임직원 참여형 생태환경 프로젝트 '피오봉사단'과 소외계층 아동 조식 지원 사업인 '아침머꼬' 등 ESG(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유영삼 하림 기획조정실장은 "초복을 맞아 이웃들이 토종닭을 먹고 건강한 여름을 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지속해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충북 음성군은 오는 26일까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를 추가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농산·축산·임산물 등 지역 특산품, 지역에 생산 기반을 둔 업체의 제조·가공품, 지역 특색을 담은 관광·체험·서비스 상품 등이다. 음성 사업장에서 답례품을 안정적으로 생산·배송할 수 있어야 한다. 희망 업체는 음성군 홈페이지에서 신청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담당 부서를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업체는 공급 계약 및 시스템 등록 절차를 거쳐 오는 8월부터 12월까지 기부자에게 답례품을 제공하게 된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한국한의학연구원은 김노수 박사 연구팀이 파킨슨병 동반 통증 동물모델에서 약침의 진통 효과를 확인했다고 14일 밝혔다. 파킨슨병은 떨림, 강직 등 운동 증상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그 외에도 통증, 수면장애, 우울감, 변비 등 다양한 비운동 증상도 가져온다. 특히 파킨슨병 환자의 40∼85%가 통증을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통증은 환자의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린다. 연구팀은 파킨슨병 통증 생쥐 모델의 양릉천에 'SU어혈' 약침을 주사했다. 양릉천은 종아리 바깥쪽에 위치한 경혈로, 한의학에서는 운동기능과 통증 조절에 활용돼 온 부위다. 실험 결과, 파킨슨병 동물은 작은 물리적 자극에도 예민하게 반응하는 통증 과민 상태를 보였지만, 양릉천에 SU어혈 약침을 주사한 무리에서는 통증 반응을 보이기까지 필요한 통증 반응 역치가 대조군보다 최대 약 2배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는 약침 투여 후 통증 민감도가 완화됐음을 의미한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반면 같은 약침을 경혈이 아닌 다른 부위에 주사했을 때는 뚜렷한 진통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고 연구팀은 부연했다. 김노수 박사는 "파킨슨병 환자의 통증은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대표적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진천군은 보훈회관 이전 건립사업을 마무리하고 14일 개관식을 했다. 군은 보훈단체의 안정적인 활동 기반을 마련하고,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에 대한 예우 및 복지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총사업비 38억원을 들여 지상 3층(연면적 998.44㎡) 규모의 새 보훈회관(진천읍 문화로 237-12)을 건립했다. 1998년 지은 기존 회관은 시설 노후화와 편의시설 부족으로 고령의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들이 이용에 불편을 겪었다. 새 보훈회관은 8개 보훈단체 사무실과 다목적실, 체력 단련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췄다. 김영국 진천군 통합돌봄팀장은 "국가와 공동체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이 존경받고, 보훈 가족들이 자긍심을 갖고 생활할 수 있도록 예우와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