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팜한농은 '생분해 수지 코팅 완효성 비료 제조 기술'로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신기술(NET) 인증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의 신기술 인증은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하거나 기존 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한 우수 기술을 대상으로 기술성·경제성·경영성을 종합 평가한다. 팜한농의 생분해 비료는 토양 속 미생물의 활동으로 코팅 수지가 균일하게 분해돼 잔류 물질이 남지 않는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퇴비 조건에서 시험한 결과, 90% 이상의 우수한 분해도를 기록하며 생분해성 수지 제품 인증 규정을 만족했다. 강원대학교 친환경농산물안전성센터 등에서 시험한 벼 재배시험에서는 일반 완효성 비료를 사용했을 때보다 수확량이 4∼8% 증가했으며, 질소 투입량을 줄여 온실가스 발생량을 49% 감축하는 효과도 검증됐다. 신기술 인증을 받은 생분해 코팅 기술은 지난 4월 시판된 원예용 비료 '한번에생생'에 적용됐다. 팜한농은 내년부터 다양한 비료 제품에 신기술을 확대 적용해 농가의 편의성을 높이고 친환경 농업 실현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오는 10월 열리는 '2026 빵빵데이 천안'의 빵마켓 및 대표빵 전시회 참가업소를 공개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시와 대한제과협회 천안시지부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10월 17∼18일 천안종합운동장 일대에서 열린다. 신청 대상은 시 소재 제과·제빵류 제조·판매 업소다. 대표빵과 쌀빵을 포함해 5품목 이상의 제품을 판매할 수 있어야 하며, 행사 기간 소비자를 대상으로 10% 이상 할인 판매가 가능해야 한다. 참여 희망 업소는 오는 28일까지 참가신청서를 대한제과협회 시 지부로 제출하면 된다. 세부 사항은 빵빵데이 공식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기수 시장은 "빵빵데이 천안 축제가 지역의 우수한 베이커리 업소와 다양한 빵을 시민들에게 알리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많은 업소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지역 제과업소와 함께 시민 모두에게 의미 있는 행사가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5060세대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액티브 시니어 창업 체험 프로그램'을 신설했다고 18일 밝혔다. 우수 점포 견학, 매장 운영 체험, 1대1 상담까지 연결하는 경험 기반의 창업 지원 제도다. GS25 신규 오픈 점포의 5060세대 경영주 비중이 2023년 44.6%에서 올해 상반기 50.1%로 상승하는 등 5060세대의 창업 수요가 커진 점을 고려해 이 같은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액티브 시니어 창업 체험 프로그램은 오는 21일부터 12월까지 월 1회씩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1957∼1971년생 창업 희망자가 대상이며, 회차별로 약 20명이 참여 가능하다. 참여 희망자는 GS리테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지원할 수 있다. 수료 후 1년 이내 GS25 가맹 계약을 체결하면 가맹비 100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GS25는 신규 오픈을 앞둔 시니어 경영주를 대상으로 맞춤형 온라인 교육 과정과 디지털 용어 가이드북 등 '시니어 맞춤형 디지털 교육'을 추가로 제공할 계획이다. 박주현 GS25 개발기획팀 매니저는 "이번 액티브 시니어 창업 체험 프로그램은 5060세대가 창업 전 실제 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롯데는 18일 청년 직무 아카데미 '리프트(LIFT)' 교육을 시작했다. 리프트는 고용노동부가 청년 직무 역량 강화와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K-뉴딜 아카데미 사업의 일환으로, 롯데는 취업 준비생을 대상으로 유통과 호텔·서비스 분야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류 심사와 온라인 면접을 거쳐 200여명의 교육생을 선발했으며 이들은 앞으로 12주간 실무 중심의 유통, 호텔·서비스 교육에 참여한다. 롯데는 유통, 호텔사업 분야 노하우를 전달하고 직무별 취업 컨설팅, 자기소개서 작성, 모의 면접 등 채용 과정에서 필요한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롯데 관계자는 "LIFT는 롯데가 유통과 호텔·서비스 사업을 운영하며 축적한 경험과 현장 노하우를 청년들과 나누는 실무 중심 교육"이라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전임 충북도지사의 대표 공약으로 '도민 인생기록'이라는 타이틀을 표방했던 영상자서전 사업이 관 주도에서 민간자율사업으로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 17일 충북도에 따르면 2022년 9월 첫선을 보인 영상자서전 사업은 도민의 인생 이야기를 영상으로 촬영해 공유하고, 후세에 전승하는 일종의 기록문화운동이다. 이 사업을 통해 도민 누구나 진솔한 인생기록을 10분 분량의 영상 콘텐츠로 무료 제작하면, 그 영상이 충북의 영상기록물로 영구 보존되는 방식이다. 또 유튜브 '충북영상자서전' 채널에도 공개돼 가족·친지·이웃은 물론 후세와 공유할 수 있다. 애초 이 사업은 어르신들이 살아온 인생 이야기와 삶의 지혜, 후손에게 하고 싶은 말을 영상으로 남기도록 하겠다는 민선 8기 김영환 지사의 공약인 '추억공유 디지털 영상자서전 사업'에서 시작됐다. 그러다 도민 전체를 대상으로 확대됐고, 이렇게 제작된 영상 건수가 올해 6월 말 현재 4만228건에 이른다. 하지만 사업이 관 주도로 운영되고, 시간이 흐르면서 촬영 실적쌓기에 집중하다 보니 본래 취지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지적이 뒤따랐다. 지난 3년간 약 60억원에 이르는 예산이 투입된 점도 충북도 재정에 적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쌀, 계란, 김 등 핵심 재료 가격이 오르면서 김밥 가격이 주요 외식 품목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로 상승하고 있다. 17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을 보면, 지난 6월 기준 서울 김밥 한 줄 평균 가격은 3천838원으로 한 해 전보다 5.9% 올랐다. 상승률은 여타 조사 품목인 삼겹살 4.3%, 칼국수 3.6%, 냉면 2.8%, 삼계탕 2.8%, 비빔밥 2.7%, 자장면 2.1%, 김치찌개 1.8% 가운데 가장 높았다. 한국소비자원은 대중적으로 소비 빈도가 높은 8개 주요 외식 품목을 지정해 가격 추이를 보여주고 있는데, 김밥 가격이 이 가운데 가장 빠르게 오른 것이다. 서울 지역 기준 김밥 한 줄 평균 가격은 지난해 12월 3천723원에서 올해 1월 3천800원으로 올랐는데, 5개월 만에 3천838원으로 다시 상승했다. 더 이상 저렴한 가격의 가벼운 한끼 식사가 아닌 모양새다. 이는 쌀, 계란, 김 등 김밥 핵심 재료 물가가 김밥 원가를 끌어올려 결국 가격 상승으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국가데이터처 소비자물가지수를 보면 지난 2분기 쌀 가격은 한 해 전보다 13.2% 올랐다. 계란은 9.0%, 김은 2.5% 상승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지역 농가를 대상으로 국내 육성 느타리버섯 품종인 '오타리'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오타리는 농촌진흥청이 육성한 품종으로 다른 품종보다 생산량이 11% 많다. 청주시는 국비를 포함, 6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개 농가에 오타리 종균과 배지 등을 지원했으며, 이들 농가는 지난 5월부터 18만병 규모의 오타리를 재배하고 있다. 시는 생육 단계별로 현장을 점검하고 재배기술 지도도 병행하고 있다. 외국 품종 의존도를 낮추는 동시에 농가의 생산성과 소득을 높이자는 취지의 이 사업은 농촌진흥청 '양송이·느타리·팽이버섯 육성품종 보급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청주시는 오타리의 지역 재배 적응성과 생육 특성, 상품성을 확인한 뒤 국내 육성 버섯 품종의 보급 기반을 확대할 방침이다. 최주이 청주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국내에서 육성한 우수 품종이 농가에 안정적으로 보급될 수 있도록 현장 기술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박진선 샘표 대표는 17일 "구성원들이 행복하게 일하는 게 샘표가 앞으로도 지켜가야 할 목표"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이날 서울 중구 필동1가 샘표식품 본사에서 오는 20일 창립 80주년을 맞아 이뤄진 인터뷰에서 "돈만 많이 버는 기업이 아니라 좋은 기업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표는 1997년 대표이사에 취임해 내년이면 30년째 샘표를 이끌게 된다. 박 대표는 "좋은 기업이면서 앞으로도 계속 좋은 일을 하면서 살아남아야 사회에도 기여할 수 있고, 거기서 일하는 사람들도 행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돈을 벌기 위해 모든 것을 거기에만 맞추고 싶지는 않다"고 강조했다. 샘표는 창업 이래 인위적인 구조 조정이나 노사 분규를 한 번도 겪지 않았다고 한다. 1960년대 말 유리병 세척 기계가 도입되면서 일자리를 잃게 될 처지였던 계약직 여성 근로자들을 모두 정규직으로 전환한 일은 샘표의 기업문화를 상징하는 사례다. 박 대표는 식품기업들의 고질적인 저임금 문제에 대해 "이익이 나면 연구개발과 설비에 우선 투자해야 한다"며 "이를 지키고 남는 것이 있으면 구성원들과 나눠야 한다"고 설명했다. 박 대표는 "손익이 나빠지면서 설비 투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콘텐츠와 음식, 화장품 등으로 세계인의 일상을 채우는 '글로벌 K-라이프스타일 리더'로 나아가자"고 말했다. 이 회장은 14∼15일(현지시간) 미국 로 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케이콘(KCON) LA 2026'과 '올리브영 페스타' 현장을 찾아 "'문화가 미래 산업'이라는 믿음으로 CJ의 문화 사업을 시작했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CJ그룹이 17일 전했다. 이 회장이 미국을 찾은 것은 지난 5월 개점한 올리브영 1호점과 미네소타 CJ제일제당 식품미주법인 등 주요 사업장을 방문한 이후 3개월 만이다. 우선 이 회장은 지난 14일 올리브영 페스타에서 K-뷰티 브랜드 부스와 피부 진단 서비스인 '스킨스캔' 등 주요 체험 공간을 둘러봤다. 올리브영 페스타는 국내에서 열리던 K-뷰티 체험 행사를 해외로 확장한 것으로 미국에서는 이번에 처음 개최됐다. 이 회장은 또 CJ제일제당의 K-푸드 브랜드 '비비고' 부스를 방문해 최근 미국에서 출시된 '비비고 김치 누들'을 시식한 뒤 "킥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킥'은 음식의 맛이나 제품의 차별성을 살리는 결정적인 요소를 뜻하는 표현으로 알려져 있다. CJ ENM의 글로벌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지난해 전국 학교에서 발생한 식중독 환자가 1천700명에 육박해 2년 전보다 65%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문수 의원이 16일 교육부로부터 받은 '최근 7년간 학교 식중독 추이'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초·중·고교와 특수학교, 기타학교(대안학교, 외국인학교 등)에서 식중독 사고가 모두 36건 발생해 환자 1천691명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환자 수를 학교급별로 보면 고등학교가 720명(12건)으로 가장 많고 초등학교 658명(18건), 중학교 313명(6건)으로 각각 파악됐다. 작년 학교 식중독 환자는 2024년 1천482명(29건)에 비해 14.1%(209명) 늘었다. 2023년 1천27명(21건)과 비교하면 불과 2년 만에 64.7%(664명) 급증했다. 학교 식중독 환자는 2019년 1천214명(24건)을 기록한 뒤 2020년 401명(13건), 2021년 708명(21건)으로 줄었다가 2022년 1천102명(25건)으로 늘어난 뒤 증가세를 보인다. 2020년과 2021년 식중독 사고의 감소에는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등교 수업 축소가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학교는 단체급식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비만치료제 '위고비'와 '마운자로' 처방 과정에서 중복 처방이나 용량 주의 등의 안전정보가 제공돼도 95% 안팎은 처방이 변경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에서는 의사가 환자에게 약을 처방할 때 의약품 안전사용서비스(DUR)를 통해 중복 처방이나 용량주의 등의 안전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돼 있다. 1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한지아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위고비, 마운자로의 국내 출시 후 올해 6월까지 DUR 정보제공에 따른 처방 변경률은 각각 2.8%, 5.8%로 집계됐다. DUR 정보가 제공된 사례 가운데 위고비는 97.2%, 마운자로는 94.2%가 처방 변경으로 이어지지 않았다는 의미다. DUR은 의사, 약사의 의약품 처방 또는 조제 전 환자가 현재 복용하는 약과 중복되는 약이 있는지, 성분은 다르더라도 동일한 효능의 약인지, 기준치에 어긋나지 않는 적절한 용량인지 등을 알려주는 서비스다. 2024년 10월 출시된 위고비는 올해 6월까지 DUR 정보제공 건수가 155만7천343건이었으나 처방 변경은 4만2천987건(2.8%)에 불과했다. 이 기간 위고비에 대한 DUR 정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대형마트 의무휴업과 영업시간 제한을 완화하려는 논의가 국회와 정치권에서 다시 속도를 내고 있다. 대형마트의 새벽 배송을 허용하고 의무휴업·심야영업 규제를 손질하는 내용의 법안이 국회에 상정된 가운데, 14년 전 규제 도입 당시와 달라진 유통 환경을 반영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012년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보호를 위해 도입된 대형마트 규제의 핵심은 월 2회 의무휴업과 자정부터 오전 10시까지의 영업시간 제한이다. 당시에는 대형마트의 영업을 제한하면 소비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으로 이동할 것이라는 전제가 깔려 있었다. 그러나 온라인 쇼핑과 새벽배송, 퀵커머스, C커머스 등이 급성장하면서 소비자들이 마트 대신 선택할 수 있는 유통 채널이 크게 늘었다. 실제로 대형마트 영업을 제한해도 소비가 전통시장 대신 온라인 플랫폼으로 대거 이동하는 이른바 '풍선효과'가 뚜렷해졌다고 분석한다. ◇ 마트 닫아도 전통시장 대신 '온라인'으로…무너진 규제 전제 최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6년 상반기 및 6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동향'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대형마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3% 감소했다. 전체 유통업체 매출에서 대형
인터넷이나 소셜미디어를 이용할 때 '5분만 더', '이 영상 하나만 더' 하다가 몇 시간을 흘려보내는 경우가 있다. 이런 행동을 반복하게 하는 가장 큰 요인은 스트레스나 나쁜 기분보다 인터넷에 접속하고 싶은 유혹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독일 에센대학병원 질케 뮐러 교수팀은 최근 과학 저널 플로스 원(PLOS One)에서 성인 900명을 14일간 추적 조사한 결과 인터넷을 계속 사용하게 만드는 가장 큰 요인은 기분이나 스트레스보다 '인터넷을 하고 싶은 유혹'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는 인터넷 문제적 사용을 예방, 치료하기 위해서는 스트레스 자체를 줄이는 데만 집중하기보다 인터넷을 하고 싶은 유혹이 생기는 순간을 알아차리고 이를 조절하는 방법을 익히도록 돕는 게 중요하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인터넷의 문제적 사용(PUI)은 게임, 온라인 도박, 음란물 이용, SNS, 온라인 쇼핑 등을 과도하게 사용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거나 심리적 고통을 겪는 병리적 상태를 말한다. 연구팀은 스트레스나 나쁜 기분 때문에 인터넷을 찾고, 인터넷을 하면 즐거움이나 안도감을 얻어 이런 행동이 반복된다는 이론이 제시돼 왔지만, 이런 과정이 실제 일상생활에서도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정상 범주의 체중인 국내 여성 10명 중 2명이 자신을 비만이라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최근 유행하는 비만 치료 주사제를 정상 체중인 사람이 쓸 경우 부작용에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17일 대한비만학회에 따르면 2022∼2024년 질병관리청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20세 이상 성인에게 주관적으로 인식하는 자신의 체형을 묻자 정상 체중인 여성 가운데 18.9%가 자신을 비만이라고 인식했다. 똑같이 정상 체중인 남성들이 자신을 비만으로 인식하는 비율(4.1%)보다 월등히 높다. 대한비만학회 비만 진료 지침에 따르면 체질량지수(BMI·체중을 키의 제곱으로 나눈 값)가 ▲ 18.5∼22.9면 정상 체중 ▲ 23∼24.9면 비만 전 단계 ▲ 25∼29.9면 1단계 비만 ▲ 30∼34.9면 2단계 비만 ▲ 35 이상이면 3단계 비만으로 나뉜다. 비만 전 단계인 여성들의 경우 자신을 비만이라고 생각하는 비율이 66.9%에 달했다. 성인 남녀 전체로 범위를 넓히면 20∼39세에서 자신을 비만으로 인식한 비율이 전연령대 중 가장 높았다. 정상 체중의 15.7%, 비만 전 단계의 54.8%가 자신을 비만이라고 봤다. 이처럼 실제
고령층이 종합비타민을 매일 섭취하면 일상생활 수행 능력과 관련된 '기능적 건강'(functional health)을 더 잘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오거스타대 의대 조지아예방연구소 바유 B. 베켈레 박사팀은 최근 미국영양학회 연례 학술대회(NUTRITION 2026)에서 60세 이상 고령층 1만6천여명을 대상으로 3년간 진행한 임상시험에서 이런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며 종합비타민을 건강한 생활습관을 보완하는 수단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베켈레 박사는 "이 결과는 종합비타민 섭취가 고령층의 심장 건강과 전반적 신체 기능을 지원함으로써 옷 입기, 목욕하기, 걷기, 계단 오르기, 집안일 하기 등 일상 활동 수행 능력 유지에 도움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나이가 들면 질병이 없더라도 피로감, 호흡곤란, 신체 기능 저하 등으로 일상적 활동이 점점 어려워질 수 있으며, 이런 기능적 건강을 유지하는 것은 노년기 삶의 질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다. 연구팀은 노년기에 종합비타민·무기질 보충제·코코아 추출물 보충제 등을 장기간 복용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런 보충제 섭취가 고령층의 기능적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는 명확하지
평균수명이 늘면서 이제 노년의 건강은 단순히 오래 사는 것을 넘어 얼마나 오래 스스로 걷고 일상생활을 유지하느냐가 중요한 기준이 되고 있다. 이런 변화에 맞춰 극심한 무릎 퇴행성관절염과 보행장애를 해결하기 위한 인공관절 수술도 80대는 물론 90대, 100세를 넘긴 초고령 환자로 확대되고 있다. 나이보다 '건강 상태'가 수술 여부를 결정하는 시대가 열리고 있는 셈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무릎 인공관절 치환술은 총 11만6천239건이 시행됐다. 이 가운데 80세 이상 초고령 환자가 차지하는 비율은 2021년 11.9%에서 2025년 13.1%로 증가했다. 통계청 장래인구추계로 볼 때 2050년에는 우리나라 국민 5명 중 1명이 80세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초고령층의 인공관절 수술 수요는 앞으로도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무릎 퇴행성관절염은 나이가 들면서 연골이 닳아 없어져 통증과 관절 변형, 보행장애를 일으키는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이다. 초기에는 약물치료와 운동, 물리치료 등으로 증상을 조절할 수 있지만 연골 손상이 심해져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가 되면 인공관절 수술이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으로 꼽힌다. 과거에는 고령 자체가 수술을 망설
비만 치료제로도 널리 쓰이는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계열 당뇨병 치료제를 사용하는 제2형 당뇨병 환자는 다른 계열의 치료제를 사용하는 환자보다 탈모 위험이 37~68%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의대 연구팀은 의학저널 브리티시 메디컬 저널(BMJ) 최근호에서 제2형 당뇨병 환자 3만9천여명의 전자의무기록을 분석한 결과 GLP-1 치료제가 다른 치료제보다 탈모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연구팀은 그러나 탈모가 발생할 절대 위험은 크지 않았고 대부분 모낭이 손상되지 않아 다시 머리카락이 자랄 수 있는 비반흔성 탈모로 분석됐다며 이런 위험을 알고 치료 효과와 함께 종합적으로 치료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GLP-1 수용체 작용제는 혈당을 낮추는 동시에 식욕을 억제하고 체중을 줄이는 효과가 있어 제2형 당뇨병 치료뿐 아니라 비만 치료에도 널리 사용되고 있다. 대표적인 약물로는 세마글루타이드와 티르제파타이드 등이 있다. 연구팀은 최근 이들 약물을 사용한 뒤 탈모가 발생했다는 사례가 보고되면서 탈모가 GLP-1 계열 치료제의 부작용일 가능성이 제기돼 왔지만 지금까지 탈모 위험을 다른 당뇨병 치료제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시는 18일 허태정 시장 주재로 시청에서 '세계태양광총회 운영 용역 실행계획 보고회'를 열고 오는 11월 열리는 제9회 세계태양광총회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세계태양광총회는 미국·유럽·아시아에서 열리는 세계 3대 태양광 학술대회를 합쳐 4년마다 열리는 태양광 분야 세계 최대 규모 국제행사로, 오는 11월 15일부터 20일까지 6일 동안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대전시는 2022년 일본 오사카·교토에 이어 아시아에서 세 번째로 한국 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총회는 세계적 석학의 강연 등을 포함한 학술대회와 미래선도 에너지 전시회 등 산업 전시, 시민 에너지페스티벌과 시민 포럼 등 등으로 진행된다. 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행사장 운영체계와 참가자 동선, 숙박·교통 지원, 전시장 및 회의장 운영, 현장 안전과 응급 대응체계 등을 중점 점검했다. 허 시장은 "세계태양광총회는 대전의 과학기술 역량과 도시의 국제적 위상을 세계에 알릴 중요한 기회"라며 "안전관리 등 모든 분야를 세심하게 준비하고,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내실 있게 운영해 성공적인 국제행사로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팜한농은 '생분해 수지 코팅 완효성 비료 제조 기술'로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신기술(NET) 인증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의 신기술 인증은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하거나 기존 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한 우수 기술을 대상으로 기술성·경제성·경영성을 종합 평가한다. 팜한농의 생분해 비료는 토양 속 미생물의 활동으로 코팅 수지가 균일하게 분해돼 잔류 물질이 남지 않는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퇴비 조건에서 시험한 결과, 90% 이상의 우수한 분해도를 기록하며 생분해성 수지 제품 인증 규정을 만족했다. 강원대학교 친환경농산물안전성센터 등에서 시험한 벼 재배시험에서는 일반 완효성 비료를 사용했을 때보다 수확량이 4∼8% 증가했으며, 질소 투입량을 줄여 온실가스 발생량을 49% 감축하는 효과도 검증됐다. 신기술 인증을 받은 생분해 코팅 기술은 지난 4월 시판된 원예용 비료 '한번에생생'에 적용됐다. 팜한농은 내년부터 다양한 비료 제품에 신기술을 확대 적용해 농가의 편의성을 높이고 친환경 농업 실현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괴산군은 군정 운영의 투명성과 행정의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2026년도 정책실명제 중점관리 대상사업 110건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정책실명제는 주요 정책의 결정과 집행 과정에 참여하는 관련자의 실명과 의견, 추진 상황을 군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하는 제도다. 공개 대상은 10억원 이상의 대규모 투자 사업, 5천만원 이상의 연구용역, 다수 군민의 권리·의무와 직결되는 자치법규 제·개정 사항 등이다. 선정된 주요 사업은 시외버스터미널 현대화, 지역활력타운 조성, 괴산아트센터 건립, 백두대간 휴양관광벨트 조성, 조령4관문 하늘숲정원 조성, 지방정원 조성, 김치원료 공급단지 구축, K-스마트 유기농 혁신시범단지 조성, 괴산미니복합타운 조성 등이다. 해당 사업의 내역서는 괴산군 홈페이지에서 상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정책실명제는 행정의 신뢰를 쌓고 공직자의 책임감을 높이는 핵심 제도"라며 "군민의 알 권리를 충족하고 군정에 대한 군민 참여와 신뢰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CJ올리브영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한 '올리브영 페스타 LA 2026'에 10만명의 관람객이 찾았다고 18일 밝혔다. 올리브영은 지난 5월 미국 첫 오프라인 매장을 선보인 데 이어 지난 14∼16일(현지시각) 'KCON LA 2026'과 연계한 올리브영 페스타 행사를 열었다. 약 4천700㎡(1천422평) 규모의 부스에서 55개의 K뷰티·라이프스타일 브랜드가 참여해 대표상품과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선보였다. 행사장 입구에는 서울 지하철역 음성을 틀고 내부에는 한글 도로표지판과 버스 정류장, 횡단 보도 등 서울 거리의 느낌을 살린 공간을 배치했다. K-뷰티 상품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과 함께 피부 상태를 진단할 수 있는 서비스 존도 운영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국내 브랜드들이 글로벌 고객과 만나는 기회를 확대하고, 미국 시장에서 K뷰티 생태계 성장을 지원하는 플랫폼 역할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