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작년 한 해 동안 인공지능(AI)·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을 적용한 45개 제품을 혁신의료기기로 지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2024년 29개 대비 약 1.5배 수준이다. 2020년 5월 1일 의료기기산업 육성 및 혁신의료기기 지원법 시행 이후 누적 133개에 이르렀다.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된 62개 제품이 실제 허가와 시장 진입으로 이어졌고, 그중 16개 제품이 작년 허가를 받았다. 혁신의료기기란 정보통신기술(ICT), 생명공학기술(BT), 로봇기술 등 기술 집약도가 높고 혁신 속도가 빠른 분야의 첨단 기술 적용이나 사용 방법 개선 등을 통해 기존 의료기기나 치료법에 비해 안전성·유효성을 현저히 개선했거나 개선할 것으로 예상되는 의료기기로서, 식약처장의 지정을 받은 기기를 말한다.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된 제품은 식약처 의료기기 허가·심사 과정에서 우선심사 또는 단계별 심사 등 특례를 적용받을 수 있으며, 보건복지부와의 통합심사 등 제도적 지원을 통해 보다 신속하게 시장에 진입할 수 있다. 적용 기술별로는 AI 기술을 활용한 의료기기가 2024년 15개에서 작년 25개로 66.7%(10개) 증가했다. 특히 작년에는
▲ 충북 제천시가족센터는 지역 이민자들이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문화 이해 및 의사소통 능력을 높이도록 오는 31일부터 사회통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민자의 한국어 능력과 문화 이해도에 따라 0단계(기초)부터 4단계(고급)까지 5개 과정으로 구성되며, 단계마다 수준별 맞춤교육을 제공한다. 희망자는 사회통합정보망 누리집(www.socinet.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농협 충북본부는 28일 다자녀가정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충북도에 5천만원을 기탁했다. 기탁된 성금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다자녀 가정의 노후주택 개보수 및 주거 환경 개선에 쓰인다. 충북본부는 이날 충북신용보증재단과 도내 소상공인을 위한 특별보증 대출 협약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충북본부는 315억원의 자금을 소상공인들에게 중장기 저리로 지원하게 되고 충북 신보는 보증료 할인 등 보증서 발급 시 영세사업자에 대한 특례를 적용한다. 이봉주 농협은행 충북본부장은 "지역사회의 미래인 아이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힘을 보태는 것은 농협의 당연한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충북농협은 지역 소멸 위기 극복과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대상은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하는 '조부모가정 아동 맞춤형 결연 사업'을 위해 1억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후원금 전달식은 전날 서울 종로구 소재 대상 본사에서 열렸으며, 세이브더칠드런과 대상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대상은 지난 2021년부터 3년간 조부모가정 아동 지원을 위해 3억원을 후원했으며, 2024년에는 '조부모가정 아동 맞춤형 후원 사업 협약식'을 체결하고 올해까지 3억원의 추가 기부를 약속했다. 이번 기부금을 포함한 대상의 누적 후원금은 6억원이다. '조부모가정 아동 맞춤형 결연 사업'은 조부모가정과 한부모가정, 이주배경 가정 등 복합위기 아동의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에는 18세 미만 손자녀와 조부모가 함께 거주하는 저소득 가정 아동 23명을 대상으로 일상생활 지원과 심리·정서 지원, 지역사회 연계 안전망 구축 등 활동을 펼쳤다. 올해도 영양·위생 관리를 포함한 일상생활 지원, 학업 성취도 향상과 진로 탐색을 위한 진로 지원, 심리적 부담 완화를 위한 마음 지원 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서울우유가 남양유업의 '아침에우유' 포장용기 사용이 부정경쟁행위에 해당한다며 소송을 제기했지만 법원은 남양유업의 손을 들어줬다. 특허법원 제21부(구자헌 고법판사)는 27일 서울우유가 남양유업을 상대로 제기한 부정경쟁행위 금지 등 청구 소송에서 남양유업의 행위가 부정경쟁행위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 서울우유는 남양유업이 '아침에우유'라는 표장과 포장용기를 사용해 우유를 판매하는 행위가 서울우유의 '아침에○○' 시리즈의 성과를 무단 사용한 것이라 주장했다. 초록색과 흰색의 색상 조합 또는 붉은색 원형 로고의 포장용기가 이미 서울우유 제품으로 널리 알려진 상품 표지와 비슷해 이 또한 성과를 무단 사용한 것으로, 소비자를 오인·혼동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특허법원은 '아침에'라는 표장과 포장용기는 식별력 유무와 사용실태를 고려할 때 서울우유의 상당한 투자나 노력으로 만들어진 성과로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해당 포장용기는 거래자나 수요자에게 서울우유의 상품임을 연상시킬 정도로 개별화됐다고 인정하기는 부족하므로 '국내에 널리 인식된 타인의 상품 표지'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것이 특허법원의 판단이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지난해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충북지역의 불만 상담 품목은 건강식품, 항공, 의류 등이 주를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충북도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가 운영하고 광역지방자치단체 등이 참여하는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지난해 충북지역 상담 건수는 총 1만4천516건으로 전년(1만2천468건) 대비 16.4%(2천48건) 증가했다. 상담 상위 품목은 건강식품(274건), 항공여객운송서비스(269건), 의류·섬유(241건), 숙박시설(227건), 정수기 대여(222건) 등이다. 전년 대비 상담 건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것은 신용카드이다. 116건에서 186건으로 60.3%나 늘었다. 여행 수요 회복에 따른 숙박시설과 기술 발전 및 기기 교체 수요가 반영된 스마트폰 관련 상담도 상담 증가 품목에 올랐다. 상담 신청 연령대는 30대가 3천779건(26%)으로 가장 많았고, 그다음은 40대 3천490건(24%), 50대 2천654건(18.3%), 60대 1천622건(11.2%), 10대 1천489건(10.3%) 순이다. 연령대별 상담 분야는 20∼30대의 경우 항공여객운송서비스, 50대는 신용카드, 60대 이상은 건강식품이 주를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는 본사 차장 이상 및 부서장 이상 직책자를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희망퇴직 대상자는 이달 기준 본사 차장 이상, 부서장 이상 직책자, 부서장 이상 면직책자로 2026년 9월 이전 정년퇴직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기간은 이날부터 2월 8일까지다. 홈플러스는 회생절차 개시 이후 현금 흐름 및 실적 개선을 위해 다수의 점포를 정리 중이다. 회생 계획안상 부실 점포 최대 41개를 폐점할 계획이다. 회사는 "매출과 인력 수요가 크게 줄어들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본사 인력 효율화가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이번 희망퇴직은 당면한 유동성 위기를 극복하고 경쟁력을 회복하기 위한 구조혁신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희망퇴직과 함께 본사 인력의 점포 전환배치도 함께 이뤄진다. 회사는 "조직 경쟁력을 개선하는 한편 영업 정상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는 등 지속적인 구조혁신을 실행해 반드시 정상화를 이룰 것"이라고 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는 양념치킨 메뉴 '스윗칠리킹'이 출시 두 달 만에 누적 판매량 80만 개를 넘었다고 27일 밝혔다. bhc는 "지난해 11월 18일 출시 이후 약 한 달 만에 40만 개를 판매한 데 이어, 판매 속도가 더욱 가속화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스윗칠리킹'은 달콤한 칠리소스를 치킨에 얇게 입혀 바삭한 식감을 극대화했다. bhc는 앱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총 3회 주문하면 앱 전용 1만원 할인 쿠폰을 지급하는 '뿌링퀀시 챌린지' 프로모션을 오는 31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갤러리아백화점 센터시티는 설을 맞아 오는 29일부터 2월 15일까지 식품 선물세트 사은행사를 한다고 27일 밝혔다. 행사 기간 식품관 선물세트와 건강 기프트 선물세트를 대상으로 합산 구매 금액에 따라 G캐시 환급 혜택을 제공한다. 식품관 선물세트는 30만원 이상부터 1천만원까지 구매 때 5% G캐시가 지급되며, 건강 기프트 선물세트는 300만원 이상부터 1천만원까지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10% G캐시 혜택이 제공된다. 지역 기업체 및 단체를 대상으로 신규 특판 추가 할인 프로모션도 함께 마련한다. 갤러리아백화점 센터시티 관계자는 "이번 사은행사는 설을 맞아 실질적인 구매 혜택을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 기업 및 단체와의 협력 확대를 목표로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공공성과 실효성을 겸비한 판촉 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가 대전·충남 행정통합을 위한 타운홀 미팅을 다음 달 2일 개최한다. 26일 충남도에 따르면 충남도는 2월 2일 단국대 천안캠퍼스에서 '행정통합 충남 도민의 고견을 청(聽)하다'라는 주제로 행사를 연다. 이 행사에는 김태흠 충남지사를 비롯해 행정통합추진단 민관협의체 위원, 도의원, 일반 주민 등 700여명이 참석한다. 김 지사가 지난해 12월 이재명 대통령의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제안 뒤 주민 목소리를 듣는 것은 이번 행사가 처음이다. 김 지사는 행정통합을 주제로 한 주민들의 질문을 받아 답변할 계획이다. 특히 민주당이 이번주 발표 예정인 대전·충남통합 특별법과 관련한 질문과 평가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충남도 관계자는 "지난해 주민 의견수렴 과정을 거쳤지만 다시 주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자리를 마련할 것"이라며 "주민들과 소통하자는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시가 대전·충남 통합 관련, 정부의 행정통합 지원책에 반발하며 재의결 가능성을 거론한 데 이어 주민투표를 요구하고 나섰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26일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대한 주민투표를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주재한 주간업무회의에서 "주민투표를 요구하는 시민 목소리가 높아지면 시장은 시민의 뜻에 따라 움직일 수밖에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항구적인 법적·제도적 장치가 마련되지 않으면 주민투표 요구가 높아질 수 있다. 단순한 물리적 통합으로 비치면 시민 동의를 얻기 어려울 것"이라며 "대전시가 여러 통계와 수치상 도시 경쟁력이 높아지고 있음이 증명되는 상황에서 실질적 효과가 없는 통합에 대한 주민투표 요구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지난 21일 김태흠 충남지사와 만난 자리에서 "대전충남 통합이 '5극 3특'이라는 대통령의 공약 추진을 위한 쇼케이스, 선전용 홍보수단으로 전락하고 있다"며 "민주당이 내놓은 법안이 미흡할 경우 시·도의회에서 다시 의결할 수도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대전시의회는 이날 국민의힘 이재경 의원이 대표 발의한 '실질적인 자치분권이 보장된 대전·충남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세종시는 지역 대표 가을축제인 '세종한글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2026∼2027 문화관광축제'에 뽑혔다고 26일 밝혔다. 전문가·소비자·지역주민 반응, 바가지요금과 같은 부정적 요소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한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세종시는 문체부·한국관광공사로부터 올해 국비 4천만원에 이어 내년에도 축제예산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세종시는 가을 대표 축제인 '세종축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국내 첫 한글 문화도시로 지정된 것을 기념해 지난해 축제 명칭을 '세종한글축제'로 변경했다. '세종, 한글을 품다'라는 주제로 열린 지난해 축제엔 31만여명이 방문해 역대 최대 관람객 수를 기록했다. 최민호 시장은 "세종한글축제가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것은 세종시의 문화적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세종한글축제를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를 품는 대표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감기인 줄 알았다", "축농증이 오래간다고만 생각했다." 비부비동암은 비강(콧구멍에서 인두에 이르는 공간)에 생기는 비강암과 부비동(코 주변 얼굴 뼈 속에 공기가 차 있는 공간)에 생기는 부비동암을 통칭한다. 중앙암등록본부 자료(2022년)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한 해 발생한 비부비동암은 전체 암 발생(28만2천건)의 0.2%인 495건으로, 두경부암(얼굴, 코, 목, 입안, 후두, 인두, 침샘, 갑상선에 발생하는 암) 중에서도 드문 편에 속한다. 비부비동암의 정확한 발생 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전문가들은 비강과 부비동 점막에 가해지는 지속적인 자극이 암 발생에 관여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지금까지의 연구에서는 니켈, 나무 분진, 크롬, 포름알데히드, 용접 연기 등 직업 환경에서의 유해 물질 노출과 HPV(사람유두종바이러스) 감염, 흡연, 대기오염 등이 비강암과 부비동암의 위험 요인으로 지목돼 왔다. 문제는 비부비동암의 초기 증상이 흔한 질환인 비염·축농증과 거의 구별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코막힘, 콧물, 안면 통증, 두통 같은 증상은 일상에서 너무나 흔해 대수롭지 않게 넘기기 쉽다. 전문가들이 공통으로 강조하는 부비동암의 경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올해 들어 인플루엔자(독감) 의심 환자 수가 4주째 증가했다. 30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4주차인 지난 18∼24일 표본 감시 의료기관(의원급)을 찾은 독감 의심 환자 분율은 외래 1천명당 47.7명이었다. 전주 44.9명보다 늘어난 것인데, 증가폭은 크지 않지만 지난해 말 꺾였던 환자 분율이 올해 들어 다시 4주째 증가하고 있어 방역당국이 주목하고 있다. 이번 주차 환자 분율은 전년도 동기 36.5명과 대비해도 30.7%가량 많고 이번 절기 유행 기준인 9.1명의 5배를 넘는 수준이다. 연령대별로 보면 7∼12세 환자 분율이 1천명당 139.6명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13∼18세 85.1명, 1∼6세 81.7명 순이었다. 병원체 표본 감시에서도 독감 바이러스는 주로 7∼12세 학령기 아동에게서 검출됐다. 4주차에 가장 많이 검출된 바이러스는 B형이었으며 검출률은 25.4%였다. A형 중 H3N2형은 10.0%, A형 중 H1N1형은 0.4% 검출됐다. 올해 1주차까지는 A형 바이러스(H3N2)가 우위였지만 2주차부터는 B형 바이러스의 검출률이 A형보다 높아지며 유행 양상이 변화하고 있다. 지난 겨울 A형 독감에 걸렸다 나았
모유는 아기뿐만 아니라 산모 건강에도 보약이다? 아기에게 모유를 먹이는 산모는 최대 10년간 우울증이나 불안을 겪을 위험이 60%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아이랜드 유니버시티 칼리지 더블린(UCD) 피오눌라 맥컬리프 교수팀은 최근 의학 학술지 브리티시 메디컬 저널 오픈(BMJ Open)에서 30대 산모 168명을 대상으로 모유 수유와 건강 상태를 10년간 추적 관찰해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결과는 모유 수유가 산후 우울증·불안에 대한 보호 효과는 물론 장기적으로 산모의 우울증·불안 위험을 낮출 가능성을 보여준다며 이는 정책 입안자들이 모유 수유 지원을 강화해야 할 또 하나의 근거가 된다고 말했다. 이들은 모유 수유가 산후 우울증·불안 감소와 연관이 있다는 것은 알려져 있으나 이런 위험 감소 효과가 장기적으로 지속되는지는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출생 후 산모와 자녀를 장기 추적하는 종적 출생 코호트 연구(ROLO Longitudinal Birth Cohort Study) 참여자 중 둘째 아이를 출산한 30대 중반 여성 168명을 대상으로 모유 수유 행동과 건강 상태를 10년간 추적 관찰했다. 10년 추적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줄기세포융합연구센터 이미옥 박사 연구팀이 인간 줄기세포 유래 뇌 오가노이드를 활용해 인간 뇌 발달 초기 과정에서 화장품과 산업 소재로 널리 쓰이는 실리카 나노입자가 미치는 영향을 규명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뇌 오가노이드가 자라는 초기 단계에 실리카 나노입자를 노출한 결과, 세포가 대량으로 죽거나 사라지는 등 외형적으로 뚜렷한 이상은 관찰되지 않았지만 뇌의 바탕이 되는 세포들의 증식이 줄어들고 도파민 신경세포로 자라는 과정이 약해지는 변화가 나타났다. 뇌 발달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세포 간 신호 전달과 신경세포 간 소통이 전반적으로 약해지고, 그 결과 신경세포들이 서로 충분히 연결되지 못하는 변화가 관찰됐다. 뇌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세포들이 필요 이상으로 활성화되면서 염증과 관련된 신호가 증가하는 현상도 확인됐다. 이러한 변화들은 즉각적인 손상을 일으키지는 않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뇌 발달의 흐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조용하지만 지속적인 변화'로 작용할 수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국가독성과학연구소 이향애 박사팀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연구는 나노물질의 영향이 단순히 세포를 죽이느냐의 문제가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연일 한파가 기승을 부리면서 심혈관질환 위험이 커지고 있다.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겨울철에는 혈관이 수축하고 혈압이 올라 심장에 부담이 커지기 때문에 협심증과 같은 허혈성 심장질환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 의료계에 따르면 협심증은 심장에 피를 공급하는 혈관인 관상동맥이 좁아져 심장 근육으로 가는 혈류가 부족해지는 상태로, 주로 가슴이 조이거나 쥐어짜는 듯한 통증이 대표적인 증상이다. 협심증은 크게 안정형·불안정형·변이형 등 세 가지로 나뉜다. 안정형 협심증은 동맥경화로 혈관이 서서히 좁아지면서 발생하며, 안정 시에는 증상이 없다가 운동이나 스트레스 등 심장 부담이 커질 때 통증이 나타난다. 불안정형 협심증은 혈전으로 인해 관상동맥이 갑자기 좁아지면서 발생한다. 안정 상태에서도 통증이 발생하고 통증 지속 시간이 긴 게 특징이다. 급성 심근경색으로 진행될 위험이 커 즉각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변이형 협심증은 관상동맥 경련으로 일시적으로 혈류가 차단돼 발생하는 형태다. 주로 휴식 중이나 밤·이른 아침 시간대에 증상이 나타난다. 협심증의 가장 흔한 증상은 가슴 가운데 또는 왼쪽에서 느껴지는 압박감, 조이는 듯한 통증이다. 이런 통증이 어깨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송미령 장관이 지난 30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주산 한우·한돈 첫 수출 공식 기념행사에서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고 31일 밝혔다. 제주산 한우·한돈은 지난해 11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싱가포르와의 검역 협상이 타결되면서 지난해 12월부터 현지 유통이 시작됐다. 수출 개시 한 달여 만에 싱가포르는 한우의 2위 수출국으로 부상했다. 이번 행사에는 싱가포르 정부와 수출·수입업체, 언론사 등 160명이 참석했다. 넷플릭스 '흑백요리사'로 주목받은 안성재 셰프는 한우·한돈의 경쟁력을 소개했다. 송 장관은 같은 날 싱가포르 식품청장과 지속가능환경부 장관을 차례로 만나 싱가포르가 식량안보 차원에서 공급선을 다변화할 경우 고품질 한국산 농축산물을 먼저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양국 간 식품 안전과 위생 관리 체계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제주 이외 국내 다른 지역의 쇠고기와 돼지고기도 싱가포르로 수출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우리 스마트팜 기술의 경쟁력을 설명하고 스마트팜 분야 협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을 제안했다. 송 장관은 올해 K푸드 수출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 산림환경연구소는 지난해 미동산수목원을 다녀간 관람객이 32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31일 밝혔다. 전년(26만명)과 비교하면 6만명이 늘었다. 연구소는 비수기 수목원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과 체험·교육 콘텐츠 확대, 관람 편의시설 확충 등이 관람객 증객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미동산수목원은 2024년 말 미선향 황톳길을 선보인 데 이어 지난해 실내식물 나눔행사(6∼9월), 수목원 방문 인증 챌린지, 장미정원 등 테마형 정원 확충, 숲해설 및 유아숲 교육 프로그램 확대, 세밀화·원화·분화 등 특별기획전, 숲속생태도서관 조성 등을 추진했다. 수목원 내 주말장터 운영과 숲속결혼식 장소 무상 대여 등 지역상생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김영욱 도 산림환경연구소장은 "올해도 대규모 경관 조성, 유아숲 체험원 보완, 사계정원 조성 등을 준비하고 있다"며 "사계절 내내 찾고 싶은 수목원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동산수목원은 산림청 주관 '전국 수목원 10선'에 2024년, 2025년 연속 선정된 바 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보은군은 이 지역 문화유산 등 숨은 매력을 알리기 위해 내달 2일부터 5월 22일까지 '2026 드론 영상 공모전'을 연다고 31일 밝혔다. '사람이 머무는 곳, 변화하는 보은'을 주제로 내건 이번 공모전은 창의적으로 담아낸 영상 콘텐츠를 접수한다.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한 영상 URL(2∼3분 크기)을 제출해야 하며, 70% 이상을 드론 촬영 영상으로 구성해야 한다. '보은 벚꽃길 축제' 장면이 20초 이상 담길 경우 가산점(5점)이 주어진다. 우수작에는 대상(1편) 300만원, 최우수상(〃) 150만원, 우수상(3편) 각 50만원, 장려상(5편) 각 20만원 등 7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군 관계자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우리지역의 변화상과 미래 비전 등을 참신한 시각으로 담아내면 된다"고 설명했다. 문의는 군청 기획감사실(☎ 043-540-3039)에서 받는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의 우수 농산물과 가공품을 생산자가 직접 출하·판매하는 로컬푸드 직매장의 매출이 꾸준히 늘고 있다. 31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내 6천97개 농가가 참여하는 로컬푸드 직매장 46곳의 지난해 전체 매출은 44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387억원 대비 14.9%(58억원) 늘어난 규모다. 2023년 332억원에 이은 지속적인 성장세다. 로컬푸드 직매장은 농산물과 축산물, 가공품 등 다양한 품목을 판매하고 있으며, 생산자 정보가 투명하게 공개돼 소비자가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다는 차별성을 갖췄다. 여기에 로컬푸드의 안전성 관리 강화와 생산·유통·기반 확충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이 더해져 매출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는 게 도의 분석이다. 도는 그동안 로컬푸드 농산물의 안전성 강화를 위해 잔류농약 검사 등 정기적인 안전성 검사를 시행하는 한편 연중 농산물 공급을 위해 로컬푸드 참여 농가 비닐하우스 설치 지원 등 생산 기반 확충 사업을 추진해 왔다. 또 노후시설 및 장비 개선, 로컬푸드 참여농가 교육, 포장재 제작 지원 등 유통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도 병행했다. 도는 올해도 로컬푸드 직매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총 2억6천만원의 예산을 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