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생필품을 가득 실은 트럭이 다음 달부터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외곽 27개 마을을 찾아간다. 청주시는 동청주농협과 함께 '찾아가는 이동장터'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동장터는 식료품점이 없거나 면 소재지 마트 접근이 어려운 마을 주민들에게 생필품을 팔거나 농산물을 주문받아 제공하는 기능을 한다. 마을 노인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관계 기관과 연결해 주는 '움직이는 복지 창구' 역할도 한다. 이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국비 공모사업인 '미원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추진되는데, 청주시는 이날 동청주농협과 민간 위탁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청주시는 총 3억7천만원을 투입해 3.5t 특장차량과 운영비를 지원하며, 동청주농협은 다음 달부터 내년 12월까지 이동장터 운영과 차량 관리를 맡는다. 동청주농협은 5∼8월 시범 운영을 거쳐 9월부터 본격 운영에 나선다. 이동장터는 하루 3곳씩, 2주 동안 17개 마을을 순회한다. 신병대 청주시장 권한대행(부시장)은 "이동장터는 물품 판매를 넘어 교통이 불편한 마을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복지서비스를 연결하는 매개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마약류 식욕억제제를 를 부적절하게 처방한 것으로 의심되는 병원과 의원 37곳이 당국에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방정부와 함께 의료기관 50곳을 점검해, 이중 의료용 마약류를 업무 외 목적으로 사용한 것으로 의심되는 37곳을 수사 의뢰했다고 28일 밝혔다. 식약처는 지난 2024년 11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의 마약류 처방 빅데이터를 분석해 식욕억제제 처방을 많이 한 의료기관을 선별하고, 처방 사례별로 전문가 검토를 거쳐 오남용 의심 사례를 적발했다. 적발 사례 중에서는 비만 치료 목적의 처방 근거가 부족하지만 약 1년간 향정신성의약품 식욕억제제인 펜터민을 모두 2천548개 처방한 경우가 있었다. 펜터민은 체질량지수(BMI)가 30 이상인 경우 하루에 펜터민(37.5㎎) 최대 1개(정) 처방이 권장되지만, 근거 없이 하루에 7개 정도를 처방한 셈이다. 또 마약류 취급 의료업자가 아니면서 처방전을 위조한 것으로 의심되는 사례도 있었다. 식약처는 식욕억제제 처방 의료기관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예방과 사회 재활 등의 정책을 함께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식욕억제제는 오남용과 중독 우려가 높은 의료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증평군은 오는 29일 오후 7시 30분 보강천 물빛공원에서 '4월 문화가 있는 날 버스킹'을 한다고 27일 밝혔다. 가수 고려진, 수네, 서비결이 1시간 30분 동안 공연한다.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하면서 흥겨운 리듬과 함께 봄밤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군은 앞으로도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이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푸른 숲으로 둘러싸인 보강천에서 펼쳐지는 이번 버스킹이 주민들에게 힐링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27일부터 시작되는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지급에 맞춰 지원금의 부정 유통 및 불법 거래 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에 나섰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의 부정 유통 방지 대책에 따라 지원금을 개인 간 거래로 현금화하거나 가맹점이 실제 판매 없이 지원금을 수취·환전하는 행위를 시는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단속에 적발될 경우 사용자나 가맹점 모두 강력한 처벌을 받게 된다. 사용자가 지원금을 현금화하면 보조금법에 따라 지원액을 전액 또는 일부 반환해야 하며 별도의 제재부가금이 부과된다. 가맹점이 허위 매출을 일으키면 최고 징역 3년 또는 벌금 최고 2천만원에 처할 수 있다. 타 가맹점 명의를 빌려 결제하거나 명의를 빌려준 경우에도 관련 법에 따라 형사처벌 대상이 된다. 천안사랑카드 가맹점이 부정행위에 가담할 경우 가맹점 등록 취소와 함께 최대 2천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시는 '부정 유통 신고센터'를 상시 운영하고 당근마켓, 중고나라 등 온라인 중고 거래 플랫폼 내 개인 간 거래 발생 여부를 집중적으로 감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시민을 위한 지원금이 부정행위로 퇴색되지 않도록 철저히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롯데마트는 오는 6일까지 '자연산 광어회'를 할인가인 1만9천원대에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시세 대비 40% 저렴한 특가 상품이다. 점포당 하루 100팩 한정으로 판매한다. 자연산 광어는 4월부터 6월까지가 제철이다. 롯데마트는 서해와 남해, 제주 바다에서 어획한 3㎏ 이상 광어를 엄선했다고 밝혔다. 주재영 롯데마트·슈퍼 수산팀 MD는 "자연산 광어는 지금 가장 뛰어난 식감과 풍미를 즐길 수 있는 봄철 대표 수산물"이라며 "산지 직송과 엄격한 선별 과정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의 고품질 수산물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 장관실 정책보좌관 송용한
▲글로벌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는 대학생 서포터즈 '코덕즈' 1기를 모집한다. 대학 재학생과 휴학생이 대상이며 오는 8월까지 K뷰티 숏폼 콘텐츠 제작, 뷰티 신제품 품평 등을 하게 된다. 내달 12일까지 코스맥스 인스타그램 계정을 활용해 지원받는다. 활동 혜택으로는 코스맥스 대표 제조 제품과 굿즈로 구성된 웰컴 선물, 콘텐츠 제작비, 우수 활동자 포상 등이 제공된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충주시는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대표 관광 축제인 '다이브(DIVE) 페스티벌'을 홍보할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참여자들은 축제 기간 1∼3박 충주에 머물며 문화, 먹거리 등을 체험하고 지역의 매력을 개인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에 게시하면 된다. 숙박비(5만∼12만원), 식비(인당 2만원)가 지원된다. 시는 다음 달 15일까지 20개 팀(개인 포함)을 모집할 계획이다. 소셜 미디어를 활발히 운영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이 참가할 수 있으며, 충주시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은 신청서를 작성한 뒤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참여자 전원에게는 한정판 기념품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낮에는 충주 관광 자원을, 밤에는 축제 열기를 느끼길 바란다"고 전했다. 다이브 페스티벌은 6월 11∼14일 충주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린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CJ제일제당은 글로벌 식품 안전 표준 운영기관 BRCGS(British Retail Consortium Global Standard)와 국제공인 인증기관 로이드인증원(LRQA)으로부터 식품 안전 역량과 성과를 인정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CJ제일제당은 국내 최초로 글로벌 식품안전문화 진단 프로그램을 도입해 조직 전반의 식품안전 의식을 높이는 데 힘써왔다. CJ제일제당은 국제 인증기관으로부터 식품안전문화 우수성을 인정받은 데 대해 "단순히 식품 안전 규정과 절차를 지키는 수준을 넘어 구성원들의 인식과 행동, 현장 분위기 등 조직문화 전체를 식품 안전 중심으로 혁신했기 때문"이라며 "특히 BRCGS가 국내 기업의 성과를 인정하는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BRCGS는 유럽과 북미의 주요 유통사들이 물건을 납품받을 때 기준으로 삼는 글로벌 식품 안전 표준이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8월 BRCGS의 '식품 안전 특화 조직문화 진단 플랫폼'(FSCE·Food Safety Culture Excellence)을 도입해 이를 국내 조직에 맞춰 고도화하는 작업을 병행해왔다. 이와 관련해 CJ제일제당은 지난 15일 논산공장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를 추진 중인 충남 천안시는 다음 달부터 9월까지 '유치(乳齒) 모아 유치(誘致)하자'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단순한 연구시설 유치 홍보를 넘어, 아이들의 건강과 미래 의료산업의 성장 동력을 시각화하는 스토리텔링형 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캠페인의 핵심인 '유치 관련 사연 및 영상 공모전'은 5∼7월 3개월간 진행된다. 유치 발치 순간의 추억이 담긴 사연(500자 이내)이나 숏폼, 브이로그 형태의 영상(15∼30초)을 국립치의학연구원천안 누리집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우수작에는 사연 부문 최대 30만원, 영상 부문 최대 50만원의 천안사랑상품권을 수여하며, 참가자 전원에게 유치 펜던트 등 기념품을 제공한다. 수집된 시민들의 응원 메시지, 발치 사진, 공모전 우수작 등은 특수 제작된 타임캡슐에 봉인돼 보존된다. 시는 하반기 대외 행사와 연계해 봉인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이를 보건복지부 등 유관 기관 방문 때 천안 설립을 염원하는 시민들의 상징적 사례로 활용할 계획이다. 현재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 경쟁은 충남(천안)을 비롯해 대구, 부산, 광주 등 4개 지역으로 압축된 상태다. 보건복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가 배달·대리운전 등 이동노동자의 심야 휴식공간 확충을 위해 스마트 버스승강장을 간이쉼터로 제공한다. 시는 다음 달 1일부터 연말까지 스마트 버스승강장 4곳을 이동노동자의 심야시간대 간이쉼터로 개방한다고 30일 밝혔다. 대상지는 상당구 농협동청주지점 인근, 서원구 사창사거리, 흥덕구 고속버스터미널, 청원구 오창호수공원에 있는 스마트 버스승강장이다. 스마트 버스승강장에는 냉난방 시스템과 발열 의자 등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그동안 시내버스 운행이 끝나면 승강장이 폐쇄됐으나 앞으로는 이튿날 오전 4시까지 개방된다. 앞서 청주시는 지난해 6월 흥덕구 복대동에 이동노동자 쉼터 1호점을 열었고, 오는 6월 중순 상당구 용암동에 2호점을 열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전용쉼터가 일부 권역에 치우쳐 있어 일부만 혜택을 본다는 지적에 따라 다수 이동노동자의 의견을 수렴해 간이쉼터 대상지를 정했다"며 "이용률과 시설 관리실태 등을 점검한 뒤 확대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 매출액이 2024년 143조5천510억원을 기록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제약, 의료기기, 화장품 등 바이오헬스산업 기업체의 매출, 인력, 연구개발 현황을 담은 바이오헬스산업 실태조사 결과를 30일 공개했다. 2024년 바이오헬스산업 매출액은 전년보다 7.6% 증가한 규모다. 산업별로는 제약 55조1천333억원, 화장품 48조4천966억원, 의료기기 39조9천210억원이다. 화장품 기업 매출액의 전년 대비 증가 폭이 14.6%로 가장 컸고 제약과 바이오 매출액은 각각 3.9%, 5.2%씩 성장했다. 바이오헬스산업 종사자는 35만8천385명으로 전년보다 1.6% 늘었다. 화장품 부문 종사자가 13만3천244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의료기기 부문 11만8천346명, 제약 부문 10만6천795명이었다. 연구개발비는 전년보다 14.3% 증가한 8조5천387억원으로 조사됐다.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을 이르는 연구집중도는 5.9%였다. 산업별 연구개발비 규모는 제약 4조5천428억원, 의료기기 2조4천826억원, 화장품 1조5천133억원 순이다. 바이오헬스산업 실태조사는 매년 실시되는 국가승인통계다. 이병관 보건산업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따뜻한 봄바람이 불면 호흡기는 더 바빠진다. 미세먼지와 황사, 꽃가루가 동시에 날리고, 아침저녁으로는 기온 차가 크게 벌어지면서 기관지가 쉴 틈 없이 자극받기 때문이다. 문제는 이 시기 반복되는 기침을 대수롭지 않은 감기로 넘기는 경우가 적지 않다는 점이다. 하지만 기침이 오래가고 밤마다 심해진다면 얘기는 달라진다. 단순한 감기가 아니라 천식의 신호일 수 있어서다. 마침 오는 5월 5일(매년 5월 첫 번째 화요일)은 세계천식기구(GINA)가 정한 '세계 천식의 날'이다. 전문가들은 천식의 날을 맞아 봄철 호흡기 증상에 대해 경각심을 가져보라고 권고한다.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에 따르면 천식은 기관지에 만성 염증이 생겨 기도가 좁아지고, 외부 자극에 과민하게 반응하는 질환이다. 평소에는 괜찮다가도 특정 환경에서 갑자기 숨이 차거나 기침이 쏟아지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특히 봄철은 천식 환자에게 가장 까다로운 계절이다. 꽃가루 같은 알레르기 유발 물질에 더해 미세먼지와 황사, 환절기 감염까지 겹치면서 기관지에 '복합 자극'이 가해지는 탓이다. 여기에 집먼지진드기, 반려동물의 털과 비듬 같은 실내 요인까지 더해지면 염증 반응은 더욱 쉽게 유
태어날 때 체중(출생체중)이 중앙값(3.5㎏)보다 낮은 사람은 젊은 성인기에 뇌졸중 위험이 높으며, 이런 위험 증가는 성인 초기의 체질량지수(BMI)나 출생 시 재태연령(임신주수)과는 관계없이 나타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유럽비만연구학회(EASO)에 따르면 스웨덴 예테보리대 리나 릴리아 박사팀은 스웨덴 성인 남녀 약 80만명의 출생체중과 임신주수, 젊은 성인기 BMI를 분석하고 뇌졸중 위험을 추적 관찰해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출생체중이 중앙값보다 낮으면 성인 초기 뇌졸중 위험 증가할 수 있고, 위험 증가는 성별과 뇌졸중 유형, 임신주수, 청년기 BMI와 관계 없이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는 출생체중이 성인 뇌졸중 위험 요인으로 평가에 포함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 결과는 5월 12~15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리는 유럽비만연구학회 학술대회(ECO 2026)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연구팀에 따르면 지난 수십년간 고소득 국가에서는 뇌졸중 발생률이 감소세를 보였지만, 감소세는 젊은 성인과 중년층에서는 고령층에서보다 뚜렷하지 않았다. 특히 동남아시아와 오세아니아 저소득 국가에서는 젊은 층의 뇌졸중 발생률이 증가하고,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작년 어린이날엔 음식점, 커피·디저트 등 외식업종과 동식물원, 놀이공원, 영화·공연 등의 업종에서 카드 이용이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KB국민카드가 30일 가정의 달을 맞아 분석한 신용카드·체크카드 소비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어린이날 음식점, 커피·디저트, 배달 등 외식업종 이용금액이 5월 일평균 대비 32% 증가했다. 어린이날이 포함된 연휴에는 당일뿐 아니라 전날 소비가 더 늘어나 최대 41%까지 증가했다. 소비 수준을 보면 어린이날 전후 음식점에서는 1인당 약 5만원, 커피·디저트에서는 약 1만4천원을 지출해 가족 단위 외식과 간식 소비가 동시에 확대되는 경향을 보였다. 나들이 관련 업종에서는 체험형 소비 증가가 두드러졌다. 지난해 어린이날 동∙식물원 이용금액은 5월 일평균 대비 284% 증가해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놀이공원(118%), 영화·공연(101%), 오락실(71%) 등에서도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이용금액 기준으로는 놀이공원 약 5만2천원, 동식물원 약 2만8천원, 영화·공연 약 2만원 수준으로 기록됐다.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선물 구매는 온라인 쇼핑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어린이날 선물은 완구·장난감, 과자세
코로나19 장기 후유증(long COVID)을 겪는 사람은 이전에 건강했던 젊은 층이라도 심혈관질환 위험이 크게 높아질 수 있고 특히 여성의 경우 위험이 2배 이상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 연구팀은 피아 린드베리 연구원(박사과정)은 국제 학술지 e임상의학(eClinicalMedicine) 최근호에서 스톡홀름 주민 121만여명을 대상으로 롱코비드와 이후 심혈관질환 위험 관계를 추적 관찰한 결과 롱코비드 환자는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크게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린드베리 연구원은 "이 연구는 롱코비드가 비교적 젊고 건강했던 사람에게도 심혈관 질환 위험 요인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며 "롱코비드 환자를 심혈관질환 위험 평가에 포함하고 장기적인 추적 검사와 관리 체계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장기 후유증은 가장 흔하면서도 삶의 질을 크게 저해해 정상 생활 복귀를 어렵게 만드는 질환으로 아직 뚜렷한 치료법이 없으며, 세계적으로 6천500여만명에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롱코비드가 심혈관계 후유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근거가 점점 증가하고 있지만 기존 연구는 주로 입원 환자 집단
흔히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은 뿌리가 같은 '형제 질환'으로 묶인다. 모두 혈관을 망가뜨리고 결국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등의 '죽상경화성 심혈관질환'(ASCVD)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다. 죽상경화성 심혈관질환은 혈관 벽에 콜레스테롤과 염증 물질이 쌓이면서 혈관이 좁아지고 딱딱해지는 동맥경화에서 출발한다. 심장 혈관이 막히면 심근경색, 뇌혈관이 막히면 허혈성 뇌졸중(뇌경색)으로 이어지며, 이로 인한 사망까지 포함하는 치명적인 질환군이다 하지만 같은 기저질환이라도 누구에게는 치명적인 방아쇠가 되고, 누구에게는 상대적으로 영향이 덜할 수 있는 만큼 성별과 연령 등에 따른 위험 요인을 명확히 알고 대응하는 게 중요하다. 심장은 하나지만, 그 심장을 위협하는 경로는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이다. 이런 점에서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최수연 교수 연구팀이 의학 학술지 '랜싯 지역 건강-서태평양'(The Lancet Regional Health - Western Pacific)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는 죽상경화성 심혈관질환의 '진짜 얼굴'을 보다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 청구자료와 통계청 사망자료를 연계해 2009∼2010년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성인 가운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이달부터 지역 초등학교 1∼2학년 맞춤형·돌봄교실 참여 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과일간식 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사업을 신청한 95개 초등학교 학생 6천여명으로, 시는 오는 10월까지 학생 1인당 150g의 과일·과채를 주 2회씩 모두 30차례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는 국비 등 모두 5억원이 투입된다. 제공되는 과일·과채는 국내산 농산물 표준규격 '상' 등급 이상이며, 친환경 또는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농산물이 우선 공급된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의 공무상 출장으로 발생하는 공적 항공마일리지가 제대로 사용되지 못한 채 유효기간이 지나 소멸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는 공공예산 낭비를 막는 차원에서 이 마일리지를 일제 정비하고, 활용방안을 마련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2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표준지방인사정보시스템에 적립된 도의 공적 항공마일리지 2천482만5천86점 중 실제 사용할 수 있는 마일리지는 절반보다 적은 1천160만7천621점으로 파악됐다. 공적 항공마일리지는 공무원들이 공무상 출장으로 항공권을 이용하면서 적립된 마일리지로, 공적으로만 활용 가능하고 유효기간은 10년이다. 충북도의 경우 전체 적립 마일리지 중 44.4%(1천102만1천823점)가 유효기간 만료로 소멸했고, 8.8%(219만5천642점)는 퇴직 등에 따라 개인에게 귀속된 것으로 조사됐다. 마일리지 1점당 10원의 가치를 가져 1억3천217만4천650원 상당의 예산이 사라진 셈이다. 그동안 이 마일리지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 이유는 공공예산으로 발생하는 마일리지임에도 출장을 다녀온 공무원 개인 보유로 적립되다 보니 관리가 쉽지 않다는 점이 크다. 이에 충북도는 마일리지 소멸에 따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따뜻한 봄바람이 불면 호흡기는 더 바빠진다. 미세먼지와 황사, 꽃가루가 동시에 날리고, 아침저녁으로는 기온 차가 크게 벌어지면서 기관지가 쉴 틈 없이 자극받기 때문이다. 문제는 이 시기 반복되는 기침을 대수롭지 않은 감기로 넘기는 경우가 적지 않다는 점이다. 하지만 기침이 오래가고 밤마다 심해진다면 얘기는 달라진다. 단순한 감기가 아니라 천식의 신호일 수 있어서다. 마침 오는 5월 5일(매년 5월 첫 번째 화요일)은 세계천식기구(GINA)가 정한 '세계 천식의 날'이다. 전문가들은 천식의 날을 맞아 봄철 호흡기 증상에 대해 경각심을 가져보라고 권고한다.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에 따르면 천식은 기관지에 만성 염증이 생겨 기도가 좁아지고, 외부 자극에 과민하게 반응하는 질환이다. 평소에는 괜찮다가도 특정 환경에서 갑자기 숨이 차거나 기침이 쏟아지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특히 봄철은 천식 환자에게 가장 까다로운 계절이다. 꽃가루 같은 알레르기 유발 물질에 더해 미세먼지와 황사, 환절기 감염까지 겹치면서 기관지에 '복합 자극'이 가해지는 탓이다. 여기에 집먼지진드기, 반려동물의 털과 비듬 같은 실내 요인까지 더해지면 염증 반응은 더욱 쉽게 유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인구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청주의 차기 수장을 뽑는 선거 대진표가 짜였다. 국민의힘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일 6·3 지방선거 청주시장 후보로 이범석(59) 현 시장이 선출됐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공천 확정 뒤 보도자료를 내 "본선거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해 100만 자족도시, 글로벌 명품도시, 꿀잼도시 청주의 변화와 성과를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청주시장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이장섭(63) 전 국회의원과 이 시장의 2파전 구도가 성사됐다. 이번 대결은 정치적 재기를 노리는 전직 국회의원과 청주 첫 연임 시장에 도전하는 현직 시장의 맞대결로 관심을 끈다. 제천 출생인 이 전 의원은 제천고와 충북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대학 시절 민주화를 위한 학생운동에 투신했고, 졸업 뒤 사회운동을 하다가 연을 맺은 노영민 전 국회의원의 보좌관을 맡으면서 정계에 발을 들여놓게 됐다. 이어 국회의장 비서관과 문재인 정부 시절 청와대 경제수석실 선임행정관을 거쳐 이시종 전 충북도지사 재임 중 정무부지사를 맡아 행정 역량을 쌓기도 했다. 이 같은 이력을 바탕으로 2020년 21대 총선에서 청주 서원 선거구 국회의원에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