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30일 동남구 원성동 옛 오룡경기장 일대 '오룡지구 민관협력형 도시재생 리츠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공공과 민간이 부동산투자회사(리츠)를 설립해 총사업비 4천232억원을 투입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옛 오룡경기장 일대에 복합 공공·체육시설과 주거단지를 함께 짓는 민관 복합개발 형태로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공공·체육시설은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들어선다. 10레인을 갖춘 50m 수영장과 빙상장(60m×30m), 다목적체육관을 포함해 원성1동 행정복지센터와 공동육아나눔터 등이 마련돼 체육·행정·복지 서비스를 한 곳에서 제공한다. 주거시설은 최고 49층 규모의 공동주택 3개 동 634가구 등으로 구성되며 일반 분양된다. 시가 옛 오룡경기장 부지를 현물(507억원)로 출자하고,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도시재생앵커 제1호 리츠를 통해 현금 848억원을 출자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계룡건설산업 컨소시엄(계룡건설산업·KR산업·지표건설)은 현금 254억원을 출자하며 시공과 책임준공을 담당한다. KB부동산신탁이 자산운용과 사업관리를 맡고, 금융사가 자금관리를 한다. 공공·체육시설은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한때 고급 포도의 대명사로 통했던 샤인머스캣 가격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재배면적도 감소세로 돌아섰다. 소비자들의 선호가 예전 같지 않은 데다 당도 등 품질에 대한 불만까지 겹치면서 산지에서는 품질 관리를 강화하고 나섰다. 4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지난 1일 기준 샤인머스캣 2㎏(L과) 소비자 평균 가격은 1만1천791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20.3% 하락했다. 지난 2021년부터 작년까지 가격 중 최대·최소를 제외한 3년 평균인 평년 가격과 비교하면 49.3% 낮은 수준이다. 5년 전 같은 기간 2㎏당 3만8천원에 판매됐던 것과 비교하면 약 71% 떨어졌다. 다른 포도 품종과 가격 수준을 비교해도 샤인머스캣 가격이 낮아졌다. 거봉은 2㎏당 2만45원, 캠벨얼리는 1만5천638원(1㎏당 7천819원)으로, 샤인머스캣 가격이 캠벨얼리보다 싸다. 샤인머스캣이 큰 인기를 끌자 포도 농가가 앞다퉈 재배에 나서 늘어났던 재배면적도 최근 감소세로 돌아섰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샤인머스캣 재배면적은 2020년 2천913㏊(헥타르·1㏊는 1만㎡)에서 매년 꾸준히 증가했다. 하지만 2024년 6천307㏊로 정점을 찍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활성화재단은 육거리종합시장 야시장 '만원'을 10∼12월 매주 금·토요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운영 시간은 오후 7∼11시이며, 장소는 시장 제1주차장과 메인 아케이드 골목이다. 매달 첫째, 둘째 주에는 제1주차장 포장마차와 아케이드 매대가 함께 문을 연다. 셋째 주부터는 제1주차장 포장마차만 운영된다. 달마다 테마도 바뀐다. 내달 2∼17일과 11월 6∼28일에는 '청주 방향 육거리 휴게소', 내달 24∼31일에는 '오싹오싹 핼러윈 야시장', 12월 4∼26일에는 '안녕 2026! 크리스마스 야시장'으로 꾸며진다. 재단 관계자는 "계절별 테마와 다양한 먹거리를 통해 다시 찾고 싶은 야시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아워홈은 뷔페 브랜드 '테이크'의 두 번째 매장인 잠실점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 어드벤처 지하 3층에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아워홈은 잠실점 개점을 기념해 롯데홈쇼핑 캐릭터 '벨리곰'과 협업한 메뉴를 다음 달 26일까지 판매하고 스탬프 투어, 포토존 이벤트 등을 선보인다. 아워홈은 다음 달 서울 강북구 미아사거리에 3호점을, 12월 서울 중구 동대문 현대아울렛에 4호점을 열어 연내 테이크 매장을 4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서울 종로구 종각역 인근 1호점의 흥행을 바탕으로 매장 확대에 속도를 내는 것으로 풀이된다. 아워홈에 따르면 1호점은 지난 5월 문을 연 이후 점심·저녁 피크타임 예약이 조기 마감되는 등 호응을 얻었으며, 약 4개월 만인 지난달 누적 방문객 10만명을 넘어섰다. 아워홈 관계자는 "다양한 메뉴와 콘텐츠를 앞세워 외연 확장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내년부터 전통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하면 최대 10%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비수도권에서 결제 시 환급과 관광지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외국인 관광객이 별도의 환전이나 카드 발급 없이도 본국에서 이용하던 알리페이 등을 활용해 전통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을 쓰도록 결제 시스템도 구축된다. 포털 사이트 지도에선 가맹점도 찾을 수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하는 '온누리상품권 개편 방안'을 발표했다. ◇ 선 할인율 낮추고 환급 혜택 차등 제공…지역 소비 활성화 지원 18년 만에 이뤄진 이번 개편은 전통시장과 지역 상권에서의 소비 혜택을 강화하고, 지방 관광자원 및 민간 서비스와 연계를 강화해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의 매출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온누리상품권 사용액의 65%가 전통시장에서 이뤄지는 특성을 감안해 이를 중심으로 한 소비 혜택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중기부는 지방 소비에 직접적인 혜택을 주기 어려운 온누리상품권 선(先) 할인율은 현재 7%에서 내년에 5%로 줄이는 대신, 사용처에 따라 할인과 환급 혜택을 차등 제공하기로 했다. 구체적으
대한불교 조계종 제38대 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지난 1일 한국불교 1번지 서울 조계사에서 5천여 명의 스님 신도 외빈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임기 4년의 출발을 알리며 "종단 화합을 바탕으로 한국불교의 새로운 백년을 열겠다"고 밝혔다. 특히 종도들의 뜻을 폭넓게 수렴하되 시대에 맞지 않는 제도와 불합리한 관행은 과감히 개선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진우 총무원장 스님은 “지난 4년이 종단의 안정과 새로운 변화의 토대를 마련하는 시간이었다면, 이제는 그 토대 위에서 한국불교의 새로운 백년을 향해 힘차게 도약해야 할 때”라며 제38대 집행부의 출범을 선언했다. 진우 스님은 “제38대 집행부는 누구나 일상에서 자신의 마음을 평안하게 다스릴 수 있도록 선명상을 국민의 마음운동으로 확산해 나가겠다”고 선언했다. 37대에서 선명상 대중화의 시작을 알렸다면 38대에서는 정착화를 통해 실질적인 국민 마음 평안을 위한 조계종의 사회적 약속을 지키겠다는 뜻을 강하게 내비쳤다. 스님은 “선명상은 특정 종교만을 위한 것이 아니며, 학교와 일터에서, 가정과 군대에서, 종교와 세대를 넘어 누구나 함께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사회단체와 이웃 종교에도 적극적인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국내 펫푸드 시장이 2조5천억원 규모로 성장했지만 정부가 국내 시장에서 수입산 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선교 의원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내 펫푸드 시장은 2020년 10억6천480만달러에서 지난해 17억8천300만달러로 5년 새 67.4% 증가한 것으로 추정됐다. 작년 시장 규모는 한화로 약 2조5천억원에 해당한다. 급증하는 규모에도 정부는 기초 통계조차 확보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식품부는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서 국내 펫푸드 시장의 수입산 점유율에 대해 '관련 자료 없음'이라고 적었다. 김 의원은 이에 대해 "국산과 수입산 제품의 시장 점유율 등 산업 경쟁력을 판단할 기초 통계조차 갖추지 못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지난해 펫푸드 수입액은 3억4천250만달러로 수출액 1억6천50만달러의 2.1배에 달해 무역수지 적자 1억8천200만달러를 기록했다. 펫푸드 무역수지는 2015년부터 11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한편 정부 수출 지원 예산은 크게 늘었다. 반려동물연관산업 해외수출산업화 사업 예산은 2024년 1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이마트는 10월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햇고구마 등 가을 제철 신선식품 등 먹거리와 주류, 생활용품 등을 할인하는 '고래잇 페스타'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햇고구마는 1.5㎏ 1박스에 5천원대로 2박스 구매 시에는 8천원대 특가로 판매한다. 전국 주요 산지에서 수확한 200t(톤) 규모의 대규모 물량을 준비했다. 홍시와 단감, 감귤, 신고배, 미니사과 등도 특가에 선보인다. 이외에도 생연어회, 광어·참돔·연어 모둠회, 참송이 와규 자작전골, 두가지맛 오븐구이 치킨 등 가족이 함께 즐기기 좋은 먹거리 할인도 풍성하다. 와인을 비롯해 일품진로, 위스키 등 주류 행사도 열린다. 청소 세제, 보관 용기, 탄산음료 등을 대상으로 한 '골라담기' 행사도 열린다. 10월 1일부터 7일까지는 기저귀와 분유, 유아식을 최대 50% 할인하는 '베이비위크'도 열린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협중앙회의 각종 사법 리스크를 수사하던 경찰이 고가의 기념품을 공금으로 구매해 전달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의 비서를 전격 구속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이지영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지난 1일 최근 업무상 횡령 혐의를 받는 농협중앙회 비서실 직원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에서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번 구속은 농협중앙회 일부 부서가 공금으로 홍삼·화장품 등 고가 기념품을 구매해 회장실과 부회장실로 전달했다는 의혹 관련이다. 해당 물품은 2억 4000만 원 상당으로 지급 대상과 실제 전달 여부가 불분명한 상황이다. 서울청 반부패수사대는 관련 의혹을 확인하고자 지난 6월과 7월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사무실 등을 두 차례 압수수색 하기도 했다. 이후 경찰은 압수물을 토대로 실제 기념품 수령자 및 전달 과정, 공금 유용 여부 등을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정부는 지난 3월 '농협 정부합동 특별감사 결과'를 발표하고, 기념품 구매 의혹을 비롯해 중앙회와 자회사, 회원조합 등 운영 실태 전반에서 드러난 위법 소지가 큰 14건을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수사 의뢰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커피 프랜차이즈 메가MGC커피는 경남 밀양시청점을 열며 전국 매장 수 4천500호점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앞서 2015년 서울 홍대에 1호점을 연 뒤 5년 만에 1천호점, 10년 만에 4천호점을 넘어섰다고 메가MGC커피는 전했다. 회사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거래 정보공개서 기준 지난해 매장당 매출은 3년 전보다 약 18% 증가했고, 폐점률은 1%대를 기록했다. 메가MGC커피는 시즌 음료와 디저트 출시, 지식재산권(IP) 협업과 이색 마케팅 등을 통해 매장 방문 수요를 늘리고 있다고 밝혔다. 김대영 엠지씨글로벌 회장은 "앞으로도 가맹점의 장기적인 수익성 확보와 매장 경쟁력 강화를 최우선 가치로 두고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메가MGC커피는 오는 11일까지 글로벌 게임 '붕괴: 스타레일'과 협업해 선보이는 한정판 굿즈(상품)의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홍문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이 전격 해임됐다. 홍 사장은 윤석열 정부에서 2024년 8월 aT 제20대 사장으로 취임했다. 당초 임기는 3년이었지만 이번 해임으로 취임 2년 1개월 만에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1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홍 사장에 대한 해임이 대통령 재가를 거쳐 확정됐다. 농식품부는 관련 정부 인사발령 공문을 지난달 29일 aT에 전달했다. 홍 사장은 복무감사 결과서에 업무용 차량의 사적 유용과 차량 운전자 대상 근로기준법 위반, 나주 본사 근무지 이탈, 개인적인 일에 화환을 보낸 점 등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홍 사장은 농식품부의 이번 해임 결정에 반발해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홍 사장은 "복무감사에서 지적된 내용이 법률상 해임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정권 교체에 따른 일방적 해임 통보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홍 사장은 윤석열 정부 때인 2024년 8월 aT 제20대 사장으로 임명됐다. 해임으로 3년 임기 중 2년 1개월만 업무를 수행했다. 임기까지 11개월을 남긴 시점이다. 홍 사장은 4선 국회의원 출신으로 임기 중 14년을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상임위원으로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영화 '암살자(들)'을 둘러싸고 역사 왜곡 논란이 확산하면서 촬영 장소를 빌려준 대전시도 '유탄'을 맞고 있다. 해당 작품은 공교롭게도 최근 열린 대전특수영상영화제 폐막작으로 선정되기도 했는데, 이와 관련한 국회의원들의 자료 제출 요구가 쏟아지는 등 곤욕을 치르고 있다. 3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7월 영화 제작사로부터 협조 요청을 받아 대전 동구 소제동과 옛 충남도청에서 영화 촬영을 할 수 있도록 허가해 줬다. 당시로서는 영화 내용을 알 수 없었던 만큼, 시는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을 다룬 해당 영화를 놓고 정치적인 파장이 확대되고 있는 지금의 상황이 당황스럽다는 입장이다. 제작사의 촬영 협조 공문에는 '대한민국 1970년대 시대상을 담은 영화'라고 한 줄짜리로 간략히 설명돼 있을 뿐, 줄거리 등 개략적인 내용조차 담겨 있지 않았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예전에 오징어게임 2를 대전에서 촬영했을 때도 내용은 극비리에 붙여져 있었다. 통상 제작사 측에서 영화 줄거리를 알려주지 않는다"면서 "대전시로서는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차원에서 평소처럼 영화 촬영을 허가해줬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해당 영화가 지난
전자담배 사용 시 니코틴 노출이 많으면 많을수록 노년기 실명을 유발하는 황반변성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김동현 고려대안암병원 안과 교수 연구팀은 국민건강영양조사(2016∼2021년)에 참여한 40세 이상 성인 7천780명을 대상으로 전자담배 사용과 황반변성의 연관성을 파악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전자담배가 일반 담배보다 덜 해롭다는 인식이 만연하지만, 눈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서는 충분히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망막질환인 황반변성과 전자담배 사용의 상관관계를 들여다본 연구다. 연구 결과 전자담배 단독 사용자는 비흡연자보다 니코틴 노출 수준이 현저하게 높았고, 전신 염증 상태를 알려주는 지표(hsCRP 수치)도 높았다. 특히 체내 니코틴 노출 정도를 평가하는 소변 코티닌 농도가 높아질수록 황반변성 발병 위험이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변 코티닌 농도를 세 구간으로 나눴을 때 황반변성 유병률은 가장 낮은 군에서 5.8%, 중간 군에서 7.8%, 가장 높은 군에서 8.4%로 증가했다. 김동현 교수는 "전자담배 사용자에서 니코틴 노출 수준이 높아질수록 황반변성 발병 가능성이 증가하는 경향을 확인했다"며 "전자담배가 일반 담배
하루에 많은 걸음을 걷기 어려운 사람이라도 걷는 속도를 높이면 모든 원인 또는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주 시드니대 이매뉴얼 스타마타키스 교수팀은 영국 스포츠의학 저널(British Journal of Sports Medicine) 최근호에서 영국 바이오뱅크 참가자 10만3천여명을 약 8년간 추적한 결과, 하루 걸음 수가 적더라도 걷기 속도가 빠른 사람은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위험과 심혈관질환 사망 위험이 모두 낮았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결과는 걷기 강도와 걸음 수의 서로 다른 조합을 통해 조기 사망 및 심혈관질환 사망을 예방할 가능성을 보여준다며 모든 사람에게 특정 걸음 수 목표를 적용하기보다 개인 시간과 신체적 여건에 맞춰 걸음 수와 걷기 강도를 조절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하루 걸음 수를 늘리는 게 조기 사망을 예방하는 중요한 전략이 될 수 있다는 근거가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하루 걸음 수와 걷기 강도의 다양한 조합이 사망 위험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에 관한 근거는 부족하다고 연구팀은 지적했다. 연구팀은 2013~2015년 손목 가속도계로 7일간 활동을 측정한 영국 바이오뱅크 참가자
비만 치료제 '위고비'를 체중 감량 목적으로 사용한 사람에게서 우울·불안 등의 정신건강 문제와 위장관 이상 위험이 사용하지 않은 사람보다 높게 나타났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나왔다. 국제학술지 '당뇨병·비만과 대사'(Diabetes, Obesity and Metabolism) 최신호에 따르면 성균관대 약대 신주영 교수와 아주대 의대 박래웅 교수 공동 연구팀은 국내 13개 병원의 전자의무기록을 이용해 체중 감량 목적으로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계열 약물을 사용한 성인의 안전성을 분석해 이같이 밝혔다. 연구 대상 약물은 위고비의 주성분인 '세마글루타이드'와 삭센다의 주성분인 '리라글루타이드'다. 자료는 2018년 3월부터 2025년 9월까지 국내 2·3차 의료기관의 전자의무기록이 쓰였다. 세마글루타이드의 경우 국내 출시 시점이 늦은 점을 고려해 2024년 10월부터 2025년 9월까지 5개 병원의 자료만 사용했다. 분석은 세마글루타이드 사용자 2천357명과 비사용자 2만2천601명, 리라글루타이드 사용자 6천953명과 비사용자 6만8천1명을 각각 비교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 결과 세마글루타이드 사용자는 비사용자보다 전체 정신질환 발생 위험이 2
흔히 통풍이라고 하면 술과 고기를 즐기는 배 나온 중년 남성을 떠올린다. 하지만 이제 통풍을 '아저씨들의 병'으로만 보는 건 옛말이 됐다. 배달 음식과 술자리가 잦은 데다 끼니를 거르거나 간헐적 단식으로 체중을 급격하게 줄이는 20∼30대에서도 통풍 환자가 빠르게 늘고 있기 때문이다. 통풍은 혈액 속에 요산이 지나치게 많아지면서 생긴 결정이 관절에 쌓여 염증과 극심한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요산은 음식 등에 들어 있는 '퓨린'이라는 물질이 몸에서 분해될 때 만들어지는데, 생성량이 지나치게 많거나 신장을 통해 제대로 배출되지 않으면 혈액 속 농도가 높아진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를 보면 국내 통풍 환자는 2021년 약 138만명에서 2025년 약 149만명으로 4년 새 약 8% 증가했다. 같은 기간 20∼30대 환자는 약 33만1천명에서 37만4천명으로 12.9% 늘었다. 전체 환자 증가 속도보다 가파르다. 전문가들은 젊은 층의 통풍 증가 배경 중 하나로 달라진 식생활과 체중 관리 방식을 꼽는다. 육류와 튀김류 위주의 배달 음식이나 잦은 음주는 혈중 요산을 높이기 쉽다. 퓨린이 많은 음식을 자주 먹으면 몸에서 만들어지는 요산이 늘고, 알코올은 신장을 통한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다음 주부터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 인플루엔자(독감) 국가예방접종이 75세 이상부터 연령대별로 순차적으로 개시된다. 2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독감 접종은 75세 이상은 오는 6일, 70∼74세는 12일, 65∼69세는 15일부터 각각 시작된다.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은 연령별 접종 일정과 무관하게 오는 6일부터 의료진과 상담 후 백신을 맞을 수 있다. 앞서 질병청은 독감의 이른 유행 상황을 반영해 국가예방접종 일정을 조정한 바 있다. 지난달 21일 생후 6개월∼14세 어린이와 임신부 접종이 시작됐다. 이달 1일 오후 6시 기준 어린이 접종 대상자의 23.1% 상당인 약 114만3천명이 접종을 완료했다. 임신부 약 7만6천명도 접종을 마쳤다. 독감 유행주의보가 지난달 11일 발령된 이후 환자는 지속해서 증가하는 추세다. 의료기관 약 800곳에 대한 표본감시 결과 올해 39주차(9월 20∼26일) 독감 의사환자(의심환자) 분율은 1천명당 33.0명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9.0명 대비 크게 높은 수준이다. 독감 의심환자는 올해 36주차 25.3명, 37주차 31.0명, 38주차 32.3명 등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어르신 대상 코로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음성군은 오는 16일부터 이틀간 음성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제45회 설성문화제를 연다고 6일 밝혔다. '전통을 잇고,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한 이번 설성(음성의 옛 이름)문화제는 지역 무형유산의 재조명과 군민 화합에 초점을 맞췄다. 축제 첫날에는 성균관청년유도회 음성군지부 주관 전통혼례가 열리고 다올찬 쌀 떡볶이 나눔 행사, 음성거북놀이 재현 공연, 출향인 고향의 밤이 진행된다. 개막식에서는 극동대 학생들의 공연과 함께 제21회 군민대상 시상식과 축하공연이 열린다. 이튿날에는 '음성 염계달 추천목 경드름제 중고제 전국 판소리 경연대회'(한빛복지관)와 설성글로벌페스티벌, BBS 청소년 어울마당, 읍면 전통민속놀이 경연대회, 염계달 중고제 판소리 한마당 등이 펼쳐진다. 문화제 기간 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천연염색, 가훈 써주기, 장치기·지경다짐이 등 25개 체험 부스가 운영되고, 전통주막 및 푸드트럭을 이용한 먹거리 장터도 마련된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괴산군은 씨름 저변 확대와 체육 인프라 강화를 위해 서부리 658 일원에 괴산씨름전용훈련장을 조성했다고 6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생활체육시설 지원사업 공모 선정에 따라 총사업비 41억5천만원을 들여 건립한 전용훈련장은 최신식 실내 훈련장과 체력단련실, 샤워실, 탈의실, 지도자실을 갖췄다. 군은 씨름전용훈련장과 괴산스포츠타운 등 지역의 체육시설을 활용해 전지훈련 팀에 무상 사용, 관광지·진료비 할인 등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송인헌 군수는 "전용훈련장 준공은 괴산이 명실상부한 씨름의 고장으로 한 단계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탄탄한 체육 인프라를 바탕으로 전국 대회와 전지훈련 선수단을 지속해서 유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오리온은 간식을 우유에 말거나 얼리고 디저트에 곁들이는 이른바 '맛꾸'(맛 꾸미기) 문화가 젊은 층을 중심으로 확산하면서 '초코칩쿠키'와 '마이구미', '미쯔'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오리온에 따르면 초코칩쿠키는 우유에 말아 먹는 소비법이 확산하면서 올해 1∼8월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30% 증가했다. 마이구미는 탄산음료에 불린 뒤 얼려 먹는 레시피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화제를 모았다. 미쯔는 우유에 넣어 먹거나 요구르트와 아이스크림 등에 뿌려먹는 형태로 소비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오리온은 이 같은 소비 흐름을 반영해 지난 8월 신제품 '오!그래놀라 미쯔 스모어'를 출시하기도 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먹는 방식을 달리해 기존 제품의 식감을 바꾸는 방식이 젊은 층을 사이에서 퍼지면서 맛을 꾸미기 좋은 제품에 대한 관심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예산군은 오는 24∼25일 예산시네마에서 '2026 작은 영화관 기획전'을 열고 한국 영화와 애니메이션 등 8편을 무료 상영한다고 6일 밝혔다. 상영작은 '국제시장', '말아톤', '7번방의 선물', '그대를 사랑합니다', '쎄시봉', '뽀로로 극장판 보물섬 대모험' 등이다. 관람권은 사전 예매 없이 상영 당일 예산시네마 매표소에서 선착순으로 배부한다. 행사 기간 예산상설시장 일원에서는 '예산장터 삼국축제'도 함께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