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이재영 충북 증평군수는 31일 "새해에는 전 생애 돌봄 도시 완성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 군수는 신년인터뷰에서 "아동부터 어르신까지 전 생애를 아우르는 통합 돌봄 체계를 한층 더 정교하게 구축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다음은 이 군수와의 일문일답. -- 올해 기억에 남는 군정 성과는. ▲ 남부5리 주민참여 산림녹화 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되며 증평의 공동체 정신과 주민 참여의 가치를 국내외에 알렸다. 증평 3·4 일반산업단지 지정과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착공으로 지역 경제의 산업 기반을 마련했고, 올해 상반기 고용률은 최근 10년간 최고치를 달성했다. 복지 분야에서는 청년 주거·금융 지원 확대, 장애인 보호작업장 국비 확보, 수어통역센터 확장 이전 등을 추진했다. 또 증평형 노인복지모델을 8개 마을로 확대하고, 지역 병의원과 협약을 통해 방문 진료 체계를 도입하면서 의료와 돌봄이 결합한 재가 의료 서비스를 본격화했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복합문화예술회관 착공, 인삼골축제의 충북도 유망축제 선정, 보강천 미루나무숲 버스킹 활성화, 국립현대미술관 협업 전시, 투어 패스 이용객 1만명 돌파 등의 성과를 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송기섭 충북 진천군수는 31일 "내년 중점 사업인 노인 통합돌봄 확대, 중부권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건립, 친일 재산 국가귀속 프로젝트 등을 차질 없이 실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 군수는 연합뉴스 신년인터뷰에서 "군수로서 남은 시간이 많지 않은데 끝까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군민께 약속드린 사업을 잘 마무리하고 새롭게 시작하는 민선 9기가 성공적인 스타트를 할 수 있도록 행정, 재정적 준비를 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송 군수와 일문일답. -- 임기 마지막 해를 맞는 소회는. ▲ 지역 구석구석을 찾으며 주민들과 대화를 나눴고, 그들의 삶이 나아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중앙부처와 국회의 문을 쉼 없이 두드렸다. 진천군수로서 남은 시간이 많지 않은데 끝까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 올해 가장 기억에 남는 성과는. ▲ 가장 큰 성과는 잠실∼진천∼청주공항 광역급행철도(JTX) 사업이 민자적격성 조사 의뢰와 함께 본격적인 추진단계에 들어선 것이다. 민자사업으로 주체가 바뀐 덕분에 막대한 예산이 들어가는 철도 사업에 대한 지방정부의 부담이 줄었고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조길형 충주시장은 31일 "시민에게 혜택이 되는 일을 유일한 원칙으로 민선 8기 마지막 해의 시정을 끝까지 안정적으로 이끌겠다"고 말했다. 조 시장은 "충주댐 수열에너지 기반 AI·바이오 특화단지 조성과 국립박물관·시립미술관 등 문화 인프라 확충을 통한 신산업·관광 경쟁력을 함께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조 시장과의 일문일답. -- 시민에게 신년 인사를 해 달라. ▲ 다사다난했지만 의미 있었던 한 해가 지나고 붉은 말의 해가 다가온다. 시민 여러분 모두 새해 소망을 힘차게 이뤄가시길 바란다. 공직자들도 더 열심히 일하며 돕겠다. 시민께 받은 사랑에 감사드리며 마지막까지 초심을 지키겠다.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 보내시길 바란다. 마지막이라고 해서 기존의 방향에 변화를 주거나 자랑거리를 만들 생각은 없다. 이제 막 시작했거나 한창 진행 중인 것들, 잘 마무리 지어야 하는 사업들 모두 시민의 혜택을 유일한 원칙으로 삼고 있다. -- 의미 있는 성과를 꼽는다면. ▲ 올해는 '시민 중심'이라는 말에 어울리는 한 해였다. 13년 만에 열린 도민체전 개회식에서 1천명의 시민 합창단이 무대를 장식했고, 시민의 숲 조성에는 1만7천여명이 참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이범석 청주시장은 31일 "민선 8기 청주시 비전 실현을 위해 쉬지 않고 달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연합뉴스 신년인터뷰에서 "대규모 국책사업과 교통인프라가 완전히 구축된 첨단산업 중심지를 만들고, 꾸준한 인구 증가와 출생률 증가를 바탕으로 100만 자족도시를 완성할 것"이라며 "여기에 높은 수준의 문화예술과 '꿀잼' 콘텐츠가 더해진 글로벌 명품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다음은 이 시장과의 일문일답. -- 민선 8기 마지막 해를 맞는 소회는. ▲ 올해 출생아 수가 4년 만에 5천명을 넘는 등 인구는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대규모 국책사업 등 34조3천억원에 달하는 투자유치 성과를 거두며 청주시는 100만 자족도시로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이 모든 변화는 89만 시민의 격려와 응원 덕분이다. -- 올해 기억에 남는 성과는. ▲ 글로벌 유통기업 코스트코 청주 입점을 확정했다. 향후 신규 일자리 창출, 지역생산품 판로 확대, 상권 활성화를 비롯해 소비 역외유출 방지 효과가 기대된다. 또 국토교통부 주관 도시재생사업 공모에서 성안동과 우암동이 전국에서 유일하게 동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원도심 활성화와 도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김창규 제천시장은 31일 "올해 이룬 성과를 바탕으로 시민 삶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고, 시민과 함께 '두 배 더 잘사는 행복한 제천'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내년에는 5조원 투자유치, 관광 체류벨트 완성, 정주환경 개선과 스마트도시 구현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김 시장과의 일문일답. -- 시민에게 새해 인사를 해 달라. ▲ 붉은 말의 해가 떠오른다. 시민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한다. 올해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관심과 참여로 제천이 의미 있는 변화를 이뤘다. 제천은 지금 역동적인 변화의 한가운데 있다. 도시의 체질이 바뀌고, 미래의 기반이 착실히 구축되고 있다. 이 모든 변화는 시민 여러분이 함께해 주셨기에 가능했다. 내년에는 그 성과를 바탕으로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시정 운영을 통해 '두 배 잘 사는 행복한 도시'를 현실화하겠다. -- 올해 기억에 남는 일과 소회는. ▲ 아시아기계체조선수권대회, 롤러스케이팅선수권대회 등 국제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렀고, 전국 규모 스포츠대회도 117건 유치했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송인헌 충북 괴산군수는 31일 "새해에는 민생 안정과 주민 생활기반 강화를 최우선으로 두겠다"고 말했다. 송 군수는 신년인터뷰에서 "1인당 50만원의 민생지원금 지급과 농어촌버스 전면 무료화 등 그동안 준비해 온 정책을 군민 삶 속에 안정적으로 안착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송 군수와 일문일답. -- 민선 8기 마지막 해를 맞는 소회는. ▲ 우선 역대 최대 규모의 정부 예산 9천242억원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농업, 생활 인프라, 체육, 문화 등 군정 전반의 기반을 탄탄히 다졌다. 이 모든 변화는 하루아침에 이뤄진 것이 아니라 군민 여러분과 공직자들이 함께 만들어낸 결과다. -- 올해 가장 기억에 남는 성과는. ▲ 2025년 괴산 군정을 한마디로 정리하면 '사람이 머무는 구조를 만든 해'라고 말씀드릴 수 있다. 단순히 방문객 수를 늘리는 것이 아니라, 머물고 소비하고 다시 찾는 구조를 만드는 데 집중했다. 축제와 스포츠, 관광 정책을 농업과 연계해 지역 내 소비가 선순환하도록 설계했고, 생활 인프라 확충을 통해 군민의 일상 만족도를 높이는 데도 힘을 쏟았다. 그 결과 올해 상반기에만 생활인구 148만명을 기록하며 도내 군 단위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김문근 단양군수는 31일 "군민을 중심에 두고 새로운 길을 열어가는 '민본창래(民本創來)'의 자세로 단양의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신년인터뷰에서 "내년 '단양 방문의 해'를 맞아 시루섬 생태탐방교 개통과 주요 관광 인프라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민자유치 사업을 통해 관광 기반을 확충해 머물고 싶은 관광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김 군수와의 일문일답. -- 올해를 돌아보면 어떤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나. ▲ 국제 정세의 불안, 고금리와 경기 둔화, 기록적인 폭염과 큰 일교차 등 여건이 녹록지 않았다. 그런데도 우리는 폭우를 비롯한 각종 재난·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군민의 안전을 지켜냈고, 지역경제의 주축인 관광도 다시 활력을 되찾아 회복의 흐름을 만들어냈다. 무엇보다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일상을 지켜주신 군민 여러분께 깊이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 변화와 혁신의 길에서 한마음으로 뛰어온 670여 공직자 여러분의 헌신에도 경의를 표한다. -- 올해 주요 군정 성과는. ▲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충청권 최초 지정이 가장 상징적이다. 단양의 자연·지질 유산이 세계가 인정한 자산으로 자리매김하며 지속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정영철 충북 영동군수는 31일 "2025세계국악엑스포 성공 개최를 통해 국악문화도시로의 위치를 확실하게 굳혔다"며 "'난계 국악'이 지역의 문화자산을 뛰어넘어 새로운 한류 콘텐츠가 되도록 후속 작업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정 군수는 연합뉴스 신년인터뷰에서 "민생경제가 어려운 만큼 지원 조례를 서둘러 정비하고, 내년 상반기 군민 1인당 50만원씩 민생안정지원금을 지급해 가계와 상권을 살리는 마중물이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정 군수와 일문일답. --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를 평가한다면. ▲ 지방 소도시에서 열린 국내 첫 국악 박람회의 한계를 딛고 관람객 106만명을 끌어모았다. 평소 딱딱하게 느끼던 정통 국악(정악·아악)을 다양한 장르로 재해석하는 데 성공했고, 세계 30개국 민속공연단 공연 등을 통해 글로벌 민속예술의 결합도 시도한 자리다. 엑스포 성공 개최를 계기로 K팝의 뿌리인 국악을 또 하나의 한류로 키우기 위해 '국악문화도시 No.1 영동'을 선언했다. 다양한 후속 사업이 진행될 것이다. -- 숙원인 국립국악원 영동분원 건립이 가시화 됐는 데. ▲ 문화체육관광부가 내년 예산에 '영동분원 기본계획 수립 및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최재형 충북 보은군수는 31일 "올해 굵직한 개발과 숙원 사업 등을 해결한 만큼 새해는 민생경제를 든든히 하면서 성장 기반을 다지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생활인프라 확충, 스마트 농축산업 육성, 골목상권 활력 증진, 체류형 관광도시 건설, 사람 중심의 복지 실현 등을 행정 목표로 제시했다. 다음은 최 군수와 일문일답. -- 올해 군정 성과를 꼽는다면. ▲ 중앙정부와 충북도 공모사업을 통해 1천억원이 넘는 국비와 도비를 확보했다. 그중에도 축사 악취 해결을 위한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건립(427억원)과 고품질 쌀 생산·유통시설인 통합미곡종합처리장(RPC) 건립(142억원)을 일궈낸 건 손에 꼽을 성과다. 행정안전부 주관 '2026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평가'에서 S등급을 받아 국비 88억원을 확보한 것도 빼놓을 수 없다. -- 청주공항∼보은∼김천을 잇는 내륙철도 유치 전망은. ▲ 수도권∼중부∼남부를 최단 거리로 연결하는 이 철도(96.1㎞)는 청주공항 활성화와 국토균형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노선이다. 지난해 11월 민관 공동 철도유치위원회를 구성한 뒤 전체 군민 수보다 4배 많은 12만2천여명의 서명을 받고, 대통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지난 7월 '개인형 이동장치(PM) 지정 주차제'를 시행한 결과 6개월 만에 공유 전동킥보드 등 9천296건을 견인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천318건 대비 7배(7천978건) 늘어난 수치다. 지정 주차제 도입 전인 올해 1∼6월 3천195건보다도 2.9배 증가했다. 개인형 이동장치 지정주차제는 도심 내 무분별한 주차와 방치 문제를 해소하고 보행자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도입됐다. 관련 조례를 개정해 7월부터 지정된 개인형 이동장치 주차장 외에 주차된 기기에 대해 계고장을 부착한 뒤 견인 조치하고 있다. 견인 전담 공무원을 신규 채용하고 보조 인력을 확보해 견인·단속 전담팀을 구성했으며, 견인료도 기존 1만5천원에서 3만원으로 인상했다. 개인형 이동장치 주차장도 410곳에서 510곳으로 늘렸다. 강문수 건설도로과장은 "PM 지정 주차제는 단순한 주차 관리 수준을 넘어 시민 안전과 도시 질서를 지키기 위한 핵심 정책"이라며 "행정기관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이용자 스스로도 지정 구역 반납과 질서 있는 이용 습관을 실천하는 인식 전환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지역 숙원인 교도소(여자교도소·외국인보호소 포함) 이전사업이 국정 과제에 포함되며 추진 동력을 얻었지만, 후보지 공개부터 주민 의견 수렴, 사업 방식 결정까지 풀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다. 31일 청주시에 따르면 내년 1월 중순께 법무부와 청주교도소 이전 후보지 관련 협의를 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연구용역을 통해 청주교도소 이전 후보지를 3곳으로 압축한 뒤 각 후보지의 경제성을 분석하기 위한 추가 용역도 진행했다. 시는 애초 지난 10월 법무부 협의를 거쳐 후보지를 공개할 계획이었으나, 교정본부장과 출입국·외국인 정책본부장 등 법무부 인사가 늦어지면서 관련 논의를 진전시키지 못했다. 이르면 다음 달 중 최종 후보지가 정해지더라도 향후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통상 법무시설 이전 후보지 공개 뒤 최소 10주가량의 주민 의견 수렴 기간이 필요한데, 해당 지역의 반발이 크면 일정이 더 늦어질 수 있다. 타지역에서도 주민 반발로 교도소 이전사업이 장기간 표류한 경우가 있다. 전북 전주교도소는 2011년 전주시 상림동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법무부에 추천했으나, 주민 반발로 무산됐고, 2015년에 이전·신축이 재추진돼 현재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그간 20세 이상이었던 국가건강검진의 흉부 방사선(흉부 엑스레이) 검사 대상이 50세 이상으로 대폭 축소된다. 보건복지부는 2025년 3차 국가건강검진위원회를 얼어 이러한 내용의 '국가건강검진 흉부 방사선 검사 개선방안'을 심의했다고 31일 밝혔다. 흉부 엑스레이는 주로 폐결핵을 발견할 목적으로 시행한다. 하지만 폐결핵 유병률이 0.04%에 불과하고 '검진으로 인한 이득'과 '비용 효과성' 등 주요 국가건강검진 원칙을 충족하지 못해 검사 효과 대비 비용이 크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실제로 2023년 국가건강검진 폐결핵 발견율은 0.03%였는데 검진 비용은 1천426억원으로 전체 검진비용의 21%를 차지했다. 여기에 더해 검진 외에 다른 진료를 통해 흉부 엑스레이 검사를 받는 이들도 매년 약 900만명에 달한다. 이에 따라 복지부는 현재 20세 이상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흉부 엑스레이 검사를 연령별 결핵 발병률 등을 고려해 50세 이상 대상으로 실시하기로 하고, 20∼49세의 경우 고위험 직업군에 한해 한시적으로 검사를 지원하기로 했다. 고위험 직업군은 감염병 관리 취약 사업장 근무 직종과 호흡기 유해인자 취급 직종 등 70개 직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우리나라 성인 5명 중 1명은 당뇨병, 고혈압, 고콜레스테롤혈증과 같은 만성질환을 2개 이상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개 이상 만성질환 유병률은 12년간 2배 가까이 높아졌고, 성인 10명 중 1명은 3개 만성질환을 모두 앓고 있었다. 8일 질병관리청의 '성인의 복합 만성질환 현황 및 관련 요인' 현안보고서에 따르면 국민건강영양조사(2013∼2024년)를 토대로 19세 이상 성인 7만826명의 복합 만성질환 유병률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복합 만성질환은 고혈압, 당뇨병, 고콜레스테롤혈증 중 2개 이상을 동시에 보유한 경우를 칭한다. 2024년 기준 국내 성인의 단일 만성질환 유병률은 26.4%로, 4명 중 1명꼴이었다. 2013년 24.0%에서 소폭 늘었다. 2개 이상인 복합 만성질환 유병률은 2024년 기준 19.7%로 집계됐다. 2013년 11.5%와 비교해 1.7배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20∼30대 2.0%, 40∼50대 17.3%이었고 60세 이상은 40.8%에 달했다. 남녀 모두 40대를 기점으로 많이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만성질환 2개를 보유한 환자는 고혈압과 고콜레스테롤혈증을 함께 앓는 유형이 19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국민이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지출하는 의료비가 1인당 평균 2억5천만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의료비를 가장 많이 쓰는 연령대인 '지출 정점'이 과거보다 7년이나 늦춰지며 고령기 의료비 부담이 급격히 심화하고 있다. 7일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연구원의 '생애 의료비 추정을 통한 건강보험 진료비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우리 국민 1인당 평생 지출하는 성·연령별 생애 건강보험 진료비는 비급여 항목을 포함해 약 2억4천656만원으로 추정됐다. 이는 건강보험이 부담하는 금액과 환자 본인이 내는 법정 본인부담금, 그리고 보험 혜택이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 비용까지 모두 합친 수치다. ◇ 지출 정점 71세→78세로 이동…"고비용 이용 기간 길어져" 눈에 띄는 변화는 의료비 지출이 가장 집중되는 시기다. 지난 2004년에는 71세(약 172만원)에 의료비 지출이 정점을 찍었으나, 2023년에는 이 연령이 78세(약 446만원)로 7년이나 뒤로 밀려났다. 지출액 자체도 2.6배나 급증했다. 연구진은 이를 두고 개인이 생애에서 가장 비싼 의료 서비스를 이용하는 기간 자체가 기대수명이 늘어난 폭 이상으로 뒤로 밀리며 길어지
좌절의 순간 내뱉는 욕설은 잠시 기분이 나아지게 할 수 있다. 그런데 힘들 때 욕설하는 게 실제로 사람들이 심리적 억제를 극복하고 집중력을 향상해 신체적 수행 능력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킬대학 리처드 스티븐스 박사팀은 미국심리학회(APA) 저널 아메리칸 사이콜로지스트(American Psychologist) 최근호에서 건강한 300명 대상의 근력·지구력 측정 실험으로 중립적 단어와 욕설을 영향을 분석,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스티븐스 박사는 "많은 상황에서 사람들은 의식적 또는 무의식적으로 힘을 온전히 쓰는 것을 스스로 억제한다"며 "욕설은 더 집중하고 자신감을 갖고 덜 산만해지게 할 수 있는 손쉬운 방법으로, 더 과감하게 시도하게 해준다"고 말했다. 욕설은 사회적으로 부적절한 언행으로 치부되지만, 신체 수행 능력 향상과의 연관성은 꾸준히 제기돼 왔다. 하지만 욕설의 이런 효과가 어떤 메커니즘에 의한 것인지는 명확하지 않았다. 스티븐스 박사는 얼음물에 손 담그기, 의자 팔굽혀펴기 등 신체적 도전 과제에서 욕을 하면 수행 능력이 향상된다는 것은 검증된 사실이라며 "문제는 욕설이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 그 심리적 메커니즘은 무엇인가
지방 함량이 20% 이상인 고지방 치즈나 고지방 크림을 많이 섭취한 사람은 장기적으로 치매에 걸릴 위험이 13~16% 감소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룬드대 에밀리 소네스테트 박사팀은 미국신경학회(AAN) 저널 신경학(Neurology) 최근호에서 스웨덴 성인 2만7천여명을 대상으로 유제품 섭취와 치매 위험 간 관계를 25년간 추적 관찰한 연구에서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소네스테트 박사는 "이 결과는 뇌 건강 측면에서 모든 유제품이 동일하지 않다는 점을 시사한다"며 "고지방 치즈·크림은 치매 위험 감소와 연관성이 있었지만, 저지방 치츠·크림이나 다른 유제품은 같은 효과를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세계적으로 치매도 급증하고 있지만, 효과적인 치매 치료법이 아직 없어 식이요법 등을 통한 위험 요인 관리로 치매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한 공중보건 과제가 되고 있다. 연구팀은 유제품은 서양 전통 식단의 중요 요소로,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돼 왔지만, 치매와의 연관성은 여전히 논쟁거리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스웨덴 말뫼 식이 및 암 코호트(Malmö Diet and Cancer cohor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간세포 속에 쌓인 지방을 직접 찾아 제거하는 방식의 새로운 지방간 치료제 후보물질이 개발됐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생체분자인식연구센터 이현범·박진영 선임연구원 연구팀이 한양대 이준석·전대원 교수팀과 지방 인식 물질과 지방분해 효소를 결합한 물질로 세포와 동물실험에서 지방 제거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비만과 대사증후군이 늘며 최근 늘고 있는 대사이상 지방간질환(MASLD) 환자는 식이 조절이나 운동, 약물을 통해 지방 대사 과정을 간접적으로 조절할 수는 있지만, 간에 이미 쌓인 지방을 직접 제거하기는 어려웠다. 연구팀은 실리카 나노구조체에 지방 인식 물질과 지방을 분해하는 효소를 하나로 결합한 나노치료제를 개발했다. 이 치료제는 간세포 내 지방 방울 표면에 안정적으로 달라붙어서 방울 형성을 막으면서 동시에 방울을 분해하는 역할을 한다. 연구팀은 이 치료제를 지방간 유도 세포와 동물모델 실험에 적용해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간에 축적된 지방과 염증 반응이 감소했으며 간 손상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도 최대 84%까지 감소했다. 또 쥐 실험에서 간 독성이 나타나지 않아 실제 치료제로 개발될 수 있는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부여군은 100세를 맞이한 관내 주민들에게 지역화폐인 굿뜨래페이 50만원을 지급하는 '장수축하금 지급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지원금 신청일 기준 부여군에 거주하며 주민 등록한 100세 이상 어르신이다. 본인 또는 위임받은 주민이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1925년 또는 이전 출생자는 올해 연말까지, 1926년 이후 출생자는 100세가 도래하는 1개월 전부터 신청하면 된다. 장수축하금 지급 대상자는 이달 현재 48명이라고 부여군은 설명했다. 부여군은 행정정보를 통해 확인한 대상자들에게 지원금 지급 사업 안내문을 발송할 방침이다. 부여군 관계자는 "100세를 넘기신 어르신들의 장수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경로효친 문화가 더욱 확산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옥천문화원과 옥천민예총은 10일 오후 4시 관성회관에서 제4회 김광석&김현식 추모 콘서트를 연다고 8일 밝혔다. 이 지역서 활동하는 음악밴드 '하는걸로'가 기획한 이 공연은 1시간여 동안 진행되며, 무료 관람이다. 김현식은 옥천 죽향초등학교를 거쳤고, 김광석은 옥천군 청산면에 누나가 살고 있다. 옥천문화원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대중가요사에 굵직한 흔적을 남긴 두 가수를 추모하고, 1970∼80년대 추억을 공유하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예산군은 임산부들의 산부인과 진료 교통비와 산후조리원 이용 비용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군에 주소를 둔 신생아와 산모가 있는 가정으로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모든 임산부가 지원받을 수 있다. 임산부 진료 교통비는 1회 최대 5만원으로 임신 기간 중 최대 10회 지원한다. 산후조리원 이용 비용은 최대 100만원을 지급한다. 출산 후 6개월 이내에 보건소를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군은 이밖에 가임력 검사,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출산 육아 지원금 지급,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등 임신 준비부터 출산 및 양육까지 이어지는 지원 체계를 운영 중이다. 군 관계자는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예산을 만들기 위해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단양군장애인복지관은 오는 12일부터 '장애인 일하는 밥퍼 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장애인이 사회생활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지역 농가와 소상공인, 기업의 일손 부족 문제를 완화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사업 대상은 18세 이상 등록 장애인이다. 하루 최대 20명씩 연인원 4천800명 규모로 운영된다. 참여자는 주 5일 이내에 하루 3시간씩 농산물 포장 등의 일을 하고 1만5천원(지역화폐)을 받을 수 있다. 복지관 관계자는 "2007년부터 장애인 일자리 사업과 중증장애인 일감 지원 등을 운영해 왔으나, 기존 사업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보고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며 "복지관 이용자와 등록장애인을 대상으로 상담과 안내를 거쳐 참여자를 선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