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오는 6월부터 월 최대 5만원의 청소년지도자 대우수당을 지급한다고 27일 밝혔다. 청소년기본법과 충북 청소년지도자 처우 개선 및 지위 향상 조례에 따른 것으로 도내 공공청소년시설 종사자의 장기근속을 유도하고 이들의 사기를 진작하기 위한 것이다. 대우수당은 3년 미만 3만원, 3∼7년 4만원, 7년 이상 5만원 등 경력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지급 대상은 정규직, 무기계약직, 기간제계약직 등 전일제 근무자(주 40시간)이다. 청소년업무 종사자뿐만 아니라 일정 조건을 충족하는 조리사, 운전원 등도 포함된다. 도는 1억890만원의 예산을 들여 청소년종합진흥원을 비롯한 11개 시·군 45개 청소년시설의 종사자 총 314명에게 대우수당을 지급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청소년지도자가 안정적인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처우개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충북 옥천군은 내달 4∼12일 운영할 예정인 건강누리 배움학교 수강생을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노르딕 워킹, 음악 줄넘기, 건강 음식 만들기, 관절 건강 및 근육운동, 수지뜸&침, 터닝스포츠 등이다. 이 지역 주민이면 누구나 무료 수강 가능하다. 수강 문의는 군청 평생교육팀(☎ 043-730-3745)에서 받는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한독은 충청북도와 6월 4일부터 8일까지 충북 청주에 위치한 충북산업장려관에서 ‘속 편한 연구소 in 충북’ 팝업 전시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속 편한 연구소 in 충북은 지역사회와의 협업으로 마련된 체험형 팝업 전시로 충청북도, 충청북도역사문화연구원, 한독이 기획했다. 한독에 따르면 속 편한 연구소 in 충북에서는 국민 소화제인 훼스탈을 중심으로 소화에 대해 재미있게 배우고 경험할 수 있는 전시, 체험, 콘서트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산업장려관 2층에 마련된 ‘속펀(Fun)한 연구실’에서는 소화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알아보고 게임을 통해 재미있게 소화를 체험해볼 수 있다. ‘속 편한 박물관’에서는 한독의약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소화 관련 의약유물을 통해 과거 우리 선조들이 소화불량에 어떻게 대처했는지, 소화제를 어떻게 만들었는지를 볼 수 있다. 야외 체험 공간에 마련된 ‘소화제 실험실’에서는 소화제 원리를 실험으로 알아볼 수 있다. 여기에 국가 보물로 지정된 의약유물을 퍼즐로 맞춰보는 ‘약합 퍼즐 맞추기’뿐 아니라 소소한 키링 만들기, 마음 속이 뻥하고 뚫리는 주말 DJ 체험 등이 진행된다. 6월 7일 저녁 6시 30분에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광동제약이 농업 부산물 활용도를 높이고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한다. 광동제약은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과실 부산물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기반 다용도 소재 기술개발' 국책과제의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배·매실·오미자 등 과실류 가공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전량 재활용하기 위한 저비용·고효율 공정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식품·건강기능식품·화장품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고부가가치 소재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총 79억원 규모의 연구비가 투입되며, 과제는 2025년 4월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수행된다. 사업의 주요 추진 내용은 ▲부산물 특성 기반 표준 공정모델 개발 ▲산업화 소재 개발 ▲식품·건기식·화장품·펫푸드·비료 등 다양한 분야로의 제품화로, 부산물의 90% 이상 재활용을 목표로 한 '제로 웨이스트' 시스템 구축이 핵심이다. 광동제약은 이번 프로젝트에서 일반 식품 및 음료 제품화,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 소재화 기술 개발을 주도하며, 배·매실·오미자 등 농업 부산물의 산업적 활용 가능성을 확장할 예정이다. 공동연구에는 광동제약을 비롯해 농촌진흥청, 농협경제지주㈜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증평군은 오는 31일 보강천 일원에서 '레이크사랑 걷기대회'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거주지에 관계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없다. 선착순 700명에게는 기념품과 간식이 제공된다. 페이스페인팅, 꽃 심기, 밸런스 바이크 등 다양한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지난해 생활인구가 493만명으로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시 산하 청주시정연구원 공간분석센터는 이 같은 결과를 담은 '청주시 생활인구 한눈에 보기'를 발간했다. 생활인구는 특정 시점(1시간 단위)에 특정 지역에 존재하는 모든 인구를 의미한다. 센터는 정주 인구에다가 월 1회, 하루 1시간 이상 청주에 체류한 인구를 분석했다. 출근 목적의 체류 인구가 가장 많은 곳은 오송읍(13만명)이고, 오창읍(6만명), 현도면(4만명), 남이면(2만8천명)이 뒤를 이었다. 이들 지역의 특징은 산업단지가 많고 타지역에서 출퇴근이 용이한 외곽지역이라는 점이다. 관광 목적 체류 인구는 문의면(22만명), 남이면(17만명), 오창읍(5만8천명) 순으로 많았다. 관광지가 분포해 있고 교통망 등 외부에서 관광지로 이동하기 용이한 곳들이다. 체류 인구가 급증했던 시기는 청주시 주최 축제가 많은 4월과 10월이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충주시는 다음 달 2일부터 20일까지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1월 1일 이후 아이를 낳은 가정 혹은 신청일 현재 임신부가 신청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194명이며, 이들에게는 24만원 상당(20% 자부담)의 농산물 꾸러미가 지원된다. 다만 전년도 사업 수혜자와 지역사회통합 건강증진 사업인 '영양플러스' 지원자는 제외된다. 희망자는 출생증명서 또는 임신 확인서 등 증빙서류를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지원 대상 임산부들에게 안전한 친환경 농산물을 공급할 것"이라며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롯데마트는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헬로 썸머 페스티벌'을 열어 9천원대 수박 등 초여름 제철 먹거리를 특가에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수박(5∼6㎏ 미만)은 농림축산식품부 할인 지원과 행사 카드 혜택을 더해 1인 1통을 9천990원에 제공한다. 또 '블랙위너 수박', 'WM12 수박', 'AI로 선별한 수박' 등 수박 전 품목을 30% 할인한다. 강원 찰토마토와 미국산 체리, 뉴질랜드 그린키위와 골드키위, 태국 망고는 두 팩 이상 구매 시 15% 할인한다. 항공으로 직송한 캐나다산 랍스터는 최대 40% 할인가로 판매한다. 행사 카드로 결제하면 420g 안팎 랍스터를 1만4천원대에, 700g 안팎은 2만5천원대에 각각 맛볼 수 있다. 5∼6월은 랍스터가 산란기 전에 살이 꽉 차고 가장 맛이 뛰어난 시기다. 롯데마트는 직수입으로 중간 유통단계를 줄이고 포장 후 48시간 내 점포에 입고해 신선함을 유지한다.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즉석조리식품과 인기 가공식품도 준비했다. '뉴 한통가아아득 치킨'은 9천원대에 팔고 '경양식 함박스테이크'는 기존 5장에 3장을 추가로 증정한다. 심영준 롯데마트·슈퍼 커머스마케팅 팀장은 "다가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BBQ는 홍콩의 중심지 센트럴 지역에 있는 '센트럴점'의 하루 매출이 2천만원을 넘었다고 27일 밝혔다. BBQ 관계자는 "센트럴점이 미식의 천국이라 불리는 홍콩에서 높은 인기를 보이며 현지인 사이에서 핫 플레이스(hot place·인기 있는 장소)로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BBQ 센트럴점은 140평(약 464㎡) 면적에 2층 123석 규모의 대형 매장으로 작년 7월 문을 열었다. 센트럴 지역은 영화 '중경상림'의 촬영지로 유명한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와 젊은 소비자의 방문이 많은 '센트럴 마켓' 등이 있는 관광 명소다. 주변에 쇼핑몰과 증권회사, 은행이 있어 점심 시간 유동 인구가 하루 평균 1만명을 넘어 프랜차이즈 사업에 좋은 입지라고 BBQ는 강조했다. 회사 관계자는 "BBQ는 앞으로도 각국 현지인의 입맛에 맞춘 메뉴와 서비스 개선에 집중해 세계인이 사랑하는 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작년 국내 화장품 생산액과 수출액이 나란히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작년 국내 화장품 생산실적이 전년(14조5천102억원)보다 20.9% 늘어난 17조5천426억원이었으며 수출액은 20.3% 증가한 102억 달러로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생산액과 수출액 모두 역대 최고 수준이다. 작년 수출 실적은 프랑스(232억5천823만 달러), 미국(111억9천858만 달러)에 이어 세계 3위 수준이다. 전년 3위였던 독일(90억7천601만 달러)을 10억 달러 이상 차이로 제쳤다. 작년 국내 화장품이 수출된 국가는 172개국으로 전년보다 7개국 늘었다. 국가별로는 중국(24억9천만 달러)이 1위였지만 전년에 비해서는 10.3% 감소했다. 미국이 56.4% 급증한 19억 달러로 2위였고 일본(10억4천만 달러), 홍콩(5억8천만 달러), 베트남(5억3천만 달러) 순이었다. 기초화장품과 색조화장품의 수출 증가로 새로운 시장인 아랍에미리트(1억7천만 달러·9위)에서 91.0%의 큰 폭 증가세를 보였고 인도네시아(1억4천만 달러·13위), 폴란드(1억3천만 달러·14위)에서는 각각 69.9%와 161.9% 급증했다. 작년 화장품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가정에서 복용하고 남은 마약류 의약품의 오·남용과 불법 유통을 방지하기 위해 오는 11월까지 대한약사회·한국병원약사회와 '가정 내 의료용 마약류 수거·폐기 사업'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사업에 참여하는 9개 지역 100개 약국은 마약류 의약품을 처방받은 환자에게 수거·폐기 사업을 안내하고 사용 후 남은 의료용 마약류를 반납받는다. 적극적인 사업 참여와 수거량을 높이기 위해 마약류 의약품을 반납하는 국민에게 친환경 가방을 증정한다. 또, 대구 경북대병원, 대전 충남대병원, 수원 아주대병원, 인천성모병원, 전주 전북대병원 등 5개 종합병원 내 약국에서 펜타닐 등 마약류 의약품을 처방받는 환자에게 안전하고 적절한 복용법 교육을 강화하고 인근 지역의 수거·폐기 사업 참여약국을 안내할 계획이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천안의 빵 투어 축제인 '2025 빵지순례 빵빵데이' 행사가 오는 6월 14∼15일 이틀간 천안시청과 동네빵집 곳곳에서 열린다. 27일 천안시에 따르면 대한제과협회 시 지부가 주최하고 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동네빵집 77곳이 참여해 맛과 건강, 지역성을 두루 갖춘 빵을 10% 이상 할인 판매하며, 지역에서 생산한 우유와 찰현미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마련된다. 대표 프로그램인 빵지순례단은 관내 200팀, 관외 200팀 등 총 400팀 1천200여명으로 운영된다. 400팀 모집에 2천386팀 7천200여명이 신청하는 등 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들은 동네빵집 2곳과 전통시장을 포함한 천안 8경 중 1곳을 방문하고 누리소통망(SNS)에 방문 소감을 올리는 미션을 수행한다. 사전에 모집된 140팀 500여명을 대상으로 천안시청 로비에서 호두과자 만들기와 컵케이크 꾸미기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지역대학과 함께하는 빵 놀이터 행사도 운영된다. 빵 놀이터는 빵 캐릭터 도안 색칠존, 빵 모양 틀을 이용한 체험존 등으로 구성된다. 빵지순례단과 별도로 별도 신청 없이 일반인도 참여할 수 있는
나이가 들면서 발생하는 청력 손실을 보청기 등을 활용해 적절히 치료하면 노인층의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 등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대 그로스먼 의대 니컬러스 리드 교수팀은 미국의사협회 저널 JAMA 내과학(JAMA Internal Medicine) 최신호에서 노인들을 청력 치료 그룹과 건강한 노화에 대한 교육 그룹으로 나눠 3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청력 치료가 나이가 들면서 약해지는 사회적 연결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리드 교수는 "이 연구 결과는 노화가 진행되고 있는 환자들이 더 잘 들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그들의 사회적 삶을 풍요롭게 하고 정신적, 신체적 건강을 향상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노인의 4분의 1 이상이 다른 사람들과 거의 혹은 전혀 접촉하지 않고, 3분의 1은 외로움을 느낀다고 답한다. 연구팀은 전문가들은 노인들의 이런 사회적 고립이 부분적으로는 의사소통 및 관계 형성에 방해가 되는 청력 손실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메릴랜드 등 4개 주에서 치료받지 않은 청력 손실이 있는 노인 977명(평균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유방암은 한국인 여성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종이다. 한국유방암학회가 분석한 자료를 보면 지난 한 해 동안 발생한 유방암 신규 환자는 3만명을 넘어선 3만665명(여 3만536명, 남 129명)으로 추산됐다. 이는 국내 여성 암 발생의 21.8%를 차지하는 수치다. 다만 국가 건강 검진 활성화에 힘입어 조기 진단이 늘어나고, 유방암의 특성에 맞는 표준 치료가 잘 이뤄지면서 사망률은 낮아지는 추세다. 지난해 국내 유방암 환자의 연령표준화 사망률은 10만명당 5.8명으로 미국(12.2명), 영국(14명), 일본(9.7명)보다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유방암의 정확한 발병 원인은 아직 명확하지 않지만, 그동안 많은 연구를 통해 여러 위험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여성 호르몬 수용체 상태와 가족력, 식생활 습관, 환경적 요인 등이 대표적이다. 이 중에서도 요즘 주목받는 건 식생활 습관이다. 평소 충분히 조절할 수 있는 유방암 위험 요인이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과일, 채소, 통곡물 등의 건강한 식단 구성과 규칙적인 운동, 적정 체중 유지, 금연, 절주 등을 바람직한 식생활 습관으로 권장한다. 하지만 지금까지 유방암과 관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우리나라 청소년 3명 중 1명꼴로 하나 이상의 알레르기 질환을 앓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림의대 동탄성심병원 소아청소년과 전유훈 교수 연구팀은 질병관리청의 제5차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13∼18세 청소년 1천630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전체 청소년의 알레르기질환(알레르기비염·아토피피부염·천식) 유병률과 함께 환경적(거주지·주택유형·가구수·경제수준 등), 건강행동적(비만·예방접종·흡연·음주·수면시간·신체활동 등), 심리사회적(스트레스·자살 고민·우울경험·정신건강상담 경험·자가 건강평가 등) 영향을 종합적으로 살폈다. 분석 결과 연구 대상 청소년 중 35.8%(584명)가 하나 이상의 알레르기질환을 앓고 있었다. 질환별로는 알레르기비염이 23%(374명)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아토피피부염 11%(183명), 천식 10%(159명) 순이었다. 성별로는 남성이 여성보다 알레르기비염에 걸릴 위험이 39% 높았지만, 아토피피부염에 걸릴 위험은 여성이 남성보다 30%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부족한 수면은 청소년기 알레르기질환 발생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었다. 알레르기질환을 가진 청소년 중 하루
고지방 식단으로 인해 유발된 비만이 뇌 신호와 장내 미생물군에 변화를 일으켜 불안증과 인지장애 위험도 높일 수 있다는 동물 실험 결과가 나왔다. 미국 조지아주립대 데지리 원더스 교수팀은 최근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린 미국영양학회(ASN) 학술대회(NUTRITION 2025)에서 생쥐에게 15주 동안 고지방 먹이와 저지방 먹이를 먹이며 변화를 관찰한 실험에서 고지방 먹이로 인한 비만과 불안증 및 인지장애 위험 사이의 연관성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결과는 먹이로 인한 비만과 불안 증상, 뇌신호 변화, 뇌기능 손상에 기여할 수 있는 장내 미생물 변화 등 사이의 연관성을 보여준다며 이는 비만과 불안증이 장과 뇌의 상호작용으로 연결돼 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원더스 교수는 "여러 연구가 비만과 불안의 연관성을 시사해 왔지만 비만이 불안을 직접 유발하는지 또는 그 연관성이 (비만에 대한) 사회적 압박의 영향인지 등은 불분명하다"고 지적했다. 비만이 제2형 당뇨병과 심혈관 질환 등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지만 뇌 건강에 미지는 잠재적 영향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비만과 인지 기능 및 불안의 연관성을 조사하기 위
암 환자의 얼굴 사진을 분석해 생물학적 나이(biological age)를 추정하고, 암 치료 예후까지 예측하는 인공지능(AI) 시스템이 개발됐다. AI가 분석한 생물학적 나이가 실제 나이(chronological age)보다 높으면 암 치료 예후가 나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매사추세츠 종합병원 브리검(Mass General Brigham) 휴고 에어츠 박사팀은 의학 저널 랜싯 디지털 헬스(Lancet Digital Health) 최신호에 심층학습(deep learning)과 얼굴 인식 기술로 얼굴 사진을 분석, 생물학적 나이를 추정하는 AI '페이스에이지'(FaceAge)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또 페이스에이지를 암 환자에게 적용한 결과 암 환자들은 암이 없는 환자들보다 생물학적 나이가 평균 5살 높았고, 생물학적 나이가 높은 환자들은 단기 생존 가능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환자의 얼굴 등 외모는 의사들에게 전반적인 건강 상태에 대한 단서를 줄 수 있지만 의사들도 사람 나이에 대한 편견이 있을 수 있고 이는 판단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보다 객관적이고 예측 가능한 지표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딥러닝과 얼굴 인식 기술로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글로벌 K-컬처, 세계 속에 꽃피우다'라는 주제로 지난 4일 충남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개막한 '2025 천안 K-컬처박람회'에 외국인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6일 천안시에 따르면 개막 첫날에 벨라루스, 우즈베키스탄, 코스타리카, 나이지리아, 앙골라, 도미니카 공화국 등 11개국 주한대사관 관계자들이 박람회장을 찾아 한글·뷰티·푸드 등 산업전시관을 둘러보며 체험을 즐겼다. 5일에는 문화체육관광부 K-인플루언서, 코리아넷 명예기자단이 K-컬처박람회장을 찾았다. 이들은 전시관을 돌며 K-소스를 기반으로 한 비빔라면 등 음식을 맛보고 뷰티·헬스케어 제품을 체험하기도 했다. 푸드·뷰티 산업전시관 앞에서는 쇼핑을 마치고 양손 가득 쇼핑백을 들고나오는 외국인들이 눈에 띄었다. 일부 외국인은 푸드 존에서 호두과자, 핫도그, 순대 등 간식을 사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었다. 평택 캠프 험프리스 주한미군과 가족, 외국인 공무원·유학생 등을 비롯한 외국인 관광객들은 색색의 한복을 입고 박람회장 곳곳을 누볐고, 전통 혼례 포토존 등을 배경으로 추억을 남겼다. 시는 6∼7일 1박2일 일정으로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인플루언서들을 초청해 외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6일 청주시 오창 충혼탑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했다. 이 자리에는 김영환 충북지사, 이양섭 도의장, 윤건영 도교육감, 이범석 청주시장 등 도내 주요 기관장과 전몰군경유족회를 비롯한 보훈단체 회원 등 500여명이 함께 했다. 이날 오전 10시 전국 동시 사이렌 소리에 맞춰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으로 시작한 추념식은 헌화와 분향, 추념사, 헌시낭독,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김 지사는 추념사를 통해 "고난의 역사 속에서 대한민국이 써 내려온 기적의 중심에는 조국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이 있었다"며 "그 정신을 이어받아 충북이 대한민국의 혁신과 변화의 중심으로 우뚝 서 새로운 미래를 힘차게 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25 참전유공자 및 국가유공자 위로연을 열고, 전상용사에게 위문품을 전달하는 한편 도청 정원 내 독립운동·안보 사진전(18·20일), 제75주년 6·25전쟁 기념식 및 안보결의대회(25일)를 열 예정이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괴산 감물감자축제가 오는 13∼15일 농촌중심지활성화센터에서 열린다. 감자마을 흥바람 가요제가 열리고 햇감자 판매장, 감자 먹거리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1인당 1만원을 내면 5㎏의 감자를 캐 가져갈 수 있다. 감자 캐기 체험은 예약해야 한다. 감물 감자는 맛이 뛰어나고 단단하며 저장성이 높아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많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감물면사무소 총무팀(☎ 043-830-2432)으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대추 주산지인 충북 보은군이 이 지역 대추로 만든 카페 음료 4종을 출시했다. 보은군은 민간 커피학원(보은커피아카데미)과 공동으로 보은대추 농축액 등을 이용해 대추라떼, 대추밀크티, 대추스무디, 대추에이드를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군은 지난 5일 시음회를 열어 이들 음료의 맛을 평가한 데 이어 이 지역 카페 12곳에 레시피를 보급, 16일부터 판매할 예정이다. 가격은 5천500∼6천원으로 정해졌다. 군 관계자는 "남녀노소 함께 즐길 수 있는 건강음료"라며 "시음회에서도 진한 대추향과 오랫동안 입안에 머무는 풍미에 대한 칭찬이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보은은 경북 경산과 함께 국내 최대 대추 생산지로 통한다. 1천200여곳의 농가가 570여㏊ 대추밭에서 한 해 2천500t 안팎의 대추를 생산한다. 보은군은 새로 선보인 대추음료를 관광상품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