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국립국악원 충북 영동분원 건립 예정지가 2곳으로 압축됐다. 영동군은 이 시설 건립 후보지로 국악체험촌(심천면 고당리)과 레인보우 힐링관광지(영동읍 매천리) 2곳을 국립국악원에 제안, 지난 28일 황성운 원장 직무대리 등의 현장 점검이 이뤄졌다고 29일 밝혔다. 국악체험촌은 별도의 건축공사 없이 현재의 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주변에 국악기제작촌, 국악박물관 등 인프라가 잘 갖춰진 게 장점이다. 레인보우 힐링관광지는 접근성이 뛰어나고, 단지 내 공연시설(복합문화예술회관) 활용 등이 가능하다. 이 지역 숙원인 영동분원 건립은 올해 문화체육관광부가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용역비 2억원을 확보해 가시화됐다. 영동군 관계자는 "분원 건립은 총사업비 300억원 이내에서 추진될 예정"이라며 "국립국악원 측이 후보지 2곳을 심사해 이르면 내달 사업 부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동군은 우리나라 3대 악성 중 한 명인 난계 박연의 고향으로, 그의 생가와 사당이 있는 심천면 고당리에는 국악 체험·공연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군은 1991년 전국 최초의 군립 난계국악단을 창단했고, 지난해 9월 12일부터 한 달간 세계 30개국이 참가하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충주시는 충주사랑상품권 운행대행사 변경에 따른 시스템 전면 개편을 마치고 내달 2일 오전 9시 해당 앱을 재오픈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지난 한 달간 데이터 이관과 정산 작업 등 시스템 전환을 완료했다. 이번 개편으로 선불형 카드는 '충주씨' 캐릭터를 활용한 신규 디자인을 적용하고, 모바일 카드 충전, 정보무늬(QR코드) 결제, 교통카드 기능을 새로 추가했다. 선불형 카드는 최초 1회에 한 해 무료로 발급된다. 분실 등으로 재발급할 경우 수수료 3천원이 부과된다. 시는 재오픈과 설을 맞아 다음 달 할인율 15%, 개인 구매 한도 100만원의 특별 할인 판매를 실시한다. 이후 3월부터는 할인율 10%, 개인 구매 한도 70만원으로 조정된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작년 한 해 동안 인공지능(AI)·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을 적용한 45개 제품을 혁신의료기기로 지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2024년 29개 대비 약 1.5배 수준이다. 2020년 5월 1일 의료기기산업 육성 및 혁신의료기기 지원법 시행 이후 누적 133개에 이르렀다.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된 62개 제품이 실제 허가와 시장 진입으로 이어졌고, 그중 16개 제품이 작년 허가를 받았다. 혁신의료기기란 정보통신기술(ICT), 생명공학기술(BT), 로봇기술 등 기술 집약도가 높고 혁신 속도가 빠른 분야의 첨단 기술 적용이나 사용 방법 개선 등을 통해 기존 의료기기나 치료법에 비해 안전성·유효성을 현저히 개선했거나 개선할 것으로 예상되는 의료기기로서, 식약처장의 지정을 받은 기기를 말한다.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된 제품은 식약처 의료기기 허가·심사 과정에서 우선심사 또는 단계별 심사 등 특례를 적용받을 수 있으며, 보건복지부와의 통합심사 등 제도적 지원을 통해 보다 신속하게 시장에 진입할 수 있다. 적용 기술별로는 AI 기술을 활용한 의료기기가 2024년 15개에서 작년 25개로 66.7%(10개) 증가했다. 특히 작년에는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의 '도민과의 대화' 일정이 송기섭 진천군수의 불참 공표로 시작부터 삐걱거리는 모습이다. 송 군수는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김영환 지사의 진천 도정보고회에 불참한다. 고 이해찬 전 국무총리님의 애도 기간에 도정보고회에 참석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알렸다. 송 군수는 "정부도 국정 설명회를 연기하는 등 고인을 기리고 있다"며 "충북도에 수차례 연기 또는 축소를 요청했고, 오늘 도정설명회를 축소하는 것으로 협의했다. 저는 도정 설명을 들을 기회의 장을 마련하는 것으로 군민과 도에 대한 제 역할을 다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송 군수가 "총리님의 빈소를 지키며 상주 역할을 하겠다"고 불참 이유를 재차 밝혔지만, 지난 8일 더불어민주당 주자로는 처음으로 충북지사 선거 출마를 공식화한 그가 김 지사를 의도적으로 피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송 군수는 "탄핵 국면에서 계엄 선포는 대통령의 고유 권한이고 면책 범위에 포함된다고 윤석열을 옹호한 분이 계시고, 보재 이상설 선생의 뜻을 받들고자 지자체 최초로 '친일 재산 환수'를 추진하고 이를 충북 전체로 확산하길 기대했으나 아무런 응답이 없다. 아직도 '기꺼이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가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이 발표한 '2026 세계 최고 지속가능 성장기업 톱 500'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타임지는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와 협력해 전 세계 4천여개 기업의 매출 증가율, 재무 안정성,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성과를 분석해 상위 500대 기업을 발표하고 있다. 코스맥스는 이번 평가에서 전체 346위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포함됐다. 한국 기업 23곳 중 6위를 차지했으며, 전 세계 화장품 업종 내에서는 10위에 올랐다. 코스맥스는 주요 ESG 경영 전략으로 ▲ 친환경 연구기술력 선도 ▲ 탄소중립 사업장 운영 ▲ 지속가능한 공급망 구축 ▲ 안전·인권 경영 ▲ 상생경영 ▲ 준법경영 등을 꼽았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이번 선정은 재무적 성장과 ESG 경영의 조화가 글로벌 무대에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전 세계 4천500여개 고객사와 함께 지속 가능한 뷰티 생태계를 구축하고 신뢰받는 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보직 ▲ 농산업혁신연구본부장 서대석 ▲ 거시농정연구본부 농업재정금융연구실장 국승용 ▲ AI농정연구단장 성재훈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천안시가 인구 70만 시대를 넘어 지속 가능한 도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1조9천억원에 달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예산을 투입한다. 시는 2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인구정책자문위원회를 열고 '2026 천안시 인구정책 시행계획'을 확정했다. 시행계획은 '모든 세대가 어우러지는 도시 천안'이라는 비전과 '시작도, 돌봄도, 일상도 다함께 천안'이라는 슬로건으로, 4대 핵심 전략 아래 총 205개 사업에 1조9천13억원을 투입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는 지난해 예산(1조4천953억원) 대비 4천60억원이 증액된 규모다. 단순한 인구 유입 정책에서 벗어나 실제 거주 환경 만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한다.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위해 어린이꿈누리터 프로그램 확대, 태조산 숲속 키즈파크 조성 등 체감형 콘텐츠를 대폭 강화하고, 다자녀 가구 대상 공용차량 주말 대여 서비스 등 실무형 혜택도 늘릴 계획이다. 은퇴 후 활발한 사회활동을 하는 '액티브 시니어'를 위해 도서관 내 은빛 서재를 운영하고 기후대응 도시숲을 조성하는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정주 인프라 확충에도 힘을 쏟는다. 지난해 5월 인구 70만명을 돌파한 천안시의 총인구(외국인 포함)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는 올해 전기자동차 1만3천763대에 구매보조금 총 1천440억원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차종별 최대 보조금 혜택은 승용차 1천180만원, 화물차 1천850만원, 승합차 1억7천만원, 이륜차 160만원이다. 출고 후 3년 이상 지난 내연기관차를 전기차로 교체하면 최대 130만원을 지원하는 지원금을 신설했다. 만 19∼34세 청년이 생애 최초로 전기차를 구매하면 최대 100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자녀 가구에는 최대 300만원까지 추가 지원하는 혜택도 마련됐다. 전기차 구매보조금 단가 및 전환지원금 신청 방법은 시군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파리바게뜨는 지난해 미국 케이터링 매출이 전년 대비 약 30% 성장했다고 29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뉴욕이 전체 케이터링 매출의 32%를 차지해 비중이 가장 컸고, 샌프란시스코가 17%로 뒤를 잇는 등 대도시 중심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파리바게뜨는 2020년부터 미국에서 기업 행사와 소규모 모임을 겨냥한 케이터링 사업을 시작했다. 현재 북미 전 매장에서 케이터링 주문이 가능한 체계를 갖췄다. 특히 지난해 8월에는 메뉴 구성부터 수량, 픽업 일정까지 온라인으로 주문이 가능한 온라인 케이터링 주문 플랫폼을 도입해 성장에 속도가 붙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기업 미팅이나 행사에서 나눠 먹기 쉬운 '미니 크루아상 샌드위치' 등 핑거푸드 중심으로 메뉴를 구성한 것도 매출 증가에 주효했다. 파리바게뜨는 조각 케이크와 마카롱 등 케이터링 전용 메뉴를 추가로 선보이며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케이터링 사업은 미국 대도시를 중심으로 성장 잠재력이 큰 분야"라며 "온라인 플랫폼 고도화와 메뉴 다각화를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CJ제일제당은 '비비고 연어 스테이크'가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판매량 10만 개를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비비고 연어 스테이크'는 큰 뼈부터 잔가시까지 제거한 순살 형태로, 별도의 손질이나 조리 과정 없이 전자레인지에 약 1분간 데우기만 하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단백질 11g과 오메가3 지방산을 함유한 고단백 제품으로, 샐러드 등 식단 관리용 메뉴와 함께 곁들이기 좋아 소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고 CJ제일제당은 설명했다. CJ제일제당은 온라인 중심이던 '비비고 연어 스테이크'의 판매 채널을 다음 달부터 할인점과 슈퍼마켓 등 오프라인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집에서 생선을 구워 먹는 번거로움을 줄이고, 건강과 식단 관리를 중시하는 '헬스 앤 웰니스' 트렌드를 반영한 점이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영양과 편의성을 모두 갖춘 생선구이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보령시는 취약계층 청년(18∼45세)의 구직활동에 필요한 비용을 연간 180만원까지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보령에서 3개월 이상 거주 중인 미취업·미창업 청년은 1회 최대 30만원씩 연간 6회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18∼34세의 경우 가구소득 인정액이 기준중위소득의 120∼150%, 35∼45세는 60∼150%에 해당해야 한다. 시는 학원 수강료, 면접 교통비, 자격증 시험 응시료, 취업 관련 도서 구입비, 증명사진 촬영비 등 실제 구직활동에 사용한 비용에 대해 지출 증빙을 거쳐 지급할 예정이다. 매달 1∼7일 신산업전략과 인구청년정책팀(☎ 041-930-2293)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취업 준비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구직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CJ올리브영이 K뷰티의 성장을 발판으로 웰니스 큐레이팅 플랫폼 '올리브베러'(OLIVE BETTER)를 선보인다. 올리브영은 오는 30일 서울 중구 광화문 디타워에 올리브베러의 첫 매장을 연다고 29일 밝혔다. 뷰티 제품 큐레이션으로 K뷰티의 성장을 이끈 올리브영이 웰니스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것이다. 올리브영은 '건강한 아름다움'이라는 가치 아래 헬스 카테고리를 강화해왔으나, 소비자가 느끼는 진입 장벽이 여전히 높다고 판단해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구체화한 카테고리와 상품을 소개하는 플랫폼을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헬스앤뷰티(H&B) 전문 리테일 올리브영만이 갖춘 풍부한 고객 데이터와 트렌드 제안 역량, 옴니채널 경쟁력 등을 기반으로 국내 고객들에게 건강한 일상을 제안하고,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는 K웰니스의 매력을 발산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1호점은 건강관리에 관심이 큰 직장인 유동 인구가 많은 광화문에 자리한다. 130여평 규모의 복층 매장에 500여개 브랜드, 3천여종의 웰니스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1층에는 샐러드·고단백 간편식과 프로틴, 건강기능식품 등을 선보인다. 올리브베러가 선정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줄기세포융합연구센터 이미옥 박사 연구팀이 인간 줄기세포 유래 뇌 오가노이드를 활용해 인간 뇌 발달 초기 과정에서 화장품과 산업 소재로 널리 쓰이는 실리카 나노입자가 미치는 영향을 규명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뇌 오가노이드가 자라는 초기 단계에 실리카 나노입자를 노출한 결과, 세포가 대량으로 죽거나 사라지는 등 외형적으로 뚜렷한 이상은 관찰되지 않았지만 뇌의 바탕이 되는 세포들의 증식이 줄어들고 도파민 신경세포로 자라는 과정이 약해지는 변화가 나타났다. 뇌 발달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세포 간 신호 전달과 신경세포 간 소통이 전반적으로 약해지고, 그 결과 신경세포들이 서로 충분히 연결되지 못하는 변화가 관찰됐다. 뇌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세포들이 필요 이상으로 활성화되면서 염증과 관련된 신호가 증가하는 현상도 확인됐다. 이러한 변화들은 즉각적인 손상을 일으키지는 않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뇌 발달의 흐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조용하지만 지속적인 변화'로 작용할 수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국가독성과학연구소 이향애 박사팀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연구는 나노물질의 영향이 단순히 세포를 죽이느냐의 문제가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연일 한파가 기승을 부리면서 심혈관질환 위험이 커지고 있다.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겨울철에는 혈관이 수축하고 혈압이 올라 심장에 부담이 커지기 때문에 협심증과 같은 허혈성 심장질환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 의료계에 따르면 협심증은 심장에 피를 공급하는 혈관인 관상동맥이 좁아져 심장 근육으로 가는 혈류가 부족해지는 상태로, 주로 가슴이 조이거나 쥐어짜는 듯한 통증이 대표적인 증상이다. 협심증은 크게 안정형·불안정형·변이형 등 세 가지로 나뉜다. 안정형 협심증은 동맥경화로 혈관이 서서히 좁아지면서 발생하며, 안정 시에는 증상이 없다가 운동이나 스트레스 등 심장 부담이 커질 때 통증이 나타난다. 불안정형 협심증은 혈전으로 인해 관상동맥이 갑자기 좁아지면서 발생한다. 안정 상태에서도 통증이 발생하고 통증 지속 시간이 긴 게 특징이다. 급성 심근경색으로 진행될 위험이 커 즉각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변이형 협심증은 관상동맥 경련으로 일시적으로 혈류가 차단돼 발생하는 형태다. 주로 휴식 중이나 밤·이른 아침 시간대에 증상이 나타난다. 협심증의 가장 흔한 증상은 가슴 가운데 또는 왼쪽에서 느껴지는 압박감, 조이는 듯한 통증이다. 이런 통증이 어깨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커피 섭취가 대장암 환자 생존율을 높이고 재발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대전대학교 서울한방병원은 동서암센터 조종관 교수 연구팀이 대장암 환자 5천442명을 대상으로 한 관찰연구를 통해 커피 섭취와 대장암 환자의 장기 예후 간의 연관성을 확인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연구팀은 하루 커피 섭취량이 증가할수록 대장암 환자 예후가 개선되는 것을 확인했다. 하루 커피 섭취량 1잔 증가 시 사망 및 재발 위험은 약 4% 감소하는데, 3잔을 마시면 약 12% 감소했다. 커피 섭취 효과는 3기 대장암 환자군에게서 가장 뚜렷하게 나타났는데, 사망 위험을 40% 이상 낮추는 것으로 확인됐다. 디카페인 커피도 생존율 개선 및 재발 위험 감소와의 연관성이 관찰됐다. 이는 커피의 효과가 카페인 성분 때문이 아니라 커피에 함유된 다양한 생리활성 성분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조종관 교수 연구팀은 "대장암 환자의 장기 생존 관리와 생활 습관 지도에 참고할 수 있는 근거를 제시했다"며 "커피 섭취와 대장암 환자 예후와의 인과관계를 확정하기 위해서는 향후 추가적인
체중 감량을 위한 비만치료제 투여를 중단하면 체중이 다시 빠르게 증가하고, 개선됐던 심혈관·대사 건강 지표도 치료 이전 수준으로 되돌아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옥스퍼드대 샘 웨스트 박사팀은 의학 학술지 브리티시 메디컬 저널(BMJ) 최근호에서 비만치료에 관한 연구 37편(참가자 9천341명)에 대한 체계적 문헌 고찰과 메타분석 결과, 비만치료제 중단 후 체중과 당뇨병·심혈관 건강 지표가 2년 안에 치료 이전 수준으로 돌아갈 것으로 예측됐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결과는 비만치료제가 초기 체중 감량엔 효과적이지만 약물만으로는 장기적 체중 조절에 충분하지 않을 수 있음을 보여준다며 이는 건강한 식습관과 생활습관 등 더 포괄적인 체중 관리 전략이 필요하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당뇨 치료제로 개발된 세마글루티드와 티르제파타드 등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수용체 작용제가 체중 관리 약물로 인기를 끌면서 비만 치료와 체중 관리 추세를 크게 변화시키고 있다. 연구팀은 비만 환자의 약 절반이 GLP-1 계열 약물을 12개월 이내에 중단하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치료 중단 후 체중과 당뇨병·심혈관 같은 질환 위험 지표가 어떻게 변화하는지 이해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저소득을 비롯해 지병, 정신 질환, 알코올 관련 질환 등을 가진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고독사 위험도가 훨씬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분당서울대병원은 가정의학과 이혜진 교수 연구팀이 경찰청 과학수사센터(KCSI) 자료와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러한 연구 결과를 대한의학회의 국제 학술지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2021년 국내에서 고독사한 것으로 분류된 3천122명과 동일 성별·연령대의 일반인 대조군 9천493명과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고독사 집단에서 최저 소득분위 대상자의 비율은 54.5%로 과반수가 최저 소득층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인 대조군에서 최저 소득분위 대상자 비율은 19.2%였다. 의료 급여 대상자의 비율도 고독사 집단에서는 30.8%로 일반 대조군(4.0%)보다 크게 높았다. 또한 낮은 소득 수준인 사람이 고독사할 상대적 위험도(aOR)는 고소득 집단보다 14.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여러 요인 가운데서도 저소득이 고독사와 가장 깊이 연관됐다는 의미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고독사 환자의 14.5%는 두 개 이상의 질환이 동시에 있는 다중 질환(찰슨 동반질환 지수 3 이상)이었는데 일반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국립국악원 충북 영동분원 건립 예정지가 2곳으로 압축됐다. 영동군은 이 시설 건립 후보지로 국악체험촌(심천면 고당리)과 레인보우 힐링관광지(영동읍 매천리) 2곳을 국립국악원에 제안, 지난 28일 황성운 원장 직무대리 등의 현장 점검이 이뤄졌다고 29일 밝혔다. 국악체험촌은 별도의 건축공사 없이 현재의 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주변에 국악기제작촌, 국악박물관 등 인프라가 잘 갖춰진 게 장점이다. 레인보우 힐링관광지는 접근성이 뛰어나고, 단지 내 공연시설(복합문화예술회관) 활용 등이 가능하다. 이 지역 숙원인 영동분원 건립은 올해 문화체육관광부가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용역비 2억원을 확보해 가시화됐다. 영동군 관계자는 "분원 건립은 총사업비 300억원 이내에서 추진될 예정"이라며 "국립국악원 측이 후보지 2곳을 심사해 이르면 내달 사업 부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동군은 우리나라 3대 악성 중 한 명인 난계 박연의 고향으로, 그의 생가와 사당이 있는 심천면 고당리에는 국악 체험·공연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군은 1991년 전국 최초의 군립 난계국악단을 창단했고, 지난해 9월 12일부터 한 달간 세계 30개국이 참가하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충주시는 충주사랑상품권 운행대행사 변경에 따른 시스템 전면 개편을 마치고 내달 2일 오전 9시 해당 앱을 재오픈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지난 한 달간 데이터 이관과 정산 작업 등 시스템 전환을 완료했다. 이번 개편으로 선불형 카드는 '충주씨' 캐릭터를 활용한 신규 디자인을 적용하고, 모바일 카드 충전, 정보무늬(QR코드) 결제, 교통카드 기능을 새로 추가했다. 선불형 카드는 최초 1회에 한 해 무료로 발급된다. 분실 등으로 재발급할 경우 수수료 3천원이 부과된다. 시는 재오픈과 설을 맞아 다음 달 할인율 15%, 개인 구매 한도 100만원의 특별 할인 판매를 실시한다. 이후 3월부터는 할인율 10%, 개인 구매 한도 70만원으로 조정된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작년 한 해 동안 인공지능(AI)·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을 적용한 45개 제품을 혁신의료기기로 지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2024년 29개 대비 약 1.5배 수준이다. 2020년 5월 1일 의료기기산업 육성 및 혁신의료기기 지원법 시행 이후 누적 133개에 이르렀다.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된 62개 제품이 실제 허가와 시장 진입으로 이어졌고, 그중 16개 제품이 작년 허가를 받았다. 혁신의료기기란 정보통신기술(ICT), 생명공학기술(BT), 로봇기술 등 기술 집약도가 높고 혁신 속도가 빠른 분야의 첨단 기술 적용이나 사용 방법 개선 등을 통해 기존 의료기기나 치료법에 비해 안전성·유효성을 현저히 개선했거나 개선할 것으로 예상되는 의료기기로서, 식약처장의 지정을 받은 기기를 말한다.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된 제품은 식약처 의료기기 허가·심사 과정에서 우선심사 또는 단계별 심사 등 특례를 적용받을 수 있으며, 보건복지부와의 통합심사 등 제도적 지원을 통해 보다 신속하게 시장에 진입할 수 있다. 적용 기술별로는 AI 기술을 활용한 의료기기가 2024년 15개에서 작년 25개로 66.7%(10개) 증가했다. 특히 작년에는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의 '도민과의 대화' 일정이 송기섭 진천군수의 불참 공표로 시작부터 삐걱거리는 모습이다. 송 군수는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김영환 지사의 진천 도정보고회에 불참한다. 고 이해찬 전 국무총리님의 애도 기간에 도정보고회에 참석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알렸다. 송 군수는 "정부도 국정 설명회를 연기하는 등 고인을 기리고 있다"며 "충북도에 수차례 연기 또는 축소를 요청했고, 오늘 도정설명회를 축소하는 것으로 협의했다. 저는 도정 설명을 들을 기회의 장을 마련하는 것으로 군민과 도에 대한 제 역할을 다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송 군수가 "총리님의 빈소를 지키며 상주 역할을 하겠다"고 불참 이유를 재차 밝혔지만, 지난 8일 더불어민주당 주자로는 처음으로 충북지사 선거 출마를 공식화한 그가 김 지사를 의도적으로 피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송 군수는 "탄핵 국면에서 계엄 선포는 대통령의 고유 권한이고 면책 범위에 포함된다고 윤석열을 옹호한 분이 계시고, 보재 이상설 선생의 뜻을 받들고자 지자체 최초로 '친일 재산 환수'를 추진하고 이를 충북 전체로 확산하길 기대했으나 아무런 응답이 없다. 아직도 '기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