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지난해 템플스테이에 참가한 내외국인 수가 역대 최다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대한불교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158개 사찰에서 진행된 템플스테이에 참가한 사람은 내국인 29만3천704명, 외국인 5만5천515명을 합쳐 총 34만9천219명이었다. 2024년보다 5.1% 증가해 역대 최다다. 두 차례 이상 참가한 경우 각각 계산해 연인원으로 집계하면 작년 참가자 수가 총 62만5천304명에 달한다. 사찰에서 수행자의 일상을 경험하는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인 템플스테이는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숙소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한국 전통문화를 알리기 위해 시작됐다. 첫 해 33개 사찰에서 내국인 1천299명, 외국인 1천259명이 참가한 것을 시작으로, 20여년간 참여 사찰도, 참가자도 빠르게 늘었다. 특히 외국인 참가자의 경우 평창 동계올림픽이 열린 2018년 5만3천291명으로, 처음으로 5만 명을 넘겼다가 이후 코로나 팬데믹을 겪으며 급감했는데, 지난해 다시 2018년 기록을 뛰어넘었다. 작년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한 가운데 K팝 등 한국 대중문화의 인기가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으로도 이어져 템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송기섭 충청북도지사 출마예정자(현 진천군수)의 출판전시회가 지난 17일 청주시 엔포드호텔에서 도민과 각계 인사 3천5백여 명의 참여 속에 차분히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송 군수의 정치 인생 첫 저서 『벽을 뚫어 길을 내다』 출간을 계기로 마련된 자리로, 통상적인 출판기념회 형식이 아닌 공직 생활의 과정과 행정 성과를 ‘기록 전시’ 형태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축사와 의전 중심의 행사 대신, 관람과 대화 중심의 전시로 운영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종찬 광복회장, 이광희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 이연희· 이강일· 송재봉 국회의원, 김두관 전)행정안전부장관, 김광수· 박문희 전 충북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언론·학계·시민사회 인사와 지역 주민들이 참석했다. 또 이시종 전 충북도지사는 추천사를 통해 “『벽을 뚫어 길을 내다』는 초극한 경쟁과 도전의 시대에 충북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 책”이라며 “행정 경험과 집념, 그리고 충북특별중심도 구상이 조기에 실현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에서는 대한민국과 충북을 대표하는 정·관계, 문화·언론계 인사 등 40여 명의 영상 축하 메시지도 상영됐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는 영상 메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대형마트들이 올해에도 신선식품을 앞세워 제2의 전성기를 꾀하고 있다. 매장 공간의 90%를 식료품으로 채우는 파격적인 리뉴얼과 산지에서 식탁까지 이어지는 철저한 콜드체인 시스템을 앞세워 고객들을 다시 매장으로 불러 모으고 있다. 이 같은 먹거리 강화를 통한 '집객' 전략은 이마트와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의 뉴노멀로 자리 잡는 분위기다. 대형마트 3사의 최근 3년간 합산 매출이 지난 한 해 쿠팡 매출의 70%에도 미치지 못하는 27조∼28조원대로 정체되며 위기감이 고조되자 신선식품에서 돌파구를 찾으려는 것이다. 이마트가 그로서리 중심과 신개념 쇼핑공간이라는 콘셉트로 2024년 8월 선보인 죽전점은 리뉴얼 후 매출이 28%, 방문객이 22% 각각 증가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올해 첫 현장 행보로 이곳을 방문한 것도 이 같은 성공 방정식을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이다. 일산과 동탄, 경산점으로 확산한 '스타필드 마켓'은 평균 20% 안팎의 높은 매출 신장률을 기록 중이다. 올해 상반기 중 리뉴얼 완료 예정인 서울 서북부 거점 은평점은 수직형 구조를 활용해 복합 매장으로 탈바꿈하며, 그로서리 매장 면적을 기존 대비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는 19일부터 23일까지 축산물 취급 업소를 대상으로 '설 명절 대비 축산물 일제 위생 점검'을 한다고 18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도내 도축장과 축산물 가공, 포장·판매, 운반·보관 업소 등 축산물 취급 업소 124곳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무신고 제조·판매 여부,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판매, 작업장 위생 관리 상태, 냉장·냉동식품 보존 기준 등 준수, 둔갑 판매 여부 등이다. 도는 이번 점검을 통해 부정·불량 축산물 유통을 방지하고 위생적인 축산물 생산·유통 체계를 확립할 계획이다.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축산물위생관리법에 따라 행정처분 및 재점검 등을 할 방침이다. 이정삼 농축산국장은 "설 명절에 부정 축산물이 유통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위생 점검 및 수거 검사를 추진할 것"이라며 "도민이 안전하고 위생적인 먹거리로 풍성하고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해 관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작년 4분기 소비심리 회복, 외국인 관광객 증가 등에 힘입어 백화점들이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그러나 대형마트와 편의점은 회복 속도가 더뎠고 면세점은 고환율 영향으로 고전을 지속했다. 1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작년 4분기 백화점은 명품과 패션, 대형 점포를 중심으로 매출이 증가하면서 매출과 수익성 모두 긍정적인 흐름을 보인 것으로 추정된다. 연합인포맥스의 최근 1개월 집계 기준으로 롯데쇼핑의 작년 4분기 연결 매출과 영업이익 컨센서스(전망치 평균)는 각각 3조5천480억원, 2천461억원으로 나타났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4% 증가하는 데 그쳤으나 영업이익은 67.22% 급증할 것으로 전망됐다. 신세계와 현대백화점의 영업이익도 1년 전보다 각각 62.71%, 22.83% 증가한 것으로 추정됐다. 허제나 DB증권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에서 "백화점은 작년 9월부터 명품 중심으로 매출이 강하게 신장세로 전환했고 패션·잡화 등 기타 카테고리까지 매출이 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핵심 상권을 중심으로 백화점이 방한 외국인 관광객에게 K컬처 체험을 위한 쇼핑 명소로 부각되며 메가급 점포의 매출이 고신장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
식품 포장재와 조리기구 등에 널리 사용되지만 잘 분해되지 않아 '영원한 화학물질'로 불리는 과불화화합물(PFAS)이 청소년 간질환 위험을 3배까지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 리다 차치 교수팀은 국제 학술지 환경 연구(Environmental Research) 최근호에서 캘리포니아 남부 청소년·청년 284명에 대한 2개 종단(cohort) 연구 데이터를 분석, PFAS와 대사이상 지방간 질환(MASLD)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차치 교수는 "MASLD는 수년간 증상 없이 진행하다가 심각한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데, 청소년기에 간에 지방이 쌓이기 시작하면 대사 및 간 건강 문제 원인이 될 수 있다"며 "PFAS 노출을 조기에 줄이면 이후 간질환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PFAS는 눌어붙지 않는 조리 기구, 얼룩·방수 처리 섬유, 식품 포장재, 화재 진압용 거품 등 다양한 산업에 널리 사용된다. 안정성이 뛰어나 환경에 오래 남아 있어 몸속에 축적되면서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비알코올성 지방간 질환으로도 불리는 MASLD는 전체 어린이의 약 10%, 비만 어린이의 40%에 영향을
제26 태고종 총무원장을 역임한 편백운 스님을 춘천 봉의산 석왕사에서 친견하고 병오년 신춘 인터뷰를 가졌다. 지난 50년간 이곳 춘천 석왕사에서만 정진하고 전법도생을 해 오고 있다. 춘천에서 불교를 언급하면 석왕사 편백운 스님을 거론할 정도로 불교계의 터줏대감이다. 한때는 석왕사 유치원이 춘천에서 제일 잘 나갈 정도로 성황을 이뤘다. 불교 교양 대학도 수강생들이 수백 명씩 됐다. 지금은 여러 가지 사회적 불교적 변화로 사찰이 조금 조용한 분위기라고 했다. 하지만 편백운 스님은 올해가 붉은 말의 해이기 때문에 활동을 재개하려고 준비 중이라고 했다. 작년에 다보탑을 낙성하고 오는 3월 8일부터 석왕사 부설 강원불교대학에서 불교 강의를 재개할 계획이라고 한다. 수강생 수에 관계없이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에 강의를 한다고 하는데, 강사진은 보검스님, 장정태 박사 강원대 이학주 교수 등이 강의를 맡는다고 했다. 춘천 석왕사는 1968년 숭덕암으로 출발했다. 당시 숭덕암 신도는 12세대에 불과하였으나 편백운스님과 고명순보살님의 부단한 정진과 각고의 노력으로 포교사업을 펴온 결과 1980년 1월에는 1,000여 세대의 불자 가족이 운집하였으며, 도량확장을 위하여 과거에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올해 도내 791개교(유·초·중·고·특수·대안) 학생 16만8천여명을 대상으로 학교급식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도는 총 1천10억원(도·시군 60%, 교육청 40%)의 예산을 식품비로 우선 지급하고, 추후 전국 도 단위 중 최고 단가를 적용해 추가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급식 단가 인상에 따른 학교와 학부모의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학교급식 운영 여건을 조성하기 위한 조처라는 게 도의 설명이다. 도는 또 학생들에게 신선한 식재료를 제공하는 한편 지역농가의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고자 먹거리위원회 자문 및 먹거리 종합계획 수립을 통해 학교급식 정책과 지역 먹거리 정책을 연계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학교급식에 사용되는 농축산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지역 푸드플랜 운영(안전관리) 전환 사업으로 지원을 이어간다. 이필재 도 농식품유통과장은 "학교급식은 학생 건강과 직결되는 중요한 공공정책"이라면서 "안정적인 예산지원과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질 높은 학교급식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시군구연고산업육성사업 협업프로젝트' 공모에 제천, 보은, 괴산, 단양 등 도내 4개 지역의 과제가 선정돼 국비 약 53억원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협업프로젝트는 인구감소지역과 농촌지역의 특화산업을 육성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한편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공모에 선정된 도내 과제는 ▲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제천시 천연물산업 혁신 프로젝트 ▲ 스포츠 연계형 보은군 농축산업 육성사업 ▲ 괴산군 친환경 로컬식품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푸드테크산업 육성사업 ▲ 단양군 특화작물 활용 푸드바이오산업 고도화 육성사업이다. 제천, 보은, 괴산 과제는 올해부터 내년까지 2년간 추진되며, 해당 지역의 특화산업을 중심으로 기업 마케팅, 제품 고급화, 시제품 제작, 인증 및 시험·분석 등 기업 맞춤형 비R&D 지원이 이뤄진다. 단양 과제는 올해 추진 성과를 평가해 1년 추가 지원 여부를 결정한다. 이승열 도 산업육성과장은 "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선 지역 특성과 연계한 산업 육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기업 활동을 활성화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산하 공무원과 공무직 등 4천400여명의 지방세·세외수입(과태료 등) 체납 여부를 전수조사한다고 17일 밝혔다. 조사는 상·하반기 두 차례 진행한다. 체납 사실이 확인되면 고의성 여부와 체납 사유를 따져 자진 납부를 독려하고, 미납이 계속될 경우 급여·예금·부동산 압류 등 필요한 처분을 할 방침이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체납이 발생했을 때는 분할 납부 등 합리적인 납부 방안을 마련해 지원할 계획이다. 이범석 시장은 "공무원은 시민에 대한 봉사자이자 법과 원칙을 먼저 지켜야 할 위치에 있다"며 "이번 조사를 통해 솔선수범하는 공직사회 문화가 조성되고 공직자 청렴도가 향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이영신 청주시의원은 지난해 11월 국민건강보험공단 급여 압류 연동 시스템을 통해 충북도와 청주시 공무원 등 10명이 지방세·세외수입 2천194만원을 미납한 사실을 확인했다며 적절한 조치를 요구한 바 있다.
▲ 이병년씨 별세, 박정주(충청남도 행정부지사)씨 모친상 = 16일, 충남 홍성 장곡농협장례식장 특실 1호, 발인 18일 오전 8시, 장지 홍성추모공원. ☎ 041-634-4444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시립교향악단은 관객 신청곡들로 구성된 공연을 오는 22∼23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시립교향악단의 디스커버리 시리즈1 '당.신.들 - 당신의 신청곡을 들려드립니다'는 이틀 동안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 무대에 오른다. 공연 1부에서는 지난해 12월 한 달간 온오프라인 설문을 통해 접수된 관객 신청곡인 모차르트 오페라 '코시 판 투테' 서곡, 엘가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 2악장, 드보르자크 교향곡 제7번 3악장, 차이콥스키 교향곡 제6번 '비창' 3악장이 연주된다. 2부에서는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오페레타 '박쥐' 서곡, 엘가의 수수께끼 변주곡 중 제9번 '님로드', 시벨리우스 교향곡 제2번 4악장으로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몰입감을 선사한다. 공연에는 신청곡이 선정된 관객들이 초대된다. 티켓(1만원)은 공연 전날 오후 5시까지 대전시립교향악단과 대전예술의전당 누리집 등에서 예매할 수 있다.
식품 포장재와 조리기구 등에 널리 사용되지만 잘 분해되지 않아 '영원한 화학물질'로 불리는 과불화화합물(PFAS)이 청소년 간질환 위험을 3배까지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 리다 차치 교수팀은 국제 학술지 환경 연구(Environmental Research) 최근호에서 캘리포니아 남부 청소년·청년 284명에 대한 2개 종단(cohort) 연구 데이터를 분석, PFAS와 대사이상 지방간 질환(MASLD)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차치 교수는 "MASLD는 수년간 증상 없이 진행하다가 심각한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데, 청소년기에 간에 지방이 쌓이기 시작하면 대사 및 간 건강 문제 원인이 될 수 있다"며 "PFAS 노출을 조기에 줄이면 이후 간질환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PFAS는 눌어붙지 않는 조리 기구, 얼룩·방수 처리 섬유, 식품 포장재, 화재 진압용 거품 등 다양한 산업에 널리 사용된다. 안정성이 뛰어나 환경에 오래 남아 있어 몸속에 축적되면서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비알코올성 지방간 질환으로도 불리는 MASLD는 전체 어린이의 약 10%, 비만 어린이의 40%에 영향을
'마른 당뇨'라 불리는 저체중인 2형 당뇨병 환자의 사망률이 비만 당뇨병 환자보다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형 당뇨병은 신체가 정상 혈당 유지에 필요한 충분한 양의 인슐린을 만들지 못하거나 인슐린이 제대로 기능하지 않는 상태로, 전체 당뇨병의 90%를 차지한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내분비내과 홍은경·최훈지 교수, 강북삼성병원 내분비내과 문선준 교수, 숭실대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한경도 교수 등 공동 연구팀이 이런 연구 결과를 최근 국제 학술지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를 기반으로 2015년∼2016년 건강검진을 받은 40세 이상 2형 당뇨병 환자 178만8천996명을 2022년까지 추적 조사했다. 전체 조사 대상을 체질량 지수(BMI)를 기준으로 중증 저체중(BMI 16.0kg/㎡ 미만), 중증도 저체중(16.0~16.9kg/㎡), 경도 저체중(17.0~18.4kg/㎡), 정상(18.5~22.9kg/㎡), 과체중(23.0~24.9kg/㎡), 경도 비만(25.0~29.9kg/㎡), 중등도 비만(30.0~34.9kg/㎡), 고도 비만(35.0kg/㎡ 이상) 그룹으로 나눠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률을 비교했다. 그 결과 저체중 그룹의 사망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전국적 '달리기 열풍'이 식지 않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겨울철 야외 달리기 시 특히 슬개골과 장경인대 증후군 등에 주의하라고 권고했다.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에 따르면 겨울에 기온이 내려가면 무릎 주변의 근육과 힘줄, 인대가 경직된다. 이러한 상태에서 충분한 준비 운동 없이 달리기를 시작할 경우 무릎 연골에 가해지는 압력이 증가해 연골 손상을 유발할 수 있다. 또 겨울철에는 추위로 인해 노면도 딱딱해지는데, 이러한 상태의 길에서 반복적으로 착지하는 동작 역시 연골을 다치게 할 수 있다. 특히 무릎 앞쪽 슬개골과 허벅지 바깥쪽에서 무릎 바깥까지 이어지는 장경인대에 이상이 발생하기 쉽다. 슬개골 연골연화증은 슬개골과 대퇴골 사이 연골이 약해지거나 손상되며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주로 계단을 내려갈 때, 쪼그려 앉았다가 일어날 때, 장시간 앉아 있다가 움직일 때 무릎 앞쪽에 통증을 느끼게 된다. 달리기 중 겨울철 빙판길 등 미끄러운 노면을 피하려는 과정에서 자세가 무너지는 경우 장경인대에 과부하를 준다. 무게 중심을 잡기 위해 무릎을 굽히고 펴는 과정에서 장경인대가 무릎 외측에 돌출된 '대퇴골 외측상과'와 반복적인 마찰을 일으키고 염증이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국밥집에서까지 팔 정도로 유행 중인 디저트 '두바이 초콜릿 쫀득 쿠키'(두쫀쿠)가 과식이나 심혈관 질환을 유도할 수도 있는 만큼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5일 고려대 구로병원에 따르면 두쫀쿠는 단순 당(Simple Sugar)과 포화지방(Saturated Fat)이 동시에 고밀도로 농축된 형태의 음식이다. 두쫀쿠의 핵심 재료는 중동식 얇은 면인 카다이프와 피스타치오 스프레드, 마시멜로다. 영양 면에서 보면 카다이프는 밀가루를 기름에 튀겨낸 정제 탄수화물과 지방의 결합체다. 여기에 설탕이 주성분인 마시멜로와 초콜릿이 더해진다. 이유정 고려대 구로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이런 당과 지방의 복합 조합은 단일 영양소 섭취 때보다 뇌의 보상 중추를 더 강하게 자극해 포만감을 느끼는 호르몬인 렙틴의 신호를 차단하고, 과식을 유도한다"고 설명했다. 이 쿠키를 섭취할 때 발생하는 생리적 반응은 즉각적이다. 정제된 설탕과 마시멜로는 소화 흡수 속도가 매우 빨라 섭취 직후 혈중 포도당 농도를 급격히 올리고, 동시에 포함된 다량의 유지방과 튀김 기름은 소화 과정을 늦춰 고혈당 상태를 오래 유지하게 만든다. 이 교수는 "이런 특성은 인슐
손가락 끝에서 채취한 혈액을 건조한 샘플을 이용해 알츠하이머병의 핵심 징후를 뇌척수액 검사에 육박하는 정확도로 측정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예테보리대학 니컬러스 J. 애슈턴 박사팀은 의학 저널 네이처 메디신(Nature Medicine) 최근호에서 손끝에서 채혈해 건조한 혈액 속 알츠하이머병 병리 물질을 검사, 알츠하이머병 징후를 뇌척수액 검사와 86% 일치할 만큼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방법으로 알츠하이머병을 더 쉽고 덜 침습적으로 진단할 수 있다며 의료진 도움 없이 스스로 검사용 혈액을 채취할 수 있어 기존 진단법 이용이 어려운 지역에서도 알츠하이머병 진단을 확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알츠하이머병은 일반적으로 뇌 영상 촬영이나 뇌척수액 검사를 통해 확진되지만, 침습적이거나 비용이 많이 드는 단점이 있다. 또 알츠하이머병 병리 진단에 유용한 혈액 생체표지도 개발돼 있지만, 기존 방식은 정맥 혈액을 뽑아 즉시 처리·냉장·보관해야 해 대규모 적용과 접근성에 한계가 있다. 연구팀은 이런 한계를 줄이기 위해 손가락 끝에서 소량의 모세혈관 혈액을 채취해 카드 위에 떨어뜨려 말린 건조 혈액 또는 혈장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지난해 템플스테이에 참가한 내외국인 수가 역대 최다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대한불교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158개 사찰에서 진행된 템플스테이에 참가한 사람은 내국인 29만3천704명, 외국인 5만5천515명을 합쳐 총 34만9천219명이었다. 2024년보다 5.1% 증가해 역대 최다다. 두 차례 이상 참가한 경우 각각 계산해 연인원으로 집계하면 작년 참가자 수가 총 62만5천304명에 달한다. 사찰에서 수행자의 일상을 경험하는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인 템플스테이는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숙소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한국 전통문화를 알리기 위해 시작됐다. 첫 해 33개 사찰에서 내국인 1천299명, 외국인 1천259명이 참가한 것을 시작으로, 20여년간 참여 사찰도, 참가자도 빠르게 늘었다. 특히 외국인 참가자의 경우 평창 동계올림픽이 열린 2018년 5만3천291명으로, 처음으로 5만 명을 넘겼다가 이후 코로나 팬데믹을 겪으며 급감했는데, 지난해 다시 2018년 기록을 뛰어넘었다. 작년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한 가운데 K팝 등 한국 대중문화의 인기가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으로도 이어져 템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송기섭 충청북도지사 출마예정자(현 진천군수)의 출판전시회가 지난 17일 청주시 엔포드호텔에서 도민과 각계 인사 3천5백여 명의 참여 속에 차분히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송 군수의 정치 인생 첫 저서 『벽을 뚫어 길을 내다』 출간을 계기로 마련된 자리로, 통상적인 출판기념회 형식이 아닌 공직 생활의 과정과 행정 성과를 ‘기록 전시’ 형태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축사와 의전 중심의 행사 대신, 관람과 대화 중심의 전시로 운영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종찬 광복회장, 이광희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 이연희· 이강일· 송재봉 국회의원, 김두관 전)행정안전부장관, 김광수· 박문희 전 충북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언론·학계·시민사회 인사와 지역 주민들이 참석했다. 또 이시종 전 충북도지사는 추천사를 통해 “『벽을 뚫어 길을 내다』는 초극한 경쟁과 도전의 시대에 충북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 책”이라며 “행정 경험과 집념, 그리고 충북특별중심도 구상이 조기에 실현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에서는 대한민국과 충북을 대표하는 정·관계, 문화·언론계 인사 등 40여 명의 영상 축하 메시지도 상영됐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는 영상 메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대형마트들이 올해에도 신선식품을 앞세워 제2의 전성기를 꾀하고 있다. 매장 공간의 90%를 식료품으로 채우는 파격적인 리뉴얼과 산지에서 식탁까지 이어지는 철저한 콜드체인 시스템을 앞세워 고객들을 다시 매장으로 불러 모으고 있다. 이 같은 먹거리 강화를 통한 '집객' 전략은 이마트와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의 뉴노멀로 자리 잡는 분위기다. 대형마트 3사의 최근 3년간 합산 매출이 지난 한 해 쿠팡 매출의 70%에도 미치지 못하는 27조∼28조원대로 정체되며 위기감이 고조되자 신선식품에서 돌파구를 찾으려는 것이다. 이마트가 그로서리 중심과 신개념 쇼핑공간이라는 콘셉트로 2024년 8월 선보인 죽전점은 리뉴얼 후 매출이 28%, 방문객이 22% 각각 증가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올해 첫 현장 행보로 이곳을 방문한 것도 이 같은 성공 방정식을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이다. 일산과 동탄, 경산점으로 확산한 '스타필드 마켓'은 평균 20% 안팎의 높은 매출 신장률을 기록 중이다. 올해 상반기 중 리뉴얼 완료 예정인 서울 서북부 거점 은평점은 수직형 구조를 활용해 복합 매장으로 탈바꿈하며, 그로서리 매장 면적을 기존 대비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는 19일부터 23일까지 축산물 취급 업소를 대상으로 '설 명절 대비 축산물 일제 위생 점검'을 한다고 18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도내 도축장과 축산물 가공, 포장·판매, 운반·보관 업소 등 축산물 취급 업소 124곳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무신고 제조·판매 여부,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판매, 작업장 위생 관리 상태, 냉장·냉동식품 보존 기준 등 준수, 둔갑 판매 여부 등이다. 도는 이번 점검을 통해 부정·불량 축산물 유통을 방지하고 위생적인 축산물 생산·유통 체계를 확립할 계획이다.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축산물위생관리법에 따라 행정처분 및 재점검 등을 할 방침이다. 이정삼 농축산국장은 "설 명절에 부정 축산물이 유통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위생 점검 및 수거 검사를 추진할 것"이라며 "도민이 안전하고 위생적인 먹거리로 풍성하고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해 관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