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축산농가의 방역 역량을 강화하고 가축전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가축질병관리 우수농장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시작하는 이 사업은 기존 '산란계 방역유형 부여제'를 발전시킨 것으로, 농가의 자율적 방역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기존 방역 조치를 완화하는 등 제도적인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사업 대상은 올해 산란계를 시작으로 돼지와 기타 가금류 등으로 단계적으로 확대되며, 2030년까지 전 축종으로 적용 범위를 넓힌다는 방침이다. 농식품부는 3억4천만원 규모 예산을 투입해 일회용 난좌, 소독제 등 방역 물품을 지원하고, 일시이동중지 명령과 예방적 살처분에서 제외하는 등 방역 조치 완화와 함께 보상금 감액을 경감(5∼10%)하는 혜택도 제공한다. 사업 신청은 오는 27일부터 전국 시·군·구에서 산란계 농장을 대상으로 받는다. 현장 평가를 거쳐 선정한 농가에는 오는 8∼12월 방역 물품을 지원한다. 내년부터는 방역 인프라, 축사시설 현대화, 사료구매자금 등 각종 축산·방역 지원사업 신청 시 가점 부여 등 정책적 우대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동식 농식품부 방역정책국장은 "농가 스스로 방역관리를 실천하는 것이 축산업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작년 한 해 바이오헬스케어기업의 매출과 연구개발투자가 모두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바이오협회는 27일 '2025년 4분기 및 연간 상장 바이오헬스케어기업 동향조사'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한국거래소(KRX) 산업지수 가운데 바이오헬스케어 부문에 포함된 82개 공시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에 따르면 작년 바이오헬스케어기업 매출은 약 36조2천억원으로 전년 대비 11% 증가했다. 매출구조는 내수(8.0%)와 수출(15.9%) 모두 증가했으며 특히 수출 증가율이 내수 대비 약 2배 수준을 기록하며 높은 성장세를 나타냈다. 연구개발비는 약 3조6천억원으로 11.9% 늘었다. 분야별로는 의약품(10.7%)과 의료기기(11.3%) 모두 증가세로 나타났다. 항목별로는 판매비와 관리비가 전 분야에서 증가하며 전년 대비 9.5% 확대됐다. 인력의 경우 약 5만1천명으로 전년 대비 3.5% 증가했다. 연구개발인력은 약 8천300명으로 전체의 16.0%를 차지하며 전년 대비 약 2.6% 증가했다. 재무구조 측면에서 성장성(매출액 증가율)은 전년 대비 5.9%p 축소되며 성장세는 다소 둔화했지만 매출 증가 흐름은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아산의 야간 문화유산 축제인 '2026년 아산 외암마을 야행'이 다음 달 29∼ 31일 송악면 외암민속마을과 저잣거리 일대에서 펼쳐진다. 27일 아산시에 따르면 올해 야행은 '조선의 외암, 밤으로 피어나다'를 주제로, 외암마을의 밤 풍경 속에서 조선시대의 정취와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8야(夜)'를 테마로 한 풍성한 프로그램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밤에 감상하는 경관조명과 외암 문화유산 미디어아트(야경), 외암마을의 고즈넉한 돌담길을 걷는 야간 산책(야로), 전통 공연과 현대적 퍼포먼스가 어우러지는 공연(야설), 외암마을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직접 배우고 즐기는 체험(야사) 등 8가지 테마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특별한 밤의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오는 29일부터는 인기 프로그램에 대한 사전 예약이 시작되며, 버스킹팀과 플리마켓 참여 업체 공모도 함께 진행된다. 양태진 문화유산과장은 "올해 외암마을 야행은 조선시대의 시간 속에 현대적인 미디어를 조화롭게 배치해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여름밤의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축제와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아산 외암마을 야행 누리집(www.asa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농림축산식품부는 동물병원 내 마약류 관리를 강화하고 수의사 대상 마약류 안전관리 교육을 확대하는 한편 프로포폴을 취급하는 동물병원을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관리강화 방안은 동물병원 내 의료용 마약류 취급량이 증가함에 따라 전주기 추적 관리의 투명성을 높이고 마약류의 처방 주체인 수의사의 책임 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는 동물병원에서 동물에게 의료용 마약류를 투약하는 경우 동물 소유자 또는 관리자의 정보를 확인해야 하는 의무가 없어 허위 진료 및 불법 유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동물병원 내 의료용 마약류 투약 시 동물 소유자의 인적사항 등 진료 정보 수집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수의사법 개정을 추진하고, 식약처는 수의사가 수집된 정보를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으로 보고하도록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을 개정할 계획이다. 정부는 수의사를 대상으로 한 마약류 안전관리 교육도 확대한다. 앞서 농식품부는 2월 대한수의사회에 수의사 연수 교육 과정에 '마약류 취급보고 및 안전관리 교육'을 편성할 것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동물병원의 프로포폴 취급 적정성을 평가하는 합동점검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CJ제일제당은 베트남 1위 유통사 박화산과 협력을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의 제품력과 콜드체인 노하우를 박화산의 유통 인프라와 결합해 현지 가공식품 시장을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박화산은 베트남 최대 리테일 그룹 모바일월드(MWG) 산하 슈퍼마켓 체인으로 전국에 2천76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박화산에서 비비고 만두, 롤, 김치, 김 등을 판매 중이며 최근 4년간 연평균 20%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양사는 K-푸드 확대와 베트남 소비 트렌드에 맞춘 가공식품 공동 개발, 식품 안전·품질 관리 체계 고도화, 냉장·냉동 인프라 투자, 공동 프로모션을 추진한다. 박화산 애플리케이션 내 'CJ Zone'도 운영해 온오프라인 소비자 접점을 넓힐 계획이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3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박화산과 'K-푸드 확산 및 가공식품 시장 선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조재범 CJ제일제당 식품아태본부장과 응우옌 득 따이 MWG 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응오 반 뚜언 베트남 재무부 장관도 함께 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15년 제분 사업으로 베트남에 진출한 뒤 현지화 전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부여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추가 공모에 참여하는 것으로 내부 방침을 정했다. 사전 조사에서 충남도가 예산지원 불가 의견을 통보한 것을 고려하면 지난해 하반기 청양군 사례와 같은 광역·기초단체 갈등이 재연될 수 있는 전망이 나온다. 부여군은 농림부가 추진하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2차 공모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군의회와 간부 공무원이 참여하는 군정조정위원회 의견을 들어 최종 신청서를 곧 제출할 예정이다. 농림부는 지난 20일부터 내달 7일까지 신청서를 받고 있다. 부여군은 1차 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신청했다가 탈락한 바 있다. 이 때문에 기본소득 관련 조례가 이미 제정돼 있고 2차 공모에 참여하는 것이 정책 일관성 측면에서 합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문제는 예산이다. 기본소득 시범사업 전체 예산 중 40%는 국비, 나머지 60%는 지방비로 채워야 한다. 지방비 부담액 중 기초단체와 기초단체가 속한 광역단체가 절반씩 부담해야 한다는 것이 농림부 방침이다. 1차 시범사업 공모 당시 충남도가 전체 사업비의 10%만 부담하겠다고 밝히면서 청양군의 기본소득 사업 참여 자체가 무산될 위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옥천군이 주민들에게 지급한 '농어촌 기본소득 지원금' 사용액이 옥천읍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옥천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2∼3월 주민 1인당 월 15만원씩의 지원금을 3차례(1월분 포함) 지역화폐(향수OK카드)로 지급했다. 총 지급액은 204억4천400만원이며, 누적 인원은 13만6천297명이다. 옥천읍에 거주하는 주민은 지급일을 포함해 90일 이내에, 나머지 8개 면 주민은 180일 이내에 써야 한다. 이달 20일 기준 총 지급액 중 81.2%인 166억1천만원이 사용됐다. 사용액을 지역별로 보면 68.6%인 113억9천400만원이 옥천읍에서 쓰였다. 이는 8개 면 전체 사용액 52억1천600만원의 두 배가 넘는 규모다. 청성면에서 사용된 금액은 0.6%인 1억400만원에 그쳐 옥천읍과 격차가 가장 컸다. 이런 차이는 지역화폐를 쓸 수 있는 가맹점이 옥천읍에 몰려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군 전체에 등록된 지역화폐 가맹점 2천651곳 중 70.9%인 1천880곳이 옥천읍에 몰려 있다. 반면 청성면은 40곳(1.5%)에 그쳤다. 군 관계자는 "면 지역의 경우 가맹점 수가 적어 사용액이 적을 수밖에 없다"면서 "앞으로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산업통상부 국가기술표준원과 재정경제부 수출 플러스지원단은 30일 서울 서초구 코트라 IKP에서 K-푸드 수출 확대를 위한 '식품 분야 인증제도 및 기술규제 설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코트라, 한국무역협회와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설명회는 대·중·소 수출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식품 분야의 글로벌 인증 트렌드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국제식품안전협회(GFSI) 인증, 식품 할랄 인증 제도, 유럽의 대체식품(Novel Food)과 식품접촉물질(FCM) 규제를 비롯한 글로벌 식품 시장의 핵심 이슈가 실무 중심으로 안내됐다. 해외인증 전문가와 1:1 현장 상담을 통해 개별 기업의 제품 특성에 맞는 인증 대응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설명회는 5월 18일 대전(충청권), 6월 18일 서울(수도권), 7월 9일 원주(강원권), 9월 30일 대구(경북권), 10월 22일 부산(경남권), 11월 26일 광주(전라권)에서 이어지며 각 지역 특화 제품군에 맞춘 맞춤형 인증 정보를 제공한다. 재경부 수출 플러스 지원단 유법민 부단장은 "식품 수출에 있어 해외인증은 단순한 선택이 아닌 시장 진입을 위한 필수 요소"라며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04회 어린이날을 앞둔 30일 정부세종청사 이든샘어린이집을 방문해 160여명의 어린이에게 선물을 증정하고, 보육교사를 비롯한 어린이집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송 장관은 이날 방문에서 우리 농산물로 만든 영양 간식을 전달했으며 어린이집 원생 부모(농식품부 직원)·아이들과 콩나물 기르기 등의 체험 활동을 함께 했다. 송 장관은 "청사 내 어린이집이 있어 직원들이 안심하고 자녀들을 보낼 수 있어서 다행"이라며 "아이들이 질 좋은 국산 농산물로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관련 정책을 세심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급한 농정현안으로 인한 격무로 힘들겠지만,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도 중요한 만큼 직장과 가정이 조화롭게 양립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덧붙였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해양수산부는 5월 '이달의 수산물'로 다시마와 조피볼락를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다시마는 갈조류에 속하는 대표적인 해조류로, 깊은 감칠맛을 내는 식재료로 널리 활용된다. '우럭'으로 친숙한 조피볼락은 단백질과 필수아미노산 함량이 높아 근육 형성과 간 기능 개선에 도움이 된다. 주로 회로 즐기지만, 손질 후 남은 머리와 뼈는 매운탕 재료로 활용되어 시원하고 담백한 국물 맛을 낸다. 이달의 수산물 관련 정보는 어식백세(https://blog.naver.com/korfish01)에서 확인할 수 있다. 5월의 어촌 여행지로는 전북 고창 장호마을과 전남 함평 돌머리마을이 선정됐다. 장호마을은 4㎞가 넘는 명사십리 백사장과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고창 갯벌이 어우러진 어촌마을이다. 후릿그물 체험으로 마을 앞 바다에서 광어와 새우, 꽃게 등 계절마다 다양한 수산물을 직접 잡아 바로 맛볼 수 있다. 돌머리마을은 5월 5일까지 열리는 함평 나비축제와 연계해 방문하면 꽃과 바다를 함께 즐길 수 있어 여행의 만족도를 더한다. 바다 앞에는 글램핑장과 카라반, 캠핑장도 갖춰져 있어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어촌 여행지에 관한 정보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30일 "업계와 긴밀히 소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다회용 기구·용기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다양한 위생·안전 관리 정책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오 처장은 이날 경기 용인시에서 다회용 기구·용기 세척업체·협회와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식약처는 중동전쟁 여파로 일회용 플라스틱 기구·용기 수급 우려가 제기되며 최근 다회용 기구·용기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세척업체의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간담회를 열었다. 다회용 기구·용기는 두 번 이상 사용하도록 만든 식판·식기류와 컵, 배달용기를 뜻한다. 오 처장은 간담회 참석자들과 위생 관리 지침과 영업자 대상 교육, 위생관리 우수업체 인증 시범 사업 등에 대해 논의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가 배달·대리운전 등 이동노동자의 심야 휴식공간 확충을 위해 스마트 버스승강장을 간이쉼터로 제공한다. 시는 다음 달 1일부터 연말까지 스마트 버스승강장 4곳을 이동노동자의 심야시간대 간이쉼터로 개방한다고 30일 밝혔다. 대상지는 상당구 농협동청주지점 인근, 서원구 사창사거리, 흥덕구 고속버스터미널, 청원구 오창호수공원에 있는 스마트 버스승강장이다. 스마트 버스승강장에는 냉난방 시스템과 발열 의자 등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그동안 시내버스 운행이 끝나면 승강장이 폐쇄됐으나 앞으로는 이튿날 오전 4시까지 개방된다. 앞서 청주시는 지난해 6월 흥덕구 복대동에 이동노동자 쉼터 1호점을 열었고, 오는 6월 중순 상당구 용암동에 2호점을 열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전용쉼터가 일부 권역에 치우쳐 있어 일부만 혜택을 본다는 지적에 따라 다수 이동노동자의 의견을 수렴해 간이쉼터 대상지를 정했다"며 "이용률과 시설 관리실태 등을 점검한 뒤 확대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작년 어린이날엔 음식점, 커피·디저트 등 외식업종과 동식물원, 놀이공원, 영화·공연 등의 업종에서 카드 이용이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KB국민카드가 30일 가정의 달을 맞아 분석한 신용카드·체크카드 소비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어린이날 음식점, 커피·디저트, 배달 등 외식업종 이용금액이 5월 일평균 대비 32% 증가했다. 어린이날이 포함된 연휴에는 당일뿐 아니라 전날 소비가 더 늘어나 최대 41%까지 증가했다. 소비 수준을 보면 어린이날 전후 음식점에서는 1인당 약 5만원, 커피·디저트에서는 약 1만4천원을 지출해 가족 단위 외식과 간식 소비가 동시에 확대되는 경향을 보였다. 나들이 관련 업종에서는 체험형 소비 증가가 두드러졌다. 지난해 어린이날 동∙식물원 이용금액은 5월 일평균 대비 284% 증가해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놀이공원(118%), 영화·공연(101%), 오락실(71%) 등에서도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이용금액 기준으로는 놀이공원 약 5만2천원, 동식물원 약 2만8천원, 영화·공연 약 2만원 수준으로 기록됐다.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선물 구매는 온라인 쇼핑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어린이날 선물은 완구·장난감, 과자세
코로나19 장기 후유증(long COVID)을 겪는 사람은 이전에 건강했던 젊은 층이라도 심혈관질환 위험이 크게 높아질 수 있고 특히 여성의 경우 위험이 2배 이상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 연구팀은 피아 린드베리 연구원(박사과정)은 국제 학술지 e임상의학(eClinicalMedicine) 최근호에서 스톡홀름 주민 121만여명을 대상으로 롱코비드와 이후 심혈관질환 위험 관계를 추적 관찰한 결과 롱코비드 환자는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크게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린드베리 연구원은 "이 연구는 롱코비드가 비교적 젊고 건강했던 사람에게도 심혈관 질환 위험 요인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며 "롱코비드 환자를 심혈관질환 위험 평가에 포함하고 장기적인 추적 검사와 관리 체계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장기 후유증은 가장 흔하면서도 삶의 질을 크게 저해해 정상 생활 복귀를 어렵게 만드는 질환으로 아직 뚜렷한 치료법이 없으며, 세계적으로 6천500여만명에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롱코비드가 심혈관계 후유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근거가 점점 증가하고 있지만 기존 연구는 주로 입원 환자 집단
흔히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은 뿌리가 같은 '형제 질환'으로 묶인다. 모두 혈관을 망가뜨리고 결국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등의 '죽상경화성 심혈관질환'(ASCVD)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다. 죽상경화성 심혈관질환은 혈관 벽에 콜레스테롤과 염증 물질이 쌓이면서 혈관이 좁아지고 딱딱해지는 동맥경화에서 출발한다. 심장 혈관이 막히면 심근경색, 뇌혈관이 막히면 허혈성 뇌졸중(뇌경색)으로 이어지며, 이로 인한 사망까지 포함하는 치명적인 질환군이다 하지만 같은 기저질환이라도 누구에게는 치명적인 방아쇠가 되고, 누구에게는 상대적으로 영향이 덜할 수 있는 만큼 성별과 연령 등에 따른 위험 요인을 명확히 알고 대응하는 게 중요하다. 심장은 하나지만, 그 심장을 위협하는 경로는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이다. 이런 점에서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최수연 교수 연구팀이 의학 학술지 '랜싯 지역 건강-서태평양'(The Lancet Regional Health - Western Pacific)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는 죽상경화성 심혈관질환의 '진짜 얼굴'을 보다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 청구자료와 통계청 사망자료를 연계해 2009∼2010년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성인 가운
치매 환자가 체중이 급격히 줄어들 경우 사망 위험이 크게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가정의학과 남가은 교수와 서울성모병원 가정의학과 허연 교수, 숭실대학교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한경도 교수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토대로 치매 환자 3만7천여명을 평균 4.1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29일 밝혔다. 연구팀이 이들의 치매 진단 전후 체질량지수(BMI)와 사망 위험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치매 진단 후 저체중인 환자는 정상 체중에 비해 사망 위험이 약 1.6배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치매 진단 전후 체중 변화에 따른 사망 위험 차이가 뚜렷해 비만에서 저체중으로 감소한 경우 사망 위험이 2배로 가장 높았다. 정상이나 과체중에서 저체중으로 감소한 경우도 위험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반면 비만 상태를 유지하거나 정상이나 과체중에서 비만으로 체중이 늘어난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낮은 사망 위험을 보였다. 남가은 교수는 "이 결과는 단순히 비만이 (치매 환자의 사망 위험을) 보호한다는 의미라기보다 체중 감소 자체가 질병 악화나 영양 상태 저하를 반영하는 중요한 신호일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치매 환자에
평소 술을 적게 마시면 일주일에 한 번쯤 과음은 괜찮을까. 이에 대한 답은 '그렇지 않다'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평소 음주량이 많지 않더라도 가끔 한 번에 많은 술을 마시는 '간헐적 과음'이 간 손상 위험을 크게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USC) 켁 의대(Keck Medicine) 브라이언 리 박사팀은 국제 학술지 임상 위장병학-간장학(Clinical Gastroenterology and Hepatology) 최근호에서 성인 8천여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음주 총량뿐 아니라 음주 방식이 간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리 박사는 "전통적으로 의사들은 간 위험을 평가할 때 술을 어떻게 마시는지보다 얼마나 마시는지에 주목해 왔다"며 "이 연구는 사람들이 가끔 하는 과음의 위험성을 더 인식할 필요가 있고, 평소에 적당히 마시더라도 과음은 피해야 한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미국에서 성인 3명 중 1명꼴로 나타나는 흔한 간질환인 대사이상 지방간 질환(MASLD)에 초점을 맞췄다. MASLD는 과체중이나 비만, 제2형 당뇨병, 고혈압, 고콜레스테롤 등과 관련된 간질환으로 알코올성 질환으로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와 청주시의 2군 프로야구단 창단에 나선 가운데 민간 차원의 지원단체가 출범했다. 충북 2군 창단 민간추진위원회(가칭)는 30일 충북신용보증재단 청주상당지점 1층에서 사무실 개소식 및 현판식을 했다. 추진위는 김재박 전 LG트윈스 감독과 장종훈 전 한화이글스 코치, 지역 야구계 인사 및 전문가 등 1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성공적인 구단 창단을 위한 전략 수립과 한국야구위원회(KBO) 등 대외 협력, 도민 공감대 형성 활동 등에 앞장설 예정이다. 추진위 관계자는 "체계적인 준비와 대외 협력을 통해 연내 구단이 창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충북도와 청주시는 다목적 돔구장 건립과 함께 2군 야구단 창단을 추진하기로 하고, 지난 16일 KBO를 찾아 구단 창단 절차와 요건, 참여 방식 등을 협의했다. 지난 23일에는 '퓨처스리그(2군) 창단 민·관 자문위원회'도 출범한 바 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국민의힘 소속의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30일 예비후보자 등록을 완료하고, 재선을 위한 본격적인 선거 채비에 들어갔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등록 절차를 마친 뒤 "더 강한 충북을 만드는 대한민국 도지사가 되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이어 "강한 충북을 위해 외부에 의존하지 않는 자강의 힘과 어떤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는 불굴의 정신이 필요하다"며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충북에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건설과 K-바이오스퀘어 조성 등 충북의 미래 100년을 좌우할 핵심 사업을 완성하고, 충북형 돔구장과 프로야구 퓨처스리그 창단 등을 통해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더불어민주당의 신용한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과 도백(道伯) 자리를 놓고 최종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충북도는 김 지사의 직무정지에 따라 이날 오후부터 이동옥 행정부지사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됐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제천시는 교통 소외지역 주민 이동을 지원하는 수요응답형 버스 '부름와유'를 2대로 증차해 다음 달 1일부터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버스는 봉양읍과 백운면 주민이 휴대전화 애플리케이션 또는 전화로 원하는 시간과 장소를 예약하면 이용할 수 있다. 지난해 11월 정식 운행 이후 지난달까지 누적 이용객 1만1천여명을 기록했다. 이번 증차로 운영 규모는 기존 4대(봉양 2대, 백운 1대, 예비 1대)에서 6대(봉양 3대, 백운 2대, 예비 1대)로 확대된다 시 관계자는 "부름와유는 교통 약자를 위한 중요한 교통복지 정책"이라며 "누구나 차별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 내실을 다져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의사 면허 취득 후 10년간 의무복무 지역에서 근무할 지역의사의 2027학년도 선발 전형 정원이 확정됐다. 보건복지부는 지역의사의 양성 및 지원 등에 관한 법률(지역의사법)에 따른 시행령·규칙에 이어 정원 등 지역의사제 운영에 필요한 세부 기준을 담은 지역의사 선발 전형·지원·의무복무 등 고시 3종을 30일 제정·발령했다. 지역의사제는 지역 간 의료인력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에서도 필수의료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다. 2027학년도 입시부터 적용되고, 서울을 제외한 32개 의대에서 늘어난 입학 정원은 지역의사선발전형으로 선발하게 된다. 지역의사선발전형 적용 증원 규모는 2027년 490명, 2028∼2031년 연 613명이다. 지역의사 선발 고시에서는 지역의사제 전형 시 선발 인원의 70%는 대학 소재지와 인접한 도 지역 진료권에서 선발하고, 지원자 확보 여건을 고려해 인접 시도를 포함한 광역권에서 30% 선발하도록 했다. 진료권별 선발 인원은 부산·울산·경남 97명, 대전·충남 및 대구·경북 72명, 강원 63명, 충북 46명, 광주 50명, 전북 38명, 제주 28명, 경기·인천 24명 등이다. 광역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