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편의점 이마트24는 '크레이지 불닭&핫'을 테마로 한 신상품 9종을 순차적으로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매콤한 맛에 집중한 리소토, 치킨, 닭 다리 살, 밥, 삼각김밥, 김밥, 도시락, 햄버거 등이다. 상품 출시를 기념해 5월 한 달간 '크레이지 불닭&핫' 상품을 카카오페이머니·네이버페이머니 등 행사 결제 수단으로 1만원 이상 결제 시 5천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마트24는 지난해 11월 트렌드연구소를 신설해 AI 프로그램을 활용해 소비자 트렌드를 분석, 이를 상품 기획에 반영하고 있다. 이마트24 트렌드연구소 관계자는 "'크레이지 불닭&핫'을 통해 강렬하면서도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매운맛을 구현하고 다양한 카테고리로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체계적인 기술 이전과 사업화 지원을 통해 수입에 의존하던 축산 농가 미네랄 블록 국산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한우와 염소 같은 되새김동물(반추동물)은 성장과 번식에 필요한 미네랄을 반드시 섭취해야 한다. 국내 축산농가에서는 미네랄 블록을 주로 수입 제품에 의존해 왔다. 이 제품들은 국내 사육 환경에 꼭 맞는 영양 설계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한우, 염소, 젖소 등 가축 종류별로 필요한 영양소를 반영한 미네랄 블록 제조 기술을 개발했다. 농진원은 현장에서 이 기술이 활용되도록 돕기 위해 ㈜시내씨앤티에 기술이전을 했다. 또 가축 종류별 영양 요구량을 반영한 맞춤형 배합 기술은 실제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농진청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이 사료를 섭취한 한우의 번식 성공률은 40% 높아졌고, 1등급 이상 한우 생산 비율도 22% 증가했다. 젖소의 경우 우유 품질을 나타내는 체세포 수는 줄고 유지방 비율은 낮아졌다. 반면 우유 생산량은 3%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석형 농진원장은 "미네랄 블록 기술을 바탕으로 한 제품이 농가 소득을 높이고 해외 시장에도 진출하고 있다"며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청주시는 내달 2일 '2026년 농협과 함께하는 농스탑투어' 1회차 체험 행사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농스탑투어는 청주시와 농협이 협력해 추진하는 농촌 체험 행사로그램으로, 시민들이 농촌체험농장을 직접 찾아 농업을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1회차 프로그램은 꿀벌의 생태와 양봉 과정, 벌꿀 생산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텃밭상자를 만들고 작물을 심는 체험에 참여하는 내용으로 짜였다. 시는 이달 한 달간 농스탑투어를 모두 12회 운영할 계획이다. 회차별 정원은 25명으로, 30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농협과 협력해 시민들에게 안정적인 농촌체험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청주 농촌체험의 접근성과 홍보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지속해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전국의 특색 있는 닭요리와 지역 명소를 연결하는 'K치킨벨트' 조성을 위한 대국민 참여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달 19일부터 지난 12일까지 진행된 '나만의 K치킨 성지' 공모에는 총 2천700여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제안된 내용에는 닭갈비·찜닭 등 메뉴를 비롯해 닭코스 요리와 물닭갈비 등 지역 특색이 담긴 식당들이 포함됐다. 특히 수원 통닭거리와 대구 닭똥집 골목 등 지역 명소와 의성 마늘치킨 등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메뉴들이 연계 콘텐츠로 주목받았다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농식품부는 이번 국민 제안을 바탕으로 'K치킨벨트 전국지도'를 제작해 올해 상반기 내 공개할 예정이다. 지도와 함께 여행 크리에이터들의 영상도 공개해 국내외 관광객을 위한 미식 가이드로 활용할 계획이다. 정경석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치킨과 닭요리가 지역 식문화와 관광을 잇는 미식 콘텐츠임을 확인했다"며 "접수된 성지를 중심으로 홍보를 추진해 K치킨벨트를 글로벌 미식 관광자원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우리나라 수입량이 가장 많은 과일은 바나나이고, 이어 오렌지, 파인애플, 망고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가 지난해 기준, 집계한 우리나라 과일 수입량 현황에 따르면 바나나가 36만823t(톤)으로 수입 과일 중 수입량이 가장 많았다. 이어 오렌지가 9만7천431톤에 달했고, 파인애플은 6만7천30톤으로 3위를 차지했다. 망고 3만2천704톤, 포도 3만1천260톤, 레몬 2만3천834톤, 아보카도 1만4천956톤 순이다. 자몽은 1만3천516톤으로 농업관측센터가 공개한 수입 과일 중 수입량이 가장 적었다. 지난해 바나나 수입량은 평년(34만7천여톤)에 비해 2만3천여톤이 증가했고, 오렌지 수입량은 평년(9만여톤)과 비교해 7천여톤이 늘었다. 파인애플 수입량은 평년(6만7천여톤)과 비슷했다. 망고 수입량은 평년(2만7천여톤)과 비교해 5천여톤이 증가했고, 포도와 레몬 수입량은 평년(3만4천여톤·2만8천여톤) 대비 3천여톤과 5천여톤 각각 줄었다. 아보카도와 자몽 수입량은 평년(1만4천여톤·1만3천여톤)과 비교해 엇비슷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보령시는 오는 7월 24일부터 8월 9일까지 열리는 제29회 보령머드축제 유료 입장객에게 지역 음식점과 숙박업소, 관광·체험시설 등 할인쿠폰을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할인쿠폰은 8월 20일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할인 폭은 업체가 자유롭게 정한다. 보령시는 6월 30일까지 참여 업체를 모집한다. 시 관광과 또는 가까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팩스(☎ 041-930-6559)·전자우편(soye94@korea.kr)으로 신청하면 된다. 별도의 비용 보전은 없으며, 자세한 내용은 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보령머드축제 열기를 지역 경제 전반으로 확산하기 위한 것"이라며 "보령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친절한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해 지역 이미지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생필품을 가득 실은 트럭이 다음 달부터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외곽 27개 마을을 찾아간다. 청주시는 동청주농협과 함께 '찾아가는 이동장터'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동장터는 식료품점이 없거나 면 소재지 마트 접근이 어려운 마을 주민들에게 생필품을 팔거나 농산물을 주문받아 제공하는 기능을 한다. 마을 노인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관계 기관과 연결해 주는 '움직이는 복지 창구' 역할도 한다. 이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국비 공모사업인 '미원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추진되는데, 청주시는 이날 동청주농협과 민간 위탁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청주시는 총 3억7천만원을 투입해 3.5t 특장차량과 운영비를 지원하며, 동청주농협은 다음 달부터 내년 12월까지 이동장터 운영과 차량 관리를 맡는다. 동청주농협은 5∼8월 시범 운영을 거쳐 9월부터 본격 운영에 나선다. 이동장터는 하루 3곳씩, 2주 동안 17개 마을을 순회한다. 신병대 청주시장 권한대행(부시장)은 "이동장터는 물품 판매를 넘어 교통이 불편한 마을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복지서비스를 연결하는 매개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음 달 15일까지 식품 제조사를 대상으로 특별평가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평가 대상은 어린이들이 많이 찾는 초콜릿과 아이스크림 등을 제조하는 해썹(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업체다. 식약처는 작년 해썹 평가 결과가 부적합했거나 법 위반 이력이 있는 업체를 비롯해 식품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큰 업체를 중심으로 160여곳을 선정해 이번 평가를 실시한다. 이번 평가에서 원료 관리 현황과 식품 공정 중 교차 오염 가능성, 이송 배관·설비·기구의 세척·소독 여부, 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등을 중점적으로 살핀다. 식약처는 평가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은 업체는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 처분 등을 내리고 개선 여부를 다시 평가하기로 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태안군은 태안해양치유센터가 해양치유 프로그램 서비스를 조달청 운영 쇼핑몰인 나라장터에 등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국 공공기관은 오는 29일부터 별도 계약 없이 간편하게 1박 2일 동안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염지하수 수중 치유, 해송림·해변 야외 치유, 1대1 맞춤형 스파테라피 등으로 구성됐다. 충남도 미용 명장을 비롯해 각 분야 전문 인력이 단순 휴식을 넘어 전문적인 케어를 통한 체계적인 심신 회복을 지원한다. 충남소방본부가 다음 달부터 11월까지 10회 이용 의사를 전해왔으며, 각종 사건·사고 대응과 악성 민원 처리 등으로 정신적·신체적 스트레스에 노출된 206명이 센터를 찾아 회복과 치유의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태안군 관계자는 "나라장터 등록을 계기로 전국 공공기관의 해양치유센터 방문이 활발해지고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파급효과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방문객들이 높은 만족도로 심신 회복과 건강 증진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국내 대표 선사문화 축제인 '제18회 공주 석장리 구석기축제'가 다음 달 2일부터 5일까지 나흘간 석장리박물관 일대에서 열린다. 27일 충남 공주시에 따르면 '석장리, 선사로 떠나는 시간여행'을 주제로 열리는 올해 축제에서 역사와 체험, 관광이 결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올해는 돌창 만들기, 흑요석 돌날 만들기, 동물 쿠키 만들기 등 구석기 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했다. 벽화 그리기, 공예·요리 체험 등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도 준비됐다. 주무대에서는 창작 뮤지컬 '시간의 강을 건너'를 감상할 수 있고, '구석기인의 사냥 대작전', '구석기 사냥픽'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축제 기간 석장리박물관 개관 20주년을 기념한 '석장리, 역사를 바꾼 역사' 특별전도 만나볼 수 있다. 송무경 공주시장 권한대행은 "가족 단위를 비롯해 많은 분이 축제장을 찾아 구석기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주 석장리는 우리나라 최초 구석기 발굴 유적지다. 석장리 일대는 1962년 방문학자 자격으로 한국에 왔던 미국 고고학자 앨버트 모어와 샘플 부부가 뗀석기를 처음 발견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가맹본부 샐러디가 가맹점에 일회용품을 특정 업체에서 구입하도록 구속한 행위에 시정명령과 통지명령을 부과했다고 27일 밝혔다. 샐러디는 샐러드, 샌드위치 등을 판매하는 회사로 2024년 말 기준 333개 가맹점을 두고 있다. 공정위에 따르면 샐러디 가맹본부는 정보공개서와 가맹계약서에 일회용품을 가맹본부 또는 가맹본부가 지정한 사업자로부터 구입해야 한다고 규정했다. 이를 강제하기 위해 원·부재료 등 상품 공급을 중단하거나 가맹계약의 해지 및 손해배상 청구를 할 수 있는 근거 조항도 가맹계약서에 규정했다. 공정위는 일회용품이 샐러디의 핵심 제품인 샐러드나 샌드위치의 맛과 품질의 동일성을 유지하는데 필수적이지 않다고 판단했다. 강제행위로 가맹사업자가 자신의 여건에 맞는 가격과 품질을 제공하는 사업자를 선택할 기회를 박탈당했다고 보고, 샐러디의 행위가 가맹사업법상 불공정거래행위 중 '거래 상대방의 구속'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가맹본부가 상표권 보호나 가맹사업의 동일성 유지와 무관한 일반공산품을 자신이 정한 사업자로부터만 구매하도록 한 행위의 부당성을 인정해 제재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말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증평군은 오는 29일 오후 7시 30분 보강천 물빛공원에서 '4월 문화가 있는 날 버스킹'을 한다고 27일 밝혔다. 가수 고려진, 수네, 서비결이 1시간 30분 동안 공연한다.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하면서 흥겨운 리듬과 함께 봄밤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군은 앞으로도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이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푸른 숲으로 둘러싸인 보강천에서 펼쳐지는 이번 버스킹이 주민들에게 힐링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작년 어린이날엔 음식점, 커피·디저트 등 외식업종과 동식물원, 놀이공원, 영화·공연 등의 업종에서 카드 이용이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KB국민카드가 30일 가정의 달을 맞아 분석한 신용카드·체크카드 소비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어린이날 음식점, 커피·디저트, 배달 등 외식업종 이용금액이 5월 일평균 대비 32% 증가했다. 어린이날이 포함된 연휴에는 당일뿐 아니라 전날 소비가 더 늘어나 최대 41%까지 증가했다. 소비 수준을 보면 어린이날 전후 음식점에서는 1인당 약 5만원, 커피·디저트에서는 약 1만4천원을 지출해 가족 단위 외식과 간식 소비가 동시에 확대되는 경향을 보였다. 나들이 관련 업종에서는 체험형 소비 증가가 두드러졌다. 지난해 어린이날 동∙식물원 이용금액은 5월 일평균 대비 284% 증가해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놀이공원(118%), 영화·공연(101%), 오락실(71%) 등에서도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이용금액 기준으로는 놀이공원 약 5만2천원, 동식물원 약 2만8천원, 영화·공연 약 2만원 수준으로 기록됐다.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선물 구매는 온라인 쇼핑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어린이날 선물은 완구·장난감, 과자세
코로나19 장기 후유증(long COVID)을 겪는 사람은 이전에 건강했던 젊은 층이라도 심혈관질환 위험이 크게 높아질 수 있고 특히 여성의 경우 위험이 2배 이상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 연구팀은 피아 린드베리 연구원(박사과정)은 국제 학술지 e임상의학(eClinicalMedicine) 최근호에서 스톡홀름 주민 121만여명을 대상으로 롱코비드와 이후 심혈관질환 위험 관계를 추적 관찰한 결과 롱코비드 환자는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크게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린드베리 연구원은 "이 연구는 롱코비드가 비교적 젊고 건강했던 사람에게도 심혈관 질환 위험 요인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며 "롱코비드 환자를 심혈관질환 위험 평가에 포함하고 장기적인 추적 검사와 관리 체계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장기 후유증은 가장 흔하면서도 삶의 질을 크게 저해해 정상 생활 복귀를 어렵게 만드는 질환으로 아직 뚜렷한 치료법이 없으며, 세계적으로 6천500여만명에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롱코비드가 심혈관계 후유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근거가 점점 증가하고 있지만 기존 연구는 주로 입원 환자 집단
흔히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은 뿌리가 같은 '형제 질환'으로 묶인다. 모두 혈관을 망가뜨리고 결국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등의 '죽상경화성 심혈관질환'(ASCVD)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다. 죽상경화성 심혈관질환은 혈관 벽에 콜레스테롤과 염증 물질이 쌓이면서 혈관이 좁아지고 딱딱해지는 동맥경화에서 출발한다. 심장 혈관이 막히면 심근경색, 뇌혈관이 막히면 허혈성 뇌졸중(뇌경색)으로 이어지며, 이로 인한 사망까지 포함하는 치명적인 질환군이다 하지만 같은 기저질환이라도 누구에게는 치명적인 방아쇠가 되고, 누구에게는 상대적으로 영향이 덜할 수 있는 만큼 성별과 연령 등에 따른 위험 요인을 명확히 알고 대응하는 게 중요하다. 심장은 하나지만, 그 심장을 위협하는 경로는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이다. 이런 점에서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최수연 교수 연구팀이 의학 학술지 '랜싯 지역 건강-서태평양'(The Lancet Regional Health - Western Pacific)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는 죽상경화성 심혈관질환의 '진짜 얼굴'을 보다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 청구자료와 통계청 사망자료를 연계해 2009∼2010년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성인 가운
치매 환자가 체중이 급격히 줄어들 경우 사망 위험이 크게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가정의학과 남가은 교수와 서울성모병원 가정의학과 허연 교수, 숭실대학교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한경도 교수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토대로 치매 환자 3만7천여명을 평균 4.1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29일 밝혔다. 연구팀이 이들의 치매 진단 전후 체질량지수(BMI)와 사망 위험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치매 진단 후 저체중인 환자는 정상 체중에 비해 사망 위험이 약 1.6배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치매 진단 전후 체중 변화에 따른 사망 위험 차이가 뚜렷해 비만에서 저체중으로 감소한 경우 사망 위험이 2배로 가장 높았다. 정상이나 과체중에서 저체중으로 감소한 경우도 위험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반면 비만 상태를 유지하거나 정상이나 과체중에서 비만으로 체중이 늘어난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낮은 사망 위험을 보였다. 남가은 교수는 "이 결과는 단순히 비만이 (치매 환자의 사망 위험을) 보호한다는 의미라기보다 체중 감소 자체가 질병 악화나 영양 상태 저하를 반영하는 중요한 신호일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치매 환자에
평소 술을 적게 마시면 일주일에 한 번쯤 과음은 괜찮을까. 이에 대한 답은 '그렇지 않다'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평소 음주량이 많지 않더라도 가끔 한 번에 많은 술을 마시는 '간헐적 과음'이 간 손상 위험을 크게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USC) 켁 의대(Keck Medicine) 브라이언 리 박사팀은 국제 학술지 임상 위장병학-간장학(Clinical Gastroenterology and Hepatology) 최근호에서 성인 8천여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음주 총량뿐 아니라 음주 방식이 간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리 박사는 "전통적으로 의사들은 간 위험을 평가할 때 술을 어떻게 마시는지보다 얼마나 마시는지에 주목해 왔다"며 "이 연구는 사람들이 가끔 하는 과음의 위험성을 더 인식할 필요가 있고, 평소에 적당히 마시더라도 과음은 피해야 한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미국에서 성인 3명 중 1명꼴로 나타나는 흔한 간질환인 대사이상 지방간 질환(MASLD)에 초점을 맞췄다. MASLD는 과체중이나 비만, 제2형 당뇨병, 고혈압, 고콜레스테롤 등과 관련된 간질환으로 알코올성 질환으로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와 청주시의 2군 프로야구단 창단에 나선 가운데 민간 차원의 지원단체가 출범했다. 충북 2군 창단 민간추진위원회(가칭)는 30일 충북신용보증재단 청주상당지점 1층에서 사무실 개소식 및 현판식을 했다. 추진위는 김재박 전 LG트윈스 감독과 장종훈 전 한화이글스 코치, 지역 야구계 인사 및 전문가 등 1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성공적인 구단 창단을 위한 전략 수립과 한국야구위원회(KBO) 등 대외 협력, 도민 공감대 형성 활동 등에 앞장설 예정이다. 추진위 관계자는 "체계적인 준비와 대외 협력을 통해 연내 구단이 창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충북도와 청주시는 다목적 돔구장 건립과 함께 2군 야구단 창단을 추진하기로 하고, 지난 16일 KBO를 찾아 구단 창단 절차와 요건, 참여 방식 등을 협의했다. 지난 23일에는 '퓨처스리그(2군) 창단 민·관 자문위원회'도 출범한 바 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국민의힘 소속의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30일 예비후보자 등록을 완료하고, 재선을 위한 본격적인 선거 채비에 들어갔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등록 절차를 마친 뒤 "더 강한 충북을 만드는 대한민국 도지사가 되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이어 "강한 충북을 위해 외부에 의존하지 않는 자강의 힘과 어떤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는 불굴의 정신이 필요하다"며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충북에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건설과 K-바이오스퀘어 조성 등 충북의 미래 100년을 좌우할 핵심 사업을 완성하고, 충북형 돔구장과 프로야구 퓨처스리그 창단 등을 통해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더불어민주당의 신용한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과 도백(道伯) 자리를 놓고 최종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충북도는 김 지사의 직무정지에 따라 이날 오후부터 이동옥 행정부지사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됐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제천시는 교통 소외지역 주민 이동을 지원하는 수요응답형 버스 '부름와유'를 2대로 증차해 다음 달 1일부터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버스는 봉양읍과 백운면 주민이 휴대전화 애플리케이션 또는 전화로 원하는 시간과 장소를 예약하면 이용할 수 있다. 지난해 11월 정식 운행 이후 지난달까지 누적 이용객 1만1천여명을 기록했다. 이번 증차로 운영 규모는 기존 4대(봉양 2대, 백운 1대, 예비 1대)에서 6대(봉양 3대, 백운 2대, 예비 1대)로 확대된다 시 관계자는 "부름와유는 교통 약자를 위한 중요한 교통복지 정책"이라며 "누구나 차별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 내실을 다져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의사 면허 취득 후 10년간 의무복무 지역에서 근무할 지역의사의 2027학년도 선발 전형 정원이 확정됐다. 보건복지부는 지역의사의 양성 및 지원 등에 관한 법률(지역의사법)에 따른 시행령·규칙에 이어 정원 등 지역의사제 운영에 필요한 세부 기준을 담은 지역의사 선발 전형·지원·의무복무 등 고시 3종을 30일 제정·발령했다. 지역의사제는 지역 간 의료인력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에서도 필수의료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다. 2027학년도 입시부터 적용되고, 서울을 제외한 32개 의대에서 늘어난 입학 정원은 지역의사선발전형으로 선발하게 된다. 지역의사선발전형 적용 증원 규모는 2027년 490명, 2028∼2031년 연 613명이다. 지역의사 선발 고시에서는 지역의사제 전형 시 선발 인원의 70%는 대학 소재지와 인접한 도 지역 진료권에서 선발하고, 지원자 확보 여건을 고려해 인접 시도를 포함한 광역권에서 30% 선발하도록 했다. 진료권별 선발 인원은 부산·울산·경남 97명, 대전·충남 및 대구·경북 72명, 강원 63명, 충북 46명, 광주 50명, 전북 38명, 제주 28명, 경기·인천 24명 등이다. 광역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