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오리온은 '오징어땅콩' 출시 50주년을 맞아 포장을 리뉴얼(새단장)하고 젊은 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한다고 12일 밝혔다. 새 포장은 기존 디자인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50년 원조' 문구를 강조해 브랜드 이미지를 부각했다. 땅콩을 삽입해 제품 특징을 직관적으로 표현하고 오징어채 무늬는 친근한 표정처럼 보이도록 했다. 1976년 출시된 오징어땅콩은 땅콩에 반죽옷을 28차례 입혀 굽는 방식으로 과자 안에 그물망 구조를 형성하면서 바삭한 식감을 만들어낸다. 공정 마지막 단계에서 넣은 가늘게 썬 오징어채는 겉면의 갈색 실선 무늬로 나타난다. 오리온 관계자는 "젊은층 사이에서는 과자 표면의 오징어채 무늬를 활용한 '오땅 표정놀이'가 확산해 '놀이 과자'로도 주목받는다"면서 젊은층과 접점을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현관문 앞에 음료가 단 한 번이라도 쌓여있으면 즉시 출동합니다." 충남 홍성군 홍북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고독사 위험이 큰 1인 가구의 안부를 확인하기 위해 도입한 '음료 배달 시스템'이 눈길을 끌고 있다. 11일 홍성군 따르면 협의체는 지난 4일부터 지역 임대아파트 거주자 중 우울증이나 조현병 등 질환이 있거나 가족이 없는 고위험군 10가구를 대상으로 고독사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대상자 연령층은 30대부터 80대까지 다양하다. 협의체는 대상자가 직접 선택한 두유나 야채 음료 등을 월 10회 무료로 제공하며 비대면으로 안부를 확인하고 있다. 배달 전문 업체를 통해 전달된 음료가 현관문 앞에 단 한 번이라도 수거되지 않고 놓여 있으면 협의체 위원들이 2인 1조로 가정방문을 실시해 대상자의 건강 상태와 신변 이상 유무를 확인한다. 비대면 배달로 대상자의 사생활을 보호하면서도 음료가 수거되지 않는 위험 신호를 즉각 포착해 고독사 예방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겠다는 취지다. 협의체는 안부 확인 과정에서 생활 상황을 정밀 점검하고 필요할 경우 군과 함께 공공·민간 복지 자원을 즉각 연계한다. 박정숙 민간위원장은 "홀로 사는 주민들이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는 한양사이버대학교와 협력해 임직원의 석·박사 학위 취득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스타벅스가 운영하는 프로그램(Starbucks College Achievement Plan)의 일환으로, 학사 과정에 이어 석·박사 과정까지 학위 취득을 지원하는 사례는 전 세계 스타벅스 가운데 한국이 처음이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지난해부터 한양사이버대와 석·박사 학위 취득을 지원하기 시작했다. 석·박사 학위가 없는 임직원 누구나 해당 과정에 지원해 등록금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스타벅스와 한양사이버대는 지난 2016년 학술 교류 협약을 체결한 이후 학사 학위 취득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누적 참여 임직원은 2천여명, 졸업생은 596명이다. 스타벅스 임직원에게 제공하는 학사 과정과 석사 과정 전공은 각각 37개와 9개다. 이 프로그램은 졸업 후 스타벅스 재직 의무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유럽연합(EU)의 환경 규제인 포장 및 포장폐기물 규정(PPWR)에 대한 수출기업의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13일 서울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글로벌 농식품 규정 변화 대응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PPWR은 기존 EU의 포장·포장폐기물 지침의 법적 구속력을 강화한 규정으로, 유해 물질 제한과 모든 포장재의 재사용·재활용 가능성 확보, 과대포장 금지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오는 8월부터 단계적으로 시행된다. 세미나에는 화학융합시험연구원과 친환경포장기술시험연구원 소속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서 PPWR 개요와 규제 대응 방안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은 PPWR 대응에 필요한 지원사업을 안내한다. 또 사전 신청 기업을 대상으로 PPWR 대응 관련 일대일 전문 상담과 컨설팅도 진행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EU는 수출시장 다변화에 꼭 필요한 전략 시장"이라며 "EU를 비롯해 국가별 식품 규정 변화로 인한 우리 기업의 수출 애로를 해소할 수 있도록 신속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진천군 청년센터는 청년 공동체 및 동아리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청년 공동체의 경우 3개 팀을 선발해 팀당 최대 100만원의 과업수행비와 함께 전문가 컨설팅, 협력 프로그램, 홍보 활동을 지원한다. 청년 동아리는 5개 팀에 50만원씩의 활동비를 지급한다. 5인 이상의 구성원을 갖추고, 60% 이상이 청년(19∼39세)이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방법과 자세한 내용은 진천군청년센터 홈페이지(https://jcy.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소상공인이 자신의 점포에 고령자와 장애인을 위한 키오스크를 설치하면 최대 700만원까지 정부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소상공인의 경영 효율화와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소상공인 스마트 상점 기술 보급 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비대면·디지털 소비 환경 확산에 대응해 소상공인 점포에 배리어프리 키오스크와 서빙로봇, 사이니지(디지털 안내판) 등 스마트 기술 도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기술 도입 비용의 최대 70%를 국비로 지원한다. 지원 유형은 구입형, 렌탈형, 소프트웨어(S/W)형 등으로 나뉜다. 구입형은 일반 기술은 최대 500만원, 배리어프리 무인정보단말기(키오스크·테이블오더·무인판매기 등)는 최대 700만원까지 각각 지원받는다. 렌탈형 지원금은 연 350만원(최대 2년)이고, S/W형은 연 30만원(최대 2년)까지다. 장애인 사업주, 간이과세자, 1인 자영업자는 우대 대상으로 국비 지원 비율이 60∼80%로 확대 적용된다. 신청은 오는 13일 오전 10시부터 다음 달 1일 오후 5시까지 스마트상점 누리집(www.sbiz.or.kr/smst/inde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AI(인공지능)를 활용한 신약 개발이 사회적 의료 비용은 낮추고 인류의 건강 수명은 획기적으로 늘리는 '의료 민주화'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러한 혁신을 현실화하려면 안전한 의료 데이터 활용 체계를 마련하고, 산·학·연이 긴밀히 협력하는 융합 생태계 조성이 선제조건으로 요구되고 있다. 1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에 따르면,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김도현 책임은 '과학기술&ICT 정책·기술 동향'에 게재한 기고문에서 "AI 신약 개발은 궁극적으로 약 가격 인하로 이어질 잠재력을 지닌다"며 "모든 인류가 단순한 수명을 넘어 질병의 고통 없이 건강하게 살아가는 기간을 비약적으로 늘려주는 '의료 민주화'를 촉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책임은 "구글 딥마인드의 데미스 허사비스와 존 점퍼가 '알파폴드' 개발로 노벨화학상을 수상한 것은 인류 과학사에 한 획을 그은 특이점으로 볼 수 있다"며 "인류가 수억 년간 진화하며 쌓아온 단백질 구조의 비밀을 AI가 단 몇 년 만에 해독한 점에서 신약 개발의 주도권이 물리적인 실험실에서 방대한 데이터와 연산력 기반의 컴퓨터로 완전히 넘어왔음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정부는 9일 오후 제1차 실무 마약류대책협의회를 열어 상반기 특별단속 추진 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총리실이 밝혔다. 올해 상반기 범정부 특별단속은 3월 16일∼5월 15일 두 달간 진행된다. 단순 적발을 넘어 국경 단계 글로벌 공급망 타격, 비대면 유통망 근절, 민생 침해 마약류 척결 등 과제를 중심으로 입체적 단속을 전개한다. 기관 간 공조가 필요한 부문에서는 합동단속을 실시하되 각 기관의 전문 영역에서는 개별 집중 단속을 병행한다. 이진원 국무조정실 사회조정실장은 "국민께서 마약류 범죄의 감소를 일상에서 체감하실 수 있도록 강력히 단속해 주시길 바란다"며 "수사기관의 수사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국회 입법과제도 조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는 대검찰청, 경찰청, 해양경찰청, 관세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법무부, 국가정보원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온라인에서 큰 인기를 끌며 품절 사태를 빚은 오리온의 '촉촉한 황치즈칩'이 추가 생산된다. 오리온 관계자는 16일 "한정판으로 내놓은 촉촉한 황치즈칩을 추가로 생산하기로 했다"며 "원재료 확보가 쉽지 않아 확보된 물량 범위 내에서만 소량 생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리온은 이달 말 추가 생산을 거쳐 다음 달 초 소량을 다시 판매할 예정이지만 상시 판매는 하지 않는다. 앞서 오리온은 지난 달 26일 '치즈공방'이라는 이름으로 봄철 한정판 제품인 '촉촉한 황치즈칩'을 비롯해 '마켓오 브라우니 체다&까망베르맛', '나!샌드 유자크림치즈맛'을 출시했다. 촉촉한 황치즈칩은 달콤한 쿠키에 황치즈의 짭짤한 맛을 더한 '단짠' 과자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입소문이 퍼지면서 품절 사태가 이어졌다. 한정판으로 생산이 중단됐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오리온 SNS에는 "촉촉한 황치즈칩을 다시 출시해달라", "왜 벌써 단종이냐" 등의 댓글이 이어졌고 본사에 재출시 요청도 잇따랐다. 제품이 품귀를 빚자 온라인에서는 가격을 크게 올려 판매하는 사례도 나타났다. 오리온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촉촉한 황치즈칩 16개입 1박스를 5천600원에 판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지난 2월 출생아가 533명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2019년 1월(530명)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인구도 늘었다. 지난달 기준 외국인을 포함한 총인구는 88만6천440명으로 전월 대비 573명 증가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 2월 한 달 동안 인구와 출생아 수가 동시에 증가하는 성장세를 나타냈다"며 "산업 기반과 정주 여건을 바탕으로 특례시 지정 추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괴산군은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장항준 감독이 오는 23일 괴산문화예술회관에서 특별강연을 한다고 16일 밝혔다. 강연 주제는 '창작자가 되기 위한 소소한 경험'이다. 장 감독은 일상에서 겪은 창작 이야기를 참석자들과 나누고, 도전과 성장에 대한 경험담을 진솔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이번 초청 특강은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장 감독이 연출한 '왕과 사는 남자'는 누적 관객 1천300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오는 10월 전북 김제 민간육종연구단지에서 열리는 '2026 국제종자박람회'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박람회 참가 기업에는 기업 홍보와 개발 품종 전시, 해외 구매기업 담당자 수출 상담회 등이 제공된다. 참가 기업이 직접 초청하는 구매 담당자에게도 기업당 10명까지 항공료(1인당 최대 250만원)와 숙박비(최대 3박)를 지원한다. 희망 기업은 다음 달 24일까지 박람회 공식 누리집(http://www.koreaseedexpo.com/)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장은 체내 노폐물을 걸러내는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이상이 생겨도 뚜렷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탓에 조기에 알아채기 어렵다. 특히 신장은 한번 망가지면 완전한 회복이 어려우므로 예방과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평소 고혈압과 당뇨병을 앓는 만성질환자라면 정기적인 신장 기능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 의료계에 따르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의료빅데이터 집계 기준 국내에서 만성신장병(만성신부전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 수는 2014년 15만7천583명에서 2024년 34만6천518명으로 10년 새 2배 이상 증가했다. 만성신장병은 당뇨병, 고혈압, 사구체질환 등에 의해 신장 기능이 저하되는 질환이다. 평생 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이지만 초기 증상이 피로감, 부종 등이어서 병을 자각하기 쉽지 않다. 이 때문에 병이 한참 진행된 후에야 병원을 찾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유호 경희대병원 신장내과 교수는 "신장 기능은 악화되면 완전한 회복이 어려워 조기 진단과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하다"며 "거품뇨, 야간 빈뇨 등의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이미 신장 기능이 상당히 저하된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 신장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신부전이 장기간 진행되면 결국 투석이나 이식 등의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일상생활을 하는 가운데 스트레스를 많이 느낀다는 비율이 성인 가운데 40대에서 최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질병관리청의 국민건강통계 자료를 보면 19세 이상 조사 대상자의 '스트레스 인지율'은 2024년 기준 25.9%로, 4명 가운데 1명이 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트레스 인지율은 평소 일상생활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대단히 많이' 또는 '많이' 느낀다고 응답한 사람의 비율이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은 23.3%, 여성은 28.6%가 스트레스를 많이 느낀다고 응답했다. 스트레스 인지율을 연령별로 보면 40∼49세가 35.1%로 가장 높았고, 30∼39세가 34.7%, 19∼29세가 30.3%로 뒤를 이었다. 10년 전인 2014년 조사 당시에는 전체 평균이 25.5%로 2024년과 비슷했지만, 연령별로 나눠보면 30대의 스트레스 인지율(34.0%)이 가장 높았고 19∼29세(28.9%)가 그 뒤를 이었다. 40∼49세(26.9%)의 경우 오히려 20대보다 낮은 수준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10년 사이 중년층의 스트레스 인지율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성별·연령대별 분류를 함께 살펴보면(2024년 기준) 남성의 경
어린 시절 충치가 여러 개 있거나 중증 잇몸염증을 앓은 아이들은 성인이 됐을 때 뇌졸중, 심근경색, 관상동맥질환 등 심혈관질환에 걸릴 위험이 크게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덴마크 코펜하겐대 니콜리네 뉘고르 박사팀은 의학 학술지 국제심장학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Cardiology) 최근호에서 56만8천여명을 대상으로 구강 건강과 성인기 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ASCVD) 관계를 20년 이상 추적,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뇌고르 박사는 "교육 수준 등을 고려한 후에도 구강 질환이 있을 경우 심혈관 질환 발생률이 뚜렷하게 높았다"며 "이는 어린 시절 충치와 잇몸질환 예방을 위한 양치질이 성인기 심혈관질환 예방에도 효과가 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세계심장연맹(World Heart Federation) 합의 보고서는 치주염이 심혈관 질환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근거가 있다며 잇몸질환을 일으키는 세균이 전신 염증을 유발해 죽상동맥경화 진행을 가속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또 뇌고르 박사팀은 이전 연구에서 중증 잇몸질환이 있었던 어린이는 제2형 당뇨병 발생률이 최대 87% 높고, 충치가 여러 개인 경우에는 19% 높다는 사
배가 불러도 달콤한 간식에 계속 손이 가는 이유는 포만감을 느껴 음식에 대한 욕구가 감소한 상황에서도 뇌는 의지와 관계 없이 맛있는 음식 신호에 계속해서 반응하기 때문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이스트앵글리아대 토머스 샘브룩 박사팀은 과학 저널 애피타이트(Appetite) 최근호에서 대학생 76명에게 음식 보상 기반 학습 게임을 하게 하면서 뇌파검사(EEG)로 뇌 활동을 측정하는 실험에서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샘브룩 박사는 "식사 후 참가자들의 뇌파를 측정한 결과 아무리 배가 불러도 맛있어 보이는 음식에 대한 뇌의 반응은 꺼지지 않았다"며 "이는 배고픔이 없는 상태에서도 음식 신호가 뇌를 자극해 과식을 유발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배가 고프지 않은데도 먹는 행동은 몸의 에너지 균형을 조절하는 항상성 메커니즘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발생하는 현상으로 비만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특히 이런 현상은 음식 광고와 간식 자극이 넘쳐나는 오늘날 환경에서 사람들이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는 데 걸림돌이 될 수 있다. 연구팀은 비만은 전 세계적인 주요 건강 위기가 됐지만 비만 증가가 단순히 의지력의 문제는 아니라며, 이는 음식이 풍부한 환경과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만성신장병을 앓는 환자의 경우 근육량이 줄면 신장 기능이 악화할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12일 세계 콩팥의 날을 맞아 만성신장병 환자에게 근육량 감소 등이 신장 기능 저하 등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만성신장병 환자는 염증, 대사 이상, 요독 축적 등 여러 요인으로 일반인보다 근육이 더 빠르게 감소할 수 있다. 이에 오국환 서울대병원 교수가 이끄는 연구진은 국내 만성신장병 장기추적 연구(KNOW-CKD)에 참여한 투석 전 단계 환자 1천957명을 대상으로 근육량 감소와 신장 기능 악화의 관계를 분석했다. 그 결과 근육량이 가장 많은 그룹의 신장 기능 악화 비율은 14.3%인데 비해 근육량이 가장 적은 그룹의 경우 42.5%로 약 3배 높았다. 연령, 고혈압·당뇨병 등 기저질환을 고려한 분석에서도 근육량이 가장 많은 환자 대비 가장 적은 환자에서 신장 기능 악화 위험이 약 4.47배 높았다. 연구진은 단백질-에너지 소모 상태와 환자 예후의 관계도 분석했다. 국제 신장영양대사학회는 ▲ 혈청 알부민 ▲ 체질량지수(BMI) ▲ 골격근량 ▲ 1일 단백질 섭취량 등 4가지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아산시는 중동 지역 긴장 고조와 전쟁 장기화로 인한 국제 유가 상승과 물류 불안 등에 대응해 긴급 민생안정 대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먼저 지역 소비 활성화를 위해 아산페이 할인율을 최대 20%까지 확대한다. 현재 11% 수준인 할인율을 선할인 10%와 후캐시백 10% 방식으로 높이고, 발행 규모도 3월 한 달 동안 600억원으로 늘린다. 할인 확대는 발표 시점인 이날부터 오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시행된다. 단, 10% 후캐시백은 아산페이 모바일 사용자만 가능하고, 예산소진 때는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상반기 중 1조원 이상의 예산을 집행한다. 민생과 밀접한 사업과 지역경제 파급 효과가 큰 사업을 중심으로 예산을 신속하게 집행해 지역경제에 자금을 조기 공급할 예정이다. 생활물가 안정을 위해 상·하수도 요금과 종량제봉투 요금 등 지방 공공요금은 상반기 동안 동결 기조를 유지하고, 전통시장과 지역 상권을 중심으로 물가 점검을 강화한다. 영인산 자연휴양림과 아산생태곤충원, 장영실과학관 입장료도 한시적으로 면제한다. 중동 위기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는 지방세 납부 기한 연장과 징수유예 등 세정 지원을 하고, 농업 분야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조달청이 주최하고 정부조달문화상품협회가 주관하는 ‘정부조달문화상품 특별전’이 ‘한국본색(韓國本色)’이라는 주제로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복합문화공간 ‘문화역 서울284’(옛 서울역)에서 열렸다. 이번 특별전은 우리 전통문화상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조달문화상품협회가 선정한 회원 작가 25명이 참여했다. 한복과 은공예, 민화, 낙죽장도 등 전통공예품을비롯해 스카프, 자개 텀블러, 수저세트 등 일상 생활용품까지 총 200여점을 소개했다. 13일 개막식에는 김혜경 여사와 김교흥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김진표 21대 국회의장, 김종규 한국박물관협회 명예회장, 박창식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원장, 이광수 국제조형예술협회(IAA) 회장, 신탁근 온양박물관 상임고문, 김가연 배우 등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소리꾼 장사익 씨도 참석해 축하 노래를 불렀다. 김 여사는 축사를 통해 “이번 특별전이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더욱 높이고, 일상적인 소비로까지 이어지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K-컬처가 세계적인 사랑을 받으면서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며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온라인에서 큰 인기를 끌며 품절 사태를 빚은 오리온의 '촉촉한 황치즈칩'이 추가 생산된다. 오리온 관계자는 16일 "한정판으로 내놓은 촉촉한 황치즈칩을 추가로 생산하기로 했다"며 "원재료 확보가 쉽지 않아 확보된 물량 범위 내에서만 소량 생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리온은 이달 말 추가 생산을 거쳐 다음 달 초 소량을 다시 판매할 예정이지만 상시 판매는 하지 않는다. 앞서 오리온은 지난 달 26일 '치즈공방'이라는 이름으로 봄철 한정판 제품인 '촉촉한 황치즈칩'을 비롯해 '마켓오 브라우니 체다&까망베르맛', '나!샌드 유자크림치즈맛'을 출시했다. 촉촉한 황치즈칩은 달콤한 쿠키에 황치즈의 짭짤한 맛을 더한 '단짠' 과자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입소문이 퍼지면서 품절 사태가 이어졌다. 한정판으로 생산이 중단됐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오리온 SNS에는 "촉촉한 황치즈칩을 다시 출시해달라", "왜 벌써 단종이냐" 등의 댓글이 이어졌고 본사에 재출시 요청도 잇따랐다. 제품이 품귀를 빚자 온라인에서는 가격을 크게 올려 판매하는 사례도 나타났다. 오리온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촉촉한 황치즈칩 16개입 1박스를 5천600원에 판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가 청년과 신혼부부 등 무주택 도민의 주거 안정을 위해 청양군에 '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 342세대를 공급한다. 16일 충남도에 따르면 김태흠 지사는 이날 도청 상황실에서 김돈곤 청양군수, 김병근 충남개발공사 사장과 '청년 및 신혼부부 내 집 마련 기회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는 저출산 위기 극복과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해 도가 추진 중인 분양 전환 공공임대주택 사업이다. 입주자는 저렴한 임대료를 내고 살다가 6년이 지나면 입주 당시 가격으로 해당 주택을 분양받을 수 있다. 공급 규모는 청양읍 교월지구 182세대(84㎡ 104호·59㎡ 78호)와 정산면 서정지구 160세대(84㎡ 96호·59㎡ 64호) 등 총 342세대다. 사업비는 총 1천130억원 투입된다. 아파트 보증금과 월 임대료, 분양가 등은 추후 결정된다. 협약에 따라 충남도는 사업비 지원과 총괄 계획 수립 등 행정 절차를 지원하며, 청양군은 토지 매입비 지원과 인구 유입 활성화 방안을 추진한다. 충남개발공사는 아파트 건설과 입주자 모집 및 관리 운영 전반을 맡기로 했다. 김 지사는 "도시리브투게더는 단순히 임대료를 낮추는 차원을 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