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어린이날인 내달 5일을 전후해 충북 곳곳에서 다채로운 기념행사가 펼쳐진다. 올해부터 공휴일이 된 노동절(5월 1일)을 시작으로 주말과 어린이날이 이어지는 징검다리 연휴에 맞춰 도내 지자체와 문화기관들도 체험·공연 프로그램을 잇달아 선보인다. 28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청주 동부창고는 내달 2일부터 5일까지 어린이날 행사 '키득키득'을 선보인다. 행사 기간 야외광장에는 피크닉 휴식 공간과 벼룩시장이 조성되고, 거리공연도 이어진다. 동부창고 6동에서는 키링 만들기, 볼펜 꾸미기 등 어린이 예술체험과 새활용(업사이클링) 놀이터를 즐길 수 있다. 어린이날 당일에는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공굴리기, 림보, 훌라후프 등을 함께 즐기는 '키득키득 운동회 어린이 한마당'이 펼쳐진다. 충북대 야외무대에서는 내달 5일 '제35회 충북대 반려동물한마당'이 개최된다. 나응식 수의사의 특별강연을 비롯해 프리스비·어질리티, 퀴즈대회, 체험 부스 등이 마련된다. 국립청주박물관은 내달 2일부터 5일까지 봄 문화축제 '박물관의 봄'을 열고 어린이 뮤지컬, 마술·레이저쇼, 퓨전국악 공연, 가족 참여 프로그램 등을 선보인다. 청주 생명누리공원에서도 내달 5일 오전 1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7일 최근 발표한 농협 개혁안이 '자율성 침해'라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 "자율성 훼손이 아닌 견제 기능 회복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송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정례 간담회에서 '농협감사위원회 설치'와 '정부 감독권 확대' 등을 거론한 뒤 "현재 내부 감사 기능은 한계가 드러났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송 장관은 "헌법재판소도 협동조합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때 국가가 적극적으로 조정할 책무를 인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중앙회장 직선제 도입과 관련해 "농협이 조합원을 위한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한 방안"이라며 "회장 후보자의 자격 요건을 강화하고 운영의 투명성을 높여 선거의 정치화나 권한 집중 우려를 불식시키겠다"고 설명했다. 송 장관은 또 "갈수록 어려워지는 경영 환경 속에서 농협의 문제를 방치한다면 신뢰 회복이 어렵고 갈등 장기화의 피해는 고스란히 농업인의 몫이 된다"며 "이에 조속한 개혁이 필요하다고 본 것이며 속도감 있게 당정협의를 거쳐 개혁안을 발표하고 입법을 추진한 것"이라고 말했다. 송 장관은 개혁의 시급성을 뒷받침하는 여론조사 결과도 공개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지난 겨울 이른 독감 유행과 방학이 겹치면서 줄었던 혈액보유량이 봄철에도 적정 수준을 회복하지 못하면서 3일분 안팎에 머물고 있다. 고령화와 헌혈인구 감소 등으로 혈액 부족 현상이 만성화할 수 있어 정부도 헌혈 규정 개편을 검토하고 있다. 26일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에 따르면 이달 24일 기준 전국 혈액 보유량(적혈구제제)은 1만5천203유닛으로 1일 소요량(5천52유닛)을 고려하면 약 3.0일분에 해당한다. 적정 혈액 보유량은 일평균 5일분 이상이다. 적십자사는 혈액 수급 위기 단계를 '관심', '주의', '경계', '심각' 등으로 나누고, 혈액 보유량이 5일분 밑으로 떨어지면 부족 징후가 있다고 판단한다. 3.0일분은 '관심' 단계지만, 혈액 수급이 부분적으로 부족한 '주의' 단계(3일분 미만)로 들어서기 직전이다. 혈액형별 보유량을 살펴보면 B형은 4.3일분, AB형은 3.6일분이다. 이에 비해 A형과 O형은 각 2.4일분으로 이미 '주의' 수준으로 떨어졌다. 통상 방학인 1∼2월은 대학생과 고교생 등의 단체 헌혈이 줄고 독감 환자가 늘어 혈액 수급이 어려운 기간으로 꼽히는데 최근에는 헌혈자 감소로 겨울철 혈액 부족이 봄철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중동전쟁으로 농업용 면세유 가격이 치솟으면서 농가의 생산비 부담이 높아지고 있다. 26일 유가 정보 시스템(오피넷)에 따르면 면세유 경유는 L(리터)당 가격이 전쟁 전보다 400원가량 치솟으면서 1천500원에 육박했다. 면세유 경유 가격은 지난 23일 기준 1천497.02원으로 최근 저점인 지난달 2일(1천103.95원)보다 35.6% 상승했다. 이는 일반 과세 경유 가격이 25%가량 상승한 것과 비교하면 훨씬 가파르다. 면세유 경유는 1천100원 수준에서 전쟁 일주일 만에 1천300원대로 뛰었고, 이달 들어 1천400원을 돌파한 이후에도 상승세를 이어왔다. 이런 추세라면 곧 1천500원을 넘을 가능성도 있다. 면세유 경유는 영농철인 현재 사용량이 많다. 경유는 모내기·파종 등 농번기에 트랙터, 콤바인, 경운기 등 농기계에 사용된다. 일부 농기계에서 사용하는 면세유 휘발유 가격은 23일 기준 1천288.98원으로 지난 3일(967.57원)과 비교하면 33.2% 올랐다. 다만 지난 19일 1천290.75원까지 올랐다가 소폭 내렸다. 시설작물 난방에 쓰는 면세유 등유 가격은 23일 기준 1천385.98원으로 지난 2일(1천94.15원)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기업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가 다음 주 생존을 결정지을 분수령을 맞는다. 홈플러스의 기업형 슈퍼마켓(SSM)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각이 우선협상자 선정으로 궤도에 올랐으나, 법원이 설정한 회생계획안 가결 시한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이를 연장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기 때문이다. 메리츠금융그룹을 포함한 채권자협의회의 지원 여부가 마지막 퍼즐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홈플러스와 매각 주관사 삼일회계법인은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하림그룹(NS홈쇼핑)을 선정했다. 서울회생법원은 앞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각 진행 상황을 지켜보겠다며 3월 4일이었던 회생계획안 가결 시한을 5월 4일까지 두 달 연장한 바 있다. 하림그룹이 인수 의지를 보이고 있음에도 실사와 본계약 체결, 자금 납입까지는 수개월이 소요돼 실제 자금 유입까지는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 때문에 회생계획안 가결 시한 추가 연장 가능성도 거론된다. 노동절과 주말, 어린이날 연휴 등을 감안하면 법원의 추가 연장 여부는 사실상 이달 30일 전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연장 기간 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까지 이뤄지며 매각이 구체화된 만큼 법원이 일정 재조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주사기 유통 과정에서 매점매석과 특정 거래처 편중 공급 등 시장 질서를 교란한 행위가 대거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전국 주사기 판매업체를 특별 단속해 주사기 매점매석금지 고시를 위반한 32개 업체를 적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주사기 입고량 대비 판매량이 적거나 과도한 재고를 보유한 업체, 특정 거래처에 편중 공급하거나 높은 가격으로 주사기를 판매한 업체 등을 대상으로 20∼22일 실시됐다. 단속 결과 월평균 판매량의 150%를 초과해 주사기를 5일 이상 보관하고 판매하지 않은 4곳과 동일한 구매처에 과다하게 공급한 업체 30곳이 확인됐다. 이 가운데 2개 업체는 150% 초과 5일 이상 보관과 동일 구매처 과다 공급 등 사항을 중복 위반했다. 식약처는 이번에 적발된 판매업체에 대해 물가안정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고발 및 시정명령 조치할 계획이다. 단속 과정에서 판매량 대비 과도한 재고(150% 이상)를 5일 이상 13만여개 보유해 적발된 A 판매업체에는 초과 물량에 대해 공급 부족을 겪고 있는 온라인 쇼핑몰 등에 24시간 내 출고하도록 조치했다. 또 B 판매업체는 C 의료기관, D 판매업체 등 동일한 구매처 33곳에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자전거 둘레길 300리 조성사업의 마지막 핵심 구간인 풍서천 호두길 정비공사를 최근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로써 천안 동서남북을 연결하는 총 121㎞의 순환형 자전거 네트워크 구축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전체 구간 중 105㎞(87%)가 완료된 상태다. 풍서천 호두길은 풍세면 용정리부터 광덕면 광덕리까지 총 16.8㎞ 구간으로 조성된다. 13억원을 투입해 용정리∼대덕리 8.5㎞ 구간을 정비하고, 향후 총 36억원 규모의 예산을 확보해 단계별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나머지 후속 구간은 현재 진행 중인 곡교천·풍서천 재해복구사업이 끝나는 대로 관련 부서 협의를 거쳐 정비를 마칠 예정이다. 풍서천 구간이 완공되면 자전거 둘레길의 주요 축이 연결돼, 자연경관과 역사 문화자원을 공유하는 관광형 자전거 코스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올해 기존 계획이 마무리됨에 따라 제2차 자전거 이용 활성화 계획(2027∼2031년) 수립에도 착수했다. 계획에는 둘레길 추가 노선 개발, 단절 구간 보완, 유지관리 강화 및 관광 연계 정책 등을 담을 예정이다. 강문수 건설도로과장은 "풍서천 호두길 착공은 주요 노선 연결을 위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밀키트 등 가정간편식에 대해 중금속 등 유해 오염물질 오염 수준을 조사하고 국내 최초로 위해 평가를 실시한 결과 제품 모두 안전한 수준이 확인됐다고 24일 밝혔다. 식약처는 2020∼2024년 밀키트와 샐러드, 즉석밥 등 139개 식품 품목에 대해 총 58종의 유해 오염물질 오염도를 조사하고 우리 국민의 식품 섭취량을 반영해 위해성을 평가했다. 그 결과 위해지수가 모두 1 미만으로 나타나 인체 위해 우려가 없는 수준이 확인됐고, 별도의 기준 설정 필요성도 낮은 것으로 평가됐다. 아울러 식약처는 이번 평가에서 식품 섭취를 통한 유해오염물질 위해 평가에 필수적인 섭취량 산출을 위해 '가정간편식 일일 소비추정량 산출 모델'을 처음으로 개발해 사용했다.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로 산출이 어려운 품목에 대해 국내 유통 판매량 통계를 기반으로 일일 소비량을 추정한 것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가정간편식이 생산·소비되는 환경 변화에 대응해 원료 단계부터 유해 오염물질 기준을 철저히 관리할 것"이라고 전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아산시는 소규모 관광객의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오는 27일부터 '아산 관광택시'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아산 관광택시는 관광객이 원하는 일정과 코스에 따라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어 맞춤형 여행이 가능하다. 이용 대상은 아산을 방문하는 외지 관광객이며, 여행 전날 아산스마트콜택시(☎ 1588-0428)로 사전 예약하면 된다. 이용 요금은 시에서 50%를 지원해 4시간 기준 5만원, 6시간 기준 7만원이다. 고영이 관광진흥과장은 "관광택시는 '충남·아산 방문의 해'를 맞아 소규모 여행객에게 편리한 이동 수단을 제공하는 새로운 관광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관광객 만족도를 높여 체류형 관광이 활성화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 오송역 환승센터 복합개발사업이 민간사업자 공모를 시작으로 본격 추진된다. 30일 청주시에 따르면 국가철도공단은 이날 오송역 환승센터 복합개발사업 민간사업자 공모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흥덕구 오송읍 오송역 인근 철도시설부지(국유지)에 철도와 버스, 승용차 등을 연계하는 복합환승센터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그 주변 부지에 상업·업무·문화시설을 더한 복합개발도 함께 추진된다. 총사업대상지는 21만5천541㎡이다. 사업은 국가철도공단이 토지를 제공하고 민간사업자가 개발·운영 후 50년 내 해당 시설을 반환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민간사업자는 복합환승센터 도입과 주차 문제 해소, 교통체계 개선, 복합개발계획 등을 담은 사업 제안서를 오는 7월 17일까지 공단에 제출해야 한다. 국가철도공단은 민간사업자 제안서를 평가해 이르면 오는 9월께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시는 행정적으로 사업 추진을 뒷받침한다. 앞서 지난해 3월 충북도와 청주시, 국가철도공단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으로 오송역 종합개발계획을 추진해 왔다. 시 관계자는 "오송역을 대한민국 철도교통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시키는 사업"이라며 "교통 편의성 향상은 물론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달 건강기능식품 제조·판매업체를 점검한 결과 성분 함량이 부족한 제품을 판매하거나 관련 법을 위반한 업체 등 세 곳을 적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선물용으로 많이 찾는 건강기능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진행됐다. 식약처는 업체 2천266곳을 점검해 종업원 건강진단을 실시하지 않은 업체 한 곳에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과태료 40만원 처분을 내렸다. 또 홍삼과 프로바이오틱스 등 유통 중인 건강기능식품 202건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두 업체가 각각 판매한 제품의 일부 성분이 표시량의 34∼52%에 불과한 것을 확인하고 두 제품을 회수·폐기하도록 했다. 이 밖에 식약처는 온라인 건강기능식품 광고를 점검해,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게시물 47건을 찾아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접속 차단을 요청했다. 47건 중 29건은 일반 식품임에도 '면역 강화' 등의 문구로 광고해 소비자가 제품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하게 하거나 혼동을 유발한 사례였다. 또 식품부당행위긴급대응단은 부당 광고를 한 건강기능식품 판매업체 등 9곳을 적발해 해당 관할 기관에 행정처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샌드위치 브랜드 써브웨이는 다음 달 7일 메뉴 가격을 올린다고 30일 밝혔다. 소비자가 가장 많이 찾는 15㎝ 샌드위치 메뉴는 단품 기준으로 평균 210원(약 2.8%) 오른다. 주요 제품별로는 에그마요가 5천900원에서 6천200원으로 300원 오르고, 이탈리안 비엠티는 7천200원에서 7천500원으로 인상된다. 다만 잠봉 메뉴의 가격은 동결하기로 했다. 단품 음료와 세트 메뉴는 100∼200원 범위에서 조정된다. 사이드 메뉴인 쿠키는 1천500원에서 1천600원으로 100원 오른다. 써브웨이의 가격 인상은 지난해 4월 이후 약 11개월 만이다. 써브웨이 관계자는 "지속적인 원재료비 상승과 가맹점 운영 부담을 고려해 불가피하게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며 "내부 비용 절감 등을 통해 인상 폭을 최소화했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작년 어린이날엔 음식점, 커피·디저트 등 외식업종과 동식물원, 놀이공원, 영화·공연 등의 업종에서 카드 이용이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KB국민카드가 30일 가정의 달을 맞아 분석한 신용카드·체크카드 소비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어린이날 음식점, 커피·디저트, 배달 등 외식업종 이용금액이 5월 일평균 대비 32% 증가했다. 어린이날이 포함된 연휴에는 당일뿐 아니라 전날 소비가 더 늘어나 최대 41%까지 증가했다. 소비 수준을 보면 어린이날 전후 음식점에서는 1인당 약 5만원, 커피·디저트에서는 약 1만4천원을 지출해 가족 단위 외식과 간식 소비가 동시에 확대되는 경향을 보였다. 나들이 관련 업종에서는 체험형 소비 증가가 두드러졌다. 지난해 어린이날 동∙식물원 이용금액은 5월 일평균 대비 284% 증가해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놀이공원(118%), 영화·공연(101%), 오락실(71%) 등에서도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이용금액 기준으로는 놀이공원 약 5만2천원, 동식물원 약 2만8천원, 영화·공연 약 2만원 수준으로 기록됐다.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선물 구매는 온라인 쇼핑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어린이날 선물은 완구·장난감, 과자세
코로나19 장기 후유증(long COVID)을 겪는 사람은 이전에 건강했던 젊은 층이라도 심혈관질환 위험이 크게 높아질 수 있고 특히 여성의 경우 위험이 2배 이상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 연구팀은 피아 린드베리 연구원(박사과정)은 국제 학술지 e임상의학(eClinicalMedicine) 최근호에서 스톡홀름 주민 121만여명을 대상으로 롱코비드와 이후 심혈관질환 위험 관계를 추적 관찰한 결과 롱코비드 환자는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크게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린드베리 연구원은 "이 연구는 롱코비드가 비교적 젊고 건강했던 사람에게도 심혈관 질환 위험 요인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며 "롱코비드 환자를 심혈관질환 위험 평가에 포함하고 장기적인 추적 검사와 관리 체계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장기 후유증은 가장 흔하면서도 삶의 질을 크게 저해해 정상 생활 복귀를 어렵게 만드는 질환으로 아직 뚜렷한 치료법이 없으며, 세계적으로 6천500여만명에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롱코비드가 심혈관계 후유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근거가 점점 증가하고 있지만 기존 연구는 주로 입원 환자 집단
흔히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은 뿌리가 같은 '형제 질환'으로 묶인다. 모두 혈관을 망가뜨리고 결국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등의 '죽상경화성 심혈관질환'(ASCVD)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다. 죽상경화성 심혈관질환은 혈관 벽에 콜레스테롤과 염증 물질이 쌓이면서 혈관이 좁아지고 딱딱해지는 동맥경화에서 출발한다. 심장 혈관이 막히면 심근경색, 뇌혈관이 막히면 허혈성 뇌졸중(뇌경색)으로 이어지며, 이로 인한 사망까지 포함하는 치명적인 질환군이다 하지만 같은 기저질환이라도 누구에게는 치명적인 방아쇠가 되고, 누구에게는 상대적으로 영향이 덜할 수 있는 만큼 성별과 연령 등에 따른 위험 요인을 명확히 알고 대응하는 게 중요하다. 심장은 하나지만, 그 심장을 위협하는 경로는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이다. 이런 점에서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최수연 교수 연구팀이 의학 학술지 '랜싯 지역 건강-서태평양'(The Lancet Regional Health - Western Pacific)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는 죽상경화성 심혈관질환의 '진짜 얼굴'을 보다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 청구자료와 통계청 사망자료를 연계해 2009∼2010년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성인 가운
치매 환자가 체중이 급격히 줄어들 경우 사망 위험이 크게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가정의학과 남가은 교수와 서울성모병원 가정의학과 허연 교수, 숭실대학교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한경도 교수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토대로 치매 환자 3만7천여명을 평균 4.1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29일 밝혔다. 연구팀이 이들의 치매 진단 전후 체질량지수(BMI)와 사망 위험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치매 진단 후 저체중인 환자는 정상 체중에 비해 사망 위험이 약 1.6배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치매 진단 전후 체중 변화에 따른 사망 위험 차이가 뚜렷해 비만에서 저체중으로 감소한 경우 사망 위험이 2배로 가장 높았다. 정상이나 과체중에서 저체중으로 감소한 경우도 위험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반면 비만 상태를 유지하거나 정상이나 과체중에서 비만으로 체중이 늘어난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낮은 사망 위험을 보였다. 남가은 교수는 "이 결과는 단순히 비만이 (치매 환자의 사망 위험을) 보호한다는 의미라기보다 체중 감소 자체가 질병 악화나 영양 상태 저하를 반영하는 중요한 신호일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치매 환자에
평소 술을 적게 마시면 일주일에 한 번쯤 과음은 괜찮을까. 이에 대한 답은 '그렇지 않다'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평소 음주량이 많지 않더라도 가끔 한 번에 많은 술을 마시는 '간헐적 과음'이 간 손상 위험을 크게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USC) 켁 의대(Keck Medicine) 브라이언 리 박사팀은 국제 학술지 임상 위장병학-간장학(Clinical Gastroenterology and Hepatology) 최근호에서 성인 8천여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음주 총량뿐 아니라 음주 방식이 간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리 박사는 "전통적으로 의사들은 간 위험을 평가할 때 술을 어떻게 마시는지보다 얼마나 마시는지에 주목해 왔다"며 "이 연구는 사람들이 가끔 하는 과음의 위험성을 더 인식할 필요가 있고, 평소에 적당히 마시더라도 과음은 피해야 한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미국에서 성인 3명 중 1명꼴로 나타나는 흔한 간질환인 대사이상 지방간 질환(MASLD)에 초점을 맞췄다. MASLD는 과체중이나 비만, 제2형 당뇨병, 고혈압, 고콜레스테롤 등과 관련된 간질환으로 알코올성 질환으로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와 청주시의 2군 프로야구단 창단에 나선 가운데 민간 차원의 지원단체가 출범했다. 충북 2군 창단 민간추진위원회(가칭)는 30일 충북신용보증재단 청주상당지점 1층에서 사무실 개소식 및 현판식을 했다. 추진위는 김재박 전 LG트윈스 감독과 장종훈 전 한화이글스 코치, 지역 야구계 인사 및 전문가 등 1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성공적인 구단 창단을 위한 전략 수립과 한국야구위원회(KBO) 등 대외 협력, 도민 공감대 형성 활동 등에 앞장설 예정이다. 추진위 관계자는 "체계적인 준비와 대외 협력을 통해 연내 구단이 창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충북도와 청주시는 다목적 돔구장 건립과 함께 2군 야구단 창단을 추진하기로 하고, 지난 16일 KBO를 찾아 구단 창단 절차와 요건, 참여 방식 등을 협의했다. 지난 23일에는 '퓨처스리그(2군) 창단 민·관 자문위원회'도 출범한 바 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국민의힘 소속의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30일 예비후보자 등록을 완료하고, 재선을 위한 본격적인 선거 채비에 들어갔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등록 절차를 마친 뒤 "더 강한 충북을 만드는 대한민국 도지사가 되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이어 "강한 충북을 위해 외부에 의존하지 않는 자강의 힘과 어떤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는 불굴의 정신이 필요하다"며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충북에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건설과 K-바이오스퀘어 조성 등 충북의 미래 100년을 좌우할 핵심 사업을 완성하고, 충북형 돔구장과 프로야구 퓨처스리그 창단 등을 통해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더불어민주당의 신용한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과 도백(道伯) 자리를 놓고 최종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충북도는 김 지사의 직무정지에 따라 이날 오후부터 이동옥 행정부지사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됐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제천시는 교통 소외지역 주민 이동을 지원하는 수요응답형 버스 '부름와유'를 2대로 증차해 다음 달 1일부터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버스는 봉양읍과 백운면 주민이 휴대전화 애플리케이션 또는 전화로 원하는 시간과 장소를 예약하면 이용할 수 있다. 지난해 11월 정식 운행 이후 지난달까지 누적 이용객 1만1천여명을 기록했다. 이번 증차로 운영 규모는 기존 4대(봉양 2대, 백운 1대, 예비 1대)에서 6대(봉양 3대, 백운 2대, 예비 1대)로 확대된다 시 관계자는 "부름와유는 교통 약자를 위한 중요한 교통복지 정책"이라며 "누구나 차별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 내실을 다져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의사 면허 취득 후 10년간 의무복무 지역에서 근무할 지역의사의 2027학년도 선발 전형 정원이 확정됐다. 보건복지부는 지역의사의 양성 및 지원 등에 관한 법률(지역의사법)에 따른 시행령·규칙에 이어 정원 등 지역의사제 운영에 필요한 세부 기준을 담은 지역의사 선발 전형·지원·의무복무 등 고시 3종을 30일 제정·발령했다. 지역의사제는 지역 간 의료인력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에서도 필수의료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다. 2027학년도 입시부터 적용되고, 서울을 제외한 32개 의대에서 늘어난 입학 정원은 지역의사선발전형으로 선발하게 된다. 지역의사선발전형 적용 증원 규모는 2027년 490명, 2028∼2031년 연 613명이다. 지역의사 선발 고시에서는 지역의사제 전형 시 선발 인원의 70%는 대학 소재지와 인접한 도 지역 진료권에서 선발하고, 지원자 확보 여건을 고려해 인접 시도를 포함한 광역권에서 30% 선발하도록 했다. 진료권별 선발 인원은 부산·울산·경남 97명, 대전·충남 및 대구·경북 72명, 강원 63명, 충북 46명, 광주 50명, 전북 38명, 제주 28명, 경기·인천 24명 등이다. 광역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