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 오송역 환승센터 복합개발사업이 민간사업자 공모를 시작으로 본격 추진된다. 30일 청주시에 따르면 국가철도공단은 이날 오송역 환승센터 복합개발사업 민간사업자 공모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흥덕구 오송읍 오송역 인근 철도시설부지(국유지)에 철도와 버스, 승용차 등을 연계하는 복합환승센터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그 주변 부지에 상업·업무·문화시설을 더한 복합개발도 함께 추진된다. 총사업대상지는 21만5천541㎡이다. 사업은 국가철도공단이 토지를 제공하고 민간사업자가 개발·운영 후 50년 내 해당 시설을 반환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민간사업자는 복합환승센터 도입과 주차 문제 해소, 교통체계 개선, 복합개발계획 등을 담은 사업 제안서를 오는 7월 17일까지 공단에 제출해야 한다. 국가철도공단은 민간사업자 제안서를 평가해 이르면 오는 9월께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시는 행정적으로 사업 추진을 뒷받침한다. 앞서 지난해 3월 충북도와 청주시, 국가철도공단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으로 오송역 종합개발계획을 추진해 왔다. 시 관계자는 "오송역을 대한민국 철도교통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시키는 사업"이라며 "교통 편의성 향상은 물론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달 건강기능식품 제조·판매업체를 점검한 결과 성분 함량이 부족한 제품을 판매하거나 관련 법을 위반한 업체 등 세 곳을 적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선물용으로 많이 찾는 건강기능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진행됐다. 식약처는 업체 2천266곳을 점검해 종업원 건강진단을 실시하지 않은 업체 한 곳에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과태료 40만원 처분을 내렸다. 또 홍삼과 프로바이오틱스 등 유통 중인 건강기능식품 202건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두 업체가 각각 판매한 제품의 일부 성분이 표시량의 34∼52%에 불과한 것을 확인하고 두 제품을 회수·폐기하도록 했다. 이 밖에 식약처는 온라인 건강기능식품 광고를 점검해,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게시물 47건을 찾아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접속 차단을 요청했다. 47건 중 29건은 일반 식품임에도 '면역 강화' 등의 문구로 광고해 소비자가 제품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하게 하거나 혼동을 유발한 사례였다. 또 식품부당행위긴급대응단은 부당 광고를 한 건강기능식품 판매업체 등 9곳을 적발해 해당 관할 기관에 행정처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샌드위치 브랜드 써브웨이는 다음 달 7일 메뉴 가격을 올린다고 30일 밝혔다. 소비자가 가장 많이 찾는 15㎝ 샌드위치 메뉴는 단품 기준으로 평균 210원(약 2.8%) 오른다. 주요 제품별로는 에그마요가 5천900원에서 6천200원으로 300원 오르고, 이탈리안 비엠티는 7천200원에서 7천500원으로 인상된다. 다만 잠봉 메뉴의 가격은 동결하기로 했다. 단품 음료와 세트 메뉴는 100∼200원 범위에서 조정된다. 사이드 메뉴인 쿠키는 1천500원에서 1천600원으로 100원 오른다. 써브웨이의 가격 인상은 지난해 4월 이후 약 11개월 만이다. 써브웨이 관계자는 "지속적인 원재료비 상승과 가맹점 운영 부담을 고려해 불가피하게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며 "내부 비용 절감 등을 통해 인상 폭을 최소화했다"고 말했다.
[연합] 독일 정부가 설탕세를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ARD방송 등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독일 연방정부는 이날 내각회의에서 2028년 시행을 목표로 탄산음료와 에너지음료 등에 설탕 함량에 따른 부담금을 매기는 법안을 만들기로 결정했다. 앞서 법정 건강보험 재정 안정화를 위한 전문가 위원회는 100mL(밀리리터)당 설탕 함량이 5∼8g인 음료에 L당 26센트(450원), 8g 이상이면 32센트(554원)의 부담금을 매기자고 제안한 바 있다. 설탕세는 당분이 든 음료에 담배처럼 세금을 매겨 업계에 설탕 함량이 적은 제품을 유도하고 당뇨와 비만 등 관련 질환을 줄이기 위한 제도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최소 116개국이 설탕세 또는 설탕부담금을 받고 있고 한국도 최근 논의 중이다. 독일은 유럽 대부분 국가와 달리 설탕세 도입에 주저해 왔다. 그러나 법정 건강보험 개혁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설탕세를 추진하기로 방침을 바꿨다. 전문가들은 설탕세를 도입하면 세수가 연간 4억5천만유로(약 7천789억원) 늘고 질병 예방으로 2천만∼1억7천만유로(약 346억∼2천942억원)의 건강보험 비용을 아낄 것으로 추산했다. 독일 정부는 더 걷힌 세금을 법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롯데마트·슈퍼가 희망퇴직을 시행한다. 2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슈퍼는 이날 오후 사내 게시판에 희망퇴직 시행 계획을 공고했다. 신청 대상은 동일 직급 근속 8년 이상이면서 48세 이상인 직원이다. 희망퇴직자에게는 근속 연수와 직급, 직책에 따라 최대 기본급 36개월분의 위로금이 지급된다. 재취업 지원금이 지급되고 희망자에게는 재취업 지원 서비스도 제공한다. 대학교 재학 자녀에 대해서는 1인당 1천만원의 학자금을 최대 3명까지 지원한다. 롯데마트·슈퍼의 희망퇴직 시행은 2023년 이후 약 3년 만이다. 회사는 이번 희망퇴직이 급격히 변화하는 유통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롯데마트·슈퍼 매출은 전년 대비 4.2% 감소한 5조1천513억원이며 486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적자로 전환했다. 롯데마트·슈퍼는 이번 희망퇴직을 계기로 인력 선순환 체계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올해 신입·경력사원을 100명 이상 규모로 채용하고, 오프라인 채널의 경쟁력을 되살리고 유연한 조직 체질을 만드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롯데마트·슈퍼 관계자는 "급변하는 유통 환경에서 인력 구조의 선순환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농촌진흥청은 전통 양잠산업의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고자 연중 생산이 가능한 '전용 사료 기반 누에 스마트 생산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국내 양잠산업은 계절 의존적인 뽕잎 사육 방식과 고령화에 따른 농촌 인력 부족, 뽕나무 재배 면적 감소 등이 맞물려 최근 6년간 농가 수가 38% 감소했다. 농진청이 개발한 스마트 생산시스템은 뽕잎을 대체할 누에 전용 사료, 전용 사료 맞춤 누에 품종, 누에 사육 자동화 장치 등 3가지 혁신 기술을 적용했다. 이번에 개발한 전용 사료는 뽕잎 분말을 기반으로 단백질, 탄수화물, 비타민, 무기염류, 아미노산 등을 누에의 성장 단계에 맞춰 이상적으로 배합한 것이다. 또 전용 사료 기반 사육에 적합한 우수 계통 누에 10종을 선발·육성해 사육 기간을 단축했다. 이 품종은 올해 개발을 완료해 2027년 누에씨 증식을 거쳐 2028년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사육 자동화 장치는 사육상자 자동 공급, 전용 사료 자동 급이, 사육 부산물 자동 제거 등 노동력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현재 농진청은 노동력이 많이 드는 공정 중 하나인 세척 공정의 자동화 장비 등 스마트 생산시스템 고도화를 위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충주시는 교통 약자의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어르신 등 무임교통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지역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 국가유공자, 장애인, 어린이, 청소년 등 약 8만명은 다음 달 1일부터 시내버스와 수요응답형 콜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청소년은 월 40회. 나머지는 월 15회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전용 무임교통카드를 발급받아야 한다. 월간 지원 횟수를 소진하면 편의점 등에서 개인 돈으로 카드를 충전해 일반 교통카드처럼 사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카드 도용 등 부정 사용 적발 시 1년간 지원이 금지된다"며 "카드를 분실할 경우 자부담금이 발생하는 만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해태제과 빨라쪼는 29일 유통 채널 전문 젤라토 브랜드 '피프레도'(P.FREDDO)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피프레도 첫 판매 제품은 '生(생)초콜라또'와 '生요거트딸기' 2종이다. 수년간 매장 판매 1·2위를 다퉈 온 인기 품목으로, 생초콜릿과 생요거트로 원재료 본연의 깊은 풍미와 건강함까지 살렸다고 해태제과는 소개했다. 피프레도는 이날 전국 GS25 편의점에 입점하고, 다음 달까지 원플러스원(1+1) 행사도 진행한다. 해태제과는 올해 안에 피프레도를 전국 유통 채널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이탈리아 원조 젤라토인 빨라쪼가 유통 채널 신규 브랜드를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편의점에서 아이스크림이 아닌 젤라토가 판매되는 것도 피프레도가 최초"라고 말했다.
▲ 해양수산부는 오는 30일부터 8월 6일까지 해양 강국을 향한 도전과 해양 개척 정신이 뚜렷한 개인과 기업, 기관에 수여하는 장보고대상 후보자를 공모한다. 전문가 심사와 대국민 공개검증을 거쳐 최종 선정되며, 시상식은 오는 11월 중 열린다. 후보자를 추천하거나 공모에 참여하기를 원하는 경우 한국해양재단 또는 내일신문 누리집에서 구체적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30일부터 다음 달 26일까지 농촌창업 경진대회 홈페이지(www.농촌창업경진대회.com)를 통해 '로컬푸드 창업' 분야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농촌에 기반을 두고 농촌에서 생산된 농축산물을 활용해 식품을 제조·가공하는 창업 기업 등으로, 업력 7년 미만(공고일 기준 2019년 5월 1일 이후 창업)의 창업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농식품부는 서류·현장·발표 평가를 거쳐 오는 7월에 5팀 안팎을 선정하고, 선정된 팀에 농식품부 장관상과 소정의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또 이들 팀에 제품 및 콘텐츠 기획·개발, 브랜딩 등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이후에는 월드비전과 협력해 현대백화점 내 팝업스토어 등을 통한 판로 개척도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된 팀은 내년부터 지방 정부와 연계한 사업화 자금(최대 1억원)도 지원받을 기회도 있다. 아울러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의 청년식품창업센터 내 시제품 제작실 장비를 1년간 무상 이용할 수 있고, 온오프라인 '푸드 폴리스 마켓'(Food Polis Market) 입점도 지원받을 수 있다. 경진대회는 2개 분야로 나눠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달과 이달에 걸쳐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오뚜기는 중식라면 브랜드 앰배서더(홍보대사)로 박은영 셰프를 발탁했다고 29일 밝혔다. 박 셰프는 중식 분야에서 활동 중인 셰프로, 넷플릭스 예능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시즌1에 출연해 인기를 끌었다. 오뚜기는 박 셰프와 함께 '짜슐랭'과 '진짬뽕'을 활용한 다양한 조리법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셰프가 인정한 진한 맛을 강조하기 위해 이번 협업을 추진했다"며 "다양한 콘텐츠와 협업을 통해 소비자와의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예산군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예산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를 기존 20억원에서 50억원으로 30억원 늘려 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군은 주민들의 지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개인별 구매 한도 역시 기존 월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일시 상향 조정한다. 다음 달 예산사랑상품권 구매 시 12%의 할인 혜택이 유지돼 구매자들은 최대 50만원의 상품권을 44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군은 이번 확대 발행이 가족 단위 외식이나 선물 구입 등 소비 수요 증가와 맞물려 침체한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군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군민과 소상공인 모두가 상생할 수 있도록 발행 규모와 구매 한도를 동시에 늘렸다"며 "앞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효성 있는 시책을 지속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작년 어린이날엔 음식점, 커피·디저트 등 외식업종과 동식물원, 놀이공원, 영화·공연 등의 업종에서 카드 이용이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KB국민카드가 30일 가정의 달을 맞아 분석한 신용카드·체크카드 소비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어린이날 음식점, 커피·디저트, 배달 등 외식업종 이용금액이 5월 일평균 대비 32% 증가했다. 어린이날이 포함된 연휴에는 당일뿐 아니라 전날 소비가 더 늘어나 최대 41%까지 증가했다. 소비 수준을 보면 어린이날 전후 음식점에서는 1인당 약 5만원, 커피·디저트에서는 약 1만4천원을 지출해 가족 단위 외식과 간식 소비가 동시에 확대되는 경향을 보였다. 나들이 관련 업종에서는 체험형 소비 증가가 두드러졌다. 지난해 어린이날 동∙식물원 이용금액은 5월 일평균 대비 284% 증가해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놀이공원(118%), 영화·공연(101%), 오락실(71%) 등에서도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이용금액 기준으로는 놀이공원 약 5만2천원, 동식물원 약 2만8천원, 영화·공연 약 2만원 수준으로 기록됐다.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선물 구매는 온라인 쇼핑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어린이날 선물은 완구·장난감, 과자세
코로나19 장기 후유증(long COVID)을 겪는 사람은 이전에 건강했던 젊은 층이라도 심혈관질환 위험이 크게 높아질 수 있고 특히 여성의 경우 위험이 2배 이상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 연구팀은 피아 린드베리 연구원(박사과정)은 국제 학술지 e임상의학(eClinicalMedicine) 최근호에서 스톡홀름 주민 121만여명을 대상으로 롱코비드와 이후 심혈관질환 위험 관계를 추적 관찰한 결과 롱코비드 환자는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크게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린드베리 연구원은 "이 연구는 롱코비드가 비교적 젊고 건강했던 사람에게도 심혈관 질환 위험 요인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며 "롱코비드 환자를 심혈관질환 위험 평가에 포함하고 장기적인 추적 검사와 관리 체계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장기 후유증은 가장 흔하면서도 삶의 질을 크게 저해해 정상 생활 복귀를 어렵게 만드는 질환으로 아직 뚜렷한 치료법이 없으며, 세계적으로 6천500여만명에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롱코비드가 심혈관계 후유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근거가 점점 증가하고 있지만 기존 연구는 주로 입원 환자 집단
흔히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은 뿌리가 같은 '형제 질환'으로 묶인다. 모두 혈관을 망가뜨리고 결국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등의 '죽상경화성 심혈관질환'(ASCVD)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다. 죽상경화성 심혈관질환은 혈관 벽에 콜레스테롤과 염증 물질이 쌓이면서 혈관이 좁아지고 딱딱해지는 동맥경화에서 출발한다. 심장 혈관이 막히면 심근경색, 뇌혈관이 막히면 허혈성 뇌졸중(뇌경색)으로 이어지며, 이로 인한 사망까지 포함하는 치명적인 질환군이다 하지만 같은 기저질환이라도 누구에게는 치명적인 방아쇠가 되고, 누구에게는 상대적으로 영향이 덜할 수 있는 만큼 성별과 연령 등에 따른 위험 요인을 명확히 알고 대응하는 게 중요하다. 심장은 하나지만, 그 심장을 위협하는 경로는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이다. 이런 점에서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최수연 교수 연구팀이 의학 학술지 '랜싯 지역 건강-서태평양'(The Lancet Regional Health - Western Pacific)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는 죽상경화성 심혈관질환의 '진짜 얼굴'을 보다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 청구자료와 통계청 사망자료를 연계해 2009∼2010년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성인 가운
치매 환자가 체중이 급격히 줄어들 경우 사망 위험이 크게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가정의학과 남가은 교수와 서울성모병원 가정의학과 허연 교수, 숭실대학교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한경도 교수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토대로 치매 환자 3만7천여명을 평균 4.1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29일 밝혔다. 연구팀이 이들의 치매 진단 전후 체질량지수(BMI)와 사망 위험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치매 진단 후 저체중인 환자는 정상 체중에 비해 사망 위험이 약 1.6배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치매 진단 전후 체중 변화에 따른 사망 위험 차이가 뚜렷해 비만에서 저체중으로 감소한 경우 사망 위험이 2배로 가장 높았다. 정상이나 과체중에서 저체중으로 감소한 경우도 위험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반면 비만 상태를 유지하거나 정상이나 과체중에서 비만으로 체중이 늘어난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낮은 사망 위험을 보였다. 남가은 교수는 "이 결과는 단순히 비만이 (치매 환자의 사망 위험을) 보호한다는 의미라기보다 체중 감소 자체가 질병 악화나 영양 상태 저하를 반영하는 중요한 신호일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치매 환자에
평소 술을 적게 마시면 일주일에 한 번쯤 과음은 괜찮을까. 이에 대한 답은 '그렇지 않다'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평소 음주량이 많지 않더라도 가끔 한 번에 많은 술을 마시는 '간헐적 과음'이 간 손상 위험을 크게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USC) 켁 의대(Keck Medicine) 브라이언 리 박사팀은 국제 학술지 임상 위장병학-간장학(Clinical Gastroenterology and Hepatology) 최근호에서 성인 8천여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음주 총량뿐 아니라 음주 방식이 간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리 박사는 "전통적으로 의사들은 간 위험을 평가할 때 술을 어떻게 마시는지보다 얼마나 마시는지에 주목해 왔다"며 "이 연구는 사람들이 가끔 하는 과음의 위험성을 더 인식할 필요가 있고, 평소에 적당히 마시더라도 과음은 피해야 한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미국에서 성인 3명 중 1명꼴로 나타나는 흔한 간질환인 대사이상 지방간 질환(MASLD)에 초점을 맞췄다. MASLD는 과체중이나 비만, 제2형 당뇨병, 고혈압, 고콜레스테롤 등과 관련된 간질환으로 알코올성 질환으로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와 청주시의 2군 프로야구단 창단에 나선 가운데 민간 차원의 지원단체가 출범했다. 충북 2군 창단 민간추진위원회(가칭)는 30일 충북신용보증재단 청주상당지점 1층에서 사무실 개소식 및 현판식을 했다. 추진위는 김재박 전 LG트윈스 감독과 장종훈 전 한화이글스 코치, 지역 야구계 인사 및 전문가 등 1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성공적인 구단 창단을 위한 전략 수립과 한국야구위원회(KBO) 등 대외 협력, 도민 공감대 형성 활동 등에 앞장설 예정이다. 추진위 관계자는 "체계적인 준비와 대외 협력을 통해 연내 구단이 창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충북도와 청주시는 다목적 돔구장 건립과 함께 2군 야구단 창단을 추진하기로 하고, 지난 16일 KBO를 찾아 구단 창단 절차와 요건, 참여 방식 등을 협의했다. 지난 23일에는 '퓨처스리그(2군) 창단 민·관 자문위원회'도 출범한 바 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국민의힘 소속의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30일 예비후보자 등록을 완료하고, 재선을 위한 본격적인 선거 채비에 들어갔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등록 절차를 마친 뒤 "더 강한 충북을 만드는 대한민국 도지사가 되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이어 "강한 충북을 위해 외부에 의존하지 않는 자강의 힘과 어떤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는 불굴의 정신이 필요하다"며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충북에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건설과 K-바이오스퀘어 조성 등 충북의 미래 100년을 좌우할 핵심 사업을 완성하고, 충북형 돔구장과 프로야구 퓨처스리그 창단 등을 통해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더불어민주당의 신용한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과 도백(道伯) 자리를 놓고 최종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충북도는 김 지사의 직무정지에 따라 이날 오후부터 이동옥 행정부지사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됐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제천시는 교통 소외지역 주민 이동을 지원하는 수요응답형 버스 '부름와유'를 2대로 증차해 다음 달 1일부터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버스는 봉양읍과 백운면 주민이 휴대전화 애플리케이션 또는 전화로 원하는 시간과 장소를 예약하면 이용할 수 있다. 지난해 11월 정식 운행 이후 지난달까지 누적 이용객 1만1천여명을 기록했다. 이번 증차로 운영 규모는 기존 4대(봉양 2대, 백운 1대, 예비 1대)에서 6대(봉양 3대, 백운 2대, 예비 1대)로 확대된다 시 관계자는 "부름와유는 교통 약자를 위한 중요한 교통복지 정책"이라며 "누구나 차별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 내실을 다져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의사 면허 취득 후 10년간 의무복무 지역에서 근무할 지역의사의 2027학년도 선발 전형 정원이 확정됐다. 보건복지부는 지역의사의 양성 및 지원 등에 관한 법률(지역의사법)에 따른 시행령·규칙에 이어 정원 등 지역의사제 운영에 필요한 세부 기준을 담은 지역의사 선발 전형·지원·의무복무 등 고시 3종을 30일 제정·발령했다. 지역의사제는 지역 간 의료인력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에서도 필수의료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다. 2027학년도 입시부터 적용되고, 서울을 제외한 32개 의대에서 늘어난 입학 정원은 지역의사선발전형으로 선발하게 된다. 지역의사선발전형 적용 증원 규모는 2027년 490명, 2028∼2031년 연 613명이다. 지역의사 선발 고시에서는 지역의사제 전형 시 선발 인원의 70%는 대학 소재지와 인접한 도 지역 진료권에서 선발하고, 지원자 확보 여건을 고려해 인접 시도를 포함한 광역권에서 30% 선발하도록 했다. 진료권별 선발 인원은 부산·울산·경남 97명, 대전·충남 및 대구·경북 72명, 강원 63명, 충북 46명, 광주 50명, 전북 38명, 제주 28명, 경기·인천 24명 등이다. 광역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