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스마일게이트 RPG가 자사 MMORPG ‘로스트아크’와 팔도의 대표 라면 브랜드 ‘왕뚜껑’의 컬래버레이션 제품 ‘모코코 왕뚜껑’을 오는 11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로스트아크의 인기 캐릭터 ‘모코코’를 활용한 단품 제품과 한정 구성의 스페셜팩으로 구성된다. ‘모코코 왕뚜껑 스페셜팩’은 팔도 카카오톡 선물하기 채널에서 온라인으로만 구매 가능하며, 모코코 왕뚜껑 3종, 왕라면 스프, 왕뚜껑 봉지면, 모래시계 피규어, 컬렉션 카드, 전용 게임 쿠폰 등으로 구성됐다. ‘모코코 왕뚜껑’ 단품은 전국 마트와 편의점, 팔도 온라인 채널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단품 전용 게임 쿠폰이 포함된다. 전용 쿠폰 등록 시 ‘전설·영웅 카드 팩’ 등 다양한 인게임 아이템을 받을 수 있으며, 스페셜팩 쿠폰은 계정당 1회, 단품 쿠폰은 계정당 최대 10회까지 등록 가능하다. 스마일게이트 RPG는 이번 협업을 시작으로 도미노피자, 요아정과의 추가 협업을 예고했으며, 참여 쿠폰 등록 시 자동 응모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지원길 스마일게이트 RPG 대표는 “로스트아크와 팔도의 이색 컬래버레이션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며 “수익금 일부는 향후 사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보은 속리산국립공원 초입의 연꽃단지가 연분홍 연꽃으로 물들었다. 10일 보은군에 따르면 정이품송 인근 1만6천㎡에 조성된 연꽃단지에 최근 수천 송이의 연꽃이 만개해 관광객을 유혹하고 있다. 군이 2008년 조성한 이곳에는 4천여 포기의 연이 자라고 있다. 주변에는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데크와 잔디공원(600㎡) 등이 조성돼 있다. 솔향공원, 숲체험휴양마을, 해넘이 전망대, 스카이바이크 등 체험시설도 많아 가족 여행객에게 인기다. 보은군 관계자는 "이번 주말부터 연꽃 개화가 절정으로 치달으며 피서객을 반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신비의 바닷길로 유명한 무창포해수욕장 등 충남 보령지역 해수욕장 4곳이 오는 12일 추가로 개장해 피서객을 맞는다. 10일 보령시에 따르면 무창포해수욕장은 다음 달 24일까지 44일간 운영한다. 아쉽게도 무창포해수욕장에서 1.5㎞ 떨어진 석대도까지 'S'자 곡선의 바닷길이 열리는 '한국판 모세의 기적'은 해수욕장 운영기간 볼 수 없다. 해저터널과 해상교량으로 육지와 이어진 보령 원산도의 오봉산·원산도·사창해수욕장도 12일 동시 개장한다. 오전 11시 오봉산해수욕장에서는 개장식도 열린다. 원산도 내 3개 해수욕장은 다음 달 17일까지 37일간 운영된다. 앞서 서해안 최대 해수욕장인 대천해수욕장은 지난 5일 개장했다. 대천해수욕장에서는 25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제28회 보령머드축제가 펼쳐진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골든블루는 세계 3대 주류품평회 가운데 하나인 '2025 IWSC'에 출품한 골든블루 쿼츠, 골든블루 더 사피루스, 골든블루 더 다이아몬드, 팬텀 디 오리지널 17, 팬텀 디 오리지널 리저브 등 5가지 제품이 모두 85점 이상 브론즈(Bronze) 등급을 획득해 입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가운데 골든블루 더 사피루스는 이 대회에서 11년 연속 입상하는 기록을 세웠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진천군은 저출생 문제와 고령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2027년까지 3천772억원을 투입해 146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10일 밝혔다. '함께 키우는 미래, 지속 가능한 인구 성장 구현'을 비전으로 한 저출생·고령사회 종합대책의 핵심 과제는 ▲ 생애주기 단계별 지원 ▲ 다문화·외국인 다양성 포용 ▲ 양질의 일자리·거점도시 견인 ▲ 안정적 고령사회 대응이다. 주요 사업은 생거진천 뿌리 내리기 지원, 청년 농업인 영농 정착 지원, 진천군 청년 센터 조성,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등이다. 여성 농업인 행복 바우처 지원, 충북형 도시 근로자 지원, 청년 누리 디딤 사업, 다문화가족 특화사업, 외국인 긴급 지원 등도 담겼다.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노인 장기 요양 보험·경로당 냉난방비 지원 등도 포함됐다. 군 관계자는 "급격한 인구구조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인구 성장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이들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는 전국 매장에서 자사앱 예약 주문 서비스 '뿌리오더'를 도입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5월 제주 지역에서 시범 운영한 데 이어 전국으로 서비스를 확대한 것이다. '뿌리오더'는 bhc 자사앱 회원 중 최고 등급 '뿌리미엄'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미리 주문하고 혼잡한 시간대에도 매장에서 대기 없이 제품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예약은 수령일 기준 이틀 전까지 가능하며 30분 단위로 원하는 시간을 설정할 수 있다. 1회 최대 한 마리까지 주문 가능하며 사이드 메뉴도 예약할 수 있다. bhc는 말복인 다음 달 9일까지는 뿌리미엄 바로 아래 '뿌렌즈' 등급 고객까지 한시적으로 뿌리오더를 체험할 수 있게 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CJ올리브영은 차세대 K뷰티 브랜드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K-슈퍼루키 위드 영(with young)' 본사업을 9일부터 가동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수출 잠재력이 높은 중소 화장품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올리브영의 대표적인 동반성장 프로그램이다. 지난 5월 공모에 232개 중소 브랜드사가 참여해 최종 25개 브랜드가 선정됐다. 선발된 브랜드는 연말까지 CJ올리브영의 거점매장에 전용 매대 설치, 글로벌몰 기획전 진행 등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통한 다각도 지원을 받게 된다. 또 8월 1일부터 3일까지 미국에서 열리는 CJ ENM 주최 'KCON 2025' 기간 동안 올리브영 행사장 내 전용 전시 공간을 마련해 해외 K뷰티 팬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게 된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단기적 지원을 넘어 브랜드의 글로벌 안착을 돕고 K뷰티 생태계 전반의 경쟁력 강화를 견인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보다 편리한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한다고 10일 밝혔다. 주요 개편 내용은 ▲ 모바일 최적화 대표·개별 홈페이지 전체 웹사이트 고도화 ▲ 통합예약시스템 전면 재개발 ▲ 콘텐츠통합관리시스템 고도화 및 검색엔진 등 운영 소프트웨어 이관 재구축 ▲ 민간 간편인증서비스 추가, 문자알림서비스 제공 등이다. 개편 대상은 시 대표 홈페이지를 비롯한 36개 웹사이트와 운영 소프트웨어 8식 등이다. 내년 1월 전면 개편을 목표로 7개월간 진행된다. 이번 개편은 접근성·편의성을 높이고 정보통신기술(IT) 환경 변화에 따른 유연한 기술 대응, 모바일에 최적화한 화면 재설계를 위해 추진된다. 시는 이날 시청 중회의실에서 '천안시 통합 홈페이지 개편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어 개편 방향과 추진 계획을 논의했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은 "시 홈페이지를 10년 만에 전면 개편해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사용자 중심의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며 "시민의 정보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이재영 충북 증평군수는 10일 "민선 6기 4년 차를 맞아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로 미래 100년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 군수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민선 6기 3년 성과로 ▲ 아이부터 노인까지 피부로 느껴지는 행복 돌봄 ▲ 군민중심 공감행정 구축 ▲ 민생경제 활력과 쉬지 않고 성장하는 경제 및 산업 생태계 구축 등을 꼽은 뒤 이같이 밝혔다. 이 군수는 이런 성과를 토대로 행복돌봄센터 건립, 우리동네 행복놀이터 조성 등 사업을 벌여 '증평형 돌봄'을 고도화하고, 3·4 일반산업단지 조성, 공공 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 등으로 미래 산업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또 복합문화예술회관, 추성산성 역사공원, 스포츠 테마파크 조성 등의 사업을 통해 군민의 문화적 수요를 충족시키고 스포츠 마케팅으로 지역의 품격을 높일 계획이다. 이 군수는 "스마트팜과 농특산물 종합유통타운 조성으로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 기반을 구축하는 한편 초중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사업, 증평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등으로 도시 기반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도 했다. 이 군수는 마지막으로 "핵심 사업의 성과를 가시화하고 장기 사업의 기반을 견고히 다져 증평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세종시는 복숭아축제를 앞두고 오는 23일까지 고향사랑기부금을 10만원 이상 기부하면 선착순 200명에게 복숭아 2상자(6㎏·3만원 상당)를 제공한다. 고향사랑e음 누리집을 통해 세종시에 10만원 이상 기부한 뒤 답례품으로 복숭아를 선택하면 된다. 다만, 복숭아 답례품은 신선도 유지·파손 방지 등을 위해 이달 25∼27일 조치원 일대에서 열리는 복숭아축제 현장에서 직접 받아 가야 한다. 박대순 시민소통과장은 "고향을 떠난 자녀들이 세종에 계신 부모님에게 품질 좋은 복숭아를 저렴한 가격에 선물할 좋은 기회"라고 설명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hy는 국내와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새 홈페이지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hy는 회사의 전문성과 신뢰도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데 중점을 두고, 사용자 편의성 향상에 주력해 홈페이지를 새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홈페이지는 온라인몰 프레딧과 나뉘어 운영된다. 핵심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굵은 서체로 표현했고 화면에 충분한 여백을 뒀다. 또 hy 고유 브랜드 색상을 사용해 기업 정체성을 살렸다. 홈페이지 내 카테고리는 기업 소개, 사업 분야, 브랜드, 지속 가능, 인재 채용 등 5개로 간소화했다. 반응형 웹사이트 설계로 PC와 모바일, 태블릿 등 다양한 기기에서 최적화된 화면으로 볼 수 있다. 외국인 이용자를 위해 국문 외에 영문, 중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변경구 hy 대표이사는 "신규 홈페이지 구축은 고객, 대내외 파트너들과 더 효과적으로 소통하고 회사의 혁신 기술을 세계에 알리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최고의 디지털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시는 로봇드론지원센터 설계 공모에서 아리건축사사무소의 작품을 최종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건축 분야 교수 및 건축사 등 7명의 전문가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당선작을 선정했다. 로봇드론지원센터는 로봇과 드론 기업을 지원하는 곳으로, 대덕구 문평동 대덕경찰서 본관동을 리모델링해 조성된다. 센터는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5천71㎡ 규모로 체험장과 전시장, 실내 드론 비행장, 공유팩토리 등으로 구성된다. 시는 기본·실시설계를 거쳐 2026년까지 센터를 준공할 계획이다. 대전시 건설관리본부는 "목적에 부합하는 우수한 설계를 선정했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식사 후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혈당 스파이크'가 두렵지만 달콤한 디저트를 도저히 포기할 수 없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혈당 스파이크를 막기 위해 먹는 순서를 바꾸라던데 진짜 효과가 있는 걸까. 식후 급격한 혈당 변동을 일컫는 혈당 스파이크는 공식적인 의학 용어도 아니고 정확한 기준도 없지만,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건강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만한 뜨거운 키워드가 됐다. 조영민 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최근 신간 '혈당 스파이크 제로(ZERO)'(서삼독)를 펴내며 혈당 스파이크의 개념부터 관리 방안 등을 총망라한 건강한 삶의 길잡이를 제시했다. 조 교수에 따르면 혈당 스파이크는 당뇨병이 없는 사람이 공복 혈당에 비해 식후 혈당이 50mg/dL 이상 상승하거나 식후 혈당이 140mg/dL 이상으로 오를 때를 칭하는 게 일반적이다. 이 기준을 적용하면 혈당이 조금만 올라도 혈당 스파이크가 아니냐고 걱정하는 일반인 대부분은 정상 범주에 속한다. 식사 후 자연스러운 혈당 상승과 혈당 스파이크를 구분하는 것도 중요하다. 식사 후 정상적인 혈당 상승이 아닌 혈당 스파이크가 자주 발생한다는 건 고혈당을 유발하는 음식을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질병관리청은 오는 10월 1일부터 '폐렴구균 20가 단백결합백신'(PCV20)을 국가예방접종사업(NIP)에 새로 도입하고, 생후 2개월 이상 어린이 등을 대상으로 무료로 접종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폐렴구균은 영유아에게 중이염, 폐렴, 수막염 등 다양한 질환을 유발하는 주요 세균성 병원체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소아에게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침습성 감염(IPD)을 일으킬 수 있어 예방접종이 매우 중요하다. 현재 국가예방접종사업에서는 소아 폐렴구균 예방접종에 13가 단백결합백신(PCV13)과 15가 단백결합백신(PCV15)을 지원하고 있다. 새로 도입되는 PCV20은 지난해 10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았다. 기존 15가 백신(PCV15)보다 다섯 가지 더 많은 총 20종의 폐렴구균 혈청형을 예방할 수 있다. 건강한 소아는 기존과 똑같이 생후 2, 4, 6개월에 총 3회 접종 후 12∼15개월에 1회 추가 접종을 하면 된다. 이미 PCV13으로 접종을 시작했더라도 PCV20으로 교차 접종할 수 있다. 다만, PCV15로 접종을 시작한 경우에는 같은 백신으로 접종을 마무리할 것을 질병청은 권장했다. PCV20의 경우 면역 저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스마트폰과 컴퓨터 등 모니터를 장시간 보다가 목이나 손목 통증, 안구건조 등을 호소하는 10대들이 빠르게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의 국민관심질병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VDT(Visual Display Terminal·영상표시 단말기) 증후군'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모두 705만2천497명이다. VDT 증후군은 장시간 동안 컴퓨터,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모니터를 보며 키보드를 두드리는 작업을 할 때 생기는 신체적, 정신적 장애를 통칭한다. 심평원은 흔히 '거북목'으로 불리는 경추통과 경추의 염좌 및 긴장, 손목터널증후군, 건성안증후군(안구건조증) 진료 환자 등을 VDT 증후군으로 묶어 집계했다. 모바일 기기 사용이 늘어나면서 VDT 증후군 환자는 꾸준히 증가세다. 2020년 약 628만5천 명, 2021년 654만9천 명, 2022년 662만2천 명, 2023년 694만4천 명 등 최근 5년 사이 12.2% 늘었다. 진료비 총액도 2020년 5천781억원에서 2024년 9천4억원으로 55.8% 급증했다. 지난해 기준 여성 환자가 416만2천 명으로 전체의 59%다. 연령별로는 50대 환자가 전체의 18.9%로 가장 많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기초생활수급자의 43%가 65세 이상 노인인 것으로 집계됐다. 노인 인구의 약 11%는 기초생활수급자로, 9명 중 1명꼴이었다. 3일 보건복지부의 '2024년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현황'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기초생활보장급여 수급자는 267만3천485명이었다. 이 중 일반수급자가 257만3천778명으로 96.3%, 사회복지시설 등에 거주하는 시설수급자가 9만9천707명(3.8%)이다. 기초생활보장제도는 국가의 보호가 필요한 저소득층의 생활과 자활을 돕기 위해 국가가 급여를 지급하는 빈곤층 대상 복지제도다. 소득인정액이 일정 기준 이하이면서 부양할 사람이 없거나 있어도 부양 능력이 없어야 한다. 연령대별로 보면 일반수급자에서 노년기인 65세 이상 노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42.8%로 가장 컸다. 중년기(40∼64세) 32.8%, 청년기(20∼39세) 9.8%, 청소년기(12∼19세) 9.1%, 학령기(6∼11세) 4.3%, 영유아(0∼5세) 1.3% 순으로 수급자 비율이 높았다. 고령화 속도가 빨라지면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중 노인 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수급자 중 노인 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최근 5년간 2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이 코로나19 바이러스(SARS-CoV-2)에 감염된 사람은 물론 감염되지 않은 사람들까지 뇌의 노화 속도를 가속시켰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노팅엄대 의대 도로시 아우어 교수팀은 과학저널 네이처 커뮤니케이션(Nature Communications) 최근호에서 건강한 사람들의 뇌 스캔 데이터로 훈련한 기계학습 모델로 코로나19 팬데믹 이전과 이후의 뇌 MRI 영상을 분석, 팬데믹 기간에 코로나19 감염 여부와 상관없이 뇌 노화가 더 빨라진 징후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논문 제1 저자인 알리-레자 모하마디-네자드 박사는 "가장 놀라운 점은 코로나19에 걸리지 않은 사람들조차 뇌 노화 속도가 팬데믹 기간에 유의미하게 증가했다는 사실"이라며 "이는 고립과 불확실성 등 팬데믹 경험 자체가 뇌 건강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쳤는지 잘 보여준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코로나19가 뇌 노화의 분자적 징후 및 인지기능 저하와 연관이 있다는 이전 연구가 있었으나 감염 여부와 별개로 팬데믹 그 자체와 바이러스 감염이 인구 수준에서 뇌 노화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영국 바이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한화그룹 계열사로 편입된 아워홈이 신세계푸드의 단체급식사업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 5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신세계푸드는 단체급식 사업 관련 자산을 매각하기 위해 아워홈과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신세계푸드는 이날 공시에서 "사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사업구조 강화 및 사업 협력 등을 포함해 다양한 전략적 방안을 검토 중"이라면서도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신세계푸드는 국내 단체급식 시장에서 5위 업체로 알려져 있다. 신세계푸드의 단체급식사업은 제조서비스 부문에 들어있다. 1분기 매출(3천537억원)에서 38%를 차지한 제조서비스 부문에는 단체 급식 외에도 외식(노브랜드버거)과 베이커리 사업이 있다. 앞서 한화그룹은 한화호텔앤드리조트를 앞세워 지난 5월 아워홈을 인수했다.
▲ 충북도립대가 '호화 연수' 의혹이 불거져 해임된 김용수 전 총장의 공석을 메우기 위한 후임 총장 선출 작업에 들어갔다. 도립대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신임 총장 후보자 지원 신청을 받는다. 도립대는 이달 내 총장임용추천위원회(총추위)를 연 뒤 다음 달 중 새 총장 후보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롯데웰푸드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34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45.8%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5일 공시했다. 이번 영업이익은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456억원을 24.7% 하회했다. 2분기 매출은 1조643억원으로 1.9% 증가했으나 순이익은 157억원으로 61.5% 줄었다. 국내 법인은 상반기 소비 둔화에 강우 일수가 증가한 영향으로 매출이 8천320억원으로 0.6% 감소했지만 해외 법인은 가격 인상 및 인도, 카자흐스탄, 러시아 등 해외 법인의 고른 성장을 바탕으로 매출이 11.2% 증가한 2천439억원을 기록했다. 영업 이익 감소의 주된 원인은 초콜릿 원료인 카카오를 비롯한 주요 원재료 가격 부담이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롯데웰푸드는 설명했다. 롯데웰푸드는 하반기에는 소비 진작과 성수기 일기 호조로 매출 증가가 기대되며 카카오 시세도 안정돼 원가 부담 완화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롯데웰푸드는 3분기 핵심 제품인 빼빼로에 집중하고 고수익 껌 카테고리를 확대할 계획이다. 인도에서는 돼지바, 수박바, 죠스바를 생산해 출시하고 카자흐스탄에서는 제로 젤리와 쿠키를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웰푸드의 해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태안 앞바다에서 오징어가 풍년을 이루고 있다. 예전에는 울릉도가 오징어 대표 산지였지만, 최근 들어서는 동중국해 난류 유입 등 영향으로 태안이 전국 위판량 1위를 차지하고 있다. 5일 태안군과 서산수협 등에 따르면 지난달 근흥면 신진항에서 냉장 상태의 선어 861t(이하 위판가 99억원)과 살아있는 활어 69t(19억원) 등 총 930t의 오징어가 위판됐다. 선어 105t(19억원)과 활어 3.9t(1억2천만원) 등 108.9t이 위판됐던 지난해 7월과 비교하면 8.5배로 늘어난 것이다. 수협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바닷물 온도가 워낙 높았는데, 올해는 다소 낮아졌다"며 "올해 오징어 어군도 예년보다 연안 가까이에 형성돼 조업 효율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이날 신진항 위판장에서는 1만상자가 거래됐는데, 20마리들이 1상자가 최고 5만1천원(평균 4만6천원)에 위판됐다. 어획량이 늘면서 소매가격도 지난해보다 내렸다. 지난해 20∼25마리 1상자가 7만∼8만원이었는데, 올해 가격은 5만5천∼6만5천원에 형성되고 있다. 피서철과 맞물리며 싱싱한 오징어를 맛보려는 관광객이 몰리면서 지역 상권도 활기를 띠고 있다. 태안 앞바다에서 잡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