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국립공원공단 속리산사무소는 휠체어로 돌아볼 수 있는 무장애 탐방 지도를 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무소는 휠체어 이용객의 평균 눈높이가 117㎝인 점에 착안해 '117 탐방서비스 지도'라고 이름 붙였다.
속리산은 체험학습관∼일주문∼법주사 구간과 세조길 문주∼태평교∼목욕소∼세심정 구간이 무장애 탐방로다.
지도에는 구간별 이동 난이도와 주차장, 화장실, 키오스크 위치 등이 사진과 함께 상세하게 소개돼 있다.
이 사무소 김동준 탐방시설과장은 "무장애 탐방 지도는 속리산국립공원 누리집에서 내려받거나 탐방지원센터에서 수령할 수 있다"며 "단풍 여행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속리산의 단풍은 이달 25일께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