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는 종이팩 회수 시범 사업을 대전에 이어 청주 지역까지 확대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지난해 10월 대전 지역 58개 매장에서 종이팩을 회수하기 시작했다. 스타벅스는 이달부터 청주 지역까지 포함한 90여 개 매장에서 종이팩을 회수한다. 지난 1년간 약 46t(톤)의 종이팩을 수거해 노트와 엽서 등의 업사이클링(새활용) 상품으로 선보였다. 이는 나무 900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환경적 효과를 가져온다고 스타벅스는 설명했다. 매장에서 회수한 종이팩은 우유팩(일반팩)과 멸균팩으로 분류한다. 펄프와 알루미늄 등 복합 구조인 멸균팩과 달리 천연 펄프 중심의 단순 구조인 우유팩은 자원으로 재활용할 수 있다. 스타벅스가 회수한 우유팩은 재생 종이(우유팩 30% 함량)로 가공해 친환경 상품으로 재탄생했다. 김지영 ESG(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팀장은 "종이팩 회수 사업은 일상에서 분리배출에 조금만 더 관심을 기울이면 버려지는 자원이 새로운 제품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는 의미 있는 활동"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서울시는 가맹점과의 상생 협력과 공정한 거래 환경 조성에 앞장선 8개 가맹본부를 '서울형 상생 프랜차이즈'로 선정해 시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처음 도입된 '서울형 상생 프랜차이즈'는 본사와 점주 간 공정한 관계 조성과 상생 문화 확산을 위한 제도다. 선정된 가맹본부는 ▲ 롯데리아(롯데GRS) ▲ 본죽&비빔밥(본아이에프) ▲ 원할머니보쌈·족발(원앤원) ▲ 리안헤어(미창조) ▲ 더카페(이랜드이츠) ▲ 가마치통닭(티지와이) ▲ 고반식당(고반홀딩스) ▲ 육회야문연어(서영에프앤비) 총 8곳이다. 서울시는 제도 시행에 앞서 가맹본부의 공정거래법 준수 여부, 가맹사업 지속 가능성, 가맹점과의 소통 및 협력 노력, 지역경제 연계 등 4개 영역의 평가 기준을 마련했다. 공모에는 총 24개 사가 신청했으며 1차 서면 평가와 2차 현장평가를 거쳤다. 롯데리아는 중도해지 가맹점 위약금 면제, 10년 이상 장기 점포 간판 비용 50% 지원 등 실질적 상생 조치를 시행했다. 본죽&비빔밥은 '티메프 사태' 당시 가맹점 미정산 상품권 비용 23억원 전액을 본부가 부담했다. 또 모바일상품권 수수료 50% 분담, 상생협력실 운영 등을 운영하고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대전시는 시의 대표 캐릭터를 활용한 디저트 '꿈돌이 호두과자' 크리스마스 시즌 기념 특별한정판이 출시된다고 15일 밝혔다. 젊은 세대의 취향을 반영해 '소금앙버터' 맛을 새롭게 선보이며, 산타모자와 루돌프 뿔 등을 새겨 연말 분위기를 냈다. 25일까지 중구 호두과자제작소에서 판매하며, 이달 중 성심당 인근에 신규 매장도 문을 연다. 이장우 시장은 "내년에는 '꿈씨 패밀리'중 새로운 캐릭터 제품이 추가될 예정"이라며 "꿈돌이 호두과자가 대전을 대표하는 캐릭터 기반 브랜드 상품으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꿈돌이 호두과자는 지난 8월 첫 출시 이후 넉 달 만에 누적 매출 2억3천만원을 돌파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삼진어묵이 SAMG엔터의 인기 애니메이션 ‘프린세스 캐치! 티니핑’의 캐릭터를 활용한 키즈 전용 제품으로 ‘우리아이 튼튼어묵탕’을 출시했다. 삼진어묵 ‘우리아이 튼튼어묵탕’은 성장기 어린이에게 필요한 핵심 영양소를 균형 있게 제공하기 위해 철저한 영양 설계를 거쳐 개발된 제품으로, ‘고칼슘’, ‘고단백’, ‘저지방’ 세 가지 기준을 모두 충족시켰다. 특히 스테비올배당체(감미료), L-아스코브산나트륨(산화방지제), 레시틴(유화제) 등과 같은 불필요한 첨가물을 배제해 원료 단계부터 안전성을 강화해 아이들 먹거리에 민감한 부모들도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우리아이 튼튼어묵탕’은 물고기, 오징어, 고양이, 하트 등 네 가지의 귀여운 모양의 어묵으로 구성돼, 눈으로 보는 즐거움과 더불어 골라먹는 재미까지 더해졌다. 여기에 삼진어묵의 오랜 제조 노하우를 바탕으로 완성한 황금비율의 멸치맛 스프가 함께 동봉돼 누구나 손쉽게 깊은 맛의 어묵탕을 조리할 수 있어 간편한 한 끼 식사로도 제격이다. 삼진어묵 CX본부 김태성 본부장은 “어린이와 어른 모두에게 사랑받는 ‘프린세스 캐치! 티니핑’의 스토리를 담아낸 키즈 전용 어묵을 선보이게 되어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오는 29일부터 '내일반값'과 '내일택배' 서비스를 한다고 15일 밝혔다. 두 서비스 모두 명절을 제외한 주 7일 운영되며, 당일 오후 6시 이전 접수할 경우 다음날 도착을 보장한다. '내일반값'은 기존 반값택배와 동일하게 GS25에서 접수·수령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세 변 합 80cm 이내·5kg 이하 상품을 2천400원(500g 이하), 2천800원(1kg 이하), 3천200원(5kg 이하)으로 보낼 수 있다. '내일택배'는 일반택배처럼 고객이 지정한 장소로 배송되는 형태다. 세 변 합 160cm 이내·20kg 이하 상품을 3천500원(350g 이하)부터 9천100원(20kg 이하)까지 중량별로 이용할 수 있다. 두 서비스 모두 서울 점포 한정으로 접수가 가능하며, 향후 전국으로 점진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GS리테일 관계자는 "빠른 배송과 합리적인 요금을 모두 원하는 소비 흐름에 맞춘 서비스"라며 "GS25, GS더프레시 등 전국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택배 플랫폼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한국농어촌공사는 15일 '디지털혁신처'를 '인공지능(AI)디지털처'로 변경해 인공지능 총괄 전담 부서 역할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인공지능 전환에 필요한 추진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조직개편으로, 지난달에는 공사 인공지능 정책 자문기구인 'KRC-AI 전략위원회'도 신설했다. AI디지털처는 내년 1월부터 가동되며, 인공지능 기술개발과 전략 구현을 책임질 '최고 인공지능 책임자(CAIO)'를 지정해 운영한다. 공사는 인공지능 분야 제도적 안전장치인 'KRC-AI 윤리기준'을 제정해 임직원들의 윤리의식을 높이며, 내년에는 인공지능 업무 지침를 제정해 인공지능 도입 과정에서 위험을 차단하고 업무를 표준·체계화할 계획이다. 인공지능에 대한 이해력 강화를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수준·직급별 맞춤형 교육을 마련하고, 최신 인공지능 경향을 반영한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법·데이터 분석·의사결정 지원 등 30여개의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업무 시스템에는 생성형 인공지능 기반 대화형 서비스인 '사규 AI'를 시범 도입했으며, 업무 전반에 활용할 수 있는 자체 운영 서비스인 'KRC-GPT'도 개발 중이다. 발주 자동화시스템을 AI와 연계 구축해 생산성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빙그레는 프랑스의 대표 유통 체인 까르푸의 1천300여개 매장에 '식물성 메로나'가 입점했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식물성 메로나 멜론맛, 망고맛, 코코넛맛이다. 특히 메로나 멜론맛은 까르푸가 주최하는 혁신대상 지역 및 해외 부문에서 최우수 혁신상을 받았다. 빙그레는 이번 까르푸 입점을 계기로 프랑스를 포함한 유럽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식물성 메로나는 까르푸뿐 아니라 프랑스 내 다양한 아시안 마트 체인에 입점했다. 또 올해부터 독일의 할인형 슈퍼마켓 네토와 폴란드 까르푸에서도 판매되고 있다. 식물성 메로나는 유성분을 식물성 원료로 대체한 수출 전용 제품이다. 빙그레는 유럽 지역의 수입 유제품 비관세 장벽을 극복하기 위해 수년간 다양한 식물성 원료를 배합하고 실험한 끝에 메로나가 가진 고유의 질감과 풍미를 살린 식물성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빙그레는 지난 2023년부터 유럽 시장에 식물성 메로나를 수출하기 시작했다. 지난해 식물성 메로나의 유럽 지역 매출액은 작년 대비 네 배 가까이 증가했다. 빙그레는 최근 식물성 메로나에 이어 식물성 붕어싸만코를 출시해 유럽 시장 내 식물성 아이스크림 라인업을 확장했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국민 10명 중 7명은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를 빚은 쿠팡과 관련해 공정거래위원회에 강제 조사권을 부여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리얼미터가 제보팀장 의뢰로 지난 11일 전국 만 18세 이상 50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8.4%가 공정위에 강제 조사권을 주는 데 찬성했다. 반대한다는 응답은 21.7%,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9.9%로 각각 나타났다. 응답자의 89.1%는 쿠팡 개인정보 유출사태에 대해 '심각하다'고 응답했다. 특히 전체 응답자의 77.6가 '매우 심각하다'고 응답했고, 심각하지 않다는 의견은 8.1%에 불과했다.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표되기 전에 부사장 등 주요 임원이 주식을 매각한 것에 대해선 응답자의 81.7%가 '의혹 해소를 위해 정부·수사기관의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미국 법인인 쿠팡이 규제를 우회해 책임에서 회피하려 했다는 비판에도 응답자의 74.1%가 동의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외에도 쿠팡을 탈퇴하기 위해서 PC 환경에서 7단계의 탈퇴 절차를 거치게 한 것에 대해선 전체 응답자의 64.0%가 '의도적으로 탈퇴를 어렵게 만든 것 같다'고 답변했다. 이번 조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온라인에서 AI로 생성한 의사 등 전문가가 식품을 광고하거나 일반식품을 의약품으로 오인·혼동하게 하는 광고를 집중 점검한 결과,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식품판매업체 16개소를 적발해 관할 기관에 행정처분 요청, 수사의뢰했다고 15일 밝혔다. AI생성 의심 광고 63건, 의약품 모방 식품 부당광고 129건 등 게시물은 접속 차단 조치했다. 식약처는 지난 10월 28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온라인 쇼핑몰, 누리소통망(SNS) 등에서 식품을 부당광고하는 게시물을 모니터링한 후 해당 업체에 대해 현장 조사도 실시했다. 점검 결과에 따르면 AI로 생성한 전문가 영상 등을 활용해 부당광고한 업체는 12개소로, 약 84억 원 상당의 식품을 판매한 것으로 확인됐다. 위반 내용은 ▲ '방광염 완치', '전립선 비대증 회복 가능' 등 질병 예방·치료 효능이 있는 것처럼 표현한 광고(5개소) ▲ 일반식품을 '위고비와 같은 작용 기전', '염증성 지방부터 먼저 녹여' 등 의약품 또는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혼동하도록 광고(3개소) ▲ '세포 자체 회복 능력을 올려줌', '피부가 깨끗해짐' 등 거짓·과장 광고(4개소)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홍성군은 내년 1월부터 홍성·홍북·광천읍을 제외한 8개 면 행정복지센터의 평일 저녁과 주말 당직 근무를 전면 폐지한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홍성군은 지난 7월부터 5개 면에서 당직을 시범 폐지한 결과, 원거리 출퇴근 직원들의 안전 귀가가 보장되고 주말 당직자 대체휴무에 따른 주중 업무 공백이 줄어드는 등 긍정적 효과를 거뒀다. 당직 근무가 폐지되는 8개 면에 업무 종료 후와 주말에 걸려 오는 민원 전화는 군청 당직실로 착신 전환된다. 군 관계자는 "직원들의 일과 삶 균형이 보장되면 업무 집중도가 높아져 행정서비스의 질이 자연스럽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직원들의 행복이 최상의 행정서비스로 이어지도록 다양한 근무여건 개선 방안을 지속해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아산시는 15일 송악면 거산리 공설 봉안당 일대에 자연장지를 조성하는 공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자연장지는 봉안당 건립에 앞서 우선 추진되는 사업으로, 거산리 일대 부지 3만2천280㎡에 조성된다. 잔디형 자연장지로 9천기를 안치할 수 있는 규모이며, 국가유공자 전용 장지(834기), 산분 추모시설, 산분장 공간도 별도로 마련된다. 총사업비는 58억원이며, 2027년 3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자연장은 화장한 유골의 골분을 수목·화초·잔디 등의 주변에 묻어 자연으로 돌아가도록 하는 장례 방식으로, 봉분이나 석물(비석 등)을 설치하지 않아 자연 훼손을 최소화할 수 있는 친환경 장사 문화로 주목받는다. 시는 기존 공설 봉안당이 만장에 이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022년 11월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장사시설 확충을 추진해 왔다. 추진 과정에서 지역 주민 반대 등으로 사업이 일시 지연되기도 했으나 주민들과 협의를 거쳐 지난해 5월 주민지원계획을 수립하고 반대추진위원회와 사업 추진 협약을 맺으며 갈등을 해소했다. 시는 모두 286억원을 들여 봉안당과 자연장지를 포함한 공설장사시설 확충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봉안당 3만2천548기, 자연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단양군은 증가하는 외국인 관광객 및 외국인 근로자, 다문화가정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높이기 위해 내년 1월부터 쓰레기 종량제 봉투에 영문을 병기한다고 15일 밝혔다. 군은 현재 종량제 봉투 제작업체와 디자인·문구 협의를 진행 중이다. 주민 수요조사와 설문조사를 통해 한문 등 다른 나라 문자도 추가로 봉투에 넣어 표시할 예정이다. 손명성 환경과장은 "다양한 문화권의 주민과 관광객들이 불편 없이 일상생활을 하도록 세심한 청소행정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금연은 금주, 운동과 함께 새해 다짐으로 등장하는 '단골 목표'다. 하지만 이른 시일 안에 담배를 끊겠다고 결심하는 흡연자는 20년 사이 최저 수준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질병관리청의 2024년 국민건강통계를 보면 19세 이상 '현재흡연자'(궐련형 일반담배를 피우는 사람) 가운데 한 달 안에 금연할 계획이 있다고 응답한 사람의 비율은 12.7%로 전년(13.1%) 대비 0.4%포인트(p) 낮아졌다. 2005년 11.0%를 기록한 이후 거의 20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1개월 내 금연계획률은 담뱃값이 2천500원에서 4천500원으로 인상됐던 2015년 25.5%를 기록한 뒤 내리 9년간 내리막을 걷고 있다. 성별로 보면 남성 흡연자의 1개월 내 금연계획률이 12.4%로 2023년(13.5%) 대비 1.1%p 하락한 반면, 여성 흡연자의 금연계획률은 15.0%로 전년(10.7%) 대비 4.3%p 상승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30∼39세가 9.4%로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하며 2001년(7.7%) 이후 처음 한 자릿수로 떨어졌다. 40대(11.2%), 60대(13.2%), 50대(14.4%)가 뒤를 이었고, 19∼29세
간세포(hepatocyte)가 장기간 고지방 식단에 노출되면 줄기세포 같은 미성숙 상태로 되돌아가 암을 유발할 수 있는 돌연변이 등에 더 취약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의공학·과학연구소(IMES) 알렉스 샬렉 교수팀은 최근 과학 저널 셀(Cell)에서 고지방 먹이로 간질환을 유발한 생쥐 모델과 간질환 단계별 환자의 간세포 표본 연구를 통해 이런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성숙한 간세포는 고지방 식단에 반응해 미성숙한 줄기세포 유사 상태로 되돌아간다며 이런 변화는 고지방 식단으로 인한 스트레스 환경에서 세포가 살아남는 데는 도움이 되지만 장기적으로는 암 발생 위험을 높인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세포 회귀 현상(cell reversion)을 조절하는 것으로 보이는 여러 전사인자를 규명했다며 이런 요인들이 고위험 환자에서 종양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약물의 표적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고지방 식단은 간에 염증과 지방 축적을 초래,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MASH)을 일으킬 수 있고, 이는 간경화와 간부전, 간암으로 이어질 수 있다. 연구팀은 기존 연구들은 고지방 식단의 간세포 사멸 유도에 초점을 맞춰 살아남은 간세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보건복지부 국립재활원은 노인 인지·운동 훈련 효과성 검증을 수행한 결과 참가자들의 인지 기능이 18%가량 향상되는 결과를 얻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검증은 곧 시행되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을 앞두고 효과적인 건강 관리 프로그램을 보급해 지방자치단체 중심의 노인 건강 증진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수행됐다. 국립재활원 재활연구소와 부산테크노파크 바이오헬스센터, 부산 사하구 보건소, 하루하루움직임연구소는 지난해 8월부터 4개월간 사하구 치매안심센터 관리 노인 12명(평균 연령 73.1세)을 대상으로 칠교·컵 쌓기·공 옮기기·카드 뒤집기 등의 인지 및 운동 훈련을 실시했다. 연구소가 훈련 전후로 참가자들의 인지 기능을 측정해 점수로 환산한 결과, 참가자들의 기능점수 총점(중앙값)은 훈련 실시 전 66.9점에서 훈련 후 78.9점으로 17.9% 올랐다. 세부 항목별로 보면 특히 기억력 점수 중앙값이 2.6점에서 7.1점으로 3배 가까이 높아졌다. 반응시간은 19.7초에서 13.3초로 줄었으며 주의집중, 시지각 능력도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지남력(시간·장소 인식능력)의 경우 프로그램 실시 전후 점수가 10.1점에서 6.1점으로 오히
잠을 자다가 더 자주 깨고 깨어있는 시간이 긴 고령자일수록 전체 수면 시간과 관계 없이 다음 날 인지 수행 능력이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Penn State) 오르푸 벅스턴 교수팀은 미국수면재단 학술지 수면 건강(Sleep Health) 촤근호에서 고령자 261명에 대한 일일 수면의 질과 인지수행 능력 간 관계를 분석한 결과, 수면 중 깨어있는 시간이 길수록 다음 날 인지검사 성적이 나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벅스턴 교수는 "잠든 뒤 자주 깨는 것은 전반적인 수면의 질을 떨어뜨린다"며 "이 연구에서 수면의 여러 측면을 살펴봤지만, 매일매일의 인지 수행 능력에 차이를 초래하는 요인은 수면의 질 뿐이었다"고 말했다. 수면 문제는 장기적으로 인지 기능 저하 및 알츠하이머병 위험 증가와 연관이 있고 고령자의 절반은 어떤 형태로든 수면 장애를 겪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그러나 수면 문제는 전통적으로 잠을 잔 시간에 초점을 맞춰 왔다며 수면의 질이 나쁜 경우 다음 날 인지 기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살펴본 연구는 많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노화와 인지 건강을 장기간 추적하는 '아인슈타인 노화 연구(Ein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우리나라 성인 5명 중 1명은 당뇨병, 고혈압, 고콜레스테롤혈증과 같은 만성질환을 2개 이상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개 이상 만성질환 유병률은 12년간 2배 가까이 높아졌고, 성인 10명 중 1명은 3개 만성질환을 모두 앓고 있었다. 8일 질병관리청의 '성인의 복합 만성질환 현황 및 관련 요인' 현안보고서에 따르면 국민건강영양조사(2013∼2024년)를 토대로 19세 이상 성인 7만826명의 복합 만성질환 유병률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복합 만성질환은 고혈압, 당뇨병, 고콜레스테롤혈증 중 2개 이상을 동시에 보유한 경우를 칭한다. 2024년 기준 국내 성인의 단일 만성질환 유병률은 26.4%로, 4명 중 1명꼴이었다. 2013년 24.0%에서 소폭 늘었다. 2개 이상인 복합 만성질환 유병률은 2024년 기준 19.7%로 집계됐다. 2013년 11.5%와 비교해 1.7배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20∼30대 2.0%, 40∼50대 17.3%이었고 60세 이상은 40.8%에 달했다. 남녀 모두 40대를 기점으로 많이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만성질환 2개를 보유한 환자는 고혈압과 고콜레스테롤혈증을 함께 앓는 유형이 19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신품종 방울토마토 우량종자 4종을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공급하는 품종은 대추형 방울토마토 티와이마이티, 원형 방울토마토 티와이프리마, 분화용 토마토 보고파와 보고파노랑이다.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대학교는 도 농업기술원 과채연구소로 공문을 제출하면 분양받을 수 있다. 법인 및 단체, 재배 농가는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신청한 뒤 공문을 보내면 된다. 농업기술원은 4개 품종의 종자 10만립(粒)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신품종 개발을 이어가 농가 소득 증대와 소비자 만족도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대형마트 규제를 골자로 한 유통산업발전법이 오는 17일 시행된 지 14년을 맞는다. 전통시장을 포함한 골목상권을 보호한다는 명목으로 지난 2012년 1월 시행된 후 2013년 개정을 거쳐 의무 휴업일을 월 2회, 영업 제한 시간은 자정에서 오전 10시로 정한 규제가 현재까지 이어져 왔다. 이 법은 지난해 11월 23일 만료를 열흘 앞두고 13일 국회 본회의에서 2029년 11월 23일까지 일몰을 4년 연장하는 개정안이 통과됐다. 이에 따라 이 규제는 다시 법 개정이 없는 한 20년 가까이 이어지게 됐다. 유통업계 안팎에선 규제가 애초 취지를 살리지 못한 채 빠른 산업 변화를 반영하지 않으면서 유통 시장을 왜곡해왔다는 지적이 나온다. 대형마트의 발이 묶인 사이 골목 상권이 살아나는 게 아니라 규제 사각지대에 있는 쿠팡 등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업체들만 결과적으로 급성장할 수 있는 토대가 됐기 때문이다. 쿠팡의 연간 매출은 지난 2023년부터 이마트와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3사의 합산 매출을 앞질렀다. 쿠팡의 매출액은 지난 2020년 13조3천억원에서 2021년 22조2천256억원, 2022년 27조2천102억원, 2023년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도내 중소·중견기업의 경영 부담 완화와 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정주여건 개선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도는 36억원을 투입해 주거와 근무, 연구실 환경 개선을 위한 기업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지원 대상은 제조업 전업률 30% 이상이면서 도내 공장 등록이 완료된 중견·중소기업이다. 단 중견기업은 연구실 환경 개선 분야만 신청할 수 있다. 지원 규모와 내용은 지난해보다 대폭 확대됐다. 주거 환경 개선 분야의 경우 기업당 최대 지원액이 기존 1억5천만원에서 2억원으로 늘었다. 근무 환경 개선 분야 지원액도 1천500만원에서 2천만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올해 신설된 연구실 환경 개선 분야는 최대 2천만원까지 지원한다. 분야별 신청 기간 및 절차는 해당 시군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강태인 경제기업과장은 "기업 정주여건 개선사업은 기업의 인력난 완화와 근로 환경 개선, 연구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사업 효과가 지역 산업의 체질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보완 및 확대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일라이 릴리의 비만치료제 '마운자로'가 국내 출시된 지 넉 달 만에 10만건 이상 처방이 이뤄지며 노보 노디스크의 '위고비'를 제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서미화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GLP-1) 계열 비만치료제 마운자로(성분명 세마글루티드) 처방 건수는 작년 11월 9만7천344건으로 전월(7만9천80건)보다 23.1%(1만8천264건) 증가했다. 출시 첫 달인 작년 8월 1만8천579건에 비해서는 5.2배 수준으로 급증했다. 마운자로는 작년 8월 저용량 2.5㎎과 5㎎을 국내 출시했으며 9월 말 이후 순차적으로 7.5㎎과 10㎎을 시중에 유통했다. 이에 반해 그동안 비만치료제 1위였던 위고비 처방 건수는 작년 11월 7만1천333건으로 전월(7만9천823건)보다 10.6%(8천490건) 감소했다. 위고비 처방 건수는 작년 9월 8만5천519건으로 전월보다 2천214건 늘었지만 이후로는 두 달 연속 감소했다. 일라이 릴리의 임상 결과에 따르면 마운자로는 고용량까지 투약할 경우 체중 감소율이 평균 20.2%로 13.7% 수준인 위고비보다 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