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 태고종 총무원장을 역임한 편백운 스님을 춘천 봉의산 석왕사에서 친견하고 병오년 신춘 인터뷰를 가졌다.
지난 50년간 이곳 춘천 석왕사에서만 정진하고 전법도생을 해 오고 있다. 춘천에서 불교를 언급하면 석왕사 편백운 스님을 거론할 정도로 불교계의 터줏대감이다.
한때는 석왕사 유치원이 춘천에서 제일 잘 나갈 정도로 성황을 이뤘다. 불교 교양 대학도 수강생들이 수백 명씩 됐다. 지금은 여러 가지 사회적 불교적 변화로 사찰이 조금 조용한 분위기라고 했다.
하지만 편백운 스님은 올해가 붉은 말의 해이기 때문에 활동을 재개하려고 준비 중이라고 했다. 작년에 다보탑을 낙성하고 오는 3월 8일부터 석왕사 부설 강원불교대학에서 불교 강의를 재개할 계획이라고 한다.
수강생 수에 관계없이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에 강의를 한다고 하는데, 강사진은 보검스님, 장정태 박사 강원대 이학주 교수 등이 강의를 맡는다고 했다.
춘천 석왕사는 1968년 숭덕암으로 출발했다. 당시 숭덕암 신도는 12세대에 불과하였으나 편백운스님과 고명순보살님의 부단한 정진과 각고의 노력으로 포교사업을 펴온 결과 1980년 1월에는 1,000여 세대의 불자 가족이 운집하였으며, 도량확장을 위하여 과거에 있던 건물 2동을 모두 철거하고 현 대웅전, 용왕각, 무설전을 신축하였고, 1986년 7월에는 현재의 요사채와 종무소 강의실을 신축하였으며, 1994년 8월에는 종각을 신축하여 범종을 주조하였고, 별도의 유치원 건물을 신축하였으며 2010년 5월에는 수해방지를 위하여 무설전 뒷 편에 콘크리트 옹벽 공사와 삼성각을 새로 신축 하였으며, 2013년 9월에는 도량정비 불사를 목적으로 범종각 아래에 있는 민가를 매입하여 철거하고 제2 요사채를 신축하며 창고와 주차장을 함께 신설 하였다. 현재 석왕사 도량은 대지 1,500여평에 건축물은 연면적 850평으로 3,000여 신도 가족이 운집하여 기도 정진하는 대승교화 도량이 되었다.
또한 석왕사에서는 교육불사로 1989년 2월 강원도 춘천 교육청으로부터 5학급 180명 정원으로 인가받아 석왕사 부설불교유치원(원장 고명순)을 설립하여 2012년 2월 18일 제23회 졸업식을 거행할 때까지 23년간 연인원 27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으나, 2013년도부터는 취원대상의 감소와 인근지역의 재개발등으로 인하여 현재는 휴원 상태에 있다.
일반불자와 유치원생 부모들을 대상으로 참된 불교 교육을 위하여 도내에서 최초로 1994년 2월 종단으로부터 강원불교대학을 교양대학으로 인가받아 2018년 2월 20일 기준, 56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고 수강 능력과 실력을 인정받아 종단으로부터 포교사 자격을 취득한 인원도 256명에 이르고 있다.
강원불교대학에서 수강한 졸업생은 현재 강원도내 각급기관 사회단체등에서 불자회를 창립하여 법회를 이끌어가고 있다. 2002년 3월 7일 종단으로부터 승인을 받아 삼장불학원을 설립하여 출가한 승려를 대상으로 승려로서의 갖추어야할 전통적인 승가교육을 위하여 부처님의 일대시교인 내전과 불교의식과를 개설하여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