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구재숙 기자] 진천군이 국가무형문화재 주철장 공개시연회 '전통 밀납주조기법 재현회'를 오는 23일 11시부터 공방 성종사(진천군 덕산읍)에서 개최한다. 주철장(鑄鐵匠)이란 일정한 틀에 쇳물을 부어 여러 기물을 만드는 기술이나 그 장인을 말한다. 국가무형문화재 공개시연회는 해당 기능과 전승활동의 전 과정을 공개적으로 실연(實演)하고 무형유산을 홍보하기 위한 연례행사로서 일반인들의 참여와 관람이 가능하다. 특히 올해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2 공예주간’을 맞이해 한국공예문화를 연구하고 가치를 알리는 WBHLab(원보현 공예문화연구소) 기획의 ‘제작소 프로젝트 제작소로 가자! open workshop!’을 겸해 행사가 열릴 예정으로 더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기대되고 있다. 제작소 프로젝트는 전통과 현대라는 이분법적 경계를 허물고 현재의 한국 공예를 알리기 위해 기획된 WBHLab(대표 원보현)의 실험적 예술프로젝트로 이를 위해 주철장 원광식 씨는 현대 금속공예가 이준식 씨에게 수개월 간 주조기술을 전수했다. 이번 공개시연회에서는 그간 전수한 한국 전통 주조기술에 현대적 조형미가 접목돼 탄생한 프로젝트의 결과물이 공개될 예정
오랜만에 만난 용화정사(광주 광역시 동구 소태동 556번지 소재) 주지 혜광 스님은 “이제 전법포교에 대한 열정이 점점 식어가고 있어서 정말 안타깝다”고 했다. “혼자 노력한다고 해서 되는 문제가 아니고 불교 전체가 함께 움직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맞는 말이다. 70대가 지난 나이지만 항상 동안(童顔)의 모습을 간직한 혜광 스님은 지난 반세기동안 용화정사를 중심으로 포교활동을 해 오고 있다. 주지 혜광 스님은 금강산 유점사 문중이다. 태고종 총무원장과 종정을 역임한 안덕암 스님이 은사이고, 태고종을 창종한 금강산 유점사 주지 출신으로 서울 사간동 법륜사를 창건한 박대륜 스님이 노스님(할아버지 스님)이다. 혜광 스님은 득도 수계하자마자 금강산 유점사 서울 포교당인 불이성 법륜사에서 대륜노사와 덕암 은사 스님을 시봉하면서 중노릇을 시작했다. 그런 다음 태고종 총본산인 조계산 선암사 승가대학에서 대교(大敎)를 마치고 용화정사에서 전법 포교를 시작했다. 혜광 스님은 선암사 승가대학을 마치자마자 용화정사에 와서 시작한 것이 어린이 법회와 청소년 법회였다. 다음은 청년법회와 일반 신도법회를 운영해 왔다. 또한 거사림 법회도 별도로 조직해서 오랫동안 이끌어 오고 있다
[문화투데이=김용정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장애인체육회 소속 천민기 선수(18·세종누리학교)가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경기도 안중체육관에서 열린 제10회 경기도지사기 전국장애인역도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3개를 획득했다. 천 선수는 이번 대회 -49㎏급에 출전해 파워리프트에서 85㎏을 들어올리며 1위를 기록했다. 천 선수는 앞선 웨이트리프트에서도 90㎏를 들어올려 1위를 기록했고, 파워리프트와 웨이트리프트를 합친 종합 종목에서도 175㎏으로 1위를 기록하며 3관왕에 올랐다. 천 선수는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우수선수로 매월 훈련비 지급을 받고 있으며, 2022년도 대한장애인역도연맹 신인선수로 선발되어 6월 1일부터 10월 18일까지 열리는 국제대회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세종특별자치시장애인체육회 나채웅 사무처장은 “천민기 선수는 세종시의 자랑이자 앞으로 발전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선수”라며 “천 선수가 앞으로 본인의 기량을 최대한 발휘 할 수 있도록 부족함 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김용정 기자] 대한민국 대표 역사문화축제인 백제문화제가 3년 만에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모습으로 정상 개최된다. 최근 제례·불전과 역사재현프로그램 중심으로 축소 운영되다가 정상 추진되는 만큼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16일 부여군청 서동브리핑실에서 열린 2022년 제1회 부여군백제문화선양위원회 회의에서는 제68회 백제문화제 기본계획과 예산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올해 68회를 맞는 부여군 백제문화제는 ‘한류원조, 백제의 빛과 향’이라는 주제 아래 10월 1일부터 10일까지 구드래(주 행사장), 시내 상권, 관북리 일원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기본방향으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행사장 공간의 연계 확대 ▲백제역사문화의 정통성과 현대문화를 접목한 프로그램 개발 운영 ▲흥미로운 신규프로그램 도입과 메인프로그램의 지속적 육성 등을 설정했다. 백제역사문화가 지닌 가치와 고유한 정신을 바탕으로 백제문화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알린다는 구상이다. 여기에 도심상권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도모하는 축제로 꾸린다는 계획도 세웠다. 시가지 내에서는 ‘백제문화 퍼레이드’ ‘백제인 한마당’ 같은 공연무대와
한국불교는 인도 서역 중국으로 이어지는 불교 명상법인 간화선법을 이어 받아 해동에서 선양해 오고 있다. 우리나라에 최초로 선법을 전한 분이 바로 신라시대 도의(道義) 조계종 종조(宗祖)이다. 도의 선사는 남북국 시대 신라의 승려로서 780년 선덕왕 1년에 당나라에 가서 마조 도일의 법을 이은 서당(西堂) 지장(智藏,735~814)의 제자가 되어 전법심인(傳法心印)의 불조혜명(佛祖慧命)을 물려받고 821년 헌덕왕 13년에 귀국하여 설악산 진전사에 주석했다. 도의 선사는 가지산파(迦智山派)의 개조(開祖)로서 조계종 종조가 되었다. 설악산 신흥사는 진전사의 본사(本寺)로서 조계선풍의 시원 사찰로 정착했다. 설악산 신흥사가 조계선풍의 시원(始源) 사찰이 되는 데는, 40여 년 간 설악산문(雪嶽山門)을 지키면서 백담사 무문관 무금선원(無今禪院)에서 3년 결사(結社)를 성만하고 조계종기본선원 조실 등을 역임한 설악당 무산 대종사의 원력이 크다고 하겠다. 무문관(無門關) 수행은 선원의 대중이 큰방에서 함께 참선하는 방식과는 다르게 작은 독방에서 문을 걸어 잠근 채, 홀로 용맹정진(勇猛精進)하는 고독과 씨름하면서 화두공안을 타파하기 위하여 혹독한 수행을 하는 방법이다. 회
[문화투데이=구재숙 기자] 단양향교(전교 장기단)는 지난 11일 공기 2573년 춘기 석전대제를 봉행했다. 이날 석전대제에는 류한우 단양군수가 초헌관을 김수진, 허원규 단양향교 장의가 아헌관과 종헌관을 맡았으며, 지역 유림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례를 올렸다. 공자를 비롯한 옛 선성선사(先聖先師)를 추모하기 위해 올리는 석전대제(釋奠大祭)는 매년 춘․추기 2회 행사를 치르고 있다.
[문화투데이=김용정 기자] 충남도는 최근 브라질 카시아스두술에서 열린 제24회 하계 청각장애인올림픽(데플림픽)에 도청 태권도팀이 참가해 금메달 1개, 동메달 1개 등 총 2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는 태권도 여자 경량급 이진영 선수(-67㎏)가 금메달을, 이다솜 선수(+67㎏)가 동메달을 각각 따냈다. 특히 이진영 선수는 지난해 11월 이란에서 열린 제1회 세계농아인태권도선수권대회 품새 부분에 출전해 동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뛰어난 실력을 발휘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청 소속 선수들이 국내외 대회에서 노력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할 것”이라며 선수·지도자에 축하와 격려를 전했다.
서울 종로 종묘 옆 돌담길 부근에 위치한 대각사(大覺寺)는 서울 종로구 율곡로10길 87에 위치한 대한불교조계종 재단법인 대각회 소속사찰이다. 대각사는 3.1 운동 33인 가운데 한 분인 용성(龍城) 대종사가 1911년 봉익동 1번지에 세운 사찰이다. 불교대표로 용성 대종사는 만해 한용운스님과 3.1운동에 참여했다. 만해스님은 1916년 대각사를 찾았으며, 이후 만해는 서울에 있을 때 주로 대각사에 머물곤 하였다. 용성진종 대종사는 만해 한용운스님과 함께 1919년 3월 1일 민족대표 33인의 일원으로 3.1 운동을 주도하였으며, 일본 경찰에 피체되어 2년여 간 서대문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르고 출소한 뒤에는 불경 번역과 전법 및 독립운동 지원에 나섰다. 용성진종 대종사가 1922년 불교 단체인 대각교(대각회)를 설립한 뒤, 이곳 대각사를 중심으로 대각교는 확장을 거듭하여 1928년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대각일요학교가 설립되었고, 이듬해에는 선회(禪會)가 개설되었으며, 1930년에는 대각성전과 요사채가 새로 지어지기도 하였다. 이후 1939년 조선불교선종총림, 1944년에 다시 경성포교당 대각선원 등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대각교가 대각사를 중심으로 조선인의 민
[문화투데이=구재숙 기자] 한국인이 사랑하는 음악영화 '위플래쉬' '라라랜드'의 음악감독 저스틴 허위츠(Justin Hurwitz)가 2022 제천영화음악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미국 출생의 저스틴 허위츠는 하버드에서 작곡과 오케스트레이션을 전공했으며 데이미언 셔젤 감독의 모든 영화 음악을 작곡했으며, <라라랜드>, <위플래쉬>, <퍼스트맨>으로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크리틱스 초이스 등 유수의 시상식에서 여러 차례 수상해 실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2017 골든글로브 시상식과 아카데미시상식에서 '라라랜드'로 주제가상, 음악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대기록을 남기며, 영화음악계에 떠오르는 신성으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2006년부터 2016년까지 한국 영화음악에 뚜렷한 족적을 남긴 영화음악가들에게 제천영화음악상을 수여했으며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일본의 카와이 켄지, 중국의 탄둔, 대만의 임강까지 아시아의 뛰어난 영화음악가들이 제천영화음악상을 수상했다. 올해부터 제천영화음악상은 그 범위를 넓혀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고, 한국 관객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은 음악 감독에게 상을 수여한다. 저스틴
[문화투데이=구재숙 기자] 영화배우 강수연 씨가 7일 별세했다. 향년 56세. 어린이날인 5일 통증을 호소하며 서울 강남이 자택에서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져 소방관들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이송단계에서 이미 심정지 상태였다. 강 씨는 이틀 뒤인 7일 끝내 숨을 거뒀다. 사인은 뇌내출혈로 판명됐다. 강 씨는 1987년 임권택 감독의 영화 '씨받이'로 베네치아 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한국영화사의 신기원을 이뤄냈다. 국제무대에서 한 수 아래로 취급받던 한국영화의 도약을 위한 발판이 됐다는 평가다. 2년 뒤인 1989년에는 같은 임권택 감독의 '아제아제바라아제'로 모스크바 국제영화제 최우수여자 배우상을 거머쥐는 기염을 토했다. 당시 강 씨는 톱스타 여배우로서는 파격적인 삭발 연기를 펼쳐 진정한 연기자상을 보여줬다. 1985년 개봉한 ‘고래사냥2’에서 원효대교에서 한강 아래로 떨어지는 장면을 대역 없이 소화해 ‘독종’ 소리를 듣기도 했고 SBS 드라마 ‘여인천하’ 에서는 혹한의 추위에 소복 차림으로 얼음물에 들어가는 연기 투혼을 보였다. 네 살 때 아동연기부터 시작해 핏줄(1975) 감자(1987)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자(1995) 처녀들의 저녁식사(
[문화투데이=구재숙 기자] 김진(32‧증평군청)이 '위더스제약 2022 민속씨름 괴산장사씨름대회'서 백두급(140㎏ 이하) 정상에 올랐다. 김진은 4일 충북 괴산군 괴산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백두장사 결정전(5전 3승제)에서 정경진(35‧울주군청) 장사를 3-1로 꺾고 우승했다. 2021년 추석장사씨름대회에서 백두장사에 오른 김진은 약 8개월만에 개인 통산 9번째 장사 타이틀(천하장사 1, 백두장사 8)을 거머쥐며 2022년 상승세의 시작을 알렸다. 백두장사 결정전 8강에서 김관수(울주군청) 선수를, 4강에서 이번 대회 우승후보로 거론된 최성민(태안군청) 장사를 만난 김진은 한 판도 내주지 않는 명경기를 펼치며 백두장사 결승전에 진출했다. 김진은 결승전 정경진(울주군청) 장사와의 경기에서 들배지기와 밀어치기로 2-0을 만들며 기선을 제압했다. 세 번째 판에선 울주군청 이대진 감독의 요청으로 비디오 판독을 거친 결과 정경진 장사가 승리해 한 점을 내줬으나, 이어진 네 번째 판에서 안다리 기술을 성공하며 2022년 첫 백두장사 타이틀을 획득했다. 김진 선수는“이어지는 단오장사씨름대회에서도 백두장사에 등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항상 믿고 지지해주신
[문화투데이=구재숙 기자] 한국 여배우의 위상을 세계로 도약시킨 배우 강수연(55)씨가 5일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 가족들에 의하면 강씨는 이날 오전 5시 48분 강남구 압구정동 자택에서 통증을 호소하다 쓰러져 소방에 의해 병원에 옮겨졌지만 이미 심정지 상태였다는 것이다. 병원에 이송됐지만 아직 의식이 없는 상태가 이어져 안타까움을 주고있다. 소방은 타살 등의 외부가해 요인은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수연 배우는 한국 영화와 한국여배우의 위상을 한단계 올려놓은 한국의 대표 여배우 중 한명이다. 네살 어린나이에 데뷔, 아역배우시절부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1987년 영화 '씨받이'로 베네치아 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거머쥐고 1989년에는 영화 '아제아제바라아제'로 모스크바 영화제에서도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한국영화사에 빛나는 업적을 남겼다. 최근 10여년간 배우로서의 활동보다 한국영화 발전에 힘을 쓰던 강씨는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세계적 영화제로 발돋움하는 부산국제영화제의 공동집행위원장으로 활동했다. 강씨는 긴 공백을 깨고 연상호 감독의 '정이'에 출연하기로 했으나 추이를 지켜봐야할 상황이다.
[문화투데이=황재연 기자] 옥천군 군서면의 생활체육 활동과 문화활동을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인 군서면다목적체육관과 작은 도서관이 완공됐다. 19일 군서면 동평리 586일원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김재종 옥천군수, 임만재 옥천군의회 의장, 지역주민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 기념식, 테이프 커팅,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군서국민체육센터와 작은 도서관 신축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2020년 생활SOC 복합화사업’공모에 선정되어 총사업비 43억 원이 투입되어 지난해 4월에 착공에 들어갔다. 근린생활형 다목적체육관(930㎡)은 배구(1면), 배드민턴(3면), 농구(반코트), 관람석(30명 정도),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을 갖추고 있다. 그 외 요가, 댄스스포츠 등 다목적실(65.3㎡)과 다용도실(49.5㎡)등 주민 행사 활용하기 위한 공간도 생겼다. 작은 도서관(120㎡)은 일반·어린이 도서 등 1,200권의 도서를 보유할 예정이며, 열람실과 안내 데스크, 방풍실 등 시설을 갖추고 있다. 현재 외벽공사를 마무리하고 현재 내부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오는 7월 말 개관 예정이다. 김재종 옥천군수는 “군서면민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생활체육 활동과 문화활동
[문화투데이=구재숙 기자] 단양군이 운영하는 전원생활 프로그램인 ‘단양에서 살아보기’가 도시민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고 단양군이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단양에서 살아보기는 도시민이 귀농·귀촌 전에 농촌 생활을 미리 경험해보고 지역민과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군은 올해 20명의 신청자 중 5가구 7명을 최종 선정했다. 지난달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농촌 일자리 체험, 주민 간담회, 영농체험, 귀농귀촌 성공사례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선배 귀농귀촌인과의 대화는 주택 구입 등 현실적인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준비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는 평을 듣고 있다. 프로그램 운영 마을인 새밭마을회 김호영 대표는 "참여자들 간에 수시 간담회를 개최해 희망분야 강사를 섭외하고 애로사항이나 건의 사항을 청취해 불편 사항 등을 개선하는 등 참가자의 만족도 제고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김용정 기자] 홍성군은 오는 5월 16일부터 30일까지 2주간 치매 인식개선을 위한 「2022 한마음 치매극복 전국걷기행사」를 실시한다. 홍성군과 충청남도광역치매센터가 공동주관 하는 한마음 치매극복 전국걷기행사는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개선을 위해 치매 예방에 좋은 걷기를 실천하며 치매에 관한 관심을 촉구하는 행사이다 걷기 행사 참여는 챌린지 참여 방식으로 진행('걷쥬' 어플활용)하며 홍성군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플레이스토어에서 ‘걷쥬’을 검색 후 설치하고 어플 내에서 ‘2022 한마음 비대면 치매극복걷기행사 챌린지’ 참여하기 누르면 함께할 수 있다. 또한 앱 활용이 어려운 60세 이상 어르신은 홍성군치매안심센터에서 5월 16일부터 만보기를 지급(선착순 500명)하며, 행사 기간 내 만 보 걷기 달성 후 홍성군 치매안심센터로 방문하면 성공기념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종천 보건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변화되길 희망하며 걷기를 통해 지친 일상에 건강과 활력을 더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 행사에 참여하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문화투데이=구재숙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9일 보도자료를 통해 수동휠체어를 직접 사용하는 환자·장애인 등 사용자와 보조자가 수동휠체어를 안전하게 사용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한 정보를 제공했다. 주요 내용은 ▲수동휠체어 사용 전·후 점검·확인 사항 ▲턱이 있는 도로 주의사항 ▲경사로 주의사항 ▲엘리베이터 탑승 시 주의사항 ▲그 밖의 주의사항이다. 식약처의 안전지침에 따르면 수동휠체어는 안전한 사용을 위해 연령·신장·체중 등 사용자의 특성과 주 사용 환경 등에 따라 제품별 특징을 잘 살펴보고 적정한 제품을 선택·사용해야 한다. 수동휠체어사용 전·후 또는 주기적으로 다음 사항을 점검·확인할 것을 권장한다. 청결을 유지하고 타이어 마모·공기압 상태와 본체와 부품의 볼트·너트 조임을 확인해야 한다. 발판이 구부러지지 않고 적절한 높이에 있는지도 확인해야 한다. 또, 사용자의 체중을 고려해 사용 제품이 안전하게 작동하는 하중을 반드시 확인 후 사용한다. 턱이 있는 도로에서의 주의사항은 ▲사용자가 스스로 사용하는 경우, 턱을 올라갈 때는 턱 앞에서 수동휠체어 앞바퀴를 들어 턱 위에 올리고, 턱을 내려갈 때는 수동휠체어 앞바퀴를 들어 중심을 유지한 채로
[문화투데이=구재숙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한덕수 국무총리 임명안을 재가했다. 대통령 대변인실은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오전 9시50분 한 총리의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한 총리 인준은 지난 20일 국회 본회의 무기명 투표에서 재석 250명 중 찬성 208명, 반대 36명, 기권 6명으로 가결됐다. 윤 대통령이 당선인 시절 한덕수 국무총리를 지명한 지 48일, 윤 대통령이 취임 당일인 9일 임명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한 지 열흘 만이다. 대한민국 48대 총리이자 윤 정부의 초대 총리다. 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서는 한때 한 총리 인준에 반대기류가 강했다. 한 총리가 법무법인에서 고액의 자문료를 받은 사실, 한 총리 부인의 미술품을 국내 기업이 고가에 매입한 점, 재산 형성 과정에 대한 자료제출 부실 등의 이유를 들었다. 국민의힘은 "국정발목을 잡지 말라"며 민주당에 한 총리 인준을 압박했다. 하지만 최근 6. 1 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주당이 새 정부의 발목을 잡으려 한다는 국민적 불신 속에 당 지지율이 20%대로 급락하는 등 위기의식을 느낀데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이 신중론을 펴면서 분위기가 급변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 총리는 오전 10시
[문화투데이=구재숙 기자] 진천군이 국가무형문화재 주철장 공개시연회 '전통 밀납주조기법 재현회'를 오는 23일 11시부터 공방 성종사(진천군 덕산읍)에서 개최한다. 주철장(鑄鐵匠)이란 일정한 틀에 쇳물을 부어 여러 기물을 만드는 기술이나 그 장인을 말한다. 국가무형문화재 공개시연회는 해당 기능과 전승활동의 전 과정을 공개적으로 실연(實演)하고 무형유산을 홍보하기 위한 연례행사로서 일반인들의 참여와 관람이 가능하다. 특히 올해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2 공예주간’을 맞이해 한국공예문화를 연구하고 가치를 알리는 WBHLab(원보현 공예문화연구소) 기획의 ‘제작소 프로젝트 제작소로 가자! open workshop!’을 겸해 행사가 열릴 예정으로 더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기대되고 있다. 제작소 프로젝트는 전통과 현대라는 이분법적 경계를 허물고 현재의 한국 공예를 알리기 위해 기획된 WBHLab(대표 원보현)의 실험적 예술프로젝트로 이를 위해 주철장 원광식 씨는 현대 금속공예가 이준식 씨에게 수개월 간 주조기술을 전수했다. 이번 공개시연회에서는 그간 전수한 한국 전통 주조기술에 현대적 조형미가 접목돼 탄생한 프로젝트의 결과물이 공개될 예정
[문화투데이=황재연 기자] 옥천군 군서면의 생활체육 활동과 문화활동을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인 군서면다목적체육관과 작은 도서관이 완공됐다. 19일 군서면 동평리 586일원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김재종 옥천군수, 임만재 옥천군의회 의장, 지역주민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 기념식, 테이프 커팅,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군서국민체육센터와 작은 도서관 신축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2020년 생활SOC 복합화사업’공모에 선정되어 총사업비 43억 원이 투입되어 지난해 4월에 착공에 들어갔다. 근린생활형 다목적체육관(930㎡)은 배구(1면), 배드민턴(3면), 농구(반코트), 관람석(30명 정도),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을 갖추고 있다. 그 외 요가, 댄스스포츠 등 다목적실(65.3㎡)과 다용도실(49.5㎡)등 주민 행사 활용하기 위한 공간도 생겼다. 작은 도서관(120㎡)은 일반·어린이 도서 등 1,200권의 도서를 보유할 예정이며, 열람실과 안내 데스크, 방풍실 등 시설을 갖추고 있다. 현재 외벽공사를 마무리하고 현재 내부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오는 7월 말 개관 예정이다. 김재종 옥천군수는 “군서면민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생활체육 활동과 문화활동
[문화투데이=구재숙 기자] 충청북도산림환경연구소 수목산야초연구센터는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식물 Ⅱ급으로 지정된 솔붓꽃(Iris ruthenica KerGawl.) 자생지를 충북 청주의 야산(장소 비공개)에서 확인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확인된 솔붓꽃은 금년도 연구사업으로 추진하는 도내 희귀식물 분포 조사를 진행하던 가운데 솔붓꽃 50여 개체가 서식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지금까지 솔붓꽃은 대구, 충남, 경기, 전남 해안 지역에서 일부 자생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충북지역에서도 새로운 자생지가 발견됐다. 솔붓꽃은 중국, 몽골, 러시아, 동유럽까지 분포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각종 개발로 인해 자생지 파괴가 심각해 2012년부터 환경부 멸종위기 야생식물 Ⅱ급으로 지정·보호되고 있는 실정이다. 붓꽃속(屬) 식물들은 전 세계적으로 300여종이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이중 12종 5변종이 자생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어 있다. 붓꽃속(Iris)이란 꽃봉오리의 모양이 붓을 닮아 이름 붙여졌으며, 그리스어 ‘이리스(Iris)’에서 유래된 말로 무지개 여신을 뜻한다. 붓꽃속 식물은 4∼5월 보라색으로 개화하는 여러해살이풀로 아름다운 모습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