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세종시, 충남·충북도는 27일 세종시 소재 충청광역연합 회의실에서 수도권 생활폐기물 유입에 대한 충청권 공동 대책 실무회의를 열었다. 충청권 4개 시도는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정책에 따라 자체 처리 역량이 부족해진 수도권에서 폐기물 처리 부담이 충청권으로 전가되고 있다는 데 인식을 함께했다. 이에 따라 수도권 생활폐기물 유입을 엄격히 제한하기 위해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앞으로 쓰레기 유입 동향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불법·편법 반입 의심 처리업체에 대한 공동 점검과 단속을 위해 협력하고 관련 제도 개선을 포함한 관계기관 합동 대응 체계를 가동하기로 했다. 충청권 4개 시도는 이와 함께 생활폐기물 처리 공공 책임성 강화를 위해 공공처리시설 확충을 지속 추진하고, 폐기물관리법 제5조의2에 따른 발생지 처리 원칙을 흔들림 없이 견지한다는 점을 재확인했다. 충청권 4개 시도 관계자는 "생활폐기물 발생지 지자체와 위탁 주체의 책임을 명확히 하고, 지역 내 부담을 가중하는 반입 시도에 대해 원칙에 따라 대응함으로써 수도권 생활폐기물의 충청권 유입으로 발생하는 문제를 체계적으로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외교부는 K푸드의 글로벌 진출 확대를 위해 'K푸드 수출 거점 재외공관' 30곳을 지정했다고 27일 밝혔다. K푸드 수출 거점 공관은 기업의 현장 애로 해소와 시장 정보 제공, 바이어 연계, 홍보 등을 종합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전 재외공관을 대상으로 한 공모를 통해 권역별 수출 증가율과 파급 효과, 시장 다변화 효과, 공관의 사전 계획과 협력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됐다. 권역별로는 미국·중국·일본 등 주력 시장 5곳, 아세안·유럽·중앙아시아·중동 등 유망시장 17곳, 오세아니아·중남미·아프리카 등 잠재시장 8곳 등이다. K푸드 거점공관은 현지 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문화원 등과 협력해 민관 협의체를 구성하고 비관세장벽과 식품 관련 제반 규정 등 현지 시장 정보를 수집해 수출기업에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현지 유통망 발굴과 통관·검역 등 비관세장벽 대응, 위조·모방품 대응 지원과 함께 현지 유력 인사, 인플루언서,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홍보도 추진한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K푸드 거점공관이 보유한 전문성을 통해 우리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수출 애로 해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협경제지주는 설 명절을 앞두고 농·축산물 수급 상황과 가격 동향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농협은 계약재배 농산물 공급 물량을 평시 대비 4.6배 늘리고 축산물 공판장 도축 물량도 확대해 성수품 가격을 안정시키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경제사업장을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소비기한 관리, 음식물 재활용 여부 등을 확인하는 식품 안전 특별점검을 한다. 유해 물질 안전 검사도 함께 실시한다. 정승일 농협경제지주 산지도매본부장은 "농협은 설을 맞아 종합 대응관리 시스템을 준비했다"며 "소비자들이 농협 농·축산물을 믿고 구매하실 수 있도록 식품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푸드테크 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푸드테크 사업자 신고제' 운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신고제는 지난해 12월 21일 시행된 푸드테크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에 따른 것으로, 농식품부는 이를 통해 국내 푸드테크 기업 현황을 파악하고 정책 지원 체계를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푸드테크 시장 규모는 지난 2020년 기준 약 61조원으로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연평균 31.4% 성장하며 식품산업의 신성장 동력으로 꼽힌다. 푸드테크 사업자 신고는 28일부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운영하는 식품산업통계정보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신고를 완료한 사업자는 농식품부가 추진하는 각종 정책에 대한 지원을 우선적으로 받을 수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신고제로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기업 맞춤형 지원 정책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시는 시청이 제작하는 홍보 콘텐츠에 출연할 시민 주인공을 발굴하기 위한 '스타의 탄생! 대전시민 오디션!'을 내달 9일 오후 2시 대전 예술가의 집 누리홀에서 연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오디션에는 152명이 지원했으며, 배우, 개그맨, 아나운서, 댄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시민과 유명 연예인도 참가했다. 방송작가, PD, 아나운서, 대학교수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연기력, 전달력, 전문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오디션 무대에 오를 최종 20명을 선발하며, 선발 인원은 30일 대전시 공식 SNS와 유튜브를 통해 발표된다. 최종 현장 오디션은 대전시 홍보대사이자 개그맨인 김경진의 사회로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1인당 5분씩 자신만의 끼와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실시간 시청자를 대상으로 100만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 충북 충주시는 아동의 권리를 존중하고 아동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아동친화 지원사업'을 공모한다. 공모 대상은 관내 아동·청소년 관련 법인·기관·단체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6대 핵심 영역(놀이·여가, 아동 참여, 안전·보호, 보건·사회서비스, 교육환경, 주거환경)과 관련한 사업을 발굴해 다음 달 2일부터 13일까지 여성청소년과 아동친화드림팀(☎ 043-850-6872)에 신청하면 된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단양의 여러 산골 마을에서 악극 공연이 열린다. 단양군 영춘면 소재 만종리대학로극장은 다음 달 3일부터 3월 31일까지 지역 읍·면 16개 마을의 마을회관 등에서 악극('어머니') 공연을 펼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농한기 문화 향유 기회가 적은 산골 마을 주민들을 위해 기획됐다. 6·25전쟁으로 남편을 잃고 아들을 홀로 키운 어머니의 삶이 주제다. 가수의 꿈을 안고 단양을 떠난 아들이 시련을 겪는 과정과 고향에 남은 어머니가 아들의 성공을 기다리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시대적 배경은 1960년대이다. 출연진은 전문 뮤지컬 배우들로 구성됐다. 공연 중 일부 장면에서는 마을 주민이 '주민 배우'로 참여한다. 만종리대학로극장은 공연 중 주민들에게 호떡도 무료로 제공한다. 허성수 감독은 "농한기 산골의 겨울은 적막하기 짝이 없다"며 "주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작품을 전하기 위해 마을로 찾아가게 됐다"고 말했다. 만종리대학로극장은 서울 대학로에서 활동하던 연극인들이 2015년 영춘면 만종리로 귀촌해 결성한 극단이다. 구성원들은 농사와 연극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일동제약은 경기도약사회와 공동 개발한 건강기능식품 '하루한포 장건강 생유산균'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하루한포 장건강 생유산균'은 장 건강은 물론 정상적인 면역 기능, 뼈 건강을 함께 고려한 제품이라고 회사가 전했다. 이 제품에는 유산균 증식 및 유해균 억제와 원활한 배변 활동 등 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유익균 원료 19종이 골고루 함유돼 있다. 일동제약이 자체 개발한 프로바이오틱스 원료에 특허받은 4중 코팅 기술을 적용해 장까지 잘 도달하게 하고, 투입 균 수 및 보장 균 수를 각각 500억 CFU(유산균 측정 단위)와 100억 CFU로 설계해 품질 안정성을 높였다. 유산균 외에도 정상적인 면역 기능 및 세포 분열에 필요한 아연, 뼈의 형성과 유지에 필요하며 골다공증 발생 위험 감소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 D가 포함됐다. 휴대와 섭취가 용이하도록 분말 제형에 스틱형 개별 포장을 채택했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약사 직능과의 협업을 통해 소비자 편익을 도모하고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삼양식품이 본격적인 '명동 시대'를 열었다. 명동 신사옥 이전을 계기로 글로벌 식품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속도를 낼 방침이다. 삼양식품은 26일 서울 중구 명동(충무로2가)에 위치한 신사옥으로 본사 이전을 마치고 임직원들이 첫 출근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이전은 지난 1997년 성북구 하월곡동 사옥 준공 이후 약 28년 만으로, 급격한 글로벌 성장세에 걸맞은 업무 인프라 구축을 위해 추진했다. 명동 이전은 브랜드의 상징성과 실질적인 업무 효율성을 모두 고려한 결정이다. 명동은 김정수 부회장이 과거 한 음식점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불닭볶음면'을 탄생시킨 상징적인 장소다. 삼양식품은 '불닭' 브랜드의 전 세계적인 흥행으로 사세가 폭발적으로 커졌다. 10년 새 임직원 수가 약 두 배로 늘면서 기존 하월곡동 사옥의 수용 능력이 한계에 도달했다. 신사옥은 연면적 2만867㎡, 지하 6층∼지상 15층 규모로, 본사 인력뿐만 아니라 그간 분산 근무하던 삼양라운드스퀘어 주요 계열사 인력까지 한데 모아 업무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게 됐다. 명동 신사옥은 삼양식품의 '글로벌 전초기지' 역할을 맡게 된다. 외국인 관광객이 밀집한 명동의 지리적 이점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우리나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이해충돌 관리가 미국, 유럽 등 의약품 규제당국에 비해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26일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이장익 교수 등은 한국임상약학회지 최근호에 게재한 논문에서 이렇게 평가했다. 해당 연구는 각국 규제기관이 공개한 법령, 규정, 회의록 등 공개 자료에 근거해 수행됐다. 논문에 따르면 식약처, 미국 식품의약품청(FDA), 유럽의약품청(EMA) 등 각국 규제기관은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기구를 운용하고 있다. 내부 심사만으로는 의약품 허가 등에 요구되는 과학적 쟁점 판단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서다. 기관별로 보면 식약처는 중앙약사심의위원회, FDA는 자문위원회(Advisory Committee), EMA는 과학위원회(Scientific Committee)를 운영한다. 이들 자문기구는 위원 인적 사항 공개, 회의 운영 과정, 이해충돌 관리 등 사안에서 큰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FDA와 EMA는 자문기구 위원의 상세한 이력을 모두 공개한다. 특히 FDA는 이름, 출생지, 학력, 경력, 학술 논문과 출판 실적, 연구비 수혜 현황, 강연 목록 등 이해관계와 전문성을 파악할 수 있는 상세 정보
▲ 국회의장 2026년도 신년업무보고(09:30 국회접견실·비공개) 홍익표 신임 청와대 정무수석 접견(14:00 의장집무실) 잉거애싱 세이브칠드런 CEO 면담(16:00 의장집무실) ▲ 상임위원회 외교통일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10:00 본관 402호)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전체회의(14:00 본관 445호)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15:00 본관 401호) ▲ 의원실 세미나 신정훈 의원실 등, 균형성장을 위한 지방행정통합의 과제(09:30 의원회관 제7간담회의실) 최민희 의원실, '국회 과방위원장 통합미디어법 TF(안)' 발표 및 (가)시청각미디어서비스법 제정방향 논의를 위한 토론회(10:00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 유상범 의원실 등, 국민연금과 기관사모펀드의 기업지배, 어디까지인가?: 국민연금 의결권 행사의 헌법적 쟁점(10:00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 한지아 의원실 등, 약가제도 개편 이대로 좋은가? 정책토론회(10:00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 안도걸 의원실 등, 연기금의 해외투자를 위한 외화 조달 다변화: 외환시장과 환율에 미치는 영향 중심으로(10:00 의원회관 제11간담회의실) 정혜경 의원실 등,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4년 국회 토론회: 왜 '산업재해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농업 분야의 온실가스 감축을 실천하고, 농가소득도 높여주기 위해 '저탄소농업 프로그램 시범사업(경종분야)' 신청을 받는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저탄소 영농활동을 실천하는 농업인에게 활동비를 지원하는 것으로, 논물 관리와 바이오차 투입 등 실천 항목에 따라 활동비가 차등 지급된다. 항목별 지급 활동비는 논물 관리 ㏊당 31만원, 바이오차 투입 ㏊당 36만4천원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27일까지다. 신청 자격 및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도 유기농육성팀(☎ 043-220-3613)으로 문의하면 된다.
"감기인 줄 알았다", "축농증이 오래간다고만 생각했다." 비부비동암은 비강(콧구멍에서 인두에 이르는 공간)에 생기는 비강암과 부비동(코 주변 얼굴 뼈 속에 공기가 차 있는 공간)에 생기는 부비동암을 통칭한다. 중앙암등록본부 자료(2022년)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한 해 발생한 비부비동암은 전체 암 발생(28만2천건)의 0.2%인 495건으로, 두경부암(얼굴, 코, 목, 입안, 후두, 인두, 침샘, 갑상선에 발생하는 암) 중에서도 드문 편에 속한다. 비부비동암의 정확한 발생 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전문가들은 비강과 부비동 점막에 가해지는 지속적인 자극이 암 발생에 관여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지금까지의 연구에서는 니켈, 나무 분진, 크롬, 포름알데히드, 용접 연기 등 직업 환경에서의 유해 물질 노출과 HPV(사람유두종바이러스) 감염, 흡연, 대기오염 등이 비강암과 부비동암의 위험 요인으로 지목돼 왔다. 문제는 비부비동암의 초기 증상이 흔한 질환인 비염·축농증과 거의 구별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코막힘, 콧물, 안면 통증, 두통 같은 증상은 일상에서 너무나 흔해 대수롭지 않게 넘기기 쉽다. 전문가들이 공통으로 강조하는 부비동암의 경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올해 들어 인플루엔자(독감) 의심 환자 수가 4주째 증가했다. 30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4주차인 지난 18∼24일 표본 감시 의료기관(의원급)을 찾은 독감 의심 환자 분율은 외래 1천명당 47.7명이었다. 전주 44.9명보다 늘어난 것인데, 증가폭은 크지 않지만 지난해 말 꺾였던 환자 분율이 올해 들어 다시 4주째 증가하고 있어 방역당국이 주목하고 있다. 이번 주차 환자 분율은 전년도 동기 36.5명과 대비해도 30.7%가량 많고 이번 절기 유행 기준인 9.1명의 5배를 넘는 수준이다. 연령대별로 보면 7∼12세 환자 분율이 1천명당 139.6명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13∼18세 85.1명, 1∼6세 81.7명 순이었다. 병원체 표본 감시에서도 독감 바이러스는 주로 7∼12세 학령기 아동에게서 검출됐다. 4주차에 가장 많이 검출된 바이러스는 B형이었으며 검출률은 25.4%였다. A형 중 H3N2형은 10.0%, A형 중 H1N1형은 0.4% 검출됐다. 올해 1주차까지는 A형 바이러스(H3N2)가 우위였지만 2주차부터는 B형 바이러스의 검출률이 A형보다 높아지며 유행 양상이 변화하고 있다. 지난 겨울 A형 독감에 걸렸다 나았
모유는 아기뿐만 아니라 산모 건강에도 보약이다? 아기에게 모유를 먹이는 산모는 최대 10년간 우울증이나 불안을 겪을 위험이 60%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아이랜드 유니버시티 칼리지 더블린(UCD) 피오눌라 맥컬리프 교수팀은 최근 의학 학술지 브리티시 메디컬 저널 오픈(BMJ Open)에서 30대 산모 168명을 대상으로 모유 수유와 건강 상태를 10년간 추적 관찰해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결과는 모유 수유가 산후 우울증·불안에 대한 보호 효과는 물론 장기적으로 산모의 우울증·불안 위험을 낮출 가능성을 보여준다며 이는 정책 입안자들이 모유 수유 지원을 강화해야 할 또 하나의 근거가 된다고 말했다. 이들은 모유 수유가 산후 우울증·불안 감소와 연관이 있다는 것은 알려져 있으나 이런 위험 감소 효과가 장기적으로 지속되는지는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출생 후 산모와 자녀를 장기 추적하는 종적 출생 코호트 연구(ROLO Longitudinal Birth Cohort Study) 참여자 중 둘째 아이를 출산한 30대 중반 여성 168명을 대상으로 모유 수유 행동과 건강 상태를 10년간 추적 관찰했다. 10년 추적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줄기세포융합연구센터 이미옥 박사 연구팀이 인간 줄기세포 유래 뇌 오가노이드를 활용해 인간 뇌 발달 초기 과정에서 화장품과 산업 소재로 널리 쓰이는 실리카 나노입자가 미치는 영향을 규명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뇌 오가노이드가 자라는 초기 단계에 실리카 나노입자를 노출한 결과, 세포가 대량으로 죽거나 사라지는 등 외형적으로 뚜렷한 이상은 관찰되지 않았지만 뇌의 바탕이 되는 세포들의 증식이 줄어들고 도파민 신경세포로 자라는 과정이 약해지는 변화가 나타났다. 뇌 발달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세포 간 신호 전달과 신경세포 간 소통이 전반적으로 약해지고, 그 결과 신경세포들이 서로 충분히 연결되지 못하는 변화가 관찰됐다. 뇌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세포들이 필요 이상으로 활성화되면서 염증과 관련된 신호가 증가하는 현상도 확인됐다. 이러한 변화들은 즉각적인 손상을 일으키지는 않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뇌 발달의 흐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조용하지만 지속적인 변화'로 작용할 수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국가독성과학연구소 이향애 박사팀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연구는 나노물질의 영향이 단순히 세포를 죽이느냐의 문제가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연일 한파가 기승을 부리면서 심혈관질환 위험이 커지고 있다.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겨울철에는 혈관이 수축하고 혈압이 올라 심장에 부담이 커지기 때문에 협심증과 같은 허혈성 심장질환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 의료계에 따르면 협심증은 심장에 피를 공급하는 혈관인 관상동맥이 좁아져 심장 근육으로 가는 혈류가 부족해지는 상태로, 주로 가슴이 조이거나 쥐어짜는 듯한 통증이 대표적인 증상이다. 협심증은 크게 안정형·불안정형·변이형 등 세 가지로 나뉜다. 안정형 협심증은 동맥경화로 혈관이 서서히 좁아지면서 발생하며, 안정 시에는 증상이 없다가 운동이나 스트레스 등 심장 부담이 커질 때 통증이 나타난다. 불안정형 협심증은 혈전으로 인해 관상동맥이 갑자기 좁아지면서 발생한다. 안정 상태에서도 통증이 발생하고 통증 지속 시간이 긴 게 특징이다. 급성 심근경색으로 진행될 위험이 커 즉각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변이형 협심증은 관상동맥 경련으로 일시적으로 혈류가 차단돼 발생하는 형태다. 주로 휴식 중이나 밤·이른 아침 시간대에 증상이 나타난다. 협심증의 가장 흔한 증상은 가슴 가운데 또는 왼쪽에서 느껴지는 압박감, 조이는 듯한 통증이다. 이런 통증이 어깨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송미령 장관이 지난 30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주산 한우·한돈 첫 수출 공식 기념행사에서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고 31일 밝혔다. 제주산 한우·한돈은 지난해 11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싱가포르와의 검역 협상이 타결되면서 지난해 12월부터 현지 유통이 시작됐다. 수출 개시 한 달여 만에 싱가포르는 한우의 2위 수출국으로 부상했다. 이번 행사에는 싱가포르 정부와 수출·수입업체, 언론사 등 160명이 참석했다. 넷플릭스 '흑백요리사'로 주목받은 안성재 셰프는 한우·한돈의 경쟁력을 소개했다. 송 장관은 같은 날 싱가포르 식품청장과 지속가능환경부 장관을 차례로 만나 싱가포르가 식량안보 차원에서 공급선을 다변화할 경우 고품질 한국산 농축산물을 먼저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양국 간 식품 안전과 위생 관리 체계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제주 이외 국내 다른 지역의 쇠고기와 돼지고기도 싱가포르로 수출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우리 스마트팜 기술의 경쟁력을 설명하고 스마트팜 분야 협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을 제안했다. 송 장관은 올해 K푸드 수출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 산림환경연구소는 지난해 미동산수목원을 다녀간 관람객이 32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31일 밝혔다. 전년(26만명)과 비교하면 6만명이 늘었다. 연구소는 비수기 수목원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과 체험·교육 콘텐츠 확대, 관람 편의시설 확충 등이 관람객 증객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미동산수목원은 2024년 말 미선향 황톳길을 선보인 데 이어 지난해 실내식물 나눔행사(6∼9월), 수목원 방문 인증 챌린지, 장미정원 등 테마형 정원 확충, 숲해설 및 유아숲 교육 프로그램 확대, 세밀화·원화·분화 등 특별기획전, 숲속생태도서관 조성 등을 추진했다. 수목원 내 주말장터 운영과 숲속결혼식 장소 무상 대여 등 지역상생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김영욱 도 산림환경연구소장은 "올해도 대규모 경관 조성, 유아숲 체험원 보완, 사계정원 조성 등을 준비하고 있다"며 "사계절 내내 찾고 싶은 수목원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동산수목원은 산림청 주관 '전국 수목원 10선'에 2024년, 2025년 연속 선정된 바 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보은군은 이 지역 문화유산 등 숨은 매력을 알리기 위해 내달 2일부터 5월 22일까지 '2026 드론 영상 공모전'을 연다고 31일 밝혔다. '사람이 머무는 곳, 변화하는 보은'을 주제로 내건 이번 공모전은 창의적으로 담아낸 영상 콘텐츠를 접수한다.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한 영상 URL(2∼3분 크기)을 제출해야 하며, 70% 이상을 드론 촬영 영상으로 구성해야 한다. '보은 벚꽃길 축제' 장면이 20초 이상 담길 경우 가산점(5점)이 주어진다. 우수작에는 대상(1편) 300만원, 최우수상(〃) 150만원, 우수상(3편) 각 50만원, 장려상(5편) 각 20만원 등 7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군 관계자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우리지역의 변화상과 미래 비전 등을 참신한 시각으로 담아내면 된다"고 설명했다. 문의는 군청 기획감사실(☎ 043-540-3039)에서 받는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의 우수 농산물과 가공품을 생산자가 직접 출하·판매하는 로컬푸드 직매장의 매출이 꾸준히 늘고 있다. 31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내 6천97개 농가가 참여하는 로컬푸드 직매장 46곳의 지난해 전체 매출은 44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387억원 대비 14.9%(58억원) 늘어난 규모다. 2023년 332억원에 이은 지속적인 성장세다. 로컬푸드 직매장은 농산물과 축산물, 가공품 등 다양한 품목을 판매하고 있으며, 생산자 정보가 투명하게 공개돼 소비자가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다는 차별성을 갖췄다. 여기에 로컬푸드의 안전성 관리 강화와 생산·유통·기반 확충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이 더해져 매출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는 게 도의 분석이다. 도는 그동안 로컬푸드 농산물의 안전성 강화를 위해 잔류농약 검사 등 정기적인 안전성 검사를 시행하는 한편 연중 농산물 공급을 위해 로컬푸드 참여 농가 비닐하우스 설치 지원 등 생산 기반 확충 사업을 추진해 왔다. 또 노후시설 및 장비 개선, 로컬푸드 참여농가 교육, 포장재 제작 지원 등 유통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도 병행했다. 도는 올해도 로컬푸드 직매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총 2억6천만원의 예산을 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