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지난 25일 개막한 충남 태안 국제원예치유박람회 조직위원회는 첫 주말 관람객이 약 8만9천명으로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충남도와 조직위에 따르면 경기도에서 방문한 한 관람객은 "꽃을 보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향기와 공간이 어우러져 몸과 마음이 편안해지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또 한 가족 단위 관람객은 "아이들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다양해 하루 종일 머물러도 지루하지 않았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고 한다. 조직위는 이 같은 관람객 호응을 바탕으로 이후 주말과 연휴 기간 방문객 증가에 대비해 교통·주차·안전 관리에 온 힘을 쏟을 계획이다. 특히 드론을 활용한 실시간 교통 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교통 혼잡이 가장 극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 사이에 상습 정체 구간인 원청교차로와 창기삼거리 인근에서 촬영한 드론 영상이 박람회 종합상황실로 실시간 중계돼 즉각적인 상황 판단과 조치를 돕는다. 기존 고정식 폐쇄회로(CC)TV만으로는 확인이 어려웠던 사각지대까지 폭넓게 파악할 수 있어 교통 대응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태안 국제원예치유박람회는 다음 달 24일까지 30일 동안 안면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옥천군은 이달 농어촌 기본소득 지급 대상자가 4만6천851명으로 전달보다 1천72명 늘었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 확정(지난해 12월 2일) 이후 전입자 중 3개월간 실거주 확인을 거친 인원이 포함돼서다. 군은 이날 이들에게 1인당 15만원씩, 75억6천600만원의 4월분 기본소득을 지급했다. 군 관계자는 "지난 1월 농어촌 기본소득 신청자 중 주간 사흘 이상 실거주하지 않거나 농막 등에 전입한 경우는 대상에서 제외됐다"며 "1월 이후 신청자도 3개월간의 실거주 조사를 거쳐야만 대상자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농어촌 기본소득은 지방의 소멸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옥천군을 포함해 전국 10곳에서 2년간 시범사업이 진행된다. 해당 지역 주민에게는 매월 27일 15만원이 지역화폐로 지급된다. 지난달 옥천군 인구는 5만259명으로, 시범사업 이전인 지난해 11월 4만8천409명보다 1천850명 늘었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서울시는 뷰티 산업 박람회 '서울뷰티위크'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행사는 오는 8월 22일부터 25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된다. 지난해 서울뷰티위크에는 4만1천여명이 방문하고 127개 기업이 참여했다. 총 177억원 규모의 수출 계약이 성사됐다. 올해 행사는 기업 전시, 수출 상담회, 글로벌 뷰티 포럼, 시민 체험 프로그램 등 B2B와 B2C를 아우르는 구성으로 열린다. 시는 기초, 색조, 뷰티테크, 헤어·바디, 웰니스·이너뷰티 분야에서 총 120개사를 모집한다. 선정된 기업에는 브랜드 규모와 전시 목적에 맞는 공간이 제공된다.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비즈니스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5월 18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서울뷰티위크 공식 누리집(seoulbeautyweek.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수연 서울시 경제실장은 "국내외 판로개척과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역량 있는 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충주시의 '충주박물관' 이전 신축 계획에 제동이 걸렸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위원회(이하 진흥위)는 최근 충주박물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를 진행해 '부적정' 판정을 내렸다. 앞서 충주시는 중앙탑면 중앙탑공원 안에 있는 충주박물관을 신축하기로 하고 지난해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다. 1994년 지은 기존 박물관이 낡고, 노약자 이동시설이나 휴게실이 없어 관람에 불편이 크다는 이유에서다. 애초 향토민속자료전시관으로 건립된 까닭에 유물을 적절하게 보관할 공간이 부족하다는 점도 문제가 됐다. 이에 충주시는 용역을 통해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4천200㎡ 규모에 전시실, 문화재 수장고, 어린이 체험실, 전망대를 갖춘 박물관을 신설한다는 계획을 수립했다. 총사업비는 345억원, 완공 목표는 2032년이다. 특히 예산 절감을 위해 신축 장소는 시유지가 있는 공원 내 인근으로 정했다. 그런데 필수 행정절차인 진흥위의 사전평가에서 이 부분이 발목을 잡았다. 심의위원들은 계획한 부지가 문화유산(국보 6호 중앙탑)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문화체육관광부의 승인을 받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설립·운영 예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롯데마트는 일본의 '골든위크', 중국 노동절 연휴 등 4월 말 5월 초 황금연휴를 맞아 외국인 대상 프로모션을 강화한다고 26일 밝혔다. 일본 대표 온라인 여행 플랫폼(OTA) '코네스트'와 협업해 롯데마트 전용 할인 쿠폰을 선보여 여행 계획 단계부터 쇼핑 수요를 조기 선점하고, 일본 투숙객 비중이 높은 롯데시티호텔 김포공항점과 연계해 투숙객 전용 할인 바우처를 지급한다. 대만 라인페이와 협업해 다음 달 15일까지 특별 쿠폰을 지급하고, 위챗페이에서는 랜덤 할인 이벤트로 최대 88위안을 즉시 할인해준다. 외국인 거점 점포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과 광복점에서는 일정 금액 이상 구매고객에게 러기지택, 여행용 장바구니를 증정한다. 윤여령 롯데마트·슈퍼 판촉마케팅팀 담당자는 "이번 연휴는 외국인 관광객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인 만큼 다양한 제휴와 프로모션을 통해 쇼핑 혜택을 강화했다"며 "한국을 대표하는 쇼핑 랜드마크로서 차별화된 상품과 맞춤형 혜택, 압도적인 쇼핑 편의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고객들이 다시 찾는 매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NH농협금융지주는 올해 1분기 순이익이 8천688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21.7% 증가했다고 24일 공시했다.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순이익인 2023년 1분기의 9천471억원에는 다소 못 미치는 수준이다. 올해 1분기 이자이익은 2조1천143억원으로, 1년 전보다 7.3% 증가했다. 핵심 예금 확대와 기업 여신 중심 포트폴리오 강화로 순이자마진(NIM)이 개선됐다. 비이자이익은 9천36억원으로 51.3% 늘었으며, 이 중 수수료이익이 7천637억원으로 60.5% 급증했다. 주식 거래 브로커리지 수익 증가와 자산운용 운용자산(AUM) 확대 덕분이다. 회사 관계자는 "시장 변동성 확대와 글로벌 지정학적 갈등 심화에도 주요 사업 부문의 고른 성장으로 그룹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1분기 신용 손실 충당금 전입액은 1천554억원으로 29.7% 감소했으나, 판매관리비는 1조4천499억원으로 18.1% 증가했다. 농업지원사업비로 1천732억원을, 사회공헌 금액으로 599억원을 각각 지출했다. 자산 건전성 지표인 그룹 고정이하여신 비율은 작년 말 0.63%에서 올해 1분기 말 0.65%로 0.02%포인트(p) 상승했다. 농협은행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서산시 징수과·세정과와 보령시 체육진흥과는 24일 보령시청에서 서로 260만원씩의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 두 도시 부서는 지난해 3월에도 230만원씩을 교차 기부했다. 기부금은 두 도시의 주요 공공사업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김종길 서산시 징수과장은 "2년 연속 이뤄진 교차 기부를 계기로 두 도시 간 교류가 더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건호 보령시 체육진흥과장도 "지속적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연계를 더 공고히 하고, 자발적인 기부 참여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보령시는 다음 달 9일 열리는 보령머드임해마라톤대회를 비롯한 각종 체육행사에서 기부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청양군의 인구 10명 중 9명은 매달 15만원씩 농어촌 기본소득을 지급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청양군은 신규 전입자 1천여명에게 농어촌 기본소득 3개월 소급분을 포함해 4개월분 60만원을 지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기본소득을 지급받은 대상은 지난해 10월 20일 이후 관내로 전입해 올해 1월 30일까지 추가로 실거주 확인된 주민이다. 지난달 기본소득을 지급한 2만4천659명에 더해 모두 2만5천여명이 매달 15만원씩 농어촌 기본소득을 지급받는 셈이다. 청양 전체 인구 3만77명(3월 기준)의 85%다. 청양군은 기본소득이 기존 거주자의 경제 부담을 덜어주는 것은 물론, 이주하는 주민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농어촌 기본소득과 맞물려 청양군 인구도 증가하고 있다. 2017년(3만2천837명) 이후 매년 감소한 청양 인구는 지난해 9월 2만9천78명까지 떨어지며 바닥을 찍은 후 반등하기 시작했다. 지난해 9∼10월께 농어촌 기본소득으로 매달 15만원을 지급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분위기가 확연히 달라졌다. 수령 조건 등을 묻는 전화가 급증하고, 귀농귀촌 상담 신청도 예년보다 2배 가까이 늘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진천군은 직원들의 '공공기관 승용차 2부제'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직원들이 카풀 동승자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카카오톡 공개 채팅방을 개설할 예정이며, 카풀 참여자에게는 별도의 격려품을 지급한다. 또 운행거리 감축 실적을 인증받은 우수 참여자 100명을 선정해 커피 쿠폰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2인 이상 탑승 차량을 접수해 본관 앞 선호도가 높은 주차구역 11면을 카풀 전용 주차장으로 운영하고, 참여자가 늘어날 경우 전용 구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대중교통 이용을 독려하기 위해 혁신도시 노선별 버스 운행정보도 직원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라며 "체감도 높은 시책을 통해 에너지 절감 효과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과 '약사법' 등 식약처 소관 법률 개정안 5건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24일 밝혔다. 우선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과 화장품법, 약사법 개정으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의사 등 가짜 전문가가 식품·화장품·의약품·의약외품을 추천하는 광고 행위가 금지됐다. 이에 따라 AI 기술 발달에 따른 소비자 피해를 선제적으로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약사법 개정으로 식약처가 국가필수의약품 등을 국내 주문 제조하고 해외에서 긴급히 도입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가 마련됐다. 보건 체계 유지를 위해 꼭 필요한 의약품이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국가 책임성이 강화된 것이다.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도 개정됐다. 마약류 범죄에 대한 신분 비공개 수사와 신분 위장 수사 등 수사기법을 도입하고, 임시마약류에 대한 예고기간을 1개월에서 14일로 대폭 단축해 급변하는 마약류 범죄에 대한 신속 대응 체계를 마련했다. 아울러 식품위생법 개정으로 환자식 등 특수의료용도 식품을 제조·가공하는 영업자는 위생관리책임자를 둬야 하고, 제품을 생산하기 전 관할 관청에 품목 제조에 관한 사항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한화갤러리아 자회사 베러스쿱크리머리가 운영하는 아이스크림 브랜드 벤슨은 여름을 맞아 아사이베리 맛 메뉴 4종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아사이 카시스 소르베', '아사이베리 썬데', '아사이베리 & 망고 스무디', '아사이베리 파르페'로 오는 8월 31일까지 판매한다.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이날부터 5월 21일까지 전 매장에서 신제품 싱글 컵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무료 사이즈 업그레이드 혜택을 제공한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은 29일 인공지능(AI)과 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복지·돌봄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서울 명동에서 열린 '2026 사회보장 AX 미래전략 심포지엄'에서는 박태웅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공공AX분과장이 AI·데이터를 활용한 선제적 복지 서비스 제공 방안과 대국민 서비스 정책 방향을 제안했다. 유재연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사회분과장은 발표를 통해 사회보장 서비스에 있어 다양한 현장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반영한 AI 기술 도입과 정부의 적극적인 제도 개선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박성준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부연구위원은 현 복지 체계의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AI·데이터 기술 기반의 위기 예측·발굴·관리, 행정 효율화, 정책 지능화 등 전략을 제시했다. 함승목 한국사회보장정보원 과장은 사회보장급여 신청·조사·결정 등 업무 전반에서 AI 기술을 적용한 행정 효율화 방안을 소개하고, 대화형 챗봇 등 주요 AI 서비스를 시연했다. 김현준 한국사회보장정보원장은 "데이터로 촘촘하게 연결하고 사람을 향한 사회보장을 실현하기 위해 AI 기반 복지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작년 어린이날엔 음식점, 커피·디저트 등 외식업종과 동식물원, 놀이공원, 영화·공연 등의 업종에서 카드 이용이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KB국민카드가 30일 가정의 달을 맞아 분석한 신용카드·체크카드 소비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어린이날 음식점, 커피·디저트, 배달 등 외식업종 이용금액이 5월 일평균 대비 32% 증가했다. 어린이날이 포함된 연휴에는 당일뿐 아니라 전날 소비가 더 늘어나 최대 41%까지 증가했다. 소비 수준을 보면 어린이날 전후 음식점에서는 1인당 약 5만원, 커피·디저트에서는 약 1만4천원을 지출해 가족 단위 외식과 간식 소비가 동시에 확대되는 경향을 보였다. 나들이 관련 업종에서는 체험형 소비 증가가 두드러졌다. 지난해 어린이날 동∙식물원 이용금액은 5월 일평균 대비 284% 증가해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놀이공원(118%), 영화·공연(101%), 오락실(71%) 등에서도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이용금액 기준으로는 놀이공원 약 5만2천원, 동식물원 약 2만8천원, 영화·공연 약 2만원 수준으로 기록됐다.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선물 구매는 온라인 쇼핑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어린이날 선물은 완구·장난감, 과자세
코로나19 장기 후유증(long COVID)을 겪는 사람은 이전에 건강했던 젊은 층이라도 심혈관질환 위험이 크게 높아질 수 있고 특히 여성의 경우 위험이 2배 이상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 연구팀은 피아 린드베리 연구원(박사과정)은 국제 학술지 e임상의학(eClinicalMedicine) 최근호에서 스톡홀름 주민 121만여명을 대상으로 롱코비드와 이후 심혈관질환 위험 관계를 추적 관찰한 결과 롱코비드 환자는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크게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린드베리 연구원은 "이 연구는 롱코비드가 비교적 젊고 건강했던 사람에게도 심혈관 질환 위험 요인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며 "롱코비드 환자를 심혈관질환 위험 평가에 포함하고 장기적인 추적 검사와 관리 체계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장기 후유증은 가장 흔하면서도 삶의 질을 크게 저해해 정상 생활 복귀를 어렵게 만드는 질환으로 아직 뚜렷한 치료법이 없으며, 세계적으로 6천500여만명에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롱코비드가 심혈관계 후유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근거가 점점 증가하고 있지만 기존 연구는 주로 입원 환자 집단
흔히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은 뿌리가 같은 '형제 질환'으로 묶인다. 모두 혈관을 망가뜨리고 결국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등의 '죽상경화성 심혈관질환'(ASCVD)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다. 죽상경화성 심혈관질환은 혈관 벽에 콜레스테롤과 염증 물질이 쌓이면서 혈관이 좁아지고 딱딱해지는 동맥경화에서 출발한다. 심장 혈관이 막히면 심근경색, 뇌혈관이 막히면 허혈성 뇌졸중(뇌경색)으로 이어지며, 이로 인한 사망까지 포함하는 치명적인 질환군이다 하지만 같은 기저질환이라도 누구에게는 치명적인 방아쇠가 되고, 누구에게는 상대적으로 영향이 덜할 수 있는 만큼 성별과 연령 등에 따른 위험 요인을 명확히 알고 대응하는 게 중요하다. 심장은 하나지만, 그 심장을 위협하는 경로는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이다. 이런 점에서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최수연 교수 연구팀이 의학 학술지 '랜싯 지역 건강-서태평양'(The Lancet Regional Health - Western Pacific)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는 죽상경화성 심혈관질환의 '진짜 얼굴'을 보다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 청구자료와 통계청 사망자료를 연계해 2009∼2010년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성인 가운
치매 환자가 체중이 급격히 줄어들 경우 사망 위험이 크게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가정의학과 남가은 교수와 서울성모병원 가정의학과 허연 교수, 숭실대학교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한경도 교수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토대로 치매 환자 3만7천여명을 평균 4.1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29일 밝혔다. 연구팀이 이들의 치매 진단 전후 체질량지수(BMI)와 사망 위험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치매 진단 후 저체중인 환자는 정상 체중에 비해 사망 위험이 약 1.6배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치매 진단 전후 체중 변화에 따른 사망 위험 차이가 뚜렷해 비만에서 저체중으로 감소한 경우 사망 위험이 2배로 가장 높았다. 정상이나 과체중에서 저체중으로 감소한 경우도 위험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반면 비만 상태를 유지하거나 정상이나 과체중에서 비만으로 체중이 늘어난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낮은 사망 위험을 보였다. 남가은 교수는 "이 결과는 단순히 비만이 (치매 환자의 사망 위험을) 보호한다는 의미라기보다 체중 감소 자체가 질병 악화나 영양 상태 저하를 반영하는 중요한 신호일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치매 환자에
평소 술을 적게 마시면 일주일에 한 번쯤 과음은 괜찮을까. 이에 대한 답은 '그렇지 않다'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평소 음주량이 많지 않더라도 가끔 한 번에 많은 술을 마시는 '간헐적 과음'이 간 손상 위험을 크게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USC) 켁 의대(Keck Medicine) 브라이언 리 박사팀은 국제 학술지 임상 위장병학-간장학(Clinical Gastroenterology and Hepatology) 최근호에서 성인 8천여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음주 총량뿐 아니라 음주 방식이 간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리 박사는 "전통적으로 의사들은 간 위험을 평가할 때 술을 어떻게 마시는지보다 얼마나 마시는지에 주목해 왔다"며 "이 연구는 사람들이 가끔 하는 과음의 위험성을 더 인식할 필요가 있고, 평소에 적당히 마시더라도 과음은 피해야 한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미국에서 성인 3명 중 1명꼴로 나타나는 흔한 간질환인 대사이상 지방간 질환(MASLD)에 초점을 맞췄다. MASLD는 과체중이나 비만, 제2형 당뇨병, 고혈압, 고콜레스테롤 등과 관련된 간질환으로 알코올성 질환으로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와 청주시의 2군 프로야구단 창단에 나선 가운데 민간 차원의 지원단체가 출범했다. 충북 2군 창단 민간추진위원회(가칭)는 30일 충북신용보증재단 청주상당지점 1층에서 사무실 개소식 및 현판식을 했다. 추진위는 김재박 전 LG트윈스 감독과 장종훈 전 한화이글스 코치, 지역 야구계 인사 및 전문가 등 1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성공적인 구단 창단을 위한 전략 수립과 한국야구위원회(KBO) 등 대외 협력, 도민 공감대 형성 활동 등에 앞장설 예정이다. 추진위 관계자는 "체계적인 준비와 대외 협력을 통해 연내 구단이 창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충북도와 청주시는 다목적 돔구장 건립과 함께 2군 야구단 창단을 추진하기로 하고, 지난 16일 KBO를 찾아 구단 창단 절차와 요건, 참여 방식 등을 협의했다. 지난 23일에는 '퓨처스리그(2군) 창단 민·관 자문위원회'도 출범한 바 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국민의힘 소속의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30일 예비후보자 등록을 완료하고, 재선을 위한 본격적인 선거 채비에 들어갔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등록 절차를 마친 뒤 "더 강한 충북을 만드는 대한민국 도지사가 되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이어 "강한 충북을 위해 외부에 의존하지 않는 자강의 힘과 어떤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는 불굴의 정신이 필요하다"며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충북에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건설과 K-바이오스퀘어 조성 등 충북의 미래 100년을 좌우할 핵심 사업을 완성하고, 충북형 돔구장과 프로야구 퓨처스리그 창단 등을 통해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더불어민주당의 신용한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과 도백(道伯) 자리를 놓고 최종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충북도는 김 지사의 직무정지에 따라 이날 오후부터 이동옥 행정부지사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됐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제천시는 교통 소외지역 주민 이동을 지원하는 수요응답형 버스 '부름와유'를 2대로 증차해 다음 달 1일부터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버스는 봉양읍과 백운면 주민이 휴대전화 애플리케이션 또는 전화로 원하는 시간과 장소를 예약하면 이용할 수 있다. 지난해 11월 정식 운행 이후 지난달까지 누적 이용객 1만1천여명을 기록했다. 이번 증차로 운영 규모는 기존 4대(봉양 2대, 백운 1대, 예비 1대)에서 6대(봉양 3대, 백운 2대, 예비 1대)로 확대된다 시 관계자는 "부름와유는 교통 약자를 위한 중요한 교통복지 정책"이라며 "누구나 차별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 내실을 다져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의사 면허 취득 후 10년간 의무복무 지역에서 근무할 지역의사의 2027학년도 선발 전형 정원이 확정됐다. 보건복지부는 지역의사의 양성 및 지원 등에 관한 법률(지역의사법)에 따른 시행령·규칙에 이어 정원 등 지역의사제 운영에 필요한 세부 기준을 담은 지역의사 선발 전형·지원·의무복무 등 고시 3종을 30일 제정·발령했다. 지역의사제는 지역 간 의료인력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에서도 필수의료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다. 2027학년도 입시부터 적용되고, 서울을 제외한 32개 의대에서 늘어난 입학 정원은 지역의사선발전형으로 선발하게 된다. 지역의사선발전형 적용 증원 규모는 2027년 490명, 2028∼2031년 연 613명이다. 지역의사 선발 고시에서는 지역의사제 전형 시 선발 인원의 70%는 대학 소재지와 인접한 도 지역 진료권에서 선발하고, 지원자 확보 여건을 고려해 인접 시도를 포함한 광역권에서 30% 선발하도록 했다. 진료권별 선발 인원은 부산·울산·경남 97명, 대전·충남 및 대구·경북 72명, 강원 63명, 충북 46명, 광주 50명, 전북 38명, 제주 28명, 경기·인천 24명 등이다. 광역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