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도가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도민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나선다. 도는 18일 도청에서 충남탄소중립지원센터, 마이카본과 '충남형 탄소중립포인트제 구축·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충남형 탄소중립포인트제는 도민이 일상에서 탄소 저감 활동에 동참하면, 이에 대한 인센티브를 지역화폐로 받는 제도다. 협약에 따라 도는 탄소중립포인트제를 교육·홍보하고 충남탄소중립지원센터는 참여자 모집·관리 등 사업을 추진한다. 마이카본은 앱 구축과 운영을 하고, 포인트 지급을 위한 검증 업무를 하기로 했다. 도는 상반기 중에 앱 구축을 완료하고, 하반기부터 시범 운영을 할 계획이다. 구상 도 기후환경국장은 "내년부터는 도민 모두가 앱을 사용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제천시가 추진 중인 의림지 관광휴양형 리조트 개발사업이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 18일 제천시에 따르면 1천200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되는 의림지 리조트 조성을 담당할 민간 투자자를 찾기 위한 공모 일정이 지난 11일 마감됐으나 단 한 곳도 응모하지 않았다. 조만간 재공모를 진행할 방침이나 2021년 11월 처음 공모에 나선 이래 2년 6개월이 지나도록 답보 상태를 면치 못하고 있어 이 사업의 실현 가능성에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 앞서 삼부토건 컨소시엄이 2022년 3월 3차 공모 끝에 우선협상자로 선정됐으나 건설경기 악화 등을 이유로 지난해 12월 사업 포기를 선언했다. 제천시는 의림지 리조트가 정부 지원이 수반되는 소규모 관광단지 지정을 추진 중이어서 민간의 투자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는 점에 기대를 걸고 있다. 소규모 관광단지에는 기존 관광단지에 적용하는 개발부담금 면제, 취득세 감면, 공유재산 임대료 감면, 관광진흥개발기금 융자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의림지 리조트 개발 사업은 우리나라 최고(最古) 수리시설이자 명승 43호인 의림지 인근에 자리 잡은 청소년수련원 부지 6만3천429㎡에 객실 200실과 부대시설을 갖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베트남 박닌성 옌퐁현과 교류 협력에 관한 협약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현지를 방문 중인 이범석 청주시장은 전날 옌퐁현 인민위원회 청사에서 응우옌 안 뚜언 당서기, 응우옌 치 쿠옹 인민위원회 위원장과 교류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시는 기업 간 경제교류 분야에서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구체적인 협력 계획들을 마련해 두 도시가 상생하는 성과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옌퐁현은 현지 최대의 산업도시로 삼성전자, LS 일렉트로닉, 오리온 등 우리 기업들이 많이 진출해있는 곳이다. 청주기업인협의회도 이날 옌퐁기업인협회와 교류 업무협약을 하고 기업인 간 민간교류를 펼치기로 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제천시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교통편의 개선에 나선다. 제천시는 18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4 지역 관광교통 개선 공모사업'에 선정돼 최대 3억4500만원의 국비 지원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외국인 관광객의 수도권 집중 현상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제천시는 한국관광공사의 전문 컨설팅을 통해 연말까지 관광교통 수단 운영, 교통편의 서비스 구축, 관광교통 상품 개발 등의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외국인 대상 관광교통 수단을 정비하고 편의성을 높여 외국인이 많이 찾아오는 관광지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제63회 충북도민체육대회(5월 9일∼11일)의 개막식 행사가 풍성하게 펼쳐진다. 개막식 당일인 내달 9일 오후 4시 생거진천 종합운동장에서는 배드민턴 이용대·안세영, 골프 홍진주·최나연, 사격 진종오, 축구 이운재 등 스포츠 스타들이 사인회를 연다. 한 시간 뒤에는 공군 블랙이글스 비행단의 에어쇼가 종합운동장의 상공을 수놓는다. 오후 6시에는 진성과 김연자, 나태주, 하이키, 김다현, 윤준협 등 유명 가수의 공연도 펼쳐진다. 종합운동장 인근 화랑공원에서는 지역 기업인 면사랑과 참선진녹즙의 협찬으로 5천명분의 국수시식 및 녹즙시음 행사도 진행된다. 이외에도 농특산물 및 기업홍보관과 푸드트럭, VR 체험 등의 부대행사도 열린다. 군 관계자는 "풍성한 행사를 마련한 만큼 개막식을 많이 찾아달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당진시는 석문면 삼화리에서 지능형 농장(스마트팜) 사관학교 운영을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영농 경험이 부족한 청년에게 온실을 빌려주고 온실 운영 기술 등 창업을 위한 밑거름을 제공하는 실습 과정이다. 당진 사관학교에서는 충남도농업기술센터 제1기 스마트팜 청년창업교육을 수료한 2명이 1천70㎡의 스마트팜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외부 기상 관측센서와 환경제어시스템을 통해 온실 내부 환경을 조절하며 잎상추를 재배 중이다. 당진시는 엽채류를 비롯해 쪽파, 꽈리고추 등 다양한 농산물에 스마트팜 시설을 확대하는 한편 급변하는 기후변화로 인한 재배 환경 변화, 농촌인구 감소, 고령화에 따른 농가 노동력 감소에 대응할 계획이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의 우수 중소기업들이 한인 경제인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 판로를 확대할 기회를 잡았다.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와 연합뉴스는 충남 예산군 스플라스 리솜에서 24개국 49개 지회 소속 106명의 한상(韓商) 바이어를 초청해 충남도 90여개 중소기업과 수출상담회를 열었다. 월드옥타는 70개국 148개 지회에 7천여 명의 정회원과 2만8천여 명의 차세대 경제인을 회원으로 둔 재외동포 최대 경제단체다. 상담회에는 식품류 가공식품, 뷰티·화장품, 생활용품, 친환경 제품 등 다양한 상품을 구비한 기업들이 참여했다. 태안에서 탄소 중립 달성을 위한 저탄소 고체 비누 프로젝트를 펼쳐온 사회적 기업 마카네이처는 이날 호주, 캐나다 동포기업과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60만 달러의 수출성과를 올렸다. 이 제품의 호주 총판을 맡게 된 류나경 비타민하우스오스트렐리아 대표는 "생활용품 사용에 친환경을 중시하는 호주 소비자에게도 어필할 수 있는 제품이라 적극적으로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라며 반겼다. 이날 사전 신청을 통해 375건의 바이어 미팅이 진행됐고, 현장에서 이뤄진 즉석 미팅까지 더하면 500건 이상의 수출 상담이 열렸다. 한인 기업인들은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김영환 충북지사와 중원대, 세명대, 충북보건과학대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충북도 대표단은 우즈베키스탄에서 '충북형 K-유학생' 유치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7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 대표단은 전날 우즈베키스탄의 수도인 타슈켄트 소재 한국교육원에서 '충북형 K-유학생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현지 학생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충북형 K-유학생 제도를 안내하고, 도내 대학 소개와 일대일 유학상담이 진행됐다. 김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충북형 K-유학생 제도는 유학생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해 학업과 일을 함께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라면서 "우즈베키스탄 유학생들이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중심 충북에서 안정적으로 공부하고 일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같은 날 국장현 주우즈베키스탄 한국대사관 대사대리를 만나 충북형 K-유학생 대상자에 대한 비자발급 협조 등을 요청하고, 우즈베키스탄의 아리포프 총리와 샤리포프 고등교육과학혁신부 장관도 잇따라 예방해 유학생 유치를 위한 지원을 당부하기도 했다. 또 타슈켄트 롯데호텔에서 열린 충북도 수출상담회를 찾아 도내 중소기업 대표들을 격려하고, 판로개척 활동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진흥원)과 충청북도(지사 김영환)가 공동 개최하는 '바이오코리아 2024(BIO KOREA 2024)'가 5월 8일부터 10일까지 코엑스에서 진행된다. 바이오코리아 2024는 '바이오 혁신 기술 미래와 글로벌 협력'을 주제로 최근 주목받고 있는 바이오 혁신 기술을 살펴보고 다양한 국내·외 연구자, 기업, 기관 간 협력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컨퍼런스는 차세대 신약 플랫폼,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당뇨·비만치료제 등 10개 주제로 11개 세션으로 구성되며, 9개국 약 60명의 국내·외 바이오헬스 분야 산업계, 학계, 투자사 등 최고 전문가가 참여한다. 8일에는 스마트 임상시험, 당뇨·비만치료제를 주제로 혁신 기술 최신 지견을 공유한다. 9일에는 스페셜 세션인 차세대 플랫폼 개발 전략을 포함해 AI 의료서비스, AI 신약개발,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세션이 진행된다. 10일에는 암백신 세션과 글로벌 협력, 마이크로바이옴, 재생의료 세션이 준비됐다. 진흥원은 또 해당 기간 국내외 제약바이오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제약바이오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데이’를 개최한다. 행사 기간 중인 9일 오전 10시엔 코엑스 3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의 숙원사업인 한국과학기술원(KAIST) 부설 AI 바이오 영재학교 설립이 순항 중이다. 17일 충북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미래형 과학영재학교 신설기획' 연구용역이 지난해 말 완료돼 조만간 AI 바이오 영재학교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다. 내년 초까지 설계가 완료되면 곧바로 건축공사에 들어가 2026년 완공하고, 운영 준비를 거쳐 2027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한다.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 내에 들어설 AI 바이오 영재학교는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되며, 학습연구동과 기숙사동으로 구성된다. 학급은 학년당 50명씩 총 150명이며, 교육과정은 3년이 원칙이지만 무학년·졸업학점제로 운영할 예정이다. KAIST는 학교가 계획대로 차질 없이 건립되도록 설립추진단을 구성해 전문적 지원체계를 마련하는 한편 교육과정 개발, 우수 교직원 확보, 학교 시설·운영계획 등 학사 운영과 관련된 사항을 지원한다. 충북도 역시 도교육청, 청주시와 태스크포스(TF)를 구성·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지방비 재정 부담과 교육과정 운영 자문, 행정지원 제공 등에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AI 바이오 영재학교는 KAIST 부설기관으로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도가 도내 중소기업 수출 활성화를 위해 세계 각국에서 활동 중인 재외동포 기업인들과 손을 잡았다. 충남도는 17일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예산군,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충남일자리경제진흥원, 충남테크노파크, 충남신용보증재단, 북부·서산·당진 상공회의소, 충남중소기업연합회와 '기업 수출 활성화 지원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도는 도내 수출 기업의 통상·수출 관련 각종 어려움을 찾아 해결하기로 했다. 예산군을 비롯한 각 시군은 외국 기업과의 협력 사업을 지원하기로 했고, 월드옥타는 지역 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일자리경제진흥원은 해외 사무소 등 수출 지원 조직을 운영하고 테크노파크는 수출 유망 기업을 발굴·지원한다. 신용보증재단은 수출 기업에 특례보증을 하고, 북부·서산·당진 상공회의소는 관련 사업을 공유하고 협력하기로 했다. 중소기업연합회는 도내 기업의 수출 역량 강화를 위한 각종 설명회와 간담회를 열 계획이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더 많은 기업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해외시장 개척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협약 후에는 같은 장소에서 해외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도내 기업 관계자 등이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가 올해 통합 청주시 출범 10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축제를 벌인다. 동일 생활권이던 옛 청주시와 청원군은 2012년 6월 행정구역 자율 통합을 결정했고, 2014년 7월 1일 통합시를 출범시켰다. 축제는 통합시 출범일을 전후해 10일(6월28일∼7월7일) 동안 열린다. 6월 28일부터 이틀간 문화제조창 잔디광장에서는 청주예술단(교향악단·합창단·국악단·무용단)의 축하 무대가 펼쳐진다. 30일에는 케이시와 원슈타인, 부활, 박서진, 요요미 등 인기가수들의 공연이 열린다. 문화제조창 동부 창고에서는 '더 커진 청주에서 키우는 더 큰 꿈'을 주제로 통합 청주시의 탄생 과정과 발전사, 성과와 미래, 시민 삶의 이야기 등을 보여준다. 7월 1일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는 청주의 미래와 발전에 대한 큰 그림을 제시하는 기념식이 통합 공로자, 시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시는 당일 비전 선포식을 통해 100만 자족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비전과 중점 추진 전략 등을 제시한다. 이 밖에도 지역 예술인과 함께하는 거리공연, 유명작가 토크콘서트, 푸드 일일 강좌, 상생 로컬 직거래장터 등 부대행사가 10일간 도심 곳곳에서 벌어진다.
노출의 계절 여름이 다가오면서 다이어트에 열을 올리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헬스장에 가기는 귀찮고, 늦은 퇴근으로 운동 시간이 마땅치 않다면 걷기를 활용해 보는 건 어떨까. 최근 미국 건강의학매체 '헬스라인'(Health Line)은 같은 걷기라도 칼로리 소모를 효과적으로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걷기와 달리기 모두 체중 감량, 심장질환 개선 등에 좋은 운동이다. 그러나 같은 시간 더 많은 칼로리를 소모하고 싶다면 빨리 걷기를 추천한다. 빠른 걷기는 약간 숨이 찰 정도로 옆 사람과 대화는 할 수는 있지만 노래는 부르기 힘든 정도다. 예를 들어, 55 Kg인 사람이 1시간 동안 시속 4.8 Km로 걸으면 108 Kcal가 소모되지만, 시속 5.6 Km로 빨리 걸으면 179 Kcal가 소모된다. 달리기와 달리 충격이 적은 운동이기에 부상 위험을 적다. 관절 통증이 있거나 부상을 입은 사람, 나이가 많은 사람, 운동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에게도 매우 좋다. 언덕을 걷거나 런닝머신의 경사도를 높이는 방법도 좋다. 평지를 걷는 것보다 언덕을 걷거나 런닝머신의 경사면(언덕 위를 걷는 것과 유사한 설정)을 걷는 것은 더 많은 칼로리를 소모할 수 있다. 계단을 이용
항염증과 혈전 억제 등 효과로 많은 사람이 복용하는 아스피린이 면역체계의 암세포 감지 및 면역반응을 강화하는 작용으로 대장암 발병과 진행을 예방해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탈리아 파도바대학 마르코 스카르파 박사팀은 미국암학회(ACS) 학술지 암(Cancer)에서 대장암 수술 환자 230여 명의 조직 샘플을 이용해 아스피린 장기 복용이 대장암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해 이런 사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스카르파 박사는 "복용한 아스피린은 수동적 확산을 통해 대장에서 상당량 흡수된다"며 "이 연구 결과는 아스피린이 염증 억제라는 고전적 약물 메커니즘 외에 암 예방 또는 치료를 보완하는 메커니즘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인 아스피린이 다양한 암을 예방한다는 연구 결과가 지금까지 다수 제시됐다. 또 아스피린을 매일 장기간 복용하면 대장암 발병률과 사망률도 낮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정확한 작용 메커니즘은 밝혀지지 않았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대장암 수술 환자의 조직 샘플을 이용해 아스피린이 종양 미세 환경과 전신 면역, 암을 둘러싼 건강한 점막에 미치는 영향 등을 분석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2015~2019년 대장암 수술을 받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고물가 상황이 지속되면서 대다수 소비자가 쇼핑 전 다양한 채널에서 정보를 검색하고 가성비가 좋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달 온라인으로 소비자 제품 구매 행동 패턴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사전 설문조사에선 10명 중 7명(71.0%)이 제품 구매 전 관련 정보를 검색하고 수집한다고 답했다. 소비자원은 이를 토대로 품질 비교 정보를 접해본 경험이 있는 전국 성인남녀(20∼60대) 1만5천명을 선별해 정보 검색에 대한 추가 설문을 진행했다. 그 결과 가격 비교(30.3%)와 가성비 확인(23.5%), 품질과 성능 비교(23.0%)를 위해 정보를 검색한다는 응답이 많았다. 제품 구매 전 정보를 수집하는 채널은 온라인 쇼핑몰 구매 후기(71.4%·중복응답)가 가장 많았고, 인터넷 카페·블로그 리뷰(60.4%), 유튜브·틱톡 등 동영상(46.7%) 등의 순이었다. 소비자들이 업체 광고보다 실제 제품을 사용한 경험과 최신 트렌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채널을 선호하는 것이다. 소비자원은 합리적인 제품 선택과 구매를 지원하기 위해 품질과 가격을 비교한 정보를 '소비자24' 사이
과민성대장증후군(IBS) 환자는 약보다는 음식으로 치료하는 게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예테보리대 연구팀은 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 300명을 세 그룹으로 나눠 약과 음식의 치료 효과를 연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음식 조절을 통한 식이요법으로 치료받은 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 10명 중 7명 이상이 약물 치료에 비해 훨씬 더 뚜렷한 증상 감소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은 복통, 가스 및 복부 팽만감, 설사, 변비 등을 일으킨다. 음식을 조금씩 여러 차례에 걸쳐 나눠 먹고 커피, 알코올, 탄산음료 등 자극적인 음식의 섭취를 제한하는 게 좋다. 또 배에 가스가 차는 등 각종 증상을 누그러뜨리기 위해 항우울제 등 약물을 투여할 수 있다. 연구팀은 과민성대장증후군 성인 환자 300명을 세 그룹으로 나눈 뒤, 4주 동안에 걸쳐 두 가지 식이요법과 한 가지 약물요법 등 세 가지 치료법을 비교 분석했다. 참가자는 예테보리 살그렌스카 대학병원에서 치료 중인 중증이나 중등도의 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였다. 첫 번째 그룹은 전통적인 과민성대장증후군 식이요법을 받았다. 발효성 탄수화물(FODMAP) 섭취를 줄이는 식습관에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NH농협생명이 26일 영농철을 맞아 경기 안성시 금광농협 관내 벼 농가를 찾아 부족한 일손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농촌일손돕기에는 농협생명 손남태 부문장과 디지털사업부문 임직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농협생명 임직원은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에 보탬이 되고자 모판나르기와 주변 환경 정리작업을 지원했다. 농촌일손돕기는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매년 약 30회 가량 꾸준하게 실시됐다. 농촌일손돕기를 통해 농업인의 실익증대와 도농교류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농협생명 손남태 부문장은 "영농 인력 부족으로 인한 농가경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 드리고자 농촌일손돕기 활동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농업·농촌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NH농협생명은 ▲농촌일손돕기 ▲‘함께하는마을’ 일손돕기 ▲범농협 연계 일손돕기 ▲농산물 구매 및 나눔행사 ▲농촌순회진료 활동 등 지역사회와 농업인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관세청이 오는 6월 실시할 예정인 부정 수입 물품 유통 실태 조사에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도 처음 참여한다고 26일 밝혔다. 관세청은 이날 서울세관에서 국내외 해외직구 플랫폼 업체와 간담회를 열고 실태조사를 안내했다. 관세청은 국내 소비자들의 해외 오픈마켓 이용이 늘고 있다며 알리익스프레스·테무가 자체 검증 체계와 소비자 보호제도를 잘 운영해달라고 요청했다. 관세청은 부정 수입품 유통과 그에 따른 소비자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오픈마켓 등 통신판매중개업자를 대상으로 매해 유통 실태 조사를 실시한다. 지난해 해외직구를 악용해 적발된 물품은 1천149억원 규모로 전년(598억원)의 2배 수준으로 늘었다. 관세청은 부정 수입 물품 유통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해외직구 악용 밀수, 해외직구 되팔이 등 위법행위를 철저히 단속할 계획이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예술가를 육성·지원하는 '충남창작스튜디오'가 태안군 기업도시에 26일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창작스튜디오는 전문스튜디오(각 70.4㎡) 9개 동과 커뮤니티동(92.71㎡), 전시동(213㎡), 주차 시설 등을 갖췄다. 도는 창작스튜디오를 통해 예술가들의 창작 욕구 해소를 돕고, 역량 있고 창의적인 예술가를 육성·지원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예술가들을 위한 창작비 지원, 전시개최, 전문가 매칭, 국내외 레지던시 교류 등을 한다. 입주작가 창작 활동 외에도 예술교육 서비스 등 참여형 예술기관으로 운영한다. 지난 2022년 도와 현대도시개발이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현대도시개발이 창작스튜디오 모든 시설을 건립했고, 도가 20년 동안 무상으로 시설을 운영한다. 앞서 진행된 입주작가 공모에서 60명이 지원해 포트폴리오·면접 심사를 거쳐 작품성과 실험성을 갖춘 현대예술 작가 10명이 선정됐다. 회화, 조각, 판화, 입체설치, 미디어 영상 등 다양한 장르의 작가들로, 한 장르만이 아닌 다학제적인 작품을 섭렵한 게 특징이라고 도는 설명했다. 개관을 기념해 입주작가들의 창작 활동을 미리 가늠해 보는 쇼케이스전을 열어 작품 30여점을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충주시는 지역 대표 축제인 다이브(DIVE) 페스티벌을 홍보할 '다이브 오소'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오는 29일부터 내달 6일까지로, 최대 20팀(개인 포함)을 모집한다. 희망자는 충주시 홈페이지의 공고·고시·입찰란에서 내려받은 신청서를 작성한 뒤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다이브 오소'로 선발되면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 축제를 홍보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들에게는 축제 기간 1박 2일∼3박 4일 충주에 머무는 데 소요되는 숙박비와 식비가 지원되고, 한정판 충주씨(충주시 캐릭터) 굿즈도 준다. 다이브 페스티벌은 호수축제를 대체하는 충주의 대표 축제로, 5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충주종합운동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손명자 관광과장은 "다이브 페스티벌에서 펼쳐지는 다이내믹한 공연과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다이브 오소' 참가자들을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