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당별 약칭 범례 : 국민의힘 = 국, 더불어민주당 = 민, 녹색정의당 = 녹, 새로운미래 = 새, 개혁신당 = 신, 진보당 = 진, 소나무당 = 소, 우리공화당 = 우/ 나머지 정당 = 기타, 무소속 = 무 등으로 표기 ※ 후보 이름(나이·성별·정당·직업) = 재산, 병역, 납세, 전과순 ※ 21일 오후 7시 현재 ◇ 청주시상당구 ▲ 서승우(55·남·국·정당인) = 16억2천295만원, 전시근로역(신증후군), 8천241만원(재산 536만원·소득 7천689만원·종부 15만원), 전과 없음 ▲ 이강일(56·남·민·행복가정재단 상임이사) = 22억6천511만원, 병역필(병장), 2천317만원(재산 932만원·소득 1천373만원·종부 11만원), 전과 없음 ▲ 송상호(52·남·녹·사회운동가) = 3억9천296만원, 병역필(상병), 1천990만원(재산 43만원·소득 1천946만원), 공무집행방해·공용물건손상·상해 징역 8월 집행유예 1년 등 3건 ▲ 우근헌(58·남·무·정보통신기술사) = 5억9천569만원, 병역필(이병), 3천461만원(재산 681만원·소득 2천779만원),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벌금 150만원 등 2건 ◇ 청주시서원구 ▲ 김진모(58·남
※ 정당별 약칭 범례 : 국민의힘 = 국, 더불어민주당 = 민, 녹색정의당 = 녹, 새로운미래 = 새, 개혁신당 = 신, 진보당 = 진, 소나무당 = 소, 우리공화당 = 우/ 나머지 정당 = 기타, 무소속 = 무 등으로 표기 ※ 후보 이름(나이·성별·정당·직업) = 재산, 병역, 납세, 전과순 ※ 21일 오후 7시 현재 ◇ 보령시서천군 ▲ 나소열(64·남·민·정당인) = 6억8천800만원, 병역필(중위), 5천358만원(재산 113만원·소득 5천244만원), 전과 없음 ▲ 장동혁(54·남·국·국회의원) = 28억2천100만원, 병역필(중위), 3억354만원(재산 322만원·소득 3억32만원), 전과 없음 ▲ 이기원(52·남·무·정치인) = 28억9천만원, 병역필(이병), 3천178만원(재산 905만원·소득 2천272만원), 전과 없음 ◇ 서산시태안군 ▲ 조한기(57·남·민·정당인) = 15억5천500만원, 병역필(병장), 8천670만원(재산 1천352만원·소득 5천61만원·종부 2천257만원), 전과 1건(음주운전) ▲ 성일종(61·남·국·국회의원) = 66억6천만원, 병역필(중위), 1억1천573만원(재산 1천770만원·소득 8천351만원·종부 1천452만
※ 정당별 약칭 범례 : 국민의힘 = 국, 더불어민주당 = 민, 녹색정의당 = 녹, 새로운미래 = 새, 개혁신당 = 신, 진보당 = 진, 소나무당 = 소, 우리공화당 = 우/ 나머지 정당 = 기타, 무소속 = 무 등으로 표기 ※ 후보 이름(나이·성별·정당·직업) = 재산, 병역, 납세, 전과순 ※ 21일 오후 7시 현재 ◇ 동구 ▲ 윤창현(63·남·국·국회의원) = 17억4천400만원, 병역필(일병), 5억723만원(재산 1천519만원·소득 4억8천421만원·종부 784만원), 전과 없음 ▲ 장철민(40·남·민·국회의원) = 8억9천100만원, 병역필(병장), 3천956만원(재산 212만원·소득 3천745만원), 전과 없음 ◇ 중구 ▲ 이은권(65·남·국·정당인) = 9억1천100만원, 병역필(병장), 422만원(재산 411만원·소득 11만원), 전과 없음 ▲ 박용갑(67·남·민·정당인) = 12억6천400만원, 병역필(이병), 9천445만원(재산 292만원·소득 9천153만원), 전과 없음 ◇ 유성갑 ▲ 윤소식(58·남·국·특임교수) = 20억6천800만원, 병역필(병장), 1억600만원(재산 550만원·소득 1억50만원), 전과 없음 ▲ 조승래(56·남·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1일 "대체식품 소비 유도 등 소비자들이 합리적 소비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소비자단체 역할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송 장관은 이날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간담회를 열고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등 소비자단체 11곳의 단체장들과 만나 "정부는 소비자단체와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송 장관은 "정부는 할인지원 할인율 상향, 납품단가 지원 품목 확대 등 소비자 체감 물가를 낮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가용할 수 있는 수단과 자원을 최대한 동원해 장바구니 물가 부담 안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농축산물 가격 안정을 위해 18일부터 긴급 가격안정자금 1천500억원을 투입하고 있다. 안정자금 중 755억원은 납품단가 지원에 쓰고 할인지원에 450억원을 배정했다. 또 과일 직수입에 100억원, 축산물 할인에 195억원을 각각 사용한다. 송 장관은 또 소비자단체 대표들과 중구 롯데마트 서울역점을 찾아 농축산물 가격 동향을 점검했다. 송 장관은 "부족한 국산 과일 공급을 보완하기 위해 해외 과일을 직수입해 최대 20%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고 있는 만큼 그 혜택이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독일 과학기술 선도기업인 머크 라이프사이언스(이하 머크)가 대전에 4천300억원을 투자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공략 거점을 조성한다. 21일 대전시에 따르면 머크는 대전에 새로운 바이오프로세싱 생산센터를 건립하기 위해 한화 약 4천300억원(3억유로)을 투자하기로 지난 2월 말 이사회에서 최종적으로 결정했다. 바이오프로세싱 생산센터는 유성구 둔곡지구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내에 4만3천㎡(약 1만3천평) 규모로 건설된다. 오는 5월 말 착공해 2025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2026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개시할 방침이다. 더욱 진화한 생산·유통시설과 자동화한 창고 시설로, 글로벌 수준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이 적용될 예정이다. 생산센터에는 머크의 건조 분말 세포 배양 배지, 공정 용액, 사전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Pre-GMP) 소규모 제조, 멸균 샘플링 시스템 등 바이오의약품 개발·생산에 필수적인 제품과 설루션이 공급된다. 앞으로 아시아·태평양 전역 제약 바이오 기업 등을 대상으로 바이오의약품의 공정 개발, 임상 개발, 생산도 지원한다. 이번 투자는 지금까지 머크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한 투자 중 최대 규모라고 대전시는 설명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증평군 '아이돌봄추진단(이하 추진단)'이 21일 출범했다. 추진단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자는 취지에서 구성됐다. 추진단은 돌봄 기관에서 근무하는 활동가(76명), 홍보단(73명), 군 돌봄 사업에 대한 의견 등을 제시하는 자문단(31명)으로 꾸려졌다. 군 관계자는 "아이들이 행복을 느끼며 자랄 수 있는 돌봄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도가 이산화탄소보다 지구 온난화에 28배나 더 큰 영향을 미치는 메탄가스를 오는 2030년까지 35% 감축하기로 했다. 구상 도 기후환경국장은 21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가적 메탄 감축 목표인 30%보다 5%포인트 더 많이 메탄을 줄이기 위해 메탄을 감축하면서 포집해 활용하는 투트랙 전략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메탄은 대기 중 체류시간이 짧으나 이산화탄소에 비해 온난화 지수가 28배 높아 지구 온난화 원인의 30%를 차지하는 물질이다. 2021년 기준 도내 메탄 배출량은 총 355만2천t이다. 분야별로 보면 농축산업이 299만6천500t(84.3%)으로 가장 많고, 폐기물 42만1천600t, 산업공정 및 제품 생산 10만9천t, 에너지 3만2천600t 등으로 나타났다. 농축산업에서 발생하는 메탄의 38%는 벼 재배 과정에서 나온다. 이어 소의 장내 발효 과정에서 26%, 가축분뇨에서 20%, 매립지에서 9%, 하·폐수·분뇨에서 3%가 나온다. 도는 우선 농축산업 분야에서 메탄 발생량을 104만9천t 줄이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저탄소 영농기술과 저메탄 사료 보급을 확대하고 가축분뇨는 집적화·에너지화하기로 했다. 폐기물 분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를 통해 직수입한 오렌지, 바나나 등 수입 과일을 21일부터 대형마트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기상 재해 여파로 사과, 배 등 국산 과일 생산량이 줄어 가격이 오르자 과일 수요를 대체하기 위해 앞서 aT의 과일 직수입을 추진했다. 농식품부는 이번에 들여온 수입 과일을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에 최대 20% 할인해 공급한다. 이들 대형마트는 소비자 부담을 낮추기 위해 자체 할인까지 더해 판매할 예정이다. 정부는 이달 중 바나나 1천400여t(톤), 오렌지 600여t 등 수입 과일 2천t 이상을 시장에 공급한다. 또 지난 18일 직수입 품목을 확대하기로 하면서 파인애플, 망고 등도 최대한 빠르게 도입해 3∼4월 중 다양한 수입 과일을 집중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올해 수입 과일 할당관세 물량은 현재 7만6천651t이 통관 완료됐으며 수입 과일 가격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바나나 소매가격은 1월 중순 100g에 333원에서 이달 중순 327원으로 1.8% 떨어졌고 오렌지는 1월 하순 10개에 1만7천430원에서 이달 중순 1만6천755원으로 3.9% 하락했다. 파인애플과 망고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세종시가 역점 추진하는 '2026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가 행정안전부의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시는 오는 2026년 4월 10일부터 5월 24일까지 열리는 2026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 추진 계획이 최근 열린 행정안전부 제1차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올해 하반기 박람회조직위원회를 출범시키고 박람회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하는 등 본격적인 행정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이 박람회는 세종시 중앙녹지공간의 호수공원과 중앙공원, 국립세종수목원 등 정원자원을 주 무대로 하고, 도시 전체를 박람회장으로 활용하는 국내 최초의 정원도시박람회다. 박람회 주제는 '정원 속의 도시, 미래의 수도'다. 시는 2026년 초까지 국비와 시비 398억원을 들여 1만9천40㎡ 규모의 정원과 전시관, 편의시설, 임시주차장(9천면) 등을 조성할 방침이다. 최민호 시장은 "재정 기반이 마련된 만큼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충주시는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을 5종 추가했다고 21일 밝혔다. 추가된 답례품은 목계솔밭캠핑장 이용권, 무지개길 게스트하우스 이용권, 탄금호 피크닉공원 이용권, 장자늪카누체험권, 충주사랑상품권으로, 충주에 머물며 레저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상품으로 선정했다. 목계솔밭캠핑장 이용권의 경우 매월 17일과 18일 다음 달 캠핑사이트를 우선 예약할 수 있는 혜택이 부여된다. 지난해의 경우 고향사랑기부자들이 선택한 답례품의 인기 순위는 축산물, 사과, 쌀, 잡곡, 사과즙 등으로 나타났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제천시는 지역특화형 비자를 발급받아 제천지역에 정착할 외국인을 내달 5일까지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지역특화형 비자는 지역에 필요한 외국인에게 특례로 발급하는 것으로, 외국인 인재를 유치해 생활인구를 늘리고 지역경제의 활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제천시는 지난해 이 사업을 시범 시행한 데 이어 올해 도내에서 보은군, 옥천군, 영동군, 괴산군, 단양군과 함께 사업지역에 선정됐다. 지역특화형 비자 발급 대상은 국내 전문대학 이상 졸업 또는 졸업 예정, 전년도 1인당 국민총소득(GNI) 70% 이상 수준, 사회통합프로그램 3단계 이상 또는 한국어능력시험 3급 이상, 범죄 경력 등 결격사유 미 해당, 제천시 거주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선발된 외국인은 국내에 계속 체류할 수 있는 비자가 발급되고, 배우자에게도 체류자격 변경 및 지역 내 취업 활동이 허용된다. 모집 인원은 40명으로, 신청서와 외국인등록증, 학력·소득 입증서류 등을 갖춰 제천시청 미래정책과로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제천에 정착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외국인 인재를 유치함으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정부가 20일 비수도권을 중심으로 기존보다 2천명 늘어난 2025년 의과대학 학생 정원을 공식 발표하자 대전·충남지역 지방자치단체와 대학들은 일제히 환영 입장을 밝혔다. 집단행동을 결의한 지역 의대 교수들은 진료 축소까지 거론하며 강경 대응을 예고해 의료 현장이 파국으로 치닫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날 의대 증원 확정과 관련해 입장문을 내고 "수도권 대신 지역을 선택하는 의료인들이 늘어나 지역 의료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고 시민들의 의료 접근성이 향상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태흠 충남지사도 "정부의 신속한 의대 정원 배정은 국민 건강권 증진은 물론, 지방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면서 "부족한 의료자원 확보를 위해 충남 국립의대 설립에도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대전 지역 대학들은 의대 교수들과 전공의, 학생들의 반발을 우려하면서도 조심스레 기대감을 나타냈다. 건양대 관계자는 "의대 증원에 대비해 시설 증축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의료교육의 질을 높이고 지역사회를 위한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안 단국대는 "의대 신설
장기의 나이 측정을 통한 질병 가능성 예측이 장수 의학에서 새로운 유망 분야로 주목받고 있다고 최근 미국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WSJ은 최근 몇몇 연구에서 우리 몸 가운데 달력상의 나이보다 '더 빨리 늙은 장기'가 질병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더 높을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미 여러 기업에서는 DNA 내 화학적 변화를 측정해 생물학적 나이를 파악하는 검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런 검사는 보통 전반적인 신체 나이나 노화 속도를 추정하는 하나의 수치를 제공한다. 미국 스탠퍼드대 연구진이 지난해 12월 네이처에 발표한 논문은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뇌나 심장, 췌장 등 장기별로 나이를 측정해 건강 문제와의 연관성을 제시했다. 실제 나이보다 심장이 더 늙었을 경우 전반적으로 건강한 사람이어도 심부전 가능성이 높을 수 있고, 동맥과 뇌의 나이가 실제보다 높으면 더 큰 인지장애 위험을 나타낸다는 것이다. 또 고혈압인 사람들은 또래들보다 1년 정도 더 늙은 신장을 가지고 있었다. 연구진은 5천500여명을 대상으로 혈액 표본을 검사해 나이에 따라 변화하는 특정 단백질의 수준을 측정하고, 이를 토대로 실제 나이와 장기 나이 사이의
위장 박테리아인 헬리코박터 파일로리(Helicobacter pylori) 감염이 대장암과도 연관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헬리코박터는 세계인구의 3분의 2가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위장 박테리아다. 감염됐다고 다 치료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특정 조건이 충족되면 위염, 위·십이지장 궤양, 위암을 일으킬 수 있다. 미국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 대학 의대 소화기 내과 전문의 샤일리아 샤 교수 연구팀이 재향군인 보건국(VHA)이 보유하고 있는 재향군인 81만2천736명의 헬리코박터 감염 검사 자료와 의료기록(1999~2018년)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 이들 중 20만5천178명은 헬리코박터 감염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이들은 헬리코박터가 감염되지 않은 사람보다 대장암 발생률이 18%, 대장암 사망률이 12% 각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헬리코박터 감염을 치료하지 않은 사람은 대장암 발생률이 23%, 대장암 사망률이 40% 각각 높았다. 이 결과는 다른 대장암 위험 요인들을 고려한 것이라고 연구팀은 밝혔다. 헬리코박터 감염과 대장암 위험 사이의 연관성이 얼마나 강한한 것인지에 대해서는 연구가 더 필요하다고 연구팀은 덧붙였다. 이에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농촌진흥청은 양파껍질의 면역력 증진 및 스트레스 해소 효과를 과학적으로 증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에는 농진청 산하 국립농업과학원과 서울대, 이화여대, 한양대, 순천대, 전남도 농업기술원, 무안군 농업기술센터, 식품기업 푸드웰이 참여했다. 연구진은 양파껍질 추출물을 면역세포 중 하나인 대식세포에 적용하자 면역세포가 배 이상 활성화된 것을 확인하고 이를 활용하기 위한 연구를 시작했다. 이후 동물 실험을 거쳐 양파껍질의 유의미한 효능을 확인하고 면역력이 저하된 성인 80명을 대상으로 2022∼2023년 임상시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참가자들의 스트레스는 29%, 감염 증상(감기, 편도염, 인후염 등)은 35.2% 줄었으며, 면역 향상을 자각하는 정도는 9%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 논문은 국제학술지인 'Antioxidants'(IF=7.7)와 'Nutritional Research and Practice'(IF=2.4)에 실렸으며, 관련 기술은 특허출원 됐다. 농진청은 연구 결과를 토대로 양파껍질을 이용한 간편식 개발을 지원하고 최근 산업체에 기술을 이전했다. 현재 시중에 양파껍질이 함유된 유자차, 콜라겐 제품이 판매되고
[연합] 생쥐를 이용한 실험에서 고지방 식단이 염증 조절 단백질 발현을 억제, 장에서 간을 거쳐 뇌로 이어지는 염증반응을 초래하면서 당뇨병과 알츠하이머 유사 증상을 일으킨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미국 칼리지 스테이션 소재 텍사스 A&M대 나렌드라 쿠마르 교수팀은 23~26일 샌안토니오에서 열리는 미국 생화학 및 분자생물학회 연례 회의(Discover BMB)에서 생쥐 실험에서 이런 사실을 확인했다며 이는 당뇨병 환자에게 알츠하이머병을 일으킬 수 있는 분자 수준 메커니즘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제2형 당뇨병과 알츠하이머병 간 연관성을 보여주는 연구가 증가하고 있으며 일부 과학자들은 알츠하이머병을 '제3형 당뇨병'으로 부르기도 한다. 또 당뇨병과 알츠하이머병은 모두 전 세계적으로 가장 빠르게 증가하는 건강 문제로 꼽힌다. 쿠마르 교수는 "당뇨병과 알츠하이머병은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당뇨병을 예방하거나 개선하는 조처를 하면 알츠하이머병의 치매 증상 진행을 예방하거나 적어도 상당히 늦출 수 있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식단은 당뇨병 발병과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이 연구에서 식단이 당뇨병 환자의 알츠하이머병 발병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생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농어촌 폐교가 급증하고, 마을이 텅비어 가는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할 방안으로 '농산어촌 유학'에 대한 정책토론회가 국내에서 처음 열려 눈길을 끌었다.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장태평 위원장)와 어린이동아(홍성철 대표)는 지난 28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농산어촌유학 활성화를 위한 정책간담회’를 공동 주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조희연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회장(서울특별시교육감)을 비롯해 17개 시·도교육청 및 의회 관계자, 농림축산식품부 등 유관기관에서 100여 명이 참석해 농산어촌유학 활성화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장태평 위원장은 개회사에서 농산어촌의 급격한 학령인구 감소로 폐교가 급증하는 점을 우려했다. 장 위원장은 “농산어촌의 작은 학교들도 대부분 학습권과 학교 공동체를 유지하기 어려운 위기를 맞고 있다”며 “농산어촌으로 유학생들이 유입돼 적정 학생수가 유지되고, 학교와 지역이 활성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어린시절 농산어촌으로의 유학은 무한한 상상력과 자연의 풍부한 감수성을 경험할 기회"라면서 "농산어촌유학 프로그램이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는 방안 마련에 정부·시도교육청·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국민의힘이 충청권에서 정당 지지도가 크게 올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9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26∼28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1명을 대상으로 한 3월4주차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응답률 15.4%)에 따르면, 국민의힘 대전·세종·충청 지지도는 지난 3주차(19∼21일) 조사보다 15%p 상승한 46%였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 25일 '국회 세종시 완전 이전' 공약을 내놓은 바 있다. 반면 민주당은 대전·세종·충청에서 11%p 급락한 22%를 보였다. 국민의힘은 수도권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서울 지역 지지도는 1%p 오른 40%, 인천·경기는 3%p 상승한 33%였다. 민주당은 서울서 4%p 오른 30%, 인천·경기는 7%p 하락한 30%였다. 부산·울산·경남(PK)에서는 국민의힘이 6%p 떨어진 37%, 민주당은 6%p 오른 29%를 기록했다. 국민의힘은 '텃밭'인 대구·경북에서 6%p 오른 55%를 기록했고, 민주당은 광주·전라에서 9%p 상승한 56%를 보였다. 한국갤럽의 3주차 조사는 만 18세 이상 1천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14.3%, 95% 신뢰수준에 표본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옥천군 묘목 축제 현장에서 강풍에 대형 텐트 수십동이 연달아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해 방문객 4명이 다쳤다. 29일 오전 11시 40분께 이원면 옥천묘목공원에서 열린 옥천묘목축제에서 먹거리장터에 설치된 텐트 22개 동이 강풍에 모두 넘어지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텐트 아래에 있던 방문객 약 70명 가운데 4명이 경상을 입었고, 이중 텐트를 피하다 넘어지거나 텐트 기둥에 다리를 부딪친 2명은 병원으로 이송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당시 이 지역에는 순간 풍속 초속 11.2m의 강풍이 불었다. 옥천군 관계자는 "바람도 강했지만, 전날 내린 비로 지반이 약해져 쉽게 넘어간 것 같다"며 "이날 축제 일정을 취소하고 천막 철거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개막해 31일까지 열릴 예정인 이 축제에선 묘목농원 72곳이 참여한 가운데 묘목 경매와 묘목 무료 나눔 행사가 진행될 계획이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보은군은 보청천 벚꽃길을 야간에도 즐기도록 오색 경관조명으로 치장했다고 29일 밝혔다. 보은읍 학림리∼삼승면 달산리 삼탄교를 잇는 20㎞의 이 길은 보청천을 사이에 두고 수령 20∼30년된 벚나무 4천300여그루가 길게 늘어서 장관을 이루는 곳이다. 자동차는 진입할 수 없어 호젓하게 산책하거나 자전거를 타고 이동하면서 벚꽃의 향연을 감상하기 안성맞춤이다. 군은 최근 중심구간인 보은읍 죽전리∼탄부면 고승리 3.5㎞에 수목조명 2천여개를 설치해 일몰시간 이후 점등하고 있다. 이달 29∼31일은 이곳에서 '꽃따라 길따라 봄은 보은이어라'를 캐치프레이즈로 벚꽃길 축제도 연다. 보은군 관계자는 "축제는 대중가수 콘서트와 버블·마술쇼, 버스킹 공연 등으로 다채롭게 꾸미고, 방문객을 위해 주변 음식점 등은 음식값 할인도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