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오는 5월까지 1억원을 들여 명암유원지 수변 데크길(무장애길·670m) 야간경관 조성사업을 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청주시 대표 도심 휴양시설인 명암유원지를 야간에도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찾는 야간경관 명소로 만든다. 시는 수변 데크길 바닥을 눈부심 없이 비출 수 있는 스텝등 540개과 함께 수목으로 인해 어두운 공간에는 수목투광조명 59개를 설치한다. 나무로 인해 어두운 공간에는 수목 투광조명 59개를 설치해 밤에도 아름답고 안전한 명암유원지를 만들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을 시작으로 주요 공원, 문화재 등 관광명소에 야간경관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음성군은 올해부터 2027년까지 100억원을 들여 맹동면 혁신도시 내에 '도시바람길숲'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도시 외곽의 신선한 공기를 도심으로 끌어들여 대기환경을 개선하고 열섬현상을 줄이는 것이다. 도시바람길숲은 바람생성숲(3만3천여㎡), 연결숲(총 길이 11.2㎞), 디딤·확산숲(7만7천여㎡)으로 구성된다. 바람생성숲은 도시 외곽의 산림과 녹지를 말한다. 연결숲은 바람생성숲에서 만들어진 찬 공기의 이동통로다. 디딤·확산숲은 미풍 생성 역할을 하는 도시 내 거점숲(공원)을 말한다. 군은 내년 상반기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치고 연차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신장 질환 등으로 사망을 유발한 것으로 추정되는 일본 고바야시제약의 홍국(붉은 누룩) 함유 건강기능식품 5개 제품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관세청이 해외 직접 구매를 차단한다고 29일 밝혔다. 반입 차단 대상은 '홍국 콜레스테롤 헬프'(60정·90정·45정), '낫토키나제 사라사라 골드', '나이시헬프+콜레스테롤' 등 일본 오사카시에서 회수 명령한 고바야시제약의 건강기능식품 5개 제품이다. 이에 따라 해당 제품들은 수입 통관 과정에서 선별·검사를 통해 폐기되거나 반송되는 등 국내 반입이 제한된다. 홍국은 붉은누룩곰팡이(홍국균)로 쌀 등을 발효시켜 붉게 만든 것으로 콜레스테롤 분해 효과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식약처와 관세청은 해당 5개 제품이 국내 수입된 바 없으며, 국내 플랫폼 기업과 협력해 해외 직접 구매로 판매되지 않도록 조치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고바야시제약의 제품을 해외 직접 구매로 반입해 피해가 발생한 경우 식품 안전 포털인 '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의 '해외직구식품 올바로-국제 거래 상담' 항목에서 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일본에서는 홍국 성분이 들어간 건강보조제를 섭취한 뒤 신장 질환 등을 일으켜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벚꽃과 함께하는 2024 청주 푸드트럭 축제가 29일 무심서로(청주대교~제1운천교 구간) 및 무심천 하상 둔치 일원에서 개막했다. 31일까지 사흘간 이어지는 축제에는 푸드트럭 35대가 참여해 스테이크와 닭강정, 꼬치 요리, 떡볶이, 음료 등 다양한 먹거리를 방문객들에게 제공한다. 환경을 위해 푸드트럭에서 판매하는 음식은 다회용기에 담아 제공된다. 축제장에서 쓰인 다회용기는 수시로 회수해 세척·살균한 뒤 축제장에 재공급된다. 향수와 석고 방향제, 젤리 입욕제를 직접 만들 수 있는 체험 행사를 비롯해 16개 업체가 참여하는 지역 상생 벼룩시장, 거리공연도 함께 열려 흥을 돋운다. 시는 축제가 열리는 구간에 교통지도 및 안전관리 요원 등을 투입하고, 드론을 활용해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가득한 축제 현장을 찾아 즐거운 추억을 쌓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태안해안국립공원사무소는 생태관광 프로그램 참여자 300명을 다음 달 1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태안해안국립공원사무소는 해변길(바라길) 트레킹, 2007년 람사르에 등록된 두웅습지 탐방, 매화둠벙마을 쌀을 이용한 쌀찐빵 만들기 체험을 운영할 예정이다.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공원공단 누리집(www.knp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옥천군 묘목 축제 현장에서 강풍에 대형 텐트 수십동이 연달아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해 방문객 4명이 다쳤다. 29일 오전 11시 40분께 이원면 옥천묘목공원에서 열린 옥천묘목축제에서 먹거리장터에 설치된 텐트 22개 동이 강풍에 모두 넘어지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텐트 아래에 있던 방문객 약 70명 가운데 4명이 경상을 입었고, 이중 텐트를 피하다 넘어지거나 텐트 기둥에 다리를 부딪친 2명은 병원으로 이송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당시 이 지역에는 순간 풍속 초속 11.2m의 강풍이 불었다. 옥천군 관계자는 "바람도 강했지만, 전날 내린 비로 지반이 약해져 쉽게 넘어간 것 같다"며 "이날 축제 일정을 취소하고 천막 철거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개막해 31일까지 열릴 예정인 이 축제에선 묘목농원 72곳이 참여한 가운데 묘목 경매와 묘목 무료 나눔 행사가 진행될 계획이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무심천 벚꽃개화기에 드론을 활용해 안전관리를 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시작되는 '벚꽃과 함께하는 푸드트럭 축제'와 벚꽃 만개 시기에 많은 시민이 몰릴 것으로 예상돼서다. 시는 무심동·서로 무심천변(남사교∼제1운천교)과 인도·차도 일대에 드론을 띄워 현장 상황을 살핀다. 드론으로 촬영된 노점 행위, 불법 주정차, 행사장 내 위험 요소 등은 즉각 현장 본부와 해당 부서에 통보된다. 시 관계자는 "드론으로 밀집도, 관람객 흐름 등을 살펴 현장을 관제할 계획"이라며 "시민 누구나 안전하게 축제와 벚꽃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육류 조리 식품을 통한 식중독이 지속해서 발생함에 따라 집단급식소 등에서 대량으로 조리할 경우 중심 온도 75℃에서 1분 이상 충분히 가열해 즉시 제공해 달라고 29일 밝혔다. 식약처는 최근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균에 의한 식중독이 지속해서 발생함에 따라 음식 보관 방법 등 안전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해당 균은 산소가 없는 환경에서 잘 증식하고, 열에 강해 충분히 끓여도 다시 증식할 수 있으며, 제육볶음·불고기·닭볶음탕 등 육류를 주원료로 한 조리식품에서 식중독이 주로 발생한다. 집단급식소, 음식점 등에서 음식을 대량으로 조리하고 상온에 그대로 보관할 경우, 조리 용기 내부에서 균이 다시 증식해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어 즉시 음식을 제공해야 한다. 음식을 즉시 제공하기 어렵다면 여러 개의 용기에 나눠 담아 5℃ 이하에서 냉장 보관해야 한다. 조리한 음식은 가급적 2시간 이내 섭취하고, 보관된 음식을 다시 섭취할 경우에는 75℃ 이상으로 재가열해 섭취해야 한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음성군은 지역화폐인 '음성행복페이'를 카드가 아닌 휴대전화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29일 정오부터 지역화폐 애플리케이션인 '그리고'를 통해 음성행복페이(충전식IC카드)의 번호를 등록하면 모바일 결제 서비스인 삼성페이를 이용할 수 있다. 삼성페이가 탑재된 휴대전화 사용자만 이용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실물 카드를 소지하지 않고서도 편리하게 결제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주민들의 요구에 따라 삼성페이 결제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말했다. 기존에 카드 사용이 제한됐던 농협 하나로마트나 농협 주유소 등에서도 결제가 가능하게 했다. 다만 이 경우에는 군이 지급하는 캐시백 인센티브는 제공하지 않는다. 2020년 도입된 음성행복페이(월 구매한도 30만원)는 거주지역에 상관없이 만 14세 이상이면 누구나 구매할 수 있다. 이 카드를 이용하면 결제액의 10%를 되돌려 받을 수 있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논산시청은 다음 달 2일부터 음악분수 및 버스킹 공연을 재개한다고 29일 밝혔다. 오는 4∼5월 평일 주간에는 오후 4시(20분간), 저녁 8시(30분간) 2회 진행하며, 주말 및 휴일에는 주간 오후 2시와 4시(각 20분간), 야간 오후 8시(30분간)로 3회 공연한다. 매주 월요일은 점검을 위해 휴무한다. 다음 달 6일부터 매주 토요일 저녁 7시에는 음악분수 무대 광장에서 버스킹 공연도 열린다. 지난해 8월 첫선을 보인 버스킹 공연은 올해 통기타, 해금, 색소폰 연주 외에도 합창단, 재즈밴드, 난타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내포신도시 종합병원이 계획대로 오는 2026년 3월 개원하는 데 청신호가 켜졌다. 충남도는 정부가 28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기업·지역 투자 신속 가동 지원 방안'에 내포신도시 종합병원 건립사업이 '행정 절차 패스트 트랙 추진' 사업으로 포함됐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서산 오토밸리산단 이차전지 공장 증설 사업도 '투자 관련 규제 개선' 사업으로 선정됐다. 정부는 우선 내포신도시 종합병원 건립 사업을 사전 컨설팅한 뒤 중투심사 기간을 3개월에서 40일로 단축하기로 했다. 타당성 조사도 오는 7월까지 조속히 끝낼 계획이다. 현재 국비가 포함되지 않은 총사업비 500억원 이상 사업은 행정안전부로부터 6개월 이상 타당성 조사와 3개월 이상의 중투심사를 받아야 한다. 내포신도시 종합병원은 오는 2026년 개원을 목표로 3만4천214㎡ 부지에 건축연면적 4만1천625㎡·11층 규모로, 2천807억4천100만원을 투입해 명지의료재단이 건립한다. 도청 이전을 위한 도시건설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 조례에 따르면 종합병원 설치비의 70% 이내(상한액 1천60억원)까지 도가 자금을 지원할 수 있다. 고효열 도 균형발전국장은 "내포신도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과장된 수익률을 홍보해 가맹희망자를 모집한 '여우愛' 가맹본부 퍼스트에이엔티가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게 됐다. 공정위는 퍼스트에이엔티의 가맹사업법 위반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2억5천만원을 부과한다고 28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퍼스트에이엔티는 2019년 10월 가맹점 개설 관련 상담을 하면서 '직영점/가맹점에서 검증된 원가율 30%', '매장에서 검증된 순수익 34%', '매출 구조는 매장 평균치' 등이라고 적힌 창업 안내서를 제공했다. 그러나 실제로 해당 원가율 및 순이익률 관련 정보는 직영점이었던 공덕점 1곳의 2개월간 매출자료를 토대로 작성된 것이었으며, 전체 매장에서 검증된 수치는 아니었다. 퍼스트에이엔티는 아울러 2018년 11월부터 2023년 1월까지 55명의 가맹희망자에게서 가맹계약서를 제공한 날로부터 14일이 지나지 않았음에도 가맹금 100만원씩을 수령했다. 공정위는 이 같은 퍼스트에이엔티의 행위로 인해 가맹희망자가 계약 체결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정보를 잘못 알게 돼 피해가 발생했다고 보고 제재를 결정했다. 공정위는 "소상공인인 가맹점주의 권익을 두텁게 보호하기 위해 가맹본부의 불공정 행위를 지속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29일부터 알레르기비염, 기능성 소화불량, 요추추간판탈출증 치료를 위한 한방 첩약에도 건강보험 혜택이 적용된다. 첩약은 여러 가지 약재를 섞어 지은 약이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의 첩약 건강보험 적용 2단계 시범사업을 29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복지부에 따르면 2단계 시범사업에서는 건강보험 적용 범위와 기간, 참여 의료기관이 이전 1단계 사업보다 대폭 확대됐다. 시범사업 대상 질환은 기존의 월경통, 안면신경마비, 뇌혈관질환 후유증 외에 새로 추가된 알레르기비염, 기능성 소화불량, 요추추간판탈출증 등 모두 6개 질환이다. 뇌혈관질환 후유증과 관련해서는 65세 이상이던 대상 연령이 전연령대로 넓어진다. 대상 의료기관은 한의원에서 '한의원·한방병원·한방 진료과를 운영하는 병원과 종합병원'으로 넓어졌고 기관 규모에 따라 환자 본인부담률도 세분화됐다. 1단계 시범사업에서의 환자 본인부담률은 일률적으로 50%였지만, 2단계에서는 한의원 30%, 한방병원·병원 40%, 종합병원 50%로 차등 적용된다. 또 '환자 1인당 연간 1개 질환, 10일까지'로 제한돼 있던 건보 적용 범위가 '환자 1인당 연간 2개 질환, 질환별로 20일까지'로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요즘 소셜미디어(SNS)와 TV에는 먹는 방송 '먹방'과 술 먹는 방송 '술방'이 넘쳐난다. 먹방은 2000년대 초반 우리나라에서 처음 시작된 신문화로 꼽힌다. 당시 혼자서 밥을 먹어야 하는 처지였던 일부 젊은이들이 타인의 먹방을 통해 온라인으로 교감하면서 단순히 먹는 행위가 아닌 사회적 활동이 된 것이다. 20여년이 지난 지금, 먹방은 요리를 전문으로 한 '쿡방'과 '술방' 등으로 더욱 확산하며 영역을 넓히는 모양새다. 하지만 먹방 시청이 잘못된 식습관이나 건강상의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큰 것도 사실이다. 영양이 부족하거나 열량이 높은 음식을 과도하게 탐식하는 영상이 시청자에게도 과식을 유발함으로써 비만이나 섭식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는 게 대표적이다. 실제로 최근 국내 연구에서는 이런 우려가 사실로 확인됐다. 연세의대 예방의학교실 연구팀(박은철, 김진현)은 국제학술지 '영양학 저널'(Nutrition journal) 최신호에서 한국청소년위험행태조사(2022년)에 참여한 국내 800여개 학교의 중고교생 5만453명(남 2만5천749명, 여 2만4천704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먹방 시청이 비만 위험을 높이는 연관성이
비타민 D가 장내 미생물을 조절해 암 면역 요법에 대한 반응을 향상하는 것으로 생쥐 실험에서 확인됐다. 또 사람도 비타민 D 수치가 높을 경우 암 면역요법에 잘 반응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프랜시스크릭연구소와 미 국립보건원 국립암연구소(NCI), 덴마크 올보르대 공동 연구팀은 26일 과학 저널 사이언스(Science)에서 생쥐에게 비타민 D가 풍부한 먹이를 먹이는 실험과 암 환자 집단 분석에서 이런 사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제1 저자 겸 공동 교신저자인 에반젤로스 지암파졸리아스 박사는 비타민 D가 생쥐 장내 세균의 암 면역을 유도해 면역요법에 대한 반응 개선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장내 미생물 군집을 이용한 면역체계 강화로 암을 예방하거나 치료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이전 연구에서도 비타민 D 결핍과 암 위험 사이에 연관성을 시사하는 결과들이 제시됐지만 그 증거는 명확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종양세포를 이식한 생쥐에게 비타민 D가 풍부한 먹이를 먹이고 장내 미생물 군집의 변화와 암에 대한 면역력 변화를 조사했다. 그 결과 비타민 D가 풍부한 먹이를 먹은 생쥐는 비타민 D가 장
노출의 계절 여름이 다가오면서 다이어트에 열을 올리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헬스장에 가기는 귀찮고, 늦은 퇴근으로 운동 시간이 마땅치 않다면 걷기를 활용해 보는 건 어떨까. 최근 미국 건강의학매체 '헬스라인'(Health Line)은 같은 걷기라도 칼로리 소모를 효과적으로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걷기와 달리기 모두 체중 감량, 심장질환 개선 등에 좋은 운동이다. 그러나 같은 시간 더 많은 칼로리를 소모하고 싶다면 빨리 걷기를 추천한다. 빠른 걷기는 약간 숨이 찰 정도로 옆 사람과 대화는 할 수는 있지만 노래는 부르기 힘든 정도다. 예를 들어, 55 Kg인 사람이 1시간 동안 시속 4.8 Km로 걸으면 108 Kcal가 소모되지만, 시속 5.6 Km로 빨리 걸으면 179 Kcal가 소모된다. 달리기와 달리 충격이 적은 운동이기에 부상 위험을 적다. 관절 통증이 있거나 부상을 입은 사람, 나이가 많은 사람, 운동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에게도 매우 좋다. 언덕을 걷거나 런닝머신의 경사도를 높이는 방법도 좋다. 평지를 걷는 것보다 언덕을 걷거나 런닝머신의 경사면(언덕 위를 걷는 것과 유사한 설정)을 걷는 것은 더 많은 칼로리를 소모할 수 있다. 계단을 이용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국무조정실 규제심판부는 농가가 직접 수확한 농산물로 가공품을 만들어 지역 내 직거래 매장에서 팔 수 있도록 관련 법령 개정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권고했다고 29일 밝혔다. 규제심판부에 따르면 현재 국내 농가의 농산 가공품 판매는 대부분 즉석판매제조·가공업(이하 즉판업) 신고를 통해 이뤄지고 있다. 즉판업이 아닌 식품제조·가공업으로 등록해 영업하려면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등 규제가 적용되고, 시설 비용 부담이 크기 때문이다. 그러나 즉판업은 농산 가공품 제조 시설이 있는 곳에서만 소비자에게 직접 팔거나, 배송만 할 수 있다. 도·소매점에서의 유통·판매는 금지된 탓에 매출을 늘리는 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규제심판부는 즉판업을 신고한 농가가 만든 농산 가공품을 앞으로는 관할 기초 지자체에 있는 농산물 직거래 매장에서도 판매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식약처에 권고했다. 이를 위해 올해 상반기 안에 시범 사업을 실시하고, 사업 계획을 규제심판부에 보고해달라고 덧붙였다. 규제심판부는 "거래 매장은 판매 제품에 대한 관리가 가능하고, 생산자가 직접 납품·관리하는 점 등을 고려할 때 제도 개선 건의를 수용하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보령시에 속한 15개 섬 지역의 주민들이 조만간 드론과 자율주행로봇으로 집에서 물품을 배송받을 수 있게 된다. 보령시에서는 현재 드론으로 섬까지 물품을 배송하는 서비스가 구축됐으나, 섬 내 드론배달점에서 주민의 집으로 배송할 방안은 마련되지 않았다. 이에 행정안전부와 보령시는 현재 일부 대학 캠퍼스 등에서 사용하는 '주소기반 자율주행로봇'을 연계, 드론이 배달한 물품을 로봇이 직접 집으로 보내주는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행안부는 3월 진행된 '주소 체계 고도화 및 주소기반 혁신산업 창출 선도 지자체 공모'를 통해 충남 보령, 전남 무안, 인천 중구, 충북 청주·음성 등 5곳의 지자체를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총 8억7천만원을 배정해 각 지자체에서 공모한 주소 기반 혁신산업 추진을 지원할 예정이다. 정부는 배편이 적은 섬마을과, 폭설·폭우 등이 오면 물류체계가 취약해지는 산간오지 등에 주소기반 드론배달점을 구축해 배송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자율주행로봇이 주소를 기반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실증사업 또한 2020년부터 서울 등 전국 7개 지역에서 하고 있다. 행안부는 별도로 추진되는 드론 배송 및 자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중독균인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된 베트남산 냉동흰다리새우살을 판매 금지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29일 밝혔다. 회수 대상 제품은 '주식회사 소마프로젝트'가 수입·판매한 냉동흰다리새우살(포장횟감) 120g, 200g이다. 제조 일자는 2023년 11월 30일이며 소비기한은 제조일로부터 24개월까지다. 황색포도상구균은 포도송이 모양의 균으로 식품 중에서 독소를 분비해 구토, 설사 등을 유발한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한 경우 불량 식품 신고 전화 '1399' 혹은 식품 안전 정보 필수 애플리케이션 '내손안'을 통해 신고할 수 있다고 전했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국도 1호선 세종시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조치원읍 연결도로(총연장 5㎞)가 오는 30일 완공 개통된다. 29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에 따르면 이 도로는 행정도시와 조치원읍 번암교차로 구간 왕복 4차로를 간선급행버스(BRT) 전용차로를 포함한 6∼8차로로 넓힌 것으로, 2019년 5월부터 1천432억원이 투입됐다. 이 도로에는 교통안전을 위한 바닥 신호등 32개와 횡단보도 투광기 43개, 컬러 차량 유도선 9개, 조명식 교통안전표지판 51개, 교통안내표지판 135개, 도로안내표지판 39개, 가로등 349개, 신호등 53개, 과속신호단속카메라 7대 등이 설치됐다. 연기IC교에서 월하5거리 구간(3.3km)에는 BRT 전용차로와 정류장 2개가 설치됐다. 행복청은 이 도로가 개통되면 행정도시 주민의 조치원역 및 세종전통시장 이용이 한결 편리해지고, 읍면지역 주민의 신도시 행정·상업·문화시설 방문도 더욱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앞으로 한별동과 조치원역, 홍익대 세종캠퍼스(서창역)를 잇는 BRT 노선이 개설되면 행정도시와 세종 북부권 간 대중교통 정시성과 신속성이 대폭 향상돼 주민 만족도가 증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형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