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괴산군 산촌활성화종합지원센터는 이달 19일까지 괴산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인 '괴산어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대상은 문화·예술·교육 분야에서 활동하며 살고 싶은 만 19∼39세의 도시 청년이다. 참가비는 1인당 15만원이다. 참가자들은 이달 29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문화·예술·교육 분야에서 활동하는 귀농·귀촌인의 생활 모습 등을 살펴보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 043-832-3009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아워홈이 올해 대졸공채 신입사원으로 10년 만에 최대 규모인 95명을 선발했다고 5일 밝혔다. 아워홈은 전날 서울 마곡 본사에서 2024년 대졸공채 신입사원 사령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아워홈은 본업 경쟁력 강화, 글로벌 시장 공략, 디지털 역량 강화 등 미래성장전략과 사업 확장에 따라 선발 규모가 커졌다고 설명했다. 구지은 아워홈 부회장은 신입사원들에게 "사업부별로 현업에 배치되어서도 신입사원의 열정과 패기를 바탕으로 적극 소통해 '글로벌 아워홈'을 위한 새로운 기운을 불어넣어 주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이어 "신입사원 여러분이 마음껏 소통하며 일할 수 있도록 경영진과 각 사업부 리더, 선배 직원이 조직문화와 환경을 잘 만들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식품·외식업계가 5일 식목일을 맞아 나무 심기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문화재청과 함께 종로구 종묘 북신문 인근에서 소나무와 쪽동백나무 등 나무 35그루를 심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초등학생 31명과 스타벅스 임직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임직원 등 모두 5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지난 2009년 스타벅스와 문화재청이 맺은 '문화재지킴이' 협약을 통해 진행됐다. 스타벅스는 나무심기 활동을 시작으로 이달 32차례에 걸쳐 창경궁과 덕수궁 일대 환경정화 등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동서식품은 전날 서초구 양재천 일대에서 임직원이 참가하는 나무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동서식품 임직원들은 탄소중립을 위한 숲과 수목 중요성에 대한 교육을 받은 뒤 양재천 일대에 탄소를 흡수하는 기능이 뛰어난 셀릭스 삼색버드나무를 심었다. 김태이 동서식품 봉사활동 담당자는 "식목일을 맞아 지역사회 환경을 개선하고 환경보호에 동참한다는 의미로 나무심기 봉사활동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의미 있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아오츠카는 식목일을 맞아 반려식물 키우기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음식배달업체들의 '무료 배달' 경쟁이 격화되고 있다. 배달앱(애플리케이션) 요기요는 전국 앱 이용자를 대상으로 배달비 없이 음식을 주문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요기요는 이날부터 요기요 앱 내 '요기배달'(실속배달·한집배달)로 최소 1만5천원 이상을 주문하면 음식을 무료 배송하기로 했다. 묶음 배달이 아닌 한집 배달의 경우에도 배달비 무료 혜택을 제공한다. 고객이 별도 배달비 무료 쿠폰을 내려받을 필요도 없다. 이에 더해 가게별 할인 쿠폰과 프랜차이즈 '즉시 할인'도 중복으로 적용된다. 요기요는 무료 배달 멤버십 요기패스X의 최소 주문금액 기준(1만7천원)도 없앴다. 이에 따라 월 구독비 2천900원을 내면 요기패스X 대상 모든 가게에서 횟수 제한 없이 '배달비 0원'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고, 가게 쿠폰도 중복으로 적용할 수 있다. 앞서 쿠팡이츠는 지난달 26일부터 유료 멤버십인 와우 회원을 대상으로 여러 집을 동시에 배달하는 '묶음 배달'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기 시작하며 '무료 배달 전쟁'의 포문을 열었다. 쿠팡이츠의 이런 공세에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이달 1일부터 수도권에서 알뜰배달을 무료로 제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예산군은 예산시장 오픈스페이스(열린 공간) 새 단장 공사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시장 마당인 오픈스페이스는 방문객들이 음식을 먹을 수 있는 탁자와 의자 등이 있는 약 765㎡ 규모 공간이다. 군은 바닥·지붕·기둥 등을 새로 단장해 이 공간을 현대화한다. 상설시장 내 기존 점포는 계속 운영하지만, 공사에 영향을 받는 점포 20곳은 오는 15일부터 오픈스페이스 앞 주차장 부지의 임시 영업용 대형 텐트로 이동해 운영한다. 군은 오픈스페이스 공사 기간 방문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동 경로 등을 안내할 계획이다. 아울러 예산시장 인근에 187면 규모의 대규모 주차장 공사를 상반기에 마무리할 예정이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와 군이 침체한 전통시장을 새로 단장해 지난해 1월 문을 연 예산시장은 현재까지 400만명 넘게 다녀간 전국적인 명소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산림청은 봄을 맞아 오는 5월 5일까지 '2024 봄 산나물 판매 기획전'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봄철에만 맛볼 수 있는 두릅·산마늘(명이나물)·눈개승마·곰취 등 청정 임산물과 산마늘 페스토, 나물 장아찌 등 가공식품까지 다양한 상품이 온오프라인에서 판매된다. 온라인 기획전은 우체국쇼핑, 네이버쇼핑, 신한카드 올댓쇼핑 등 3곳에서 진행되며, 판매처별로 최대 1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오프라인 기획전은 프리미엄 식품마켓 '올가홀푸드' 및 '농부시장 마르쉐' 2곳에서 열리며, 제품 판매뿐만 아니라 탄소를 줄이는 친환경 소비 등 다양한 체험 거리가 진행될 예정이다. 농부시장 마르쉐는 오는 20일 하루 서울 국립극장에서 진행되고, 올가홀푸드는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전국 38개 지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청정한 숲속에서 정성 들여 키운 향긋한 봄 제철 산나물로 식탁 위에 작은 숲을 꾸려보시기 바란다"며 "다양한 상품과 풍성한 혜택을 더해 건강한 우리 임산물을 많은 국민이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지난 달 4일부터 15일까지 구운 달걀 등 알 가공품 제조 업체 189곳에 대한 점검을 벌여, 위생 기준을 위반한 4곳을 적발해 관할 지자체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고 5일 밝혔다. 적발 업체 가운데는 영업 시설을 무단으로 변경한 2곳, 자가 품질 검사와 원료 검사를 실시하지 않은 업체가 각각 1곳이었다. 해당 업체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한 후, 6개월 안에 다시 점검해 위생 관리 개선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아울러 점검 대상 업체에서 생산한 제품, 국내 유통 중인 알 가공품 등 220건을 수거해 살모넬라, 대장균군, 잔류물질 등 적합 여부를 검사한 결과, 현재까지 검사가 완료된 208곳 중 경북 경주 소재 업체 '자연유통'의 '자연 전란액'에서 대장균군이 초과 검출됐다. 식약처는 기온이 상승하는 봄철에 달걀로 인한 살모넬라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파손되지 않은 달걀을 구매하고, 달걀을 만지면 손 세정제를 사용해 30초 이상 손을 씻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천안시 동남구 원성천 벚꽃길이 밤낮을 가리지 않고 가족 단위 봄나들이 명소 또는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인기를 끌고 있다. 천안시는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주야간 벚꽃길에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원성천 벚꽃길 야간경관 개선사업'을 시행했다고 5일 밝혔다. 원성 제2교에서 원동교까지 원성천 산책로 1.2㎞ 구간에 경관 조명등을 설치하고, 야간에 점등하며 벚꽃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에는 원성 제2교부터 원성교까지 0.7㎞ 구간에 조명등을 설치했다. 올해는 설치 구간을 넓히고, 더 많은 시민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이달 중순까지 2주간 경관조명을 운영할 계획이다. 빛 공해 예방과 에너지 절감을 위해 자정 이후에는 소등할 예정이다. 염혜숙 건축과장은 "경기 침체로 위축된 시민들의 마음이 활짝 피도록 야간명소로 조성할 것"이라며 "특색있고 아름다운 야경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파리바게뜨 제빵기사들에게 노동조합을 탈퇴하라고 강요한 혐의로 허영인(74) SPC그룹 회장이 5일 검찰에 구속됐다. 검찰은 앞으로 최장 20일간 의혹의 정점인 허 회장의 신병을 확보, 노조 탈퇴를 강요하는 과정 등에 개입했는지를 확인할 방침이다. 서울중앙지법 남천규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 혐의를 받는 허 회장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증거 인멸 염려를 이유로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이날 발부했다. 검찰은 허 회장 지시로 2019년 7월∼2022년 8월 SPC 자회사인 피비파트너즈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파리바게뜨지회 조합원들에게 승진 불이익을 주는 등 노조 탈퇴를 종용하고, 사측에 친화적인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식품노련 피비파트너즈 노조의 조합원 확보를 지원한 것으로 본다. 2021년 민주노총 파리바게뜨지회가 임금 인상 등 사회적 합의 이행을 요구하며 허 회장 자택 주변 등에서 시위를 벌이자 그룹 차원에서 조직적인 노조 와해에 나섰다는 것이 검찰 판단이다. 검찰은 앞서 구속기소한 황재복 SPC 대표이사의 지시로 민주노총 조합원이 없는 '클린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단양군은 5∼7일 사흘간 '2024 단양군 벚꽃 야경투어'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첫선을 보인 행사로, 올해는 '별빛 아래, 조명과 벚꽃의 향연'을 주제로 축제 기간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단양읍 상진리 수변로 1.3km 구간에서 펼쳐진다. 이 구간 벚꽃은 70∼80% 개화한 상태로, 이번 주말 만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단양의 쏟아지는 별빛 속에서 아름다운 야경과 연분홍 벚꽃, 다채로운 조명이 한데 어우러진 가운데 봄의 기운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단양 방문을 권했다. 단양군이 주최하고 단양군관광지질협의회와 단양청년문화협동조합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에서는 버스킹 공연과 먹거리 및 체험 부스, 플리마켓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마련된다. 행사 기간 개인 SNS에 '단양 벚꽃 야경투어' 행사 참여 사진을 게시하면 룰렛 추첨을 통해 다양한 기념품도 준다. 군은 벚꽃 축제 이후에도 단양강잔도와 달맞이포차 등 단양의 야경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행사와 이벤트를 계속 선보일 방침이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CJ푸드빌의 '뚜레쥬르'가 가맹사업법 위반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 및 가맹점주 통지 명령을 부과한다고 4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뚜레쥬르 가맹본부인 CJ푸드빌은 부당 가맹계약 해지 등 가맹사업법 위반 행위로 2021년 11월 민사소송에서 패소 확정판결을 받았다. CJ푸드빌은 이후 2021년 12월부터 2022년 7월까지 가맹 희망자 124명에게 정보공개서를 제공하면서 민사소송 패소 사실을 기재하지 않았다. 공정위는 이 같은 CJ푸드빌 행위가 가맹계약의 체결·유지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정보를 숨긴 기만적 정보제공에 해당한다고 보고 제재를 결정했다. 공정위는 "이번 제재를 통해 가맹본부의 경각심이 제고되고, 가맹점주들의 권익 보호가 강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현대그린푸드가 국내 식품업계 처음으로 KBL 프로농구 구단의 전문 케어푸드 솔루션 파트너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현대그린푸드는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에 운동선수 전용 맞춤형 케어푸드 솔루션 '그리팅 애슬릿'(GREATING Athlete)을 제공한다. 국내 식품업계에서 프로 스포츠 선수에게 영양상담과 맞춤형 케어푸드를 정기적으로 제공하는 것은 처음이다. 그리팅 애슬릿은 전문 운동선수의 특성에 맞춰 영양상담 과정을 더욱 전문화했다. 경기 중 몸싸움이 많고 리바운드·블록 슛 등 순간적인 힘이 필요한 동작이 많은 파워 포워드와 센터 포지션 선수에게는 시중 간편식 평균 대비 두 배 정도인 20g 이상의 단백질이 함유된 고단백 식단을 제공하는 식이다. 현대그린푸드는 다양한 스포츠 종목으로 그리팅 애슬릿 적용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29일부터 알레르기비염, 기능성 소화불량, 요추추간판탈출증 치료를 위한 한방 첩약에도 건강보험 혜택이 적용된다. 첩약은 여러 가지 약재를 섞어 지은 약이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의 첩약 건강보험 적용 2단계 시범사업을 29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복지부에 따르면 2단계 시범사업에서는 건강보험 적용 범위와 기간, 참여 의료기관이 이전 1단계 사업보다 대폭 확대됐다. 시범사업 대상 질환은 기존의 월경통, 안면신경마비, 뇌혈관질환 후유증 외에 새로 추가된 알레르기비염, 기능성 소화불량, 요추추간판탈출증 등 모두 6개 질환이다. 뇌혈관질환 후유증과 관련해서는 65세 이상이던 대상 연령이 전연령대로 넓어진다. 대상 의료기관은 한의원에서 '한의원·한방병원·한방 진료과를 운영하는 병원과 종합병원'으로 넓어졌고 기관 규모에 따라 환자 본인부담률도 세분화됐다. 1단계 시범사업에서의 환자 본인부담률은 일률적으로 50%였지만, 2단계에서는 한의원 30%, 한방병원·병원 40%, 종합병원 50%로 차등 적용된다. 또 '환자 1인당 연간 1개 질환, 10일까지'로 제한돼 있던 건보 적용 범위가 '환자 1인당 연간 2개 질환, 질환별로 20일까지'로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요즘 소셜미디어(SNS)와 TV에는 먹는 방송 '먹방'과 술 먹는 방송 '술방'이 넘쳐난다. 먹방은 2000년대 초반 우리나라에서 처음 시작된 신문화로 꼽힌다. 당시 혼자서 밥을 먹어야 하는 처지였던 일부 젊은이들이 타인의 먹방을 통해 온라인으로 교감하면서 단순히 먹는 행위가 아닌 사회적 활동이 된 것이다. 20여년이 지난 지금, 먹방은 요리를 전문으로 한 '쿡방'과 '술방' 등으로 더욱 확산하며 영역을 넓히는 모양새다. 하지만 먹방 시청이 잘못된 식습관이나 건강상의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큰 것도 사실이다. 영양이 부족하거나 열량이 높은 음식을 과도하게 탐식하는 영상이 시청자에게도 과식을 유발함으로써 비만이나 섭식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는 게 대표적이다. 실제로 최근 국내 연구에서는 이런 우려가 사실로 확인됐다. 연세의대 예방의학교실 연구팀(박은철, 김진현)은 국제학술지 '영양학 저널'(Nutrition journal) 최신호에서 한국청소년위험행태조사(2022년)에 참여한 국내 800여개 학교의 중고교생 5만453명(남 2만5천749명, 여 2만4천704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먹방 시청이 비만 위험을 높이는 연관성이
비타민 D가 장내 미생물을 조절해 암 면역 요법에 대한 반응을 향상하는 것으로 생쥐 실험에서 확인됐다. 또 사람도 비타민 D 수치가 높을 경우 암 면역요법에 잘 반응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프랜시스크릭연구소와 미 국립보건원 국립암연구소(NCI), 덴마크 올보르대 공동 연구팀은 26일 과학 저널 사이언스(Science)에서 생쥐에게 비타민 D가 풍부한 먹이를 먹이는 실험과 암 환자 집단 분석에서 이런 사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제1 저자 겸 공동 교신저자인 에반젤로스 지암파졸리아스 박사는 비타민 D가 생쥐 장내 세균의 암 면역을 유도해 면역요법에 대한 반응 개선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장내 미생물 군집을 이용한 면역체계 강화로 암을 예방하거나 치료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이전 연구에서도 비타민 D 결핍과 암 위험 사이에 연관성을 시사하는 결과들이 제시됐지만 그 증거는 명확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종양세포를 이식한 생쥐에게 비타민 D가 풍부한 먹이를 먹이고 장내 미생물 군집의 변화와 암에 대한 면역력 변화를 조사했다. 그 결과 비타민 D가 풍부한 먹이를 먹은 생쥐는 비타민 D가 장
노출의 계절 여름이 다가오면서 다이어트에 열을 올리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헬스장에 가기는 귀찮고, 늦은 퇴근으로 운동 시간이 마땅치 않다면 걷기를 활용해 보는 건 어떨까. 최근 미국 건강의학매체 '헬스라인'(Health Line)은 같은 걷기라도 칼로리 소모를 효과적으로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걷기와 달리기 모두 체중 감량, 심장질환 개선 등에 좋은 운동이다. 그러나 같은 시간 더 많은 칼로리를 소모하고 싶다면 빨리 걷기를 추천한다. 빠른 걷기는 약간 숨이 찰 정도로 옆 사람과 대화는 할 수는 있지만 노래는 부르기 힘든 정도다. 예를 들어, 55 Kg인 사람이 1시간 동안 시속 4.8 Km로 걸으면 108 Kcal가 소모되지만, 시속 5.6 Km로 빨리 걸으면 179 Kcal가 소모된다. 달리기와 달리 충격이 적은 운동이기에 부상 위험을 적다. 관절 통증이 있거나 부상을 입은 사람, 나이가 많은 사람, 운동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에게도 매우 좋다. 언덕을 걷거나 런닝머신의 경사도를 높이는 방법도 좋다. 평지를 걷는 것보다 언덕을 걷거나 런닝머신의 경사면(언덕 위를 걷는 것과 유사한 설정)을 걷는 것은 더 많은 칼로리를 소모할 수 있다. 계단을 이용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대전시는 지난 25일부터 4일간 열린 '2024 대한민국 과학축제'에 관람객 49만명이 다녀갔다고 29일 밝혔다. '세상에서 가장 큰 연구실'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에는 218개 기관이 참여해 425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올해는 국가전략 기술 연구성과를 전시하는 '대한민국 과학기술대전'과 통합 개최해 더 큰 관심을 받았다. 특히 기후 위기를 테마로 특별기획한 '과학 방 탈출'과 우주과학과 물리를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게 만든 '우주산책'이 큰 인기를 끌었다. 누리호, 보행로봇 등 주요 연구기관들의 성과를 전시한 '기관성과관'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엑스포시민광장 주 무대에서는 다양한 공연과 마술 콘서트 등의 행사도 열려 가족 단위 관람객의 참여를 유도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대한민국 과학축제가 대전에서 지속해 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29일 이범석 시장과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송국민체육센터 개관식을 했다. 오송국민체육센터는 2018년 문화체육관광부의 산업단지 환경개선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국비와 지방비 201억원이 투입돼 연면적 2천625㎡ 규모로 조성됐다. 배구와 배드민턴, 탁구 등을 할 수 있는 다목적 체육관과 수영장(25m 6레인), 요가와 필라테스 등을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실, 생존수영을 교육하는 생존풀 등을 갖췄다. 시는 주성학원에 운영을 맡겼으며 다음 달 2일부터 정식 운영한다. 5월에는 회원 520명이 20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시 관계자는 "오송국민체육센터가 지역 주민들의 건강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많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용 문의는 ☎043-234-3347.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장기간 환경 규제에 묶였던 충북 대청호 주변의 주민숙원 해소와 관광개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29일 충북도에 따르면 환경부는 오는 30일 대청호 주변 14만3천㎡ 규모의 수변구역 해제를 고시할 예정이다. 행정구역 별로는 옥천군 6개 읍·면 7만1천㎡와 영동군 2개 읍·면 7만2천㎡이다. 특히 옥천의 대표 관광지인 장계유원지도 포함됐다. 수변구역은 환경부가 상수원 수질보전을 위해 4대강 수계의 하천 양쪽 0.5∼1㎞를 지정해 특별 관리하는 곳으로, 식품접객업·관광숙박시설·공동주택 등의 시설을 새로 설치할 수 없다. 이에 2002년 수변구역으로 지정된 대청호 주변은 주민의 재산권 행사에 많은 제약이 따랐고, 각종 개발에서 소외됐다. 충북도 등은 이런 문제를 해소하고자 금강수계법에서 하수처리구역으로 공고된 지역은 수변구역에서 제외할 수 있다는 규정을 들어 2022년 7월부터 환경부에 수변구역 해제를 지속 건의해 왔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이번 수변구역 해제로 지역 숙원사업 추진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아울러 자연활용 가치를 높여 관광 활성화를 유도하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청호와 연접한 청주시 문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도가 CJ프레시웨이와 손잡고 지역 농산물 판로 확대에 나선다. 김태흠 충남지사와 정성필 CJ프레시웨이 대표는 29일 도청에서 '충남 농특산물 유통 활성화를 위한 상생 협약'을 했다. CJ프레시웨이는 국내 식자재 유통 1위 기업으로, 외식·급식업체에 식자재를 유통하고 전국 산업체·병원 등에서 단체급식장을 운영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도내 스마트팜 등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 판매를 확대하고, 이를 활용한 메뉴 개발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CJ프레시웨이는 전국 단체급식장에 서산 감자, 부여 수박 등을 공급하고 도내 맛집의 음식을 활용한 메뉴를 제공하는 지역 상생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지역별 농특산물을 소개하는 '충남 농산물 지도'를 만들어 주요 단체급식장에 배부할 계획이다. 도는 스마트팜 등 농산물 산지 발굴에 나서기로 했다. 김태흠 지사는 "식문화를 선도하는 CJ프레시웨이가 생산자와 소비자의 가교 구실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