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예산군은 예산시장 오픈스페이스(열린 공간) 새 단장 공사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시장 마당인 오픈스페이스는 방문객들이 음식을 먹을 수 있는 탁자와 의자 등이 있는 약 765㎡ 규모 공간이다.
군은 바닥·지붕·기둥 등을 새로 단장해 이 공간을 현대화한다.
상설시장 내 기존 점포는 계속 운영하지만, 공사에 영향을 받는 점포 20곳은 오는 15일부터 오픈스페이스 앞 주차장 부지의 임시 영업용 대형 텐트로 이동해 운영한다.
군은 오픈스페이스 공사 기간 방문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동 경로 등을 안내할 계획이다.
아울러 예산시장 인근에 187면 규모의 대규모 주차장 공사를 상반기에 마무리할 예정이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와 군이 침체한 전통시장을 새로 단장해 지난해 1월 문을 연 예산시장은 현재까지 400만명 넘게 다녀간 전국적인 명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