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은 20일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를 위한 국회 규칙 제정과 관련, "여야 간 이견이 없는 것을 확인했다"며 "이른 시일 안에 제정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이날 시청 정음실에서 한 기자간담회에서 "어제 우리 지역의 더불어민주당 홍성국, 강준현 의원과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 정진석 의원, 정우택 국회 부의장을 차례로 만나 의견을 나눴는데, 저와 완전히 뜻을 같이 했다"며 이렇게 밝혔다. 그는 "이미 국회 세종의사당 예정지 토지매입비 350억원을 확보한 데 이어 세종의사당 설계비 147억원도 확보했다"며 "국회규칙이 통과되면 이들 예산이 자연스럽게 집행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이 최근 기획재정부에 제출한 '2024 회계연도 예산요구안'에 세종의사당 건립 예산이 포함되지 않아 사업 차질이 예상된다는 야권의 지적에 대해서는 "예산 편성과 집행의 메커니즘을 전혀 모르고 하는 얘기"라며 "앞으로 이 문제에 대해 정치공세를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지적했다. 최 시장은 "어제 홍성국 의원이 국회의사당 앞에서 국회규칙 조속 제정을 촉구하는 피켓시위를 했고, 오늘을 강준현 의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는 15일 "당진시 발전을 위해 수소산업 생태계 육성 등을 통한 신에너지 밸류 체인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당진시를 방문해 "당진항 물류 환경 개선, 수산 식품 클러스터 조성, 간척지 스마트 양식단지 조성, 당진시도 1호선 지방도 승격 등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충남도는 당진항 물류 환경 개선을 위해 송악읍 아산국가산업단지 19만3천779㎡(고대 부두 10번)에 2027년까지 액화천연가스 터미널 추가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이 터미널에는 27만㎘ 용량의 액화천연가스 저장 탱크 2기와 10만DWT(재화중량톤수)급 액화천연가스 선박이 정박할 수 있는 부두 1선석(항구에서 배를 대는 자리로 1선석은 대략 300m)을 조성한다. 도는 터미널이 구축되면 현재 추진 중인 석문 액화천연가스 생산기지, 송산 수소(암모니아) 부두와 연결해 신에너지 밸류 체인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도는 당진 석문산업단지 수산단지 일대 12만㎡에 국비 765억원 등 총 1천123억원을 들여 2028년까지 수산 식품 클러스터 조성도 추진 중이다. 수출 전략형 푸드 테크 스마트 가공 공장과 광역 공공 급식센터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대전시는 이장우 시장이 전략산업인 반도체·바이오 분야 선도 기관·기업의 동향과 전략을 파악하기 위해 14∼18일 대만과 싱가포르 출장에 나다. 이번 출장에는 장호종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 등 외부 전문가들도 동행한다. 이 시장 등은 대만에서 신주과학단지·공업기술연구원과 세계 최대 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TSMC 등을 방문하고, 싱가포르에서는 대전에 아시아태평양 바이오공정 시설을 설치할 예정인 글로벌 제약사 머크 공장과 국립싱가포르대 바이오연구단 등을 견학할 예정이다. 이장우 시장은 "우수 기관·기업들의 특성과 강점을 파악하고 대전시 반도체·바이오 산업 육성 전략을 구상해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라며 "대전을 세계 속에서 당당하게 경쟁할 수 있는 반도체·바이오 특화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13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 여파로 일각에서 국내 수산물 섭취에 대한 우려가 나오는 데 대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는 것을 분명하게 말씀드릴 수 있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이날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지금까지 유통되고 있고 우리 식탁에 오르는 수산물은 안심하고 먹어도 되느냐'는 국민의힘 이헌승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조 장관은 "우리 수산물에 대해서는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약 3만건 정도에 대해 검사했다"며 "그 검사 결과 기준치 이상의 방사능 검출 사례는 전혀 없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 방사능 검사 대상이 국내 생산 수산물 기존 100개 품목에서 전 품종으로 확대되는 것이 맞느냐'는 질의에 "맞다. 그렇게 추진하고 있다"고 답했다. 조 장관은 '후쿠시마 오염수가 방류되기 전에 괴담부터 유포돼 당장 횟집 피해가 심각하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어업인뿐 아니라 유통·가공·대중음식점까지 영향 범위가 굉장히 넓다"며 "과학에 근거한 정보를 정확하고 신속하게 국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안심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해수부 차원의 대응책은 무엇이냐'는 국민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이범석 청주시장이 충청권 광역철도 청주 도심통과 노선과 연계한 청주시 발전 방안 모색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12일 주간업무보고에서 "지난 7일 열린 평택∼오송 2복선화 착공식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이 '충청권 광역철도의 청주 도심통과 노선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언급함에 따라 우리 청주에도 (향후) 지하철 시대가 열리게 됐다"며 "도심통과 노선과 연계해서 청주를 어떻게 더 크게 발전시킬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과 대책 마련에 힘써달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폭염과 우기를 대비해 여러 가지 안전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며 "간부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해서 실질적인 현장 점검을 해달라"고 지시했다. 이 시장은 "현재 청주시의 (재정) 신속 집행률이 낮은 수준"이라며 "지역경제가 어려운 때에는 재정의 신속한 집행이 매우 중요하므로 부서별로 부진 사유를 분석해 해결 방안을 찾으라"고도 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전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은 감사원이 지난 9일 공개한 권익위 감사보고서와 관련, "명백한 허위공문서 작성"이라고 비판했다. 전 위원장은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불법 사안에 대해 조만간 변호사와 법률검토를 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발 고소 조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 위원장은 "감사원 사무처의 헌법 질서 문란과 정치적 중립성 훼손, 관련 법령 위반 행위에 대한 국회의 국정조사나 청문회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감사원 정치적 중립성을 훼손하고 범죄행위에 가담한 최재해 감사원장은 스스로 사퇴하고, 윤석열 대통령은 헌법 질서 문란, 조작 감사 행위를 자행한 유병호 사무총장을 파면하라"고 주장했다. 작년 7월 말 전 위원장 복무와 관련한 제보를 받고 실지감사를 시작한 감사원은 최근까지 약 10개월간 조사를 진행했으며 지난 9일 결과보고서를 공개했다. 감사원은 보고서에서 권익위 제보 내용 13건 중 6건은 조사 중 확인한 문제를 기재했으며 7건은 '특별한 문제점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 전 위원장과 권익위 위원들이 갑질 가해자의 징계 감경을 위해 탄원서를 제출한 것 ▲
◇ 글로벌 음식 문화 시대 먹거리가 넘쳐나고 있다. 우리나라는 1960년대만 해도 가난한 사람들이 여름이면 식량이 떨어져 끼니를 잇지 못하는 보릿고개가 있었다. 보리가 익어 갈 때 쯤이면 쌀이 떨어져 꽁보리밥(보리쌀 밥)도 배부르게 먹지 못하던 시절이다. 당시 식량 확보를 위해 통일벼라는 다수확 품종의 벼를 개발하여 대표 국민 먹거리인 쌀을 풍족하게 먹을 수 있게 된 것이다. 당시 식생활은 쌀밥과 보리밥이 음식 섭취량의 80%이상을 섭취하고 부식으로 김치와 나물, 장류 정도였으며 1년 중 명절 때가 되어야 돼지고기를 맛 볼 수 있었다. 살이 찌고 배가 나온 사람이 부럽던 시절이다. 탄수화물 섭취로 인한 비만이나 성인병은 생각지도 못하던 때이다. 그러던 것이 경제 발전과 생활 수준 향상, 아날로그에서 디지털, AI, 글로벌 시장 , 음식 산업 발전에 따라, 우리나라는 세계적 식재료와 음식의 경연장이 되어가고 있다. ◇ 안전한 먹거리 선택이 필요하다. 요즘 백화점, 대형마트, 편의점, 재래시장 어디를 가더라도 농산물, 수산물, 축산물, 임산물등의 식재료와 가공식품은 날이 갈수록 세계 전시장을 방불케 할 정도로 넘쳐나고 있다. 급속도로 밀려 들어오는 세계으 식재료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는 5일 "대산 임해 지역 국가산업단지 신규 조성을 위한 기본구상이 마무리되면 정부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서산 대산 임해 지역 국가산단 신규 조성 대상지를 찾아 "대산 임해산업지역은 그동안 국가와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해왔지만, 신산업 전환이나 기반 시설 지원 등은 부족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대산 임해 지역 국가산단은 대산읍 대죽·독곶·기은리 일대 886만6천㎡에 조성을 추진 중으로, 서산시는 대산 임해 지역 산단 고도화 전략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김 지사는 이어 서산 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시민과의 대화에서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조성, 서산공항 건설, 천수만 A·B 지구 청년 스마트 팜 영농 단지(330만㎡) 조성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 안에 타당성 재조사를 통과해 국내 최초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조성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서산공항 건설과 관련해서는 "최근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탈락했지만, 기획재정부에서 내년 예산안에 기본설계비 10억원을 반영했다"며 "처음 계획대로 2028년 개항
시대가 변하면서 먹는 방법도 많이 달라진다. 먹을 것이 부족하고 못 먹던 시대에는 살찌는 보하는 음식과 보약이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음식이 풍부해지고 서양의 고열량의 음식이 들어오면서 성인병을 예방하고 살을 빼기 위해 음식과 다이어트약이 인기를 끌고 있다. 요즘은 생명이 연장되어 백세시대가 되자 외모에 관심이 높아져 더 젊어 보이고 건강하게 장수하기 위한 음식과 치료가 인기를 끌고 있다. 본인의 관리에 따라서 외모만을 보아서 나이를 알아보기 어려운 시대가 되었다. 요즘은 즐겁고 건강하고 젊게 살고자 하는 시대이다. 건강한 남은 삶을 위해서 바른 음식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한다. 건강을 생각하여 음식을 먹는 다고 하면 가장 먼저 생각하는 것은 보양식, 정력음식이다. 보양식은 자신의 체력이 떨어지고 약해졌을 때 자신의 부족한 것을 보충해 줄 수 있는 음식이다. 가장 많이 알려진 것은 삼계탕, 소고기, 돼지고기, 오리고기 등을 정력을 보하는 식품용 한약재와 같이 넣어 요리한 보양식을 생각을 한다. 특별한 성인병, 난치병이 없고 과로하고 체력소모가 많은 경우에 효과적인 보양식이다. 그러나 보양식도 체질에 따라 반응이 다르기 때문에 자신의 체질에 맞는 보양식을 먹는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은 30일 "코로나19 위기 단계 하향으로 지역의 대규모 행사를 찾는 방문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선제적인 대응책을 마련해 가동하겠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이날 열린 간부회의에서 "최근 세종중앙공원에서 열린 '2023 낙화축제'에 예상보다 훨씬 많은 3만여명이 몰려 행사 진행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이렇게 밝혔다. 그는 "오는 8월 조치원복숭아축제와 10월 세종축제 등 대규모 행사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야외 다중 운집 행사 개최 시 상황실과의 상시 연락 체계를 통해 즉각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지역 핵심 현안인 '2025 국제정원도시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단계별 이행방안(로드맵) 마련 필요성도 언급했다. 최 시장은 "식물 활착에 필요한 기간을 고려하면 실질적으로 박람회를 준비할 기간이 매우 촉박하다"며 "단계별 로드맵과 기본·실시계획을 속도감 있게 마련해달라"고 주문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옥천군은 황규철 군수 등 공무원 21명이 30일 일본 홋카이도 히가시카와정(東川町)을 찾아 인구위기 대응사례 등을 벤치마킹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내달 3일까지 이곳에 머물며 인구시책을 살피고, 교육·관광·산업 현황 등도 둘러본다. 이 지역은 40여년 전부터 문화와 교육에 방점을 둔 다양한 시책을 선보이면서 25년째 인구가 늘고 있다. 황 군수 일행은 기쿠치 히가시카와 정장 등도 만나 인구위기 대응과 교육복지시책 등에 대해서도 토론한다. 옥천군 관계자는 "교육, 관광, 농업, 복지 등 분야별 실무진으로 방문단을 꾸렸다"며 "현장 조사와 벤치마킹을 통해 1시책 이상을 발굴해 오는 빡빡한 일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는 26일 도쿄 신주쿠에서 특파원 대상 간담회를 열어 "일본 방문 기간에 각지에서 '대백제전'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21일 일본에 입국해 구마모토, 오사카, 나라, 시즈오카를 찾았고 27일 귀국한다. 김 지사가 소개한 대백제전은 백제문화제를 확대 발전시킨 역사문화축제로 올해는 9월 23일 공주에서 개막해 10월 9일 부여에서 막을 내린다. 수상 멀티미디어 쇼, 멀티미디어 전시관 등이 운영되고 다양한 공연과 체험 행사가 펼쳐진다. 김 지사는 "대백제전은 2010년 이후 13년 만에 열린다"며 "일본인 관광객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고도(古都)인 공주와 부여 지역의 경관 개선을 위해 한옥 건축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또 "일본에서 한일관계 개선을 위한 한국 정부의 결단에 일본 측이 화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며 "양국 교류가 늘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코로나19 위기 단계 조정에 따라 1일부터 큰 병원에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코로나19 위기 단계가 '경계'에서 '관심'으로 변경된 데 따라 병원급 의료기관에 남아있던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됐다.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지난 19일 이 같은 내용의 위기 단계 하향을 예고한 바 있다. 감염병 위기 단계는 '심각-경계-주의-관심'으로 구성되는데, 코로나19의 경우 지난해 6월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된 데 이어 11개월 만에 가장 낮은 단계로 내려갔다. 위기 단계 하향에 따라 남아 있던 방역 조치는 대부분 사라진다. 병원급 의료기관과 입소형 감염 취약시설에 의무로 남아있던 마스크 착용도 이제는 '권고 사항'이 됐다. 요양병원 등 감염 취약 시설 입소자를 대상으로 해야 했던 선제 검사도 의무에서 권고로 바뀐다. 코로나19 확진자 격리를 권고하는 기준도 변경된다. 기존에는 검체 채취일로부터 5일 격리를 권고했으나, 이제 발열이나 기침 등 코로나19 주요 증상이 호전된 후 24시간 격리를 권고하는 걸로 한층 더 완화된다. 증상이 나아지면 하루 정도 격리한 뒤 일상생활에 복귀하면 된다는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1개 이상의 부업을 하는 소위 'N잡러'가 최근 청년층과 40대를 중심으로 빠르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 마이크로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부업을 한 적이 있는 취업자는 전년 같은 분기(월평균·45만1천명)보다 22.4%(10만1천명) 늘어난 55만2천명으로 집계됐다. 취업자 중 부업을 겸하는 N잡러 규모는 전체 취업자에 비해 아직 크지 않지만 증가세가 가파르다. 2019년 1분기 1.34%였던 전체 취업자 중 부업자 비중은 5년 만인 지난해 1.97%를 기록하며 2%에 육박했다. 연령대별로 보면 60대 이상이 19만4천명으로 가장 많았고 50대(11만8천명), 40대(11만5천명) 순이었다. 30대(7만1천명)와 청년층(15∼29세·5만3천명)은 10만명을 하회했다. 증가세는 청년층과 40대에서 뚜렷하다. 1분기 청년층 부업자는 1년 전보다 30.9%(1만2천400명) 늘어 증가 폭이 가장 컸다. 40대 부업자는 같은 기간 27.7%(2만5천명) 늘어 두 번째로 증가 폭이 컸고 60대 이상(25.1%·3만9천명), 30대(14.9%·9천300명), 50대(14.7%·1만5천명) 등이 뒤를 이었다. N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29일부터 알레르기비염, 기능성 소화불량, 요추추간판탈출증 치료를 위한 한방 첩약에도 건강보험 혜택이 적용된다. 첩약은 여러 가지 약재를 섞어 지은 약이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의 첩약 건강보험 적용 2단계 시범사업을 29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복지부에 따르면 2단계 시범사업에서는 건강보험 적용 범위와 기간, 참여 의료기관이 이전 1단계 사업보다 대폭 확대됐다. 시범사업 대상 질환은 기존의 월경통, 안면신경마비, 뇌혈관질환 후유증 외에 새로 추가된 알레르기비염, 기능성 소화불량, 요추추간판탈출증 등 모두 6개 질환이다. 뇌혈관질환 후유증과 관련해서는 65세 이상이던 대상 연령이 전연령대로 넓어진다. 대상 의료기관은 한의원에서 '한의원·한방병원·한방 진료과를 운영하는 병원과 종합병원'으로 넓어졌고 기관 규모에 따라 환자 본인부담률도 세분화됐다. 1단계 시범사업에서의 환자 본인부담률은 일률적으로 50%였지만, 2단계에서는 한의원 30%, 한방병원·병원 40%, 종합병원 50%로 차등 적용된다. 또 '환자 1인당 연간 1개 질환, 10일까지'로 제한돼 있던 건보 적용 범위가 '환자 1인당 연간 2개 질환, 질환별로 20일까지'로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요즘 소셜미디어(SNS)와 TV에는 먹는 방송 '먹방'과 술 먹는 방송 '술방'이 넘쳐난다. 먹방은 2000년대 초반 우리나라에서 처음 시작된 신문화로 꼽힌다. 당시 혼자서 밥을 먹어야 하는 처지였던 일부 젊은이들이 타인의 먹방을 통해 온라인으로 교감하면서 단순히 먹는 행위가 아닌 사회적 활동이 된 것이다. 20여년이 지난 지금, 먹방은 요리를 전문으로 한 '쿡방'과 '술방' 등으로 더욱 확산하며 영역을 넓히는 모양새다. 하지만 먹방 시청이 잘못된 식습관이나 건강상의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큰 것도 사실이다. 영양이 부족하거나 열량이 높은 음식을 과도하게 탐식하는 영상이 시청자에게도 과식을 유발함으로써 비만이나 섭식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는 게 대표적이다. 실제로 최근 국내 연구에서는 이런 우려가 사실로 확인됐다. 연세의대 예방의학교실 연구팀(박은철, 김진현)은 국제학술지 '영양학 저널'(Nutrition journal) 최신호에서 한국청소년위험행태조사(2022년)에 참여한 국내 800여개 학교의 중고교생 5만453명(남 2만5천749명, 여 2만4천704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먹방 시청이 비만 위험을 높이는 연관성이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이마트는 가정의달 연휴를 맞아 5월 1∼6일 '슈퍼세일' 행사를 한다. 슈퍼세일 기간에는 날짜별로 신선, 가공식품, 생활용품, 가전 등을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 볼 수 있다. 먼저 고기류는 3∼6일 한우 등심을 신세계 포인트 적립 시 50%, 삼겹살과 목살 등 돈육 전 품목을 행사 카드로 결제 시 40% 각각 할인 판매한다. 이마트는 한우 등심은 약 35t(톤), 돈육은 약 300t 물량을 각각 준비했다고 전했다. 1∼6일에는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호주산 냉장 안심 스테이크를 50%, 달링다운 와규 모듬구이를 30% 각각 할인한다. 계란은 3∼6일 알찬란(30구·대란) 30만판을 한 판에 4천980원에 판매한다. 이는 지난달 29일 기준 도매가 5천230원보다 저렴한 가격이다. 고등어는 3∼9일 냉장 안동 간고등어가 2마리 든 1팩을 2개 이상 구매하면 50% 할인한다. 우럭회는 1∼6일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3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슈퍼세일 기간 대형 가전제품을 구매하면 할인 혜택과 함께 금액대별 최대 125만원 신세계상품도 증정한다. 식품류와 생활용품 등에도 제품을 하나 사면 하나 더 주는 '1+1', '2개 이상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이디야커피가 국내 커피 프랜차이즈 최초로 대만 간편결제 서비스 '타이완페이'(TWQR)를 전국 가맹점에 도입한다고 1일 밝혔다. 타이완페이는 대만 현지에서 널리 사용되는 QR코드 기반 모바일 결제 플랫폼이다. 이디야커피를 찾는 대만 관광객은 다음 달 1일부터 현지에서 쓰던 타이완페이 앱을 이용해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 이디야커피는 최근 한국을 찾는 대만 관광객이 늘어나고 있어 타이완페이를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올해 1분기 한국을 방문한 대만 관광객은 30만6천명으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같은 기간의 109% 수준이다. 1분기 한국을 찾은 관광객은 중국과 일본 다음으로 대만 관광객이 세 번째로 많다. 이디야커피는 다양한 글로벌 페이 서비스를 전국 가맹점에 도입할 계획이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보령시는 제3회 보령·AMC(아주자동차대학) 국제모터페스티벌을 5월 4∼6일 대천해수욕장 머드엑스포광장에서 연다고 1일 밝혔다. 국제모터페스티벌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완성차업체인 도요타, 볼보, JLR 등이 참가하며, 전시되는 차종도 다양해져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유행을 반영해 캠핑 트레일러가 전시되고 직접 캠핑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레저를 즐기는 축제로 거듭날 전망이다. 행사 기간 5월 5일에는 머드엑스포광장에서 제102회 어린이날 행사도 열리는데, 국제모터페스티벌 프로그램으로 변신로봇 위주의 분장놀이(코스프레)와 로봇강아지 전시가 마련된다. 5월 4∼6일에는 대천 조개구이 한마당 행사가, 4∼5일에는 수산물 할인 직거래 장터가 함께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회를 거듭할수록 규모가 커지고 내용도 풍성해지는 국제모터페스티벌을 더 발전시켜 지역 대표 축제로 육성하고, 이를 통해 관광산업을 더 활성화할 계획"이라며 "자동차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2022년 제1회 페스티벌 때는 5만여명이 방문한 가운데 튜닝카 전시 위주로 행사가 진행됐고, 지난해 제2회 행사 때는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도는 해외 김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김 신규 양식장 개발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해양수산부가 올해 7월부터 2천700㏊ 규모의 김 양식장을 신규 개발한다고 최근 발표함에 따라 도는 적지 조사를 통해 김 양식장 면적을 현재보다 15% 이상 확대할 방침이다. 현재 도내 김 양식장은 3천820㏊ 규모다. 면허양식장 신규 개발은 지난 2019년 이후 처음이라고 도는 설명했다. 이달 말 기준 올해 도내 물김 생산량은 807만3천속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4% 증가했다. 같은 기간 생산금액은 231억9천만원으로 104.6%나 늘었는데, 해외에서 김 선호가 높아지는 가운데 주변국의 김 작황이 부진해 산지 가격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김은 도내 수산 식품 총수출액 증가도 견인하고 있다. 지난해 도내 수산 식품 총수출액은 2억219만달러로 전년보다 18.9% 증가했는데, 이 가운데 김(마른김·조미김)은 1억8천413만달러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