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지난해 롯데쇼핑을 포함한 4개 계열사에서 약 108억원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각 사가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신 회장은 지난해 롯데쇼핑에서 급여 34억9천400만원, 상여 1억6천700만원 등 36억6천1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롯데웰푸드에서 25억9천700만원, 롯데케미칼에서 22억7천500만원, 롯데칠성에서 22억5천만원의 급여·상여를 받았다. 4개 계열사 보수를 모두 합하면 107억8천300만원으로, 지난 2024년 4개 계열사에서 받은 118억6천200만원 대비 약 9% 줄었다. 계열사별로 보면 롯데쇼핑에서 받은 보수는 19억6천400만원에서 86%가량 늘었다. 롯데쇼핑이 지난해 백화점과 해외사업 호조 등으로 호실적을 거둔 데다 신 회장이 등기이사로 복귀한 데 따른 임금 증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반면 롯데칠성음료 보수는 36% 감소했는데, 이는 작년 3월 대표이사 임기만료 사임에 따른 등기임원 보수 제외가 반영된 것이다. 업황 부진이 장기화하고 있는 롯데케미칼에서 받은 보수 역시 직전 연도 38억원에서 40%가량 줄었다. 롯데웰푸드 보수는 재작년(26억500만원)과 거의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교흥 의원(인천서구갑)은 13일 암, 중증질환 환자 치료를 위한 추적검사비 부담을 완화하는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암, 희귀질환, 중증질환 환자의 산정특례기간 5년이 종료된 이후에도 추적검사에 한해 본인부담률을 5%로 경감하게 된다. 산정특례제도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대표적인 의료비 지원 제도 중 하나로 5년간 암 치료를 위한 외래진료, 입원진료, MRI, PET-CT와같은 고가 의료장비 검사비, 약제비에 대한 급여비용의 5%를 부담하는 내용이다. 암, 희귀질환, 중증질환은 수술이나 치료 이후에도 재발 위험이 높아 지속적인 관찰과 추적검사가 필수적이나 MRI, PET-CT와 같은 고가의 검사비용에 경제적 부담을 호소하는 환자가 많다. 의료비 부담으로 인해 추적검사를 못할 경우 병의 재발을 조기 발견하지 못해 건강을 악화시킬 우려가 있어 이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 김교흥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에 따르면 암, 희귀질환(희귀질환관리법 상), 중증질환(보건복지부령)는 5년(산정특례)이후에도 추적검사에 필요한 MRI 비용이 약 49만원(비급여 기준)에서 약 2만원으로 경감되고, PET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는 11일 "당당히 싸워서 시장이나 군수 등 지방선거에 나가는 사람들의 울타리가 되어주고 선봉장이 돼 주는 것이 도리"라며 국민의힘 공천 접수 절차를 밟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그는 이날 언론과 만난 자리에서 "그동안 당 소속으로 국회의원을 지내고 도지사를 하며 당의 혜택을 받은 입장"이라며 "어려운 당의 상황을 피하는 것은 당원으로서 올바르지 않은 행동"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날 자신을 찾아온 장동혁 대표의 권유를 언급하며 "장 대표도 공천 신청을 해야 하지 않느냐고 이야기했다"며 "내일이 데드라인이나 마찬가지인 만큼 일정대로 갈 수밖에 없지 않나"라고 덧붙였다. 앞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 지사가 공천 신청을 하지 않았던 서울과 충남 지역에 대해 추가 공모를 하기로 결정했다. 이정현 공관위원장은 "서울과 충남은 선거의 상징성과 규모가 매우 큰 지역"이라며 "국민 눈높이에 맞는 충분한 경쟁과 검증 구조를 만들고 인재들에게 문을 열어두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공관위는 12일까지 추가 신청을 받은 뒤 13일 면접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김 지사는 추가 공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은 윤홍근 회장이 10일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KIVA(한국국제자원봉사회) 서울외교자원봉사회 창립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행사에는 서울외교자원봉사회 총회장을 맡고 있는 윤 회장을 비롯해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과 미국, 온두라스, 콜롬비아, 멕시코 등 26개국 주한대사 및 외교사절단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윤 회장은 "봉사회는 정부의 외교 활동을 보완하는 민간 공공외교 플랫폼으로 대한민국의 산업 기술과 경험을 개발도상국과 공유하고 상생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는 국민의힘 광역단체장 공천 신청을 보류한 것과 관련해 "행정통합 문제가 어느 정도 해결된 뒤 당에서 추가 공모를 한다면 그때 신청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김 지사는 "행정통합을 처음 설계했던 사람으로 단 한 번도 자리에 연연하거나 정치적 유불리를 따지지 않았다"면서 "통합 논의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충남지사 공천 신청을 하는 것은 오히려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대구와 경북 문제 등 통합 사안이 확실하게 결정되는 것이 필요하다"며 "오는 15일께면 통합 여부가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당 지도부 변화를 촉구하며 후보 등록을 하지 않은 것과 관련해서는 "오 시장이 등록하지 않은 이유와는 의견이 다르다"면서 "단지 통합과 관련해 후보 등록을 보류한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한편 국민의힘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전날 광역단체장 공천 신청 접수를 마감한 결과, 충남 지역에는 김 지사를 비롯해 지원자가 단 한 명도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국민의힘 소속인 오성환 충남 당진시장이 재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오 시장은 5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4년간 주말·공휴일도 없이 직원들과 함께 발로 뛰며 이룬 성과를 바탕으로 당진의 더 큰 미래를 약속하겠다"며 "충남 최고의 도시경쟁력을 갖춘 당진시를 만들어, 당진 사람이라는 말이 자부심을 갖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주요 공약으로 정주여건이 완비된 도시 조성, 글로벌 제조업 허브 구축, 제2서해안고속도로 개설, 청년취업률 70% 달성, 도비도·난지도 특구 조성 완성, 실질적인 복지 실현, 탄소중립 선도도시 조기 완성 등을 제시했다. 시장직 사퇴 시기와 관련해서는 "오는 12일 오후 예비후보로 등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방자치법은 현직 단체장이 예비후보로 등록하면 곧바로 단체장 권한을 부단체장이 대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국민의힘에서는 김석붕 전 청와대(이명박 정부) 비서관도 일찌감치 예비후보로 등록해, 오 시장과의 치열한 당내 경쟁을 예고했다. 김 전 비서관은 지난달 4일 출마를 선언하며 현재의 당진시정에 대해 "인구는 늘었으나 주력인 철강·발전 산업의 위기, 기후변화 리스크, 리더십 부재로 행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롯데웰푸드는 오는 20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신동빈 롯데 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할 예정이라고 4일 공시했다. 롯데웰푸드는 서정호 롯데웰푸드 부사장과 민준웅 재무전략부문장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할 예정이다. 아울러 롯데웰푸드는 자사주 10만주를 소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주당 액면가액은 500원으로, 소각 후 자본금은 46억5천228만7천원에서 46억228만7천원으로 감소한다. 발행 주식 수는 보통주 기준 930만4천574주에서 920만4천574주로 줄어든다. 롯데웰푸드는 "2022년 7월 롯데제과와 롯데푸드 합병 과정에서 취득한 자사주 33만6천402주 중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지난해 13만주의 자사주를 소각했고, 남은 20만6천402주 중 일부인 10만주를 임의·무상 소각할 예정"이라며 "일반 주주가 보유한 주식에는 변동이 없다"고 설명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글로벌 금융·무역 거점인 싱가포르를 찾아 도내 기업 수출 지원과 외자 유치 행보에 나선다. 4일 충남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이날부터 3박4일 일정으로 싱가포르를 방문해 해외시장 개척과 외자 유치 협약 체결, 주요 시설 벤치마킹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그는 현지에 마련된 수출 상담회장을 방문해 천안·공주 등 12개 시·군 25개 기업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현지 바이어들에게 충남 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할 계획이다. 이어 천안아산역 인근에 건립을 추진 중인 'K-팝 돔구장'의 모델로 꼽히는 싱가포르 국립경기장을 시찰한다. 5만5천석 규모의 세계 최대 개폐식 돔구장인 이곳은 블랙핑크, 테일러 스위프트 등 세계적 가수의 공연이 열린 랜드마크 시설이다. 또 도내 친환경 에너지 시설 관련 대규모 외자 유치 협약을 체결하고, 세계 최고 높이(23.3m)의 수직 스마트팜인 '그린파이토'를 방문해 도정 접목 방안을 살핀다. 현지 기업인 및 투자자들과 간담회도 열어 K-팝 돔구장 건립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투자 참여를 요청한다. 도 관계자는 "싱가포르는 동남아 및 중국 시장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하는 곳"이라며 "이번 출장을 통해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국민의힘 소속의 조길형 전 충주시장은 3일 "충북의 저력을 키워 균형발전을 이루겠다"면서 충북도지사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조 전 시장은 이날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12년간 충주시장으로서의 마음과 성과, 30여년 경찰 공무원으로의 국가관과 사명감을 가지고 도전하려 한다"며 이 같은 밝혔다. 그러면서 "(도지사가 된다면) 현안과 과제들을 과감히 정리하겠다"며 "한가지라도 제대로 결론을 내고 진행해 성과로 보여드리겠다. 변화를 실감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충주시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야당 소속을 두 번 경험했으나, 많은 국책사업과 정부예산 확보에 어려움이 없었다"며 "개인의 정치적 이익을 추구하는 자기 정치를 하지 않고,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는 한편 정치적 입장을 떠나 누구와도 적극 소통하겠다"고 덧붙였다. 조 전 시장은 끝으로 "2018년 어려운 정치 상황에서도 충주시장 선거에서 재신임받았는데, 초심을 잃지 않고 바르고 정직하게 일해온 4년을 유권자들이 평가해준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에도 겸손하고 정직한 선거운동을 통해 도민 여러분의 마음을 얻겠다"고 전했다. 청주 신흥고와 경찰대(1기)를 졸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교흥(3선·인천 서구갑) 의원이 6·3 지방선거에서 인천시장 선거에 나가지 않고 같은 당 박찬대(3선·인천 연수갑) 의원을 돕기로 했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지방선거 완승과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더 큰 선택을 하고자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달 인천시장 출마를 선언했던 그는 "어제 불출마를 결정한 뒤 아침에 박 의원을 만나 얘기했다"며 "박 의원이 시장이 될 수 있게 박 의원을 지지하며 도와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박 의원은 전날 언론 인터뷰에서 "다음 달 2일 인천 모교에서 출판기념회를 하는 전후에 (인천시장) 출마 여부를 발표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 대통령과 가까운 사이로, 이 대통령은 지난 22일 박 의원의 '안중근 의사 유묵 귀환' SNS 글을 공유하며 "수고 많으셨다"고 격려한 바 있다. 이를 두고 이른바 명심(이 대통령의 의중)을 보여준 것 아니냐는 해석이 정치권에서 나왔다. 이 대통령은 최근 SNS로 서울시장 예비후보인 정원오 성동구청장, 부산시장 예비후보인 전재수 의원 등의 글을 공유하면서 여당 내 지방선거 유력 출마자에게 우회적으로 힘을 실어주고 있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26일 "국민 누구라도, 국민들의 가장 중요한 먹거리 등 민생물가를 갖고 담합·불공정 행위 등으로 이익을 얻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구 부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 태스크포스'(TF) 회의에서 "시장신뢰를 저해하는 편법·탈법 행위를 결코 묵과하지 않고 끝까지 개선하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구 부총리는 "잡초를 솎아내는 이유는 꽃을 꺾기 위함이 아니라 정원 전체를 살리기 위한 것"이라며 "수익을 내고 돈을 버는 것은 혁신 또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통해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구 부총리는 "정부는 민생밀접품목 실태조사와 현장단속, 먹거리 담합의혹 기업에 대한 과징금 부과 등 전방위적으로 민생물가 안정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돼지고기·계란 등 국민생활과 밀접한 민생물가 특별관리 품목을 선별하고, 가격상승 요인을 면밀히 분석해 안정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최근 설탕·밀가루 가격인하와 관련, 원재료로 사용하는 제품들의 가격 안정까지 이어지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강조했다. 소비자단체와 부처 홈페이지에 국민제안창구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신동빈 회장이 과학기술 기반의 산업 혁신과 지속가능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한 공로로 카이스트(KAIST) 명예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고 26일 롯데그룹이 밝혔다. 신 회장은 25일 대전 카이스트 본원에서 열린 학위 수여식에서 "산학협력을 통한 기술과 경영의 융합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생존 전략이 됐다"며 "롯데와 카이스트는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혁신 파트너로서 우리의 동행이 세상을 이롭게 바꾸는 혁신으로 이어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광형 총장은 "신 회장은 과학기술과 산업, 사회적 가치를 연결하는 책임 있는 경영을 통해 기업의 새로운 역할을 제시해 온 인물"이라며 "카이스트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연구 인프라 확충과 융합 연구 기반 구축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해 학위를 수여한다"고 밝혔다. 카이스트는 신 회장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를 그룹 경영의 핵심 축으로 삼아 책임 경영을 실천해 온 점을 학위 수여의 주요 배경으로 꼽았다. 특히 과학기술을 바탕으로 산업 전환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제도적으로 구체화하며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진해 온 점을 높이 평가했다. 롯데그룹은 지난 2022년 카이스트에 140억원 규모
신장은 체내 노폐물을 걸러내는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이상이 생겨도 뚜렷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탓에 조기에 알아채기 어렵다. 특히 신장은 한번 망가지면 완전한 회복이 어려우므로 예방과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평소 고혈압과 당뇨병을 앓는 만성질환자라면 정기적인 신장 기능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 의료계에 따르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의료빅데이터 집계 기준 국내에서 만성신장병(만성신부전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 수는 2014년 15만7천583명에서 2024년 34만6천518명으로 10년 새 2배 이상 증가했다. 만성신장병은 당뇨병, 고혈압, 사구체질환 등에 의해 신장 기능이 저하되는 질환이다. 평생 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이지만 초기 증상이 피로감, 부종 등이어서 병을 자각하기 쉽지 않다. 이 때문에 병이 한참 진행된 후에야 병원을 찾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유호 경희대병원 신장내과 교수는 "신장 기능은 악화되면 완전한 회복이 어려워 조기 진단과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하다"며 "거품뇨, 야간 빈뇨 등의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이미 신장 기능이 상당히 저하된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 신장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신부전이 장기간 진행되면 결국 투석이나 이식 등의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일상생활을 하는 가운데 스트레스를 많이 느낀다는 비율이 성인 가운데 40대에서 최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질병관리청의 국민건강통계 자료를 보면 19세 이상 조사 대상자의 '스트레스 인지율'은 2024년 기준 25.9%로, 4명 가운데 1명이 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트레스 인지율은 평소 일상생활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대단히 많이' 또는 '많이' 느낀다고 응답한 사람의 비율이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은 23.3%, 여성은 28.6%가 스트레스를 많이 느낀다고 응답했다. 스트레스 인지율을 연령별로 보면 40∼49세가 35.1%로 가장 높았고, 30∼39세가 34.7%, 19∼29세가 30.3%로 뒤를 이었다. 10년 전인 2014년 조사 당시에는 전체 평균이 25.5%로 2024년과 비슷했지만, 연령별로 나눠보면 30대의 스트레스 인지율(34.0%)이 가장 높았고 19∼29세(28.9%)가 그 뒤를 이었다. 40∼49세(26.9%)의 경우 오히려 20대보다 낮은 수준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10년 사이 중년층의 스트레스 인지율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성별·연령대별 분류를 함께 살펴보면(2024년 기준) 남성의 경
어린 시절 충치가 여러 개 있거나 중증 잇몸염증을 앓은 아이들은 성인이 됐을 때 뇌졸중, 심근경색, 관상동맥질환 등 심혈관질환에 걸릴 위험이 크게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덴마크 코펜하겐대 니콜리네 뉘고르 박사팀은 의학 학술지 국제심장학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Cardiology) 최근호에서 56만8천여명을 대상으로 구강 건강과 성인기 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ASCVD) 관계를 20년 이상 추적,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뇌고르 박사는 "교육 수준 등을 고려한 후에도 구강 질환이 있을 경우 심혈관 질환 발생률이 뚜렷하게 높았다"며 "이는 어린 시절 충치와 잇몸질환 예방을 위한 양치질이 성인기 심혈관질환 예방에도 효과가 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세계심장연맹(World Heart Federation) 합의 보고서는 치주염이 심혈관 질환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근거가 있다며 잇몸질환을 일으키는 세균이 전신 염증을 유발해 죽상동맥경화 진행을 가속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또 뇌고르 박사팀은 이전 연구에서 중증 잇몸질환이 있었던 어린이는 제2형 당뇨병 발생률이 최대 87% 높고, 충치가 여러 개인 경우에는 19% 높다는 사
배가 불러도 달콤한 간식에 계속 손이 가는 이유는 포만감을 느껴 음식에 대한 욕구가 감소한 상황에서도 뇌는 의지와 관계 없이 맛있는 음식 신호에 계속해서 반응하기 때문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이스트앵글리아대 토머스 샘브룩 박사팀은 과학 저널 애피타이트(Appetite) 최근호에서 대학생 76명에게 음식 보상 기반 학습 게임을 하게 하면서 뇌파검사(EEG)로 뇌 활동을 측정하는 실험에서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샘브룩 박사는 "식사 후 참가자들의 뇌파를 측정한 결과 아무리 배가 불러도 맛있어 보이는 음식에 대한 뇌의 반응은 꺼지지 않았다"며 "이는 배고픔이 없는 상태에서도 음식 신호가 뇌를 자극해 과식을 유발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배가 고프지 않은데도 먹는 행동은 몸의 에너지 균형을 조절하는 항상성 메커니즘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발생하는 현상으로 비만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특히 이런 현상은 음식 광고와 간식 자극이 넘쳐나는 오늘날 환경에서 사람들이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는 데 걸림돌이 될 수 있다. 연구팀은 비만은 전 세계적인 주요 건강 위기가 됐지만 비만 증가가 단순히 의지력의 문제는 아니라며, 이는 음식이 풍부한 환경과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만성신장병을 앓는 환자의 경우 근육량이 줄면 신장 기능이 악화할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12일 세계 콩팥의 날을 맞아 만성신장병 환자에게 근육량 감소 등이 신장 기능 저하 등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만성신장병 환자는 염증, 대사 이상, 요독 축적 등 여러 요인으로 일반인보다 근육이 더 빠르게 감소할 수 있다. 이에 오국환 서울대병원 교수가 이끄는 연구진은 국내 만성신장병 장기추적 연구(KNOW-CKD)에 참여한 투석 전 단계 환자 1천957명을 대상으로 근육량 감소와 신장 기능 악화의 관계를 분석했다. 그 결과 근육량이 가장 많은 그룹의 신장 기능 악화 비율은 14.3%인데 비해 근육량이 가장 적은 그룹의 경우 42.5%로 약 3배 높았다. 연령, 고혈압·당뇨병 등 기저질환을 고려한 분석에서도 근육량이 가장 많은 환자 대비 가장 적은 환자에서 신장 기능 악화 위험이 약 4.47배 높았다. 연구진은 단백질-에너지 소모 상태와 환자 예후의 관계도 분석했다. 국제 신장영양대사학회는 ▲ 혈청 알부민 ▲ 체질량지수(BMI) ▲ 골격근량 ▲ 1일 단백질 섭취량 등 4가지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커피 제품 가격 인상 과정에서 불공정행위가 있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동서식품을 조사 중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이날 동서식품 본사에 조사관을 보내 커피 믹스 가격 결정 등에 관한 자료를 확보 중이다. 공정위는 커피 믹스 시장에서 점유율 1위인 동서식품이 시장지배적 사업자의 지위를 남용해 부당하게 제품 가격을 올려 공급했다는 의혹을 들여다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공정거래법)은 시장지배적 사업자가 상품의 가격이나 용역의 대가를 부당하게 결정·유지 또는 변경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공정위는 시정조치와 관련 매출액 6% 이하 혹은 20억원 이하의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다. 검찰이 기소해 법원이 유죄를 인정하는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억원 이하의 벌금으로 처벌할 수도 있다. 공정위 관계자는 "개별 사건에 관해 언급할 수 없다"고 반응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충주시는 교현동 충주문학관 1층에 신경림 시인(1936∼2024)을 기리는 기념 공간을 마련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이 공간에 지난해 유가족이 기증한 도서 1만여권과 고인이 소장했던 CD 앨범 등을 전시했다. 여기에는 나태주, 정호승 등 유명 시인들이 신경림 시인에게 헌정한 도서를 비롯해 시인의 다양한 작품집이 포함됐다. 고인의 흉상도 공간 중앙에 설치했다. 시 관계자는 "향후 시인의 유품인 사진첩과 수첩, 필기구 등도 선별 작업을 거쳐 문학관 내에 전시하고, 방문객들이 기증 도서를 직접 읽을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시는 시인의 문학적 업적을 기리기 위해 지난해 3월 유품 기증과 저작재산권 활용 등에 관한 업무협약을 유가족과 체결했다. 아울러 시인의 생가가 있는 노은면 연하리 일원에 '신경림 시인길'을 조성했으며, 생가 주변에 주차장과 쉼터, 시화판 등을 설치했다. 2024년 5월 타계한 신경림 시인은 충주고와 동국대 영문과를 졸업했고, 대학생 시절인 1956년 문학예술지에 '갈대', '묘비' 등의 작품이 추천돼 작가 활동을 시작했다. 1973년 농민들의 한과 고뇌를 담은 첫 시집 '농무'를 시작으로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산림청은 '2026 대한민국 산림박람회' 개최지로 충북 청주시가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대한민국 산림박람회는 2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산림 분야 행사로, 매년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개최지를 선정하고 있다. 청주시는 이번 개최지 선정 공모에서 지역 특색을 살린 차별화된 산림체험 프로그램과 우수한 행사장 관리 계획을 제안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규모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생명누리공원의 인프라와 과거 대규모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행정 역량이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 제25회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오는 10월 16∼18일 3일간 청주시 생명누리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산림청은 충북도, 청주시와 함께 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숲 교육, 목재 체험, 산림 레포츠 등 풍성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박은식 산림청장은 "산림박람회가 국민들이 산림의 가치를 더 가까이에서 경험할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위더스제약 2026 단양온달장사씨름대회가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충북 단양군 단양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단양군씨름협회가 주관하며 240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남자 체급별 장사전과 여자 체급별 장사전, 남자부와 여자부 단체전이 각각 펼쳐진다. 모든 경기는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단체전은 팀 간 7전 4승제다. 개인전 경기는 예선전부터 준결승전까지 3전 2승제로, 체급별 장사 결정전의 경우 여자부는 3전 2승제, 남자부는 5전 3승제로 진행된다. 여자부 개인전과 단체전 예선은 22일, 개인전 체급별 장사 결정전과 단체전 결승은 23일에 열린다. 남자부 개인전은 체급별로 24일 소백급(72㎏ 이하), 25일 태백급(80㎏ 이하), 26일 금강급(90㎏ 이하), 27일 한라급(105㎏ 이하), 28일 백두급(140㎏ 이하) 장사 결정전이 차례대로 진행된다. 남자부 단체전 결승은 27일 열린다. 모든 경기는 유튜브 채널 '샅바 티비'에서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23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는 체급별 장사 결정전은 KBS N 스포츠에서 시청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