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공주문화관광재단은 백제문화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신규 캐릭터 '무릉이'를 개발해 5일 일반에 공개했다. 무릉이는 백제 무령왕릉의 수호신인 '진묘수'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캐릭터로 '무무'와 '릉이' 등 2개 종류로 구성됐다. 재단은 무릉이 캐릭터를 기반으로 전시 연계 상품, 교육 콘텐츠, 민간 협업제품 등을 개발해 공주 도시 이미지를 알리는 문화 자산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예술의전당은 2025 대한민국연극제 대상 수상작인 연극 '검은 얼룩'을 오는 9일과 10일 앙상블홀에서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검은 얼룩'은 작품성과 사회적 메시지를 동시에 인정받아 대전예술의전당의 지역 특화 프로그램 '시그니처대전 2026'의 첫 번째 무대로 선정됐다. '진실보다는 욕심, 욕심보다는 진실'이라는 질문을 중심으로 인간이라면 누구나 마주하게 되는 선택의 순간을 그려낸 작품이다. 대전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이번 공연이 지역 예술인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 공연 콘텐츠의 예술적 성과를 조명하는 '시그니처대전'의 시작을 알리는 무대로서 지역 창작극의 성과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예술의전당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영동군은 영동복합문화예술회관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주관 '2026 문예회관 공연예술 기획·제작 컨설팅' 지원 대상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를 통해 이 예술회관은 각종 공연물의 기획, 제작, 운영, 마케팅 분야 전문가 컨설팅을 받게 된다. 또 공연 콘텐츠 개발과 실무인력 역량 강화 등에도 나서게 된다. 영동군 관계자는 "그동안 외부 공연물 초청 공연 위주였던 예술회관 운영방식이 자체 제작물 공연으로 대거 교체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독립기념관은 전쟁기념사업회와 공동으로 지난해 8월 15일 광복절부터 시행한 현충시설 스탬프 투어 '시대를 초월한 나라사랑 이야기'를 연말까지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현충시설 스탬프 투어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주변 현충 시설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진행됐다. 국가보훈부의 후원을 받아 독립기념관과 전쟁기념관이 협업했으며 독립운동 및 국가수호 현충시설, 전쟁·군사 박물관 등 모두 82개 기관이 참여했다. 4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에도 전국 82곳 완주자 8명을 포함해 총 450여명의 인증자(15개·25개·65개 달성)를 기록하는 등 국민적 관심을 입증했다. 65개 이상의 스탬프를 인증한 참여자 중 별도의 후기 심사를 거쳐 선정된 4명에게는 국가보훈부 장관상이 수여된다. 15개 및 25개 인증자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각 100명에게는 광복의 의미를 담은 미니 조명과 6·25전쟁 군수물자 상자를 형상화한 카고 박스 등이 기념품으로 전달됐다. 독립기념관 관계자는 "현충시설 스탬프 투어가 80년 전 광복의 기쁨을 되새기며 우리 주변의 현충시설을 방문하는 좋은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밝혔다.
얼마 전 히말라야 설산을 등정했다. 산 정상 꼭대기를 오른 것은 아니고, 트레킹 코스를 따라서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까지 다녀 왔다. 5박6일 일정이었는데, 그야말로 죽을 힘을 다하여 등정에 성공했다. 여러 가지 신체적 조건을 감안하면 상당히 불리한 입장이었지만, 그러나 해 냈다. 중요한 것은 차분한 마음가짐과 철저한 규칙 그리고 지구력(持久力)이었다. 세상을 살아가는 데도 이런 원칙은 그대로 적용된다고 생각한다. 모든 분야가 어쩌면 똑같다고나 할까, 사람 살아가는 과정도 설산을 오르는 것과 결코 다르지 않다고 본다. 너무 욕심을 내서 앞서가려고 한다거나 서두르면 안 된다. 빠른 속도가 중요한 것이 아니고 천천히 자신의 페이스(속도)를 조절하여 앞으로 진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히말라야 트레킹 코스가운데 7개 정도가 가장 인기가 있는데, 네팔 히말라야 트레킹 코스는 ⓵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 (EBC) ⓶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ABC) ⓷ 안나푸르나 서킷 ⓸ 랑탕 밸리 트레킹이 있으며, 인도 히말라야 트레킹 코스로는 ⓹ 마칼루 라 베이스 캠프(난이도 상급) ⓺ 로아르 패스/하르 키 둔마칼루 라 베이스 캠프(난이도 중급) ⓻ 부탄 히말라야 트레킹 코스 스노우맨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가수 임영웅이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전국투어 '아임 히어로'(IM HERO)의 대전 공연을 연다고 소속사 물고기뮤직이 밝혔다. 물고기뮤직은 "임영웅은 대전 콘서트를 통해 2026년도 '영웅시대'(팬덤명)와 함께 맞이한다"며 "더욱 깊어진 감성에 재미까지 더한 무대로 팬들과 소중한 추억을 쌓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임영웅은 정규 2집 수록곡과 기존 히트곡 등 풍성한 세트리스트로 팬들을 만난다. 역동적이고 다채로운 무대 연출, 라이브 밴드가 빚어내는 생생한 사운드가 즐거움을 더한다. 공연장에는 임영웅을 향한 마음을 엽서에 적어 보내는 '아임 히어로 우체국', 지역별로 다른 기념 도장을 찍는 '기념 스탬프', 영웅시대의 모습을 촬영하는 '아임 히어로 영원 사진사', 포토존 등이 마련된다. 임영웅은 오는 16∼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과 다음 달 6∼8일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1·2홀에서 투어를 이어간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2026년 새해가 밝았다. 올해는 '붉은 말의 해' 병오년(丙午年)이다. 십이지지 중 7번째에 위치한 말은 과거 주요 교통수단이자 전투 수단으로 매우 중요시된 동물이다. 이런 영향 때문인지 신화와 전설 속 말은 신의 영역과 통하는 영물로 여겨지는 경우가 많았다. 충북 곳곳의 지명이나 전설에는 어떤 말 이야기가 깃들여져 있는지 살펴봤다. ◇ 마미산·말목이·마랑골 등 말 관련 지명 다양 1일 국토지리정보원에 따르면 전국 지명 150만여개 가운데 말과 관련된 곳은 744개에 이른다. 충북에도 마을·산·고개 등 64곳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지만, 주민들 사이에서 구전되는 지명까지 더하면 그 수가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말 관련 지명의 가장 흔한 유래는 마을 인근에 말을 닮았거나 말 발자국 같은 흔적이 있는 바위가 있는 경우다. 괴산 감물면 광전리, 단양 가곡면 가산리, 보은 삼승면 거현리, 영동 용산면 율리, 음성 소이면 호미리·원남면 보룡리, 제천 봉양면 주포리 등에 이런 연유의 '말바위' 또는 '말바우'가 있다. 말과 관련된 형세에서 유래된 지명도 많다. 충주 산척면 명서리와 제천 청풍면 장선리·봉양읍 구곡리에 걸쳐 있는 '마미산'은 말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는 아산 읍내동산성 역사문화권과 서천 기벌포유적·건지산성 역사문화권이 국가유산청 주관 '광역 단위 역사문화권 정비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내년부터 2028년까지 총 263억원을 투입해 비지정 유적과 주변부 통합 정비, 역사문화자원 간 연계 강화, 탐방·체험 기반의 역사문화 향유 공간 조성 등을 추진해 지역 정체성을 살린 역사문화 관광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아산 읍내동산성 역사문화권은 읍내동산성과 성안말 산성 등 비지정 유적을 포함한 고대 방어체계와 도시 유적이 분포한 지역이다. 서천 기벌포유적·건지산성 역사문화권은 서천군 한산면 성외리 일원으로, 서천 건지산성(사적)을 비롯해 백제 기벌포 유적지, 한산모시짜기(인류무형유산·국가무형유산), 한산소곡주(충청남도 무형유산) 등 유·무형유산이 집적된 권역이다. 조일교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아산과 서천이 백제 역사문화의 핵심 거점임을 국가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라며 "역사문화유산의 보존과 활용을 균형 있게 추진하고 지역 경제와 관광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를 앞두고 전국의 사찰에서 한 해를 의미 있게 마무리하고 새해를 희망차게 맞기 위한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30일 대한불교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에 따르면 12월 31일과 1월 1일 전후로 전국 30여 개 사찰에서 새해맞이 템플스테이를 진행한다. 제주 관음사는 31일 '혼디드렁('함께'라는 뜻의 제주어) 잘 달려보게 마씸'이라는 제목으로 당일 무료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저녁 8시 30분 염주 만들며 108배 하기(별도 참가비 1만원)를 시작으로, 떡국 공양과 캠프파이어를 한 후 타종으로 새해를 함께 맞는다. 강원도 강릉 용연사는 1박 2일 일정으로 새해맞이 템플스테이를 마련했다. 31일 입소해 법구경 필사와 108배 명상을 한 후 제야 타종과 함께 2026년을 맞이하고 1월 1일 새벽엔 떡국을 함께 먹은 뒤 연화봉에 올라 해맞이를 하는 일정이다. 대구 동화사에서도 31일과 1일 윷놀이, 제기차기, 소원지 작성, 타종 체험, 산행 등으로 2025년을 보내고 2026년을 맞는다. 이밖에 경기도 남양주 봉선사, 화성 용주사, 충북 보은 법주사, 전남 보성 대원사 등에서 새해맞이 템플스테이가 운영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부여군은 지역 관광 진흥과 백제 역사·문화 세계화를 이끌어갈 백제문화재단이 출범해 운영에 들어갔다고 29일 밝혔다. 문화재단은 기존 부여문화관광진흥원과 백제역사문화연구원이 통합한 것으로, 6개 부서에서 47명이 근무한다. 재단은 앞으로 백제 역사·문화 연구와 더불어 지역 관광 진흥, 축제 운영 등을 총괄하는 통합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는다. 재단 관계자는 "부여의 역사·문화 자원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관광산업을 혁신하겠다"며 "전문성과 효율성을 바탕으로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하는 문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충남 공주시 계룡면 깊은 산자락에 자리한 신흥암의 진경스님이 다가오는 2026년 병오년(丙午年)을 앞두고, 시대를 향한 신년 메시지를 ‘앙고(仰告)’의 형식으로 전했다. 진경스님은 이번 메시지를 통해 “여야국민 하심화합, 약불연즉 국운불구(與野國民 下心和合 若不然則 國運不久)” 라는 문장을 붓글씨로 남겼다. ‘앙고(仰告)’란, 위를 우러러 공경의 마음으로 아뢰는 형식을 뜻한다. 진경스님은 이 표현을 통해 자신의 견해를 주장하거나 훈계하는 방식이 아니라, 하늘과 시대, 그리고 국민 전체를 향해 낮은 마음으로 고하는 당부임을 분명히 했다. 해당 문장은 “여야와 국민이 하심(下心)으로 화합하지 않으면, 나라의 운명은 오래가지 못한다” 는 뜻으로, 정치적 진영 논리를 넘어 오늘의 사회가 직면한 분열과 대립의 현실을 성찰하게 한다. 진경스님은 “앙고는 명령도, 예언도 아니다”라며 “스스로를 낮추지 않으면 공동체 역시 오래 버틸 수 없다는 수행자의 고백이자, 시대를 향한 간절한 호소”라고 설명했다. 이어 “병오년 새해에는 누가 옳으냐를 따지기 전에, 내가 얼마나 낮아질 수 있는지를 먼저 돌아봐야 한다”며 “하심은 개인의 덕목을 넘어, 국운을 지탱하는 근본”이라고 강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예산문화원은 내년 1월 1일 오전 7시 예당호 수변무대 일원에서 '2026 예당호 해맞이 행사'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병오년 새해를 맞아 열리는 해맞이 행사는 국악그룹 '사당'과 밴드 '분리수거'의 공연으로 진행된다. 또 새해 덕담 챌린지, 소원지 적기 등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예산문화원은 이른 새벽 행사장을 찾는 방문객들을 위해 떡국과 따뜻한 음료, 핫팩을 무료로 나눠주는 이벤트도 준비한다.
전 세계에서 매년 새로 발생하는 암 가운데 약 40%가 흡연이나 감염, 음주 등 조절 가능한 위험 요인과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프랑스 리옹 소재 세계보건기구 국제암연구소(IARC/WHO)의 해나 핀크 박사팀은 의학 저널 네이처 메디신(Nature Medicine) 최근호에서 2022년 전 세계에서 발생한 36개 유형의 신규 암 환자 1천870만명 가운데 약 710만명의 원인이 흡연과 감염, 음주 등 조절 가능한 위험 요인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는 흡연과 감염, 음주 등을 줄이는 게 여전히 암 예방에 필수적임을 시사한다며 전 세계 암 부담과 조절 가능한 위험 요인 간 관계를 이해하는 것이 각국이 자국에 맞는 예방 프로그램을 계획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암은 전 세계적으로 질병과 사망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이며, 그 부담은 지역에 따라 다르다. 이는 인구 집단이 서로 다른 조절 가능한 위험 요인에 노출되기 때문으로, 이런 위험 요인에는 행동·환경·감염·직업 요인 등이 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국제암연구소(IARC)가 구축한 전 세계 암 통계 데이터베이스(GLOBOCAN) 자료를 사용해 조절 가능한 30
할아버지·할머니가 손자와 손녀를 돌보는 일을 도울 경우 인지 기능 저하를 막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네덜란드 틸뷔르흐대 플라비아 체레체슈 연구원(박사과정)팀은 미국심리학회(APA) 학술지 심리학과 노화(Psychology and Aging) 최근호에서 영국 노화 종단 연구(ELSA)에 참여한 조부모 2천800여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손주 돌보기가 노년층의 인지 기능 저하를 늦추는 완충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전 연구에서 손자녀와 여가 활동을 함께 하거나 식사를 준비하는 등 돌봄 활동 빈도가 높을수록 할아버지·할머니의 인지 기능이 더 좋고 인지 기능 저하가 더 느리다는 결과가 보고된 바 있다. 연구팀은 그러나 많은 조부모가 손자녀를 정기적으로 돌보고, 이런 돌봄이 가족과 더 넓게는 사회에 도움이 되지만, 손자녀 돌봄이 조부모의 인지 기능에 영향을 미치는지, 이런 효과에 성별차가 있는지 등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체레체슈 연구원은 "이 연구에서 손자녀를 돌보는 것이 조부모의 건강, 특히, 인지 기능 저하를 늦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지 살펴보고자 했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이를 위해 영국 노화
최근 법원이 흡연과 질병 사이의 인과관계를 인정하지 않는 판결을 내놓으면서 국내 흡연 피해를 둘러싼 논란이 다시 불거지고 있다. 그러나 의학계에서는 이와는 정반대로 흡연의 폐해를 입증하는 과학적 근거가 대규모 연구를 통해 꾸준히 제시되면서 법과 의학 사이의 간극이 뚜렷해지는 모양새다. 최근에는 흡연의 건강 피해를 가르는 핵심 요인이 '얼마나 많이 피웠느냐'보다 '얼마나 빨리 시작했느냐'일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규모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서울대병원 신장내과 박세훈 교수, 숭실대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한경도 교수 공동 연구팀은 2009년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성인 929만5천979명을 대상으로 평균 9년에 걸쳐 흡연 시작 연령, 누적 흡연량에 따른 심혈관질환 발생 및 사망 위험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최신호에 발표했다. 이번 연구에서 전체 흡연자는 372만4천368명(40.1%)이었으며, 이 중 23.5%는 20세 이전에 흡연을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세 미만부터 흡연을 시작한 경우도 2%로 적지 않았다. 연구팀은 흡연자를 흡연 시작 연령과 누적 흡연량에 따라 세분화해 분석했는데, 그 결과 흡연 시작
남성과 여성의 기대수명이 모두 증가하는 가운데 남녀 간 격차가 계속 유지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남성이라는 성별이 여성보다 전체 사망 위험을 60% 이상 높이는 요인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국립암연구소(NCI) 세라 잭슨 박사팀은 미국의사협회 학술지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 최근호에서 성인 4만7천여명을 대상으로 성별이 전체 사망과 사망원인 상위 9개 질환으로 인한 사망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남성이 여성보다 전체 사망 위험이 63%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미국의 남녀 기대수명은 꾸준히 증가해 2023년 기준으로 남성은 75.8세, 여성은 81.8세를 기록했지만, 사망률의 성별 격차는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 남성의 사망 원인 상위 5개는 심장질환(23%), 암(20%), 사고(9%), 뇌졸중(4%), 만성 호흡기 질환(4%) 순이며, 여성의 사망 원인 상위 5개는 심장질환(21%), 암(20%), 뇌졸중(6%), 알츠하이머병 5%), 만성 호흡기 질환(5%) 순이었다. 연구팀은 이런 차이는 나이·인종·민족 등 인구학적 특성과 음주·흡연 같은 행동 요인, 당뇨병·고혈압 등 만성 질환 같은 위험 요
사고나 감염병 같은 외부 요인으로 인한 사망의 영향을 제거할 경우 유전적 요인이 사람의 자연 수명에 미치는 영향이 최대 55%에 이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스라엘 바이츠만 연구소 우리 알론 교수팀은 과학 저널 사이언스(Science) 최근호에서 수학적 모델과 인간 사망률 시뮬레이션, 대규모 쌍둥이 코호트 자료 등을 활용해 유전 등 내인성 사인과 사고 등 외인성 사인을 분리해 분석한 결과 유전적 요인의 영향이 수명 결정에서 약 50~5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외부 원인에 의한 사망을 적절히 보정하고 나면 인간 수명에 대한 유전적 요인의 기여는 약 55%까지 급격히 증가한다며 유전적 요인의 영향에 관한 기존 연구 추정치의 두 배가 넘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인간 수명에 대한 유전적 요인의 영향을 규명하는 것은 노화 연구의 핵심 질문이지만 장수에 대한 유전적 영향을 측정하는 것은 어려운 과제로 남아 있다. 수명과 관련된 일부 유전자가 확인되기는 했지만, 질병이나 생활환경 같은 외부 환경 요인은 개인이 얼마나 오래 사는지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치며, 수명에 대한 유전적 요인의 영향을 가리거나 혼동시키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연구팀은 특히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시는 매장유산 관련 법령과 행정절차를 지원하기 위한 인공지능(AI) 가이드 애플리케이션 '디-헤리티지'(D-Heritage)를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매장유산은 땅속에 묻혀 있는 문화유산으로, 토기 등 유물을 비롯해 옛 건물지, 무덤, 배수로 등 과거 인간 활동의 흔적까지를 모두 포함한다. 눈에 보이지 않는 탓에 건축이나 대규모 개발 과정에서 매장유산이 뒤늦게 확인돼 공사가 중단되거나 발굴 조사 등으로 사업이 지연되는 사례가 빈번했다. '매장유산 보호 및 조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개발계획 단계에서부터 국가유산 영향 진단 등 사전검토를 거치게 돼 있으나 해당 여부 판단과 절차 이행 과정이 복잡해 담당 공무원들이 행정절차를 처리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안재필 시 학예연구사가 직접 개발한 디-헤리티지 애플리케이션은 사업 단계, 사업 면적, 주변 문화유산 현황 등 핵심 정보를 입력하면 '국가유산영향진단법' 등 관계 법령에 따라 해당 사업에 필요한 행정절차를 자동으로 판정하고 단계별 이행 사항을 안내해 준다. 안 연구사는 "자치구의 국가유산 담당자들은 잦은 보직 변경으로 복잡한 관계 법령 숙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문화유산의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예산군은 일곱째 아이가 태어난 가정에 4천100만원 상당의 출산·양육 혜택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일곱째 아이 탄생의 주인공은 삽교읍에 거주하는 민태훈(41)·안은영(42)씨 부부다. 이들 부부는 지난 20일 3.5㎏의 남자아이를 얻었다. 지역에서 사업체를 운영하는 이들은 평소 다자녀를 양육하면서도 삽교읍 자율방범대 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해 온 모범 가정으로 알려져 있다. 군은 해당 가정의 건강한 출산을 돕기 위해 임신 초기부터 보건소를 통해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지원했다. 출산 이후에는 출산 육아 지원금, 출산 축하 바구니,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등에 나섰다. 임산부 진료교통비와 산후조리 비용도 지원한다. 예산군은 임신부터 출산, 양육까지 이어지는 지원 금액은 총 4천100만원 상당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군은 현재 병원 치료 중인 여섯째 아이의 빠른 회복을 위해 의료비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예산군 보건소 관계자는 "저출산 시대에 일곱째 자녀를 출산한 다자녀 가정은 우리 사회에 큰 귀감이 되고 있다"면서 "촘촘한 지원을 이어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예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오천파출소장 권문식 ▲ 홍원파출소장 이문갑 ▲ 장항파출소장 김성철 ▲ 구조대장 한창섭 ▲ 511 함장 이상민 ▲ 320 함장 배극선 ▲ 209 정장 전호근 ▲ P-31 정장 정성환 ▲ P-89 정장 문명일 ▲ 방제 10호 정장 한상영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진천군은 지역 대표 호수자원인 백곡호 일원에 전원주택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백곡면 석현리 일원에 총사업비 57억원을 들여 2만4천530㎡ 규모 부지에 단독주택 40여가구를 건립하는 사업이다. 단지 내에는 소공원, 주차장 등 생활 편의시설도 들어선다. 군은 내년 준공을 목표로 올해 하반기에 착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백곡호와 연계된 쾌적한 환경과 뛰어난 경관을 갖춘 특색 있는 전원주택단지 조성을 통해 인구를 유입시키고 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