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서울시는 봄동, 달래, 냉이 등 봄나물과 제철 신선 농산물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한 결과 98.6%가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서울 도매시장에 있는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강남·강북·강서 현장검사소는 지난달까지 봄철 제철 농산물 78품목 2천184건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안전성을 조사했다. 부적합 품목은 상추, 들깻잎, 엇갈이 배추, 쑥갓 등 19품목(30종)이며, 적발된 농약은 살충제(터부포스·포레이트)와 살균제(디메토모르프), 식물생장조절제(파클로부트라졸) 등이다. 시는 부적합 농산물을 시중 유통 전 압류·폐기하고 생산지 관할 지자체 등 관계기관에 통보했다. 아울러 자세한 검사 결과를 서울시 식품안전관리 누리집에 공개했다. 이번 조사에서 확인된 부적합 성분은 연구원이 지난해 새롭게 도입한 검사항목들이다. 연구원은 기존 470종이었던 잔류농약 검사항목을 작년 475종으로 확대했다. 연구원은 "농산물의 잔류 농약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연적으로 감소하며 물에 일정 시간 담갔다가 흐르는 물에서 반복 세척하는 것만으로도 상당 부분 제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주성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장은 "봄철 시민들이 즐겨 찾는 제
▲ 국회의장 공론화위원회 백서 전달 및 미래세대 대표 면담(09:30 국회접견실) 지방소멸대응 자문위원회 결과보고회(11:40 국회접견실) 세월호참사 12주기 기억식(15:00 안산 화랑유원지) ▲ 상임위원회 윤석열정권정치검찰조작기소의혹사건진상규명국정조사특별위원회 전체회의(10:00 본관 406호)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10:30 본관 529호) 기후위기특별위원회 탄소중립기본법심사소위원회(13:30 본관 622호) ▲ 의원실 세미나 김소희 의원실 등, 2026 상반기 탄소중립 K-Tech 포럼(09:30 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 임미애 의원실 등, "피해 어미의 목소리를 듣다": 감척지원금 과세 문제의 올바른 해결을 위한 국회 토론회(10:00 의원회관 신관 제3세미나실) 전진숙 의원실, AI 전환 시대, 청소년활동 지원 정책 방향 간담회(10:00 국회 의원회관 제4공용회의실) 한창민 의원실 등, 이재명 정부 노동구조개혁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10:00 국회도서관 소회의실) 김정호 의원실, 전국 공원묘원 플라스틱 조화 문제 해결을 위한 국회 토론회(10:00 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 박정 의원실 등, 한반도 평화공존을 위한 남북 에너지 협력방안 마련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세종시는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차질 없이 지급하기 위해 전담반을 구성해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경제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12명의 민생지원 전담 추진반이 지급 업무를 총괄하며 집행관리·현장 대응 등에 나선다. 소득 수준에 따라 기초생활수급자 1인당 60만원, 차상위 계층과 한부모 가정 1인당 50만원이 지급된다. 소득 하위 70%에 속하는 주민은 1인당 15만원을 받을 수 있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족 등 취약계층은 오는 27일부터 내달 8일까지 지급받는다. 나머지 대상자 수령 기간은 내달 18일부터 7월 3일까지다. 지역화폐 여민전,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중 지급받기를 원하는 카드사 앱·온라인 홈페이지 또는 각 지역 복합커뮤니티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지원금은 연매출액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유흥·사행업종 결제는 제한된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고물가·고유가로 시달리는 시민들의 가계 부담을 덜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제천시는 월악산국립공원 생태탐방원 건립 등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정부에 건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최승환 시장 권한대행(부시장) 등은 전날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행정안전부, 기획예산처를 방문해 ▲ 월악산국립공원 생태탐방원 건립(180억원) ▲ 탄소중립 설비 지원(81억원) ▲ 두학2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203억원) 등 핵심 사업의 필요성과 예산당위성을 설명했다. 시는 각 부처 예산안이 예산 당국에 제출되는 이달 말까지 국비 확보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최 권한대행은 "국비 확보를 위해서는 정부 정책 방향과 지역 사업의 접점을 얼마나 설득력 있게 제시하느냐가 중요하다"며 "부처 예산안이 본격화되는 시기인 만큼 최종 확정 때까지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음성군과 국립한국교통대학교는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산업안전·화학안전 교육 업무협약을 했다고 15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교통대는 산업·화학안전과 관련된 전문 교육과정을 설계해 군에 제공한다. 군은 이를 산하 기관 2곳과 비영리단체 3곳이 운영하도록 할 예정이다. 교통대는 단순 이론은 물론이고 최첨단 VR 장비를 통한 산업현장 3대 다발 사고(추락·끼임·부딪힘) 등을 교육과정에 포함한다. 군 관계자는 "외국인 주민과 산업 현장 사이의 안전 공백을 실질적으로 좁히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는 4월 '스타벅스 선행의 달'을 맞아 전국 단위 봉사활동을 한다고 15일 밝혔다. '스타벅스 선행의 달'은 매년 4월 전 세계 스타벅스 파트너들이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글로벌 사회공헌 캠페인으로, 2011년부터 이어지고 있다. 올해는 전국 1천200명의 파트너가 참여해 문화유산 보호 활동인 '국가유산 지킴이'와 숲·공원 환경 정화 활동인 '공원 돌보미'를 병행한다. 문화유산 보호 활동은 서울, 대전, 전주, 부산, 인천 등 주요 도시에서 진행되며 경복궁과 덕수궁 등 문화유산 정화 작업이 포함된다. 환경 분야에서는 서울 어린이대공원을 시작으로 인천 소래습지생태공원, 대구 신천둔치공원 등 전국 주요 공원에서 환경 정화와 식생 관리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스타벅스 코리아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속적으로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는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줄이고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영업 재개를 돕기 위해 화재보험료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도는 기존 전통시장 상인에게만 적용하던 화재 공제 지원을 도내 전체 소상공인으로 확대했다. 현재 화재보험 가입을 유지하며 영업 중인 도내 소상공인은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소상공인이 낸 화재보험료의 80%를 도가 대신 부담하는 방식으로, 1인당 1년에 최대 24만원까지 돌려받을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오는 20일부터 내달 29일까지다. '소상공인24'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시군별 접수창구를 방문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사회보험료 지원 등 소상공인 경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아산시는 지역 청년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실리콘밸리 직무 체험 프로그램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아산 AX 글로벌 인재양성 프로그램'은 시가 추진 중인 '아산형 실리콘밸리' 조성작업의 하나로 AI, 소프트웨어, 반도체 등 미래 모빌리티 및 4차 산업 분야를 이끌어갈 차세대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사단법인 블루문드림이 수행하며, 오는 20일부터 5월 8일까지 대학생, 대학원생, 청년 등 3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인원들은 3개월 동안 국내에서 전문 교육과 기업 인턴십 과정을 거치게 된다. 국내 과정을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한 교육생에게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실리콘밸리 현지 직무 체험 기회가 제공된다. 오세현 시장은 "아산형 실리콘밸리는 양질의 일자리가 있는 50만 자족도시의 기반을 만드는 것"이라며 "청년들이 지역을 넘어 세계를 무대로 꿈을 펼치고, 그 경험이 다시 아산의 미래 경쟁력으로 이어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10조원대 전분 및 당류(전분당) 가격 담합 의혹을 받는 대상 임모 대표이사의 구속영장이 지난 14일 재차 기각됐다. 서울중앙지법 이지영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밤 늦게 임 대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이 부장판사는 "종전 구속영장 청구가 기각된 후 추가로 수집·제출된 자료를 종합해 봐도 피의자를 구속할 정도로 범죄혐의에 대한 충분한 소명이 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기각 사유를 밝혔다. 이어 "피의자가 혐의를 다투고 있는 상황에서 방어권을 보장할 필요성이 있어 현 단계에서 피의자에 대한 구속 필요성 및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했다. 임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된 건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검찰은 전분당 과점 업체인 대상, 삼양사, 사조CPK, CJ제일제당 등이 지난 8년간 10조원 이상의 담합 행위를 한 정황을 포착해 지난달 임 대표와 대상 김모 전분당사업본부장(이사), 사조CPK 이모 대표이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법원은 지난달 31일 이들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연 뒤 김 본부장의 영장만 발부하고 임 대표와 이 대표의 영장은 기각했다. 검찰은 지난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오는 18일부터 26일까지 국립세종수목원에서 봄꽃축제인 '세록세록, 플라워 빌리지'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축제 기간 세종수목원 전역에서는 수선화·튤립·델피니움 등 봄꽃 50여종 5만여본이 전시된다. 감각정원 내 배리어프리 체험화단, 캐릭터 '로키' 포토존 등 관람객 참여형 공간도 함께 운영된다. 축제 기간 세종수목원을 전면 무료 개방해 방문 문턱을 낮추고 관람객 유입을 확대할 계획이다. 다양한 전시 및 지역상생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축제 기간 지역농가가 재배한 꽃을 판매하는 정원장터와 플리마켓이 운영되며, 개막일에는 '더크로스' 김경현의 공연을 시작으로 지역 예술인들의 문화행사가 이어진다. 한국전통정원에서는 이야기 중심형 기획전 '작당모의'가 열려 작약과 모란을 중심으로 '시작-경험-다짐-결실'의 서사를 따라가는 참여형 전시가 진행된다. 작약속(Paeonia) 73품종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분재문화관에서는 보태니컬 세밀화 전시 '색연필로 그려 더 아름다운 꽃'이 열려 작가 7인이 표현한 식물 세밀화 작품 20여점을 선보인다. 색연필 특유의 섬세한 표현을 통해 식물의 형태와 질감을 사실적으로 전달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빵과 칼국수, 두부두루치기가 대전의 대표음식으로 선정됐다. 대전시는 최근 '2026년 제1회 대전 대표음식육성위원회'를 열고 이 세 가지를 '대전의 맛 3선'으로 최종 지정했다고 14일 밝혔다. 2000년 '대전 6미'(숯골냉면·구즉도토리묵·대청호민물고기매운탕·삼계탕·돌솥밥·설렁탕) 지정 이후 26년 만에 이뤄진 전면 개편이다. 이번 개편은 변화된 외식 트렌드와 시민 선호를 반영해 대표음식 체계를 재정비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기존 6미에 사전 시민 선호도 조사 결과(1위 칼국수, 2위 빵, 3위 두부두루치기), 전문가 추천(국밥, 짬뽕) 음식을 더해 11개 후보군을 대상으로 선정 작업을 진행했다. 특히 4천314명이 참여한 온오프라인 조사 결과 빵, 칼국수, 두부두루치기가 온라인 기준 68%, 오프라인 기준 81%의 높은 득표율을 기록하며 대표음식으로서의 상징성을 확보했다. 브랜드 명칭은 '대전의 맛'으로, 대표음식 개수는 3개로 결정됐다. 최동규 시 체육건강국장은 "이번 개편은 전문가 판단에만 의존했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시민 참여를 바탕으로 대표음식을 선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빵, 칼국수, 두부두루치기를 중심으로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서산시는 13일 중동 사태 장기화에 따른 지역 경제 영향을 분석하고 부서별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비상경제점검 확대간부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국제유가 상승과 원자재 가격 변동, 물류 불안 등이 지역 산업에 미칠 영향을 공유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점검했다. 시는 우선 생활 밀접 품목의 수급 상황을 면밀히 살펴 물가 안정을 꾀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건설 분야에서는 유류 관련 자재와 장비 임차료 현황을 조사해 설계 변경을 검토하고, 유가 상승분을 반영하기 위한 추가 예산 확보와 사업 추진 일정 조정을 추진한다. 농업 분야 대책으로는 비료와 농자재의 사전 발주를 통해 재고를 확보하고, 면세유와 난방유 공급 상황을 지속해 점검할 방침이다.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입국 지연에 대비해 내국인 인력 연계와 공공형 계절근로자 투입을 병행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달 30일부터 가동 중인 비상경제대응 TF를 통해 분야별 대응 체계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서산시 관계자는 "시민 불안을 최소화하고 지역 경제를 안정화할 수 있도록 분야별 점검과 대응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질병관리청은 5월부터 12세 남성 청소년(현 2014년생)을 대상으로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 국가예방접종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HPV 백신을 무료로 맞는 국가예방접종 지원 사업은 기존에 여성 청소년 중심이었으나, 남녀 모두에서 관련 질환 예방을 강화하고자 접종 지원 대상을 남성 청소년까지 확대하는 것이다. HPV는 여성뿐 아니라 남성도 감염될 수 있으며, 남성에서도 HPV 백신의 관련 질환 예방 효과가 확인된 만큼 예방접종을 통해 감염과 질환 발생을 줄일 수 있다. HPV 백신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 38개국 중 37개국을 포함한 전 세계 147개국에서 국가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는 효과성과 안전성이 인정된 백신이라고 질병청은 설명했다. 접종 대상자는 위탁의료기관이나 보건소를 방문해 무료로 HPV 백신을 맞을 수 있다. 임승관 질병청장은 "HPV 예방접종은 암과 관련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효과적인 수단"이라며 "남성 청소년까지 대상 확대로 더 많은 청소년이 적기에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혈중 지방 수치가 높으면 어지럼증과 균형감각을 담당하는 전정 기능이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은 이비인후과 이전미 교수 연구팀이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성인 1천270명의 전정 기능 변화와 영향 요인을 분석한 결과를 15일 소개했다. 이번 연구에서 대사 질환과 청력 상태가 전정 기능 변화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혈중 중성지방 수치가 높은 고중성지방혈증 환자에서 특히 전정 기능 이상이 더 많이 나타났다. 고혈압과 당뇨는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또한 4000Hz 고주파 영역의 청력이 떨어질수록 전정 기능 이상과 연관성이 높았다. 연구팀은 "중성지방 수치가 높아지면 혈액 점도가 증가하고 미세혈관 혈류가 저하될 수 있는데, 이런 변화가 내이(귀)의 미세혈관 순환을 방해해 균형을 담당하는 전정 기관 기능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며 "청각과 균형 기능이 서로 밀접하게 연결돼 있기 때문일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전정기관과 달팽이관은 같은 내이에 위치해 있어 노화나 대사질환으로 인한 미세혈관 변화가 동시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아울러 전정 기능 저하의 중요한 검사 지표인 교정성 단
체중 증가나 식습관의 변화 등 특별한 이유 없이 갑자기 당뇨병이 생겼거나 기존에 앓던 당뇨병이 급격히 악화했다면 췌장암을 의심해봐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췌장암 세포가 인슐린 분비를 억제하는 특정 단백질을 뿜어내 고혈당을 유발하는 것일 수 있기 때문이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연세대 의대 강신애·이민영·윤동섭·김형선 교수와 서울대 의대 박준성 교수 공동 연구팀이 췌장암 세포가 내뿜는 'Wnt5a' 단백질이 인슐린 분비를 떨어뜨려 고혈당과 당뇨병을 유발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간 췌장암과 당뇨병의 인과 관계는 풀리지 않는 숙제였다. 현장에서는 췌장암 진단 전 새롭게 당뇨병이 발병하거나 기존 당뇨병 증상이 급격히 심해지는 현상이 흔히 발견됐다. 그러나 고혈당의 원인이 인슐린 저항성에 있는지, 아니면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 베타세포의 기능적 결함에 있는지를 명확히 구분할 근거가 부족해 인과를 판단하기 어려웠다. 이에 연구팀은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췌장 절제술을 받은 환자 160명(췌장암 72명, 비췌장암 88명)을 대상으로 수술 전후 포도당 대사 및 인슐린 분비 기능을 평가했다. 분석 결과 췌장암 환자군은 대조군인 비췌장암 환자군에 비해 수술 전에 더 심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우울 증상과 가장 깊은 관련이 있는 요인은 '수면'으로 나타났다. 잠을 못 자거나 과하게 자면 우울 증상이 발생할 위험이 적정 수면시간을 유지한 사람과 비교해 2.1배 컸다. 질병관리청은 전국 19세 이상 성인 약 23만명으로 대상으로 수행한 '2025 지역사회건강조사' 자료를 토대로 우울 증상 유병률 등을 심층 분석한 결과를 14일 공개했다. 우울 증상 유병률은 우울증 위험군을 선별하기 위한 것으로, 우울증 선별도구(PHQ-9) 검사에서 10점 이상인 사람의 분율이다. 해당 검사에서 10점 이상을 받은 이들은 임상적으로 우울증이 있을 가능성이 있어 의료기관 방문과 전문가 상담이 권고된다. 이번 분석에 따르면 우울 증상 유병률은 2017년 2.7%에서 지난해 3.4%로 25.9% 증가했다. 연간 우울감 경험률은 2016년 5.5%에서 2023년 7.3%까지 증가했다가 지난해 5.9%로 다소 완화했다. 연간 우울감 경험률은 최근 1년 동안 2주 이상 연속해서 일상에 지장을 줄 정도로 슬픔이나 절망, 우울을 겪은 경우를 칭한다. 연간 우울감 경험자 중 전문가의 상담을 받아 본 적이 있는 '우울감으로 인한 정신건강 상담률'은 2016년
비만 치료제가 미용적인 목적을 넘어 비만 관련 합병증을 예방하는 '의학적 방패'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최근 영국 브리스톨 의대와 유니버시티 컬리지 런던의 공동 연구 결과, 비만치료제 위고비 등의 성분인 'GLP-1'(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이 심장의 가느다란 미세혈관이 수축하지 않도록 방어하는 '혈류 조절자' 역할을 수행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진은 동물 실험을 통해 장에서 분비되는 호르몬 GLP-1이 심장 모세혈관 주위세포(pericyte)의 KATP 채널을 활성화해 허혈로 수축된 혈관을 이완시킨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KATP 채널은 세포막에서 세포의 에너지 상태를 감지하며 과도한 인슐린 분비를 통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원격 허혈 사전 처리(RPc)를 통해 분비된 GLP-1은 모세혈관 폐쇄율을 73.9%에서 30.7%로 낮추고 혈류량도 회복시켰다. 이는 GLP-1이 심근경색 후 혈류가 차단되는 치명적인 상황을 방지하는 등 심장에 직접적인 작용 기전을 갖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꽉 막힌 도심의 이면도로를 넓혀 전체 차량 흐름을 원활하게 만드는 것과 같은 원리로 해석된다. 연구 결과는 세계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조상호 전 세종시 경제부시장이 더불어민주당 6·3 지방선거 세종시장 후보로 16일 선출됐다. 홍기원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이 같은 세종시장 후보 경선 결선 결과를 발표했다. 조 후보는 지난 14일부터 사흘간 진행된 결선 투표에서 이춘희 전 세종시장을 꺾고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당규에 따라 각 후보의 득표율은 공개되지 않았다. 조 후보는 이 전 시장이 세종시장이었던 2019년부터 2021년까지 부시장을 맡았고, 작년엔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원으로 활동했다. 조 후보는 본선에서 국민의힘 소속인 최민호 현 세종시장과 맞붙는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검찰이 10조원대 전분 및 당류(전분당) 가격 담합 의혹을 받는 식품업체 대상의 임원을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나희석 부장검사)는 이날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를 받는 김모 대상 사업본부장을 구속기소했다. 김 전 본부장은 CJ제일제당·삼양사·사조CPK 등 경쟁 업체 임원들과 전분당 판매 가격을 미리 맞추고, 대형 실수요자들의 입찰 과정에서 가격을 합의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이들 업체가 지난 8년 동안 10조원 이상의 담합 행위를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달 23일 4개 전분당 업체를 압수수색하고 공정거래위원회에 두차례 고발요청권을 행사하며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고, 같은 달 31일에는 김 본부장과 대상 임모 대표이사, 사조 CPK 이모 대표이사 등 3명에 대해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법원은 김 본부장에 대한 구속영장은 발부했지만, 임·이 대표의 영장은 각각 '담합 행위에 대한 소명 부족', '증거인멸 및 도망할 염려 없음'을 이유로 기각했다. 검찰은 임 대표에 대해선 지난 10일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을 다시 청구했지만, 법원은 "피의자를 구속할 정도로 범죄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정부가 AI(인공지능) 기술을 노인 돌봄 현장에 본격 도입하고, 피지컬AI 등 미래 기술 연구개발을 지원한다. 보건복지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AI 돌봄기술 전주기 지원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전략에는 돌봄 인력의 방문 시간 외에도 AI와 IoT(사물인터넷)를 기반으로 24시간 대상자의 건강 상태와 활동을 파악하는 '스마트홈' 모델을 재가 분야에 도입하고, 장기요양시설에는 업무 기록·야간 순회 등을 보조하는 '스마트 시설' 모델을 도입하는 내용이 담겼다. 아울러 실증·사업화·제도 연계 전 주기에 걸쳐 돌봄 기술 연구개발 지원 체계를 마련한다. AI·IoT 등 이미 일정 수준 개발된 기반을 활용해서 3년 내 현장 적용이 가능한 기술을 발굴하는 한편, 중장기적으로는 로봇공학을 적용해 이동 등 물리적 돌봄 행위가 가능한 피지컬AI 개발을 지원한다. 데이터 플랫폼 등 기초 기술 개발은 과기부가, 돌봄에 특화된 응용 기술 개발은 복지부가 주도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현장의 AI 활용을 위한 법적 근거와 윤리 지침을 수립하고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등 기반을 닦을 계획이다. 복지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더불어민주당 공천으로 충북지역 광역·기초단체장 선거에 나설 최종 후보가 모두 확정됐다.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16일 청주시장, 충주시장, 보은군수, 증평군수, 진천군수, 괴산군수 후보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이로써 민주당은 충북도와 도내 11개 시군 단체장 후보 공천을 완료했다. 선거별 후보자는 ▲ 충북지사 신용한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 ▲ 청주시장 이장섭 전 국회의원 ▲ 충주시장 맹정섭 전 민주당 충주지역위원장 ▲ 제천시장 이상천 전 제천시장 ▲ 단양군수 김광직 전 단양군의원 ▲ 영동군수 이수동 영동군의원 ▲ 보은군수 하유정 전 충북도의원 ▲ 옥천군수 황규철 현 군수 ▲ 음성군수 조병옥 현 군수 ▲ 진천군수 김명식 중앙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 괴산군수 이차영 전 군수 ▲ 증평군수 이재영 현 군수이다. 이 가운데 6곳은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대진표가 완성됐다. 국민의힘도 영동군수(정영철 현 군수), 보은군수(최재형 현 군수), 음성군수(임택수 전 청주부시장), 진천군수(이양섭 충북도의장), 괴산군수(송인헌 현 군수), 증평군수(이민표 전 괴산군 농업건설국장) 후보를 선출했다. 충북도지사와 청주시장, 충주시장,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