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충주시는 16일 저소득·취약계층의 경제적 재기를 돕기 위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등 6개 기관과 '금융취약계층·소상공인 지원 협약식'을 했다. 충주상공회의소, 충북신용보증재단 충주지점, 신용회복위원회 충주지부, 충주소상공인연합회, 충주전통시장연합회도 협약에 참여했다. 이들 기관은 상환 능력을 상실한 저소득·취약계층의 장기 연체 채무를 정리해주는 캠코의 '새도약기금' 프로그램을 지역사회에 알리고,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재기를 돕는 데 힘을 모은다. 새도약기금은 캠코가 금융회사로부터 장기 연체 채권을 매입하고, 채무자의 재산·소득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채무를 소각하거나 채무 조정을 지원하는 제도다. 주요 대상은 7년 이상 빚을 갚지 못한 저소득층과 취약계층 채무자 가운데 담보 없는 채무가 5천만원 이하인 사람이다. 김진석 시장 권한대행(부시장)은 "이번 협약이 취약계층에 재기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보건용 마스크(KF94) 사용기간을 변조해 8만장 이상을 판매한 유통업자를 적발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식약처는 이날 서울지방식약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사용기한 경과로 유통·판매가 불가한 보건용 마스크 8만2천장을 폐기한다고 의약외품 제조사를 속여 반출한 뒤 사용기한을 약 3년 연장·변조해 시중에 유통한 마스크 유통업자 1명과 마스크 기기설비업자 1명을 약사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발표했다. 식약처 수도권 식의약 위해사범조사TF는 지난달 사용기한 등 표시 변조가 의심되는 보건용 마스크의 유통 정보를 입수해 수사에 착수했다. TF는 유통단계를 추적해 피의자 2명을 검거하고 이들이 보관 중이던 사용기한 연장·변조 보건용 마스크 5만5천장을 압류해 유통을 차단했다. 수사 결과 이들 피의자는 작년 1월 보건용 마스크 8만2천장을 전량 폐기한다고 제조사를 속여 무상으로 인수한 후 경기도 용인시 소재 마스크 기기설비업자 임대창고로 보건용 마스크를 유통했다. 이후 같은 해 2월까지 해당 임대창고에서 보건용 마스크 포장에 기재된 사용기한 등을 약품으로 지운 뒤 사용기한을 '2028.3.25까지'로 연장해 다시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는 소상공인 경영 부담을 줄이고 근로자 고용 안정을 돕기 위해 '소상공인 사회보험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도는 두루누리 사회보험료 지원 대상 근로자를 고용한 사업주에게 국민연금과 고용보험료 부담금의 20%를 최대 36개월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근로자 10명 미만 사업장 중 월평균 보수가 270만원 미만인 인력을 고용한 곳이다. 국민연금공단과 근로복지공단이 보험료 부담금의 80%를 감면하면 도가 나머지 20%를 지급해 사업주 부담을 해소하는 방식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사업주는 오는 30일까지 사업장 소재지 지자체나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전자우편이나 팩스 접수도 가능하다. 충남도 관계자는 "중동 전쟁 등 불안정한 경제 상황에서 소상공인이 영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고정비 부담 완화를 위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15일부터 이틀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K푸드+(플러스) 바이어초청 수출상담회'(BKF+)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BKF+는 농식품과 스마트팜·농기자재 등 농산업 제품의 수출 확대를 위한 국내 최대 규모 상담 행사로, 해외 바이어와 국내 기업 간 일대일 상담을 지원한다. 이번 행사에는 45개국 143개 바이어와 국내 279곳의 수출기업이 참가해 전년보다 규모가 확대됐다. 특히 할랄 시장과 인도·중동·중남미 등 신흥시장 바이어 비중을 늘려 시장 다변화에 초점을 맞췄다. 아울러 농식품부는 중동 지역 불안 등으로 수출기업의 물류비와 환율 부담이 커진 점을 고려해 농식품 수출바우처 사업에 72억원의 추가경정예산을 투입하고, 물류·보험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종구 농식품부 차관은 "대외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시장 다변화가 중요하다"며 "상담회와 후속 지원을 통해 수출기업의 신규 시장 개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보은군은 올해 6월부터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발급한다고 15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시행하는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인구감소지역에서 시행하는 일종의 명예시민증 제도로, 관광지 입장권을 포함해 숙박, 식음, 체험 행사 등을 할인받을 수 있다. 2022년 옥천군과 강원 평창군에서 시범 실시한 뒤 전국 44곳으로 확대됐다. 충북에서는 제천, 단양, 영동 등 5개 시군이 발급하고 있다. 보은군 관계자는 "관내에서는 24개 업소가 가맹점 등록할 예정"이라며 "속리산 관광 활성화 등에 효과가 따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할인정보 등은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해양수산부는 섬·어촌 어업인을 대상으로 한 복지 서비스인 '어복버스 사업'을 확대 운영하고 오는 16일 수협재단, 부산항만공사 등 8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맺는다고 15일 밝혔다. 어복버스 사업은 정부와 공공기관, 민간이 협력해 의료·생활·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2024년 시범 도입돼 전국 200여 개 섬·어촌 지역 어업인을 지원해 왔다. 해수부는 올해 사업 규모를 확대해 공중보건의가 없는 전국 220개 유인도서에 원격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식품 지원도 강화한다. 신선식품 수급이 어려운 13개 낙도에는 냉동·냉장 차량을 활용한 이동식 판매 '어복장터'를 운영하고, 가공식품과 생필품을 판매하는 무인점포 '어복점빵'도 설치한다. 50개 섬에 거주하는 어업인을 대상으로는 이발·미용·목욕 등 생활 서비스도 제공한다. 근골격계 질환 등 어업인 직업병 관리와 노무·세무 상담 등 행정 지원 서비스도 병행할 예정이다. 황종우 해수부 장관은 "어복버스 사업을 통해 섬 지역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어업인의 생활 여건 개선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농작업과 가사 노동을 하는 20∼75세 여성농업인 7천명에게 행복바우처(17만원) 카드를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카드는 의료 분야와 유흥·사행성 업종을 제외한 전 업종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연말까지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반납된다. 시 관계자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행복바우처 카드가 여성농업인들에게 작은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며 "대상자들이 5월 중 카드를 발급받아 연말까지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배꽃 개화기를 맞아 오는 19일까지 일손이 부족한 과수 농가를 대상으로 대규모 인공수분 지원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지원에는 시 공무원과 군부대, 봉사단체 관계자 등 1천여명이 투입된다. 지원 대상은 성환·성거·직산읍의 고령농과 여성농, 장애인 농가 등 총 164 농가(190ha)다. 김석필 시장 권한대행은 이날 성환읍 송덕리의 한 농가를 찾아 인공수분 작업에 참여했다. 공직자 20여명과 함께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인력 지원 현황을 점검했다. 시는 농촌 고령화에 대응해 2000년부터 인공수분 일손 돕기를 시행 중이다. 최근 10년간 투입된 누적 인원은 1만2천여명에 달한다. 시는 효율적인 지원을 위해 천안배원예농협에 '일손 돕기 공동 지원창구'를 개설해 운영을 총괄하고 있다. 시 자원봉사센터와 군부대, 대학교, 민간 단체 등과 협력 체계를 구축해 제때 인력이 배치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농가 경영비 절감을 위해 9억원 규모의 인공수분용 꽃가루 지원과 4천만원 규모의 꽃가루 채취 장비 지원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김 권한대행은 "배꽃 인공수분은 한 해 배 농사의 결실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과정"이라며 "농가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식자재 유통·급식 전문기업 푸디스트가 사명을 '사조푸디스트'로 변경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조푸디스트는 지난달 30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명 변경을 의결해 지난 1일부터 새로운 기업 이미지(CI)를 공식 홈페이지와 서비스 플랫폼에 적용했다. 사조푸디스트는 이번 사명 변경을 통해 사조그룹 계열사로서 정체성을 강화하고 그룹의 글로벌 공급망 확보 역량과 식품 제조·유통 노하우를 결합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사조푸디스트는 2024년 사조그룹에 인수돼 지난해 매출 1조765억원을 거두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회사 측은 계열사와의 협업을 통해 사업 시너지를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B2B(기업간거래) 식자재 유통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온라인몰 '식자재왕몰'과 케어푸드(기능성 식품) 브랜드 '케어포유'를 중심으로 B2C(소비자용) 사업 확대에도 나설 계획이다. 사조푸디스트 관계자는 "사명 변경을 계기로 품질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시 사회복지협의회와 대전시 사회복지기관연대는 14일 대전시의회 북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제안할 5대 공통정책과 직능영역별 57개 정책을 발표했다. 이들은 ▲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 개선 ▲ 사회복지사업법에 따른 사회복지시설 인력 배치기준 준수 ▲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인건비 가이드라인 준수 ▲ 대전시 5개 구 사회복지협의회 활성화를 위한 사업비 지원 ▲ 대전광역시사회공헌지원센터 설치 등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아동·청소년, 노인, 장애인, 여성·가족, 지역 복지 등 5개 직능영역별로 모든 학교에 사회복지사 100% 배치, 노인복지관 증설, 장애인 주간이용시설 종사자 배치기준 현실화, 대전 광역가족센터 설립, 사회복지관 인력 기준 현실화 등 57개 세부 정책을 제시했다. 이들 단체는 "초고령화, 돌봄 공백, 복지 사각지대 고착화 등으로 지역사회가 복합적인 복지 위기에 처해 있다"며 "사회복지 현장을 지키는 종사자들은 과중한 업무와 열악한 처우 속에서 여전히 헌신만을 요구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정책 제안은 시민의 삶을 지키고, 종사자의 존엄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며 "대전시장, 시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영동군은 6천676억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이 군의회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제1회 추경보다 971억원(17%) 늘어난 규모다. 주요 사업 예산은 농업인 공익수당 52억원, 과일 통합 포장재 지원 34억원,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설치 24억원, 일라이트 표준화 용역 15억원, 곤충생태체험연구관 건립 12억원, 상수도관 유지관리 12억원 등이다. 군은 앞서 지난 1월 군민 1인당 50만원의 민생안정지원금(50억원) 지급을 위한 '원포인트' 추경을 했다. 영동군 관계자는 "녹록지 않은 재정 상황이지만 차질 없는 현안사업 추진과 민생안정에 중점을 두고 추경 예산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협중앙회는 13일 경남 합천 새남부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범농협 영농 지원 전국 동시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영농철 일손 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을 비롯해 박완수 경남지사, 장재혁 합천군 부군수, 정봉훈 합천군의회 의장, 기업·대학생 등 약 600명이 참석했다. 발대식 이후 참가자들은 지역 농가를 찾아 마늘밭 비료 살포와 과수 가지치기 등 일손 돕기 활동을 진행했다. 농협은 올해 유·무상 영농 인력 260만 명을 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다. 시도 단위 인력 중개센터를 중심으로 인력풀을 공유해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도시 은퇴자와 주부 등을 농촌 일손과 연결하는 '도농 인력 연계 사업'도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사회봉사명령 대상자 활용 등 무상 인력 지원을 확대하고, 재해 발생 시 복구 지원에도 인력을 투입할 계획이다. 강 회장은 "영농철을 맞아 농촌 일손 부족 해소를 위해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질병관리청은 5월부터 12세 남성 청소년(현 2014년생)을 대상으로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 국가예방접종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HPV 백신을 무료로 맞는 국가예방접종 지원 사업은 기존에 여성 청소년 중심이었으나, 남녀 모두에서 관련 질환 예방을 강화하고자 접종 지원 대상을 남성 청소년까지 확대하는 것이다. HPV는 여성뿐 아니라 남성도 감염될 수 있으며, 남성에서도 HPV 백신의 관련 질환 예방 효과가 확인된 만큼 예방접종을 통해 감염과 질환 발생을 줄일 수 있다. HPV 백신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 38개국 중 37개국을 포함한 전 세계 147개국에서 국가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는 효과성과 안전성이 인정된 백신이라고 질병청은 설명했다. 접종 대상자는 위탁의료기관이나 보건소를 방문해 무료로 HPV 백신을 맞을 수 있다. 임승관 질병청장은 "HPV 예방접종은 암과 관련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효과적인 수단"이라며 "남성 청소년까지 대상 확대로 더 많은 청소년이 적기에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혈중 지방 수치가 높으면 어지럼증과 균형감각을 담당하는 전정 기능이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은 이비인후과 이전미 교수 연구팀이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성인 1천270명의 전정 기능 변화와 영향 요인을 분석한 결과를 15일 소개했다. 이번 연구에서 대사 질환과 청력 상태가 전정 기능 변화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혈중 중성지방 수치가 높은 고중성지방혈증 환자에서 특히 전정 기능 이상이 더 많이 나타났다. 고혈압과 당뇨는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또한 4000Hz 고주파 영역의 청력이 떨어질수록 전정 기능 이상과 연관성이 높았다. 연구팀은 "중성지방 수치가 높아지면 혈액 점도가 증가하고 미세혈관 혈류가 저하될 수 있는데, 이런 변화가 내이(귀)의 미세혈관 순환을 방해해 균형을 담당하는 전정 기관 기능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며 "청각과 균형 기능이 서로 밀접하게 연결돼 있기 때문일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전정기관과 달팽이관은 같은 내이에 위치해 있어 노화나 대사질환으로 인한 미세혈관 변화가 동시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아울러 전정 기능 저하의 중요한 검사 지표인 교정성 단
체중 증가나 식습관의 변화 등 특별한 이유 없이 갑자기 당뇨병이 생겼거나 기존에 앓던 당뇨병이 급격히 악화했다면 췌장암을 의심해봐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췌장암 세포가 인슐린 분비를 억제하는 특정 단백질을 뿜어내 고혈당을 유발하는 것일 수 있기 때문이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연세대 의대 강신애·이민영·윤동섭·김형선 교수와 서울대 의대 박준성 교수 공동 연구팀이 췌장암 세포가 내뿜는 'Wnt5a' 단백질이 인슐린 분비를 떨어뜨려 고혈당과 당뇨병을 유발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간 췌장암과 당뇨병의 인과 관계는 풀리지 않는 숙제였다. 현장에서는 췌장암 진단 전 새롭게 당뇨병이 발병하거나 기존 당뇨병 증상이 급격히 심해지는 현상이 흔히 발견됐다. 그러나 고혈당의 원인이 인슐린 저항성에 있는지, 아니면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 베타세포의 기능적 결함에 있는지를 명확히 구분할 근거가 부족해 인과를 판단하기 어려웠다. 이에 연구팀은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췌장 절제술을 받은 환자 160명(췌장암 72명, 비췌장암 88명)을 대상으로 수술 전후 포도당 대사 및 인슐린 분비 기능을 평가했다. 분석 결과 췌장암 환자군은 대조군인 비췌장암 환자군에 비해 수술 전에 더 심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우울 증상과 가장 깊은 관련이 있는 요인은 '수면'으로 나타났다. 잠을 못 자거나 과하게 자면 우울 증상이 발생할 위험이 적정 수면시간을 유지한 사람과 비교해 2.1배 컸다. 질병관리청은 전국 19세 이상 성인 약 23만명으로 대상으로 수행한 '2025 지역사회건강조사' 자료를 토대로 우울 증상 유병률 등을 심층 분석한 결과를 14일 공개했다. 우울 증상 유병률은 우울증 위험군을 선별하기 위한 것으로, 우울증 선별도구(PHQ-9) 검사에서 10점 이상인 사람의 분율이다. 해당 검사에서 10점 이상을 받은 이들은 임상적으로 우울증이 있을 가능성이 있어 의료기관 방문과 전문가 상담이 권고된다. 이번 분석에 따르면 우울 증상 유병률은 2017년 2.7%에서 지난해 3.4%로 25.9% 증가했다. 연간 우울감 경험률은 2016년 5.5%에서 2023년 7.3%까지 증가했다가 지난해 5.9%로 다소 완화했다. 연간 우울감 경험률은 최근 1년 동안 2주 이상 연속해서 일상에 지장을 줄 정도로 슬픔이나 절망, 우울을 겪은 경우를 칭한다. 연간 우울감 경험자 중 전문가의 상담을 받아 본 적이 있는 '우울감으로 인한 정신건강 상담률'은 2016년
비만 치료제가 미용적인 목적을 넘어 비만 관련 합병증을 예방하는 '의학적 방패'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최근 영국 브리스톨 의대와 유니버시티 컬리지 런던의 공동 연구 결과, 비만치료제 위고비 등의 성분인 'GLP-1'(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이 심장의 가느다란 미세혈관이 수축하지 않도록 방어하는 '혈류 조절자' 역할을 수행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진은 동물 실험을 통해 장에서 분비되는 호르몬 GLP-1이 심장 모세혈관 주위세포(pericyte)의 KATP 채널을 활성화해 허혈로 수축된 혈관을 이완시킨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KATP 채널은 세포막에서 세포의 에너지 상태를 감지하며 과도한 인슐린 분비를 통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원격 허혈 사전 처리(RPc)를 통해 분비된 GLP-1은 모세혈관 폐쇄율을 73.9%에서 30.7%로 낮추고 혈류량도 회복시켰다. 이는 GLP-1이 심근경색 후 혈류가 차단되는 치명적인 상황을 방지하는 등 심장에 직접적인 작용 기전을 갖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꽉 막힌 도심의 이면도로를 넓혀 전체 차량 흐름을 원활하게 만드는 것과 같은 원리로 해석된다. 연구 결과는 세계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조상호 전 세종시 경제부시장이 더불어민주당 6·3 지방선거 세종시장 후보로 16일 선출됐다. 홍기원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이 같은 세종시장 후보 경선 결선 결과를 발표했다. 조 후보는 지난 14일부터 사흘간 진행된 결선 투표에서 이춘희 전 세종시장을 꺾고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당규에 따라 각 후보의 득표율은 공개되지 않았다. 조 후보는 이 전 시장이 세종시장이었던 2019년부터 2021년까지 부시장을 맡았고, 작년엔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원으로 활동했다. 조 후보는 본선에서 국민의힘 소속인 최민호 현 세종시장과 맞붙는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검찰이 10조원대 전분 및 당류(전분당) 가격 담합 의혹을 받는 식품업체 대상의 임원을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나희석 부장검사)는 이날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를 받는 김모 대상 사업본부장을 구속기소했다. 김 전 본부장은 CJ제일제당·삼양사·사조CPK 등 경쟁 업체 임원들과 전분당 판매 가격을 미리 맞추고, 대형 실수요자들의 입찰 과정에서 가격을 합의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이들 업체가 지난 8년 동안 10조원 이상의 담합 행위를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달 23일 4개 전분당 업체를 압수수색하고 공정거래위원회에 두차례 고발요청권을 행사하며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고, 같은 달 31일에는 김 본부장과 대상 임모 대표이사, 사조 CPK 이모 대표이사 등 3명에 대해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법원은 김 본부장에 대한 구속영장은 발부했지만, 임·이 대표의 영장은 각각 '담합 행위에 대한 소명 부족', '증거인멸 및 도망할 염려 없음'을 이유로 기각했다. 검찰은 임 대표에 대해선 지난 10일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을 다시 청구했지만, 법원은 "피의자를 구속할 정도로 범죄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정부가 AI(인공지능) 기술을 노인 돌봄 현장에 본격 도입하고, 피지컬AI 등 미래 기술 연구개발을 지원한다. 보건복지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AI 돌봄기술 전주기 지원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전략에는 돌봄 인력의 방문 시간 외에도 AI와 IoT(사물인터넷)를 기반으로 24시간 대상자의 건강 상태와 활동을 파악하는 '스마트홈' 모델을 재가 분야에 도입하고, 장기요양시설에는 업무 기록·야간 순회 등을 보조하는 '스마트 시설' 모델을 도입하는 내용이 담겼다. 아울러 실증·사업화·제도 연계 전 주기에 걸쳐 돌봄 기술 연구개발 지원 체계를 마련한다. AI·IoT 등 이미 일정 수준 개발된 기반을 활용해서 3년 내 현장 적용이 가능한 기술을 발굴하는 한편, 중장기적으로는 로봇공학을 적용해 이동 등 물리적 돌봄 행위가 가능한 피지컬AI 개발을 지원한다. 데이터 플랫폼 등 기초 기술 개발은 과기부가, 돌봄에 특화된 응용 기술 개발은 복지부가 주도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현장의 AI 활용을 위한 법적 근거와 윤리 지침을 수립하고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등 기반을 닦을 계획이다. 복지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더불어민주당 공천으로 충북지역 광역·기초단체장 선거에 나설 최종 후보가 모두 확정됐다.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16일 청주시장, 충주시장, 보은군수, 증평군수, 진천군수, 괴산군수 후보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이로써 민주당은 충북도와 도내 11개 시군 단체장 후보 공천을 완료했다. 선거별 후보자는 ▲ 충북지사 신용한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 ▲ 청주시장 이장섭 전 국회의원 ▲ 충주시장 맹정섭 전 민주당 충주지역위원장 ▲ 제천시장 이상천 전 제천시장 ▲ 단양군수 김광직 전 단양군의원 ▲ 영동군수 이수동 영동군의원 ▲ 보은군수 하유정 전 충북도의원 ▲ 옥천군수 황규철 현 군수 ▲ 음성군수 조병옥 현 군수 ▲ 진천군수 김명식 중앙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 괴산군수 이차영 전 군수 ▲ 증평군수 이재영 현 군수이다. 이 가운데 6곳은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대진표가 완성됐다. 국민의힘도 영동군수(정영철 현 군수), 보은군수(최재형 현 군수), 음성군수(임택수 전 청주부시장), 진천군수(이양섭 충북도의장), 괴산군수(송인헌 현 군수), 증평군수(이민표 전 괴산군 농업건설국장) 후보를 선출했다. 충북도지사와 청주시장, 충주시장,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