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건강기능식품 제조자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바이오가 수면의 질 개선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원료를 개발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개별인정형 원료 허가를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원료는 레몬버베나 잎에서 수면 건강에 핵심 역할을 하는 지표성분인 '베르바스코시드(Verbascoside)'를 고농축(250㎎/g)한 것이라고 코스맥스바이오는 설명했다. 이 추출물은 아데노신 A1 수용체를 활성화하고, 신경전달물질인 감마아미노낙산(GABA) 농도를 높여 중추신경계 흥분을 억제한다. 이를 통해 잠자리에 누워 실제 잠들기까지 걸리는 '입면시간'을 단축하고, 비렘(NREM)수면 비율을 늘려 수면 구조를 개선한다. 코스맥스바이오는 성인 73명을 대상으로 90일간 인체적용시험을 진행해 효능을 확인했다. 매일 400㎎을 섭취한 결과, 피츠버그 수면의 질 지표(PSQI) 총점과 입면시간, 수면 효율이 유의적으로 개선됐다고 한다. 코스맥스바이오 관계자는 "멜라토닌 호르몬을 직접 주입하는 방식이 아니라, 체내 멜라토닌 농도를 자연적으로 증가시켜 수면 사이클 회복을 돕는다"며 "수면 유지가 어렵거나 수면 부족을 겪을 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5일 박수현 의원(충남 공주·부여·청양)을 6·3 지방선거 충남지사 후보로 확정했다. 소병훈 중앙당 선거관리위원장은 이날 민주당 당사에서 이 같은 내용의 충남지사 후보 경선 결선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박 후보는 지난 13일부터 사흘간 진행된 결선 끝에 양승조 후보를 꺾고 최종 후보가 됐다. 당규에 따라 득표율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박 후보는 일찌감치 단수 공천된 국민의힘 소속 김태흠 현 충남지사와 본선에서 대결을 벌이게 됐다. 재선 의원인 박 후보는 문재인 정부 당시 청와대 대변인과 국민소통수석비서관을 역임했으며 민주당 정청래 대표 체제에서 당 수석대변인을 지냈다. 제19대 총선에서 민주통합당 후보로 출마해 당선됐다. 이후 제20·21대 총선에서 고배를 마신 뒤 제22대 총선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현역 국회의원인 박 후보의 공천이 확정되면서 그의 지역구인 충남 공주·부여·청양은 이번 지방선거와 함께 보궐선거가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현재 경선 결선이 진행 중인 세종과 제주 2곳을 제외한 모든 광역자치단체장 후보를 확정지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보건복지부는 15일 대한의사협회(의협), 대한투석협회, 주사기 제조·수입업체와 함께 혈액 투석 전문의원에 주사기를 공급하기 위한 핫라인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의협, 주사기 제조업체간 협약을 통해 자발적 협력을 바탕으로 중동 전쟁에 따른 주사기 수급 불안정을 해소한다는 게 복지부의 설명이다. 협약에 따라 의협과 주사기 제조·수입업체는 주사기 수급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6월 말까지 유통 질서를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혈액 투석을 하는 의원급 의료기관에 필요한 주사기를 공급하고, 필요하면 추가로 협의해 공급을 확대할 방침이다. 정은경 복지부 장관은 "핫라인 구축으로 필수의료제품 공급체계에서 최소한의 안전망이 갖춰졌다"며 "정부는 현장과의 실시간으로 소통해 생산원료 제공과 의료제품별 공급망 특성에 맞는 대책을 마련하는 등 필수 진료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협은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2026년 농협 벼 전국협의회 정기총회'를 열고 농가 경영 안정 대책을 논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총회에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과 김주양 농업경제대표이사, 이보형 농협 벼 전국협의회장 등 전국 조합장 130여명과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정부의 벼 매입자금 지원방안과 쌀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개선책을 논의하고 최근 양곡 수급 현황과 가격 동향을 공유했다. 농식품부는 2025년산 정부 양곡 공급 상황과 수급 조절용 벼 운용 계획을 설명했다. 아울러 쌀 수급 균형을 맞추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농협과 농업인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벼 건조저장시설(DSC)을 통해 농가의 출하 물량을 안정적으로 매입하고 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며 "쌀값 안정과 소비 촉진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고암미술문화재단 이응노연구소는 오는 25일 대전시립미술관에서 '파리의 이응노와 중국화가들-동아시아 예술 네트워크와 국제적 확장'을 주제로 국제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1960년대 이후 파리를 중심으로 활동하며 동양 미술의 현대적 변화를 이끌었던 고암 이응노 화백의 학술적 기반을 확장하고 동시대 미술사 속에서 동아시아 미술의 위상을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2차 세계대전 후 '에콜 드 파리'(Ecole de Paris)에서 활동한 아시아계 미술가들의 발자취를 추적하는 김현숙 박사의 기조 발제를 시작으로 중국과 싱가포르를 대표하는 미술사 연구자들이 대거 참여한다. 이갑재 대전고암미술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심포지엄은 이응노 화백의 예술 세계를 아시아와 세계 미술사의 맥락 속에서 다시 확인하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국제 학술 교류를 통해 이응노 연구의 국제적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방치됐던 충남 아산시의 도심 유수지가 멸종위기종과 시민이 공존하는 생태공원으로 재탄생한다. 아산시는 15일 시장실에서 탕정3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위원회와 '자연환경 복원 및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ESG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업 대상지는 탕정면 매곡리 일대 8천700㎡ 규모 유수지다. 그동안 집중호우 때 침수 방지를 위한 방재시설로만 관리되면서 평상시에는 출입이 엄격히 통제된 '버려진 땅'으로 방치돼 왔다. 시는 이곳을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맹꽁이의 대체 서식처로 복원하고, 인공 습지와 생태학습장, 산책로를 갖춘 생태공원으로 꾸며 시민들에게 개방할 계획이다. 탕정3지구 추진위원회는 사업비 2억원을 기탁함과 동시에 개발 구역 내 맹꽁이의 안전한 이주와 사후 모니터링 등 실무적 생태 지원을 전담하기로 했다. 총사업비는 12억4천만원 규모다. 시는 환경부 공모를 통해 확보한 국비 4억4천만원과 시비 5억원에 민간 ESG 기부금 3억원(추진위 2억, 현대자동차 1억)을 더해 사업을 추진한다. 다음 달 실시설계에 착수해 공간 배치를 최적화하고, 8월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며 12월 완공된다. 생태공원이 준공되면 인근 탕정지구 주민들은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충주시는 오는 23일 탄금공원 메인무대에서 '충주의 날 기념행사'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식전 행사에서는 시립 및 어린이택견단, 비보잉팀 트레블러크루가 공연을 펼치고, 본행사로 충주의 날 기념 영상 및 시민 인터뷰, 시민대상 수상자 시상식이 이어진다. 청소년 무용단 및 지역성악가, 트로트 가수 김수찬·장하온·하동근 등의 축하공연도 펼쳐진다. 행사장 주변에선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어린이그리기 대회' 우수작 전시를 비롯해 공익정보 제공과 체험존, 청년 및 시니어클럽 마켓, 지역 농축산품 시식행사가 마련된다. 김진석 시장 권한대행(부시장)은 "충주의 날은 고려 태조 23년(940년) 충주지명탄생을 기념하는 날"이라면서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충북 영동군은 내달 6일까지 군정 발전을 위한 국민과 공무원 제안을 공모한다. 내용은 규제 개선 등 생활 불편 해소와 지역발전에 관련된 아이디어면 된다. 우수 제안자에게는 20만∼1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자세한 내용은 군청 기획감사과(☎ 043-740-3081)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태안군 가의도가 행정안전부 주관 '섬 지역 특성화 사업'에서 2단계 승급 대상지로 최종 확정됐다. 섬 지역 특성화 사업은 주민들이 직접 지역자원을 활용한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소득 증대 활동을 펼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최대 9∼10년에 걸쳐 4단계로 진행되며, 성과 평가를 거쳐 다음 단계 진입 여부가 결정된다. 가의도는 사업 테마의 명확성과 주민 참여 의지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1단계에서 2단계로 승급하게 됐다. 가의도는 2023년 공모 선정 이후 1단계 사업을 통해 마늘 소스 시범 판매를 시행했다. 2025년 섬 특성화 사업 성과 공유회에서는 1단계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승급으로 군은 최대 9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군은 2028년까지 농수산물 공동 작업장을 조성하고 가의도 육쪽마늘 로컬 브랜드 구축, 특화 상품 개발, 생산·유통·마케팅 체계 구축 등에 나설 계획이다. 주민 조직화와 사업 운영을 위한 전문 교육을 병행하고 마을법인 설립 기반도 마련해 지속 가능한 섬 발전 모델을 구축하기로 했다. 태안군 관계자는 "가의도가 가진 육쪽마늘 자원과 주민 역량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섬 특화 모델을 만들어 실질적인 소득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각종 민원 정보를 제공하는 365민원콜센터가 개소 10주년을 맞았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0년간 누적 상담 건수는 약 280만건이다. 지난해는 환경위생(17.2%) 상담이 가장 많았고, 그다음은 일반행정(14.9%), 교통(11.9%) 등 순이었다. 이범석 시장은 "콜센터는 시민들이 불편을 느낄 때 가장 먼저 찾는 행정 창구"라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상담 서비스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365민원콜센터(☎043-201-0001)는 전문 상담사 25명이 시정 전반에 대해 안내하고 생활 불편 민원을 접수한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8시∼오후 7시, 주말·공휴일 오전 9시∼오후 6시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제너시스BBQ 그룹은 온두라스 제2 도시 산페드로술라의 복합 상업시설 '타운센터'에 4호점인 'BBQ 타운센터점'을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지난 2월 현지 1호점을 개점한 지 47일 만이다. BBQ는 1호점 개점 이후 북부 거점인 라세이바시에 2호점을 낸 데 이어 남부 거점인 촐루테카시에 3호점을 열었다. 4호점은 골든프라이드와 양념치킨 등 대표 메뉴와 떡볶이, 치킨볶음밥 등 K푸드를 선보인다. BBQ는 중미·카리브 권역에서 24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멕시코와 브라질 등 남미 주요 국가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BBQ 관계자는 "오는 7월 온두라스에 5·6호점을 개점하고, 올해 3분기 이내에 과테말라와 엘살바도르 수도에 대형 매장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영동지역 건설업계가 특정업체로 수의계약이 쏠린다고 주장하자 영동군이 적극 반박하고 나섰다. 영동군 전문건설 운영위원회 임원진은 14일 기자회견을 해 "올해 1분기 영동군(본청)의 건설공사 수의계약(56건) 현황을 분석하니 A건설 등 일부 업체에 2∼4건씩 집중됐다"며 "이 지역 전문건설업체가 204곳에 이르는 점을 감안할 때 쉽게 납득할 수 없는 결과"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 중에는 한 달여 동안 4건의 포장공사 등이 계약된 사례도 있다"며 "건설업계 전반이 어려움을 겪는 상황 속에 '이쁜 자식에게 떡 하나 더 주는 행정'이 반복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영동군은 지난해와 올해 수의계약 내역 전체를 공개하면서 "말도 안 되는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본청과 읍면사업소에서 626건(86억7천만원)의 건설공사를 138개 업체와 수의계약했고, 올해는 199건(26억4천만원)을 82개 업체와 계약했다"며 "시공능력이나 군정 기여도 등을 고려하니 일부 편차가 있지만 쏠림 주장은 억지"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1분기 일부 업체가 4건을 연속 계약하면서 오해를 부른 듯한데, 특정기간만 꼭 집어 평가해서는 안 된다"며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질병관리청은 5월부터 12세 남성 청소년(현 2014년생)을 대상으로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 국가예방접종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HPV 백신을 무료로 맞는 국가예방접종 지원 사업은 기존에 여성 청소년 중심이었으나, 남녀 모두에서 관련 질환 예방을 강화하고자 접종 지원 대상을 남성 청소년까지 확대하는 것이다. HPV는 여성뿐 아니라 남성도 감염될 수 있으며, 남성에서도 HPV 백신의 관련 질환 예방 효과가 확인된 만큼 예방접종을 통해 감염과 질환 발생을 줄일 수 있다. HPV 백신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 38개국 중 37개국을 포함한 전 세계 147개국에서 국가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는 효과성과 안전성이 인정된 백신이라고 질병청은 설명했다. 접종 대상자는 위탁의료기관이나 보건소를 방문해 무료로 HPV 백신을 맞을 수 있다. 임승관 질병청장은 "HPV 예방접종은 암과 관련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효과적인 수단"이라며 "남성 청소년까지 대상 확대로 더 많은 청소년이 적기에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혈중 지방 수치가 높으면 어지럼증과 균형감각을 담당하는 전정 기능이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은 이비인후과 이전미 교수 연구팀이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성인 1천270명의 전정 기능 변화와 영향 요인을 분석한 결과를 15일 소개했다. 이번 연구에서 대사 질환과 청력 상태가 전정 기능 변화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혈중 중성지방 수치가 높은 고중성지방혈증 환자에서 특히 전정 기능 이상이 더 많이 나타났다. 고혈압과 당뇨는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또한 4000Hz 고주파 영역의 청력이 떨어질수록 전정 기능 이상과 연관성이 높았다. 연구팀은 "중성지방 수치가 높아지면 혈액 점도가 증가하고 미세혈관 혈류가 저하될 수 있는데, 이런 변화가 내이(귀)의 미세혈관 순환을 방해해 균형을 담당하는 전정 기관 기능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며 "청각과 균형 기능이 서로 밀접하게 연결돼 있기 때문일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전정기관과 달팽이관은 같은 내이에 위치해 있어 노화나 대사질환으로 인한 미세혈관 변화가 동시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아울러 전정 기능 저하의 중요한 검사 지표인 교정성 단
체중 증가나 식습관의 변화 등 특별한 이유 없이 갑자기 당뇨병이 생겼거나 기존에 앓던 당뇨병이 급격히 악화했다면 췌장암을 의심해봐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췌장암 세포가 인슐린 분비를 억제하는 특정 단백질을 뿜어내 고혈당을 유발하는 것일 수 있기 때문이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연세대 의대 강신애·이민영·윤동섭·김형선 교수와 서울대 의대 박준성 교수 공동 연구팀이 췌장암 세포가 내뿜는 'Wnt5a' 단백질이 인슐린 분비를 떨어뜨려 고혈당과 당뇨병을 유발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간 췌장암과 당뇨병의 인과 관계는 풀리지 않는 숙제였다. 현장에서는 췌장암 진단 전 새롭게 당뇨병이 발병하거나 기존 당뇨병 증상이 급격히 심해지는 현상이 흔히 발견됐다. 그러나 고혈당의 원인이 인슐린 저항성에 있는지, 아니면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 베타세포의 기능적 결함에 있는지를 명확히 구분할 근거가 부족해 인과를 판단하기 어려웠다. 이에 연구팀은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췌장 절제술을 받은 환자 160명(췌장암 72명, 비췌장암 88명)을 대상으로 수술 전후 포도당 대사 및 인슐린 분비 기능을 평가했다. 분석 결과 췌장암 환자군은 대조군인 비췌장암 환자군에 비해 수술 전에 더 심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우울 증상과 가장 깊은 관련이 있는 요인은 '수면'으로 나타났다. 잠을 못 자거나 과하게 자면 우울 증상이 발생할 위험이 적정 수면시간을 유지한 사람과 비교해 2.1배 컸다. 질병관리청은 전국 19세 이상 성인 약 23만명으로 대상으로 수행한 '2025 지역사회건강조사' 자료를 토대로 우울 증상 유병률 등을 심층 분석한 결과를 14일 공개했다. 우울 증상 유병률은 우울증 위험군을 선별하기 위한 것으로, 우울증 선별도구(PHQ-9) 검사에서 10점 이상인 사람의 분율이다. 해당 검사에서 10점 이상을 받은 이들은 임상적으로 우울증이 있을 가능성이 있어 의료기관 방문과 전문가 상담이 권고된다. 이번 분석에 따르면 우울 증상 유병률은 2017년 2.7%에서 지난해 3.4%로 25.9% 증가했다. 연간 우울감 경험률은 2016년 5.5%에서 2023년 7.3%까지 증가했다가 지난해 5.9%로 다소 완화했다. 연간 우울감 경험률은 최근 1년 동안 2주 이상 연속해서 일상에 지장을 줄 정도로 슬픔이나 절망, 우울을 겪은 경우를 칭한다. 연간 우울감 경험자 중 전문가의 상담을 받아 본 적이 있는 '우울감으로 인한 정신건강 상담률'은 2016년
비만 치료제가 미용적인 목적을 넘어 비만 관련 합병증을 예방하는 '의학적 방패'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최근 영국 브리스톨 의대와 유니버시티 컬리지 런던의 공동 연구 결과, 비만치료제 위고비 등의 성분인 'GLP-1'(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이 심장의 가느다란 미세혈관이 수축하지 않도록 방어하는 '혈류 조절자' 역할을 수행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진은 동물 실험을 통해 장에서 분비되는 호르몬 GLP-1이 심장 모세혈관 주위세포(pericyte)의 KATP 채널을 활성화해 허혈로 수축된 혈관을 이완시킨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KATP 채널은 세포막에서 세포의 에너지 상태를 감지하며 과도한 인슐린 분비를 통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원격 허혈 사전 처리(RPc)를 통해 분비된 GLP-1은 모세혈관 폐쇄율을 73.9%에서 30.7%로 낮추고 혈류량도 회복시켰다. 이는 GLP-1이 심근경색 후 혈류가 차단되는 치명적인 상황을 방지하는 등 심장에 직접적인 작용 기전을 갖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꽉 막힌 도심의 이면도로를 넓혀 전체 차량 흐름을 원활하게 만드는 것과 같은 원리로 해석된다. 연구 결과는 세계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조상호 전 세종시 경제부시장이 더불어민주당 6·3 지방선거 세종시장 후보로 16일 선출됐다. 홍기원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이 같은 세종시장 후보 경선 결선 결과를 발표했다. 조 후보는 지난 14일부터 사흘간 진행된 결선 투표에서 이춘희 전 세종시장을 꺾고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당규에 따라 각 후보의 득표율은 공개되지 않았다. 조 후보는 이 전 시장이 세종시장이었던 2019년부터 2021년까지 부시장을 맡았고, 작년엔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원으로 활동했다. 조 후보는 본선에서 국민의힘 소속인 최민호 현 세종시장과 맞붙는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검찰이 10조원대 전분 및 당류(전분당) 가격 담합 의혹을 받는 식품업체 대상의 임원을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나희석 부장검사)는 이날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를 받는 김모 대상 사업본부장을 구속기소했다. 김 전 본부장은 CJ제일제당·삼양사·사조CPK 등 경쟁 업체 임원들과 전분당 판매 가격을 미리 맞추고, 대형 실수요자들의 입찰 과정에서 가격을 합의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이들 업체가 지난 8년 동안 10조원 이상의 담합 행위를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달 23일 4개 전분당 업체를 압수수색하고 공정거래위원회에 두차례 고발요청권을 행사하며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고, 같은 달 31일에는 김 본부장과 대상 임모 대표이사, 사조 CPK 이모 대표이사 등 3명에 대해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법원은 김 본부장에 대한 구속영장은 발부했지만, 임·이 대표의 영장은 각각 '담합 행위에 대한 소명 부족', '증거인멸 및 도망할 염려 없음'을 이유로 기각했다. 검찰은 임 대표에 대해선 지난 10일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을 다시 청구했지만, 법원은 "피의자를 구속할 정도로 범죄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정부가 AI(인공지능) 기술을 노인 돌봄 현장에 본격 도입하고, 피지컬AI 등 미래 기술 연구개발을 지원한다. 보건복지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AI 돌봄기술 전주기 지원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전략에는 돌봄 인력의 방문 시간 외에도 AI와 IoT(사물인터넷)를 기반으로 24시간 대상자의 건강 상태와 활동을 파악하는 '스마트홈' 모델을 재가 분야에 도입하고, 장기요양시설에는 업무 기록·야간 순회 등을 보조하는 '스마트 시설' 모델을 도입하는 내용이 담겼다. 아울러 실증·사업화·제도 연계 전 주기에 걸쳐 돌봄 기술 연구개발 지원 체계를 마련한다. AI·IoT 등 이미 일정 수준 개발된 기반을 활용해서 3년 내 현장 적용이 가능한 기술을 발굴하는 한편, 중장기적으로는 로봇공학을 적용해 이동 등 물리적 돌봄 행위가 가능한 피지컬AI 개발을 지원한다. 데이터 플랫폼 등 기초 기술 개발은 과기부가, 돌봄에 특화된 응용 기술 개발은 복지부가 주도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현장의 AI 활용을 위한 법적 근거와 윤리 지침을 수립하고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등 기반을 닦을 계획이다. 복지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더불어민주당 공천으로 충북지역 광역·기초단체장 선거에 나설 최종 후보가 모두 확정됐다.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16일 청주시장, 충주시장, 보은군수, 증평군수, 진천군수, 괴산군수 후보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이로써 민주당은 충북도와 도내 11개 시군 단체장 후보 공천을 완료했다. 선거별 후보자는 ▲ 충북지사 신용한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 ▲ 청주시장 이장섭 전 국회의원 ▲ 충주시장 맹정섭 전 민주당 충주지역위원장 ▲ 제천시장 이상천 전 제천시장 ▲ 단양군수 김광직 전 단양군의원 ▲ 영동군수 이수동 영동군의원 ▲ 보은군수 하유정 전 충북도의원 ▲ 옥천군수 황규철 현 군수 ▲ 음성군수 조병옥 현 군수 ▲ 진천군수 김명식 중앙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 괴산군수 이차영 전 군수 ▲ 증평군수 이재영 현 군수이다. 이 가운데 6곳은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대진표가 완성됐다. 국민의힘도 영동군수(정영철 현 군수), 보은군수(최재형 현 군수), 음성군수(임택수 전 청주부시장), 진천군수(이양섭 충북도의장), 괴산군수(송인헌 현 군수), 증평군수(이민표 전 괴산군 농업건설국장) 후보를 선출했다. 충북도지사와 청주시장, 충주시장,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