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국립산림과학원은 4∼5월 꽃을 피우는 주요 밀원수종(꿀벌이 꿀과 화분을 수집하는 나무)인 아까시나무와 마가목의 '봄철 꽃나무 개화 시기 예측 지도'를 16일 발표했다. 아까시나무는 5월 초 부산과 대구를 시작으로 중순까지 절정을 이루고, 마가목은 4월 제주에서 꽃이 피기 시작해 5월 초순까지 개화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겨울 기온이 평년보다 0.6도 높았고 4∼5월 기온도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올해 아까시나무와 마가목의 개화 시기는 전년보다 전국 평균 2∼4일 앞당겨질 것으로 예상된다. 예측지도는 산림과학원 산악기상정보시스템(mtweather.nifo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누리집은 대표 화관목인 철쭉과 산철쭉 개화 시기, 전국 산악지역 511곳의 실시간 기상 관측 현황 등도 제공한다. 산사태연구과 송찬영 연구사는 "밀원수종 개화 시기 정보는 국민 여가 활동은 물론 임가의 소득과도 직결되는 중요한 정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와 정밀한 관측을 바탕으로 국민에게 유용한 정보를 꾸준히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단양군은 겨울철 운영을 중단했던 고수대교 경관분수를 오는 17일부터 다시 가동한다고 16일 밝혔다. 경관분수는 오는 10월까지 기본적으로 평일 3차례, 주말 4차례 운영된다. 여름 성수기인 7∼8월에는 매일 4차례 가동된다. 다만 하천 수위와 수질, 기상 여건에 따라 운영 시기와 시간은 조정될 수 있다. 군은 고수대교 양측에 레이저와 빔프로젝터, 무빙라이트, 고음질 스피커를 갖춘 총 280m 길이의 경관분수를 설치해 지난해 9월부터 운영해 왔다. 군 관계자는 "경관분수는 단양강변의 아름다움을 한층 돋보이게 하는 대표적인 수변 경관시설"이라며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하게 즐길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흑염소 도축비를 담합한 전남지역 도축업체 가온축산과 녹색흑염소에 각각 700만원, 500만원의 과징금과 시정명령을 부과하기로 소회의(주심 김정기 상임위원)에서 의결했다고 16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이들 업체는 흑염소 도축비를 인상하기로 밀약하고 2024년 7월부터 한달 간 합의를 실행해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공정거래법)을 위반한 혐의로 이런 제재를 받게 됐다. 가온축산과 녹색흑염소는 도체 지육량(도축 후 가죽·내장·머리·발 등을 제거하고 남은 몸통 무게) 기준으로 15㎏ 미만은 3만5천원, 15㎏이상 45㎏ 미만은 4만5천원, 45㎏ 이상 60㎏ 미만은 5만5천원인 도축비를 각각 4만5천원(28.6%↑), 5만5천원(22.2%↑), 6만원(9.1%↑)으로 올리기로 합의했다. 하지만 염소사육자나 유통업체 등이 가격 인상에 반발하고 공정위 조사를 받게 될 우려가 있어서 담합을 감추기 위해 가온축산은 이 금액에서 구간별로 200원 낮춰 받기로 다시 밀약했다고 공정위는 전했다. 두 업체는 2024년 7월부터 짬짜미한 가격을 실행했으나 도축장 이용자와 유통업체의 반발 등이 이어지자 녹색흑염소가 구간별로 5천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제65회 아산 성웅 이순신 축제가 오는 28일부터 5월 3일까지 6일간 충남 아산시 온양온천역·곡교천·현충사 일대에서 열린다. 오세현 시장은 16일 시청 상황실에서 연 브리핑에서 "이번 축제는 고유가와 물가 상승으로 위축된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회복과 상생의 축제'로 준비했다"고 밝혔다. '다시 이순신, 깨어나는 아산, 충효의 혼을 열다'를 주제로 한 이번 축제는 이순신 장군의 생애를 따라가는 '4단계 연대기' 구조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28∼29일에는 현충사 다례제와 학술 세미나를 통해 장군의 정신과 역사적 의미를 조명하고, 곡교천 일대에서는 체험형 공간 'ㅇㅅㅅ 놀이터'를 운영한다. 30일에는 해군 홍보대 공연을 시작으로 시민 428명이 참여하는 합창과 미디어아트, 800여대 드론이 참여하는 드론라이트쇼가 펼쳐진다. 5월 1일에는 외국인 끼 페스티벌과 '이순신 국제 카이트 페스티벌'이 열리며, 전국 규모로 확대된 '이순신 장군배 노젓기 대회'에는 140여개 팀이 참가한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전국 드론 농구대회'도 새로운 볼거리로 마련됐다. 5월 2∼3일에는 5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하는 대규모 퍼레이드 '요람에서 불멸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수도권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광역투어 버스가 안정적으로 운행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광역투어 버스는 수도권 주요 거점에서 출발해 아산·공주·태안 등 인접 지자체를 경유한 뒤 천안의 주요 관광지에 장시간 머무는 일정으로 구성된 맞춤형 관광 상품이다. 시는 관광객의 식사 시간과 핵심 방문지를 천안 지역에 배치해 자연스러운 체류를 유도하고 있다. 현재 운영 중인 봄 코스는 아산 현충사를 거쳐 천안 병천순대 거리에서 중식을 한 뒤 독립기념관과 각원사를 차례로 방문하는 동선으로 진행되고 있다. 시는 오는 12월까지 모두 39회에 걸쳐 광역투어 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향후 외암민속마을과 천안시립미술관을 포함한 체험형 코스를 비롯해 지역 축제 연계 계절형 코스, 베이커리와 전통시장을 아우르는 테마형 코스, 1박 2일 체류형 코스 등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계자 관광과장은 "현재 운영 중인 코스를 기반으로 계절·테마별 프로그램을 더 확대할 것"이라며 "천안을 중심으로 한 충남 광역 관광 동선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백화점들이 애니메이션과 게임 등 '서브컬처'(비주류 문화) 관련 팝업스토어를 잇달아 선보이며 젊은 소비자층 공략에 나서고 있다. 명품과 고급 중심의 틀에서 벗어나 다양한 취향과 연령대를 아우르는 문화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이다. 16일 백화점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잠실 롯데타운의 넓은 공간을 활용해 초대형 프로젝트에 집중하고 있다. 소규모 팝업스토어를 여러 개 선보이기보다 규모를 키워 '테마파크 수준'의 경험형 공간을 만드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지난해 롯데백화점은 100평 규모로 닌텐도 팝업스토어 '조이풀 홀리데이'와 35종의 인기 웹툰이 참여하는 '월드 웹툰 페스티벌'을 열었다. 한 달간 진행된 닌텐도 행사 기간 롯데월드몰 일대에는 900만명이 모였으며, 열흘간 진행된 웹툰 페스티벌의 팝업스토어에는 21만여명이 방문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2월 강남점에서 글로벌 리듬 게임 '프로젝트 세카이 컬러풀 스테이지! feat(핏). 하츠네 미쿠' 팝업스토어를 국내에서 처음 선보였다. 해당 팝업은 개점 당일 약 3시간의 대기시간이 발생할 정도로 오픈런(개점시간 구매)이 이어졌다. 서브컬처 인기에 지난해 관련 팝업 매출은 전년보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지난 15일(현지 시각) 국제교류도시인 미국 프린스조지스 카운티에서 현지 바이어를 대상으로 기업과의 '1대 1 B2B 수출 상담회'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시와 프린스조지스 카운티가 공동 주최한 이번 상담회에는 랩투보틀, 베니라이트, 유로메디코스메틱, 에스티엘, 유림고려홍삼 등 지역 중소 제조기업 5개 사가 참여해 미국 시장 개척에 나섰다. 참가 기업들은 식품·화장품·스마트 제품 등 다양한 K-소비재를 선보이며 미국 시장 진출 가능성을 모색했으며, 현지 공공기관을 통한 수출 컨설팅도 받았다. 랩투보틀과 유림고려홍삼은 현지 바이어와 업무협약(MOU)을 맺으며 가시적인 성과를 일궈냈다. 이종택 전략산업국장은 "이번 상담회는 관내 중소기업이 미국 시장의 문을 두드리고 실질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교두보가 됐다"며 "앞으로도 현지 밀착형 지원을 통해 해외 판로 확대를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는 수산물 소비 촉진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답례품 증량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오는 20일 시작하는 행사는 5월 15일까지 이어진다. 충남도에 10만원 이상 기부하면 기존 답례품을 최대 100%까지 늘려주거나 추가 경품을 증정한다. 증량 품목은 제철 수산물 위주로 구성했다. 암꽃게 간장게장은 기존 3∼4마리에서 1∼2마리를 추가하고, 손질 오징어는 4마리에서 8마리로, 박대는 6마리에서 14마리로 늘려 제공한다. 이외에도 멸치·김 세트, 샤인머스캣 와인, 딸기잼, 표고버섯, 감태, 사과즙 등 18개 품목에서 추가 증정이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기부 참여자 중 100명을 추첨해 네이버페이 1만원권을 지급하는 보너스 혜택도 마련했다. 온라인 플랫폼 '고향사랑e음'이나 전국 NH농협은행 창구에서 참여할 수 있다. 충남도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기부자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 수산물 소비를 이끌어 경제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방침이다. 전병천 충남도 새마을공동체과장은 "충남의 신선한 수산물을 알리고 기부자에게 차별화된 혜택을 주고자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건강기능식품 제조자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바이오가 수면의 질 개선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원료를 개발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개별인정형 원료 허가를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원료는 레몬버베나 잎에서 수면 건강에 핵심 역할을 하는 지표성분인 '베르바스코시드(Verbascoside)'를 고농축(250㎎/g)한 것이라고 코스맥스바이오는 설명했다. 이 추출물은 아데노신 A1 수용체를 활성화하고, 신경전달물질인 감마아미노낙산(GABA) 농도를 높여 중추신경계 흥분을 억제한다. 이를 통해 잠자리에 누워 실제 잠들기까지 걸리는 '입면시간'을 단축하고, 비렘(NREM)수면 비율을 늘려 수면 구조를 개선한다. 코스맥스바이오는 성인 73명을 대상으로 90일간 인체적용시험을 진행해 효능을 확인했다. 매일 400㎎을 섭취한 결과, 피츠버그 수면의 질 지표(PSQI) 총점과 입면시간, 수면 효율이 유의적으로 개선됐다고 한다. 코스맥스바이오 관계자는 "멜라토닌 호르몬을 직접 주입하는 방식이 아니라, 체내 멜라토닌 농도를 자연적으로 증가시켜 수면 사이클 회복을 돕는다"며 "수면 유지가 어렵거나 수면 부족을 겪을 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질병관리청은 5월부터 12세 남성 청소년(현 2014년생)을 대상으로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 국가예방접종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HPV 백신을 무료로 맞는 국가예방접종 지원 사업은 기존에 여성 청소년 중심이었으나, 남녀 모두에서 관련 질환 예방을 강화하고자 접종 지원 대상을 남성 청소년까지 확대하는 것이다. HPV는 여성뿐 아니라 남성도 감염될 수 있으며, 남성에서도 HPV 백신의 관련 질환 예방 효과가 확인된 만큼 예방접종을 통해 감염과 질환 발생을 줄일 수 있다. HPV 백신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 38개국 중 37개국을 포함한 전 세계 147개국에서 국가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는 효과성과 안전성이 인정된 백신이라고 질병청은 설명했다. 접종 대상자는 위탁의료기관이나 보건소를 방문해 무료로 HPV 백신을 맞을 수 있다. 임승관 질병청장은 "HPV 예방접종은 암과 관련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효과적인 수단"이라며 "남성 청소년까지 대상 확대로 더 많은 청소년이 적기에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5일 박수현 의원(충남 공주·부여·청양)을 6·3 지방선거 충남지사 후보로 확정했다. 소병훈 중앙당 선거관리위원장은 이날 민주당 당사에서 이 같은 내용의 충남지사 후보 경선 결선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박 후보는 지난 13일부터 사흘간 진행된 결선 끝에 양승조 후보를 꺾고 최종 후보가 됐다. 당규에 따라 득표율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박 후보는 일찌감치 단수 공천된 국민의힘 소속 김태흠 현 충남지사와 본선에서 대결을 벌이게 됐다. 재선 의원인 박 후보는 문재인 정부 당시 청와대 대변인과 국민소통수석비서관을 역임했으며 민주당 정청래 대표 체제에서 당 수석대변인을 지냈다. 제19대 총선에서 민주통합당 후보로 출마해 당선됐다. 이후 제20·21대 총선에서 고배를 마신 뒤 제22대 총선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현역 국회의원인 박 후보의 공천이 확정되면서 그의 지역구인 충남 공주·부여·청양은 이번 지방선거와 함께 보궐선거가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현재 경선 결선이 진행 중인 세종과 제주 2곳을 제외한 모든 광역자치단체장 후보를 확정지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협은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2026년 농협 벼 전국협의회 정기총회'를 열고 농가 경영 안정 대책을 논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총회에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과 김주양 농업경제대표이사, 이보형 농협 벼 전국협의회장 등 전국 조합장 130여명과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정부의 벼 매입자금 지원방안과 쌀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개선책을 논의하고 최근 양곡 수급 현황과 가격 동향을 공유했다. 농식품부는 2025년산 정부 양곡 공급 상황과 수급 조절용 벼 운용 계획을 설명했다. 아울러 쌀 수급 균형을 맞추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농협과 농업인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벼 건조저장시설(DSC)을 통해 농가의 출하 물량을 안정적으로 매입하고 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며 "쌀값 안정과 소비 촉진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주일에 최소 한 번 집에서 직접 요리하는 것만으로도 노년층의 치매 위험을 약 30%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요리 경험이 적은 초보 노년층에서는 위험 감소 폭이 최대 70%에 이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도쿄과학대 다니 유카코 교수팀은 국제학술지 역학·지역사회 보건 저널(Journal of Epidemiology and Community Health) 최근호 에서 65세 이상 1만여명을 대상으로 집에서 요리하는 빈도와 치매 발생 간 관계를 6년간 추적 관찰해 이런 연관성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는 노년층이 요리를 더 자주 할수록 치매 발병 위험이 낮아지고 요리 경험이 적은 사람일수록 이점이 더욱 두드러진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노년기에도 요리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치매 예방에 중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노년층에게 식사 준비는 단순한 신체활동의 원천일 뿐 아니라 인지적 자극을 제공하는 활동이기도 하다며 다만 지난 수십년간 일본 사람들이 집에서 요리하기보다 식당, 포장 음식, 냉동식품에 점점 더 의존하게 됐다고 지적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일본노년학적평가연구(JGES) 참가자 가운데 65세 이상 1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질병관리청은 5월부터 12세 남성 청소년(현 2014년생)을 대상으로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 국가예방접종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HPV 백신을 무료로 맞는 국가예방접종 지원 사업은 기존에 여성 청소년 중심이었으나, 남녀 모두에서 관련 질환 예방을 강화하고자 접종 지원 대상을 남성 청소년까지 확대하는 것이다. HPV는 여성뿐 아니라 남성도 감염될 수 있으며, 남성에서도 HPV 백신의 관련 질환 예방 효과가 확인된 만큼 예방접종을 통해 감염과 질환 발생을 줄일 수 있다. HPV 백신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 38개국 중 37개국을 포함한 전 세계 147개국에서 국가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는 효과성과 안전성이 인정된 백신이라고 질병청은 설명했다. 접종 대상자는 위탁의료기관이나 보건소를 방문해 무료로 HPV 백신을 맞을 수 있다. 임승관 질병청장은 "HPV 예방접종은 암과 관련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효과적인 수단"이라며 "남성 청소년까지 대상 확대로 더 많은 청소년이 적기에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혈중 지방 수치가 높으면 어지럼증과 균형감각을 담당하는 전정 기능이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은 이비인후과 이전미 교수 연구팀이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성인 1천270명의 전정 기능 변화와 영향 요인을 분석한 결과를 15일 소개했다. 이번 연구에서 대사 질환과 청력 상태가 전정 기능 변화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혈중 중성지방 수치가 높은 고중성지방혈증 환자에서 특히 전정 기능 이상이 더 많이 나타났다. 고혈압과 당뇨는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또한 4000Hz 고주파 영역의 청력이 떨어질수록 전정 기능 이상과 연관성이 높았다. 연구팀은 "중성지방 수치가 높아지면 혈액 점도가 증가하고 미세혈관 혈류가 저하될 수 있는데, 이런 변화가 내이(귀)의 미세혈관 순환을 방해해 균형을 담당하는 전정 기관 기능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며 "청각과 균형 기능이 서로 밀접하게 연결돼 있기 때문일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전정기관과 달팽이관은 같은 내이에 위치해 있어 노화나 대사질환으로 인한 미세혈관 변화가 동시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아울러 전정 기능 저하의 중요한 검사 지표인 교정성 단
체중 증가나 식습관의 변화 등 특별한 이유 없이 갑자기 당뇨병이 생겼거나 기존에 앓던 당뇨병이 급격히 악화했다면 췌장암을 의심해봐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췌장암 세포가 인슐린 분비를 억제하는 특정 단백질을 뿜어내 고혈당을 유발하는 것일 수 있기 때문이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연세대 의대 강신애·이민영·윤동섭·김형선 교수와 서울대 의대 박준성 교수 공동 연구팀이 췌장암 세포가 내뿜는 'Wnt5a' 단백질이 인슐린 분비를 떨어뜨려 고혈당과 당뇨병을 유발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간 췌장암과 당뇨병의 인과 관계는 풀리지 않는 숙제였다. 현장에서는 췌장암 진단 전 새롭게 당뇨병이 발병하거나 기존 당뇨병 증상이 급격히 심해지는 현상이 흔히 발견됐다. 그러나 고혈당의 원인이 인슐린 저항성에 있는지, 아니면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 베타세포의 기능적 결함에 있는지를 명확히 구분할 근거가 부족해 인과를 판단하기 어려웠다. 이에 연구팀은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췌장 절제술을 받은 환자 160명(췌장암 72명, 비췌장암 88명)을 대상으로 수술 전후 포도당 대사 및 인슐린 분비 기능을 평가했다. 분석 결과 췌장암 환자군은 대조군인 비췌장암 환자군에 비해 수술 전에 더 심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우울 증상과 가장 깊은 관련이 있는 요인은 '수면'으로 나타났다. 잠을 못 자거나 과하게 자면 우울 증상이 발생할 위험이 적정 수면시간을 유지한 사람과 비교해 2.1배 컸다. 질병관리청은 전국 19세 이상 성인 약 23만명으로 대상으로 수행한 '2025 지역사회건강조사' 자료를 토대로 우울 증상 유병률 등을 심층 분석한 결과를 14일 공개했다. 우울 증상 유병률은 우울증 위험군을 선별하기 위한 것으로, 우울증 선별도구(PHQ-9) 검사에서 10점 이상인 사람의 분율이다. 해당 검사에서 10점 이상을 받은 이들은 임상적으로 우울증이 있을 가능성이 있어 의료기관 방문과 전문가 상담이 권고된다. 이번 분석에 따르면 우울 증상 유병률은 2017년 2.7%에서 지난해 3.4%로 25.9% 증가했다. 연간 우울감 경험률은 2016년 5.5%에서 2023년 7.3%까지 증가했다가 지난해 5.9%로 다소 완화했다. 연간 우울감 경험률은 최근 1년 동안 2주 이상 연속해서 일상에 지장을 줄 정도로 슬픔이나 절망, 우울을 겪은 경우를 칭한다. 연간 우울감 경험자 중 전문가의 상담을 받아 본 적이 있는 '우울감으로 인한 정신건강 상담률'은 2016년
◇ 승진 ▲ 수입식품안전정책국장 일반직고위공무원 한운섭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보건복지부는 '보건복지 분야 정상화 국민제안 창구'를 구축·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창구에서 받을 정상화 과제는 국민, 기업 등이 일상에서 접하는 비정상적이거나 불합리한 정책·제도·사업 등이다. 복지부의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우편, 보건복지상담센터 전화(☎ 129) 등을 통해 정상화 과제를 제출할 수 있다. 불이익을 당할 우려가 없도록 익명으로도 제안할 수 있다. 복지부는 제안받은 과제를 내외부 전문가 검토와 보건복지 분야 정상화 태스크포스(TF) 논의 등을 거쳐 최종 과제로 선정한다. 정상화 TF 팀장을 맡는 정은경 복지부 장관은 "국민제안 창구는 국민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비정상의 뿌리를 뽑아내기 위한 핵심 수단"이라며 "복지부는 국민 일상과 직결된 비정상 제도를 우선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종합식품기업 하림은 전북 익산시 삼기부화장의 1차 리모델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1996년 설립된 부화장을 스마트 팩토리(지능형 공장)로 전환한 것이다. 하림은 46억원을 투입해 발육기 14대와 발생기 10대를 전면 교체하고 공조 시스템 통합 설루션, 데이터 기반 통합 제어 시스템 등을 도입했다. 특히 30년 노후 설비의 현대화와 스마트 팩토리 전환을 바탕으로 생산성 증대와 방역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최신 설비 도입으로 1호기당 입란 수가 기존 11만5천200개에서 12만2천400개로 늘어 생산 능력이 6% 증가했다. 또 최적화된 부화장 디자인과 위생 중심의 설계를 적용해 치명적인 교차 오염을 방지하는 등 방역 안전성을 대폭 끌어올렸다. 정호석 하림 대표이사는 "삼기부화장의 스마트 팩토리 전환은 하림의 품질 경쟁력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이번 1차에 이어 2·3차 리모델링도 중장기 마스터플랜에 따라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서산시는 해미읍성 앞 해미교 야간경관 조명 설치를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야간경관 조명 설치는 서해안고속도로 해미나들목부터 해미면으로 진입하는 관문 경관을 개선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시는 어둡게 인식되던 해미교 하부 공간을 밝고 안전하게 조성했으며, 해미천 벚꽃축제와 해미읍성 축제 등 행사와 연계해 지역에 활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