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행정적·법적 문제로 운영이 중단됐던 '대전 빵택시'가 3월 초부터 정식운행을 재개한다. 28일 대전시 등에 따르면 전국 유일의 '빵택시' 운전기사인 안성우(64) 씨가 '고급형 택시'로 운행을 다시 시작한다. 빵택시에는 빵 투어 코스를 설명하는 메뉴판과 취식을 위한 접이식 테이블이 있고, 곳곳에는 빵 모형이 놓여 있다. 베레모를 쓴 안씨는 예약 승객이 승차하면 대전 빵 안내 책자, 취식을 위한 접시와 식기류 등이 담긴 '웰컴키트'를 건넨다. 그리고 대전 시내 곳곳의 유명 빵집을 순례하게 된다. 투어가 끝나면 가톨릭의 성지인 바티칸에서 착안한 빵의 성지 대전 '빵티칸 순례 수료증'도 준다. 작년 11월 운행을 시작한 빵택시는 전국 빵돌이·빵순이를 홀리며 유명세를 탔지만 아쉽게도 같은 달 말 정식운행을 멈췄다. 여객운수사업법에 저촉된다는 이유에서였다. 택시는 미터기에 따른 요금을 받아야 하는데, 빵택시는 한 팀 기준 시간당 약 3만원의 요금을 받은 것이 문제가 됐던 것이다. 3개월의 운영 중단 기간에 대전시와 안씨는 고급형 택시에서 해법을 찾았다. 2024년부터 대전에서 운행하고 있는 고급형 택시는 관광, 공항 이동 등 시민의 다양한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제천시는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시내버스 노선을 일부 개편해 다음 달 3일 첫차부터 적용한다고 28일 밝혔다. 노선 개편은 2016년 이후 10년 만이다. 우선 신규 주거단지 내 대중교통 접근성 개선을 위해 51번 노선버스는 미니 복합단지(자이아파트·행복주택)를 경유하도록 조정했다. 또 학생들의 통학 편의를 위해 1-8번 버스는 미니 복합단지와 상진마을·제일고등학교·산업고등학교·동중학교를, 79번 버스는 의림여중학교와 동명초등학교를 거치도록 했다. 시는 31번 노선과의 중복 구간 효율화를 위해 53번 노선은 폐지했고, 청풍호파크골프장은 922번 버스가, 충북자치연수원은 690번 버스가 지나도록 했다. 개편에 관한 내용은 제천시청 누리집 공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친일파 재산 찾기에 나섰던 충북 진천군이 총 6필지를 친일 재산으로 특정해 법무부에 조사를 의뢰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천군은 27일 이상설선생기념관에서 친일재산 국가귀속 프로젝트 전수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군은 과거 친일반민족진상규명위원회가 발표한 친일반민족행위자 1천5명과 대조하면서 관내 모든 필지를 전수조사했다. 조사를 통해 친일파 2명의 친일 재산으로 의심되는 토지 6필지를 발굴해 지난해 11월 두차례에 걸쳐 법무부에 환수 조사를 의뢰했다. 특히 1필지는 친일반민족행위자재산조사위원회 활동 당시인 2009년 국가 귀속 결정이 내려졌으나, 이듬해 위원회 활동 기한 만료 뒤 실질적인 환수 절차가 중단된 사실을 파악하고 위원회의 환수 업무가 이관된 법무부에 후속 조처를 의뢰했다. 군은 친일파 후손 2만8천887명의 재산에 대해서도 전수조사를 벌여 친일 부역 행위와 관련된 재산을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2006년 대통령 직속 기관으로 출범한 친일반민족행위자재산조사위원회는 친일파 168명의 토지 2천475필지를 환수하고 2010년 7월 활동 기한 만료로 해산됐다. 이후 친일 재산 조사와 국가 귀속 권한을 가진 전담 기관을 부활시키는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삼양그룹의 장학재단인 양영·수당재단은 지난 26일 서울 종로구 삼양그룹 본사 대강당에서 '2026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재단은 올해 총 179명의 장학생에게 13억4천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국내 대학생과 대학원생 86명, 국내 대학교에 재학 중인 외국인 대학생 6명을 선발해 최대 3년간 등록금 전액과 매월 생활지원금 50만원을 지급한다. 또 일반 고등학생 70명에게는 1인당 연간 100만원, 예술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17명에게는 분기당 최대 300만원을 지원한다. 김윤 양영·수당재단 이사장은 "각자가 가진 잠재력을 끊임없이 탐구하고 발전시켜 우리 사회와 인류의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데 기여하는 훌륭한 재목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김기웅 충남 서천군수가 인구감소지역 주민은 거주지역에 고향사랑기부를 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할 것을 건의했다. 주민등록이 돼 있는 지역에 대한 고향사랑기부는 현재 금지돼 있다. 26일 서천군에 따르면 김 군수는 전날 충남사회적경제혁신타운에서 열린 민선 8기 4차 연도 제4차 충남시장·군수협의회에 참석해 이 같은 고향사랑기부제의 근본적인 개선을 요구했다. 김 군수는 "지역 소멸을 가장 절실히 체감하고 극복 의지가 강한 주체는 바로 지역 주민"이라며 "출향 인구가 적은 인구감소지역은 대도시에 비해 기부자 확보에 한계가 있어 제도의 효과가 제한적이고 지역 간 양극화가 심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해결책으로 전국 89개 인구감소지역에 한해 거주지역에 대한 기부를 허용하는 특례 신설을 제안했다. 김 군수는 "일본의 '고향납세제'가 주소지 기부를 허용하고 있는 점을 참고한 것"이라며 "고향사랑기부제가 실질적인 인구 소멸 대응 수단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당진시는 지난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전국 77개 시 단위 기초자치단체 중 고용률 1위를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국가데이터처가 최근 발표한 '2025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시·군·구 주요 고용지표'를 보면 당진시의 지난해 하반기 고용률은 72.9%로 나타났다. 남성 고용률은 2024년 하반기 82.1%에서 지난해 82.8%로 0.7%포인트, 여성 고용률은 58.6%에서 61.0%로 2.4%포인트 상승했다. 연령대별로는 29세 이하 청년층 고용률이 42.8%에서 49.2%로 6.4%포인트 높아졌다. 앞서 지난해 상반기 당진 고용률은 72.2%였다. 시 관계자는 "기초시 중 연속 1위 성과는 지역경제의 꾸준한 성장세와 체계적인 일자리 정책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고용 안정 기반을 더 공고히 하고, 청년·여성·중장년층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고용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이 2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3년여만에 열린 세종시지원위원회 회의에서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는 세종시법을 전면 개정해 줄 것을 건의했다. 최 시장은 이날 김민석 총리 주재로 열린 제31차 세종시지원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2010년 12월 제정된 '세종특별자치시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세종시법)' 개정 필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기초·광역 사무를 동시에 수행하도록 규정된 세종시 특유의 '단층제 행정 체계'로 인해 업무 과부하, 인력난, 예산 부족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다른 지자체는 기초·광역 업무가 분리된 데 따른 보통교부세를 중앙정부에서 별도로 받고 있지만 세종시의 경우 기초업무 수행 보통교부세 예산이 빠져 있다. 행정안전부의 보통교부세 산정 구조가 세종시와 같은 광역·기초행정이 혼합된 단층제 도시의 특성을 반영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인구가 비슷한 기초단체보다 세종시의 보통교부세가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 행정수도로 건설되는 세종시 특성상 국가 시설을 유지·관리하는 비용이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것도 심각한 문제다. 지난해 기준 공공시설 유지관리비로 1천285억원이 집행됐고 2030년에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삼립은 '삼립 치즈케익'이 미국 코스트코 서부 지역 입점 3주 만에 초도 물량 56만 봉이 모두 판매됐다고 25일 밝혔다. 삼립은 지난해 9월 샌프란시스코·로스앤젤레스·샌디에이고 등 미국 서부 지역 코스트코 100여 개 매장에 치즈케익을 선보였다. 초도 물량이 조기 완판되면서 삼립은 지난해 11월부터 납품 매장을 미국 전역 약 300개 매장으로 확대하고 500만 봉을 추가 공급했다. 삼립 측은 "2차 물량은 초도 물량보다 점포당 평균 매출이 2배 이상 높다. 오는 7월까지 약 1천만 봉을 추가 수출할 계획"이라며 "서양의 '굽는' 방식과 동양의 '찌는' 방식을 결합한 제조 공법으로 크림치즈 풍미와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을 구현한 점을 인기 요인"이라고 밝혔다. 삼립 치즈케익은 현재 베트남·캐나다·중동 등 15개국에 수출되고 있으며, 지난해 하반기 해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0% 이상 증가했다. 삼립은 제품 수출 확대를 통해 K디저트 세계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삼립약과'를 미국 코스트코 200여 개 매장에 공급했고, 일본 돈키호테 전 지점 등으로 판로를 넓힌 데 이어 올해 상반기에는 '미니보름달'도 미국 시장에 추가 출
▲ 해양수산부는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26일까지 한국수산자원공단(FIRA)을 통해 올해 '어선청년임대사업'에 참여할 청년 어업인을 모집한다. 올해는 지원 규모와 수준이 확대됐다. 어선 임차료 지원 비율은 기존 50%에서 70%로 높아지고 지원 대상도 25명에서 35명으로 늘어난다. 청년들이 어선 임대 후 실제 조업을 시작할 때 발생하는 비용 부담이 크다는 의견을 제시해 최대 250만 원 한도 내에서 어구(어업에 필요한 도구) 구입비의 50%를 지원한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아산시는 25일 관내 배방읍 인구가 1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10만번째 배방읍민은 지난 13일 출생한 아기로, 아버지가 24일 오후 1시께 출생신고를 마치며 주민등록상 10만번째 주민으로 기록됐다. 배방읍 인구는 2021년 8만명을 넘어선 데 이어 3년 만인 2024년 3월 9만명을 돌파했다. 이후 2년 만에 다시 10만명을 넘어서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10만번째 읍민이 출생 아기로 기록된 것은 단순한 전입 증가가 아니라 실제 출산과 양육으로 이어지는 인구 구조가 형성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만큼 의미가 크다고 시는 설명했다. 공동주택 공급 확대와 교통·교육·생활 인프라 확충이 맞물리며 정주 기반이 강화된 결과라는 분석이다. 배방읍 인구는 전날 기준 외국인을 포함해 10만21명으로 집계됐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SSG닷컴(쓱닷컴)은 새로 출시한 '쓱세븐클럽' 멤버십의 이용자 10명 중 9명 이상이 적립 혜택을 활용해 실제 장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SSG닷컴은 지난달 7일부터 지난 19일까지 장보기 상품 구매 시 7%를 고정 적립해주는 멤버십 회원의 구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93%가 신선·가공식품 등 식료품을 주문했다고 공개했다. 또 같은 기간 멤버십 회원의 장보기 객단가는 일반 회원보다 약 2배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상품별로 가공식품과 신선식품 구매액은 멤버십 가입 이전과 비교해 각각 23%와 21% 늘어났다고 한다. SSG닷컴은 이달 말까지 멤버십에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1개월 구독료를 면제하고, 티빙 1개월 이용권·장보기 지원금 5천원 등을 제공한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가맹점주·시민단체가 배달의민족과 처갓집양념치킨이 맺은 '배민 온리'(배민 only) 계약이 위법하다며 경쟁당국의 조사를 촉구했다. 공정한플랫폼을위한사장협회와 전국가맹점주협의회,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참여연대는 24일 종로구 참여연대 아름드리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두 업체를 공정거래법 및 가맹사업법 위반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배민 운영사인 우아안형제들과 처갓집양념치킨 가맹본부 한국일오삼은 처갓집양념치킨이 배민에 단독 입점하는 조건으로 일정 기간 중개수수료를 기존 7.8%에서 3.5%로 인하하는 협약을 맺었다. 이는 공정거래법이 금지하는 '부당하게 경쟁사업자를 배제하기 위하여 거래하거나 소비자의 이익을 현저히 해칠 우려가 있는 행위'에 해당한다는 게 단체들 주장이다. 또 가맹사업법상 가맹사업자의 사업활동을 부당하게 구속하거나 제한하는 행위라고 이들은 덧붙였다. 김진우 전국가맹점주협의회 공동의장은 "결국 가맹점주들의 배달앱 의존도가 높아져 부담이 과중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김준형 공정한플랫폼을위한사장협회 의장은 "입점 업체와 소비자를 기만하는 배민 온리 정책을 폐지하고 진정한 업주와의 상생을
암 진단 전에는 활동적이지 않았더라도 진단 후 신체활동(PA)을 늘리면 암 사망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암학회(ACS) 에리카 리스-푸니아 박사팀은 미국의사협회 저널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 최근호에서 방광암·난소암·폐암 등 7개 암 병력이 있는 1만7천여명의 신체활동과 암 사망률을 10년 이상 추적,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암 진단 후 중·고강도 신체활동(MVPA) 수준이 높을수록 암 사망 위험이 낮았다며 이는 암 생존자들의 장기적 생존과 전반적 건강을 위해 신체활동을 적극 권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신체활동이 암 위험을 낮추는 데 미치는 역할은 잘 알려져 있으며 전문가들은 암 예방을 위해 신체활동을 늘릴 것을 권고한다. 암 병력이 있는 사람들에게도 주당 150~300분의 중강도 또는 75~150분의 고강도 신체활동을 권장한다. 연구팀은 그러나 이런 권고는 주로 유방암·전립선암·대장암 등 생존자 대상 연구에 기반을 두고 있다며 이 연구는 신체활동이 비교적 덜 연구된 방광암, 자궁내막암, 신장암, 폐암, 구강암, 난소암, 직장암 등 7개 암 병력이 있는 사람
취침하기 최소 3시간 전부터 아무것도 먹지 않는 방식으로 야간 금식 시간을 2시간 이상 늘리면 주요 심장 및 혈당 건강 지표를 개선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시카고 노스웨스턴대 파인버그의대 필리스 지 교수팀은 미국심장협회 저널 '동맥경화·혈전증·혈관 생물학'(Arteriosclerosis, Thrombosis, and Vascular Biology) 최근호에서 중·노년층을 대상으로 야간 금식 시간을 조절하는 무작위 대조 시험에서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취침 3시간 전부터 음식 섭취를 중단해 야간 금식 시간을 2시간 늘린 그룹에서 심혈관·대사 건강 지표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며 무엇을 얼마나 먹느냐 뿐 아니라 수면과의 관계에서 언제 먹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간헐적 단식처럼 식사 시간을 제한하는 식이요법이 심장 대사 건강을 개선하고 열량 섭취를 제한하는 전통적 단식에 필적하는 효과를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축적되면서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연구팀은 그러나 기존 대부분 연구는 단식 시간이 얼마나 긴지에 초점을 맞췄을 뿐, 단식이 대사 조절에 중요한 개인의 수면 일정과 어떻게 맞물리는지에는 주목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관상동맥심장질환(CHD) 위험을 낮추기 위해서는 탄수화물이나 지방 섭취량 자체를 줄이는 것보다 통곡물과 채소 등 식물성 식품이 많은 질 좋은 저탄수화물·저지방 식단을 섭취하는 게 더 중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T.H. 찬 공중보건대학원 치쑨 교수팀은 미국 심장학회저널(JACC) 최근호에서 간호사와 보건전문가 20만명을 30년 이상 추적 관찰한 연구 데이터를 분석, 질 좋은 식품으로 구성된 저탄수화물 및 저지방 식단이 심혈관 및 대사 건강 개선과 연관이 있음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논문 제1 저자인 우즈위안 박사는 "이 결과는 단순히 탄수화물이나 지방 섭취량을 조절하는 것만으로도 본질적으로 유익하다는 통념을 반박하고, 저탄수화물·저지방 식단을 구성하는 식품의 질이 심장 건강 보호에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분명히 보여준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저탄수화물 및 저지방 식단은 미국에서 지난 20여년간 권장되고 널리 실천돼 왔으나 이들 식단이 장기적으로 심혈관에 미치는 영향과 각 식단을 구성하는 '식품의 질'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는 명확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미국 간호사 건강연구(NHS)와 간호사 건강연구Ⅱ(NHSⅡ), 보건전문
흡연 경험이 없더라도 만성 폐 질환 병력이 있는 경우 폐암 발병 위험이 3배 가까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서울병원은 이 병원 폐식도외과 김홍관·이정희 교수와 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 지원준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이 비흡연 폐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수행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2016∼2020년 삼성서울병원과 서울아산병원에서 비소세포폐암을 진단받은 3천명과 폐에 이상이 없는 대조군 3천명을 선정해 위험 요인을 정밀 분석했다. 양 집단은 모두 흡연 경험이 없는 비흡연자였다. 그 결과 비흡연자 폐암 발병의 가장 강력한 위험인자는 '만성 폐 질환 유무'인 것으로 나타났다. 비흡연 환자 중에서 폐결핵 등 폐 관련 질환 병력이 있는 경우 폐암 발병 위험이 대조군보다 2.91배 높았다. 특히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환자의 경우 폐암에 걸릴 위험이 7.26배까지 올라갔다. 연구진은 이러한 위험이 폐에서 계속되는 만성적 염증 반응 때문일 것으로 추정했다. 가족력도 폐암 위험을 높이는 데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촌 이내 가족 중 폐암 환자가 있는 경우 발병 위험이 1.23배 높았다. 이 중 형제자매가 폐암 병력이 있을 때 위험도는 1.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만성 코로나19 증후군(코로나19 후유증) 조사연구 결과와 최신 정보를 반영한 '만성 코로나19 증후군 진료 지침' 최종판을 배포했다고 26일 밝혔다. 2024년 발표된 '만성 코로나19 증후군 임상진료 지침 권고안'에 따르면 만성 코로나19 증후군은 코로나19 진단 후 3개월 이상, 다른 대체 진단으로 설명이 불가능한 증상·징후가 지속되는 상태를 한다. 이번에 발표된 지침 최종본은 코로나19 미감염군과 구분되는 증상을 바탕으로 한 '한국형 만성 코로나19 증후군 분류체계'를 담고 있다. 이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 이후 석 달이 지나도 ▲ 피로(9점) ▲ 후각·미각 소실(5점) ▲ 두근거림(5점) ▲ 집중력 저하(3점) ▲ 피부 발진(3점) ▲ 근력 저하(2점) ▲ 흉통(2점) ▲ 생리주기 변화(2점) ▲ 기침(1점) 증상의 총점이 13점 이상이면 만성 코로나19 증후군으로 분류될 수 있다. 진료 지침 최종본은 세계보건기구(WHO)와 미국 국립보건원(NIH) 등 국외 지침과 국내·외 최신 연구 결과도 반영했다. 또한 호흡곤란·피로·인지장애·수면장애 등 13개 만성 코로나19 증후군 증상별 진단법과 치료법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세종시는 한글문화 진흥 사업의 하나로 추진해온 소설책 '세종의 나라'가 출간됐다고 2일 밝혔다. 김진명 작가가 집필한 이 책은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 과정 이야기를 담고 있다. 김 작가는 지난해 10월 세종시 조치원에서 출범한 '한글문화 공동체'에 참여하면서 '세종의 나라 '집필 계획을 발표했다. 국내 첫 한글 문화도시로 지정된 세종시는 지난해부터 도시 정체성에 한글문화를 입히고 있다. 세종시의 이런 노력에 공감하는 각계각층에서 '한글문화 공동체'라는 이름으로 힘을 보태고 있는데, 공동체에 합류한 김 작가가 한글을 주제로 한 새로운 장편소설을 쓰게 됐다. 김 작가는 한글 창제 과정에서 드러난 세종대왕의 통치 철학과 고뇌를 담고자 노력했다고 한다. 그는 세종대왕의 애민 정신을 살려 집필 중인 소설책에 세종시민의 생각을 반영하기 위해 지난해 독서토론회를 열기도 했다. 유민상 세종시 한글문화과장은 "세종의 나라는 한글을 사랑하는 여러 주체가 힘을 모은 결과물"이라며 "한글문화도시 세종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한글의 가치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해양수산부는 3월 이달의 수산물로 도다리와 멍게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도다리는 가자미목 가자미과에 속하는 어종으로, 몸의 양쪽 눈이 한쪽으로 치우쳐 있는 것이 특징이다. 주로 바닥 가까이에서 서식하며 봄철에 살이 올라 제철을 맞는다. 회와 매운탕 등으로 즐겨 먹으며, 쑥과 함께 끓인 도다리쑥국은 대표적인 봄철 별미로 꼽힌다. 멍게는 우렁쉥이의 또 다른 이름으로, 특유의 향과 맛으로 사랑받는 해산물이다. 철과 셀레늄 등이 풍부하며 최근에는 멍게비빔밥 등 다양한 지역 특화 메뉴로 활용되고 있다. 이달의 수산물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어식백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진천군은 새내기 공무원의 업무 적응을 돕기 위해 임대보증금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대상은 진천군 외 지역에 주소를 둔 8∼9급 공무원이며 총 7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보증금은 1인당 최대 500만원까지이며 임대 기간은 최소 1년에서 최대 6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월세와 추가 임대차 보증금은 본인이 부담한다. 군 관계자는 "신규 공무원의 주거 안정을 돕고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라며 "전세권 설정 비용 최대 20만원, 부동산 중개 수수료는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홈플러스는 '개당 99원'의 국내 생산 초저가 생리대를 대형마트 단독으로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초저가 생리대는 100% 국내에서 생산한 '샐리의법칙 니즈원 생리대' 4종이다. 중형 14매 팩이 1천380원으로 개당 98.57원의 가격이 책정됐다. 개당 가격은 대형 10매 148원, 오버나이트 8매 185원, 팬티롱라이너 18매 82.2원 등이다. 4종의 초도물량은 평균 7천700팩으로, 홈플러스는 1인당 종류별로 5개까지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홈플러스는 이번 초저가 생리대를 자체브랜드(PB)가 아닌 협력사와 협업해 판매하는 제조사 브랜드(NB) 상품으로 기획했다. 이는 생리대 가격 안정을 위해 브랜드보다는 제품에 집중하며 이익을 최소화하는 방식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홈플러스는 이달 중 다른 브랜드의 초저가 생리대 판매도 계획 중이며, PB 'simplus 유기농 순면 생리대'를 중형 기준 개당 166원에 저렴하게 판매 중이다. 김성윤 홈플러스 위생용품팀 바이어는 "회사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고객 만족을 위한 고민 끝에 초저가 생리대를 판매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상품 선택지를 확대하고 물가 부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