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농식품 유망기업 발굴을 위해 '제6기 개방형 혁신 프로그램'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CJ제일제당과 협력해 기술을 실제 환경에서 검증한 뒤 사업화 가능성까지 확인하는 개방형 혁신 프로그램이다. 최근 식품 산업은 인공지능(AI), 로봇, 친환경 소재 등 다양한 기술 및 소재와 결합하며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초기 기업이 기술을 실제 제품과 서비스로 연결하고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는 과정이 더 중요해지고 있다. 모집 대상은 식품과 연계된 AI·로봇 기술, 한국 음식 신생 브랜드, 식품 유통·마케팅 기반 서비스, 스마트 제조 혁신, 대체 식품과 친환경 소재 기업이다. 선정 기업에는 전문가 상담, 최대 13억원 규모 투자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5월 5일까지 농식품 창업정보망(www.a-startups.or.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석형 농진원장은 "농식품 산업의 경쟁력은 현장에서 검증된 기술과 이를 사업으로 연결하는 기업에서 나온다"며 "농진원은 기업의 도전을 뒷받침해 이들의 지속적인 성장을 돕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감염병 차단을 위해 오는 10월까지 '고위험병원체 선제적 환경 감시'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생물테러 감염병 유입을 사전에 차단해 공중보건 안전을 확보하고자 마련됐다. 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주요 축제장과 축사 주변 환경을 대상으로 선제적인 감시 체계를 가동한다. 검사 대상은 성웅이순신축제(4월), 보령머드축제(7∼8월), 10월에 열리는 계룡군문화축제, 백제문화제, 예산장터삼국축제 등 도내 주요 행사장이다. 연구원은 행사장 내 공기 및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검체를 채취해 탄저균, 페스트균, 야토균, 유비저균, 브루셀라균, 두창바이러스 등 고위험병원체 6종을 분석할 예정이다. 축사 환경에 대해서는 탄저균을 중심으로 토양과 분변 등을 정기적으로 검사해 동물과 사람간 전파 가능성을 차단한다. 정금희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선제적 환경 감시를 통해 고위험병원체를 조기에 발견하고 감염병 확산을 예방함으로써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CJ제일제당은 식품 산업의 미래를 선도할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프로그램 '프론티어랩스 6기'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식품 연계 인공지능(AI)·로봇 기술 ▲차세대 K푸드 브랜드 ▲유통·마케팅 플랫폼 ▲스마트 제조 ▲대체 식품 및 지속 가능 소재 등이다. 선발된 스타트업에는 기업당 최대 3억원의 투자금과 함께 CJ제일제당 사업 부서와의 협업 기회와 전문가 멘토링을 제공한다. CJ제일제당은 전문 육성기관 마크앤컴퍼니와 협력해 15개 투자·육성 기관이 참여하는 '프론티어랩스 얼라이언스'를 구축해 지원 체계를 강화했다.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다음 달 5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이희준 CJ제일제당 벤처투자 팀장은 "차별화한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 미래 식품 산업을 이끌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이달 대만여주차, 밀키카라멜토마토 등 대만과 일본 현지 인기 상품을 직소싱해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2023년 글로벌소싱팀을 신설한 이후 차별화 상품을 계속해 내놓고 있으며 현재까지 250여종의 글로벌 소싱 상품을 출시해 누적 판매량 1천800만개를 기록 중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대만여주차는 대만 기능성 차 시장 점유율 1위로, 식이섬유 함유량이 높아 다이어트와 건강관리에 관심이 많은 여성 소비자 사이에서 선호도가 높다. 최근 소셜미디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는 '토마토 코어' 트렌드를 반영한 밀키카라멜토마토는 지난 1일 한일 양국에서 동시 출시됐다. 조은솔 세븐일레븐 글로벌소싱팀 담당 상품기획자(MD)는 "대만 시장 1위 차 음료부터 일본 현지 베스트셀러까지 검증된 상품을 국내 소비자들이 집 앞 편의점에서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직소싱 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오토바이 동호인들의 '라이더 타운'으로 변신한 충북 보은군 회인면 주민들이 로컬 브랜딩 사업으로 굿즈 제작에 나선다. 이곳 주민들로 구성된 ㈜회인은 충청대 시각디자인과 등의 협조를 얻어 라이딩 문화를 주제로 한 생존키트, 캠핑도마, 티코스터 등 8종의 굿즈를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들은 올해 6월 5∼7일 열리는 '휠러스 페스티벌'에서 이들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지역 피반령(해발 360m)과 수리티재(〃 321m)는 소백산맥의 탁 트인 경관과 구불구불한 도로의 경사가 주는 스릴 때문에 '라이딩 성지'로 주목받는 곳이다. 몇해 전만 해도 오토바이 소음과 난폭운전 때문에 주민과 갈등이 빚기도 했는데, 청년단체인 '회인ㅎㅇ'가 주축이 돼 라이더를 마을 안으로 끌어들이는 사업이 진행되면서 분위기가 달라졌다. 회인ㅎㅇ는 지난해 행정안전부의 '2025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사업'에 뽑혀 로컬푸드 매장인 '루트25', 바이크 장비 판매점인 '씨티100', 바이크 정비·보관시설인 '마굿간' 등을 갖추고, 굿즈 개발에도 나선 상태다. 보은군 관계자는 "조용하던 산골에 청년들이 들어와 라이더와 상생 모델을 만들면서 활력이 돌기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협력해 농식품 분야 기업을 대상으로 연구개발(R&D)을 지원하는 '팁스(TIPS)' 사업 참여 기업을 오는 14일부터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민간 투자 유치 기업에 정부가 연구개발 자금을 연계 지원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농식품부가 기업을 선별·추천하면 중기부가 투자 여부 등을 확인해 R&D 자금을 지원하는 것이다. 농식품부는 올해 15개 '스케일업 팁스'와 1개 '글로벌 팁스' 등 16개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스케일업 팁스'는 최근 2년 내 10억원 이상 투자를 유치한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3년간 30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주는 사업이다. '글로벌 팁스'는 2년 내 15억원 이상 투자 유치와 해외 실적 등의 요건을 충족한 기업에 최대 4년간 60억원을 지원한다. 지원 분야는 스마트농업, 푸드테크, 그린바이오, 반려동물, 가축질병 예방, 농생명 자원 기반 신소재 등이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14일부터 30일까지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IRIS)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농식품부와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6년 의료기기 품질관리 국제기준 도입을 위한 기술지원' 사업 참여 희망업체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국내 의료기기 제조업체의 품질시스템 수준을 향상하려는 목적으로 모집 기간은 21일까지다. 이번 사업은 식약처가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및 범부처통합헬스케어협회와 함께 맞춤형 기술지원으로 품질관리체계 구축 및 제조 및 품질관리(GMP) 적합 인정서 획득까지 연계 지원하는 제도다. 올해는 국내 의료기기 제조업 신규 허가를 희망하는 업체와 GMP 적합 인정서 획득을 준비 중인 업체, 영세기업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기술지원 160회 이상, 수준별 품질관리 실습 교육 10회 이상, 미국·유럽 등 해외 규제 대응을 위한 해외 인증 교육을 4회 이상 운영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국내 의료기기 제조업체는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아산시가 삼성전자 반도체 투자 유치에 속도를 내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13일 시에 따르면 오세현 시장은 최근 배방읍 소재 삼성전자 온양사업장을 방문해 인공지능(AI) 중심으로 급증하는 메모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후공정 생산시설(CAPA) 확충 때 온양사업장을 최우선 투자 대상지로 선정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측은 공감을 표하며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투자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시는 투자 유치가 이뤄지면 온양사업장을 중심으로 한 '반도체 패키징 산업 생태계' 조성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투자가 현실화할 경우 생산시설 확충은 물론 협력업체 유입, 고용 창출 등 지역경제 전반에 걸쳐 상당한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오 시장은 "글로벌 반도체 시장이 AI 중심으로 재편되는 중요한 시기에 시의 우수한 투자 환경은 삼성전자에도 큰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투자를 조기에 확정해 아산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상생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농가 고령화가 갈수록 심각해지면서 올해 6대 과일 재배 면적이 지난해보다 1%가량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에서 고령 과수 농가는 5가구 중 3가구가 넘는다. 14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이 연구원 농업관측센터는 올해 사과와 배, 감귤, 단감, 포도, 복숭아 등 6대 과일 재배면적이 10만4천943 ㏊(헥타르·1㏊는 1만㎡)로 작년의 10만5천959㏊보다 1.0% 감소할 것으로 추산했다. 재배면적 감소 규모는 1천16㏊로 여의도 면적(290㏊)의 3.5배다. 6대 과일 모두 재배면적이 작년보다 줄어든다. 이에 따라 6대 과일 생산량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기상 여건과 생육 상황이 변수가 될 수 있다. 사과는 재배면적이 3만3천149㏊로 지난해 대비 0.2% 감소했다. 고령화에 따른 경영 여건 악화로 충청 지역의 재배 면적이 특히 2% 줄었다. 단 강원 지역은 사과 재배지 북상으로 재배 면적이 3.5% 넓어진다. 올해 사과 재배 면적을 보면 주산지 영남이 전체의 70.1%를 차지했다. 이어 충청 14.8%, 호남 7.4% 순이며 강원 지역 비중은 6.1%로 높아졌다. 배는 재배면적은 9천138㏊로 작년보다 1.9%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내 장애인 콜택시 등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이용객이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충북도 광역이동지원센터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도내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이용객은 총 15만5천732명으로 전년 동기(13만4천372명) 대비 15.8% 증가했다. 2024년 5월 광역이동지원센터가 출범한 이후 누적 이용객은 126만7천779명에 이른다. 광역이동지원센터가 도내 11개 시군 특별교통수단의 이용신청 접수 및 배차 등을 통합 관리하면서 서비스 질도 향상된 것으로 분석됐다. 이용자의 접수부터 승차까지 걸린 시간은 센터 출범 전 평균 20분 45초였으나 지난해 17분 2초로 단축됐고, 올해는 15분 50초까지 줄었다. 특별교통수단 차량 대수는 2024년 195대에서 지난해 202대로 늘었고, 이 기간 운전원 역시 221명에서 235명으로 증원됐다. 차량 1대당 운영비 지원 예산은 2024년 450만원, 지난해 750만원에 이어 올해는 850만원으로 증액했다. 충북도는 이용자에게 더 안전하고 편안한 이동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충북교통연수원과 함께 운전원을 대상으로 교통안전수칙, 교통약자 서비스교육, 성폭력 예방교육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가 10일 '천안·아산 다목적 돔구장' 건립을 위한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사업 추진을 본격화했다. 이날 도청에서 열린 보고회에는 충남도를 비롯해 천안·아산시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해 용역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용역은 돔구장 건립 계획의 구체적인 밑그림 및 사업 타당성 확보를 목적으로 연말까지 진행된다. 도는 용역을 통해 자연·인문 환경과 토지 이용 실태, 국내 스포츠 인프라 및 정책 동향 등을 분석하고 개발 여건을 종합적으로 검토한다. 경제성과 다목적 활용 가능성 등을 바탕으로 사업 필요성도 도출한다. 아울러 해외 돔구장 사례를 토대로 건축 면적과 공간 활용, 개폐형·폐쇄형 구조 등을 비교 분석해 입지와 배치, 적정 규모를 검토한다. 건설비와 운영비 등 총사업비를 산정하고 재원 조달 방안과 사업 추진 방식도 마련한다. 단계별 추진 로드맵과 실행 전략도 함께 제시할 예정이다. 도는 향후 용역 결과를 토대로 세부 실행 계획을 확정한 뒤 중앙정부 협의와 인허가 절차를 거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는 "돔구장은 단순한 체육시설을 넘어 지속 가능한 운영과 효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상반기 '육거리야시장 만원 행사'를 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야간 전통시장 활성화와 원도심 방문객 유입 확대를 위한 이 행사는 7월 첫째 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7시부터 11시까지 운영된다. 이동식 판매대, 푸드트럭 등은 '한 입만 이벤트'를 비롯해 다채로운 먹거리를 선보이고, 1만원으로 구매할 수 있는 특색있는 먹거리와 지역 공예품도 준비된다. 셋째 주부터는 포장마차 형태의 '포차존'도 마련된다. 시 관계자는 "육거리야시장은 지난해 총 26회 운영을 통해 약 16만명이 방문한 지역 대표 행사"라며 "전통시장과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일주일에 최소 한 번 집에서 직접 요리하는 것만으로도 노년층의 치매 위험을 약 30%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요리 경험이 적은 초보 노년층에서는 위험 감소 폭이 최대 70%에 이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도쿄과학대 다니 유카코 교수팀은 국제학술지 역학·지역사회 보건 저널(Journal of Epidemiology and Community Health) 최근호 에서 65세 이상 1만여명을 대상으로 집에서 요리하는 빈도와 치매 발생 간 관계를 6년간 추적 관찰해 이런 연관성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는 노년층이 요리를 더 자주 할수록 치매 발병 위험이 낮아지고 요리 경험이 적은 사람일수록 이점이 더욱 두드러진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노년기에도 요리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치매 예방에 중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노년층에게 식사 준비는 단순한 신체활동의 원천일 뿐 아니라 인지적 자극을 제공하는 활동이기도 하다며 다만 지난 수십년간 일본 사람들이 집에서 요리하기보다 식당, 포장 음식, 냉동식품에 점점 더 의존하게 됐다고 지적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일본노년학적평가연구(JGES) 참가자 가운데 65세 이상 1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질병관리청은 5월부터 12세 남성 청소년(현 2014년생)을 대상으로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 국가예방접종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HPV 백신을 무료로 맞는 국가예방접종 지원 사업은 기존에 여성 청소년 중심이었으나, 남녀 모두에서 관련 질환 예방을 강화하고자 접종 지원 대상을 남성 청소년까지 확대하는 것이다. HPV는 여성뿐 아니라 남성도 감염될 수 있으며, 남성에서도 HPV 백신의 관련 질환 예방 효과가 확인된 만큼 예방접종을 통해 감염과 질환 발생을 줄일 수 있다. HPV 백신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 38개국 중 37개국을 포함한 전 세계 147개국에서 국가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는 효과성과 안전성이 인정된 백신이라고 질병청은 설명했다. 접종 대상자는 위탁의료기관이나 보건소를 방문해 무료로 HPV 백신을 맞을 수 있다. 임승관 질병청장은 "HPV 예방접종은 암과 관련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효과적인 수단"이라며 "남성 청소년까지 대상 확대로 더 많은 청소년이 적기에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혈중 지방 수치가 높으면 어지럼증과 균형감각을 담당하는 전정 기능이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은 이비인후과 이전미 교수 연구팀이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성인 1천270명의 전정 기능 변화와 영향 요인을 분석한 결과를 15일 소개했다. 이번 연구에서 대사 질환과 청력 상태가 전정 기능 변화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혈중 중성지방 수치가 높은 고중성지방혈증 환자에서 특히 전정 기능 이상이 더 많이 나타났다. 고혈압과 당뇨는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또한 4000Hz 고주파 영역의 청력이 떨어질수록 전정 기능 이상과 연관성이 높았다. 연구팀은 "중성지방 수치가 높아지면 혈액 점도가 증가하고 미세혈관 혈류가 저하될 수 있는데, 이런 변화가 내이(귀)의 미세혈관 순환을 방해해 균형을 담당하는 전정 기관 기능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며 "청각과 균형 기능이 서로 밀접하게 연결돼 있기 때문일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전정기관과 달팽이관은 같은 내이에 위치해 있어 노화나 대사질환으로 인한 미세혈관 변화가 동시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아울러 전정 기능 저하의 중요한 검사 지표인 교정성 단
체중 증가나 식습관의 변화 등 특별한 이유 없이 갑자기 당뇨병이 생겼거나 기존에 앓던 당뇨병이 급격히 악화했다면 췌장암을 의심해봐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췌장암 세포가 인슐린 분비를 억제하는 특정 단백질을 뿜어내 고혈당을 유발하는 것일 수 있기 때문이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연세대 의대 강신애·이민영·윤동섭·김형선 교수와 서울대 의대 박준성 교수 공동 연구팀이 췌장암 세포가 내뿜는 'Wnt5a' 단백질이 인슐린 분비를 떨어뜨려 고혈당과 당뇨병을 유발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간 췌장암과 당뇨병의 인과 관계는 풀리지 않는 숙제였다. 현장에서는 췌장암 진단 전 새롭게 당뇨병이 발병하거나 기존 당뇨병 증상이 급격히 심해지는 현상이 흔히 발견됐다. 그러나 고혈당의 원인이 인슐린 저항성에 있는지, 아니면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 베타세포의 기능적 결함에 있는지를 명확히 구분할 근거가 부족해 인과를 판단하기 어려웠다. 이에 연구팀은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췌장 절제술을 받은 환자 160명(췌장암 72명, 비췌장암 88명)을 대상으로 수술 전후 포도당 대사 및 인슐린 분비 기능을 평가했다. 분석 결과 췌장암 환자군은 대조군인 비췌장암 환자군에 비해 수술 전에 더 심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우울 증상과 가장 깊은 관련이 있는 요인은 '수면'으로 나타났다. 잠을 못 자거나 과하게 자면 우울 증상이 발생할 위험이 적정 수면시간을 유지한 사람과 비교해 2.1배 컸다. 질병관리청은 전국 19세 이상 성인 약 23만명으로 대상으로 수행한 '2025 지역사회건강조사' 자료를 토대로 우울 증상 유병률 등을 심층 분석한 결과를 14일 공개했다. 우울 증상 유병률은 우울증 위험군을 선별하기 위한 것으로, 우울증 선별도구(PHQ-9) 검사에서 10점 이상인 사람의 분율이다. 해당 검사에서 10점 이상을 받은 이들은 임상적으로 우울증이 있을 가능성이 있어 의료기관 방문과 전문가 상담이 권고된다. 이번 분석에 따르면 우울 증상 유병률은 2017년 2.7%에서 지난해 3.4%로 25.9% 증가했다. 연간 우울감 경험률은 2016년 5.5%에서 2023년 7.3%까지 증가했다가 지난해 5.9%로 다소 완화했다. 연간 우울감 경험률은 최근 1년 동안 2주 이상 연속해서 일상에 지장을 줄 정도로 슬픔이나 절망, 우울을 겪은 경우를 칭한다. 연간 우울감 경험자 중 전문가의 상담을 받아 본 적이 있는 '우울감으로 인한 정신건강 상담률'은 2016년
◇ 승진 ▲ 수입식품안전정책국장 일반직고위공무원 한운섭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보건복지부는 '보건복지 분야 정상화 국민제안 창구'를 구축·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창구에서 받을 정상화 과제는 국민, 기업 등이 일상에서 접하는 비정상적이거나 불합리한 정책·제도·사업 등이다. 복지부의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우편, 보건복지상담센터 전화(☎ 129) 등을 통해 정상화 과제를 제출할 수 있다. 불이익을 당할 우려가 없도록 익명으로도 제안할 수 있다. 복지부는 제안받은 과제를 내외부 전문가 검토와 보건복지 분야 정상화 태스크포스(TF) 논의 등을 거쳐 최종 과제로 선정한다. 정상화 TF 팀장을 맡는 정은경 복지부 장관은 "국민제안 창구는 국민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비정상의 뿌리를 뽑아내기 위한 핵심 수단"이라며 "복지부는 국민 일상과 직결된 비정상 제도를 우선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종합식품기업 하림은 전북 익산시 삼기부화장의 1차 리모델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1996년 설립된 부화장을 스마트 팩토리(지능형 공장)로 전환한 것이다. 하림은 46억원을 투입해 발육기 14대와 발생기 10대를 전면 교체하고 공조 시스템 통합 설루션, 데이터 기반 통합 제어 시스템 등을 도입했다. 특히 30년 노후 설비의 현대화와 스마트 팩토리 전환을 바탕으로 생산성 증대와 방역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최신 설비 도입으로 1호기당 입란 수가 기존 11만5천200개에서 12만2천400개로 늘어 생산 능력이 6% 증가했다. 또 최적화된 부화장 디자인과 위생 중심의 설계를 적용해 치명적인 교차 오염을 방지하는 등 방역 안전성을 대폭 끌어올렸다. 정호석 하림 대표이사는 "삼기부화장의 스마트 팩토리 전환은 하림의 품질 경쟁력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이번 1차에 이어 2·3차 리모델링도 중장기 마스터플랜에 따라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서산시는 해미읍성 앞 해미교 야간경관 조명 설치를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야간경관 조명 설치는 서해안고속도로 해미나들목부터 해미면으로 진입하는 관문 경관을 개선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시는 어둡게 인식되던 해미교 하부 공간을 밝고 안전하게 조성했으며, 해미천 벚꽃축제와 해미읍성 축제 등 행사와 연계해 지역에 활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