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60년 역사를 간직한 청주 수동 성당을 도 등록문화유산으로 지정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이 성당은 1966년 건립된 근현대 종교건축물로, 미국 메리놀외방전교회 소속 초대 주임신부 함제도(Gerard E. Hammond) 신부가 사재를 헌납해 건립한 성당이다. 청주 수동 성당은 종교 공간을 넘어 지역 공동체 중심으로 조성하려 했던 함제도 신부의 철학이 반영된 종교 유산으로 평가된다. 건립 당시 본당, 사제관, 강당을 함께 조성해 신앙과 교육, 공동체 활동을 아우른 것이 특징이다. 본당은 종탑과 첨두아치형 창, 스테인드글라스 등 성당 건축 요소에 한국 전통 문양과 한옥형 지붕 선을 조화롭게 결합했다. 성직자 거주 공간인 사제관은 목조 계단과 마루 등 주요 요소가 비교적 원형을 유지하고 있어 건립 당시 성직자의 생활 양상을 보여준다. 강당은 청소년 등을 위한 교육·문화 공간으로 조성됐다. 성당 건축에서 강당을 주요 시설로 함께 배치한 경우가 많지 않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도는 오는 3월 20일 최종 심의를 거쳐 등록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청주 수동 성당은 현재까지도 신앙 공동체의 중심 공간으로 기능하는
[연합] "검고 바삭하며 납작한 사각 형태인 한국의 소박한 주식(主食), 검은 반도체." 한국인에게는 흔한 식탁 메뉴인 김이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5일(현지시간) 영국 BBC방송은 한국 문화 열풍으로 인해 한국인의 소박한 주식인 김을 찾는 사람이 많아졌다며 김의 인기에 주목했다. BBC는 한국이 아시아, 북미, 유럽 등지에 김을 공급하는 세계 최대의 생산국이자 수출국이며, 일부에서는 김을 한국의 반도체 산업에 빗대 '검은 반도체'라고 부르기도 한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세계인들이 한국 드라마나 K팝에 빠지고, 한국 음식에까지 관심을 보이면서 김에 대한 수요도 증가했다고 전했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김 수출은 사상 최대인 11억3천만달러(1조6천억원)를 기록했다.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은 김에 대해 "한국 드라마에 자주 등장하는 대표적인 음식"이라거나 "감자칩처럼 간식으로 먹는다. (감자칩보다) 건강한 대안 같다"고 표현했다고 BBC는 전했다. 김을 판매하는 60대 상인은 "전에는 서양 사람들이 한국인들은 검은 종잇조각 같은 이상한 걸 먹는다고 생각했다"며 "근데 그들에게 김을 팔게 될 줄은 몰랐다. 모두 여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옥천군은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의 생활민원을 신속 해결하는 '복지기동대'를 올해부터 확대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청산면에서 복지기동대를 시범 운영해 20여건의 생활민원을 해결해줬다. 군 관계자는 "복지기동대는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중 전기·가스·수도 수리 경험이 있는 전문인력으로 구성되는데, 큰 비용이 수반되는 공사는 해당지역의 사회보장협의체와 연계해 해결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군은 올해 청산면을 포함해 안내, 청성, 군서, 군북 5개 면에서 이 제도를 운영한다. 홀몸노인과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이 지원 대상이며, 재료비 10만원까지는 무상 수리가 이뤄진다. 군 관계자는 "생활밀착형 복지서비스인 기동대가 취약계층의 소소한 민원을 신속 처리하게 될 것"이라며 "도움이 필요한 주민은 거주지 읍면 맞춤형복지팀으로 신청해달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은 6일 "정부가 시혜하듯 주는 대전·충남 통합법안은 받을 수 없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대전시청에서 열린 '대전·충남 행정통합 특별법안 타운홀 미팅'에서 "항구적인 도시 발전 권한을 넘겨 고도의 자치권을 보장해야 하는데, 단순한 물리적 통합으로는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해 대전시장과 충남지사가 대전충남 행정통합 민관협의체와 함께 만든 법안은 연간 8조9천억원의 예산이 걷힐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됐는데, 정부는 4년간 최대 20조원을 제안했다"면서 "같은 당이 제출한 광주전남 특별법을 봐도 정부가 지원을 '해야 한다'로 규정한 반면, 대전충남은 '할 수 있다'고 규정하는 등 상당히 충격적인 내용"이라고 비판했다. 이장우 시장은 "민주당 발의 특별법안에 공직 사퇴 시점을 특별법 통과 뒤 10일로 규정하는 등 사퇴 시한을 변경한 것은 대통령 비서실장이나 누가 나가면 (한다는) 그런 법안을 서슴없이 내놓은 것 아니냐"면서 "특정인이 대전충남특별시장을 하기 위해 만드는 법안은 안된다"고 대전충남통합시장 출마설이 나오고 있는 강훈식 실장을 겨냥했다. 그는 "통합은 백년지대계인데, 정부와 민주당은 며칠 내로
◇ 실장급 승진 ▲ 국립수산과학원장 권순욱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충주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활성화와 시민의 차례상 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오는 10∼14일 '설맞이 전통시장 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행사는 자유시장·무학시장 내 27개 점포에서 진행된다. 이들 점포에서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하면 금액에 따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액은 구매 금액이 3만4천원∼6만7천원이면 1만원, 그 이상이면 2만원이다. 구매 후 영수증을 지참해 자유시장은 자유카페 앞, 무학시장은 무학시장 고객지원센터 앞 환급 부스를 방문하면 본인 확인 뒤 즉시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 부스 운영시간은 오전 9시 30분∼오후 5시 30분이며, 상품권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문의는 충주시 축수산과(☎ 043-850-5880)로 하면 된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천안시 KTX역세권 일대가 교통 요충지를 넘어 중부권 미래 산업을 견인할 혁신 거점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시는 불당동과 아산시 탕정면 일대에 조성 중인 '천안·아산 KTX역세권 연구개발(R&D) 집적지구'를 제조 R&D와 마이스(MICE, 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산업이 결합된 비즈니스 융복합 거점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68만㎡ 면적의 이 사업은 중부권 최대 규모의 R&D 집적지구 프로젝트다. 2023년 충남지식산업센터에 이어 지난해 9월 제조기술융합센터가 차례로 문을 열며 지역 제조기업의 고도화와 인재 양성을 이끌 인프라가 갖춰졌다. 지난해 착공한 충남국제전시컨벤션센터가 2027년 준공되면 기업 간 교류와 오픈이노베이션, 투자 유치 등을 추진하는 플랫폼이 돼 R&D 사업화에 시장을 연결하는 핵심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시는 집적지구 기능을 '연구 실증'에 머물게 하지 않고 전시·컨벤션센터, 호텔, 연구시설이 맞물리는 마이스 확장형 비즈니스 융복합단지로 만들 방침이다.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과 연계해 인공지능(AI) 의료기술, 라이프케어 로봇 등 미래 의료 신산업을 육성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진천군은 다음 달 11일까지 위기청소년 특별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보호자가 없거나 보호자 보호를 받지 못하는 위기청소년을 발굴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소득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9∼24세 청소년이다. 대상자에게는 1년간 매월 평균 15만원이 지급되며 생활비, 의료비, 학원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군은 소득 수준 등에 따라 차등 지원할 계획이며 지원 대상자는 15명 내외로 예상된다. 신청은 본인 또는 보호자, 청소년 상담사, 사회복지사 등이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하면 된다. 최종 대상자와 지원 금액은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3월 말 결정된다. 군 관계자는 "지원 기간은 필요할 경우 1년 범위에서 연장할 수 있다"며 "자세한 사항은 행정복지센터 또는 군 교육청소년과로 문의하면 된다"고 말했다.
▲ 충북 충주시는 20일까지 '충주 시민대상', '충주를 빛낸 얼굴상', '충주행복상' 후보자 추천을 받는다. 시청 각 부서장과 기관·단체장이 후보자를 추천할 수 있다. 개인이 후보자를 추천하려면 가구주 20인 이상 연서와 해당 읍·면·동장 의견서를 첨부해야 한다. 시상식은 4월 23일 '2026년 충주의 날' 기념식에서 열린다. 문의는 자치행정과(☎043-850-5125)로 하면 된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SSG닷컴(쓱닷컴)은 설 명절 기간에도 빠르게 받아볼 수 있는 '쓱배송' 선물세트 상품군을 내일부터 확대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대표 상품은 신선식품과 건강식품, 가공식품 등으로, SSG닷컴은 행사 카드 결제 시 상품에 따라 최대 50% 할인 또는 최대 5% SSG머니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멤버십 '쓱세븐클럽' 회원은 쓱배송 선물세트 구매 시 본매장 혜택과 별개로 결제액의 7%를 적립 받을 수 있다. 멤버십 회원에게는 쓱배송 배송비 무료 쿠폰도 아이디(ID)당 1매씩 지급한다. SSG닷컴은 오는 17일 명절 당일을 제외하고 쓱배송을 정상 운영한다. 주간배송은 이마트 점포에 따라 설 전날인 16일 오후 1~2시까지 주문하면 당일 배송받을 수 있다. 새벽배송은 15일 밤 10~11시 이전 주문 시 다음날 오전 7시까지 배송된다. SSG닷컴 관계자는 "멤버십 회원은 본매장 혜택에 더해 7% 적립, 무료배송 프로모션까지 모두 누릴 수 있어 체감 혜택이 한층 커질 것"이라며 "상대방 연락처만 알면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비대면 '선물하기' 기능도 제공한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삼양식품은 우지(소기름)로 만든 프리미엄 라면 '삼양1963'의 출시 100일을 맞아 오는 7∼8일 강남구 코엑스에서 '삼양1963 백일잔치' 행사를 연다고 6일 밝혔다. 삼양식품은 행사 기간 코엑스 밀레니엄 광장에 백일잔치 콘셉트의 공간을 마련하고, 방문객을 대상으로 제품 시식과 다양한 체험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출시 100일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작성한 방문객에게는 사은품도 제공한다. '삼양1963'은 과거 삼양라면 제조의 핵심이었던 우지 유탕 처리 방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제품으로, 지난해 11월 출시 이후 한 달 만에 누적 판매량 700만개를 돌파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삼양1963'에 대한 소비자 반응이 일시적인 관심을 넘어 꾸준한 재구매로 이어지고 있다"며 "고객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CJ제일제당은 치킨 신제품 4종을 출시하며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고 6일 밝혔다. CJ제일제당에 따르면 지난해 자사 치킨 제품 판매량은 1천200만봉을 넘기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 같은 판매 성장에 맞춰 CJ제일제당은 최근 '고메 소바바치킨 레드핫 순살', 'CJ 사천스타일 마라치킨', 'CJ 닭강정', 'CJ 크리스피 치킨텐더' 등 신제품 4종을 선보였다. 매운맛과 달콤한 맛을 조합한 '고메 소바바치킨 레드핫 순살'과 마라소스를 활용한 'CJ 사천스타일 마라치킨'은 외식·배달 치킨 수요를 겨냥한 제품이다. 간편 조리가 가능한 닭강정과 치킨텐더는 안주와 간식 수요를 염두에 두고 출시됐다. 신제품 4종은 대형마트와 온라인 유통채널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외식이나 배달 치킨 대용은 물론 밥반찬과 간식 등 다양한 소비 패턴에 맞춘 제품을 선보였다"며 "다양한 맛과 종류의 냉동 치킨으로 소비자 선택권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신 사실을 알게 된 여성들이 먼저 고민하는 것 중 하나는 커피다. 하루를 시작하는 습관처럼 마시던 커피를 완전히 끊어야 하는지, 아니면 어느 정도는 괜찮은지에 대한 질문은 산부인과 진료실에서도 빠지지 않는다. 이는 임신 중 카페인 노출이 태아에게 예상치 못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실제로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임신부들의 의견은 엇갈린다. "하루 한 잔 정도는 괜찮다"는 현실적인 반응이 있는가 하면, "혹시 모를 위험 때문에 아예 끊었다"는 경험담도 적지 않다. 전문가들의 의견 역시 완전히 일치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미국산부인과학회(ACOG)는 임신 중 카페인 섭취를 하루 200mg 이하로 제한할 경우 유산이나 조산 위험을 크게 높이지 않는다는 입장을 제시하고 있다. 그런데도 임산부들의 불안은 여전히 남아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런 가운데 국내 연구진이 임신 중 커피 섭취가 실제 아이의 알레르기질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연구 결과를 내놔 관심을 끌고 있다. 이화의대 환경의학교실 김이준 교수 연구팀이 한국의료정보학회지(Healthcare Informatics Research) 최신호에 발표한 '한국 어린이 환경보
암 진단 전에는 활동적이지 않았더라도 진단 후 신체활동(PA)을 늘리면 암 사망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암학회(ACS) 에리카 리스-푸니아 박사팀은 미국의사협회 저널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 최근호에서 방광암·난소암·폐암 등 7개 암 병력이 있는 1만7천여명의 신체활동과 암 사망률을 10년 이상 추적,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암 진단 후 중·고강도 신체활동(MVPA) 수준이 높을수록 암 사망 위험이 낮았다며 이는 암 생존자들의 장기적 생존과 전반적 건강을 위해 신체활동을 적극 권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신체활동이 암 위험을 낮추는 데 미치는 역할은 잘 알려져 있으며 전문가들은 암 예방을 위해 신체활동을 늘릴 것을 권고한다. 암 병력이 있는 사람들에게도 주당 150~300분의 중강도 또는 75~150분의 고강도 신체활동을 권장한다. 연구팀은 그러나 이런 권고는 주로 유방암·전립선암·대장암 등 생존자 대상 연구에 기반을 두고 있다며 이 연구는 신체활동이 비교적 덜 연구된 방광암, 자궁내막암, 신장암, 폐암, 구강암, 난소암, 직장암 등 7개 암 병력이 있는 사람
취침하기 최소 3시간 전부터 아무것도 먹지 않는 방식으로 야간 금식 시간을 2시간 이상 늘리면 주요 심장 및 혈당 건강 지표를 개선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시카고 노스웨스턴대 파인버그의대 필리스 지 교수팀은 미국심장협회 저널 '동맥경화·혈전증·혈관 생물학'(Arteriosclerosis, Thrombosis, and Vascular Biology) 최근호에서 중·노년층을 대상으로 야간 금식 시간을 조절하는 무작위 대조 시험에서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취침 3시간 전부터 음식 섭취를 중단해 야간 금식 시간을 2시간 늘린 그룹에서 심혈관·대사 건강 지표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며 무엇을 얼마나 먹느냐 뿐 아니라 수면과의 관계에서 언제 먹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간헐적 단식처럼 식사 시간을 제한하는 식이요법이 심장 대사 건강을 개선하고 열량 섭취를 제한하는 전통적 단식에 필적하는 효과를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축적되면서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연구팀은 그러나 기존 대부분 연구는 단식 시간이 얼마나 긴지에 초점을 맞췄을 뿐, 단식이 대사 조절에 중요한 개인의 수면 일정과 어떻게 맞물리는지에는 주목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관상동맥심장질환(CHD) 위험을 낮추기 위해서는 탄수화물이나 지방 섭취량 자체를 줄이는 것보다 통곡물과 채소 등 식물성 식품이 많은 질 좋은 저탄수화물·저지방 식단을 섭취하는 게 더 중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T.H. 찬 공중보건대학원 치쑨 교수팀은 미국 심장학회저널(JACC) 최근호에서 간호사와 보건전문가 20만명을 30년 이상 추적 관찰한 연구 데이터를 분석, 질 좋은 식품으로 구성된 저탄수화물 및 저지방 식단이 심혈관 및 대사 건강 개선과 연관이 있음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논문 제1 저자인 우즈위안 박사는 "이 결과는 단순히 탄수화물이나 지방 섭취량을 조절하는 것만으로도 본질적으로 유익하다는 통념을 반박하고, 저탄수화물·저지방 식단을 구성하는 식품의 질이 심장 건강 보호에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분명히 보여준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저탄수화물 및 저지방 식단은 미국에서 지난 20여년간 권장되고 널리 실천돼 왔으나 이들 식단이 장기적으로 심혈관에 미치는 영향과 각 식단을 구성하는 '식품의 질'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는 명확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미국 간호사 건강연구(NHS)와 간호사 건강연구Ⅱ(NHSⅡ), 보건전문
흡연 경험이 없더라도 만성 폐 질환 병력이 있는 경우 폐암 발병 위험이 3배 가까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서울병원은 이 병원 폐식도외과 김홍관·이정희 교수와 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 지원준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이 비흡연 폐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수행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2016∼2020년 삼성서울병원과 서울아산병원에서 비소세포폐암을 진단받은 3천명과 폐에 이상이 없는 대조군 3천명을 선정해 위험 요인을 정밀 분석했다. 양 집단은 모두 흡연 경험이 없는 비흡연자였다. 그 결과 비흡연자 폐암 발병의 가장 강력한 위험인자는 '만성 폐 질환 유무'인 것으로 나타났다. 비흡연 환자 중에서 폐결핵 등 폐 관련 질환 병력이 있는 경우 폐암 발병 위험이 대조군보다 2.91배 높았다. 특히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환자의 경우 폐암에 걸릴 위험이 7.26배까지 올라갔다. 연구진은 이러한 위험이 폐에서 계속되는 만성적 염증 반응 때문일 것으로 추정했다. 가족력도 폐암 위험을 높이는 데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촌 이내 가족 중 폐암 환자가 있는 경우 발병 위험이 1.23배 높았다. 이 중 형제자매가 폐암 병력이 있을 때 위험도는 1.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9천여만원을 들여 저소득 장애인의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더 건강소득지원 사업'을 시범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저소득 장애인이 자율적으로 운동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할 경우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첫 달은 스마트 워치가 지급되고 이후 월 12회 이상·회당 30분 이상의 활동 목표를 달성하면, 매월 5만원씩 오는 10월까지 최대 20만원을 받을 수 있다. 모집 대상은 장애인 연금 수급자이자 스마트폰과 스마트 워치 활용이 가능한 270여명이다. 시 관계자는 "보건복지부 실태조사에 따르면 장애인은 비장애인보다 전반적인 건강 수준과 경제 여건, 사회활동 참여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번 사업이 장애인의 주도적인 사회참여를 확대하고, 건강권 보장과 실질적인 생활 안정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법원이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의 회생계획안 가결 기간을 오는 5월까지로 연장했다. 서울회생법원 회생4부(정준영 법원장)는 3일 홈플러스 관리인이 지난 2일 제출한 가결 기간 연장 신청을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당초 오는 4일까지였던 가결 기간은 오는 5월 4일까지로 두 달 연장됐다. 채무자회생법에 따르면 법원은 회생계획안 가결을 회생절차 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에 해야 하지만, 불가피한 사유가 있을 때 6개월 범위 안에서 그 기간을 늘릴 수 있다. 홈플러스 관리인은 신청서를 통해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부문에 대한 매각을 시도 중이며, 현재 여러 업체가 관심을 보여 인수의향서 제출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시간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홈플러스의 대주주 MBK파트너스도 이날 의견서를 통해 홈플러스에 4일까지 500억원, 11일까지 500억원 총 1천억원의 긴급운영자금(DIP) 금융을 우선 투입할 계획이며 회생절차가 인가되지 않더라도 이에 대한 상환청구권을 행사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회생법원은 MBK파트너스가 투입할 1천억원으로 연체된 직원 급여 등 시급한 채무를 해결할 수 있는 점, 향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3일 아워홈과 국산 콩 소비 확산을 위한 캠페인 추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방송 콘텐츠와 온오프라인 참여형 활동을 연계해 국산 콩의 우수성과 활용 가치를 알리고, 실제 소비로 이어지는 확산 구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오는 4월 초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을 통해 국산 콩을 주제로 한 다양한 요리를 소개한다. 방송에서 우승한 조리법을 활용한 오프라인 시식 행사와 홍보 영상 제작도 병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요양병원 등에서 단백질 섭취가 필요한 환자들에게 국산 콩 활용 음식을 제공하는 활동도 추진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민관 협력을 통한 국산 농산물 소비 촉진 모델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2026 일본 니가타 농업박람회에서 5천657만 달러(232건) 규모의 수출 상담과 3만 달러(1건) 규모의 수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25∼27일 열린 니가타 박람회에는 전 세계 농기자재 기업 200여개 사와 농업법인, 유통 관계자 등 1만2천여명이 참여했다. 니가타현은 일본 최대 쌀 생산지이자 스마트팜 도입이 활발한 곳으로, 일본 호쿠리쿠(북륙)와 도호쿠(동북) 지역 진출을 위한 거점으로 평가받는다. 농식품부와 농어촌공사는 이번 박람회에서 국내 농기자재 기업 14개 사와 한국관을 운영했다. 두 기관은 박람회 전 일본 대형 유통기업, 농산업 바이어와 국내 참가 기업을 연결해 수출 상담의 실효성을 높였다. 또, 현지 바이어가 한국 제품 정보를 미리 확인하고 상담을 예약할 수 있도록 '농산업수출종합지원시스템'과 박람회 공식 누리집에 온라인 홍보관을 구축했다. 두 기관은 이번 박람회를 시작으로 올해 총 9개 해외 박람회에서 한국관을 운영해 우리 농기자재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