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이석형 전 전남 함평군수가 지난 1일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제6대 원장으로 취임했다. 이 원장은 취임식에서 "농업·농민·농촌 이 모든 영역에서 기술이 현장에서 작동하고 실제 성과로 이어지도록 만드는 것이 농진원의 역할"이라며 "기술과 현장, 시장이 하나의 흐름으로 작동하는 구조를 만들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이어 "지금 농업의 문제는 기술의 부족이 아니라 기술을 현장까지 연결하는 실행 구조의 부재"라며 "연구실의 기술이 아니라 농민의 소득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설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청년들이 농촌에서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한 번의 실패로 배제되는 것이 아니라 재도전이 가능한 구조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이 원장은 제41대부터 제43대까지 함평군수를 지냈으며, 이후 밀알중앙회 총재와 한국곤충산업협회장, 산림조합중앙회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함평군수 재직 시절 '함평나비축제'를 전국적인 축제로 키우며 지역 농업과 관광을 함께 발전시켰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농업 현장과 산업을 두루 이해하는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내년 충남 보령에서 열리는 제1회 섬비엔날레의 성공 개최를 위해 조직위원회가 2일 충남문화관광재단, 충남콘텐츠진흥원, 한국관광공사 대전충남지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조직위는 행사 종합기획과 총괄 조정을 맡고, 충남문화관광재단은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위한 문화예술교육과 관광 연계사업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충남콘텐츠진흥원은 홍보영상 제작과 문화 콘텐츠 개발 등 콘텐츠 분야 협력을 추진하며, 한국관광공사 대전충남지사는 관광상품 개발과 홍보 마케팅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고효열 조직위 사무총장은 "각 기관이 가진 전문성과 역량을 현장 중심으로 결집해 나가는 출발점"이라며 "섬비엔날레가 체계적이고 신뢰성 있게 출발할 수 있도록 기반을 조성하고 향후 브랜드화한 문화행사로 성장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4개국 작가들이 다양한 예술작품을 선보일 제1회 섬비엔날레는 내년 4월 3일부터 5월 30일까지 보령시 오천면 원산도와 고대도 일대에서 개최된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서천군은 지역 출신 독립운동가이자 계몽사상가인 월남 이상재(1850∼1927년) 선생의 서훈 등급 상향을 위한 학술용역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이상재 선생은 1962년 건국훈장 대통령장(2등급)을 추서받았으나, 공적과 위상에 비해 등급이 낮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선생은 독립협회 창립과 만민공동회 개최를 주도했으며, 조선기독교청년회연합회·조선교육협회·신간회 초대 회장을 역임하는 등 자주외교와 독립운동, 계몽운동에 헌신했다. 특히 선생의 장례는 우리나라 최초의 사회장으로 치러져 서울에서만 10만명 넘는 추모 인파가 모이는 등 근대사의 상징적 인물로 평가된다. 이에 따라 군은 선생의 서훈을 1등급인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으로 격상하기 위해 '월남 이상재 선생 서훈 상향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범국민 서명운동도 전개했다.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이 수행하는 이번 용역에서는 선생의 독립운동 관련 사료와 연구 성과를 종합적으로 조사·분석해 서훈 상향에 필요한 객관적이고 체계적인 근거를 마련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상재 선생의 정신과 가치를 군민과 공유하고 미래 세대에 계승하기 위한 선양사업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자영업자와 맞벌이 가구의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휴일 시간제보육 어린이집을 5곳에서 6곳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서원구 소재 예담어린이집이 신규 지정됐으며, 오는 4일부터 휴일 시간제보육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존에 지정된 곳은 아이들세계어린이집(흥덕구), 고은별어린이집(청원구), 맑은샘어린이집(흥덕구), 동심의나라어린이집(상당구), 대자연어린이집(상당구)이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천연기념물 보호를 위해 20억7천만원을 들여 '천연기념물 동물보존관'을 조성했다고 2일 밝혔다. 이곳은 치료와 재활 과정을 거쳐 천연기념물 지정 야생동물을 자연으로 돌려보내는 역할을 한다. 연면적 1천730㎡ 규모로 방사 훈련장, 이동 진료실, 의료 장비 등을 갖췄다. 겨울철 우리나라를 찾는 독수리와 수리부엉이 등의 보호와 재활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청주동물원 관계자는 "동물보존관은 야생동물 보존과 복지를 위한 중요한 거점"이라며 "국가유산청과 협력해 천연기념물의 야생 복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제천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사랑 휴가지원(반값 여행)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국비 등 10억원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관광객이 모바일 제천화폐를 충전해 지역 음식점과 숙박·체험시설을 이용하면 사용 금액의 최대 50∼70%를 환급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환급금은 지역화폐로 지급돼 전통시장과 음식점 등에서 다시 사용할 수 있다. 오는 7일부터 별도의 홈페이지(포털검색 '제천 반값여행')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체류 시간과 소비를 늘리는 체류형 관광도시 전환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100g당 1천333원' 식으로 상품의 가격을 일정 단위로 환산한 가격으로 통일해 표시하는 '단위가격표시제'가 오는 7일부터 대규모 온라인 쇼핑몰로 확대 적용된다. 산업통상부는 그동안 오프라인 매장에만 적용하던 단위가격표시제를 1년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이같이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연간 거래금액이 10조원 이상인 대규모 온라인 쇼핑몰은 단위가격을 의무적으로 표시해야 한다. 현재 기준으로 '쿠팡'과 '네이버플러스스토어'가 이에 해당한다. 단위가격표시제는 정확한 가격 정보를 제공해 소비자의 합리적 선택을 유도하기 위해 등장한 제도다. 슈링크플레이션(Shrinkflation) 대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슈링크플레이션은 제품 가격 변동 없이 용량만 줄여 가격 인상 효과를 노리는 판매 방식을 뜻한다. 단위가격은 상품가격을 단위 기준, 예를 들어 100㎖, 100g 등으로 표시하도록 하는 제도다.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단체, 업계 등 의견을 수렴해 가공식품(라면 등 76개), 일용잡화(생활용비닐 등 35개), 신선식품(삼겹살 등) 등 114종의 생활필수품목을 의무표시대상으로 한다. 예컨대 A과자 90g 1천200원을 100g당 1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보령시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을 복합업무타운이 2일 개청했다. 옛 보령군청과 경찰서 건물을 철거한 자리에 총 441억원을 투입해 건립한 보령 원도심 복합업무타운은 보건소동(지하 1층·지상 3층)과 행정동(지하 1층·지상 4층)으로 구성됐다. 보건소동에는 3개 과 진료실, 정신건강복지센터, 치매안심센터 등이 들어섰다. 외곽에 있던 보건소가 도심 한가운데로 옮겨옴에 따라 환승 불편이 줄어들고, 어르신과 교통약자들이 더 편리하게 보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행정동에는 대천1동 행정복지센터·주민자치센터와 아트센터가 입주했다. 아트센터는 개관을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지역 대표 작가들의 깊이 있는 작품들을 선보이는 '올해의 작가전'을 연다. 김동일 시장은 "원도심 복합업무타운이 시민의 든든한 행정·의료·문화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원도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종량제 봉투 구매량 제한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전날 김 장관이 제한이 필요하다고 밝히자 청와대가 이재명 대통령 지시는 반대였다고 설명하면서 혼선이 일었다. 김 장관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 종량제 봉투 구매 제한에 대한 진행자 질문에 "안 하기로 결정했다"고 답했다. 그는 전날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선 종량제 봉투 사재기 문제와 관련해 "실제 수급에 지장이 없는데 일부 주민이 왕창 사버리면 (재고가) 떨어진다"면서 "그간 (지방자치단체) 자율로 판매를 제한했는데 좀 안정될 때까지 마스크처럼 1인당 판매 제한을 좀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기후부도 지방자치단체들에 1인당 종량제 봉투 구매량을 제한하라는 지침을 내릴 준비를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 장관 발언에 정부가 종량제 봉투 구매 제한을 추진한단 보도가 이어지자, 청와대는 강유정 수석대변인 서면 브리핑을 통해 "종량제 봉투 제한은 논의한 적도, 검토한 적도 없다"고 설명했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쓰레기봉투 수급 상황 보고를 받은 뒤 기후부 장관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저가 커피 프랜차이즈 컴포즈커피는 대만 1호점 정식 개장을 앞두고 진행한 사전 개장(프리오픈) 행사에서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30일 현지 시장 반응을 살피고 운영 시스템을 점검하기 위해 진행됐다. 컴포즈커피에 따르면 운영 시간 동안 음료가 20초당 한 잔꼴로 판매됐다. 고객당 평균 대기 시간은 2시간에 달했다. 저렴한 가격과 대용량 구성은 물론 팥절미 밀크쉐이크, 달고나라떼 등 한국 특화 메뉴에 높은 만족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컴포즈커피는 이번 행사 피드백을 반영해 오는 14일 대만 1호점을 정식 개장하기로 했다. 컴포즈커피 관계자는 "정식 개장 시 최상의 서비스와 고품질 음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아모레퍼시픽은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는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5개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패키지 디자인 부문에서는 '설화수 진설 인퓨전 트리트먼트', '설화수 진설 넥크림', '롱테이크 오 드 퍼퓸'이 각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브랜딩&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는 '레스 플라스틱, 위아 판타스틱(LESS PLASTIC, WE ARE FANTASTIC)' 캠페인과 체험형 전시 공간 '뷰티과학자의 집'으로 상을 받았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천안시 북면은 오는 11∼12일 열리는 제11회 천안위례벚꽃축제를 앞두고 행사장 주변에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했다고 2일 밝혔다. 북면은 시민들이 낮과는 또 다른 매력을 가진 밤의 벚꽃을 즐길 수 있도록 용암1리 마을 입구부터 은석교까지 500m 구간 벚나무 아래에 경관조명을 설치했다. 조명은 4월 한 달간 점등돼 벚꽃축제의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박의용 북면장은 "천안위례벚꽃축제에서 낮과 밤 언제든 아름다운 벚꽃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위 속 헬리코박터균을 없애는 제균 치료를 받아도 흡연, 음주, 복부비만으로 인해 위암 위험은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55세 이후 제균을 한 경우 위험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이 병원 소화기내과 신철민 교수와 숭실대학교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한경도 교수 연구팀이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토대로 이 같은 연구 결과를 도출했다고 밝혔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균은 위암을 유발하는 대표적 발병 인자로 80년대에는 국내 인구의 약 70%가 감염돼 당시 세계 최고 수준이던 한국인 위암 발생의 주원인으로 꼽혔다. 이후 제균 치료가 확대되며 감염률은 40% 수준으로 낮아졌다. 그러나 연구진은 제균 치료를 받고 나서도 위암이 발생한 환자가 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연구진은 국가건강검진 수검자 중 헬리코박터균 제균 치료를 받은 이력이 있는 128만명의 흡연 여부, 복부비만도, 음주량 등 생활 습관 지표와 위암 발병 현황을 분석했다. 그 결과 1년에 10∼20갑의 담배를 피우는 중등도 수준의 흡연자는 비흡연자 대비 위암 위험도가 12% 높았다. 20갑을 넘게 피우는 고등도 흡연자의 경우 34%까지 상대적 위험도가 높아졌다. 음주자 데이터 분석 결
포근한 봄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갑자기 옆구리 등에 심한 통증이 느껴진다면 단순 근육통이 아닌 요로결석일 수 있어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의료계에 따르면 야외활동이 늘고 땀 배출이 많아지는 봄철에는 요로결석 위험이 증가한다. 수분 부족 상태에 빠지기 쉽기 때문이다. 요로결석은 콩팥·요관·방광 등에 소변 속 물질이 뭉쳐 돌처럼 쌓이는 질환으로 소변에 결석을 만드는 성분이 많아질 때 생기기 쉬운데, 활동량이 늘고 기온이 올라가기 시작해 갑자기 몸속 수분이 부족해지는 봄에는 소변량이 줄고 농도가 높아져 결석이 잘 생기는 환경이 만들어진다. 고칼슘·고단백·고나트륨 식단도 원인이 된다. 요로결석의 대표 증상은 갑자기 한쪽 옆구리나 허리에 찾아오는 심한 통증이다. 통증은 아랫배나 사타구니 방향으로 내려가기도 하며,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거나 구토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이러한 증상을 방치할 경우 결석이 요로감염, 패혈증까지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예방과 조기 치료가 필요하다. 또한 통증이 없거나 일시적으로 사라져도 결석은 남아있을 수 있어 진료가 권장된다. 박민구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비뇨의학과 교수는 "요로결석 예방을 위해서는 충분한 수분 섭취가 가장 중요하
일주일에 최소 한 번 집에서 직접 요리하는 것만으로도 노년층의 치매 위험을 약 30%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요리 경험이 적은 초보 노년층에서는 위험 감소 폭이 최대 70%에 이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도쿄과학대 다니 유카코 교수팀은 국제학술지 역학·지역사회 보건 저널(Journal of Epidemiology and Community Health) 최근호 에서 65세 이상 1만여명을 대상으로 집에서 요리하는 빈도와 치매 발생 간 관계를 6년간 추적 관찰해 이런 연관성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는 노년층이 요리를 더 자주 할수록 치매 발병 위험이 낮아지고 요리 경험이 적은 사람일수록 이점이 더욱 두드러진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노년기에도 요리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치매 예방에 중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노년층에게 식사 준비는 단순한 신체활동의 원천일 뿐 아니라 인지적 자극을 제공하는 활동이기도 하다며 다만 지난 수십년간 일본 사람들이 집에서 요리하기보다 식당, 포장 음식, 냉동식품에 점점 더 의존하게 됐다고 지적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일본노년학적평가연구(JGES) 참가자 가운데 65세 이상 1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질병관리청은 5월부터 12세 남성 청소년(현 2014년생)을 대상으로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 국가예방접종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HPV 백신을 무료로 맞는 국가예방접종 지원 사업은 기존에 여성 청소년 중심이었으나, 남녀 모두에서 관련 질환 예방을 강화하고자 접종 지원 대상을 남성 청소년까지 확대하는 것이다. HPV는 여성뿐 아니라 남성도 감염될 수 있으며, 남성에서도 HPV 백신의 관련 질환 예방 효과가 확인된 만큼 예방접종을 통해 감염과 질환 발생을 줄일 수 있다. HPV 백신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 38개국 중 37개국을 포함한 전 세계 147개국에서 국가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는 효과성과 안전성이 인정된 백신이라고 질병청은 설명했다. 접종 대상자는 위탁의료기관이나 보건소를 방문해 무료로 HPV 백신을 맞을 수 있다. 임승관 질병청장은 "HPV 예방접종은 암과 관련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효과적인 수단"이라며 "남성 청소년까지 대상 확대로 더 많은 청소년이 적기에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혈중 지방 수치가 높으면 어지럼증과 균형감각을 담당하는 전정 기능이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은 이비인후과 이전미 교수 연구팀이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성인 1천270명의 전정 기능 변화와 영향 요인을 분석한 결과를 15일 소개했다. 이번 연구에서 대사 질환과 청력 상태가 전정 기능 변화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혈중 중성지방 수치가 높은 고중성지방혈증 환자에서 특히 전정 기능 이상이 더 많이 나타났다. 고혈압과 당뇨는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또한 4000Hz 고주파 영역의 청력이 떨어질수록 전정 기능 이상과 연관성이 높았다. 연구팀은 "중성지방 수치가 높아지면 혈액 점도가 증가하고 미세혈관 혈류가 저하될 수 있는데, 이런 변화가 내이(귀)의 미세혈관 순환을 방해해 균형을 담당하는 전정 기관 기능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며 "청각과 균형 기능이 서로 밀접하게 연결돼 있기 때문일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전정기관과 달팽이관은 같은 내이에 위치해 있어 노화나 대사질환으로 인한 미세혈관 변화가 동시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아울러 전정 기능 저하의 중요한 검사 지표인 교정성 단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가 오는 21일부터 6월 14일까지 가정의 달을 맞아 김우진 작가와 함께 '애니토피아' 아트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대전 출신 조각가인 김우진 작가와 함께하는 아트 프로젝트 'ANITOPIA : 애니토피아 백화점에 놀러 온 동물들'은 백화점 입구부터 옥상 하늘공원까지 전 공간을 거대한 예술 동물원으로 꾸며 동물 조각, 대형 벌룬, 벤치 등 조형물 30여 점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눈으로 보는 감상을 넘어 고객이 직접 작품 사이를 거니는 '참여형 예술 여정'으로 기획돼 전 층에 흩어진 동물을 찾아 떠나는 '스탬프 투어' 이벤트도 준비했다. 대전신세계갤러리 관계자는 "쇼핑 공간에 상상을 더해 일상의 풍경을 새롭게 재정의하는 시도"라며 "걷다가 마주치는 동물들과의 교감이 특별한 예술적 휴식이 되길 바라고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도심 속 동물원이 된 백화점에서 예술과 소통하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단양군은 다음 달 16일부터 6월 28일까지 토·일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에 시루섬 생태탐방교(폭 1.8m·길이 617m)를 임시 개방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루섬 생태탐방교는 남한강과 시루섬 일대 수변 경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보행 공간이다. 군은 봄철 관광 성수기를 맞아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정식 개장에 앞서 운영상 보완 사항을 점검하기 위해 안전이 확보되는 범위에서 임시 개방을 결정했다. 현재 교량 본체 등 주요 구조물 공사는 마무리됐으나 탐방센터와 진입데크 등 일부 연계 시설 공사가 진행 중이다. 오는 7월 정식 개장된다. 군은 임시개방 기간 안전관리 인력을 배치하고 지정 동선을 중심으로 시설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루섬은 1972년 태풍 '베티'로 인해 남한강이 범람하면서 주민 242명이 생사의 갈림길에 섰던 아픈 역사를 간직한 곳이다. 섬 전체가 물에 잠기는 극한 상황에서도 대다수의 주민이 높이 7m, 지름 5m의 물탱크 위에서 서로를 붙잡고 14시간을 버틴 끝에 극적으로 구조됐다. 이 때문에 이 다리는 시루섬 '기적의 다리'로도 불린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나라에 등록된 장애인의 57%가량이 65세 이상 노인으로 나타났다. 19일 보건복지부가 낸 2025년도 등록장애인 현황 통계에 따르면 그해 말 기준 등록 장애인은 262만7천761명으로, 1년 전보다 3천595명(0.14%) 줄었다. 작년 말 기준 등록 장애인은 전체 주민등록인구의 5.1%다. 이 비율은 2009년 이후 대체로 비슷하게 유지되고 있다. 등록 장애인이란 장애인복지법에 따라 장애 상태를 시군구청장에게 등록한 이를 뜻한다. 전체 등록 장애인 중 심한 장애인이 36.7%, 심하지 않은 장애인이 63.3%를 차지했다. 남성 장애인(58.0%)이 여성 장애인(42.0%)보다 많았다. 유형별 비중으로는 지체장애(42.4%), 청각장애(17.1%), 시각장애(9.3%), 지적장애(9.0%), 뇌병변장애(8.9%) 순이었다. 등록 장애인 가운데 65세 이상 비중은 56.9%였다. 10명 중 6명가량이 노인인 셈이다. 이 비중은 2015년만 해도 42.3%였지만, 고령화에 따라 이후 10년간 급격히 불어났다. 60세부터 보면 60대(23.1%), 70대(22.9%), 80대(17.6%) 순으로 많았다. 작년 말 기준 등록 장애인 가운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농심이 일본 3대 편의점으로 꼽히는 세븐일레븐, 패밀리마트, 로손 매장 5만3천곳에서 신라면 툼바(큰사발면)를 정식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편의점의 왕국 일본에서 해외 라면 브랜드가 빅3 전체 점포에 들어가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신라면의 브랜드 파워를 보여준다는 평가다. 신라면 툼바는 기존 신라면 봉지에 이어 일본 편의점과 '연중 상시 판매' 계약을 맺은 두 번째 한국 라면이다. 매년 1천종 이상의 신제품이 출시되는 일본에서 통상 편의점 업계는 1개월가량 판매 후 매대에서 빠지는 '한시 판매' 방식이 일반적이다. 신라면은 1986년 출시 후 29년 만인 2015년 한국 라면 최초로 일본 3대 편의점 전 점포에 입점했는데 신라면 툼바는 출시 1년 만에 이런 성과를 달성했다. 지난해 일본 편의점 업계의 압도적 1위인 세븐일레븐과 계약한 데 이어 지난달에는 패밀리마트, 로손과도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신라면툼바는 일본 컵라면 시장에서 보기 드문 전자레인지 조리 방식을 도입했고 매콤하고 부드러운 풍미로 현지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았다고 농심은 설명했다. 일본 라면 시장은 연간 7조원 규모로 대부분 쇼유(간장), 미소(된장), 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