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자체 물류망으로 운영해온 '착한택배'를 롯데택배로 전환한다고 10일 밝혔다. 배송 지역은 확대하고 배송 기간을 단축하면서도 가격은 기존대로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지난해 2월 론칭한 '착한택배'는 그간 편의점 물류 차량을 이용해왔으나 앞으로는 롯데택배와 협업해 서비스를 고도화한다. 이에 따라 기존 내륙은 내륙끼리, 제주는 제주 내에서만 가능하던 배송이 내륙-제주 간 쌍방향으로 가능해져 배송 지역이 확대된다. 또 완도군, 진도군, 신안군 등 도서·산간 지역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졌다. 평균 4∼5일이 걸리던 배송 기간도 평균 2∼3일로 단축된다. 세븐일레븐은 착한택배 리뉴얼을 기념해 이달 한 달간 세븐앱, 로지아이, 네이버 등을 통해 착한택배를 이용하거나 점포에서 현장 접수할 경우 업계 최저가 수준인 1천400원에 서비스를 제공한다. 단 내륙-제주간 배송 시에는 3천원이 추가된다. 속도와 품질은 일반택배 급으로 높이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을 유지하겠다는 설명이다. 구형민 서비스상품팀 택배 담당은 "앞으로도 내륙과 제주, 도서·산간을 잇는 가교로써 차별화된 배송 서비스와 공격적인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시 복지재단,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공동 추진한 '희망 2026 나눔캠페인' 모금액이 20억1천만원으로 지난해 18억3천만원보다 10% 늘었다고 10일 밝혔다. 캠페인은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두 달간 진행됐으며, 모금액은 현금 10억3천만원과 현물 9억8천만원으로 구성됐다. 천안시 나눔 성금은 2023년 22억6천만원에서 2024년 19억원, 지난해 18억3천만원으로 감소세를 보이다가 3년 만에 반등했다. 시는 이번 실적을 지속 가능한 복지 지원 체계 구축의 긍정적 신호로 평가한다. 김석필 시장 권한대행은 "복지재단 설립 10년 차를 맞아 재단의 체계와 역할이 확고히 정립된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힘을 쏟을 것"이라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봄철 청주 지역 곳곳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10일 청주시에 따르면 다음 달 2일부터 이틀간 서문시장에서 삼겹살을 시식하고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청주삼겹살 축제'가 열린다. 시는 청주가 삼겹살 소금구이와 간장구이로 유명했던 점에 착안해 관광객 유치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2012년 서문시장을 전국 첫 삼겹살거리로 조성했다. 이후 숫자 '3'이 겹치는 매년 3월 3일을 전후해 서문시장에서 삼겹살축제를 열어 왔다. 오는 4월 3∼5일 무심천 일원에서는 '2026 무심천 벚꽃길 꿀잼축제'가 벌어진다. 벚꽃과 일대 봄꽃을 감상하면서 각종 음식(푸드트럭)을 맛볼 수 있고, 일대에서 청주예술제도 열린다. 시는 또 4월 24일부터 이틀간 '압각수의 사계, 천년의 헤아림'을 주제로 성안길 일원에서 청주국가유산야행을 마련한다. 중앙공원의 명물인 압각수는 수령이 약 900살로 추정되는 은행나무로, 높이가 23.5m, 둘레는 8.5m에 이른다. 국가유산청이 국가지정문화재(천연기념물) 지정 예고를 한 상태다. 고려 말 이색, 권근 등 10여명이 모함을 받아 청주옥에 갇혔다가 홍수로 고을이 물에 잠기자 압각수에 올라가 목숨을 건졌다는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윤석환 CJ제일제당 대표는 10일 "낭떠러지 끝에 서 있는 절박한 위기 상황으로, 뼈를 깎고 살을 도려내는 파괴적 변화와 혁신을 통해 완전히 다른 회사가 돼야 한다"며 '전면적인 체질 개선'을 강조했다. 윤 대표는 이날 전 임직원에게 '우리에게 적당한 내일은 없습니다'라는 제목의 메시지를 보내 "4년간 이어진 성장 정체 끝에 결국 지난해 순이익 적자라는 참담한 성적표를 받았다"며 "이는 일회성 악재가 아니라 우리 모두와 조직에 대한 생존의 경고"라고 강조했다. 윤 대표가 취임 4개월여 만에 이처럼 강도 높은 자성과 혁신 의지를 밝힌 것은 실적 부진 때문만은 아니다. 회사의 사업 모델과 조직 운영, 일하는 방식 등 회사 전반을 밑바닥부터 바꾸지 않으면 미래가 없다는 위기 인식에서 비롯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윤 대표는 "작은 변화로는 이 파고를 넘을 수 없다"며 ▲ 사업구조 최적화 ▲ 재무구조의 근본적 개선 ▲ 조직문화 재건 등 근본적인 혁신을 추진한다고 선언했다. 사업구조와 관련해 윤 대표는 "수익성이 보이지 않는 사업까지 '포트폴리오 확대'라는 미명 아래 안고 있었다"며 "미래가 보이지 않는 사업은 단호하게 정리하고 승산이 있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는 예산군 신암면에 있는 '예산 신암양조장'을 도 등록문화유산으로 지정했다고 10일 밝혔다. 1930년대 세워진 예산 신암양조장은 일제강점기를 거쳐 현재까지 운영되는 양조시설이다. 이곳은 '한일 절충식 목구조' 양식을 띠고 있어 건축학적으로 독특한 가치를 지닌다. 또 전통적 양조 기술 및 생산 공간이 원형에 가깝게 유지되어 있다는 점도 주목받았다. 이는 근대 주류 산업의 발전상뿐만 아니라 당시 사람들의 생활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소중한 문화사적 자료다. 이번 신암양조장의 등록으로 충남도가 관리하는 근현대 등록문화유산은 총 8개로 늘어났다. 충남도 관계자는 "신암양조장이 체계적으로 보존될 수 있도록 관리 대책을 마련하고, 앞으로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롯데웰푸드는 대표 아이스크림 브랜드 '월드콘'의 모델로 세계적인 축구 스타 손흥민을 발탁했다고 10일 밝혔다. 롯데웰푸드는 오는 23일 손흥민과 함께 한 신규 디지털 광고 캠페인 영상을 공개하고 소비자 참여형 이벤트를 포함한 마케팅 활동을 할 계획이다. 광고 영상은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에서 선보인다. 월드콘은 40년 전인 1986년 출시한 장수 브랜드다. 지난 1988년부터 아이스크림콘 시장 1위를 지켰으며 지난해에는 전체 아이스크림 시장에서도 판매 1위를 기록했다고 롯데웰푸드는 설명했다. 롯데웰푸드는 한국은 물론 유럽과 미국에서도 사랑받는 손흥민의 영향력이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사단법인 한국골프장경영협회(회장 최동호)는 10일 올해 설 연휴 전국 회원사 골프장들의 휴·개장 현황을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설 연휴인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휴장 없이 운영하는 곳은 48개 사로 조사됐고, 설 당일인 17일만 쉬는 곳은 51개 사로 집계됐다. 또 사흘 모두 휴장하는 곳도 18개 사에 달했다. 한국골프장경영협회는 "많은 골프장이 동계 휴장 중이고, 설 연휴 기간 중 날씨에 따라 휴·개장 계획이 바뀔 수도 있기 때문에 골프장 예약 시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설 연휴 기간 골프장 휴·개장 현황은 한국골프장경영협회 인터넷 홈페이지에 실시간으로 반영된다. ◇ 설 연휴(16∼18일) 휴·개장 현황 ▲ 휴장 없는 골프장(48개 사)= 감곡, 고창, 골드, 골드레이크, 골든베이, 골프존카운티선운, 골프클럽Q, 담양레이나, 롯데스카이힐부여, 르오네뜨, 문경, 발리오스, 벨라45, 블루원상주, 블루원용인, 사이프러스, 샴발라, 서서울, 석정힐, 설해원, 세이지우드여수경도, 센추리21, 소노펠리체(이스트), 스카이밸리, 썬힐, 아난티중앙, 에딘버러, 에버리스, 에이치원클럽, 엘리시안강촌, 엘리시안제주, 올데이로얄포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설 명절을 앞두고 선물용 구매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의료기기, 화장품, 의약외품의 온라인 광고를 점검해 허위·과대 광고 등 총 178건을 적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의료기기의 경우 의료용자기발생기, 개인용저주파자극기, 전동식 부항기에 대해 불법 해외 구매대행 광고 100건을 발견했다. 화장품에서는 미백·주름 개선 기능성화장품 및 근육통 완화 표방 제품의 온라인 광고를 점검했는데, 화장품이 의약품의 효능·효과가 있는 것처럼 광고한 사례(25건·71%)가 가장 많았다. 선물 세트에 많이 포함되는 구중청량제, 치아미백제, 치약제 등 광고 점검에서는 의약외품으로 허가받은 효능이나 성능에 대한 거짓 또는 과장 광고가 43건 적발됐다. 식약처는 위반 게시물에 대해 관련 법령에 따라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 및 네이버, 쿠팡, 11번가 등 온라인플랫폼 기업에 접속 차단을 요청했다. 반복 위반 업체에 대해서는 관할기관에 현장점검을 요구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는 설을 앞두고 오는 14일까지 도내 전통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행사 참여 전통시장은 천안시농수산물도매시장, 대천항수산시장, 화지중앙시장, 강경젓갈시장, 강경대흥시장, 당진전통시장, 부여시장, 부여중앙시장, 장항전통시장, 태안서부·동부시장, 신진항골목형상점가, 안면도수산시장 총 12곳이다. 참여 시장에서 수산물을 구매하면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한다. 구매 금액 3만4천원 이상은 1만원, 6만7천원 이상은 2만원을 환급하며 1인당 최대 2만원까지 지원한다. 환급을 위해 구매 영수증과 본인확인을 위한 신분증을 지참해 시장 내 환급장소에서 온누리상품권을 받으면 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전통시장과 수산물 소비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버거킹은 원자재와 제반 비용이 지속적으로 상승해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고 10일 밝혔다. 버거 단품은 200원 오르고 스낵과 디저트 등 사이드 메뉴는 100원 인상된다. 버거킹의 대표 메뉴인 '와퍼'는 7천200원에서 7천400원으로, '와퍼 주니어'는 4천800원에서 5천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프렌치프라이' 가격은 2천200원에서 2천300원으로 오른다. 버거킹 관계자는 "수입 비프 패티와 번, 채소 등 주요 원자재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하고 각종 외부 요인에 따른 원가 부담이 확대됐다"며 "고객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인상 폭을 실질적인 원가 상승분 이하로 책정했다"고 말했다. 버거킹은 지난해 1월에도 일부 제품 가격을 100원씩 인상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보령시는 최근 아동보호 사례결정위원회를 통해 보호 대상 아동을 맞이하는 위탁부모에게 축하금 30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위탁부모의 초기 부담을 덜어주고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축하금을 지급하기는 전국 처음이라고 보령시는 설명했다. 보령시는 지난해 11월 '보령시 보호대상아동 및 자립준비청년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올해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조례에 따라 보호 대상 아동이 위탁가정에 배치된 뒤 초기 양육에 필요한 환경을 조성하고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일시금으로 비장애아동인 경우 300만원, 장애아동은 500만원이 지급된다. 시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위탁가정이 겪을 수 있는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 연계 및 사후 관리체계도 강화할 계획이다. 김현주 가족지원과장은 "아동보호 정책의 중심축을 기존 '시설 보호'에서 '가정형 보호'로 과감히 전환할 방침"이라며 "더 많은 가정이 보호가 필요한 아동의 울타리가 돼줄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지속해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정용진 회장이 지난 9일 "고객들이 많이 찾는 명절 기간이니만큼 더욱 매장 안전과 품질 관리에 힘써달라"고 말했다고 신세계그룹이 10일 전했다. 정 회장은 트레이더스 인천 구월점을 찾아 현장 직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이같이 당부했다. 정 회장은 식료품 매장에서 "작은 사고도 나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한다"며 "명절을 앞두고 안전한 매장에서 믿고 살 수 있는 좋은 상품들을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형마트가 호황을 누리던 시절 안주하지 않고 미래 유통 시장 변화를 면밀히 살펴 만든 게 트레이더스"라며 "오늘 와서 보니 한층 진화한 게 와닿는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지금의 성과에 만족하지 말고 계속 새 먹거리를 찾아야 하고, 발전시켜야 한다"며 "앞으로 더욱 치열해질 유통 시장 경쟁에서 우리가 살아남는 길이 그곳에 있다"고 강조했다. 트레이더스 구월점은 지난해 9월 전국 트레이더스 매장 중 최대 규모(직영 및 테넌트 합계 약 1만5천437㎡)로 운영을 시작했으며, 하남점에 이어 전국 매출 2위를 기록 중이라고 신세계그룹은 밝혔다. 신세계그룹은 올해 말 의정부에 새로운 트레이더스 점포를 개장할 예정이다.
임신 사실을 알게 된 여성들이 먼저 고민하는 것 중 하나는 커피다. 하루를 시작하는 습관처럼 마시던 커피를 완전히 끊어야 하는지, 아니면 어느 정도는 괜찮은지에 대한 질문은 산부인과 진료실에서도 빠지지 않는다. 이는 임신 중 카페인 노출이 태아에게 예상치 못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실제로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임신부들의 의견은 엇갈린다. "하루 한 잔 정도는 괜찮다"는 현실적인 반응이 있는가 하면, "혹시 모를 위험 때문에 아예 끊었다"는 경험담도 적지 않다. 전문가들의 의견 역시 완전히 일치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미국산부인과학회(ACOG)는 임신 중 카페인 섭취를 하루 200mg 이하로 제한할 경우 유산이나 조산 위험을 크게 높이지 않는다는 입장을 제시하고 있다. 그런데도 임산부들의 불안은 여전히 남아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런 가운데 국내 연구진이 임신 중 커피 섭취가 실제 아이의 알레르기질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연구 결과를 내놔 관심을 끌고 있다. 이화의대 환경의학교실 김이준 교수 연구팀이 한국의료정보학회지(Healthcare Informatics Research) 최신호에 발표한 '한국 어린이 환경보
암 진단 전에는 활동적이지 않았더라도 진단 후 신체활동(PA)을 늘리면 암 사망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암학회(ACS) 에리카 리스-푸니아 박사팀은 미국의사협회 저널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 최근호에서 방광암·난소암·폐암 등 7개 암 병력이 있는 1만7천여명의 신체활동과 암 사망률을 10년 이상 추적,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암 진단 후 중·고강도 신체활동(MVPA) 수준이 높을수록 암 사망 위험이 낮았다며 이는 암 생존자들의 장기적 생존과 전반적 건강을 위해 신체활동을 적극 권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신체활동이 암 위험을 낮추는 데 미치는 역할은 잘 알려져 있으며 전문가들은 암 예방을 위해 신체활동을 늘릴 것을 권고한다. 암 병력이 있는 사람들에게도 주당 150~300분의 중강도 또는 75~150분의 고강도 신체활동을 권장한다. 연구팀은 그러나 이런 권고는 주로 유방암·전립선암·대장암 등 생존자 대상 연구에 기반을 두고 있다며 이 연구는 신체활동이 비교적 덜 연구된 방광암, 자궁내막암, 신장암, 폐암, 구강암, 난소암, 직장암 등 7개 암 병력이 있는 사람
취침하기 최소 3시간 전부터 아무것도 먹지 않는 방식으로 야간 금식 시간을 2시간 이상 늘리면 주요 심장 및 혈당 건강 지표를 개선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시카고 노스웨스턴대 파인버그의대 필리스 지 교수팀은 미국심장협회 저널 '동맥경화·혈전증·혈관 생물학'(Arteriosclerosis, Thrombosis, and Vascular Biology) 최근호에서 중·노년층을 대상으로 야간 금식 시간을 조절하는 무작위 대조 시험에서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취침 3시간 전부터 음식 섭취를 중단해 야간 금식 시간을 2시간 늘린 그룹에서 심혈관·대사 건강 지표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며 무엇을 얼마나 먹느냐 뿐 아니라 수면과의 관계에서 언제 먹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간헐적 단식처럼 식사 시간을 제한하는 식이요법이 심장 대사 건강을 개선하고 열량 섭취를 제한하는 전통적 단식에 필적하는 효과를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축적되면서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연구팀은 그러나 기존 대부분 연구는 단식 시간이 얼마나 긴지에 초점을 맞췄을 뿐, 단식이 대사 조절에 중요한 개인의 수면 일정과 어떻게 맞물리는지에는 주목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관상동맥심장질환(CHD) 위험을 낮추기 위해서는 탄수화물이나 지방 섭취량 자체를 줄이는 것보다 통곡물과 채소 등 식물성 식품이 많은 질 좋은 저탄수화물·저지방 식단을 섭취하는 게 더 중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T.H. 찬 공중보건대학원 치쑨 교수팀은 미국 심장학회저널(JACC) 최근호에서 간호사와 보건전문가 20만명을 30년 이상 추적 관찰한 연구 데이터를 분석, 질 좋은 식품으로 구성된 저탄수화물 및 저지방 식단이 심혈관 및 대사 건강 개선과 연관이 있음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논문 제1 저자인 우즈위안 박사는 "이 결과는 단순히 탄수화물이나 지방 섭취량을 조절하는 것만으로도 본질적으로 유익하다는 통념을 반박하고, 저탄수화물·저지방 식단을 구성하는 식품의 질이 심장 건강 보호에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분명히 보여준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저탄수화물 및 저지방 식단은 미국에서 지난 20여년간 권장되고 널리 실천돼 왔으나 이들 식단이 장기적으로 심혈관에 미치는 영향과 각 식단을 구성하는 '식품의 질'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는 명확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미국 간호사 건강연구(NHS)와 간호사 건강연구Ⅱ(NHSⅡ), 보건전문
흡연 경험이 없더라도 만성 폐 질환 병력이 있는 경우 폐암 발병 위험이 3배 가까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서울병원은 이 병원 폐식도외과 김홍관·이정희 교수와 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 지원준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이 비흡연 폐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수행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2016∼2020년 삼성서울병원과 서울아산병원에서 비소세포폐암을 진단받은 3천명과 폐에 이상이 없는 대조군 3천명을 선정해 위험 요인을 정밀 분석했다. 양 집단은 모두 흡연 경험이 없는 비흡연자였다. 그 결과 비흡연자 폐암 발병의 가장 강력한 위험인자는 '만성 폐 질환 유무'인 것으로 나타났다. 비흡연 환자 중에서 폐결핵 등 폐 관련 질환 병력이 있는 경우 폐암 발병 위험이 대조군보다 2.91배 높았다. 특히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환자의 경우 폐암에 걸릴 위험이 7.26배까지 올라갔다. 연구진은 이러한 위험이 폐에서 계속되는 만성적 염증 반응 때문일 것으로 추정했다. 가족력도 폐암 위험을 높이는 데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촌 이내 가족 중 폐암 환자가 있는 경우 발병 위험이 1.23배 높았다. 이 중 형제자매가 폐암 병력이 있을 때 위험도는 1.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9천여만원을 들여 저소득 장애인의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더 건강소득지원 사업'을 시범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저소득 장애인이 자율적으로 운동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할 경우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첫 달은 스마트 워치가 지급되고 이후 월 12회 이상·회당 30분 이상의 활동 목표를 달성하면, 매월 5만원씩 오는 10월까지 최대 20만원을 받을 수 있다. 모집 대상은 장애인 연금 수급자이자 스마트폰과 스마트 워치 활용이 가능한 270여명이다. 시 관계자는 "보건복지부 실태조사에 따르면 장애인은 비장애인보다 전반적인 건강 수준과 경제 여건, 사회활동 참여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번 사업이 장애인의 주도적인 사회참여를 확대하고, 건강권 보장과 실질적인 생활 안정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법원이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의 회생계획안 가결 기간을 오는 5월까지로 연장했다. 서울회생법원 회생4부(정준영 법원장)는 3일 홈플러스 관리인이 지난 2일 제출한 가결 기간 연장 신청을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당초 오는 4일까지였던 가결 기간은 오는 5월 4일까지로 두 달 연장됐다. 채무자회생법에 따르면 법원은 회생계획안 가결을 회생절차 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에 해야 하지만, 불가피한 사유가 있을 때 6개월 범위 안에서 그 기간을 늘릴 수 있다. 홈플러스 관리인은 신청서를 통해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부문에 대한 매각을 시도 중이며, 현재 여러 업체가 관심을 보여 인수의향서 제출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시간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홈플러스의 대주주 MBK파트너스도 이날 의견서를 통해 홈플러스에 4일까지 500억원, 11일까지 500억원 총 1천억원의 긴급운영자금(DIP) 금융을 우선 투입할 계획이며 회생절차가 인가되지 않더라도 이에 대한 상환청구권을 행사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회생법원은 MBK파트너스가 투입할 1천억원으로 연체된 직원 급여 등 시급한 채무를 해결할 수 있는 점, 향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3일 아워홈과 국산 콩 소비 확산을 위한 캠페인 추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방송 콘텐츠와 온오프라인 참여형 활동을 연계해 국산 콩의 우수성과 활용 가치를 알리고, 실제 소비로 이어지는 확산 구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오는 4월 초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을 통해 국산 콩을 주제로 한 다양한 요리를 소개한다. 방송에서 우승한 조리법을 활용한 오프라인 시식 행사와 홍보 영상 제작도 병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요양병원 등에서 단백질 섭취가 필요한 환자들에게 국산 콩 활용 음식을 제공하는 활동도 추진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민관 협력을 통한 국산 농산물 소비 촉진 모델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2026 일본 니가타 농업박람회에서 5천657만 달러(232건) 규모의 수출 상담과 3만 달러(1건) 규모의 수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25∼27일 열린 니가타 박람회에는 전 세계 농기자재 기업 200여개 사와 농업법인, 유통 관계자 등 1만2천여명이 참여했다. 니가타현은 일본 최대 쌀 생산지이자 스마트팜 도입이 활발한 곳으로, 일본 호쿠리쿠(북륙)와 도호쿠(동북) 지역 진출을 위한 거점으로 평가받는다. 농식품부와 농어촌공사는 이번 박람회에서 국내 농기자재 기업 14개 사와 한국관을 운영했다. 두 기관은 박람회 전 일본 대형 유통기업, 농산업 바이어와 국내 참가 기업을 연결해 수출 상담의 실효성을 높였다. 또, 현지 바이어가 한국 제품 정보를 미리 확인하고 상담을 예약할 수 있도록 '농산업수출종합지원시스템'과 박람회 공식 누리집에 온라인 홍보관을 구축했다. 두 기관은 이번 박람회를 시작으로 올해 총 9개 해외 박람회에서 한국관을 운영해 우리 농기자재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