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이마트는 연결 기준 작년 영업이익이 3천225억원으로 전년보다 584.7%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1일 공시했다. 매출은 28조9천704억원으로 0.2% 감소했으나 순이익은 2천463억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회사는 유통업계 환경 변화와 고물가로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체질 개선과 혁신 성과가 수익성 개선으로 나타났다고 평가했다. 특히 통합 매입을 통한 원가 개선 효과가 고객 수 증가와 매출 증가로 이어지면서 성장과 수익 창출의 선순환 구조가 정착됐다고 설명했다. 이마트의 대표적인 할인행사인 '고래잇 페스타'의 매출이 전년보다 28.1% 증가했다. 스타필드 마켓을 중심으로 한 점포 리뉴얼을 통해 오프라인 채널의 경쟁력도 강화됐다. 이마트의 창고형 할인점 트레이더스의 총매출은 전년 대비 8.5% 증가한 3조8천520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39.9% 급증한 1천293억원으로 집계됐다. 신세계프라퍼티 매출은 4천708억원으로 28.2% 늘었고, 영업이익은 1천740억원으로 967억원 증가했다. 조선호텔앤리조트 역시 투숙률 상승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531억원으로 28% 증가했다. 4분기만 보면 영업손실은 99억원으로 전년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신세계그룹이 잇단 복합쇼핑몰 건립 추진 등 청주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11일 청주시에 따르면 신세계프라퍼티·이마트 소유 청주테크노폴리스(TP) 내 유통상업용지 7만3천여㎡에 대한 산업단지 계획 변경을 오는 12일자로 고시한다. 이는 두 개로 나뉘어 있던 필지를 합병하기 위한 절차로, 스타필드를 운영하는 신세계프라퍼티는 이곳에 복합쇼핑몰 건립을 추진 중이다. 산단 계획 변경이 완료되면 연내 착공을 목표로 교통영향평가, 건축위원회 심의 등 절차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이에 앞서 율량지구에 지역 밀착형 상업시설인 '스타필드 빌리지'를 선보인다. 스타필드 빌리지는 생활 밀착형 콘텐츠로 인근 거주민들의 수요를 겨냥한다. 입점 예정지는 5성급 엔포드호텔 지하 1층∼지상 2층(약 4천평 규모)으로, 기존 홈플러스 동청주점과 CGV 율량점이 빠져나간 공간이다. 호텔 측은 연말 개점을 예상하고 6월부터 내부 공사를 진행한다. 신세계프라퍼티 관계자는 "TP에 들어설 쇼핑몰의 구체적인 브랜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며 "현재 이마트와 협업하고 있어 새로운 형태의 복합쇼핑몰이 들어설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스타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차례상에 올릴 전을 산더미처럼 부치는 것은 지금도 명절을 앞둔 가정의 대표적인 풍경이다. 고소한 기름 냄새 속에 오손도손 화목한 모습이 연출되기도 하지만, 전 부치기가 '노동' 수준이 되면 건강을 해치고 가족 갈등으로까지 이어지기도 한다. 유교 전문가들은 "가족이 화목해야 조상도 즐겁다"며 차례상의 '간소화'를 강조하고 있다. 한국유교문화진흥원 산하 한국예학센터는 설 연휴를 앞둔 11일 전통의 정통성을 존중하면서도 현대 사회의 변화를 포용하는 '현대 맞춤형 설 차례 예법'을 제안했다. 명절마다 되풀이되는 차례상 준비 부담을 줄이고, 명절 본연의 의미인 '가족 간의 화합과 행복'을 되새긴다는 취지다. 한국예학센터에 따르면 차례는 본래 '차를 올리는 예'라는 뜻으로 약식 제사를 가리킨다. 따라서 설과 추석의 차례엔 떡국이나 송편과 과실 3∼4가지만 올렸다. 특히 '홍동백서'(紅東白西)나 '조율이시'(棗栗梨枾) 같은 격식은 문헌적 근거가 명확하지 않다고 센터는 설명한다. 전통 예서 어디에도 과일의 종류나 위치를 엄격히 규정한 바는 없으며, 유교의 핵심은 시대와 상황에 맞게 마땅함을 찾는 '시중'(時中)에 있다는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센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정부가 올해 국산 첨단의료기기 연구개발(R&D)에 593억원을 투입해 106개 신규 과제를 지원한다. 산업통상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1일 '범부처 첨단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 1차 연도 신규 과제를 공고하고 오는 13일 사업설명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2026∼2032년 7년간 총 9천408억원을 투입해 세계 최초 또는 최고 수준의 글로벌 플래그십 의료기기 개발과 필수의료기기 국산화 등을 목표로 추진하는 범부처 협력사업이다. 기초·원천 연구부터 제품화, 임상, 인허가까지 의료기기 연구개발의 전 주기를 지원한다. 사업 첫해인 올해는 국비 593억2천500만원을 투입해 106개 신규 과제를 지원한다. 신규 과제는 지난해 8월 통과된 국가연구개발사업 예비타당성조사 기획 결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기술 동향과 연구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연구 목표를 구체화했다. 올해 사업 신규 과제 공고는 다음 달 9일까지 진행한다. 사업설명회는 오는 1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서울 서초구 엘타워 그레이스홀에서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 홈페이지(www.iris.go.kr)나 범부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보은군은 내년까지 보은산업단지(삼승면 우진리) 안에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를 짓는다고 11일 밝혔다. 국비 등 150억원이 투입되는 이 센터는 지상 3층(건축 연면적 3천349㎡) 규모로 임대형 공장 12실과 기숙사 20실을 갖추게 된다. 군은 이날 산단 내 신축 부지에서 센터 착공식을 했다. 보은군 관계자는 "센터 건립이 산업단지 운영 활성화와 근로자 숙소 부족 현상 해소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공주시는 지난 4일부터 닷새간 이어진 군밤축제기간에 미국에 수출한 공주 알밤이 모두 판매됐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지역 대표 겨울 축제인 군밤 축제에 맞춰 미국에 공주 고맛나루 알밤 20t을 수출했다. 미국 뉴욕·뉴저지에 있는 H-마트 4개 지점은 공주 군밤 축제와 연계한 판촉 행사를 동시에 진행했는데, 준비한 알밤 20t을 모두 판매해 2억5천만원(17만1천400달러) 상당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현지 매장에서 진행한 밤 시식, 군밤 굽기, 밤껍질 까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었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공주 알밤의 해외 인지도를 높이고 수출 확대를 위해 다양한 국가에서 판촉 활동을 추진할 방침이다. 최원철 시장은 "공주 밤이 세계적인 명품 농특산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해외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영동군은 지난해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여행상품인 '지역사랑 철도여행'을 통해 1만9천명의 관광객을 유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전국의 인구감소지역 42곳을 대상으로 개발된 이 상품은 열차요금의 50%를 할인해 관광객을 유치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영동군은 참여 지역 중 전북 남원(2만3천명), 경남 밀양(2만명)에 이어 여행객 3위를 기록했다. 이 중 6천800명은 서울역∼영동역을 왕복 30차례 운행한 '국악와인열차' 이용객이다. 영동군 관계자는 "향토 자원인 국악과 와인을 결합한 여행상품이 인기 끌면서 철도 여행객이 몰렸다"며 "덩달아 월류봉이나 국악체험촌 등도 호황을 누렸다"고 말했다. 영동군은 올해도 코레일과 함께 이 여행상품을 판매한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당진시는 11일 NH농협은행 충남본부, 충남신용보증재단과 당진지역 소상공인이 총 72억원 규모의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특례보증하는 업무협약을 했다. 당진시와 NH농협은행은 각 3억원을 출연하고, 충남신용보증재단은 이를 기반으로 특례보증을 제공한다. 당진시는 지난달 7억원을 출연해 84억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시행한 데 이어 하나은행·NH농협은행과 협약을 통해 총 228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특례보증 자금을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고금리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금융 지원이 가능해졌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자생력 강화를 위한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이하 JIMFF)는 한국관광공사 의 2026 K팝 콘서트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2억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글로벌 한류 팬의 방한 수요를 창출하고, K팝 콘서트와 연계한 체험형 팝업 전시 등을 통해 관광객 체류 시간 연장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프로젝트다. 장항준 집행위원장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보유한 탄탄한 음악 콘텐츠 기획 역량에 K팝의 글로벌 경쟁력을 더해, 제천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체류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2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올해 '짐프 원 썸머 나잇 위드 K팝 시즌 2'를 통해 국내·외 관객들을 맞이한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11일 설 명절을 악용한 미끼(스미싱) 문자가 활개 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방미통위에 따르면 최근 '설날 대비 200만원 받으세요', '설날행사 1+2=3통 행사' 등의 미끼 문자가 발송되고 있다. 미끼 문자에 포함된 인터넷주소(URL)를 눌러 불법 사이트에 접속하면 개인정보와 금융정보 탈취를 위한 악성프로그램이 설치돼 무단 송금 및 휴대전화 원격 제어 등의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방미통위는 미끼 문자 피해 예방을 위해 경찰청과 협력해 통신 3사,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와 순차적으로 '설 연휴 스미싱 문자 등 주의 안내' 문자를 발송하고 있다. 방미통위는 의심되는 문자에 포함된 인터넷주소를 절대 누르지 말고 전화도 받지 않아야 하며 불법 스팸 간편 신고 앱과 휴대전화 간편 신고, 불법스팸대응센터(☎118)에 신고해 이용자 피해 확산 방지에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고령화로 급증하는 노인 일자리 수요에 맞춰 사회적 참여 가치를 높이고 노동 강도는 낮춘 '지속 가능한 맞춤형 모델' 발굴에 주력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천안시시니어클럽 공동체 사업단에서 선보인 '두바이 쫀득 쿠키'(두쫀쿠)다. 시니어카페 '남산의 봄'에서는 한 달 전부터 최근 유행하는 두바이 쫀득 쿠키를 판매하고 있다. 하루 30∼40여개 한정 생산되는 쿠키는 매장에 나오기가 무섭게 판매되며, 최근에는 단체 주문 요청까지 쇄도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시는 그동안 GS리테일과 협력해 '시니어동행편의점'의 문을 열고 스타벅스와 협업해 시니어 상생 음료를 선보이는 등, 노인의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면서도 수익은 보장되고 노동력 부담은 적은 양질의 일자리를 꾸준히 발굴해 왔다. 어르신들의 경력과 전문성을 지역사회 공공 서비스에 녹여내는 직무 발굴에도 힘을 쏟고 있다. 금융기관에서 보이스피싱 예방과 안내를 맡는 '시니어 금융서비스 지원단'과 학교 현장에서 사서 업무를 돕는 '도서관 서포터즈'가 대표적이다. 올해부터 천안의료원과 협력해 신설한 '공공의료 서포터즈'는 병원 이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3.1운동 제107주년 기념 '2026 아우내봉화제'가 오는 28일 충남 천안시 병천면 사적관리소 광장과 아우내장터 일대에서 열린다. 11일 천안시에 따르면 봉화제는 3.1운동 당시 호서지방 최대 규모였던 아우내 독립 만세운동을 기념하고, 유관순 열사와 순국선열들의 나라 사랑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매년 2월말 개최된다. 천안청년회의소가 주최·주관하고, 시가 후원하는 이 행사에는 유족과 시민 등 3천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사적관리소 광장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대형 태극기 만들기, 바람개비 태극기 거리 만들기 등 다양한 시민 참여 행사가 진행된다. 오후 5시부터는 유관순열사추모각 참배와 순국자 추모제, 기념식, 횃불 행진이 이어지며, 불꽃놀이로 행사의 대미를 장식한다. 봉화제의 하이라이트인 횃불 행진은 참가자들이 횃불을 들고 대형 태극기를 앞세워 사적관리소 광장에서 출발해 아우내장터에 있는 아우내독립만세운동기념공원까지 총 1.4㎞ 구간을 행진하며 만세운동을 재현한다. 시민 3천여명이 참석하는 행사인 만큼 경찰서·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사전합동 안전 점검 등을 벌일 예정이다. 김석필 시장 권한대행은 "시민 모두가 순
임신 사실을 알게 된 여성들이 먼저 고민하는 것 중 하나는 커피다. 하루를 시작하는 습관처럼 마시던 커피를 완전히 끊어야 하는지, 아니면 어느 정도는 괜찮은지에 대한 질문은 산부인과 진료실에서도 빠지지 않는다. 이는 임신 중 카페인 노출이 태아에게 예상치 못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실제로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임신부들의 의견은 엇갈린다. "하루 한 잔 정도는 괜찮다"는 현실적인 반응이 있는가 하면, "혹시 모를 위험 때문에 아예 끊었다"는 경험담도 적지 않다. 전문가들의 의견 역시 완전히 일치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미국산부인과학회(ACOG)는 임신 중 카페인 섭취를 하루 200mg 이하로 제한할 경우 유산이나 조산 위험을 크게 높이지 않는다는 입장을 제시하고 있다. 그런데도 임산부들의 불안은 여전히 남아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런 가운데 국내 연구진이 임신 중 커피 섭취가 실제 아이의 알레르기질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연구 결과를 내놔 관심을 끌고 있다. 이화의대 환경의학교실 김이준 교수 연구팀이 한국의료정보학회지(Healthcare Informatics Research) 최신호에 발표한 '한국 어린이 환경보
암 진단 전에는 활동적이지 않았더라도 진단 후 신체활동(PA)을 늘리면 암 사망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암학회(ACS) 에리카 리스-푸니아 박사팀은 미국의사협회 저널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 최근호에서 방광암·난소암·폐암 등 7개 암 병력이 있는 1만7천여명의 신체활동과 암 사망률을 10년 이상 추적,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암 진단 후 중·고강도 신체활동(MVPA) 수준이 높을수록 암 사망 위험이 낮았다며 이는 암 생존자들의 장기적 생존과 전반적 건강을 위해 신체활동을 적극 권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신체활동이 암 위험을 낮추는 데 미치는 역할은 잘 알려져 있으며 전문가들은 암 예방을 위해 신체활동을 늘릴 것을 권고한다. 암 병력이 있는 사람들에게도 주당 150~300분의 중강도 또는 75~150분의 고강도 신체활동을 권장한다. 연구팀은 그러나 이런 권고는 주로 유방암·전립선암·대장암 등 생존자 대상 연구에 기반을 두고 있다며 이 연구는 신체활동이 비교적 덜 연구된 방광암, 자궁내막암, 신장암, 폐암, 구강암, 난소암, 직장암 등 7개 암 병력이 있는 사람
취침하기 최소 3시간 전부터 아무것도 먹지 않는 방식으로 야간 금식 시간을 2시간 이상 늘리면 주요 심장 및 혈당 건강 지표를 개선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시카고 노스웨스턴대 파인버그의대 필리스 지 교수팀은 미국심장협회 저널 '동맥경화·혈전증·혈관 생물학'(Arteriosclerosis, Thrombosis, and Vascular Biology) 최근호에서 중·노년층을 대상으로 야간 금식 시간을 조절하는 무작위 대조 시험에서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취침 3시간 전부터 음식 섭취를 중단해 야간 금식 시간을 2시간 늘린 그룹에서 심혈관·대사 건강 지표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며 무엇을 얼마나 먹느냐 뿐 아니라 수면과의 관계에서 언제 먹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간헐적 단식처럼 식사 시간을 제한하는 식이요법이 심장 대사 건강을 개선하고 열량 섭취를 제한하는 전통적 단식에 필적하는 효과를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축적되면서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연구팀은 그러나 기존 대부분 연구는 단식 시간이 얼마나 긴지에 초점을 맞췄을 뿐, 단식이 대사 조절에 중요한 개인의 수면 일정과 어떻게 맞물리는지에는 주목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관상동맥심장질환(CHD) 위험을 낮추기 위해서는 탄수화물이나 지방 섭취량 자체를 줄이는 것보다 통곡물과 채소 등 식물성 식품이 많은 질 좋은 저탄수화물·저지방 식단을 섭취하는 게 더 중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T.H. 찬 공중보건대학원 치쑨 교수팀은 미국 심장학회저널(JACC) 최근호에서 간호사와 보건전문가 20만명을 30년 이상 추적 관찰한 연구 데이터를 분석, 질 좋은 식품으로 구성된 저탄수화물 및 저지방 식단이 심혈관 및 대사 건강 개선과 연관이 있음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논문 제1 저자인 우즈위안 박사는 "이 결과는 단순히 탄수화물이나 지방 섭취량을 조절하는 것만으로도 본질적으로 유익하다는 통념을 반박하고, 저탄수화물·저지방 식단을 구성하는 식품의 질이 심장 건강 보호에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분명히 보여준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저탄수화물 및 저지방 식단은 미국에서 지난 20여년간 권장되고 널리 실천돼 왔으나 이들 식단이 장기적으로 심혈관에 미치는 영향과 각 식단을 구성하는 '식품의 질'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는 명확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미국 간호사 건강연구(NHS)와 간호사 건강연구Ⅱ(NHSⅡ), 보건전문
흡연 경험이 없더라도 만성 폐 질환 병력이 있는 경우 폐암 발병 위험이 3배 가까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서울병원은 이 병원 폐식도외과 김홍관·이정희 교수와 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 지원준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이 비흡연 폐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수행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2016∼2020년 삼성서울병원과 서울아산병원에서 비소세포폐암을 진단받은 3천명과 폐에 이상이 없는 대조군 3천명을 선정해 위험 요인을 정밀 분석했다. 양 집단은 모두 흡연 경험이 없는 비흡연자였다. 그 결과 비흡연자 폐암 발병의 가장 강력한 위험인자는 '만성 폐 질환 유무'인 것으로 나타났다. 비흡연 환자 중에서 폐결핵 등 폐 관련 질환 병력이 있는 경우 폐암 발병 위험이 대조군보다 2.91배 높았다. 특히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환자의 경우 폐암에 걸릴 위험이 7.26배까지 올라갔다. 연구진은 이러한 위험이 폐에서 계속되는 만성적 염증 반응 때문일 것으로 추정했다. 가족력도 폐암 위험을 높이는 데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촌 이내 가족 중 폐암 환자가 있는 경우 발병 위험이 1.23배 높았다. 이 중 형제자매가 폐암 병력이 있을 때 위험도는 1.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9천여만원을 들여 저소득 장애인의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더 건강소득지원 사업'을 시범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저소득 장애인이 자율적으로 운동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할 경우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첫 달은 스마트 워치가 지급되고 이후 월 12회 이상·회당 30분 이상의 활동 목표를 달성하면, 매월 5만원씩 오는 10월까지 최대 20만원을 받을 수 있다. 모집 대상은 장애인 연금 수급자이자 스마트폰과 스마트 워치 활용이 가능한 270여명이다. 시 관계자는 "보건복지부 실태조사에 따르면 장애인은 비장애인보다 전반적인 건강 수준과 경제 여건, 사회활동 참여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번 사업이 장애인의 주도적인 사회참여를 확대하고, 건강권 보장과 실질적인 생활 안정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법원이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의 회생계획안 가결 기간을 오는 5월까지로 연장했다. 서울회생법원 회생4부(정준영 법원장)는 3일 홈플러스 관리인이 지난 2일 제출한 가결 기간 연장 신청을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당초 오는 4일까지였던 가결 기간은 오는 5월 4일까지로 두 달 연장됐다. 채무자회생법에 따르면 법원은 회생계획안 가결을 회생절차 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에 해야 하지만, 불가피한 사유가 있을 때 6개월 범위 안에서 그 기간을 늘릴 수 있다. 홈플러스 관리인은 신청서를 통해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부문에 대한 매각을 시도 중이며, 현재 여러 업체가 관심을 보여 인수의향서 제출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시간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홈플러스의 대주주 MBK파트너스도 이날 의견서를 통해 홈플러스에 4일까지 500억원, 11일까지 500억원 총 1천억원의 긴급운영자금(DIP) 금융을 우선 투입할 계획이며 회생절차가 인가되지 않더라도 이에 대한 상환청구권을 행사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회생법원은 MBK파트너스가 투입할 1천억원으로 연체된 직원 급여 등 시급한 채무를 해결할 수 있는 점, 향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3일 아워홈과 국산 콩 소비 확산을 위한 캠페인 추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방송 콘텐츠와 온오프라인 참여형 활동을 연계해 국산 콩의 우수성과 활용 가치를 알리고, 실제 소비로 이어지는 확산 구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오는 4월 초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을 통해 국산 콩을 주제로 한 다양한 요리를 소개한다. 방송에서 우승한 조리법을 활용한 오프라인 시식 행사와 홍보 영상 제작도 병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요양병원 등에서 단백질 섭취가 필요한 환자들에게 국산 콩 활용 음식을 제공하는 활동도 추진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민관 협력을 통한 국산 농산물 소비 촉진 모델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2026 일본 니가타 농업박람회에서 5천657만 달러(232건) 규모의 수출 상담과 3만 달러(1건) 규모의 수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25∼27일 열린 니가타 박람회에는 전 세계 농기자재 기업 200여개 사와 농업법인, 유통 관계자 등 1만2천여명이 참여했다. 니가타현은 일본 최대 쌀 생산지이자 스마트팜 도입이 활발한 곳으로, 일본 호쿠리쿠(북륙)와 도호쿠(동북) 지역 진출을 위한 거점으로 평가받는다. 농식품부와 농어촌공사는 이번 박람회에서 국내 농기자재 기업 14개 사와 한국관을 운영했다. 두 기관은 박람회 전 일본 대형 유통기업, 농산업 바이어와 국내 참가 기업을 연결해 수출 상담의 실효성을 높였다. 또, 현지 바이어가 한국 제품 정보를 미리 확인하고 상담을 예약할 수 있도록 '농산업수출종합지원시스템'과 박람회 공식 누리집에 온라인 홍보관을 구축했다. 두 기관은 이번 박람회를 시작으로 올해 총 9개 해외 박람회에서 한국관을 운영해 우리 농기자재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