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은 지난해 고령친화식품 시장이 전년 대비 34% 성장했다고 3일 밝혔다. 식품진흥원에 따르면 지난해 고령친화식품 시장은 127억8천700만원으로 전년 대비 34% 증가했다. 이는 5년 전인 2021년(2억3천만원)과 비교하면 50여배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고령친화식품 인증 식품 수도 27개에서 268개로 확대했다. 기업 유형별로는 중소기업이 생산의 65%를 차지했다. 매출은 대기업 37.1%, 중소기업 35%, 중견기업 27.9%로 고르게 분포됐다. 이는 제도가 기업 유형 전반에 균형 있게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김덕호 식품진흥원 이사장은 "초고령사회 진입으로 고령친화식품 산업의 중요성이 더 커지고 있다"며 "고령친화식품 지정제도 운용 고도화와 유통·마케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3일 동남구 신부동 일대 도솔공원을 '도솔문화공원'으로 새로 단장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솔공원은 그동안 주변 주거시설 확대와 이용객 증가에 비해 공간구성과 이용 방식이 충분하지 못하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이에 따라 도시계획시설상 '주제(문화)공원'으로 변경하고 공원의 기능과 역할을 전면 개선하기로 했다. 공원 중심부에 도시 정원과 함께 교육과 체험, 전시 등의 기능을 갖춘 복합문화시설이 들어서고, 공원 내 공간 배치와 이동 동선을 정비해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문화공원이 조성된다. 천안천과 연계한 기후대응도시숲과 크리에이터 허브존 등도 조성해 휴식과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 공원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는 이날 용역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주민설명회, 도시공원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올해 기본 구상을 마치고, 내년에 착공할 계획이다. 김석필 시장 권한대행은 "인구 증가와 시민의 수요 변화에 맞춰 공원의 기능을 개선하고 있다"며 "도심의 관문에 위치한 공원의 특성을 살려 품격 있는 문화 휴식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보령시는 오는 11일 주산벚꽃축제와 옥사만봄꽃축제가 나란히 열린다고 3일 밝혔다. 올해 20회를 맞는 주산벚꽃축제는 오전 11시부터 주산면 화평리 화산천변에서 펼쳐진다. 보령댐 하류에서 6.7㎞에 걸쳐 왕벚나무 2천여그루가 만들어내는 벚꽃 터널은 보령 대표 봄 명소이다. 농악팀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주민화합 노래자랑과 초청가수 및 청소년 댄스 동아리 축하공연 등이 진행되고, 농특산물 판매·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축제장 일대에 야간 조명 시설도 설치돼 낮과 밤의 벚꽃 매력을 모두 즐길 수 있으며, 10일부터는 먹거리장터와 야시장도 운영된다. 오후 1시부터 옥마산 일원에서도 봄꽃축제가 열려 풍물놀이, 황톳길 걷기, 통기타 공연, 축하공연 등이 펼쳐지며 체험부스도 다채롭게 마련돼 있다. 시 관계자는 "꽃이 만발한 보령으로 나들이 와 봄을 만끽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농·임산물 온·오프라인 판매업체 402곳을 점검해 식용으로 섭취 불가한 농·임산물을 식품용으로 판매한 업체 2곳을 적발했다고 3일 밝혔다. 적발된 업체는 식용이 불가한 '부처손'(권백)과 '애기똥풀'(백굴채)을 건강 차(茶)로 광고·판매하고 있었다. 부처손과 애기똥풀 등은 독성, 알레르기 반응 유발 및 다른 약물과의 상호작용 우려 등이 있어 반드시 의사 또는 한의사 등 전문의료인의 상담을 거쳐 복용해야 하는 생약이다. 식약처는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해 온라인 사이트를 차단하고 지방정부에 고발 등 조치를 요청했다. 식약처는 "식품안전나라 누리집에서 식품으로 섭취할 수 있는 농·임산물의 종류 및 식용 가능 부위 등을 확인하라"고 당부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는 개인 컵 사용을 장려하기 위해 오는 10일까지 '개인 컵 스탬프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이 개인 컵으로 음료를 주문할 때 적립되는 '에코별' 1개당 스탬프 1개를 자동으로 부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스탬프 5개를 모으면 아메리카노 톨 사이즈 쿠폰 1장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오는 22일 '지구의 날'을 기념한 보상 이벤트도 마련됐다. 스탬프 5개를 모두 모은 고객 중 422명을 추첨해 '업사이클링 원두팩 파우치'를 증정한다. 이 제품은 사회적 기업 '우시산'과 함께 매장에서 수거된 커피 원두팩 약 1만개를 재활용해 제작됐다. 당첨 고객에게는 개별적으로 문자 메시지가 발송될 예정이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맘스터치는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에 1호점을 열었다고 3일 밝혔다. 현지 마스터 프랜차이즈 파트너인 코라오 그룹과 함께 문을 연 1호점은 비엔티안 방사이 지역에 있는 코라오그룹의 유통채널 J마트의 푸드코트에 입점했다. 코라오그룹은 자동차·금융·유통 등 다양한 사업을 하는 라오스 최대 민간기업이다. 맘스터치는 코라오그룹의 유통, 상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연내 6호점까지 매장을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달 중 비엔티안 빠뚜사이 지역의 콕콕메가몰에 2호점을 대형 매장으로 열 계획이다. 맘스터치는 라오스가 젊은 인구 비중이 높고 K-푸드에 대한 관심이 빠르게 높아지는 시장이라고 설명했다. 맘스터치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4천790억원과 영업이익 897억원을 거뒀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4.6%, 22.2% 증가한 수치로 전년에 이어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갔다. 지난해 전국 1천490여개 매장의 소비자 결제액(POS 매출)은 1조58억원으로, 처음으로 연간 1조원을 돌파했다. 맘스터치 최대주주인 사모펀드(PEF) 운용사 케이엘앤파트너스는 2022년 이후 4년 만에 다시 경영권 매각을 추진 중이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하이트진로는 멜론 풍미를 더한 수출 전용 신제품 '멜론에이슬'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한정판으로 출시되는 '멜론에이슬'은 하이트진로의 일곱번째 과일 리큐르(증류주에 과즙과 감미료를 혼합한 술) 제품으로, 자두·딸기·복숭아·레몬 제품에 이은 다섯 번째 수출 전용 제품이다. 지난달 말부터 미국, 일본, 베트남, 호주, 영국 등에 출시됐으며, 전 세계 20여 개국에서 순차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신제품은 알코올 도수 13도로 멜론 향과 단맛, 소주의 깔끔한 맛을 조화시킨 것이 특징이라고 하이트진로 측은 설명했다. 하이트진로는 기존 제품과 차별화를 위해 검은색 패키지를 적용해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조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과일 리큐르 제품은 2016년부터 2024년까지 연평균 약 59%의 판매 증가율을 기록하며 수출 실적을 이끌고 있다"며 "글로벌 소비자 선호를 반영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생활용품업계에서 '반값 생리대'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 LG유니참은 실속형 생리대 '쏘피 레귤러'를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신제품은 보편적 월경권 보장과 생리대 가격 부담 완화를 위한 정부 정책에 맞춘 합리적 가격의 생리대다. 쏘피 레귤러는 중형과 대형 2종으로 나왔다. LG유니참은 신제품을 자사 프리미엄 제품의 약 50% 수준으로 각 유통사에 공급한다. 최종 소비자 가격은 각 유통 채널에서 책정한다. LG유니참은 오는 6일부터 온오프라인 유통채널로 판매처를 넓혀 나갈 예정이다. LG유니참은 지난 1월 합리적 가격의 생리대를 공급했다고 발표했고 이후 제품 테스트와 등록, 생산 공정 구축을 거쳐 지난달 26일 경북 구미공장에서 제품 양산에 돌입했다. 유한킴벌리도 지난달 신규 중저가 생리대 '좋은느낌 순수 수퍼롱 오버나이트'를 출시했다. 제품 생산은 지난달 9일 대전공장에서 시작됐다. 제품 공급가는 유한킴벌리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좋은느낌 오리지널'의 절반 수준이다. 이번 신제품 출시로 좋은느낌 브랜드로 운영되는 중저가 제품은 기존 3종에서 4종으로 늘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월 20일 국무회의에서 국내 생리대 가격이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 민생사법경찰팀은 각 시·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과 주요 관광지 원산지 표시 합동점검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합동 점검반은 올해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유명 관광지 주변 음식점과 지역 특산품 가공 및 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및 위생관리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이달 중에는 주요 관광 명소 맛집과 음식점, 지역 축제장 내 농산물 원산지 표시 준수 여부를 살필 예정이다. 이어 9∼10월에는 지역 특산품 판매점과 제조·가공업체를 대상으로 원산지 둔갑이나 위생관리 등 부정 유통 행위를 중점 확인한다.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하다 적발되면 7년 이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 벌금형에 처하며,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으면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충남도 관계자는 "관광객들에게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먹거리 환경을 제공해 올바른 원산지 표시 제도가 정착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는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는 주행거리 감축 실적에 따라 현금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다. 지원금은 과거 누적 일평균 주행거리와 참여 기간의 주행거리를 비교해 산정한다. 감축 실적에 따라 최소 2만원에서 최대 10만원까지 현금으로 지급한다. 참여 대상은 충남도에 등록된 12인승 이하 비사업용 승용·승합차다. 소유자 기준 1인당 1대만 신청할 수 있으며 전기차, 하이브리드차, 수소차 등 친환경 차량은 제외된다. 희망자는 탄소중립포인트 누리집(car.cpoint.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차량 계기판과 번호판 사진 등 증빙자료 제출까지 완료해야 최종 참여가 인정된다. 지난해 충남도는 총 1천524대에 대해 1억여원 규모의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도 관계자는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는 일상 속 작은 실천으로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할 수 있는 정책"이라며 "탄소중립 실현과 생활비 절감에 도움이 되는 만큼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4조659억원 규모의 2026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본예산보다 2천791억원(일반회계 2천176억원·특별회계 615억원) 늘어난 금액이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고물가 등으로 위축된 민생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분야별 주요 사업은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142억원), 육거리시장 안전관리패키지 지원사업(10억원), 일자리종합지원센터 리모델링(9억원) 등이다. 재난·안전·환경 분야에선 무공해차 구매지원(173억원), 침수우려 하상도로 자동차단시설 설치(18억원), 문화 공간 조성 사업 관련해선 공공형 실내놀이터 조성(41억원), 청주종합경기장 및 청주실내수영장 긴급안전 보수 공사(33억원) 등이 반영됐다. 지역개발 및 SOC 분야 사업은 K-바이오 스퀘어 부지 매입(223억원), 운천신봉동 행정복지센터 신축(58억원), 문화제조창 예술인마을 조성사업(35억원) 등이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오는 13일부터 열흘간 열릴 시의회 102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된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아산시는 오는 28일부터 5월 3일까지 제65회 아산 성웅 이순신축제 기간 주 무대인 온양온천역 일대 교통을 통제한다고 3일 밝혔다. 온양온천역 주변 주요 도로(관광호텔 회전교차로∼온양온천초등학교 사거리)와 국민은행(온양종합금융센터점) 앞까지 700m 구간의 차량 진입이 제한된다. 시는 교통통제로 인한 시민 불편이 예상되는 만큼, 이를 최소화하고 축제를 찾는 시민들에게 더 큰 만족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와 편의시설을 준비하고 있다. 먼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충효의 밥상' 먹거리존에서 관내 선별된 음식점들이 선보이는 이순신 테마의 특색있는 음식을 맛볼 수 있다. 푸드트럭존과 다문화음식존에서도 축제의 먹거리를 한층 풍성하게 구성했다. 축제를 함께 만드는 시민들이 준비하는 70여 개의 체험·홍보존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오후 9시까지 즐길 수 있으며, 휴식 공간과 동선도 개선해 쾌적한 관람 환경을 조성한다. 전통시장 내 이벤트 광장에서 마술쇼와 병영 체험 등 어린이 동반 가족 특화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상권 체류형 콘텐츠를 강화해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김선태 문화예술과장은 "시민과 관광객 모두
위 속 헬리코박터균을 없애는 제균 치료를 받아도 흡연, 음주, 복부비만으로 인해 위암 위험은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55세 이후 제균을 한 경우 위험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이 병원 소화기내과 신철민 교수와 숭실대학교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한경도 교수 연구팀이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토대로 이 같은 연구 결과를 도출했다고 밝혔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균은 위암을 유발하는 대표적 발병 인자로 80년대에는 국내 인구의 약 70%가 감염돼 당시 세계 최고 수준이던 한국인 위암 발생의 주원인으로 꼽혔다. 이후 제균 치료가 확대되며 감염률은 40% 수준으로 낮아졌다. 그러나 연구진은 제균 치료를 받고 나서도 위암이 발생한 환자가 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연구진은 국가건강검진 수검자 중 헬리코박터균 제균 치료를 받은 이력이 있는 128만명의 흡연 여부, 복부비만도, 음주량 등 생활 습관 지표와 위암 발병 현황을 분석했다. 그 결과 1년에 10∼20갑의 담배를 피우는 중등도 수준의 흡연자는 비흡연자 대비 위암 위험도가 12% 높았다. 20갑을 넘게 피우는 고등도 흡연자의 경우 34%까지 상대적 위험도가 높아졌다. 음주자 데이터 분석 결
포근한 봄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갑자기 옆구리 등에 심한 통증이 느껴진다면 단순 근육통이 아닌 요로결석일 수 있어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의료계에 따르면 야외활동이 늘고 땀 배출이 많아지는 봄철에는 요로결석 위험이 증가한다. 수분 부족 상태에 빠지기 쉽기 때문이다. 요로결석은 콩팥·요관·방광 등에 소변 속 물질이 뭉쳐 돌처럼 쌓이는 질환으로 소변에 결석을 만드는 성분이 많아질 때 생기기 쉬운데, 활동량이 늘고 기온이 올라가기 시작해 갑자기 몸속 수분이 부족해지는 봄에는 소변량이 줄고 농도가 높아져 결석이 잘 생기는 환경이 만들어진다. 고칼슘·고단백·고나트륨 식단도 원인이 된다. 요로결석의 대표 증상은 갑자기 한쪽 옆구리나 허리에 찾아오는 심한 통증이다. 통증은 아랫배나 사타구니 방향으로 내려가기도 하며,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거나 구토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이러한 증상을 방치할 경우 결석이 요로감염, 패혈증까지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예방과 조기 치료가 필요하다. 또한 통증이 없거나 일시적으로 사라져도 결석은 남아있을 수 있어 진료가 권장된다. 박민구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비뇨의학과 교수는 "요로결석 예방을 위해서는 충분한 수분 섭취가 가장 중요하
일주일에 최소 한 번 집에서 직접 요리하는 것만으로도 노년층의 치매 위험을 약 30%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요리 경험이 적은 초보 노년층에서는 위험 감소 폭이 최대 70%에 이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도쿄과학대 다니 유카코 교수팀은 국제학술지 역학·지역사회 보건 저널(Journal of Epidemiology and Community Health) 최근호 에서 65세 이상 1만여명을 대상으로 집에서 요리하는 빈도와 치매 발생 간 관계를 6년간 추적 관찰해 이런 연관성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는 노년층이 요리를 더 자주 할수록 치매 발병 위험이 낮아지고 요리 경험이 적은 사람일수록 이점이 더욱 두드러진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노년기에도 요리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치매 예방에 중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노년층에게 식사 준비는 단순한 신체활동의 원천일 뿐 아니라 인지적 자극을 제공하는 활동이기도 하다며 다만 지난 수십년간 일본 사람들이 집에서 요리하기보다 식당, 포장 음식, 냉동식품에 점점 더 의존하게 됐다고 지적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일본노년학적평가연구(JGES) 참가자 가운데 65세 이상 1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질병관리청은 5월부터 12세 남성 청소년(현 2014년생)을 대상으로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 국가예방접종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HPV 백신을 무료로 맞는 국가예방접종 지원 사업은 기존에 여성 청소년 중심이었으나, 남녀 모두에서 관련 질환 예방을 강화하고자 접종 지원 대상을 남성 청소년까지 확대하는 것이다. HPV는 여성뿐 아니라 남성도 감염될 수 있으며, 남성에서도 HPV 백신의 관련 질환 예방 효과가 확인된 만큼 예방접종을 통해 감염과 질환 발생을 줄일 수 있다. HPV 백신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 38개국 중 37개국을 포함한 전 세계 147개국에서 국가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는 효과성과 안전성이 인정된 백신이라고 질병청은 설명했다. 접종 대상자는 위탁의료기관이나 보건소를 방문해 무료로 HPV 백신을 맞을 수 있다. 임승관 질병청장은 "HPV 예방접종은 암과 관련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효과적인 수단"이라며 "남성 청소년까지 대상 확대로 더 많은 청소년이 적기에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혈중 지방 수치가 높으면 어지럼증과 균형감각을 담당하는 전정 기능이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은 이비인후과 이전미 교수 연구팀이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성인 1천270명의 전정 기능 변화와 영향 요인을 분석한 결과를 15일 소개했다. 이번 연구에서 대사 질환과 청력 상태가 전정 기능 변화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혈중 중성지방 수치가 높은 고중성지방혈증 환자에서 특히 전정 기능 이상이 더 많이 나타났다. 고혈압과 당뇨는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또한 4000Hz 고주파 영역의 청력이 떨어질수록 전정 기능 이상과 연관성이 높았다. 연구팀은 "중성지방 수치가 높아지면 혈액 점도가 증가하고 미세혈관 혈류가 저하될 수 있는데, 이런 변화가 내이(귀)의 미세혈관 순환을 방해해 균형을 담당하는 전정 기관 기능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며 "청각과 균형 기능이 서로 밀접하게 연결돼 있기 때문일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전정기관과 달팽이관은 같은 내이에 위치해 있어 노화나 대사질환으로 인한 미세혈관 변화가 동시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아울러 전정 기능 저하의 중요한 검사 지표인 교정성 단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가 오는 21일부터 6월 14일까지 가정의 달을 맞아 김우진 작가와 함께 '애니토피아' 아트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대전 출신 조각가인 김우진 작가와 함께하는 아트 프로젝트 'ANITOPIA : 애니토피아 백화점에 놀러 온 동물들'은 백화점 입구부터 옥상 하늘공원까지 전 공간을 거대한 예술 동물원으로 꾸며 동물 조각, 대형 벌룬, 벤치 등 조형물 30여 점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눈으로 보는 감상을 넘어 고객이 직접 작품 사이를 거니는 '참여형 예술 여정'으로 기획돼 전 층에 흩어진 동물을 찾아 떠나는 '스탬프 투어' 이벤트도 준비했다. 대전신세계갤러리 관계자는 "쇼핑 공간에 상상을 더해 일상의 풍경을 새롭게 재정의하는 시도"라며 "걷다가 마주치는 동물들과의 교감이 특별한 예술적 휴식이 되길 바라고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도심 속 동물원이 된 백화점에서 예술과 소통하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단양군은 다음 달 16일부터 6월 28일까지 토·일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에 시루섬 생태탐방교(폭 1.8m·길이 617m)를 임시 개방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루섬 생태탐방교는 남한강과 시루섬 일대 수변 경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보행 공간이다. 군은 봄철 관광 성수기를 맞아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정식 개장에 앞서 운영상 보완 사항을 점검하기 위해 안전이 확보되는 범위에서 임시 개방을 결정했다. 현재 교량 본체 등 주요 구조물 공사는 마무리됐으나 탐방센터와 진입데크 등 일부 연계 시설 공사가 진행 중이다. 오는 7월 정식 개장된다. 군은 임시개방 기간 안전관리 인력을 배치하고 지정 동선을 중심으로 시설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루섬은 1972년 태풍 '베티'로 인해 남한강이 범람하면서 주민 242명이 생사의 갈림길에 섰던 아픈 역사를 간직한 곳이다. 섬 전체가 물에 잠기는 극한 상황에서도 대다수의 주민이 높이 7m, 지름 5m의 물탱크 위에서 서로를 붙잡고 14시간을 버틴 끝에 극적으로 구조됐다. 이 때문에 이 다리는 시루섬 '기적의 다리'로도 불린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나라에 등록된 장애인의 57%가량이 65세 이상 노인으로 나타났다. 19일 보건복지부가 낸 2025년도 등록장애인 현황 통계에 따르면 그해 말 기준 등록 장애인은 262만7천761명으로, 1년 전보다 3천595명(0.14%) 줄었다. 작년 말 기준 등록 장애인은 전체 주민등록인구의 5.1%다. 이 비율은 2009년 이후 대체로 비슷하게 유지되고 있다. 등록 장애인이란 장애인복지법에 따라 장애 상태를 시군구청장에게 등록한 이를 뜻한다. 전체 등록 장애인 중 심한 장애인이 36.7%, 심하지 않은 장애인이 63.3%를 차지했다. 남성 장애인(58.0%)이 여성 장애인(42.0%)보다 많았다. 유형별 비중으로는 지체장애(42.4%), 청각장애(17.1%), 시각장애(9.3%), 지적장애(9.0%), 뇌병변장애(8.9%) 순이었다. 등록 장애인 가운데 65세 이상 비중은 56.9%였다. 10명 중 6명가량이 노인인 셈이다. 이 비중은 2015년만 해도 42.3%였지만, 고령화에 따라 이후 10년간 급격히 불어났다. 60세부터 보면 60대(23.1%), 70대(22.9%), 80대(17.6%) 순으로 많았다. 작년 말 기준 등록 장애인 가운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농심이 일본 3대 편의점으로 꼽히는 세븐일레븐, 패밀리마트, 로손 매장 5만3천곳에서 신라면 툼바(큰사발면)를 정식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편의점의 왕국 일본에서 해외 라면 브랜드가 빅3 전체 점포에 들어가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신라면의 브랜드 파워를 보여준다는 평가다. 신라면 툼바는 기존 신라면 봉지에 이어 일본 편의점과 '연중 상시 판매' 계약을 맺은 두 번째 한국 라면이다. 매년 1천종 이상의 신제품이 출시되는 일본에서 통상 편의점 업계는 1개월가량 판매 후 매대에서 빠지는 '한시 판매' 방식이 일반적이다. 신라면은 1986년 출시 후 29년 만인 2015년 한국 라면 최초로 일본 3대 편의점 전 점포에 입점했는데 신라면 툼바는 출시 1년 만에 이런 성과를 달성했다. 지난해 일본 편의점 업계의 압도적 1위인 세븐일레븐과 계약한 데 이어 지난달에는 패밀리마트, 로손과도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신라면툼바는 일본 컵라면 시장에서 보기 드문 전자레인지 조리 방식을 도입했고 매콤하고 부드러운 풍미로 현지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았다고 농심은 설명했다. 일본 라면 시장은 연간 7조원 규모로 대부분 쇼유(간장), 미소(된장), 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