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제천시는 올 상반기 6건의 기획공연이 예술의전당 무대에 오른다고 11일 밝혔다.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 예술의전당 2층 로비에선 어린이를 위한 특별 직업체험 프로그램인 '키자니아 GO'가 마련된다. 다음달 19일에는 대공연장에서 방송인이자 피아니스트인 다니엘 린데만이 유명 연주자들과 함께 오중주(퀸텟)를 선보인다. 배우 진선규와 이희진이 출연하는 연극 '꽃, 별이 지나'는 같은 달 28일부터 이틀간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가정의 달인 5월에는 어린이 뮤지컬인 '수박수영장'(2∼3일), 심수봉 콘서트(8일), 베르사유 궁전 왕립 오페라 오케스트라 내한공연(27일)이 펼쳐진다. 시 관계자는 "상반기와 마찬가지로 하반기에도 풍성한 공연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획공연 예매 및 기타 정보는 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jc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10일 개그맨 최재원(38)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최씨는 2년 동안 시청 영상 콘텐츠 제작에 참여하는 등 청주를 대내외에 알리는 역할을 한다. KBS 공채 29기 개그맨으로 데뷔한 최씨는 유튜브 등을 통해 직지, 청주 맛집, 충청도 사투리 등 청주와 관련된 영상물을 제작해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형식적인 틀에서 벗어나 재밌고 새로운 방식으로 청주를 홍보해 주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현재까지 시가 위촉한 홍보대사는 총 11명이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서산시는 정월대보름인 오는 12일 해미읍성과 류방택천문기상과학관에서 다양한 행사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해미읍성에서는 소원지를 볏가릿대에 매달아 한 해 소망을 기원할 수 있고, 민요·풍물 공연도 즐길 수 있다. 진남문 앞에서는 부럼을 받을 수 있으며, 읍성 내 민속 가옥과 객사 등에서는 윷놀이 등 민속놀이와 국궁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류방택천문기상과학관에서는 천제 관측, 달 사진 촬영, 윷놀이 체험, 발광다이오드(LED) 쥐불놀이 만들기 등 특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음력으로 새해 첫 보름달이 뜨는 정월대보름(12일)을 맞아 충북 곳곳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9일 충북도에 따르면 충북민간사회단체총연합회는 오는 12일 오후 2시 청주 중앙공원에서 '정월대보름 맞이 민속잔치'를 연다. 이날 행사는 탑돌이, 떡 나눔, 풍물공연, 민속놀이 등으로 꾸며진다. 이 단체 관계자는 "올해 행사는 도민 안녕과 충북 발전을 위해 청주국제공항 민간 활주로 신설과 중부내륙특별법 전면 개정을 기원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다만 12일 비가 오면 하루 미뤄 행사를 진행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옥천문화원은 같은 날 오전 11시 동이면 청마리 제신탑에서 탑신제(충북도 민속자료 제1호)를 재현한다. 탑신제는 삼한시대 마한지역에서 전해 내려온 풍습으로, 마을 경계 표시와 수문신 역할을 하는 원추형 돌탑과 솟대, 장승이 함께 있는 제단 앞에서 제를 올리며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한다. 또 옥주문화동호회는 이날 오후 2시 옥천공설운동장 일원에서 기원제와 풍물놀이 등이 어우러지는 '마조제'를 진행한다. 영동문화원 등은 같은 날 오후 7시부터 이수공원 앞 영동천변에서 풍년기원제 및 달집태우기 행사를 한다. 대보름을 맞아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문화재단은 재단이 운영하는 유교전통의례관 대전 별서에서 오는 8일 정월대보름 달맞이 축제를 연다고 7일 밝혔다. 을사년 새해맞이 신년운세 뽑기, 입춘대길 부적 만들기, 떡메치기 체험, LED 쥐불놀이 만들기, 부럼 깨기 등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국악 공연과 더불어 전통 타악기 그룹 판타지의 사자놀이 공연, 줄타기 공연 등 즐길 거리도 예정돼 있다. 이번 축제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대전문화재단 누리집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해뜰날' 등으로 큰 인기를 누린 트로트 가수 송대관이 7일 오전 별세했다. 향년 79세. 고인의 유족 등에 따르면 송대관은 전날 컨디션 난조를 호소해 서울대병원 응급실을 찾았고, 치료 도중 이날 오전 심장마비로 갑작스레 세상을 떠났다. 그는 얼마 전에도 칸디다증으로 입원 치료를 받았다가 상태가 호전돼 퇴원했다고 유족은 전했다. 1946년 전북 정읍에서 태어난 송대관은 1967년 '인정 많은 아저씨'로 데뷔했다. 그는 10여년간 무명 가수로 지내다 1975년 '해뜰날'이 크게 히트하면서 MBC 가수왕에 오르는 등 최고 인기를 누렸다. 그러나 당시 가수들의 주요 수입원이던 극장 쇼가 사양길로 접어들자 돌연 미국으로 이민을 떠났다. 이후 이민 생활 10여년만인 1989년 귀국해 '정때문에' 등을 히트시키며 재기에 성공했다. 그는 1990년대 이후 중견 가수의 활동 무대가 점점 좁아지는 상황에서도 '네가 뭔데', '차표 한 장', '고향이 남쪽이랬지', '유행가', '네박자' 등을 꾸준히 성공시키며 인기를 과시했다. 송대관은 1990∼2000년대에 이르기까지 꾸준히 히트곡을 내며 트로트 장르의 확산과 발전에 기여했고, 태진아, 현철, 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조직위원회는 엑스포 개최 D-200일을 기념해 오는 19일 오후 7시 청주예술의전당에서 영동난계국악단과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의 합동공연을 연다. '난계 박연과 우륵의 만남'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엑스포 홍보 동영상 상영, 홍보대사 위촉, 두 국악단의 합동 음악회 순으로 진행된다. 또 가야금 민의식, 대금 이건석, 판소리 최호성, 월드그룹 동양고주파, 타악그룹 판타지 등이 무대에 함께 오른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이번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공연세상'(http://m.site.naver.com/1BohK)을 통해 1인당 최대 4매까지 예매할 수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엑스포 개최를 200여일 앞두고 흥겨운 행사를 마련했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남은 기간 엑스포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국악의 향기, 세계를 물들이다'를 주제로 9월 12일부터 한 달간 영동 레인보우힐링관광지와 국악체험촌 일원서 열린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중원목계문화보존회는 엄정면축제추진위원회와 함께 오는 8일 엄정면 목계나루에서 정월대보름 행사를 연다고 6일 밝혔다. 대보름 행사는 당일 오후 3시부터 길놀이, 목계 뱃놀이 재연, 제머리마빡 공연, 달맞이 고사, 달집 점화식 순으로 진행된다. 부대행사로 소원지 쓰기와 제기차기·윷놀이 등 전통문화 체험장을 운영하고, 참가자들에게 떡국을 제공한다. 사물놀이 몰개와 달래강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도 같은 날 오후 4시부터 단월강변에서 부럼 나누기, 투호 던지기, 달집태우기 등 대보름 행사를 열 예정이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세종시는 6일 그룹 SS501 출신 가수 김형준, 마술사 이경재, 배드민턴 감독 임방언, 소프라노 김수정, 청년국악밴드 얼쑤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시는 이날 새롭게 위촉된 홍보대사들은 세종이 고향이거나 세종에 거주하는 인사라고 위촉 배경을 설명했다. 이들은 시정 홍보 및 주요 행사 참석과 함께 최민호 시장이 시민의 자부심과 긍지를 높이고 도시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제안한 세종사랑 운동 분위기 확산에 나설 예정이다. 위촉 기간은 2027년 2월까지 2년이다. 이로써 세종시 홍보대사는 배우 오지율 등 기존 7명에서 12명으로 늘었다 최 시장은 "지역에 연고가 있는 홍보대사를 중심으로 세종사랑 운동이 시 전역으로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영동군은 난계국악기제작촌에 입주할 국악기 제작·체험 업체를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타악기(사용 가능 면적 1천534㎡), 현악기(〃 786㎡), 관악기(〃 431㎡), 제작 체험 공방(〃 665㎡) 4종이다. 국악기 제작 사업자로 등록한 지 5년 넘고, 직원(기능공) 5명 이상을 보유한 업체 중 5종 이상의 국악기 제작 판매 실적이 있어야 한다. 임대 기간은 3년이며, 소정의 임차료를 내야 한다. 입주는 4∼5월 가능하다. 이달 11∼12일 신청서를 접수해 사업 역량, 기술력, 시장 경쟁력 등을 평가할 예정이다. 영동군 관계자는 "입주 업체한테는 창작과 체험공간이 제공되고, 영동군의 관광콘텐츠와 연계해 홍보 및 운영지원도 이뤄진다"고 말했다. 2001년 영동군 심천면 고당리에 문을 연 체험촌은 국악기 장인 등이 악기를 만들어 전시하고 체험하는 기능을 한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택견의 고장' 충북 충주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전국 첫 택견 비보잉팀 '트레블러 크루'가 충주의날에 새 작품을 선보인다. 충주시에 따르면 트레블러 크루는 오는 4월 23일 탄금공원에서 열리는 충주의날 기념행사에서 작품 '택볼레이션'을 무대에 올린다. 트레블러 크루는 택견이라는 마셜아츠(무술)를 비보잉(B-boying) 특유의 빠른 박자와 역동성으로 경쾌하게 풀어낼 계획이다. 2014년 6월 창단한 트레블러 크루는 택견을 중심으로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접목해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10여명의 멤버 대부분이 지역 출신으로 구성됐다. 이상민 트레블러 크루 대표는 "충주가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문화예술 도시로 도약하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옥천군은 군민도서관 일부시설을 오후 10시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 도서관은 올해 문화체육관광부의 '공공도서관 개관시간 연장지원 기관'에 선정돼 국비 등 1억8천만원을 지원받았다. 이를 통해 정규 운영시간(오전 9시∼오후 6시) 이후 4시간 동안 종합자료실(3층)과 자유학습실(2층)을 추가 운영한다. 옥천군 관계자는 "지원받는 사업비로 기간제 근로자 14명을 채용하고 인문학 아카데미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15세 이전에 술을 처음 마신 사람은 성인이 된 후에 음주를 시작한 사람보다 알코올 중독 등 음주 관련 문제를 겪을 확률이 4배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술에 대해 관대한 주변 어른의 태도와 인식은 어린이의 음주 시기를 앞당길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 어린이 앞에선 술을 마시지 말고, 어린이에게는 소량의 술도 권하지 말아야 한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과 국립암센터는 최근 이런 연구 결과를 담은 '어린이·청소년 음주 예방 가이드라인'을 발간했다. 우리나라는 어른과 함께라면 미성년자라도 술 한잔 정도는 마셔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분위기가 있다.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실제로 우리나라 중·고등학생 3명 중 1명은 부모나 친척 등 주변 어른으로부터 술을 권유받은 적이 있었다. '한 잔쯤은 괜찮다'라며 가볍게 생각할 수도 있지만, 어린 나이에 술을 조금이라도 마셔본 아이는 조기에 음주에 빠지거나 성인이 되기 전부터 만취할 정도로 술을 마실 위험이 크다. 청소년건강행태조사를 보면 작년 기준 우리나라 중·고등학생 3명 중 1명은 술을 마셔본 적이 있었고, 최근 한 달 이내 술을 마신 학생 4명 중 1명은 초등학교 또는 그 이전에 처음 술을 접했다고 답했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출산 연령 상승 등으로 '고위험 임신'이 늘고 있는 가운데 임신성 당뇨보다 임신 중 비만이 임산부와 출생아 건강에 더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결과 나왔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오수영 삼성서울병원 교수팀이 수행한 '국내 고위험 산모의 임상적 특성 및 주산기 예후 분석을 통한 고위험 산모 관리모델 개발' 연구를 바탕으로 이 같은 결과를 소개했다. 연구진이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토대로 2005∼2019년 초임 임산부 368만여 명을 분석한 결과 25∼39세 산모보다 40세 이상 산모의 조산율이 1.6배 높았다. 출생아의 중환자실 입원율도 40세 이상 산모가 25∼29세 대비 1.5배였다. 44세 이상이면 조산율은 1.9배, 출생아 중환자실 입원율은 1.7배로 더 높아졌다. 고령 임신도 관리만 잘하면 문제가 없다는 인식이 있지만, 고령 임신 자체는 여전히 상당한 고위험 요인임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보건의료연구원은 설명했다. 또 2016∼2020년 국내 한 상급종합병원에서 단태아를 출산한 초임 임산부 3천78명을 분석했더니, 비만 임산부의 응급 제왕절개율이 29.6%에 달해 임신성 당뇨 산모(18.7%)보다 높았다. 출생아의 저혈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유엔 산하 유엔개발계획(UNDP)이 각국 주민의 삶의 질을 평가한 '인간개발지수'(HDI) 순위에서 한국이 전년도보다 한 계단 내려앉은 세계 20위를 기록했다. UNDP가 6일(현지시간) 공개한 '2025 인간개발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HDI는 2023년 기준 0.937로 집계돼 조사 대상 193개 국가 및 지역 가운데 20위로 평가됐다 전년도(0.928·19위)보다 수치상으로는 개선됐지만 순위는 내려간 것이다. 한국의 HDI는 1990년까지만 해도 0.738로 평가됐으나 이후 꾸준히 상승, 2010년과 2012년 12위를 기록하는 등 최근에는 줄곧 최상위 국가군에 포함돼 왔다. HDI는 국가별로 기대수명과 기대교육연수, 평균교육연수, 1인당 국민소득(GNI) 등 4가지 객관 지표를 바탕으로 매겨진다. 한국의 2023년 기준 기대수명은 84.33년, 기대교육연수와 평균교육연수는 각각 16.62년과 12.72년이었다. 1인당 GNI는 구매력평가(PPP) 기준으로 4만9천726달러로 평가됐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세계적 유행 기간 삶의 질이 크게 퇴보해 작년 보고서에서는 한국보다 세 계단 낮은 20위에 머물렀던 미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우리 국민의 절반 이상은 '장기적 울분 상태'라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 또 70%가량은 '세상이 공정하지 않다'고 답했는데, 공정에 대한 믿음이 낮을수록 울분 정도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 보건대학원의 건강재난 통합대응을 위한 교육연구단은 설문조사 업체인 케이스탯리서치를 통해 지난달 15∼21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천500명을 대상으로 수행한 정신건강 증진 관련 조사 결과를 7일 공개했다. 설문 결과 우리 사회 구성원의 전반적인 정신건강 수준을 묻는 항목에 응답자들의 48.1%는 '좋지 않다'고 답했다. '보통'은 40.5%, '좋다'는 11.4%였다. 5점 척도로 따지면 평균 점수는 2.59점으로 '보통' 수준인 3점에 미치지 못했다. '좋지 않다'고 답한 이들은 그 원인으로 '경쟁과 성과를 강조하는 사회 분위기'(37.0%)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타인·집단의 시선과 판단이 기준이 되는 사회 분위기'(22.3%)였다. 연구진이 자가측정 도구로 주요 감정과 정서 상태를 5점 척도로 측정한 결과 응답자들의 12.8%는 '높은 수준의 심각한 울분'(2.5점 이상)을 겪고 있었으며 이들을 포함한 54.9%는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20∼40대는 일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결혼·자녀 등은 상대적으로 덜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6일 국민통합위원회가 발주한 '2040 가족·노동역할 태도와 실태 연구' 보고서에는 20∼40대의 가족 및 노동역할 변화에 대한 인식 등을 조사한 결과가 실렸다. 이번 조사는 25∼44세 남녀 2천690명을 대상으로 올해 1월 31일부터 2월 14일까지 온라인으로 이뤄졌다. 청년기 삶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과업의 중요성에 대한 질문에는 남녀 모두 '일'(38.1%)이 가장 중요하다고 답했다. '여가·자아실현 등 개인생활'이 23.1%, '연애·결혼 등 파트너십'이 22%, '자녀'가 16.8%로 뒤따랐다. 일 외 우선순위는 남녀 차이가 있었다. 여성은 일(37.6%), 개인생활(24.5%), 파트너십(20.9%), 자녀(17%) 순인 반면에 남성은 일(38.6%), 파트너십(23.1%), 개인생활(21.7%), 자녀(16.6%) 순이었다. 연령, 성별과 관계없이 모든 집단이 일을 가장 중요하다고 응답했고, 자녀는 40대 초반 여성을 제외하고는 모든 연령대에서 응답률이 가장 낮았다. 무자녀뿐만 아니라 자녀가 있는 경우에도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커피 프랜차이즈 더벤티는 가수 지드래곤(G-DRAGON)을 브랜드 공식 모델로 발탁했다고 9일 밝혔다. 더벤티는 변화를 추구하는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하고, 글로벌시장에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모델을 선정했다. 더벤티는 이날 공식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채널에서 새 모델과 함께한 티저(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또 앞으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세종시와 세종대왕기념사업회가 9일 세종대왕 업적을 알리고 한글문화 진흥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이날 세종시청에서 만나 세종대왕 나신 날·한글날 기념행사를 공동으로 개최하고 한글의 세계화, 한글문화 도시 조성 등에 힘을 모으기로 협약했다. 세종시는 앞으로 세종대왕 정신을 계승·발전시키며 한글을 중심으로 한 도시 정체성을 확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종대왕기념사업회는 한지·각자장·배첩장 무형문화재 장인들이 합심해 만든 훈민정음 해례본·언해본 병풍을 세종시에 선물로 기증했다. 협약에 따라 지난해 국가 기념일로 지정된 후 오는 15일 처음 맞는 올해 '세종대왕 나신 날' 기념식은 양 기관이 공동 개최한다. 기념식에선 세종대왕의 눈병을 치료하는 데 사용한 것으로 전해진 세종시 전의면에 있는 약수인 '전의 초수'를 떠서 말을 타고 이동하는 모습을 모티브로 만든 창극과 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궁중 음악 공연이 펼쳐진다. 또 세종대왕의 업적과 일대기를 살펴볼 수 있는 전시와 더불어 한글 손 편지 쓰기, 한글 가방 꾸미기, 충녕 얼굴 그리기, 한글 단어 달고나 만들기 등의 체험행사도 마련됐다. 최홍식 세종대왕기념사업회장은 "공동 개최하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가 도내 11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주요업무 성과 종합평가에서 청주·충주·진천·보은·옥천이 '우수' 시군에 이름을 올렸다. 도는 9일 지난해 주요업무 시행 실적을 토대로 진행한 '2025 시군종합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6대 국·도정 목표와 117개 세부 지표(정량지표 102개, 정성지표 15개)를 기준으로 이뤄졌다. 지역 환경을 고려해 시군별 목표 달성도를 알아보는 정량평가의 전체 달성률은 88.2%를 기록했다. 시군별 성적은 진천군이 96%로 가장 높았고, 청주(92.1%)와 보은·옥천(91.1%)이 뒤를 이었다. 정성평가는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시군종합평가단에 의해 이뤄졌으며, 충주·청주·진천 순으로 우수 시군에 선정됐다. 전년 대비 실적 향상 시군에는 정량평가에서 괴산(4.2%P↑)이, 정성평가에선 청주(9.2%P↑)·증평(4.2%P↑)이 각각 뽑혔다. 세부 분야별 우수 시군을 보면 ▲ 감염병관리·부동산·일반행정 분야 = 청주, 제천, 보은, 진천, 괴산, 음성 ▲ 경제 분야 = 청주, 옥천, 진천 ▲ 복지·보건·문화·산림·농정 분야 = 청주, 진천, 충주 ▲ 교육·환경 분야 = 충주, 청주, 제천 ▲ 안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가 300억원 규모의 가맹점 상생 지원책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백 대표가 방송 활동을 중단하고 회사 성장에 집중하겠다고 밝힌 지 닷새 만이다. 더본코리아는 "이미 시행 중인 긴급 지원책 규모가 50억원에서 300억원으로 확대됐다"며 "이는 가맹점과 함께 나누겠다는 백 대표의 강한 상생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상생 지원책에는 앞서 시행 중이던 로열티 면제와 식자재 가격 할인 외에도 신메뉴 출시 마케팅과 멤버십, 공동 마케팅 강화, 통합 멤버십 구축, 브랜드 할인 강화 등 실질적으로 고객의 방문을 늘리는 방안이 포함됐다고 더본코리아는 설명했다. 백 대표는 점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지원책을 구상하기 위해 앞서 홍콩반점과 빽다방, 롤링파스타 점주와 간담회를 열고 논의했고, 추후 모든 브랜드 가맹점주와 만나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아울러 백 대표는 임직원과의 대책 회의를 열어 간담회에서 파악한 현장의 애로사항 개선을 지시했다. 또 가맹점과의 소통을 위한 체계를 구축하고 현장에서 속도감 있는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만들라고 지시했다. 백 대표는 "한 분의 가맹점주도 뒤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