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서산시는 오는 11일 해미읍성에서 충청병마절도사 부임 행렬 퍼레이드가 펼쳐진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조선시대 해미읍성에서 10개월간 근무했던 이순신 장군의 이야기를 병마절도사 부임 행렬과 영접 퍼포먼스로 풀어낸다.
해미면민, 공군 제20전투비행단 군인, 지역 예술단체 회원 등 총 300여명이 참여하는 병마절도사 행렬단은 오후 2시 해미교 건너편을 출발해 해미면 남문1로를 거쳐 해미읍성 진남문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어 오후 4시까지 마중단이 예를 갖추어 병마절도사 행렬단을 맞이하는 영접 퍼포먼스와 기접놀이, 취타대와 풍물단 축하 공연 등이 펼쳐진다.
정동호 서산시 문화시설사업소장은 "조선시대 충청병영성이었던 해미읍성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담아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