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증평군·진천군·괴산군·음성군(이하 중부 4군)은 기존 공동장사시설 건립 후보지 2곳이 부적합 판정을 받음에 따라 후보지를 오는 6월 30일까지 다시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유치를 희망하는 마을은 유치위원회를 구성한 뒤 대표자 명의로 신청서를 작성, 주민 60% 이상의 동의를 받아 각 군청 담당 부서에 제출하면 된다. 중부 4군은 이번 재공모에서 부지 면적 기준을 기존 '30만㎡ 이상'에서 '20만∼30만㎡(가용면적 6만㎡ 이상)'로 완화됐고, 주민 동의율도 '70% 이상'에서 '60% 이상'으로 낮췄다. 주민지원사업비는 총 150억원으로, 지난 공고보다 50억원 증액했다. 중부 4군은 유치 지역에 50억원 이내 기금지원사업과 함께 카페·식당·매점 등 수익시설 운영권, 시설 내 근로자 우선 고용, 화장시설 사용료 면제 등의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또 1㎞ 이내 인근 지역 마을에 70억원 이내 기금지원사업과 화장수수료 면제 혜택을 주고, 해당 지역 읍·면사무소에는 30억원 이내 기금지원사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중부 4군은 1차 공개모집에서 2곳을 대상으로 예비타당성 용역을 진행했지만, 부지 경사도 등의 사유로 부적합 판정이 나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미래 팬데믹에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감염병 위기 대응 체계를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임 청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 질병청은 '건강한 국민, 안전한 사회'를 목표로 더 힘차게 나아가고자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임 청장은 "감염병 정보를 신속히 규명하고 위기에 맞는 대응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면서 "정확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감염병 대비부터 대응, 회복에 이르는 전 주기에 걸쳐 지속 가능하고 효율적인 위기 대응 시스템을 확립하겠다"고 강조했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질병관리 서비스를 혁신하고, 국가 예방접종 정책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임 청장은 "AI를 활용한 업무 지원 및 대국민 서비스 제공 시스템을 만들어 과학적 데이터 기반의 정책 혁신을 이끌겠다"며 "국가 예방접종 체계를 개편해 청소년 HPV(인유두종바이러스) 예방접종과 청소년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 확대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만성질환 등에서도 빈틈없는 관리체계를 마련하겠다"며 "초고령사회라는 환경 변화에 맞춰 노쇠·손상 예방에 신속히 대응하는 동시에 고혈압, 당뇨병 등 기존 만성질환에 대한 예방·관리 체계도 더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2일 "생각이 다르다는 이유로 서로 등을 돌리는 사회, 혹은 차이가 극단적 대립의 씨앗이 되는 사회는 결코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며 "국민 통합이야말로 가장 중요하고 시급한 과제"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회복을 넘어 대도약의 길로'라는 제목 아래 열린 2026년 신년 인사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 우리는 폭풍 같은 1년을 보냈다. 국민 여러분이 계셨기에 회복과 정상화의 시간을 앞당길 수 있었다"고 돌아본 뒤 "2026년 병오년 새해는 대한민국이 대도약을 향해 힘차게 달려가는 새로운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정부나 기업의 힘만으로는 성장을 이룰 수 없다. 변화를 바라는 국민의 뜨거운 열망과 의지를 하나로 모으는 일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국민통합의 필요성을 재차 부각했다. 이어 "갈등을 키우기보다 공존과 화합의 길을 찾고, 성장의 속도만큼이나 상생의 책임을 고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이날 빨간색과 파란색이 사선으로 배치된 넥타이를 매고 행사에 참석했다. 일각에선 진보·보수 양대 정당인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상징색이 모두 담겨있다는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올해 4천20억원의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기업이 도의 융자 지원 결정에 따라 농협 등 협약기관에서 대출받으면 도와 시·군이 이자의 일부를 보전해 준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도내에 사업장을 둔 제조업, 지식서비스업, 화장품·뷰티업 등이다. 최대 대출한도는 창업 및 경쟁력 강화자금 15억원, 중소기업대상 수상기업·글로벌강소기업 20억원, 육아휴직 대체인력 채용기업 7억원 등이다. 특히 폭설·폭우, 화재 등 재난 피해를 본 중소기업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재해 피해기업에 100억원 규모 자금을 특별 지원한다. 1차 신청 기간은 이달 12∼16일이다. 희망 기업은 충북기업진흥원(☎ 043-230-9751∼6)을 방문하거나 우편·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세종시는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난을 해소하기 위해 55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전체 지원금 중 280억원은 경영안정자금, 나머지 270억원은 기업 육성자금으로 공급한다. 경영안정자금은 일반적으로 시중은행 대출금리에서 세종시가 최대 2년간 대출이자 2%포인트를 보전해준다. 가령, 우대기업들이 시중은행에서 대출금리 6.5% 수준으로 경영안정자금을 빌렸을 때 대출이자의 2%포인트는 세종시가 지원하고 나머지 4.5% 이자분만 자부담하면 된다. 여성기업과 장애인기업, 세종으로 본사를 이전한 지 2년이 안 된 기업, 사회공헌 인증기업 등 우대 기업에는 대출이자 3%포인트까지 지원한다. 기업 육성자금의 상품별 규모와 금리는 창업자금 60억원(금리 3.29%), 경쟁력 강화자금 100억원(3.29%), 혁신형 자금 100억원(2.79%), 기업회상자금 10억원(2.29%) 등이다. 창업자금 중 기업 시설 투자금은 20억원 한도 내에서 최대 8년, 운전자금은 4억원 한도 내에서 최대 5년 각각 대출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시 누리집(sejong.go.kr)이나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 누리집(sjepa.or.kr)에서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는 2일 '2026년 충남 청년 창업·창직 지원사업'에 지원할 19∼39세 청년을 다음 달 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관내에서 창업했거나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이다. 생활업종과 기술업종 두 분야로 나눠 총 65팀을 선발한다. 선발자들은 사업 지원금, 신용보증 지원, 창업 컨설팅,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자격 요건 확인과 신청 등은 충남청년포털, 충남신용보증재단,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남성연 청년정책관은 "예비 창업자부터 초기 창업자까지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제공해 청년 창업 생태계를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옥천군이 4년만에 인구 5만명 회복을 눈앞에 뒀다. 올해 지급을 앞둔 농어촌 기본소득 효과다. 2일 옥천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1일 인구는 4만9천601명으로 한 달 전보다 1천192명 늘었다.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지역으로 확정된 같은 달 3일 이후 1천491명이 전입하면서 회복세를 이끌었다. 이 기간 전출은 290명에 그쳤다. 옥천군 관계자는 "전입 인구 증가세가 주춤하지만 여전히 평소 수준을 웃돌아 이르면 다음주께 인구 5만명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옥천군의 인구 5만명 회복은 2022년 2월 이후 4년 만이다. 1970년대 10만명을 웃돌던 이 지역 인구는 이후 급격한 내리막길을 걸어 전국 89곳의 인구감소지역 중 한 곳에 이름을 올렸다. 공직자 주소 이전과 여러 가지 전입 장려책이 마련됐지만, 고꾸라진 인구 그래프는 좀처럼 반등할 기미가 없었다. 그러던 것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지역 선정 소식이 순식간에 분위기를 바꿨다. 하루 20∼30명이던 전입은 2∼3배 급증했고, 전출은 10명 아래로 떨어졌다. 농어촌 기본소득은 인구감소와 고령화 등 농어촌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가 국정과제로 추진하는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시는 대덕구 대전산업단지 재생 사업지구 활성화 구역 1단계 사업을 준공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996억원을 투입해 갑천변 노후 지역 9만9천194㎡를 수용해 산업단지를 조성한 것이다. 복합용지 13필지, 상업·지원시설 용지 6필지, 주차장, 도로용지 등으로 조성됐으며 복합용지 분양률은 83%다. 코스닥 상장기업을 비롯한 첨단·바이오 기업들이 입주할 예정으로, 입주가 완료되면 1천151명의 고용 파급효과와 1조4천711억원의 경제적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시는 기대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앞으로도 갑천변을 따라 2∼3단계 후속 사업을 추진해 청년과 기업이 모여 일하고 지역 산업을 선도하는 산업단지로 재탄생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은 제너시스BBQ 대표이사로 박지만 씨를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박 신임 대표이사는 대한항공과 GS칼텍스를 거쳐 KT에서 기획 및 전략 분야에서 일한 이력이 있다. BBQ는 박 대표이사 취임을 계기로 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고객 중심 성장 전략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김지훈 전 대표이사는 6개월 만에 물러났다. BBQ 관계자는 "이번 대표이사 인사를 통해 브랜드 중심 경영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인재를 기반으로 글로벌 K-푸드 대표 브랜드로서 조직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 교원 보직 ▲ 연구산학부총장 공과대학 응용화학공학과 교수 이영석 ◇ 서기관급 ▲ 교무과장 박상열 ▲ 총무과장 안수미 ▲ 사회과학대학·경상대학 행정실장 이병주 ▲ 의과대학·간호대학 행정실장 이홍복 ◇ 사무관급 ▲ 학생과장 조성범 ▲ 기획재정과장 이용우 ▲ 평가전략실장 이순희 ▲ 연구지원과장 이충권 ▲ 입학과장 이재덕 ▲ 비서실장 김한회 ▲ 자연과학대학·약학대학·국가안보융합학부 행정실장 김종환 ▲ 농업생명과학대학 행정실장 류재형 ▲ 예술대학·사범대학·국제학부 행정실장 황정옥 ▲ 인재개발실장 박상호 ▲ 학술정보지원과장 박정이 ▲ 학생생활관 행정실장 박진현 ▲ 시설과장 지영구 ▲정보화기반실장 진수현 ▲국제교류과장 양승록 ▲ 학술정보운영과장 김춘식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제천시 모산동의 제천비행장(일명 모산비행장) 활주로 전체가 마침내 시민 품으로 돌아온다. 1950년대 군사용 비행훈련 목적으로 조성된 뒤 사실상 방치돼온 비행장의 절반가량이 매입 절차 완료와 함께 시민 공간으로 거듭나는 것이다. 2일 제천시에 따르면 오는 6일 비행장 활주로(920m) 7만6천244㎡에 대한 매입 대금 306억원 가운데 이자를 포함 잔금 209억4천700만원을 한국자산관리공사에 납부하고 소유권을 넘겨받는다. 시는 등기 이전 등 절차를 이달 중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 경우 시는 비행장 전체 부지의 약 42%를 소유한다. 계류장 등 나머지 7만9천여㎡는 기획재정부 재산이다. 모산비행장은 1950년대 조성 후 1975년 헬기 예비작전기지로 전환됐으나 이후 훈련 목적의 군용기 이착륙은 이뤄지지 않았다. 군사보호시설로 묶인 상태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부근에 대규모 아파트단지 등이 들어서자 시민들 사이에서 군사용 기능 폐지와 함께 시민 공간으로의 전환 목소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시는 2004년 비행장을 관리하던 육군과 합의각서를 체결해 산책 등 제한적 범위에서 시민들에게 공간을 일부 개방했지만, 이곳에서 행사나 사업을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2025년 한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모금된 금액이 1천515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2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작년 모금액 약 1천515억원은 제도 시행 첫해인 2023년 651억원에 비해 약 130%, 2024년 879억원 대비 약 70% 증가한 수치다. 이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 균형발전의 효과적인 수단으로 자리잡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행안부는 분석했다. 기부건수는 약 139만건으로 직전 해(77만건) 대비 80%가량 늘었다. 지역 특산물 판로 확대에 기여하는 답례품 판매액 또한 316억원을 기록하며 2024년(205억원)보다 54% 성장하는 등 모든 지표에서 전년 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부자의 연령대로는 30대(30%)와 40대(28%)가 전체 기부의 절반을 넘었다. 50대(25%)와 20대(10%)가 뒤를 이었다. 기부 금액별로는 10만원 이하 기부가 약 98%에 달해 10만원까지 전액 세액공제 혜택이 기부 참여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작년 초대형 산불 피해를 본 지역에는 기부가 집중됐다. 경남 산청과 울산 울주, 경북 안동 등 8개 지방자치단체는 작년 봄 산불 피해가 크게 나면서 특별재난지역으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국민이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지출하는 의료비가 1인당 평균 2억5천만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의료비를 가장 많이 쓰는 연령대인 '지출 정점'이 과거보다 7년이나 늦춰지며 고령기 의료비 부담이 급격히 심화하고 있다. 7일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연구원의 '생애 의료비 추정을 통한 건강보험 진료비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우리 국민 1인당 평생 지출하는 성·연령별 생애 건강보험 진료비는 비급여 항목을 포함해 약 2억4천656만원으로 추정됐다. 이는 건강보험이 부담하는 금액과 환자 본인이 내는 법정 본인부담금, 그리고 보험 혜택이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 비용까지 모두 합친 수치다. ◇ 지출 정점 71세→78세로 이동…"고비용 이용 기간 길어져" 눈에 띄는 변화는 의료비 지출이 가장 집중되는 시기다. 지난 2004년에는 71세(약 172만원)에 의료비 지출이 정점을 찍었으나, 2023년에는 이 연령이 78세(약 446만원)로 7년이나 뒤로 밀려났다. 지출액 자체도 2.6배나 급증했다. 연구진은 이를 두고 개인이 생애에서 가장 비싼 의료 서비스를 이용하는 기간 자체가 기대수명이 늘어난 폭 이상으로 뒤로 밀리며 길어지
좌절의 순간 내뱉는 욕설은 잠시 기분이 나아지게 할 수 있다. 그런데 힘들 때 욕설하는 게 실제로 사람들이 심리적 억제를 극복하고 집중력을 향상해 신체적 수행 능력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킬대학 리처드 스티븐스 박사팀은 미국심리학회(APA) 저널 아메리칸 사이콜로지스트(American Psychologist) 최근호에서 건강한 300명 대상의 근력·지구력 측정 실험으로 중립적 단어와 욕설을 영향을 분석,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스티븐스 박사는 "많은 상황에서 사람들은 의식적 또는 무의식적으로 힘을 온전히 쓰는 것을 스스로 억제한다"며 "욕설은 더 집중하고 자신감을 갖고 덜 산만해지게 할 수 있는 손쉬운 방법으로, 더 과감하게 시도하게 해준다"고 말했다. 욕설은 사회적으로 부적절한 언행으로 치부되지만, 신체 수행 능력 향상과의 연관성은 꾸준히 제기돼 왔다. 하지만 욕설의 이런 효과가 어떤 메커니즘에 의한 것인지는 명확하지 않았다. 스티븐스 박사는 얼음물에 손 담그기, 의자 팔굽혀펴기 등 신체적 도전 과제에서 욕을 하면 수행 능력이 향상된다는 것은 검증된 사실이라며 "문제는 욕설이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 그 심리적 메커니즘은 무엇인가
지방 함량이 20% 이상인 고지방 치즈나 고지방 크림을 많이 섭취한 사람은 장기적으로 치매에 걸릴 위험이 13~16% 감소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룬드대 에밀리 소네스테트 박사팀은 미국신경학회(AAN) 저널 신경학(Neurology) 최근호에서 스웨덴 성인 2만7천여명을 대상으로 유제품 섭취와 치매 위험 간 관계를 25년간 추적 관찰한 연구에서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소네스테트 박사는 "이 결과는 뇌 건강 측면에서 모든 유제품이 동일하지 않다는 점을 시사한다"며 "고지방 치즈·크림은 치매 위험 감소와 연관성이 있었지만, 저지방 치츠·크림이나 다른 유제품은 같은 효과를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세계적으로 치매도 급증하고 있지만, 효과적인 치매 치료법이 아직 없어 식이요법 등을 통한 위험 요인 관리로 치매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한 공중보건 과제가 되고 있다. 연구팀은 유제품은 서양 전통 식단의 중요 요소로,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돼 왔지만, 치매와의 연관성은 여전히 논쟁거리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스웨덴 말뫼 식이 및 암 코호트(Malmö Diet and Cancer cohor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간세포 속에 쌓인 지방을 직접 찾아 제거하는 방식의 새로운 지방간 치료제 후보물질이 개발됐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생체분자인식연구센터 이현범·박진영 선임연구원 연구팀이 한양대 이준석·전대원 교수팀과 지방 인식 물질과 지방분해 효소를 결합한 물질로 세포와 동물실험에서 지방 제거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비만과 대사증후군이 늘며 최근 늘고 있는 대사이상 지방간질환(MASLD) 환자는 식이 조절이나 운동, 약물을 통해 지방 대사 과정을 간접적으로 조절할 수는 있지만, 간에 이미 쌓인 지방을 직접 제거하기는 어려웠다. 연구팀은 실리카 나노구조체에 지방 인식 물질과 지방을 분해하는 효소를 하나로 결합한 나노치료제를 개발했다. 이 치료제는 간세포 내 지방 방울 표면에 안정적으로 달라붙어서 방울 형성을 막으면서 동시에 방울을 분해하는 역할을 한다. 연구팀은 이 치료제를 지방간 유도 세포와 동물모델 실험에 적용해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간에 축적된 지방과 염증 반응이 감소했으며 간 손상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도 최대 84%까지 감소했다. 또 쥐 실험에서 간 독성이 나타나지 않아 실제 치료제로 개발될 수 있는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새해 담배를 끊겠다는 결심이 '작심삼일'(作心三日)로 끝나지 않으려면 이번 주말을 잘 넘겨야 한다. 금단 현상은 사흘째 최고조에 이르는 경우가 많아 이때를 가장 주의해야 한다. 개인의 의지만으로는 금연에 성공하기 쉽지 않으므로 전문가 등 주위의 도움을 받는 것도 적극적으로 고려해볼 만하다. 3일 의료계에 따르면 흡연은 단순한 기호 식품을 소비하는 게 아니라 니코틴이 뇌의 보상 회로를 지배하는 일종의 중독으로 봐야 한다. 금연으로 인해 니코틴 공급이 끊기면 뇌는 신경 회로의 변화로 인해 극심한 불안과 초조함을 유발한다. 즉, 뇌에 있는 니코틴 수용체가 지속적인 니코틴을 원하므로 갑자기 공급이 중단되면 불안, 초조, 짜증 등 금단 현상이 나타난다. 니코틴에 의한 금단 현상은 흡연자가 마지막 담배를 피운 지 2시간 이내에 발생하기 시작해 24∼48시간쯤에 최고에 이른다. 짧게는 수 주 또는 수개월까지 이러한 금단 현상이 지속할 수 있다. 이미 니코틴에 중독된 상태에서는 개인의 의지만으로 금연하기가 쉽지 않다. 아무리 강한 정신력을 갖췄더라도 뇌가 보내는 강력한 화학적 신호를 혼자서 억누르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약물 치료나 전문가와의 상담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1984년 지어져 40여년 간 지역 제조업을 견인해 온 롯데칠성음료 광주공장의 폐쇄가 결정되면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된다. 7일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호남 지역의 음료·주류 공급을 전담할 목적으로 지어진 광주공장을 올해 안에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지난해부터 내부 논의를 거쳐 폐쇄 계획을 세웠고, 전국 6개 공장 중 광주와 오포에 있는 2개 공장의 운영을 중단하기로 했다. 대신 나머지 4개(안성·안성2·양산·대전) 공장의 생산량을 늘리거나 근로조건을 개선하는 방식을 통해 생산거점 공장으로 만들 예정이다. 오는 3월 광주공장이 폐쇄될 것이라는 지역 사회의 우려도 있었지만, 롯데칠성음료는 구체적인 폐쇄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올해 안으로 2개 공장을 폐쇄하는 것은 맞지만, 구체적인 폐쇄 시기는 각 공장의 노동조합과 협의를 거쳐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폐쇄가 확정되면서 광주공장에서 생산 업무를 담당하는 20명의 직원은 폐쇄되지 않는 다른 지역의 공장으로 전환 배치된다. 공장이 멈추기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전환 배치를 희망하는 공장을 조사한 뒤 해당 의견을 최대한 반영할 방침이다. 근무지 변경으로 인해 발생하게 되는 이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대전·충남 통합 행정구역의 가칭을 '충청특별시'로 제안한 가운데 대전시장이 "대전시민을 무시하는 처사"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7일 대전시청 기자실에서 "대전·충남 민간협의체와 시도의회 의결까지 거쳐 대전충남특별시로 법안을 만들었는데, 졸속으로 며칠 만에 충청시라니 황당하다"며 "이미 수십년간의 역사와 위대한 업적들이 있는데, 대전시민이 받아들이겠느냐. 그럼 충북은 또 뭐냐"고 말했다. 대전충남특별시를 약자로 줄이면 '대충시'가 돼 어감이 이상하지 않으냐는 지적에는 "그걸 왜 줄이느냐. 부산광역시를 부광시라고 부르느냐"고 잘라 말했다. 이어 "충청권 기초단체를 돌며 설명회를 하고, 전문가들 의견까지 수렴해 정한 것이다. 대전시청사와 내포청사 2개를 쓰겠다는 것도 법안에 담아놓은 것"이라며 "시민 의견도 물어보지 않고, 국회의원 몇 명이 앉아서 밀실로 결정한다는 게 말이 되느냐"며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민주당 '충남·대전통합 및 충청지역 발전특별위원회'는 전날 특위 2차 회의에서 새 통합시의 가칭을 '충청특별시'로 발표했다. 다만 아직 정리되지 않았으며, 공론화를 통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협중앙회는 강호동 회장이 연초 주요 계열사를 잇달아 방문해 임직원을 격려하고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2일에는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근무하는 임직원과 신년 인사를 나누고 농협의 역할과 미래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 참석한 임직원들은 농협이 사회·공익적 역할을 더 충실히 수행하고 농업·농촌을 위한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강 회장은 임직원 소통을 강조하면서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힘을 모으는 동심협력(同心協力)의 자세로 희망농업·행복농촌을 만드는 데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도내 기업의 수출 활력을 도모하고자 '무역통상진흥시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도는 올해 67억원을 들여 5천55개 수출 유망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먼저 410개 기업을 대상으로 수출시장 다변화와 신규 판로 개척을 위한 해외마케팅 분야 22개 사업을 추진한다. 동남아, 중동 등 성장성이 높은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한 전략적 마케팅을 지원해 글로벌 시장 진출 기회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수출 기업화 분야 23개 사업을 통해선 4천645개 기업을 지원한다. 수출바우처, 무역보험, 무역자문·교육, 해외시장 조사 등 수출 전 과정에 걸친 지원과 함께 기업이 자율적으로 추진하는 개별마케팅 사업까지 더했다. 이들 사업은 도와 KOTRA 충북지원본부,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 등 통상 전문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추진된다. 사업별 세부 내용 확인과 지원 신청은 충북글로벌마케팅시스템(CBGMS, cbgms.chungbuk.go.kr)에서 하면 된다. 정순지 국제통상과장은 "기업 만족도와 현장 수요, 수출 단계별 애로사항을 반영한 성과 중심 지원체계를 기본 방향으로 설정했다"면서 "해외전시회와 무역사절단 등 실효성이 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