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예술의전당은 오는 27일 아트홀에서 피아니스트 손열음이 협연하는 BBC 심포니 오케스트라 내한 공연이 열린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BBC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13년 만의 내한으로, 세계적 지휘자 사카리 오라모가 지휘를 맡는다. 사카리 오라모는 BBC 심포니 오케스트라 수석 지휘자로 고전 레퍼토리와 현대음악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동시대 작곡가들과의 협업과 세계 초연을 통해 음악적 지평을 넓혀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공연에서는 멘델스존의 '핑갈의 동굴' 서곡과 손열음이 협연하는 브리튼 피아노 협주곡 D장조, 브람스 교향곡 제2번이 연주될 예정이다. 대전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세계적인 명성을 지닌 BBC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피아니스트 손열음의 만남이 깊이 있는 음악적 감동을 전하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영동군은 군립 난계국악단은 이달 20일 오후 7시 영동복합문화예술회관에서 신춘음악회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봄, 흐드러지다'를 주제로 한 이 공연에서는 봄과 새 출발을 상징하는 국악관현악곡과 서도민요, 태평소 협주곡 등이 다채롭게 연주된다. 관람료는 없지만, 공연 시작 1시간 30분 전부터 현장에서 배부하는 입장권을 받아야 한다. 1991년 창단한 난계국악단은 매년 100여 차례 정기·상설연주회와 국악 강습 등을 하고 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괴산군은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장항준 감독이 오는 23일 괴산문화예술회관에서 특별강연을 한다고 16일 밝혔다. 강연 주제는 '창작자가 되기 위한 소소한 경험'이다. 장 감독은 일상에서 겪은 창작 이야기를 참석자들과 나누고, 도전과 성장에 대한 경험담을 진솔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이번 초청 특강은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장 감독이 연출한 '왕과 사는 남자'는 누적 관객 1천300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보은군은 '제13회 오장환 신인문학상' 후보작을 6월 30일까지 공모한다고 16일 밝혔다. 당선 상금은 500만원이다. 국내외 문단에 등단하지 않은 신인의 창작 시(詩)가 대상이며, 1인당 5편까지 응모할 수 있다. 군청 문화관광과(☎ 043-540-3373)에서 접수해 당선작을 선정한 뒤 올해 오장환 문학제(9월)에 맞춰 시상한다. 오장환(吳章煥·1918~1951) 시인은 1933년 조선문학에 '목욕간'을 발표한 뒤 시인부락과 자오선 동인으로 활동하다가 1946년 월북했다. 주요 시집으로는 성백(1937년), 헌사(1939년) 등이 있다. 보은군과 보은문화원은 1996년부터 그의 문학정신을 기리는 오장환 문학제를 매년 열고 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13일 도청사 신관에서 옛 도의회 본회의장을 리모델링해 조성한 '문화홀' 개관식을 했다. 충북도는 도의회 청사 신축·이전에 따라 남겨진 의회 건물을 리모델링하면서 옛 본회의장은 전시, 클래식·소규모 연극 공연, 강연 등이 가능한 약 300석 규모의 복합문화공간으로 꾸몄다. 본회의장 특유의 높은 층고와 계단식 방청석 구조는 그대로 활용하면서 현대적 감각의 인테리어를 더하는 한편 낡은 냉난방·조명·방송설비 등은 전면 교체해 편의성을 높였다. 도 관계자는 "새 단장한 문화홀은 대회의실, 문화광장 815, '하늘정원'(옥상정원)과 함께 도청 내 열린 문화공간으로서 도민의 삶을 예술로 채우는 충북의 대표 문화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북도는 문화홀 개관을 기념해 오는 14일 연극 '다시, 민들레' 공연에 이어 27일 기획 연주회를 선보인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독립기념관은 오는 14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가족 단위 관람객이 독립운동을 탐구·체험할 수 있는 '독립기념관 토요나들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매달 다른 독립운동 주제로 운영되는 독립기념관 토요나들이는 활동지에 담긴 질문을 해결하며 전시물을 살펴보는 자율탐방 프로그램과 연극놀이, 제작학습 등의 다양한 체험 워크숍 등으로 구성돼 있다. 3월 주제는 '대한국인 안중근'으로 순국일(26일)을 기념해 마련됐다. 상반기에는 안중근을 시작으로 4월 김구(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일), 5월 외국인(세계문화 다양성의 날), 6월 학생(6·10만세운동 100주년)을 주제로 선보인다. 하반기인 9월과 10월에는 각각 '거리'와 '학교'에서 만나는 공간 중심의 독립운동을 만날 수 있고, 11월에는 3∼10월 주제 중 자유롭게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전시관 자율탐방은 별도 사전 신청 없이 매주 토요일 오후 독립기념관 현장에서 접수할 수 있으며, 체험 워크숍의 세부 내용과 일정, 참가 방법은 독립기념관 누리집(www.i815.or.kr)에서 순차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관람객 천만 고지를 밟은 뒤에도 흥행 가도를 달리는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장항준 감독이 충북 제천시민의 날 무대에 오른다. 제천시는 내달 1일 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제46주년 시민의 날 기념식에 장 감독이 참석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왕과 사는 남자'를 행사장에서 무료 상영하는 방안을 배급사 측과 협의 중이다. 장 감독의 시민의 날 참석은 그가 지난해 4월 임기 2년의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 집행위원장으로 임명돼 활동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장 감독이 집행위원장으로 이끌었던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비교적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연예계 마당발인 장 감독은 홍보대사인 배우 강하늘과 유지태를 비롯해 류승룡, 오나라, 전미도, 조우진, 하영 등 유명 배우들이 개막식에 참석하는 데 힘을 쓴 것으로 알려졌다. 총 6만7천154명의 관람객을 기록, 흥행 면에서도 나쁘지 않았다. 장 감독은 지난해 7월 기자간담회에서 "집행위원장 자리는 제가 맡은 생애 최초의 관직인 만큼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낼 것"이라고 의욕을 보였다. 시는 '왕과 사는 남자'의 흥행이 오는 9월 열리는 제2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관심도와 인지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보은군은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하는 종합복지시설인 이음센터를 올해 5월 개관한다고 11일 밝혔다. 보은읍 죽전리(보은소방서 맞은편)에 건립 중인 이 센터는 6천281㎡의 터에 지상 4층(건축 연면적 5천588㎡) 규모다. 지방소멸대응기금 등 240억원이 투입된다. 1층에는 키즈카페, 돌봄교실 등을 갖춘 해피아이센터가 들어서고, 2∼3층은 결초보은지원센터와 평생학습관이 꾸며져 영상·미디어·음악·조리교실 등을 운영한다. 4층은 청년세대를 위한 공유사무실, 공동작업실, 회의실 등이 배치된다. 센터 인근에는 2027년까지 40억원이 투입되는 어린이 놀이시설(8천294㎡)도 조성된다. 보은군 관계자는 "이음센터를 중심으로 배움과 취미, 돌봄 기능이 결합된 전천후 복지타운이 조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부여의 백제역사문화관이 개관 20주년을 맞아 백제역사박물관으로 공식 명칭을 바꾸고 새롭게 출발한다. 충남도는 11일 백제역사문화관의 명칭 변경과 함께 기존 전문박물관에서 제1종 종합박물관으로의 유형 변경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승격은 2006년 개관 이후 20년간 이어온 유물 확충과 전시·교육, 소장품 관리 및 문화 행사 운영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박물관은 앞으로 백제 역사뿐만 아니라 미술, 민속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거듭나게 된다. 특히 학예 전문 인력을 보강해 소장품의 체계적인 관리와 학술 연구 기능이 한층 강화된다. 도립박물관의 역할 확대 차원의 수준 높은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 운영도 추진된다. 박물관은 오는 16일 개관 20주년 기념행사를 열어 지난 성과를 돌아보고 새로운 비전을 선포하기로 했다. 아울러 개관 20주년 특별전 '스무 해의 여정, 세계유산 백제를 잇다'를 올해 12월까지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는 미디어아트와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몰입형 콘텐츠를 중심으로 백제인의 삶을 생생하게 구현할 예정이다. 조일교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명칭 변경은 지난 성과를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서천군은 복합이음센터가 다음 달 1일 버스터미널 운영을 시작으로 임시 운영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 복합이음센터는 기존의 노후한 버스터미널 자리에 총 110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연면적 3천417㎡)로 조성된 복합문화공간이다. 1층에는 버스터미널과 상생마켓이 들어서고, 2층에는 독서문화공간과 작은영화관이 마련됐다. 3층에는 다목적 생활체육실과 공유주방, 4층에는 회의실 등이 조성돼 군민들이 문화·지식·건강 활동을 함께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서천군은 임시 운영 기간 일부 미비한 시설을 보완하고 운영 체계를 점검한 뒤 오는 7월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안형섭 도시건축과장은 "복합이음센터가 교통 기능뿐만 아니라 문화·여가·소통이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자리 잡아 지역 주민들의 생활 편의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최초의 학생 주도 독립만세운동으로 평가받는 당진 면천공립보통학교 3·10 학생독립만세운동이 10일 면천면 일원에서 재현됐다. 면천공립보통학교 3·10 학생독립만세운동은 1919년 고종 황제 인산에 참례하러 서울에 갔던 4학년 원용은이 3·1 만세운동을 목격하고 돌아와 동급생 박창신·이종원 등과 함께 면천면 동문 밖 저수지부터 학교 교문까지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행진한 만세운동으로, 광주 학생항일운동보다 10년이나 앞섰다. 일제의 저지로 중도 해산됐지만, 서울의 3·1 만세운동을 목격한 학생들이 귀향해 독자적으로 전개한 만세운동이라는 점에서 학생독립운동사에 선구적 의미가 있다. 이날 재현행사는 지역 주민과 학생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독립선언문 낭독, 3·10 학생독립만세운동 노래 제창, 만세운동 재현 행진, 기념탑 헌화·분향 등 순으로 진행됐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는 '유효걸 초상 및 궤'와 '윤증 초상, 영당기적' 등 지역 문화유산 2건이 국가 지정 문화유산 보물로 지정 예고됐다고 10일 밝혔다. 현재 천안박물관에 소장된 유효걸 초상은 인조 2년 이괄의 난을 진압한 공신 유효걸을 17세기 전형적인 양식으로 그린 작품이다. 초상을 보관하는 궤가 함께 전해져 사료적 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미 보물로 지정된 '윤증 초상'에는 19세기 화가 이한철이 원본을 본떠 그린 작품(이모본·1885년)과 초상화 제작 내력을 정리한 기록물인 '영당기적'(1744년)이 이번에 새로 추가됐다. 도는 이와 함께 도 유형문화유산 6건을 신규 지정 고시했다. 이번에 지정된 '홍성 용봉사 목조여래삼존상'과 '서산 부석사 목조여래좌상'은 17세기 후반 조각승 '계주'가 조성한 것으로 추정돼 조선 후기 충남 지역 불교 미술사의 가치를 보여주는 자료로 인정받았다. 공주 마곡사에 있는 선사들의 진영(초상화)도 가치를 인정받았다. '금파당 묘화', '홍계당 영일', '인월당 지행'의 진영은 19세기 충청도 대표 화승인 '춘담 봉은'이 그린 작품으로, 3대에 걸쳐 순차적으로 제작된 점이 특징이다. 임진왜란 당시 승병
알츠하이머병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진 유전인자(APOE ε4)를 가진 사람이 육류를 많이 섭취하면 인지 기능 저하를 늦추고 치매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 야코브 노르그렌 박사팀은 미국의사협회 저널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 최근호에서 60세 이상 고령자 2천100여명을 대상으로 유전인자형과 육류 섭취량 간 관계를 15년간 추적 관찰해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현재 식이 지침 수준의 육류 섭취에서는 APOE ε4 보유자의 인지 저하 위험이 더 높았지만, 권장량의 두 배 이상 섭취하는 경우 이런 차이가 사라졌다며 이는 특정 유전자형을 가진 사람에게 개인 맞춤형 식이 전략이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아포지단백질 E(APOE)는 알츠하이머병의 주요 유전적 위험 조절 인자로 ε4·ε3·ε2라는 세 가지 변이(대립유전자)가 있고 이로부터 6가지 유전자형이 만들어진다. 유전자형 중 ε4/ε4(APOE44)는 알츠하이머병 위험을 가장 크게 높이며, 가장 흔한 유전자형인 ε3/ε3(APOE33)와 비교할 때 알츠하이머병 위험이 동아시아에서는 약 30배, 백인은 13배, 흑인은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국내외 연구진이 20년간의 전자담배 유해성 연구를 종합 분석해 전자담배 연기가 간접흡연자의 건강 악화와 대기 오염을 유발한다는 사실을 재차 확인했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이 병원 호흡기내과 변민광 교수와 미국 오하이오주립대학교 로렌 E. 월드 교수, UC 샌디에이고 의과대학 로라 E.크로티 알렉산더 교수 연구팀이 이 같은 연구를 수행했다고 8일 밝혔다. 연구진은 전자담배의 유해성과 관련된 20년간의 전 세계 핵심 연구 사례 140여편을 선정해 전자담배 노출이 인체 장기에 미치는 영향을 두루 분석했다. 이에 따르면 전자담배는 폐 건강뿐 아니라 뇌·심혈관·대사 체계 등에 악영향을 끼친다. 전자담배 사용자는 비흡연자 대비 대사증후군 발병 위험이 최대 1.4배 높았으며, 일반 담배와 전자담배를 함께 쓰는 여성은 중성지방 수치가 3.9배까지 치솟는다는 사례도 보고됐다. 전자담배가 내뿜는 니코틴과 나노 입자는 혈관 내피세포를 손상시켜 동맥경화와 혈압 상승, 동맥 경직도 증가를 유발하는 것으로도 나타났다. 또한 뇌의 에너지 대사를 방해하고 염증을 유발해 인지 능력을 떨어뜨리고 뇌졸중 발생 시 뇌 손상을 더욱 심각하게 만드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흡연자들은 대체로 금연의 필요성에는 공감하면서도 이를 '언젠가 해야 할 일'로 미루는 경우가 많다. 문제는 그 '언젠가'가 좀처럼 오늘이 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미 늦었다는 인식이 발목을 잡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연구는 이런 통념과 다른 결과를 보여준다. 금연의 효과는 생각보다 훨씬 빠르게 시작된다는 것이다. 대한암학회가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암 연구와 치료'(Cancer Research and Treatment) 최신호에 따르면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천은미 교수 연구팀이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활용해 50세 이상 성인 16만5천512명을 평균 8년 이상 추적 관찰한 결과, 금연 후 단 2년만 지나도 폐암 발생 위험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하는 연관성이 관찰됐다. 연구팀은 대상자를 비흡연자(8만2천756명), 과거 흡연자(4만1천378명), 현재 흡연자(4만1천378명)로 나눠 폐암 발생 양상을 비교 분석했다. 평균 연령은 58세였고, 남성이 97.6%를 차지했다. 추적 기간 폐암 누적 발생률은 비흡연자 1.10%, 과거 흡연자 3.54%, 현재 흡연자 4.51%로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특히 현재 흡연자의 폐암 발생 위험은 비흡연자보다 5.5배나
세마글루티드·티르제파타드 등 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GLP-1) 계열 비만·당뇨 치료제를 중단하면 체중이 다시 늘 뿐 아니라 심근경색·뇌졸중·사망 위험 감소 효과도 빠르게 사라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세인트루이스 워싱턴대 의대 지야드 알-알리 박사팀은 의학 학술지 BMJ 메디신(BMJ Medicine)최근호에서 제2형 당뇨병 환자 33만여 명을 대상으로 GLP-1 약물 치료 지속 여부와 심혈관 질환 위험 간 관계를 분석한 결과, 치료를 중단하면 주요 심혈관 사건 위험이 다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알-알리 박사는 "GLP-1 수용체 작용제의 심혈관 보호 효과는 서서히 축적되지만, 치료를 중단하면 빠르게 사라진다"며 "중단 후 다시 치료를 시작해도 이전 수준으로 완전히 회복되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GLP-1 계열 약물은 당뇨병 치료제로 개발됐으나 체중 감소 효과와 함께 심혈관 보호 효과도 확인되면서 비만 치료제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비용과 부작용, 약물 공급 문제 등으로 상당수 환자가 치료를 중단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GLP-1 계열 약물에는 세마글루티드 기반의 오젬픽(Ozempic)과 위고비(Wego
고혈압 진단을 받은 후 식습관·운동·체중 관리 등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거나 개선하면 심혈관 질환과 당뇨병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T.H. 찬 공중보건대학원 치쑨 교수팀은 미국의사협회 학술지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 최근호에서 새로 고혈압 진단을 받은 성인 2만5천여명을 최대 30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생활 습관을 개선한 경우 심장 대사 질환과 제2형 당뇨병 위험이 크게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고혈압은 전 세계 성인의 3분의 1에 영향을 미치며, 약물 치료가 크게 발전했지만 여전히 심혈관 대사 질환 및 조기 사망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연구팀은 많은 연구에서 신체활동, 체중 관리, 금연, 건강한 식단 등 생활 습관의 심혈관 대사 질환 예방 효과가 보고됐지만, 고혈압 환자 집단에서 건강한 생활 습관을 장기적으로 유지하거나 개선하는 게 질병 예방에 미치는 영향은 충분히 연구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미국 간호사 건강 연구(NHS 1986-2014)와 보건전문가 추적 연구(HPFS 1986-2014) 참가자 중 새로 고혈압 진단을 받은 2만5천820명을 최대 30년간 추적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산업통상부와 농심 안성공장을 찾아 라면·분유 생산 업체 및 관련 협회와 간담회를 가졌다고 9일 밝혔다. 국민 생활 밀접 품목인 라면과 분유가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하려는 목적이다. 이번 간담회에는 중동전쟁 상황을 감안해 국내 시장 점유율 상위에 속하는 라면·분유 등 제조업체와 포장지 제조업체, 관련 협회 등이 참석했다. 식약처는 농심과 삼양식품, 오뚜기라면, 매일유업, 남양유업, 롯데웰푸드가 참여했다고 전했다. 간담회에서는 라면·분유 생산현황과 중동전쟁으로 인한 현장 애로사항, 안정적 생산을 위한 건의 사항 및 협력 방안 등이 주로 논의됐다. 특히 업체에서는 중동전쟁으로 라면·분유 생산에 차질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포장재 원료의 안정적 공급 방안 마련과 대체 포장재 스티커 처리 활성화를 요청했다. 포장재를 수입하는 경우 신속 통관 협조 요청 등에 대한 의견도 제시됐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라면은 국민 생활 밀접 품목이자 대표적인 수출 상품으로 K-푸드 수출 전선에 차질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분유는 영유아에게 없어서는 안 될 필수적인 품목인 만큼 관계부처와 한 팀으로 협력해 안정적인 생산이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가 다목적 돔구장 건립과 함께 2군 프로야구단 창단에 도전한다. 9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김재박 전 LG트윈스 감독과 장종훈 전 한화이글스 수석코치가 도청을 방문, 김영환 지사와 함께 돔구장 건립 및 2군 구단 창단 실현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달 24일 간담회에 이은 두 번째 만남으로, 특히 이날 자리에서는 2군 구단 창단이 화두가 됐다. 김 전 감독은 "2군 구단 창단은 한국야구위원회(KBO)와의 긴밀한 협력이 핵심"이라며 "충북의 의지와 준비 상황을 KBO에 충분히 전달하고, 긍정적인 협조를 끌어낼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고 도는 전했다. 앞서 충북도는 유승안 전 한화이글스 감독,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등과도 만나 돔구장 건립과 2군 구단 창단 관련 현장 의견을 수렴한 바 있다. 충북도는 청주시와 함께 조만간 KBO를 방문해 2군 구단 창단 의지를 전달하고, 관련 절차와 리그 참여 가능성·운영 기준 등에 대한 실무협의를 진행할 방침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돔구장 건립과 2군 구단 창단을 위해 전문가 의견 및 현장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해 실현 가능한 방향으로 구체화해 나가고, KBO와의 협력 기반도 차근차근 마련해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가 민선 8기 출범 이후 3년 9개월간 84조원이 넘는 투자유치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충북도에 따르면 2022년 7월부터 올해 4월까지의 누적 투자유치 실적은 84조1천568억원으로 집계됐다. 애초 민선 8기 투자유치 목표액으로 정한 60조원을 40.2% 초과한 성적이다. 이 기간 충북도 및 11개 시군과 투자협약을 맺은 기업은 SK하이닉스, LG화학, 현대모비스 등 1천440개사에 이른다. 충북도는 주요 앵커기업과 첨단 우수기업을 정밀 타깃으로 삼은 선택과 집중형 투자유치 전략이 이 같은 성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도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수소에너지 분야를 중심으로 기업유치에 집중하는 한편 기업수요에 맞춰 맞춤형 부지를 공급하고, 타 시도와 차별화된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을 지원했다. 지난 2월에는 SK하이닉스의 대규모 투자 지원을 위한 전담 태스크포스를 구성하고, 전력·용수·환경규제 등 애로사항 해결을 적극 도왔다. 도는 성과 초과 달성을 바탕으로 기존의 첨단 제조업 중심에서 숙박시설 및 대형 유통센터 등 서비스업 분야로 투자 유치의 지형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투자 유치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옥천문화원은 이 지역 출신인 '향수'의 시인 정지용(鄭芝溶·1902∼1950)을 기리는 제39회 지용제 부대행사로 'e-지용제(온라인 백일장) 끄적끄적 시 쓰기' 대회를 마련한다고 9일 밝혔다. 참가자격이나 글의 형식·분량 등은 제한 없고, 이달 13일부터 내달 17까지 옥천문화원 누리집(https://www.okcc.or.kr/default/)을 통해 참여하면 된다. 심사는 초·중·고·일반부로 나눠 진행하고, 우수작 40점에는 문화상품권이 지급된다. 이 문화원은 또 올해 지용제 행사 장면 등을 촬영한 쇼츠 영상도 내달 22일까지 공모한다. 우수작 3점에는 1등 50만원, 2등 30만원, 3등 20만원의 상금을 준다. 올해 지용제는 '시(詩)끌북적 문학축제'로 주제로 내달 14∼17일 정지용 생가가 있는 옥천 구읍(舊邑) 일원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올해 충북도 우수축제로 지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