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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유효걸 초상' 등 충남 문화유산 2건 국가 보물 지정 예고

홍성 용봉사 불상 등 6건은 도 유형문화유산 지정 고시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는 '유효걸 초상 및 궤'와 '윤증 초상, 영당기적' 등 지역 문화유산 2건이 국가 지정 문화유산 보물로 지정 예고됐다고 10일 밝혔다.

 

현재 천안박물관에 소장된 유효걸 초상은 인조 2년 이괄의 난을 진압한 공신 유효걸을 17세기 전형적인 양식으로 그린 작품이다.

 

초상을 보관하는 궤가 함께 전해져 사료적 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미 보물로 지정된 '윤증 초상'에는 19세기 화가 이한철이 원본을 본떠 그린 작품(이모본·1885년)과 초상화 제작 내력을 정리한 기록물인 '영당기적'(1744년)이 이번에 새로 추가됐다.

 

도는 이와 함께 도 유형문화유산 6건을 신규 지정 고시했다.

 

이번에 지정된 '홍성 용봉사 목조여래삼존상'과 '서산 부석사 목조여래좌상'은 17세기 후반 조각승 '계주'가 조성한 것으로 추정돼 조선 후기 충남 지역 불교 미술사의 가치를 보여주는 자료로 인정받았다.

 

공주 마곡사에 있는 선사들의 진영(초상화)도 가치를 인정받았다.

 

'금파당 묘화', '홍계당 영일', '인월당 지행'의 진영은 19세기 충청도 대표 화승인 '춘담 봉은'이 그린 작품으로, 3대에 걸쳐 순차적으로 제작된 점이 특징이다.

 

임진왜란 당시 승병을 이끈 '서산당 휴정', '사명당 유정', '기허당 영규' 등 삼대사의 진영 역시 역사·문화적 가치를 높게 평가받아 충남도 유형문화유산에 이름을 올렸다.

 

보물로 지정 예고된 2건은 앞으로 30일간의 예고 기간을 거쳐 최종 확정되며, 도 유형문화유산 6건은 도보 고시를 통해 지정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