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영동군(군수 정영철)은 6월 11일부터 14일까지 화상주차장에서 열린 ‘대한민국 와인 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축제는 매일 밤 11시까지 인파가 몰리며 지역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와인 축제와 함께 영동군 곶감명품센터에서는 농특산물 로컬푸드 축제가 동시에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영동감연구회 송문학 회장이 주최하고 대양영농협동조합 이홍기 대표가 주관했으며, 영동군과 문화투데이 황창연 대표가 후원했다. 축제 기간 동안 와인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우리 농산물을 50% 할인 판매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13일 열린 노래자랑 개회식에서는 송문학 영동감연구회 회장의 개회사와 정영철 군수의 격려사, 박용성 군의원, 김춘진 농수산식품공사 전 사장, 이홍기 대양영농조합 대표의 축사가 이어졌다. 가수 박진도가 출연해 무대를 빛냈으며, 노래자랑은 대상 100만 원, 최우수상 50만 원, 우수상 30만 원, 장려상 20만 원, 인기상 20만 원 등 총 22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큰 성과를 거두었다. 시상식에는 황창연 문화투데이 대표, 김춘진 전 사장, 윤석진 전 영동군의회 의장, 전인기 와인협회 회장, 윤석진 영동군가연구회 회장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한국 4H 국제교류협회(회장 구명숙)는 지구온난화 예방과 저탄소 배출 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몽골 우부르항가이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4H본부 전병설 회장의 후원으로 이기양 전 국제교류회장, 이홍기 전 한국4 H중앙본부 회장, 김상옥 교류협회 이사, 선효원·하인오·구자군 회원, 강대현·권순일 지도교사, 김재민 영덕군 4H 회장, 전현수 밀양 4H 회장, 박래현 함평청년 4H 회원 등 총 13명이 함께했다. 또한 몽골 도지사 초청으로 간담회를 열고, 몽골 학교 교장과의 만남을 통해 한국 학생들과의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이기양 전 회장은 과거 한국에서 박정희 대통령이 앞장서 추진한 산림녹화 사업 사례를 소개하며, 몽골에서도 도지사가 나무심기 운동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한국과 몽골 간 교류를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하자고 제안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젊은 시장의 장점은 속도와 추진력이다. 기존 방식에 머무르지 않고 필요한 일은 과감히 실행해 충주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 6·3 지방선거에서 충북 역대 최연소 기초자치단체장 타이틀을 거머쥔 이동석(40) 충주시장 당선인은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이 당선인은 자치단체장을 맡기에는 나이가 어리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 "어떤 기준으로 판단하고, 얼마나 책임 있게 일하느냐가 나이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공직자의 전문성을 존중하고 시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경청해 시민 삶에 도움이 되는 성과를 하나씩 만들어가면서 신뢰를 쌓겠다"고 강조했다. 기자 출신이자 윤석열 정부 시절 대통령실 행정관을 지낸 이 당선인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124표 차이의 박빙 승부 끝에 당선되며 주목받았다. 특히 오랜 시간 지역 기반을 다진 상대 후보를 젊은 신예가 눌렀다는 점은 지역사회에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 이 당선인은 극적인 승리를 거둔 만큼 실력 있는 시정으로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대통령실과 중앙정부에서 일하며 정책이 어떻게 결정되고 예산과 제도가 어떤 과정을 거쳐 움직이는지를 직접 경험했다"며 "언론인으로서 경험은 시민들이 무엇을 불편해하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2026 북중미 월드컵 개막과 함께 식음료·외식업계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경기 일정에 맞춘 응원 마케팅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평일 오전에 주요 경기가 편성된 데다 집에서 경기를 시청하는 이른바 '집관'(집에서 관람) 문화가 확산하면서 할인 프로모션과 참여형 이벤트를 앞세워 소비자 공략에 나서는 모습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월드컵 공식 스폰서인 오비맥주 '카스'는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한다. 카스는 공식 유튜브 채널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경기 상황을 예측하는 '카스트라다무스' 이벤트를 열고 적중한 참가자에게 무알코올 음료 '카스 제로'를 증정한다. 또 이날 서울 중구 달맞이광장바베큐 을지로 본점에서 단체 관람 행사인 '뷰잉펍'을 운영하고, 관객 환호성을 측정해 경품을 제공하는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오는 25일까지는 강남역 인근에 '카스 피파 월드컵 팬 베이스캠프' 팝업스토어를 열고 다양한 응원 체험 콘텐츠를 선보인다. 치킨업계도 자사 앱을 활용한 행사와 프로모션을 통해 수요 잡기에 나섰다. 제너시스BBQ 그룹은 이날과 19일, 25일 축구 국가대표팀 응원 수요에 맞춰 자사 앱 주문 가능 시간을 오전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한국마즈는 전 세계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스니커즈 아이스 바’와 ‘트윅스 아이스 바’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15일밝혔다. ‘스니커즈 아이스 바’는 스니커즈 초코바 특유의 진한 초콜릿과 고소한 땅콩, 달콤한 카라멜의 풍미를 시원한 아이스 바 형태로 재현한 제품이다. 부드러운 아이스크림믹스에 바삭한 땅콩을 더해 식감을 살렸으며, 겉면은 달콤한 밀크초콜릿 쉘로 코팅해 스니커즈만의 깊고 진한 맛을 완성했다. 함께 선보이는 ‘트윅스 아이스 바’는 입안에서 부드럽게 녹는 초콜릿 코팅 속에 바닐라와 쫄깃한 카라멜, 바삭한 비스킷을 담아 크리미하면서도 크런치한 식감을 구현한 제품이다. 이번 ‘아이스 바 시리즈’의 국내 출시는 네이버 오픈런 기획전을 통해 단독 선론칭 형태로 진행된다. 소비자들은 6월 15일부터 네이버에서 가장 먼저 제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오픈런 전용 쿠폰과 라이브 추가 쿠폰 등을 통해 최대 3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제품 구매 수량에 따라 왁뿌볼, 커피 쿠폰 등 다양한 사은품이 제공되며, 라이브 방송 중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손풍기 등 브랜드 굿즈를 추첨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됐다. 이후에는 6월 말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 요기요 등에서 파리바게뜨와 뚜레쥬르 등에서 그날 팔지 못한 빵을 싸게 살 수 있게 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제과점과 음식점에서 당일 판매되지 못했거나 소비기한이 임박한 식품을 식음료 배달 플랫폼이나 '마감 할인' 전용 플랫폼에서 할인가로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가 15일 개시된다고 14일 밝혔다. 배달의민족에선 파리바게뜨와 뚜레쥬르에서 오후 8시 이후부터 매장이 문을 닫을 때까지 마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쿠팡이츠와 요기요에서는 파리바게뜨와 뚜레쥬르에 더해 개인 빵집과 음식점에서도 마감 할인이 이뤄진다. 쿠팡이츠는 오후 6시에서 자정까지, 요기요는 오후 9시부터 매장이 운영을 마감할 때까지가 할인 시간이다. 마감 할인 전용 플랫폼인 '럭키밀'에서는 개인이 운영하는 빵집을 포함해 여러 제과점에서 50% 이상 할인받을 수 있다. 다른 마감 할인 전용 플랫폼인 '마구마켓'에선 제과점뿐 아니라 도시락집과 한식집 등에서 20∼60% 할인받아 음식을 구매할 수 있다. 기후부는 마감 할인 서비스로 소비자는 값싸게 음식을 구매할 수 있고, 가게는 음식 폐기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매년 500만t가량 발생하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던킨이 KT 멤버십 고객을 대상으로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30일까지 진행되며, KT 멤버십 고객이라면 등급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글레이즈드∙먼치킨 등 대표 도넛과 우베 츄이스티∙호박 인절미 카스텔라 도넛 등 신제품, 자이언트 버킷∙비타 슬러시 등 여름 시즌 음료까지 모두 포함한 전 품목을 5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할인 혜택은 최대 6000원까지 가능하다. 참여 방법은 매장에 방문해 본인 명의의 KT 멤버십카드(모바일/플라스틱)를 제시하면 된다. 혜택은 이벤트 기간 내 1인 1회 제공되며, 타 행사 및 할인과의 중복 적용은 불가하다. 세부 내용과 이용 방법은 KT 멤버십 앱 및 웹사이트 내 ‘고객 보답 프로그램’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던킨 관계자는 “인기 도넛과 시원한 음료를 보다 부담 없이 즐기실 수 있도록 KT와 함께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앞으로도 고객에게 실질적 혜택과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이마트24는 유명 카페 인크커피와 협업해 자체 카페 브랜드(성수310) 커피 2종을 출시하고, 이를 전국 이마트24 편의점에서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상품은 '인크시그니처아메리카노'와 '인크배럴에이지드향블랙'으로, 가격은 각각 1천600원이다. 이마트24는 해당 제품을 카카오페이머니와 네이버페이, 토스페이 등으로 1만원 이상 구매하면 5천원을 할인해주는 행사를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 이마트24 관계자는 "전국 유명 카페 브랜드를 가까운 이마트24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차별화한 협업 상품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편의점 CU는 오는 17일 알코올 도수가 10도인 하이볼 '스트롱볼 레몬캔'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가성비를 느낄 수 있는 높은 도수 하이볼을 원하는 고객을 겨냥한 상품이다. '스트롱볼 레몬캔'은 500㎖에 알코올 도수 10도의 RTD(Ready To Drink·용기에 담은 제품) 하이볼로, 국내에서 판매 중인 RTD 하이볼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의 도수다. 수제 맥주 시장에서 '곰표 맥주' 열풍을 일으켰던 '세븐브로이'와 협업해 개발했다. CU는 제품 출시를 기념해 해당 상품 4캔 구매 시 1만1천원에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장주현 BGF리테일 주류팀 MD는 "다양한 하이볼 상품을 지속해 선보이며 편의점 하이볼 시장 변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정부가 노인 빈곤율을 낮추기 위한 '하후상박형' 기초연금을 개편안을 하반기에 내놓고 단계적 추진을 검토한다. 비수도권을 중심으로 반복되는 응급실 환자 미수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응급실 이송체계 개편과 중증 응급환자 치료 역량 강화를 함께 추진한다. 14일 복지부에 따르면 정은경 장관은 지난 11일 서울 종로구에서 현 정부 출범 1주년 계기 정책간담회를 열어 하반기 중점 추진 과제를 설명하며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노인 생활 안정을 위해 만 65세 이상 노인 중 소득 하위 70%에게 매달 일정액의 기초연금을 지급하고 있다. 목표 수급률이 정해져 있다 보니 선정 기준이 매년 바뀌는데, 공적연금과 주택 자산가치 상승 등의 이유로 이 기준(월 소득인정액)이 기준중위소득의 96% 수준까지 높아진 상황이다. 정부는 이처럼 기초연금 기준선이 높아진 점, 급격한 고령화로 재정 부담이 커진 점, 수입이 있는 노인과 없는 노인이 똑같은 금액을 받는 점 등을 고려해 '하후상박형'으로 기초연금 개편을 추진 중이다. 정 장관은 "여러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데 하반기 안에는 (기초연금 개편의) 방향을 설정하고, 관련 법을 개정하고, 연금특위 등 국회 심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대기업 대 전통시장'으로 상징됐던 기존 갈등 구도에 변화 조짐이 불고 있다. 대기업은 브랜드와 물류 서비스를, 전통시장은 관광객과 유동 인구를 제공하며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공생 모델이 확산하는 모습이다. 폐극장을 활용한 스타벅스 경동1960점이 시장 활성화의 상징으로 자리 잡은 데 이어, CJ대한통운의 장보기 배송 서비스와 올리브영·다이소의 시장 상권 진출까지 이어지면서 전통시장은 새로운 유통 실험의 무대로 변하고 있다. ◇ '상권 침해' 경계 대상에서 '젊은 피 수혈' 집객 시설로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때 대기업과 전통시장은 대표적인 경쟁 관계로 인식됐다. 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마켓(SSM)의 골목상권 진출 논란이 반복됐고, 의무휴업 제도 역시 전통시장 보호를 위한 대표적인 정책으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온라인 쇼핑 확산과 소비 패턴 변화로 오프라인 상권 전반이 위축되면서 양측의 관계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전통시장은 고령화와 고객 감소라는 과제를 안고 있고, 유통업체들은 온라인 중심 소비 확산 속에서 새로운 오프라인 접점을 확보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서로가 필요로 하는 자원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협력의 접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전국한우협회가 농협사료의 가격 인상 통보에 반발하며 즉각 철회를 촉구했다. 협회는 12일 성명을 통해 "농협사료는 11일 모든 축종 사료 가격을 kg당 39원, 약 7.9% 인상하겠다고 일방적으로 통보했다"며 "시행은 오는 6월 15일, 고작 나흘의 유예만 둔 기습 통보"라고 밝혔다. 이어 "한우 농가가 4년 연속 적자에 허덕이는 상황에서 농민을 위해 존재해야 할 농협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가격 인상이 아니라 농가 부담을 낮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이번 인상은 현 정부의 물가 안정 기조에도 정면으로 역행한다"며 "라면·식용유 등 식품업체들이 정부 기조에 따라 가격을 내리는 흐름 속에 농협이 홀로 역행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또 "6·3 지방선거가 끝나자마자 기다렸다는 듯 인상안을 내밀었다"며 "농협사료는 정치적 부담이 사라지자 농민의 고통보다 조직의 손익을 앞세운 결정을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농협사료에 사료 가격 인상 계획을 즉각 철회하고, 농림축산식품부에 생산비 부담 완화의 해법을 찾는 데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요구했다. 협회는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고 가격 인상이 강행되면 조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전국적인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올해 온열질환 감시체계가 가동된 이후 300명에 육박하는 온열질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18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이달 16일까지 응급실을 찾은 온열질환자는 297명이었다. 질병청은 지난 달 15일부터 전국 516개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과 함께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하고 있는데 불과 한 달 사이 약 300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을 찾은 셈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192명)에 비하면 1.5배 규모다. 전국 곳곳에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 16일 하루에만 13명(잠정치)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 올해 온열질환자 현황을 살펴보면 남성이 206명(69.4%)으로 여성(30.6%)의 2배가 넘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16.5%)와 30대(16.2%)가 많았지만 60대(13.5%)와 70대(12.5%) 비율도 높았다. 3명 가운데 1명꼴(30.0%)로 65세 이상 고령자였다. 질환별로 살펴보면 열탈진이 156명(52.5%)으로 절반 이상이었고, 열사병(60명, 20.2%)과 열실신(49명, 16.5%) 순이었다. 온열질환은 폭염이나 고온에 장시간 노출될 때 체온 조절 기능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매년 6월은 미국실명예방협회가 백내장의 위험성과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정한 '백내장 인식의 달'이다. 백내장은 수정체가 혼탁해지면서 원거리 시력이 서서히 떨어지고, 마치 안개가 낀 것처럼 흐릿하게 보이는 증상이 지속되는 질환이다. 특히 야간에 빛 번짐이 심해지고 색감이 예전보다 선명하지 않게 느껴질 수 있다. 60세 이상의 70%, 70세 이상의 90%가 경험할 정도로 노년층에서 흔하다. 문제는 이런 증상을 단순 노안으로 착각하기 쉽다는 점이다. 노안은 가까운 글씨가 잘 안 보이는 현상이지만, 백내장은 시야 자체가 흐릿해진다는 차이가 있다. 돋보기를 써도 가까운 글씨가 계속 뿌옇게 보이거나, 야간 운전 때 불빛이 퍼져 보인다면 백내장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특히 최근에는 30∼40대 젊은층에서도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백내장이 더 이상 고령층만의 질환이 아니라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안과 정소향 교수는 "백내장은 50대 이후부터 빈도가 급격히 증가하지만, 최근에는 젊은 연령층에서도 적지 않게 발견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교수는 젊은층 백내장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고도근시를 꼽았다. 동아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반려동물 건강관리 방법과 동반 여행 시 유의 사항을 16일 안내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여름철은 고온 다습한 날씨로 반려동물의 열사병 위험이 높고, 모기와 진드기 등 외부기생충 활동이 활발해 감염병 주의가 필요하다. 항상 충분한 식수와 그늘을 제공하고, 짧은 시간이라도 반려동물을 차량 내에 혼자 두는 행위를 금지해야 한다고 농식품부는 강조했다. 헐떡임이나 침 흘림, 무기력 등 열사병 증상이 보이면 즉시 동물병원 진료를 받아야 한다. 농식품부는 심장사상충과 진드기 매개 질병 예방을 위해 수의사 상담 후 적절한 예방약을 투여할 것을 권고했다. 외출 전후로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하고 털·피부 상태도 확인해야 한다. 아울러 반려동물 동반 여행 시에는 유실 예방을 위한 동물등록이 필수다. 해외여행의 경우 국가별 검역 절차가 상이하므로 사전에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목적지 국가의 요구 조건에 맞춰 백신 접종과 건강증명서 발급 등을 마친 뒤,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검역증명서를 받아야 한다. 이와 관련된 상세 정보는 농림축산검역본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연숙 농식품부 동물복지정책과장은 "반려동물과 안전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미디어에서 흡연 장면을 자주 본 청소년일수록 흡연에 관대한 태도를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한국청소년연구 최신호에 실린 '미디어 흡연 장면 노출이 청소년의 흡연 용인 태도에 미치는 영향' 논문에 따르면 연구진이 작년 8∼9월 중고등학생 3천38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흡연 경험 비율은 4.2%로 나타났다. 작년 기준 성인 흡연율(17.9%)과 비교하면 4분의 1 수준이다. 청소년 흡연율은 남학생(5.9%)이 여학생(2.2%)보다, 고등학생(6.4%)이 중학생(2.2%)보다 높았다. 최초 흡연 시기는 중학교 2학년이 가장 많았다. 초등학생이거나 중학교 1학년생일 때 처음 흡연해봤다는 응답은 중학생이 1.25%, 고등학생이 1.04%였다. 이는 청소년 흡연의 저연령화를 보여주는 내용이라고 연구진은 분석했다. 연구진은 미디어를 통해 흡연 장면을 자주 본 청소년일수록 흡연을 용인하는 태도를 갖게 된다는 점에 주목했다. 'TV, 영화, 유튜브 등 미디어에서 담배를 피우는 장면을 자주 본다'는 질문에 '그렇다'는 응답은 44.3%, '아니다'는 응답은 30.4%를 차지했다. 자주 이용하는 미디어는 숏폼, 유튜브, 사회관계망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서울시민 약 4명 중 1명 꼴로 지난 1년간 술을 전혀 마시지 않았다고 응답한 조사 결과가 나왔다. 서울시가 공개한 '2025 서울시민 먹거리조사' 결과에 따르면 남자의 경우 '소주 7잔이나 맥주 5캔', 여자는 '소주 5잔이나 맥주 3캔' 이상의 술을 얼마나 자주 마시는지 묻는 항목에 응답자의 23.7%가 '최근 1년간 전혀 마시지 않았다'고 답했다. 전년의 같은 응답 비율(21.6%)보다 증가한 수치다. 술을 마시는 시민들의 음주 빈도도 점차 줄어드는 추세다. 한 달에 2∼4번 이상 마신다는 응답은 23%, 일주일에 2∼3번은 12.5%, 일주일에 4번 이상은 1%로 모두 전년(각각 31.5%, 13.4%, 1.4%)보다 줄었다. 반대로 한 달에 1번은 22.6%, 한 달에 1번 미만은 17.3%로 모두 전년(각각 19.8%, 12.2%)보다 늘었다. 이번 조사는 만 18세 이상 서울시민 3천24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9월 15일부터 10월 31일까지 가구 방문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채식이 느는 경향도 확인됐다. 설문 응답자의 17.3%가 채식을 한다고 답했다. 이 비율은 2022년 5.8%에 불과했으나, 2023년 16%,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인공지능(AI)을 교통·에너지·안전 등 도시 운영 전반에 적용하는 'K-AI 시티' 첫 시범도시로 강원 원주시와 충남 천안·아산시가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3월 강원·충청권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AI 특화 시범도시 사업 공모를 실시한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강원권에 선정된 원주시는 에스트래픽, 현대자동차, NHN클라우드 등 7개 기관과 함께 원주 혁신도시를 우선지구로 설정하고 AI 산업생태계와 연계한 AI 도시 조성을 추진한다. 충청권에 선정된 천안시·아산시는 오케스트로, 업스테이지, 노타 등 11개 기관과 함께 천안아산역 일대를 우선지구로 지정해 초광역 AI 도시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지역 특화 AI(파운데이션 모델)를 활용해 교통·에너지 등 두 도시가 공통으로 겪는 문제를 해결하는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7월부터 기본구상 연구를 추진하고 관련 법령 정비를 거쳐 내년에 이들 도시를 시범도시로 지정한다. 시범도시에는 도시데이터 활용과 실증사업 관련 규제 특례가 부여되며, 도시지능센터 등 AI 인프라를 구축해 2030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이번 사업은 AI 기술을 도시 전반에 적용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보건복지부가 청년층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을 추진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의료계가 건강보험 재정은 국민 생명과 직결된 과제에 먼저 투입해야 한다며 비판했다. 대한의사협회는 18일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탈모로 인한 고통과 사회적 요구는 공감하지만, 건강보험은 선심성 복지 제도가 아닌 '국민의 생명과 직결된 최소한의 사회안전망'이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성근 의협 대변인은 "필수의료 현장에서는 의료진 부족과 경영 악화로 인해 국민이 필요한 진료를 제때 받기 어려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런 가운데 충분한 우선순위 검토와 재정 영향 평가 없이 탈모 치료의 건강보험 적용을 논의하는 것은 건강보험 재정 운용의 방향성을 훼손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건강보험 재정은 중증환자의 치료 부담 완화와 필수의료 유지라는 가장 시급한 과제에 집중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환자 단체도 탈모약 건강보험 적용과 관련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한국중증질환연합회는 최근 성명에서 "건강보험 제도의 기본 취지는 예기치 못한 질병과 고액의 의료비 부담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사회안전망"이라며 "정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가 기후위기에 따른 물 부족과 홍수 위험에 대응하기 위한 수자원 관리 전략을 마련했다. 충북도는 18일 도청 신관 회의실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수자원 관리계획' 최종보고회를 했다. 이는 '수자원의 조사·계획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수립하는 10년 단위 법정계획이다. 충북도에 따르면 도내 생활·공업·농업용수 수요와 현재의 용수 공급체계를 분석한 결과 2035년이 되면 연간 6천34만㎡의 물이 부족할 것으로 예측됐다. 특히 청주시의 예상 물 부족량은 5천507만㎡로 전체 부족량의 91.3%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도는 안정적인 용수 확보를 위해 대청댐 급수체계 조정과 충북 남부권 광역상수도 개발 등을 추진, 기존 수자원의 이용 효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 강변여과수와 지하수저류댐 등 대체 수원 개발, 물 재이용 확대, 신규 저수지와 용도폐지 저수지 활용 등을 통해 취수원을 다변화하고 지역별 물 공급 안정성을 강화한다. 홍수 대응을 위해선 하천 제방 정비, 천변 저류지 설치, 유역 단위 홍수방어 능력 확보에 중점을 두는 한편 하천과 댐, 도시 배수시설 간 연계성을 강화하고, 홍수 위험지역의 구조적 대책과 예찰·통제·대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옥천군 옥천읍 시가지에 11년째 흉물로 방치되는 경부고속철도 폐선로 철거공사가 7월 시작된다. 옥천군과 국가철도공단은 옥천읍 대천∼삼청리 4.58㎞ 구간의 폐선로를 뜯어내기 위한 설계를 마무리 짓고 시공업체 선정 절차를 밟는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이 선로는 2003년 경부선 철도와 고속열차 전용선로를 연결하기 위해 건설한 임시철도(대전남부연결선)다. 2015년 6월 용도 폐기돼 관광시설로 활용하는 방안 등이 논의되다가 2019년 철거하기로 결정됐다. 지상 10m 안팎의 거대한 콘크리트 구조물 등을 뜯어내는 큰 공사여서 철거에는 국비 383억원이 투입되고, 13개월가량 소요된다. 철도가 철거되면 축구장 8개 면적과 맞먹는 16만2천㎡의 넓은 땅이 남겨진다. 옥천군은 이 땅을 국가철도공단으로부터 매수하거나 장기 임차해 활용방안을 고심하는 중이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시되고 있지만 해당 부지 대부분이 농업진흥구역이어서 용도에 제약이 많다"며 "주민복지 또는 체육시설로 활용하거나 햇빛소득시설로 이용하는 방안 등이 연구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당장은 철거가 차질 없이 이뤄지도록 지원한 뒤 향후 국가철도공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