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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보령 앞바다에 144억원 들여 해삼 서식·산란장 조성 추진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보령시는 올해부터 3년 동안 144억원을 투입해 해삼 대량생산시설을 조성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해삼 생산량을 늘리고 양식어업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친환경 서식지·산란장을 조성하고 모삼과 치삼을 입식할 계획이다.

    
해삼은 풍부한 영양성분과 특유의 맛으로 소비자에게 인기를 끌고 있으며, 특히 생산량 대부분이 중국에 수출되는 효자 품목으로 어업인 소득증대에 가장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시는 이 사업과 함께 도시 청년과 어업인 자녀들의 귀어를 유도하고, 대량생산시설을 기반으로 형성되는 일자리와 안정적인 생계를 제공해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방침이다.

    
김동일 시장은 "변화하는 기후·환경 등 외부요인의 영향을 받지 않고 안정적인 소득증대를 이끌어 어업인과 상생하는 보령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