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국제적 수준의 혁신적 의료기기는 허가 후 별도의 기술 평가 없이 의료현장에서 즉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최장 490일에 달하던 시장 진입 기간이 최단 80일로 줄어들 전망이다.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러한 내용의 '시장 즉시진입 의료기술' 제도를 26일부터 도입·시행한다고 밝혔다. 현재 의료기기는 식약처의 허가 후에 해당 의료기기를 쓰는 의료행위가 기존 기술인지 여부를 확인하는 절차를 거쳐야 한다. 기존 기술이라면 바로 의료기기를 쓸 수 있고, 새로운 기술이라면 '신의료기술평가'를 거쳐야 한다. 신의료기술평가는 새로운 의료기술이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 거쳐야 하는 절차로, 새로운 의료기술은 안정성·유효성을 검증받아야 현장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그동안에도 신의료기술평가 유예 제도가 운영됐으나, 절차가 복잡하고 평가에 오랜 시간이 소요돼 혁신적인 기술을 활용한 의료기기의 조기 시장 진입이 여전히 어렵다는 현장의 목소리가 컸다. 이에 정부는 혁신적 의료기기를 시장에 즉시 진입하게 하는 제도를 마련하고 '신의료기술평가에 관한 규칙' 및 '의료기기 허가·신고·심사 등에 관한 고시'를 동시에 개정했다. 개정에 따라 식약처 허가 단계에
▲ 국회의장 2026년도 신년업무보고(09:30 국회접견실·비공개) 홍익표 신임 청와대 정무수석 접견(14:00 의장집무실) 잉거애싱 세이브칠드런 CEO 면담(16:00 의장집무실) ▲ 상임위원회 외교통일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10:00 본관 402호)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전체회의(14:00 본관 445호)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15:00 본관 401호) ▲ 의원실 세미나 신정훈 의원실 등, 균형성장을 위한 지방행정통합의 과제(09:30 의원회관 제7간담회의실) 최민희 의원실, '국회 과방위원장 통합미디어법 TF(안)' 발표 및 (가)시청각미디어서비스법 제정방향 논의를 위한 토론회(10:00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 유상범 의원실 등, 국민연금과 기관사모펀드의 기업지배, 어디까지인가?: 국민연금 의결권 행사의 헌법적 쟁점(10:00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 한지아 의원실 등, 약가제도 개편 이대로 좋은가? 정책토론회(10:00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 안도걸 의원실 등, 연기금의 해외투자를 위한 외화 조달 다변화: 외환시장과 환율에 미치는 영향 중심으로(10:00 의원회관 제11간담회의실) 정혜경 의원실 등,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4년 국회 토론회: 왜 '산업재해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공주시는 국내 첫 구석기 발굴 유적지인 석장리 일대를 지역 대표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석장리 세계 구석기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총사업비 222억원을 투입해 석장리 유적지 일대 3만2천95㎡에 구석기 교육원과 31m 높이 전망대, 체험 공원 등을 조성할 방침이다. 오는 4월 전망대 공사를 완료하고 구석기 교육원·체험시설을 9월까지 준공하면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 1월 정식 개관할 수 있을 것으로 공주시는 예상했다. 공주 석장리는 우리나라 최초의 구석기 발굴 유적지이다. 석장리 일대는 1962년 당시 방문학자 자격으로 한국에 왔던 미국 고고학자 앨버트 모어(Albert Mohr)와 샘플(L.L. Sample) 부부가 뗀석기를 처음 발견하면서 주목받았다. 이후 1992년까지 10여차례에 걸쳐 이어진 발굴조사에서 주먹도끼와 찍개 등 다양한 석기류가 출토됐다. 최원철 시장은 "국내 최초 구석기 유적지인 석장리 일대 역사·문화 자원을 지역 대표 관광자원으로 육성하겠다"며 "조성 중인 구석기공원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해양수산부는 해양수산 정책 전반에 대한 청년세대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제3기 해양수산부 2030청년자문단'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해양수산 정책에 관심있는 만 19세부터 만 39세까지의 청년이다. 선발된 20여명 안팎의 자문단은 약 1년간 해양환경, 수산·어촌, 해양산업 등 분야별 분과로 나뉘어 활동하게 된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해양수산부 누리집 등에서 세부 모집 사항을 확인한 뒤 지원하면 된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농업 분야의 온실가스 감축을 실천하고, 농가소득도 높여주기 위해 '저탄소농업 프로그램 시범사업(경종분야)' 신청을 받는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저탄소 영농활동을 실천하는 농업인에게 활동비를 지원하는 것으로, 논물 관리와 바이오차 투입 등 실천 항목에 따라 활동비가 차등 지급된다. 항목별 지급 활동비는 논물 관리 ㏊당 31만원, 바이오차 투입 ㏊당 36만4천원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27일까지다. 신청 자격 및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도 유기농육성팀(☎ 043-220-3613)으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고물가와 소비위축이 이어지면서 창고형 할인마트의 결제 규모가 4년 새 두 배로 커졌다. 대형마트업계가 성장하지 못한 채 주춤한 가운데 가성비 소비를 추구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창고형 할인마트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진 것이다. 25일 앱·결제 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에 따르면 작년 12월 창고형 할인마트의 순 결제추정금액 인덱스는 2021년 12월 대비 두 배 수준으로 상승했다. 대형마트의 2021년 12월 순 결제추정금액을 100으로 뒀을 때 창고형 할인마트의 결제 규모는 당시 74.2에서 작년 12월 147.1까지 두 배 수준으로 커졌다. 대형마트의 흐름은 정반대다. 매해 12월 기준 대형마트의 순결제추정금액은 2022년 122.9로 정점을 찍은 뒤 2023년 111.7, 2024년 111.4로 하락세를 보이다 작년 12월 87.5까지 떨어졌다. 3년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며 2021년 12월 대비로는 12.5% 떨어진 셈이다. 순 결제추정금액은 와이즈앱이 한국인의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결제 내역을 표본 조사해 추정한 값으로, 계좌이체·현금·상품권 결제는 포함되지 않는다. 결제 비중만 놓고 보면 대형마트의 존재감이 여전히 크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서천군은 의료용품 생산기업과 121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기업은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 내 1만4천907㎡ 부지에 공장을 신설, 상처 치료용 의료용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신규 인력 25명도 채용한다. 김기웅 군수는 "이번 투자가 장항생태산단의 바이오·의료 산업 확장과 지역 내 고용 창출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산업단지 내 기업 유치와 함께 공동주택 건립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강화해 기업과 근로자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주거 여건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23일 최훈규 공원녹지사업본부장이 충남도청을 방문해 주요 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최 본부장은 이날 산림자원과 등 관계부서를 방문해 산림·공원·정원 분야 현안 사업 18건에 대한 필요성과 기대효과를 설명하고, 48억원 규모의 도비 지원을 요청했다.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에 따른 지방이양 가능 사업을 중심으로 산림·공원 분야의 역할 변화와 대응 전략도 논의하며 중장기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시는 앞으로 국·도비 연계 사업을 포함해 시민이 체감하는 공원·녹지 환경 조성을 위한 주요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최훈규 본부장은 "충남도와 긴밀히 협력해 재정 기반을 안정적으로 마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주요 현안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도시 바람길 숲 조성' 2차 연도 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도심 열섬 현상과 미세먼지 등에 대응하기 위해 200억원을 들여 4개년(2024년∼2027년) 계획으로 추진하는 것이다. 올해는 63억원을 들여 대농근린공원 2.8㏊, 무심동로 0.8㏊, 단재로 1.9㏊, 생명누리공원 11.4㏊ 등 총 9개소 20.7㏊에 숲을 조성한다. 숲 조성 이후에는 온도·바람·대기질 등의 변화를 관찰하고, 데이터에 기반한 사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도시 바람길 숲 조성사업은 여름철 시민 생활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미래세대에 쾌적한 정주 환경을 물려주는 일"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오는 6월 3일 예정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충남 공주지역 민주당 인사들의 시장 출마 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김정섭 전 공주시장은 22일 공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장직에 재도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세종 행정수도 완성, 충남·대전 행정통합으로 공주시의 역할이 커졌다"며 "멈춰 선 공주의 엔진을 다시 깨우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김 전 시장은 "세종은 행정수도를 향해 빠르게 달려가고 있는데 공주시는 지난해 인구 10만명이 무너졌다"며 "우리의 자원과 역량을 총투입할 시기인데 선장이 무능하고 신뢰받지 못한다면 교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시행착오를 반복할 시간이 없는 공주는 즉시 투입할 수 있는 검증된 인재를 원한다"며 "일 잘하는 대통령과 함께할 일 잘하는 시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21일 임달희 세종시의회 의장도 "멈춰버린 공주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하고 시민과 함께 기적을 만들겠다"며 공주시장 출마를 공식화했다. 자치단체 최초 '수도권 공주학사' 건립, 역사·문화 자원과 인공지능 결합 특화교육, 마을 전체가 배움터가 되는 교육생태계 조성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그는 과거의 성과에 머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영동군은 학산면 봉소리에 새로 지은 '알천터 스마트팜'에서 토마토 농사를 지을 농민 3명을 내달 20일까지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알천터는 '값 나가고 맛 좋은 농산물이 생산되는 곳'이라는 의미의 순수 우리말이다. 이곳에는 1만9천500㎡의 터에 임대형 스마트 온실 3채(4천540㎡)와 교육용 온실 4채(1천320㎡), 운영지원센터(1천480㎡) 등이 조성돼 있다. 임대 기간은 3년이고, 1인당 사용 가능한 농장 규모는 1천513㎡다. 영동군에 1년 이상 거주한 18∼65세 농민이면 신청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생산작목은 토마토(방울토마토)로 정해졌으며, 한해 244만원의 임차료를 내야 한다"고 말했다. 영동군은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양산면 가곡리에 5만8천860㎡ 규모의 '지역특화 스마트팜 복합단지'와 '청년임대 일라이트 스마트팜'을 조성 중이다. 이곳에는 39명의 농부가 입주하게 된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올해 농업·농촌 분야에 2천25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농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전년 대비 7.7%가 늘어난 예산 규모로, 시는 농업 경영 안정과 농업 기반 조성에 집중적으로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청년농업인 육성(17억원), 농촌인력 지원(62억원), 농촌중심지활성화 및 농촌공간 정비(151억원), 청주형 스마트농업 확산(11억원) 등이 추진된다. 또 친환경 시설원예작물 토양환경개선 지원(3천만원), 친환경인증농가 인증비 지원(6천만원) 등이 신규사업으로 포함됐다. 시 관계자는 "농작업 환경 개선과 친환경농업 확산, 농산물 유통비용 절감 등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저소득을 비롯해 지병, 정신 질환, 알코올 관련 질환 등을 가진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고독사 위험도가 훨씬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분당서울대병원은 가정의학과 이혜진 교수 연구팀이 경찰청 과학수사센터(KCSI) 자료와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러한 연구 결과를 대한의학회의 국제 학술지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2021년 국내에서 고독사한 것으로 분류된 3천122명과 동일 성별·연령대의 일반인 대조군 9천493명과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고독사 집단에서 최저 소득분위 대상자의 비율은 54.5%로 과반수가 최저 소득층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인 대조군에서 최저 소득분위 대상자 비율은 19.2%였다. 의료 급여 대상자의 비율도 고독사 집단에서는 30.8%로 일반 대조군(4.0%)보다 크게 높았다. 또한 낮은 소득 수준인 사람이 고독사할 상대적 위험도(aOR)는 고소득 집단보다 14.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여러 요인 가운데서도 저소득이 고독사와 가장 깊이 연관됐다는 의미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고독사 환자의 14.5%는 두 개 이상의 질환이 동시에 있는 다중 질환(찰슨 동반질환 지수 3 이상)이었는데 일반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우리나라 사람들은 본인의 건강 상태에 가장 크게 영향을 끼친 요인 1순위는 '돈'이라고 생각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돈이 미치는 영향이 주위에 운동시설 인프라나 유전적 요인, 개인의 생활 습관 등을 모두 제치고 가장 크다고 인식했다. 25일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의 '2025년 건강인식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31일부터 11월 14일까지 전국 만 20세 이상 70세 미만 남녀 2천명에 설문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 조사 결과 본인의 건강 상태에 영향을 미친 정도가 크다고 생각하는 요인으로는 '수입 및 사회적 수준'이 33.3%로 가장 높았다. 이어 '운동시설, 공원 인프라 등 물리적 환경'(14.8%), '유전적 요인'(12.8%), '개인 생활 행태 및 극복 기술'(11.5%) 등의 순이었다.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3개년 결과를 보면 2023년과 2024년에는 '유전적 요인'이 1순위였으나, 작년에는 '수입 및 사회적 수준'으로 바뀌었다. 수입과 사회적 수준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가장 크다는 데에는 모든 연령대가 동의했다. 20∼30대 청년, 40∼50대 중년, 60대 노년 세대에서 모두 응답률이 각각 29.6%,
암 치료에서 운동의 위상이 빠르게 달라지고 있다. 체력 관리나 재활 차원의 '보조 요법' 정도로만 여겨졌던 운동이 이제는 암세포의 성장과 전이를 직접 억제하는 과학적 치료 전략, 이른바 '4번째 항암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가 잇따르고 있다. 반면 오랫동안 누구에게나 권고돼 온 '보편적 건강식'은 정밀의학의 시대를 맞아 사실상 종말을 향하고 있다. 암 예방과 치료의 관점에서 볼 때 이제는 모든 사람에게 똑같이 좋은 음식은 없다는 인식이 학계의 공통된 결론으로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이달 초 전남 여수에서 열린 '나파'(NAPA·Nutrition and Physical Activity on Aging, Obesity and Cancer) 국제학술대회에서는 한국과 미국, 일본, 유럽 등지의 장수·암 연구 석학 300여명이 모여 운동과 영양을 둘러싼 이러한 패러다임 전환을 집중 조명했다. 나파 송용상 회장(서울의대 산부인과 명예교수, 명지병원 부인암센터장)은 "암과 만성질환의 치료 패러다임이 분명히 바뀌었다"며 "이제는 병원에서의 치료를 넘어, 무엇을 먹고 어떻게 움직이느냐를 분자 수준에서 분석하는 '정밀 생활 의학'이 필수가 됐다"고 선언했다. ◇ 운동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음식을 짜게 먹는 여성일수록 폐경 이행기 단계에서 수면무호흡증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강북삼성병원은 이 병원 가정의학과 신수정 교수와 류승호 교수·장유수 교수·장윤영 박사 연구팀이 종합검진센터 환자 기록을 바탕으로 이 같은 연구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폐쇄성수면무호흡은 수면 중 상기도가 반복적으로 좁아지거나 막히면서 호흡이 일시적으로 중단되는 질환으로, 치료되지 않을 경우 치명적인 심혈관질환이나 수면 중 돌연사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다. 연구팀은 2014∼2018년 강북삼성병원 종합검진센터에서 검진을 받은 42∼52세의 여성 환자 2천572명을 2024년까지 추적 관찰해 폐쇄성수면무호흡 위험도와 염분 섭취량을 분석했다. 폐쇄성수면무호흡 위험도 판정에는 코골이·주간 피로도·수면무호흡 관찰 여부·체질량지수(BMI) 등으로 수면무호흡증 위험을 가늠하는 8문항(STOP-Bang) 설문이 활용됐다. 염분 섭취량은 짠맛 선호도와 소금 추가 여부 등 식습관 설문조사를 통해 파악했다. 대상자들은 월경 주기에 따라 폐경 전·초기 이행기·후기 이행기·폐경 후로, 염분 섭취량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분류됐다. 연구팀 분석 결과 염분을
요즘처럼 겨울철 한파가 이어질 경우 당뇨병 환자의 사망 위험이 최대 40%까지 높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추위가 혈당 조절과 대사 기능을 흔들며, 당뇨병 환자에게 치명적인 건강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경고다. 당뇨병은 인슐린 분비 또는 작용의 이상으로 혈당이 정상적으로 조절되지 않아 고혈당 상태가 지속되는 만성질환이다. 관리를 소홀히 하면 심근경색, 뇌졸중, 신부전, 실명 등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국내 당뇨병 환자는 초고령화와 생활 습관 변화 등의 영향으로 빠르게 늘어 현재 60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 국제학술지 '공중보건 프론티어스'(Frontiers in Public Health) 최신호에 따르면,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예방의학교실 오인환 교수 연구팀은 전 세계 여러 국가에서 수행된 당뇨병과 한파 노출 관련 연구 논문 8편을 종합 분석한 메타분석 연구를 통해 이 같은 결과를 제시했다. 연구팀은 국가와 지역마다 서로 다른 한파의 정의와 기온 기준을 통계적으로 보정한 뒤, 한파가 당뇨병 환자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체계적으로 분석했다. 그 결과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한파 기간에는 평상시와 비교해 당뇨병 관련 사망 위험이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다음 달 말 농어촌 기본소득 지급을 앞두고 지역별로 생활권을 구성해 사용 지역을 넓히고, 병원·약국 등 일부 필수 업종에 대해서는 사용 지역 제한을 없애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읍·면별로 상권 여건이 크게 다른 농어촌 지역 특성을 고려해, 지방정부가 거주지 읍·면보다 넓은 범위의 사용지역을 설정할 수 있도록 하고 10개 군별로 지역 특성을 반영한 생활권을 구성했다. 예를 들어 순창군은 순창읍과 8개 면으로 이뤄진 읍·면 권역과 북서부 권역으로 생활권을 나눴고, 신안군은 북부·중부·서부·남부 등 4개 권역으로 구분했다. 또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병원·약국·안경점·학원·영화관 등 5개 업종에 대해서는 사용지역 제한을 두지 않고 군 내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은 인구소멸 위기 지역 농어촌 주민에게 다음 달부터 내년까지 월 15만원씩 지역사랑상품권을 지급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1조2천664억∼1조2천676억원 규모다. 농식품부는 이번 주 중 사업 시행 지침을 확정·통보한 뒤 지방 정부별 신청자 자격 확인 등을 거쳐 다음 달 말부터 농어촌 기본소득을 본격 지급할 계획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충남녹색연합은 26일 대전아쿠아리움에서 법으로 금지된 오락 목적의 악어쇼와 먹이 주기 체험이 여전한데도 대전시가 이를 방치하고 있다고 규탄했다. 이 단체는 이날 성명을 통해 "지난 18일 모니터링을 진행한 결과 불법적 동물 체험과 동물쇼가 지속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며 "대전시는 이에 대한 제대로 된 조사와 제재를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2년 전 개정된 '동물원 및 수족관의 관리에 관한 법률'은 보유 동물을 다른 시설로 이동해 전시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오락 또는 흥행 목적으로 동물에게 불필요한 고통·공포·스트레스를 가하는 행위 등을 제한하도록 했다. 대전충남녹색연합은 "여전히 사자, 벵갈호랑이, 반달가슴곰 등 실내동물원 보유 종에게 먹이 체험을 진행하고 평일 3회·주말 및 공휴일 4회씩 진행하는 악어쇼에서 관람객과 사진 찍는 이벤트도 열고 있다"며 "조련사가 막대기로 끊임없이 악어의 얼굴을 치거나 물을 뿌리며 억지로 입을 열게 하여 손을 넣거나 얼굴을 넣고, 꼬리를 끌어 이동 동선을 조정하는 등 관람객의 유흥을 위한 오락적인 행위를 버젓이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전시가 2년 넘게 이를 묵인하는 동안 이곳에서 포식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농업기술원은 국내 생산 포도 청수와 캠벨얼리 품종을 활용한 '주정강화 와인 제조기술'을 특허출원하고, 해당 기술을 적용한 시제품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주정강화 와인은 발효 중이거나 발효가 끝난 와인에 브랜디 등 주정을 첨가해 알코올 도수를 높인 와인으로, 일반 와인보다 저장성이 뛰어나고 향미가 안정적인 게 특징이다. 특히 이번에 출원한 기술은 알코올 자극이 강한 기존 주정강화 와인의 한계를 보완하고, 과실 향과 캐러멜 향 등 복합적인 풍미를 조화롭게 살렸다는 게 도농업기술원의 설명이다. 또 국내 재배 품종을 활용해 당도·산도·향기 성분의 균형이 우수한 와인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기술적 기반을 마련한 점도 의미가 크다고 부연했다. 기술 개발 과정에서 도내 와이너리 2곳이 개발한 시제품은 디저트 와인, 식전주 등 다양한 소비 트렌드에 맞춰 국내 와인 시장의 제품 다양화와 고급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차정문 농업기술원 팀장은 "이번 기술은 국내산 포도의 활용 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소규모 양조장에서도 적용할 수 있는 실용 기술"이라며 "기술이전을 통해 현장 보급과 산업화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본격 수확 직전 황백화 피해를 겪은 충남 서천 물김이 순조롭게 생산되고 있다. 위판가는 1.5배로 올랐다. 26일 서천군에 따르면 지난달 11일 초매식 이후 이달 20일까지 물김 1만5천205t이 생산됐다. 오는 4월 중순까지 계획했던 4만2천t의 36.2%에 해당하는 양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1만8천182t보다 16.4% 줄었지만, 지난해 120㎏들이 1망에 평균 19만∼21만원이었던 물김 위판가는 올해 29만∼30만원으로 높아졌다. 군 관계자는 "최근 서천 앞바다에 계속 강풍특보가 발효돼 조업일수가 매우 적었던 점을 고려하면 앞으로도 생산량은 양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황백화 위기에도 어민들의 안정적인 소득이 보전돼 다행"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11월 서천 앞바다 김 양식장 3천331㏊(약 6만책) 중 94.7%인 3천156㏊(5만6천여책)에서 김이 누렇게 변하며 생산성과 품질이 떨어지는 황백화 현상이 발생했다. 이에 충남도와 서천군은 6억원을 긴급 투입해 영양제 1만3천315통(1통당 20L)을 보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