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애경산업의 클렌징 전문 브랜드 '포인트'는 이천 쌀 추출물을 함유한 '라이스 라인'을 선보였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제품군은 이천 쌀 추출물을 함유해 세안 후에도 피부의 땅김 없이 촉촉하고 매끄러운 피부를 완성해 준다고 애경산업 측은 설명했다. 라이스 라인은 또한 피부 자극 테스트를 완료하고 한국비건인증원으로부터 비건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라이스 라인은 '반죽 광채 팩 클렌저', '딥 멜팅 클렌징 밤', '보들 진정 클렌징 밀크', '찰떡 흡착 클렌징 폼' 등 4종으로 구성됐다. 해당 제품은 다이소의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된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국립공원공단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는 다음 달 2일부터 공원 내 '남천야영장'을 개장한다고 27일 밝혔다. 남천야영장은 개장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8개월간 운영한다. 야영을 원하는 국민은 국립공원 예약시스템을 통해 사전 예약할 수 있다. 사전 예약은 성수기 및 주말 수요 분산을 위해 추첨제로 운영한다. 남천야영장은 7364㎡의 면적에 28개 야영 시설(일반야영지 9면, 하우스형 16동, 산막 텐트형 3동)과 취사장, 샤워장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지난해 충북도에서 유일하게 '공공 우수 야영장(가족 친화형)'으로 선정됐다. 사무소 관계자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휴장 기간을 가진 이후 시설 정비를 마치고 4개월 만에 다시 개장한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정부가 계란 수급 안정을 위해 태국산 계란을 수입한다. 이재식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정책관은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태국산 계란 224만개 수입을 추진한다"며 "시험 물량으로 100㎏(약 72판)이 먼저 국내에 도착해 현재 정밀 검역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검역 절차가 마무리되면 다음 달 6일부터 전체 물량을 총 8차례로 나눠 순차적으로 수입·공급할 예정이다. 해당 물량은 대형마트 등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며, 가격은 국내산 소비자가 대비 약 70% 수준에서 책정될 전망이다. 이번 수입은 기존에 들여오던 미국 오하이오주산 계란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으로 수입이 중단됨에 따라 이를 대체하기 위한 조치다. 태국산 계란은 그간 민간 차원에서 일부 수입된 사례는 있으나, 정부 주도로 도입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7일 중동 정세에 따른 농업 분야 영향을 점검하기 위한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분야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농식품부 간부를 비롯해 농촌진흥청, 산림청 등 관계 기관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고유가·고환율과 요소 가격 상승 등에 따른 면세유, 비료, 사료, 국제 곡물, 농식품 물가, 수출, 온실, 식품 포장재 등 분야별 영향을 점검했다. 특히 수급 불안 우려가 있는 비료에 대해서는 가수요 방지를 위한 공급량 조절과 대체 자원 활용, 수급 안정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농업에 사용되는 온실용 필름과 멀칭 필름, 식품 포장재 등의 주원료인 나프타 수급 불안과 관련해서는 현황과 부족 시 대안도 함께 검토했다. 송 장관은 "중동전쟁 양상이 예측하기 어려운 만큼 국민 생활에 불편함이 발생하지 않도록 긴장을 늦추지 말아야 한다"며 "위기 상황을 기회로 삼아 각 분야를 혁신하고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원도심 4곳에서 진행되는 도시재생사업을 올해 마무리한다고 27일 밝혔다. 총사업비 67억원이 투입되는 수동 도시재생사업은 타워주차장·거주민 우선 주차장, 3천300㎡ 규모 수암골 근린공원, 주민공동체 거점시설을 조성하는 것이다. 모충동 사업(415억원 규모)은 청년 창업ㆍ문화 거점시설인 드림플래닛과 청년문화 거리가 조성이, 금천동 사업(99억원 규모)은 커뮤니티 시설 조성이 골자다. 방서동 새뜰마을사업은 40여억원을 들여 경로당 리모델링과 노후 담장 철거 등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것이다. 김연웅 도시재생과장은 "주민들의 생활 환경이 하루빨리 개선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지난해 세계보건기구(WHO)와 공동 개최한 제1회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식이조사(TDS) 워크숍 결과보고서를 WHO 누리집에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 총식이조사는 국가별 국민이 대표적으로 소비하는 식품을 선정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조리해 먹는 음식을 통해 섭취하는 영양소나 노출될 수 있는 유해 물질의 종류 및 양을 평가하는 방법이다. 작년 6월 개최한 워크숍에서는 호주와 중국, 일본, 베트남 등 아시아·태평양지역 규제기관과 캐나다, 독일 등 24개 국가 및 세계보건기구(WHO),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서 총식이조사를 담당하는 관계자가 참석해 국가별 총식이조사 방법과 조사 성과 등을 공유했다. 이번 결과보고서는 국제 규제 조화 논의에서 우리나라가 주도적인 역할을 맡아 성과를 도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식약처는 설명했다. 결과보고서는 WHO 공식 누리집과 식약처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태안군은 '2026 태안 방문의 해'를 알릴 관광 홍보 짧은 영상(숏폼)을 다음 달 1일부터 공모한다고 27일 밝혔다. 국민 누구나 5월 31일까지 태안의 자연경관과 축제, 먹거리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소재로 30∼60초 분량의 영상을 제작해 출품하면 된다. 군은 대상 100만원 등 총 11개 작품을 선정해 총 390만원의 상금을 준다. 선정작은 태안군 공식 누리소통망(SNS)에 게시되는 등 관광 홍보 콘텐츠로 활용된다. 군 관계자는 "감각적인 시선이 담긴 창의적인 영상들이 많이 출품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태안 관광의 인지도를 높이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 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바이오시밀러 3상 임상시험의 수행 여부를 결정할 때 살펴야 할 요소를 담은 '동등생물의약품의 비교 유효성 임상시험 수행 결정 시 고려 사항'을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 신속한 바이오시밀러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사전 검토도 실시한다. 가이드라인 주요 내용은 3상 요건 완화의 이론적 배경, 3상 임상시험 수행을 고려해야 하는 품질 및 임상적 요소, 3상 임상시험 완화를 논의하는 절차 및 구비 자료 안내 등이다. 요건 완화를 적용하기 위한 허가 규정도 개정할 예정이다. 또 바이오시밀러 개발 시 품질 자료와 1상 임상시험 결과를 기반으로 기허가된 오리지널 의약품과의 충분한 동등성과 안전성이 확보된 경우 3상 임상시험을 반드시 수행하지 않아도 되는 기준 등을 담았다. 식약처는 이와 함께 바이오시밀러 업체가 개발 중인 제품에 대한 3상 임상시험 완화 여부를 논의할 수 있는 사전검토 체계도 마련해 신속한 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가이드라인 발간으로 바이오시밀러 개발 기간과 비용을 크게 절감할 것"이라며 "세계시장 조기 선점 등 국내 업체의 수출 증대와 국내 바이오시밀러 성장 가속화, 바이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질병관리청은 이달 29일부터 칸디다 오리스 감염증을 제4급 법정감염병 및 의료관련감염병으로 새로 지정해 관리한다고 27일 밝혔다. 제4급 법정감염병은 1∼3급 외에 유행 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표본감시 활동이 필요한 감염병을 뜻한다. 인플루엔자, 매독, 장관감염증 등 현재 총 23종이 4급으로 지정돼있는데, 이번에 칸디다 오리스 감염증이 추가되면서 24종으로 늘어난다. 이번 제4급 지정에 따라 칸디다 오리스 감염증은 전국 368개 표본감시 기관을 중심으로 환자·병원체 보유자 신고·보고가 이뤄진다. 환자는 격리실 입원료에 건강보험 급여를 적용받음으로써 격리·치료 부담도 줄어든다. 칸디다 오리스 감염증은 칸디다 오리스 진균(곰팡이)에 의한 감염 질환이다. 일반적으로 환자 간 접촉, 오염된 의료기기나 환경, 의료진의 손 등을 통해 전파될 수 있다. 칸디다 오리스는 항진균제 내성이 높고 의료환경에서도 장기간 생존할 수 있으며 면역 저하자 등을 대상으로 한 침습성 감염의 경우 중증으로 진행되거나 사망에도 이를 수 있다. 이 감염증은 2009년 일본에서 처음 보고된 이후 현재까지 전 세계 61개국 이상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고됐다. 세계보건기구(
▲ 상임위원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10:00 본관 506호) 정치개혁특별위원회 공직선거법 및 지방선거구제 개편심사소위원회(10:00 본관 445호) ▲ 의원실 세미나 김현 의원실, AX 시대 사이버보안 강화를 위한 토론회(10:00 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 이수진 의원실 등, K-의료기기 AI로 미래를 설계하다(10:00 의원회관 신관 제2세미나실) 전종덕 의원실 등, 농지개혁 이후 첫 농지 전수조사, 어떻게 할 것인가?(10:00 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 용혜인 의원실 등,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 세부 정책 수립을 위한 사회연대경제 연속토론회(10:00 의원회관 제5간담회의실) 박홍배 의원실 등, 해외 사례를 통해 본 올바른 퇴직연금기금화 방향 토론회(10:00 의원회관 제11간담회의실) 민병덕 의원실, 2026 개헌 국민에게 직접 묻다(14:00 의원회관 제4간담회의실) 김건 의원실 등, 2026년 춘계 학술 세미나(14:00 의원회관 신관 제2세미나실) 이언주 의원실 등, AI 대전환 시대, 일자리 전망과 대응전략(14:00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 김미애 의원실 등, 부산어린이병원, 나아가야 할 방향 정책토론회(14:00 의원회관 신관 제1세미나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삼양사는 26일 제15기 주주총회에서 주주들에게 설탕 등 가격 담합에 대해 사과했다. 강호성 삼양사 대표는 이날 인사말에서 "공정거래 이슈로 주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돼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도입, 전 사업 부문 영업 관행 점검, 거래 프로세스 전수조사 등을 통한 준법경영 노력으로 공정한 시장 질서 확립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양사는 설탕 담합으로 지난달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1천303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또 밀가루와 전분당 담합으로 공정위 조사를 받고 있다. 강 대표는 또 "지난해 스페셜티 소재인 알룰로스의 글로벌 확장을 위해 미국법인을 설립하고 호주·중국 등 현지 인허가를 선도적으로 확보했으며, 스마트 글래스 등 IT 및 스마트 기기용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을 개발해 공급했다"고 말했다. 이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해 글로벌·스페셜티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탄탄한 현금 흐름 관리와 AI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해 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삼양사는 지난해 매출액 1조8천971억원, 영업이익 657억원이 발생했다고 보고했으며 보통주 1주당 1천750원, 우선주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이 26일 국회 국토위원회를 방문해 지난해 발의된 행정수도건설특별법 제정안을 조속히 처리해달라고 요청했다. 세종시에 따르면 이날 국회를 방문한 최 시장은 특별법을 공동 발의한 국토교통위 소속 엄태영(국민의힘) 의원에게 "오는 30일로 예정된 법안심사소위에 행정수도건설특별법 제정안이 상정되도록 관심 가져달라"고 말했다. 그는 국토위 야당 간사인 이종욱 의원 등을 만나서도 최근 광역 행정통합 관련 법안이 신속하게 처리된 데 반해 행정수도 특별법은 소위에 상정조차 못 하는 상황을 조속히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행정수도건설특별법 제정안은 황운하·강준현·김태년 의원 안과 여·야 의원들이 공동 발의한 복기왕·엄태영 의원 안 등 모두 5개 법안이 지난해 발의돼 현재 국토위 법안심사소위에 회부된 상태다. 이들 법안은 ▲ 세종시 행정수도 명시 ▲ 국회·대통령 집무실 전부 이전 ▲ 수도권 중앙행정기관 추가 이전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행정수도건설특별법 제정안이 지방선거 전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려면 오는 30일 예정된 국토위 법안심사소위에 상정·처리되어야 한다"며 "올해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집무실 건설이
알츠하이머병과 관련된 초기 뇌 변화를 반영하는 혈액 내 타우 단백질(p-tau217)을 측정해 치매 위험을 증상이 나타나기 최대 25년 전에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대(UC San Diego) 알라딘 셰디아브 교수팀은 미국의사협회 학술지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 최근호에서 여성 노인 2천700여명을 최대 25년간 추적 관찰한 연구에서 알츠하이머병 생체지표 중 하나인 혈장 인산화 타우 217(p-tau217) 수치와 미래 치매 위험 간 강한 연관성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셰디아브 교수는 "이 연구는 증상이 나타나기 수십 년 전에 치매 위험이 높은 여성을 식별할 가능성을 보여준다"며 "위험 조기 진단이 가능해지면 기억 문제가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친 뒤에 대응하는 대신, 더 이른 시점에 예방전략을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혈장 p-tau217은 알츠하이머병 병리 탐지 정확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혈장 p-tau217 검사는 알츠하이머병 진단에 사용되는 뇌척수액 p-tau217과 비슷한 정확도를 보인다는 연구가 있으며, 일반 지역사회 대상 연구에서도 치매 발생과의 관련성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우리나라 국민의 13%가량은 운동을 전혀 하지 않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7일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만 19세 이상 성인 2천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진행한 2025년 건강인식조사(온라인 패널조사) 결과에 따르면 운동 실천 국민 비율은 감소했다. 규칙적인 운동 실천 수준을 묻는 항목에서 '운동을 전혀 하지 않는다'고 답한 비율은 2023년과 2024년 각각 8.0%, 8.1%였으나, 2025년에는 12.7%로 늘었다. '한달에 1번 미만'이라고 답한 비율도 전년(8.4%) 대비 늘어난 8.7%로, 한달에 1번 꼴로도 운동을 하지 않는 이들의 비율은 21.3%에 달했다. 한달에 1번은 13.4%, 주 1회 이상은 42.7%, 거의 매일 운동한다는 응답자는 22.7%였다. 종합적인 건강관리 실천 정도(5점 척도)를 살펴보면 '청결한 개인 위생 및 환경 유지'가 4.2점으로 가장 높았다. '충분한 휴식'(3.9점), '건강하고 균형 잡힌 식생활'(3.7점)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모임·봉사 등 사회활동'은 2.7점으로 가장 낮았고, '금연'도 3.0점으로 낮은 수준이었다. 응답자의 74.3%는 건강 투자가 확대돼야 한다고 응답했으
고혈압, 당뇨병 환자는 병원을 이리저리 바꾸기보다 한 병원에서 오래 진료받는 게 사망이나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강희택 교수와 강남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심재용 교수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토대로 60세 이상 고혈압 환자 1만4천246명과 당뇨병 환자 9천382명을 평균 16년 동안 추적 관찰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환자가 같은 의료기관이나 의료진에게 꾸준히 진료받는 정도를 의미하는 '진료 연속성'이 높을수록 사망과 심혈관질환 발생률이 낮고 의료비 지출도 적다는 것이다. 우선 고혈압 환자의 경우 진료 연속성이 높은 집단이 낮은 집단보다 입원 횟수가 적었다. 전체 의료비와 병원 방문당 의료비, 연간 의료비 모두 진료 연속성이 높은 집단에서 적은 경향을 보였다. 진료 연속성이 가장 높은 고혈압 집단은 가장 낮은 집단에 비해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남성에서는 약 34%, 여성에서는 약 30% 낮았다. 당뇨병 환자도 비슷했다. 진료 연속성이 높을수록 외래 방문 횟수와 입원 횟수, 연간 의료비가 모두 줄어들었다. 같은 의료기관에서 계속 진료받은 집단의 전체 의료비와 연간 의료비가 가장 낮았다.
한 번의 신체 운동만으로도 학습과 기억의 기반이 되는 뇌 네트워크의 신경 활동을 증가시켜 기억 형성을 촉진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아이오와대 미셸 보스 교수팀은 과학 저널 브레인 커뮤니케이션스(Brain Communications) 최근호에서 운동 전후 뇌전증 환자들의 뇌 신경활동을 측정, 운동 후 해마(hippocampus)와 학습·기억에 관여하는 주변 영역에서 기억을 장기적으로 안정화하는 것으로 알려진 '해마 리플'(hippocampal ripple)이라는 신경 리듬이 급증하는 현상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보스 교수는 이 연구는 운동 이후 인간의 뇌에서 실제로 신경세포 활동을 직접 관찰한 첫 사례라며 이 결과는 단 한 번의 운동만으로도 기억과 인지 기능에 관여하는 신경 리듬과 뇌 네트워크가 빠르게 변화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과학자들이 쥐와 생쥐에서는 기억과 관련된 해마 리플 현상을 이미 기록했고 인간에서도 리플이 기억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추정해왔지만 리플 기록을 위해서는 뇌에 전극을 직접 삽입해야 하므로 인간에게서는 아직 연관성을 확인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보스 교수는 "신체운동이 기억과 같은 인지기능에
흡연이 척추 질환에도 악영향을 끼쳐 디스크 발생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매일 액상형 전자담배를 사용하는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척수 디스크 발생 위험이 최대 1.4배에 달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정형외과 권지원 교수와 세브란스병원 정형외과 신재원 교수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토대로 20세 이상 326만5천여명의 흡연 습관과 척추 디스크 발생의 상관관계를 분석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는 2019년 1월부터 6월까지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20세 이상 성인을 추린 뒤, 검진 후 약 3.5년간 이들의 축적된 흡연 습관과 척추 디스크 발생 위험을 추적 관찰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연구팀은 이들을 ▲ 비흡연군 ▲ 일반담배 흡연군 ▲ 궐련형 전자담배 흡연군 ▲ 액상형 전자담배 흡연군으로 분류해 분석했다. 척추 디스크는 의사로부터 명확히 진단받아 외래 진료를 2회 이상 받거나, 입원한 기록이 있는 경우에만 환자로 한정해 살폈다. 그 결과 모든 흡연군이 비흡연군에 비해 척추 디스크 발생 위험이 높았고, 일반담배에서 전자담배로 바꿔도 그 위험은 크게 줄어들지 않았다. 비흡연군을 기준으로 했을 때 디스크 발생 위험은 일반담배 흡연군 1.1
강원도 동강 유역의 석회암 절벽에서 희귀 야생화 '동강할미꽃'이 봄을 알리고 있다. 작은 보랏빛 꽃송이가 바위 틈새에서 고개를 숙인 채 피어난 모습은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꿋꿋하게 살아가는 생명력의 상징처럼 다가온다. 3월중순에서 말까지 피기 시작하는 동강할미꽃은 한국 고유의 특산 식물로, 환경부가 지정한 멸종위기 야생생물 II급으로 보호받고 있다. 꽃이 진 뒤에는 흰 솜털이 달린 씨앗이 바람에 흩날리는데, 이는 ‘할머니의 흰 머리카락’을 닮았다 하여 ‘할미꽃’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봄철 야생화 중에서도 특히 아름답고 희귀한 동강할미꽃은, 자연의 소중함과 보전의 필요성을 다시금 일깨워 주고 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제천시는 과수화상병 발생 차단을 위해 631개 사과·배 재배농가(502㏊)에 예방 약제를 무상 공급했다고 28일 밝혔다. 약제는 개화 전인 이달 말과 개화기 등 모두 4차례에 걸쳐 살포해야 한다. 개화 전 방제는 사과·배 꽃눈이 튼 직후 실시해야 효과가 높다. 제천에서는 지난해 사과 농가 11곳(4.3㏊)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했다. 과수화상병 발생 시 감염 비율이 5∼10%이면 부분 매몰이 가능하지만, 그 이상이면 전면 매몰해야 한다. 과수화상병균이 과수원 토양에 잠복해 있을 가능성이 있어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곳에서는 1년 8개월 동안 같은 작목을 심을 수 없다. 시 관계자는 "과수 재배 농업인은 작업 중 나무 상태를 세심히 살펴 수액이 흐르거나 가지가 검게 변하는 등 의심 증상이 보이면 즉시 종합상황실(☎043-641-3483)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알츠하이머병과 관련된 초기 뇌 변화를 반영하는 혈액 내 타우 단백질(p-tau217)을 측정해 치매 위험을 증상이 나타나기 최대 25년 전에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대(UC San Diego) 알라딘 셰디아브 교수팀은 미국의사협회 학술지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 최근호에서 여성 노인 2천700여명을 최대 25년간 추적 관찰한 연구에서 알츠하이머병 생체지표 중 하나인 혈장 인산화 타우 217(p-tau217) 수치와 미래 치매 위험 간 강한 연관성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셰디아브 교수는 "이 연구는 증상이 나타나기 수십 년 전에 치매 위험이 높은 여성을 식별할 가능성을 보여준다"며 "위험 조기 진단이 가능해지면 기억 문제가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친 뒤에 대응하는 대신, 더 이른 시점에 예방전략을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혈장 p-tau217은 알츠하이머병 병리 탐지 정확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혈장 p-tau217 검사는 알츠하이머병 진단에 사용되는 뇌척수액 p-tau217과 비슷한 정확도를 보인다는 연구가 있으며, 일반 지역사회 대상 연구에서도 치매 발생과의 관련성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전분 및 당류(전분당) 업체들의 담합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회사 대표와 임직원들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하고 수사 속도를 높이고 있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나희석 부장검사)는 전날 대상 임모 대표이사와 김모 사업본부장, 사조CPK 이모 대표이사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들은 전분당의 판매 가격을 미리 맞추고 대형 실수요처들의 입찰 과정에서 가격을 합의한 혐의(공정거래법 위반)를 받는다.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다음 주 초반에 이뤄질 전망이다. 전분당은 전분을 산 또는 당화효소로 가수분해해 얻은 당류를 주체로 한 제품이며 주로 가공식품의 감미료로 사용된다. 물엿, 과당, 올리고당 등이 전분당에 해당하며 과자, 음료, 유제품 등을 만들 때 원료로 쓰인다. 검찰은 전분당 담합 구조와 범행 규모를 분석한 결과, 이전에 수사한 각각 5조원대, 3조원대인 두 건의 설탕 담합 사건보다 규모가 크다고 보고 있다. 검찰은 앞서 이들 업체를 압수수색하며 강제수사에 착수한 바 있다. 공정거래위원회도 지난 1월 이들 업체의 담합 의혹에 대해 조사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