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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의 고장' 영동에 활짝 핀 복사꽃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과일의 고장'인 충북 영동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26일 연분홍 복사꽃이 만개했다.

 

영동군 황간면 금계리의 박정기(69)씨의 비닐하우스 농장(7천여㎡)에는 지난주부터 조생종 복숭아가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했다.

 

그는 지난해 말부터 농장 안에 열풍기를 돌려 노지보다 2개월 일찍 개화를 일궈냈다.

 

그는 수정용 벌 20통을 하우스 안에 방사하고, 꽃가루를 직접 인공 수분하는 등 농사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박씨는 "급격한 환경변화만 없다면 5월 중순께 맛있는 복숭아를 맛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