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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사가 사랑한 수선화'…고택에 찾아온 봄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예산군 신암면에 있는 추사고택에 봄을 알리는 수선화가 꽃을 피워 상춘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추사고택은 조선 후기 대표적인 서예가이자 실학자인 추사 김정희(1786∼1856)의 생가다.

 

수선화는 추사와 인연이 깊은 꽃이다.

 

그는 젊은 시절 중국 연경에서 처음 수선화를 접한 뒤 이를 주제로 여러 편의 시를 남긴 것으로 알러졌다.

 

제주 유배 시절에는 현지에서 흔하게 자라 소나 말의 먹이로 쓰이던 수선화의 가치를 안타깝게 여겨 친구인 권돈인에게 보낸 편지에 관련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추사고택은 수선화 개화가 절정에 이르는 시기에 맞춰 홍매화, 자목련, 백송이 어우러진 풍경을 선사한다.

 

예산군 관계자는 "추사고택은 수선화와 함께 다양한 봄꽃을 즐기며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방문객들이 고택의 정취 속에서 봄의 기운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